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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AI 투자분석 시스템 '티레이더 3.0' 오픈

- 티레이더 종합점수 제시, 점수 증감(±)으로 종목 변동사항과 주가 상승·하락 요인도 쉽게 확인 -소셜미디어 빅데이터 분석 통해 투자심리 파악하는 '빅레이더', 나만의 종목 발굴하는 '티레이더 파인더'도 신설 "인공지능이 유망종목, 매매타이밍 제시에 종목분석, 투자심리까지 제공한다." 유안타증권은 15일 기존 '티레이더' 인공지능(AI)을 고도화된 종목분석 기능으로 확대하고, 시장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제공하는 등 서비스와 기능을 대폭 업그레이드한 인공지능 투자분석 시스템 '티레이더3.0'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티레이더'는 2012년 첫 출시 이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특허(특허번호 10-1599576)받은 프로그램이다. 투자 알고리즘을 통해 상승·하락 유망종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직관적인 매매신호로 상승·하락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등 개인 주식투자자들을 위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새로 선보이는 '티레이더3.0'은 유안타증권이 수년간 축적한 인공지능 투자분석 서비스 노하우로 개인화를 통한 맞춤형 서비스와 빅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분석 방식을 제시한다. '티레이더 투자노트'와 '빅레이더', '티레이더 파인더'가 새로 선보인 대표적인 서비스다. 우선 '티레이더 투자노트'는 개별종목의 최신 정보부터 진단까지 해당종목에 대한 모든 사항을 재무상태, 차트, 수급을 기반으로 분석·정리해 한 화면에서 보여주는데, 이를 티레이더 종합점수로 간결하게 제시하는 점이 특징이다. '빅레이더'는 코스콤과 유안타증권이 공동 연구개발한 빅데이터 기반 투자심리 분석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뉴스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블로그, 토론게시판 등 다양한 소셜미디어에서 긍정적으로 제기되는 종목들을 추출해 제시한다.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티레이더 투자노트'의 정량적 분석정보에 '빅레이더'의 감성정보를 더한다면 투자 결과의 신뢰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티레이더' 인공지능이 엄선한 추천종목에 각 개인투자자들의 노하우를 결합해 나만의 추천종목을 뽑아낼 수 있는 '티레이더 파인더' 서비스도 신설했다. 티레이더 고유의 알고리즘에 투자자가 선호하는 지표를 선택해 나만의 전략을 구성하면 실시간으로 조건에 맞는 추천종목을 추출해 투자할 수 있다. 이외에도 종목의 단기 시세를 직접적으로 결정짓는 수급 관련 콘텐츠를 강화했다. '세력t맵', '세력3/6/9' 등 신규 콘텐츠들을 탑재해 시장의 주요 수급 주체들의 움직임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티레이더3.0'을 이용하려면 유안타증권 홈페이지에서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내려받거나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티레이더M'을 다운받아 설치하면 된다. 계좌가 없는 경우도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 '스마트계좌개설'을 통해 지점 방문 없이 쉽고 빠르게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티레이더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8-10-15 11:21:44 손엄지 기자
KMH신라레저, 증권신고서 제출…11월 코스닥 상장

골프 및 레저 전문 기업 케이엠에이치신라레저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 신라레저는 총 600만 주를 공모할 예정이며 공모 희망 밴드는 9천200원에서 1만1800원 사이다. 증권신고서의 효력이 발생하는 것을 전제로 내달 7일부터 양일간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을 실시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같은 달 14일과 15일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11월 안으로 모든 절차를 마무리하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대표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 신라레저는 경기도 여주의 27홀 대중제 골프장인 신라CC를 운영하는 회사로,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대중제 18홀의 파주CC를 운영하는 ㈜파주컨트리클럽과 골프장 예약 대행 및 여행 사업을 영위하는 ㈜KA레저의 모회사다. 또한, 충북 진천 소재 대중제 36홀 골프장인 떼제베CC도 신라레저의 관계회사로, 신라레저는 골프 산업에 있어 풍부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신라레저는 본원 사업의 높은 경영 실적으로 보여준 운영 노하우를 발휘해 국내 위탁 사업을 전개함으로써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예정이고, 자회사 KA레저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통합 플랫폼 구축을 통해 골프장 마케팅 역량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중국, 태국 등을 중심으로 해외 골프장 제휴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윤준학 신라레저 대표는 "골프의 대중화가 확산함에 따라 앞장서 시장을 창출하는 신라레저의 운영 노하우를 통해 위탁 운영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우리나라의 골프 및 레저 산업을 선도하는 종합 레저 전문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라레저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332억5585만 원, 영업이익은 172억1516만 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7.5%, 189.8% 상승한 수치다.

