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증권
기사사진
[IPO 기자간담회]노바렉스,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출…내달 코스닥 상장

건강기능식품 개발·제조 기업 노바렉스가 내달 코스닥에 상장한다. 노바렉스는 31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내달 5, 6일 청약을 거쳐 11월 중 코스닥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8년 설립된 노바렉스는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전문 기업이다. 단순히 주문 받은 제품을 제조하는 것에서 벗어나 원료부터 직접 개발해 차별화된 제품을 출시하는 것이 경영전략이다. 이 때문에 노바렉스가 보유하고 있는 개별인정원료는 총 35건으로 국내 최대 보유기업이다. 개별인정원료는 바이오 산업의 신약과 같은 기능성 원료를 뜻한다. 대표적으로 여성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회화나무열매추출물(렉스플라본)', 전립선 건강을 개선하는 '쏘팔메토열매추출물', 기초대사량을 높여 체중 조절을 돕는 획기적 원료 '잔티젠' 등이 꼽힌다. 노바렉스는 3개의 생산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모두 국제적 수준의 품질관리·보증 체계를 갖췄다. 노바렉스는 오창의 세 공장에서 연질·경질캡슐, 정제, 구미·젤리 등 식약처가 지정한 12가지 제형과 다양한 포장용기를 제조한다. 세 공장 모두 ISO9001(품질경영시스템) 및 GMP(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 인증을 획득했다. 현재 노바렉스의 고객사는 190여개다. 총 350여 제품을 제조하고 있다. 대표적인 고객사는 CJ제일제당, 대상, 종근당, 한국야쿠르트, 암웨이 등 식품대기업이다. 이 중 CJ제일제당 '전립소'와 '피부생유산균', 애터미 '소포라퀸'은 업계에서 입증된 스테디셀러다. 또 유명 제약사, 네트워크마케팅기업도 고객 범위에 속한다. 지난 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809억원, 영업이익 99억원이다. 올해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516억원, 영업이익 6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33.3%, 51.2% 늘어났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시현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노바렉스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매출확대를 꾀한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 따르면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가 2015년 4347억 달러에서 연평균 7.3%씩 성장해 2020년에는 6395억 달러로 커진다. 또 충북 오송에 신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2019년 착공, 2020년 본격 생산이 목표다. 생산성(CAPA)을 2배로 늘려 글로벌 수요 증가에 선제 대응하고, 전 공정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자동화율을 현 34%에서 80%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원가 절감 및 생산 효율화를 이루는 것은 물론, 글로벌 수주를 확대해 바기닝 파워를 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 풍부한 파이프라인도 눈에 띈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총 25개 원료를 개발할 예정이다. 내년 한 해에만 7개 원료가 개발을 앞두고 있다. 체지방 감소, 피부 건강 등 시장 성공 가능성이 높은 분야의 원료들을 집중 개발해, 고수익성의 원료 판매 사업과 ODM 사업을 집중 강화할 계획이다. 노바렉스 이상준 대표이사는 "세계적 권위를 가진 미국 FDA의 원료 인증을 가속화해 중국, 동남아 등 성장 시장은 물론 서구 시장까지 적극 공략하고 전세계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핵심축을 담당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주당 공모희망가는 1만9000원~2만4000원으로 총 120만주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마련될 228억원~288억원의 자금은 해외시장 진출 및 공장 건설에 활용할 계획이다. 내달 중순 상장예정인 노바렉스의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2018-10-31 16:40:33 손엄지 기자
기사사진
[민스키 모멘트 시작인가] ① 한국증시, 현실로 다가오는 '위기설'