2018-10-15 10:09:06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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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금융위기 수준에 도달…반등 조건은?

한국 증시 밸류에이션(가치)이 글로벌 금융위기(2008년) 당시 수준에 근접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긍정적인 전망을 자제하는 분위기다. 코스피 하방 지지선은 2200에서 2100으로 전망을 낮추고, 2000선도 대비해야 한다고 말한다. 금리인상, 미·중 무역분쟁 등 증시를 누른 악재들이 연내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서다. 14일 로이터 레피니티브 I/B/E/S 추정에 따르면 코스피 12개월 예상 이익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8.06배 수준으로 하락했다.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85배로 통계적 하방임계구간이자 2008년 미국 금융위기 당시 레벨인 -2SD(표준편차) 수준에 근접했다. '검은 목요일'을 연출했던 지난 11일 코스피와 코스닥 보통주 중 794개 종목이 52주 신저가로 거래를 마쳤다. 이렇게 많은 종목이 저가를 형성한 적은 2001년, 2002년 말~2003년 초, 2008년, 2011년에 있었다. 9·11 테러와 금융위기, 미국신용등급 강등 등 역사에 남을 굵직한 사건이 발생한 해다. 이번 주가 급락은 과거 역사적 사건 만큼 투자심리가 악화된 영향이란 분석이다. 이번 조정을 야기한 원인은 다름아닌 금리다. 특히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3.2%대로 급등(채권값 급락)한 게 투자심리 위축에 큰 영향을 끼쳤다. 여기에 미·중 무역분쟁과 달러 강세에 따른 원·달러 환율 상승 등 계속되는 악재에 기술주에 대한 우려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투자 심리가 악화됐다. 특히 외국인은 지난 달 28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코스피에서 8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6년 1월 7일부터 26일까지 14거래일 연속 순매도 이후 2년 8개월여 만의 최장 연속 매도 행진이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그간 과소평가했던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경로에 대한 재평가 시도가 미국 국채금리 변동성 심화를 경유해 거시 건전성 취약 지대인 신흥 시장에 대한 의구심과 회의를 자극했다"고 진단했다.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은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심리적 방어선으로 여겨졌던 코스피 2100포인트가 깨질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박소연 한국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다음주까지 변동성 확대와 관련된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가격 조정은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면서 "코스피의 저점은 금융위기 수준이었던 2040포인트로 봐야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조정장은 최대 5개월 가량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이은택 KB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역사적 기록을 보면 이같은 급락장이 연출된 후 짧게는 한 달 반에서 길게는 다섯 달까지 심리가 완전히 회복되지 못한 채 반등과 하락을 반복했다"면서 "물론 지금 상황이 펀더멘털(기초체력)에 대한 우려를 지나치게 선반영한 하락이라면 과거보다 조금 더 빠르게 심리가 전환할 가능성도 있지만 당분간 시장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 2008년 금융위기는 7월 초에 시작해 4개월 가까이 하락세가 지속됐다. 당분간 투자를 자제해야 한다는 조언도 나왔다.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현재 주식투자금액의 20%를 현금화 해놓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 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현재는 변동성 구간을 통과하는 중"이라며 투자를 관망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증시 반등을 위해선 세가지 불확실성 해소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미국 금리, 미국 기술주, 중국 경제가 안정세에 접어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선 미국 10년 국채금리가 상승하면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증시 PER은 하락 압력이 커진다. 미국 장기금리 상승이 경기호조를 반영했다는 점에서 완전한 악재로 볼 순 없지만 속도 측면에서 부담이 완화될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 기술주의 밸류에이션 부담 완화에 따른 나스닥 시장의 안정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IT업황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국내 증시를 이끌고 있는 IT주도 동반 하락했다. 이는 조만간 시작되는 실적 발표 시즌에서 미국 기업 실적이 우려에 비해 나쁘지 않다면 기술주의 급락도 진정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세번째는 위안화 안정이다. 오는 15일 전후 발표되는 미국 재무부 환율보고서를 주목해야 한다. 박소연 투자전략팀장은 "중국이 이 보고서에서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될 것이라는 우려가 상당하지만 만약 우려와 달리 지정되지 않는다면 반등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18-10-14 14:37:43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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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상승...韓 가계-기업 부채 뇌관 터지나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플래그십(대표) 상장지수펀드(ETF)인 '아이셰어스 코어 미국 종합 채권 ETF'(AGG)에서 지난 9일(현지시간) 하루에만 20억달러(약 2조3000억원)에 육박하는 자금이 빠져나갔다. 블룸버그 통계에 따르면 이날 유출액은 530억달러(약 60조4000억원) 규모의 이 ETF가 2003년 출범한 이후 하루 기준으로 가장 큰 규모다. 최근 금융시장의 최대 변수는 금리다. 특히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3.2%를 넘나 들면서 전 세계 금융시장을 흔들고 있다. 미국 월가의 '채권왕'으로 불리는 제프리 건드라크 더블라인 캐피털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11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 국채 30년물 금리가 앞으로 4%까지 오른다(채권값 하락) 해도 놀랍지 않을 것이다. 10년물 수익률은 3.5~3.6%를 찍을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국내 시장도 영향권이다. 외국인이 발을 빼면서 주식시장은 흔들리고 있다. 미국이 금리인상에 속도를 내고 있고, 일본과 유럽까지 출구전략을 모색하고 있어 글로벌 투자자금의 대이동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더 큰 걱정은 한국경제의 뇌관으로 꼽히는 부채다. 금리 움직임에 따라 증시와 부동산시장이 출렁이고 자산 가격에 큰 변동을 가져온다. ◆ 美 국채 3.5% 터닝포인트…韓 금융시장 여진 우려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51bp(1bp=0.01%포인트) 하락한 3.1513%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시장 금리의 기준이 되는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지난주 3.2%를 상향 돌파하며 2011년 이후 7년여 만에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어 긴장감은 여전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금리가 계속 상승세를 이어가면 투자자들이 더 위험한 자산에서 발을 빼 안전한 자산으로 돌아설 수 있다"며 "많은 전문가들은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3.5% 수준을 터닝포인트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국내 금융시장에서도 적잖은 영향을 줄 전망이다. 기업 부담 증가에 따라 주식시장 하락 요인이 되기 때문에 국내 금융시장이 미 국채 금리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할 수밖에 없다. 실제 미국 국채 금리가 급등한 지난주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은 지난 2월 미국 국채 금리가 3%에 육박할 당시에 한 달간 2조 8214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이후 매도세가 지속되고 있다. 채권계 거물 빌 그로스(Bill Gross)는 "미 장기금리 상승에도 불구 환헤지 비용 증가에 따른 해외수요 둔화로 국채금리 상승 압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래에셋대우 박희찬 연구원은 "미 연준 파월 의장의 중립금리 발언 이후 금융시장 발작은 당초 예상했던 수준을 크게 벗어나는 것이었다. 하지만 실질금리는 여전히 낮고 미국 경기 문제는 아니기 때문에 오래가지는 않을 것이며, 유로존도 경기 반등을 모색하고 있어 오래지 않아 극복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반면, 미-중 무역갈등이 중국이나 정책 부담이 있는 한국은 여진이 좀더 지속될 여지가 있다"고 진단했다. 