현재 한국 증시는 글로벌 증시에 비해 저평가 상태에 놓여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국내 기업의 낙후된 지배구조, 낮은 배당성향, 주도업종 쏠림 심화 등을 원인으로 보고있다. 하지만 이달 들어 국내 증시가 다른 나라보다 가파르게 하락한 것을 보면 한국이 또 다른 리스크에 놓여있음을 짐작케 한다. 증시 하락장의 버팀목이 없다는 점과 중국 경기 동조화에 따른 외국인 자금 이탈 우려다. ◆국민연금, 국내 투자 줄이고 해외로… 31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10월에만 지난 30일까지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14.8%, 23.4% 하락했다. 최근 금융위기를 맞은 아르헨티나(-13.3%)보다도 하락폭이 컸고, 미국 다우지수(-7.6%)와 비교하면 두 배 이상 하락했다. 이같은 현상에 대한 진단과 대책 마련을 위해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는 '추락하는 한국증시 대진단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발제자로 참여한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전 세계가 어렵지만 한국 증시에 큰 문제가 있다고 봐야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한국 주식시장은 90년대 일본의 '버블'을 재현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무너지는 장을 받쳐줄 수급이 부족해 증시가 한 번에 무너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김 센터장은 "일본 증시는 1989년에 정점을 찍고 1990년 부동산 경기까지 정점을 찍으면서 무너졌다"면서 "당시 일본 자산투자자들이 자산을 대거 해외에 투자하고 있어 일본 증시 기반이 튼튼하지 못했고, 때문에 증시가 붕괴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 2014년부터 2018년 1분기까지 국내 개인투자가들은 해외 주식을 7조8000억원 순매수했지만 해당 기간 코스피와 코스닥에서는 총 8조9000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해당 기간 외국인은 국내 주식을 꾸준히 사들였다. 그 결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시가총액 점유율은 36%에 달하고 상위 10개 종목에 대한 외국인 지분율은 훨씬 더 높다. 이에 대해 김 센터장은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가면 국내 증시의 버팀목이 되어 줄 수급이 없다"고 분석했다. 더욱이 국민연금은 국내 주식 비중을 줄여나가겠다고 공언한 상태다. 이에 대한 우려로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 역시 이날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비중 축소가 현 시점에서 적절한 지 검토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해외 투자 비중을 늘리는 것은 몇 년 전부터 결정된 것"이라며 투자 계획의 변경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말하고 있다. 이수철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실장은 "국민연금 기금이 장기 목표를 갖고 자산을 배분하다보니 위험자산을 많이 갖게 됐다"면서 "위험을 어떻게 완화시킬 건지 고민한 결과 글로벌 시장으로 다양하게 자산을 분산해 위험관리에 나서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높은 중국 경제 의존도 한국 증시의 본격 하락추세는 미·중 무역분쟁 발생과 함께 시작됐다. 중국과의 높은 경제 연관성으로 향후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한 중국 경기 둔화가 진행될 때 한국 경제가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지난 30일 중국 역내 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장중 한때 달러 당 6.9741위안까지 치솟았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발했던 2008년 5월 이후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미국과 무역분쟁 심화로 위안화 가치가 하락하고 있다는 의미다. 위안화 가치 하락은 원화 가치 하락을 부추긴다. 무역을 비롯한 중국과의 경제 의존도와 연관도가 높은 데다 원화가 위안화의 '프록시(대리) 통화'로 여겨지고 있어서다. 역외 시장 참가자들은 유동성이 떨어지고 상대적으로 거래가 힘든 위안화 대신 위안화와 비슷하게 움직이는 원화에 투자해 헷지(위험 분산)하는 전략을 쓰고 있다. 통화가치가 더 높은 쪽으로 향하는 글로벌 자금의 특성상 원화 약세는 외국인 투자자의 '팔자'를 부추길 트리거(방아쇠)가 될 수 있다. 아울러 한국 증시가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네셔널(MSCI) 신흥국 지수에 편입돼 있는 것도 차이나 리스크로 꼽힌다. 권구훈 골드만삭스증권 전무는 "MSCI 신흥국 지수 내 중국 증시 비중이 늘어나면서 외국인의 한국 투자 비중이 줄어드는 것도 문제"라며 "한국의 주식시장이 아무리 좋아져도 한국의 비중 확대에는 한도가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2018-10-31 15:50:54 손엄지 기자
기사사진
"너무 성급한거 아닌가(?)" ETF에 뭉칫돈