미국 국채금리 상승은 국가 부채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국제결제은행(BIS)는 지난 2013년 한 보고서에서는 국채금리 상승에 걸맞은 경제성장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부채부담이 팽창하는 악순환을 겪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채금리 상승으로 차입비용이 2%포인트 증가하면 일본의 국가부채는 2050년 국내총생산(GDP)의 600%, 미국의 국가부채도 200%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BIS는 "주요국 정부들이 역사상 가장 낮은 차입금리의 혜택을 입고 있다"면서 "동등한 성장이 동반되지 않는 금리상승은 주요국에서 재정의 지속건전성을 약화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제통화기금(IMF)가 올해 발간한 재정모니터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전 세계 부채는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을 합해 역대 최고인 164조달러(약 17경4800조원)에 달했다. 2007년(116조달러)보다 41.4% 가량 상승했다. 2016년 세계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비율은 225%로,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2009년보다 12%포인트 높았다. 2017년부터 2050년까지 정부가 부담해야 할 국민연금과 건강보험 부담을 현재 가치로 환산해 국가부채에 포함시킬 경우 한국의 GDP대비 국가부채 비율은 2017년 180% 수준으로 일본, 미국, 포르투갈, 벨기에에 이어 다섯 번째로 높다. ◆ 기업 ·가계 부채 뇌관 때리나 미 채권 금리 상승은 원·달러 환율을 끌어 올리며, 한국의 금리에 영향을 미쳐 주택담보대출 이자율 상승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특히 한국경제의 뇌관으로 불리는 가계부채에 대한 우려가 크다.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95.2%였다. 40여개국 가운데 스위스(128.3%) 호주(122.2%) 덴마크(117.3%) 네덜란드(104.3%) 노르웨이(101.6%) 캐나다(99.4%)에 이어 일곱 번째다. 4년 전인 2014년 1분기(81.9%)와 비교하면 13.3% 포인트 상승했다. 순위로는 같은 기간 5계단이나 뛰었다. 특히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1년 전에 비해 2.3% 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중국(3.7% 포인트) 홍콩(3.5% 포인트)에 이은 세 번째다. 치솟는 금리는 기업들을 '재무리스크'의 트랩(함정)에 빠뜨린다. 전문가들은 '금융권 상환 압박과 신용등급 하락→자금 조달 위축→투자 축소→실적 악화'라는 악순환 고리가 경제성장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고 지적한다. 올해 4분기 한국계 외화채권의 만기도래액은 81억 달러 규모다. 회사채 금리 상승으로 자금 조달 비용이 늘어난 기업들의 실적이 악화될 수도 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코스피 상장사의 3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56조6000억원이다. 특히 삼성전자를 빼면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8%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2018-10-14 12:04:37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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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증시하락...'남북경협주' 저점 매수 기회"

-철도 및 도로·개성공단·전력·가스 관련주에 주목 "최근 글로벌 증시가 급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점이다. 모멘텀이 아직 살아있는 남북경협주에 관심을 갖기를 당부한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최성환 수석연구원은 14일 북러, 북중, 북일, 북미, 남북 정상회담으로 이어지는 스케줄을 감안할 때 남북경협주가 코스닥 반등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연구원은 "남북경협주에 대한 투자는 단기적으로 판단해서는 안된다"며 "국제 정세 변화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수는 있지만 결국 대세상승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최 연구원은 남북 경제협력이 확대될 경우 수혜가 예상되는 분야와 종목을 제시했다. 가장 먼저 최 연구원이 주목한 분야는 철도사업이다. 남북이 올해 안에 '동해선, 서해선 철도 및 도로 연결 착공식'을 갖기로 합의한 가운데 정부가 UN사와 협의를 통해 이달 중으로 현지조사에 착수한다는 방침까지 세웠기 때문이다. 