청개구리 투자자가 늘고 있다. 주가가 불안안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주가지수 반등을 기대하는 성급한 투자자들이 주식형 상장지수펀드(ETF)나 레버리지펀드로 몰리고 있다. ETF는 코스피 같은 주가지수나 원유, 금 등 기초자산의 가격 변동에 따라 수익을 낼 수 있게 설정된 펀드다. 일반 펀드와 달리 거래소에 상장돼 주식 처럼 사고팔 수 있다. 최근 증시에서는 미국 기업의 실적 우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상향 추세에 있는 국제 유가 등으로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져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또 기초자산이나 수익 구조에 따라 펀드의 수익률이 곤두박질 칠 수 있어 섣부른 투자를 피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31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30일 기준 최근 한달새 주식형 ETF에 유입된 자금은 1조9433억원이다. 코스피 2000이 무너진 29일 당일에 1137억원이 유입됐고, 30일에는 2301억원 규모의 자금이 몰렸다. 전체 공모펀드와 비교해도 ETF의 순자산 증가 추세가 눈에 띈다. 최근 ETF에 자금이 몰린 것은 세계 증시가 조정을 받아 주가지수가 향후 상승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투자자들이 판단했기 때문이다. 특히 국내 주식시장은 과도하게 빠졌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상승에 베팅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것도 ETF 투자를 매력적으로 만들었다. ETF는 주가지수를 기초로 하는 상품이 많아 개별 종목보다 변동성이 작다. 해외 주가지수는 물론이고 원유, 금 등 일반 투자자들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자산에도 주식처럼 쉽게 투자할 수 있다. 하지만 기초자산이나 수익 구조에 따라 수익률이 천차만별이라는 점에서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 특히 레버리지 ETF처럼 수익이 커지는 만큼 손실 가능성도 큰 상품은 장기 투자를 피하는 것이 좋다는 게 시장 관계자들의 조언이다. 레버리지 펀드에도 개미들이 몰리고 있다. 30일 기준 레버리지 펀드 설정액은 6조8408억원이다. 이중 875억원이 30일에. 2589억원이 최근 1주일 새 유입됐다. 글로벌 시장이 충격에 흔들리자 주가 반등에 대한 투자자의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은행·증권사 등의 적극적인 영업도 자금 유입을 부추긴다. 레버리지펀드는 주가가 하락하거나 옆걸음 칠때는 손실이 커지지만, 주가가 오를땐 1.5~2배 정도 수익을 거둘 수 있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레버리지펀드의 경우 상승장에서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 만큼 하락장에선 손실도 크기 때문에 '몰빵 투자'는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관건은 실제 투자자 예상대로 시장이 움직일 것인지 여부다. 현시점이 바닥이라고 생각해 과감히 ETF나 레버리지 매수 버튼을 눌렀지만 자칫 지수가 더 하락한다면 상당한 손실을 각오해야 한다. 당분간 지수가 위아래로 크게 요동치며 방향성이 없는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커서다.

2018-10-31 15:24:40 김문호 기자
기사사진
권용원 금투협회장 "국민연금 주식비중 축소 계획 재검토해야"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이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비중 축소 결정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추락하는 한국증시 대진단 정책토론회'에서 권 회장은 "최근 한국 증시 급락을 극복하려면 구조적·제도적 문제를 따져봐야 한다"며 "국민연금 주식비중 축소계획이 현 상황에서 합리적인가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비중이 상대적으로 크고 기관은 적어 외국인 급매도시 기관의 물량 소화 역량이 부족하다"면서 "기관의 대응역량을 제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권 회장은 이날 한국 증시 회복을 위한 대안으로 ▲증권거래세 폐지 및 양도세 전환 ▲주식 과세대상 대주주 범위 확대 시행 유예 ▲기금형 퇴직연금 조기 도입 ▲공모펀드 투자자 소득공제 등 세제 혜택 등을 제시했다. 특히 권 회장은 "국내 금융투자업 관련 규제가 1474개라고 한다"며 "이런 규제가 역동적인 시장 형성을 막는 원인이다"며 규제 개선을 강조했다. 이날 정책 토론회에는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상욱 바른미래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

2018-10-31 15:14:05 손엄지 기자
기사사진
최중경 "회계투명성 높이면 경제성장률 2%p 오른다"

"회계투명성을 높이면 잠재 경제성장률을 2%포인트 올리고 매년 일자리를 10만개씩 늘릴 수 있다."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31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에서 열린 '제1회 회계의 날' 기념식에서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이번 회계개혁을 반드시 성공시켜 모범사례로 정착시켜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는 외부감사법 전부 개정법률 등 회계 개혁 법안이 공표된 지난해 10월 31일을 '회계의 날'로 정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열렸다. 최 회장은 미국 남가주대학의 역사학자이자 회계학자인 제이콥 솔 교수의 저서 '회계는 어떻게 역사를 지배해 왔는가?'의 문장을 인용해 회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그의 저서에는 회계를 어떻게 이용하느냐에 따라 국가의 흥망성쇠가 달라졌다고 말하고 있다"며 "기업 회계수치가 잘못되면 국내총생산(GDP) 통계도 잘못되고 거시경제 정책 방향도 잘못 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5년 대우조선해양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기업 회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구조조정의 타이밍을 놓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회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낮아 회계투명성은 세계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회장은 "회계정보 시스템 투자에 무관심하고 회계 부서를 중요 부서로 인식하지 않는다"며 "외부감사를 단순히 기업에 대한 규제와 비용 측면으로만 인식한다"고 아쉬워했다. 그는 회계투명성이 높아지면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사라지고 자원이 보다 효율적으로 배분될 수 있어 잠재성장률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최 회장은 "회계가 바로 서야 경제가 바로 설 수 있는 것"이라며 "11월 1일부터 시행되는 신(新) 외부감사법은 회계투명성을 높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11월 1일 시행되는 외부감사법 개정안은 감사인의 충실한 업무수행을 위한 표준감사시간과 감사인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한 주기적 지정제도 도입이 주 내용이다. 그는 "외부감사인으로서 낡고 잘못된 관행이 있으면 과감히 버리고 회계 투명성이라는 시대적 소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기업회계 담당자와 내부감사인 역할과 책임이 강화된 만큼 회계 개혁 성공을 위한 노력에 모두가 동참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회계감사의 공익적 특성을 인정한 영리법인 뿐 아니라 비영리법인의 회계 개혁도 강조했다. 최 회장은 "아파트, 학교, 기부금 단체, 상호금융 등 비영리부문 회계감사는 후퇴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며 "감사받는 사람이 감사할 회계사를 셀프 선임하는 부조리를 방치해 감사받는 사람이 저지른 불법행위에 면죄부를 발급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정부 등 제3자가 외부감사인을 선임해 감사인의 독립성이 보장되는 '감사공영제' 도입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국민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정부 세금이나 지원금 직접 지출되는 비영리부문은 영리법인보다 더 엄격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며 "외부감사 공적기능을 더 강화시켜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남북 경협 시대를 맞아 회계 협력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남북 관계 개선은 우리나라 산업에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남·북 산업 협력이 원활하게 이뤄지려면 국가적 차원에서 남북 회계 협력의 기본계획을 세우고 실천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2018-10-31 15:01:28 손엄지 기자
기사사진
키움증권, 국내종목 포함 ELS 2종 공모

키움증권은 국내종목이 포함된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공모한다고 31일 밝혔다. 유로스톡스50(EUROSTOXX50)지수, 홍콩항셍중국기업(HSCEI)지수와 국내 우량주를 결합한 낙인배리어 50% ELS이다. '키움증권 제875회 ELS'는 SK하이닉스 보통주와 EUROSTOXX50지수, HSCEI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6개월마다 상환 기회가 주어지는 스텝다운 유형의 상품이다.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85%(6개월, 12개월, 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70%(36개월) 이상이면 세전 연 9%의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상환된다.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세전 27%(연 9%)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 단,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다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키움증권 제876회 ELS'는 SK텔레콤 보통주와 EUROSTOXX50지수, HSCEI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 12개월), 85%(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70%(36개월) 이상이면 세전 연 7%의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상환된다. 