추천 종목으로는 현대로템과 대아티아이, 도화엔지니어링을 꼽았다. 먼저 '현대로템'은 국내 철도차량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는 업체로, 철도차량 사업 뿐 아니라 철도통신과 신호제어 시스템 제조사업도 병행하고 있어 향후 다방면의 수혜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국내 1위의 철도 신호제어 시스템 개발업체 '대아티아이'와 철도 및 도로 등 인프라 설계·감리 업체 '도화엔지니어링'도 관련 사업 수주시 큰 폭의 외형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남북경협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개성공단 관련주도 눈여겨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선호주로 아난티와 신원, 희림을 꼽았다. '아난티'는 금강산에 레저시설을 보유하고 있는데 2008년 금강산 관광이 중단되면서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특히 금강산 아난티 안에는 추가로 개발 가능한 부지까지 확보하고 있어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개성공단에 대규모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신원'이나 개성공단 등을 설계 감리한 경험이 있는 '희림' 역시 향후 추가 성장 가능성이 높다. 노후화된 북한 전력망 개발 사업에서 수혜를 입을 수 있는 'LS산전'과 '제룡전기' '선도전기'도 눈여겨봐야 한다. 최 연구원은 "철도교통이나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 등 남북협력사업이 가시화되면 가장 먼저 북한 내 불안정한 전력수급을 해결하기 위한 대처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북한 내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되면 기존에 노후화된 전신주와 배전설비 등 전력설비 교체와 확충이 필요할 수밖에 없어 대규모 사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마지막으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이 임박했다는 점에서 관련 종목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최 연구원은 "러시아는 북한과의 관계 개선을 통해 극동지역 개발을 이루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며 "이 가운데에서도 러시아 가스 파이프라인(PNG·Pipeline Natural Gas) 도입 사업의 급진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관련 종목으로는 한국가스공사, 동성화인텍, 동양철관 등이다. '한국가스공사'는 우리나라의 천연가스를 독점 공급하고 있는 업체로, PNG 도입시 중장기적인 수혜가 확실시된다. 천연가스 저장시설의 핵심기자재인 보냉재를 생산하는 '동성화인텍'과 중소 강관업체 가운제 가장 많은 수주 경험을 확보하고 있는 '동양철관' 역시 향후 수혜가 기대되는 업체로 꼽혔다. 최 연구원은 "대북제재 완화는 예정된 수순"이라며 "최근의 증시 하락은 남북경협주에 대한 저점 매수의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8-10-14 10:37:04 손엄지 기자
[주간펀드동향]美 금리인상 여파…국내주식형펀드 -7.22%↓

미국 시장금리 급등의 여파로 국내·외 주식형펀드 수익률이 모두 크게 하락했다. 14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지난 한 주(10월5일~11일)간 미국 금리 급등이 국내증시 하락재료로 작용한 가운데 북·미 정상회담이 미국 중간선거 이후에 열릴 것이란 소식에 남부경협주가 주로 하락한 영향으로 전주 대비 6.37% 하락한 2129.67에 장을 마감했다. 해당기간 외국인 투자자는 1조 2221억원 순매도를 하며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선진국 주식시장을 반영하는 모건스탠리캐피털지수(MSCI) 월드인덱스(World Index)는 전주 대비 5.56% 하락한 2044.95포인트를 기록했고, 신흥국 주식시장을 반영하는 MSCI EM 지수는 전주 대비 5.51% 하락한 954.66을 기록했다. 해당기간 국내주식형펀드는 7.22% 하락하면서 순자산은 3조8200억원이 증발했다. 인덱스주식형에 일부 자금유입이 있었으나 증시하락으로 인해 모든 유형에서 순자산이 감소한 영향이다. 해외주식형펀드는 6.24% 하락했다. 지역별 분류에서는 브라질(5.35%)과 중남미(1.82%) 펀드가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한 반면, 중국(-8.39%), 중화권(-7.49%), 친디아(-7.28%) 펀드가 저조한 수익률을 보였다. 이에따라 순자산은 1조6300억원 줄었다. 한 주간 가장 양호한 성적을 거둔 국내주식형펀드는 액티브주식중소형 유형인 '브레인코스닥벤처증권투자신탁(주식혼합)종류C'(-2.69%)로 나타났다. 해외주식형에서는 중남미주식 유형으로 분류되는 '미래에셋브라질업종대표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A'는 한 주간 6.37%의 수익률로 수위를 차지했다.