낙인배리어는 50%, 만기 3년이다. 청약마감일은 11월 2일 오후 1시이다. 키움증권 홈페이지, 모바일앱(키움자산관리, 영웅문S), 홈트레이딩시스템(영웅문4), 또는 여의도 영업점에서 청약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키움증권 홈페이지나 키움금융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18-10-31 14:53:13 손엄지 기자
기사사진
[민스키 모멘트 시작인가] '빚 폭탄 터지면, 집값 등 폭락'.. 일본 전철 밟나

'대규모 돈 풀기' 정책에 기댄 아베노믹스에 대한 평가는 여전히 물음표다. 취업자 수 증가가 대부분 65세 이상 고령층과 여성에 집중됐고 지난해 실질임금은 0.6% 감소했다. 소비자물가는 여전히 1%대에 머물고 있다. "물가가 4년 이상 플러스 기조를 유지하고 있지만 디플레이션 마인드 전환에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 아베노믹스의 대표 '집행자'라 할 수 있는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는 지난 3월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했다. 지난 13일에도 물가 안정 목표를 향한 모멘텀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정책을 조정할 뜻을 내비쳤다. '잃어버린 20년'의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는 일본의 모습이다. 한국경제가 '잃어버린 20년'이라 불리는 일본의 장기 침체의 전철을 그대로 따라가고 있다. 버불(거품) 붕괴 직전의 일본과 닮아있다. 청년들이 서울 강남에서 집 사려면 한 푼도 쓰지 않고 무려 15년을 모아야 할 정도로 부동산 가격은 비싸다. 31일 강남의 한 부동산중개업소에 따르면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76㎡의 호가가 9·13 부동산 대책이 나온 후 17억원까지 하락했다. 9월 초까지만 해도 19억원에 달했다. 서초구 반포동 반포주공1단지 전용면적 84㎡의 호가는 33억원짜리 매물까지 나온 상태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38억5000만원까지 치솟았다. 시장에서는 홍콩발 부동산 거품 붕괴 가능성까지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최근 두 달 사이에 홍콩의 소형 아파트 가격이 최대 20%나 폭락했다. 집을 팔더라도 대출금을 다 갚지 못하는 '깡통 아파트'가 속출하고 있다. 홍콩에서 깡통 아파트가 나타난 것은 지난 2017년 초 이후 2년여 만에 처음이다. 침체기에 충격은 더 클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부동산 침체기였던 2008∼2013년 수도권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서울 -10.0%, 경기 -14.0%, 인천 -3.1% 등 평균 11.1% 하락했다. 서울은 세계에서 거품이 가장 많이 낀 도시 중 하나라는데 이견이 없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펴낸 '글로벌 부동산 버블 위험 진단 및 영향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의 소득 대비 주택가격비율(PIR)은 11.2이다. 집값이 비싸기로 유명한 런던의 8.5와 뉴욕의 5.7보다 높았다. 우리보다 1인당 GDP가 높은 일본의 도쿄나 뉴질랜드의 오클랜드 그리고 싱가포르와 비교해도 집값 수준이 월등히 높다. 넘베오의 2018년 10월의 데이터를 보면 서울은 20.77로 런던이나 싱가포르와 비슷한 수준이다. 우리보다 1인당 GDP가 월등히 높은 뉴욕이나 도쿄, 파리, 시드니보다 높다. 부동산 버블은 곧 '빚 폭탄'에 휘청이는 한국경제의 자화상과 같다. 국제결제은행(BIS)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한국 가계부채는 국내총생산(GDP)의 95.2%에 달했다. 조사 대상 43개국 중 7위다. 2013년 초 1000조원인 한국의 가계부채는 5년 만에 1500조원으로 급팽창했다. 주식시장에서도 숨죽이고 있었던 버블(거품) 경계론이 점점 고개를 들고 있다. 그간 주요국이 경쟁적으로 뿌린 돈(양적완화)은 글로벌 경제 회복에 도움을 줬다. 하지만 자산시장의 거품이 커졌다는 지적이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최근 "전 세계 증시가 너무 고평가 돼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의 이스트 웨스트 인베스트의 케빈 뮤어 전략가는 "증시가 닷컴 버블이 터진 2000년경 수준의 어리석음에 가까워졌다"고 경고했다. 글로벌 증시의 상승세가 꺾이면 '외풍'에 약한 한국 증시도 영향을 받는다. 실적 우려도 계속 나오고 있다. 코스피200내 개별 기업 주가의 고점 대비 저점까지 하락률 분포도 -30~-60% 구간 비중이 75%나 된다. 2008년 금융위기 당시와 비교하긴 어렵지만 2011년 선진국 재정위기와 비슷한 수준이다. 대신증권은 현재 코스피 지수는 향후 순이익 전망치가 52.4% 낮아질 것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버블의 위험성은 무엇보다 버블 붕괴가 특별한 예고 없이 찾아온다는 데 있다. 