2018-10-14 09:57:26 손엄지 기자
[2018 국감]윤석헌 원장 "中 ABCP 사태, 한화·이베스트證 책임"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5월 부도 우려가 제기된 중국국저에너지화공집단(CERCG)의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한국 내 발행에 대한 법적 책임이 한화투자증권과 이베스트투자증권에 있다고 12일 밝혔다. 주관사로서 실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윤 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감원 국정감사에서 "ABCP 발행에 법적 책임이 있는 주관사가 어디라고 생각하느냐"라는 바른미래당 지상욱 의원의 질문에 "한화투자증권과 이베스트투자증권"이라고 답했다. 지난 5월 한화투자증권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CERCG가 지급 보증한 CERCG캐피탈의 1억5000만달러 규모 달러표시 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ABCP를 1645억원에 인수해 유통했다. 국내 증권사 중에서는 현대차투자증권(500억원), BNK투자증권(200억원), KB증권(200억원), 유안타증권(150억원), 신영증권(100억원) 등이 매입했다. KTB자산운용은 펀드를 통해 해당 ABCP에 200억원 가량을 투자했다. 그러나 발행 3일만에 CERCG가 기존에 발행했던 3억5000만달러 역외자회사 채권의 교차부도가 발생했고, 이후 CERCG가 보증한 ABCP도 부도처리되면서 채권을 매입한 증권사는 발행가의 80%를 손실처리하는 등 피해가 커졌다. 이와 관련 이날 정무위에는 중국 ABCP 사태와 관련해 증인으로 출석한 김태우 KTB자산운용 대표, 김영대 나이스신용평가 대표 역시 이번 사태의 법적 책임은 한화투자증권과 이베스트투자증권에 있다고 증언했다. 그러나 증인으로 출석한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는 "법적으로 주관회사에 해당하는지 논란이 있어 법무법인에 문의한 결과 '아니다'라는 답변을 얻었다"고 해명했다. 지 의원은 "미래에셋대우와 교보증권이 포기한 사업을 한화투자증권이 수수료를 챙기기 위해 나이스신용평가의 엉터리 평가를 토대로 채권을 발행해 법인과 개미 투자자에게 피해를 준 사안"이라며 금감원의 철저한 조사를 주문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이번 사태에 대한 재검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윤 원장은 "CRCG를 공기업으로 분류한 것은 한국적 기준으로 큰 문제 없다고 보고 있다. 관리위원회 지급 보증이 수반되지 않는 문제가 우리와 조금 다르다고 인지하고 있다"면서도 "그럼에도 펀드 판매에서 소비자에게 끼친 피해는 크다고 판단하고 집중적으로 점검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8-10-13 17:45:06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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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 하락장에서도 수익내는'글로벌 리얼에셋펀드'

다양한 글로벌 실물 자산에 투자하는 멀티에셋펀드가 주목받고 있다. 주식, 채권 등에 비해 변동성이 낮고, 안정적으로 이익을 추구할 수 있어서다. 한화자산운용은 12일 금융투자협회에서 '글로벌 리얼에셋 시장 전망' 세미나를 열고 부동산과 인프라 자산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발표를 맡은 누빈자산운용 제이로젠버그 대체투자 최고책임자는 "부동산과 인프라 설비는 글로벌 경제 개발의 중추 역할을 하고 있어 매력적인 투자 기회"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주식의 경우 경기전망이나, 국내총생산(GDP) 수치 등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반면 실물자산은 예측가능한 현금흐름(Cash flow)과 비탄력적인 수요 덕분에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강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부동산의 경우 장기적인 리스 계약으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확보할 수 있고, 상장된 부동산 리츠를 통해 안정적인 배당수익도 누릴 수 있다. 인프라 설비의 경우에도 에너지 수요와 도로, 교량 등 필수적인 인프라 설비 교체 수요는 꾸준하다. 이러한 장점을 기반으로 누빈자산운용은 글로벌 부동산과 인프라 설비와 관련한 주식, 우선주, 채권 등 다양한 자산군에 투자하며 높은 현금흐름과 낮은 변동성을 추구하고 있다. 제이로젠버그는 "우리의 투자전략은 시장에 민감하면서도 경제 성장에 더 큰 영향을 받아 안정적인 수익 확보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자산운용도 올해 초 글로벌 인프라·부동산·에너지 기업 등에 주로 투자하는 '한화 글로벌 리얼에셋펀드'를 출시했다. 누빈자산운용의 자문을 받아 20여개국 170여개 종목에 분산 투자하고 있다. 현재 캐나다 우선주, 유럽과 미국 채권, 미국과 유럽, 일본 리츠와 상장 인프라펀드 등 15개국의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고 있다. 펀드 운용을 담당하고 있는 박찬욱 한화자산운용 매니저는 "최근 6개월 동안 코스피지수와 모건스탠리인터내셔널캐피탈지수가 각가 12.6%, 6.8% 하락하는 동안 한화글로벌 리얼에셋펀드 3%의 수익을 냈다"면서 "변동성은 낮추고, 수익률을 꾸준하게 내는 자산 배분 전략을 계속해서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8-10-12 13:49:42 손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