특히 장기간의 경제 침체를 가져오기도 한다.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이 대표적인 사례다. 일본의 버블 붕괴에서 볼 수 있듯 버블은 '유동성 파티'에 선제 대응하지 못했을 때 발생한다. 과도한 부채 팽창도 버블의 원인이 된다. 정영식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등은 '글로벌 부동산 버블 위험 진단 및 영향 분석'보고서에서 "부동산 버블 확대는 금융위기 가능성을 증대시키고, 외환위기나 재정위기, 인플레이션 위기보다는 은행위기나 주식시장 붕괴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또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하락과 관련성이 높다"면서 글로벌 부동산 시장의 동반위축에 대비해 컨틴전시플랜을 마련해 둘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2018-10-31 14:52:45 김문호 기자
기사사진
아이티센, 블록체인 기반 "쎈골드"로 골드로드 개척

4차 산업 플랫폼 비즈니스 전문 기업 아이티센은 31일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블록체인 기술과 금 산업을 융합한 쎈골드(CENGold)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세상에서 제일 편하고, 안전하며, 24시간 거래가 가능한 즐거운 온라인 금 거래 서비스로 음성화된 금 시장의 양성화에 기여하는 동시에 금 거래 및 투자의 대중화를 목표로 하는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서비스다. 금 거래에 블록체인 기술, 스마트 계약 등을 결합해 금을 보다 편리하고 간편하게 매매할 수 있도록 하며, 보유한 금을 결제 수단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금의 유동성 및 활용도를 높인 실물 금 기반의 거래 플랫폼이다. 아이티센은 국내 최대의 금 거래소인 한국금거래소를 지난 8월 10일 인수해 쎈골드 플랫폼-한국금거래소로 이어지는 신뢰 프로세스를 구축하였고 플랫폼 신뢰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금융권-쎈골드(CENGold)로 이어지는 채널 확보 또한 추진하고 있다. 서비스의 거래수단인 쎈골드(CG)는 금에 기반해 블록체인 위에서 작동하는 금 전자 예치증서로 Centralization Gold의 약자이며, 1CG는 순도99.99%에 순금 1g(gram)이 1:1로 패깅되어 있는 실물 금 기반의 스테이블(Stable) 코인으로, 쉽고(Easyable), 신뢰할 수 있으며(Reliable), 0.0001g 단위 소액까지 거래 가능한 암호화폐다. 또한 블록체인의 스마트 컨트랙트 기술을 통해 디지털 서비스의 확장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전에는 순금거래 시 종이 또는 웹-클라이언트 보증서를 발급했다. 종이 보증서는 분실위험이 크고 수기 기록으로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것이 단점이고, 웹-클라이언트 보증서는 해킹에 취약하다는 약점이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순금 구매자는 자신이 구매한 순금이 깨끗한 유통과정을 거쳐왔는지 알 방법이 없다. 반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쎈골드는 해킹과 분실위험이 전혀 없고, 나아가 뒷금(음성화) 거래까지 차단하는 것이 특징이다. 유통과정이 블록체인 원장에 고스란히 기록되기 때문이다. 아이티센그룹 강진모 회장은 "아이티센의 첫 번째 4차 산업 비즈니스 플랫폼인 쎈골드(CENGold) 폴랫폼은 블록체인, AI, 빅데이터, 바이오 인증 등 그룹 계열사의 요소기술과 사업역량을 결집한 서비스로 기반 기술과 서비스에 필요한 인프라를 보유한 기업의 인수 합병 기간을 포함하면 약 3년여에 걸쳐 준비한 프로젝트"라며 "쎈골드(CENGold) 플랫폼은 금 거래 라는 실물 산업에 블록체인과 그룹이 보유한 4차 산업 요소기술을 접목해 성공시킨 새로운 산업융합 서비스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뢰 기반 금 거래 플랫폼이 완성되면 금을 언제든지 사고, 팔 수 있으며 공인된 기관의 보장 아래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고, 편리하게 현금화하거나 실물 금으로 찾을 수 있으며, 플랫폼에 참여하는 것만으로 투자와 동시에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대한민국 내에 유통되는 금의 상당 부분을 투명하게 온라인 유동 자산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생태계가 정착되면 무자료 거래, 부가세 미신고 등의 문제를 안고 있는 약 3조7000억원원에 이르는 금 거래 음성시장의 거래 투명성도 높아져 탈세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새로운 수요층 유입이 가속화돼 2~3년 내에 플랫폼에 기반한 다양한 부가 사업모델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이티센은 오는 2019년 상반기에 테스트넷을 공개하고, 2019년 10월 베타 서비스 출시, 2020년 1월 정식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2018-10-31 14:09:22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