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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미래에셋대우 뉴 트렌드 펀드 자산증대 이벤트

미래에셋대우는 2월 28일까지 '미래에셋대우 뉴 트렌드 펀드 자산증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최근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는 TDF, EMP 등 뉴 트렌드 상품을 통해 고객님께 소중한 자산증식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벤트는 총 2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첫 번째 '하와이 이벤트'는 대상 상품 합산 순매수금액 1억원 이상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하와이 왕복 항공권과 최고급 호텔 숙박권(4박6일, 1명), 국민관광상품권 50만원(2명)을 제공한다. 두 번째 'TDF 동행 이벤트'는 선정된 4개 운용사의 TDF 상품 합산 순매수금액 규모에 따라 1~5만원 상당의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 미래에셋대우 김기환 WM컨설팅본부장은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글로벌 자산배분을 통한 포트폴리오 전략은 이제 투자의 기본이 됐다"며 "미래에셋그룹은 고객님께서 포트폴리오 구축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돕는 뉴 트렌드 상품을 통해 고객의 자산을 증식하고 굳건한 동맹으로 함께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TDF(Target Date Fund)는 자산배분곡선에 따라 초기에는 위험자산 비중을 높게 유지하다 투자자의 은퇴 예상시점에 맞춰 자동으로 포트폴리오를 보수적으로 리밸런싱 하는 것이 특징이다. 금융 선진국인 미국에서는 1990년대 TDF가 처음 출시된 후, 지속적으로 확대 돼 현재 시장규모가 2,000조원에 달하며 근로자의 약 70%가 은퇴 대비책으로 활용하고 있다. EMP(ETF Managed Portfolio)는 투자자산의 50% 이상을 ETF를 활용해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운용하는 전략을 추구하며, ETF를 활용하기 때문에 저렴한 비용으로 글로벌 분산투자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019-01-03 10:40:16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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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넷, 국세청·스마트빌 간편인증 서비스 시작

티모넷은 국세청 홈택스의 로그인 페이지에 클라우드 방식으로 공인인증서를 사용해 로그인 할 수 있는 서비스를 2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지싸인을 이용해 홈택스에 로그인하면 PC에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없이 웹 환경에서 생체인증(지문 또는 안면인증) 또는 간편비밀번호 만으로 로그인 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이용자는 이지싸인 앱을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해 설치·회원가입 후, 소유하고 있는 인증서를 클라우드로 이동복사하면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제공되는 무설치 기반 서비스는 윈도우즈 뿐만아니라 맥(Mac) 등 다양한 웹브라우져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와 함께 티모넷은 국내 최대의 전자세금계산서 발행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빌과 제휴해 클라우드기반 '더간편서명' 서비스를 시작했다. 세금계산서를 발행할 때 인증서를 클라우드에 저장(발급)해 놓고 언제든 간편비밀번호 입력 방식으로 간소화해 사용자의 편리성을 높였다. 티모넷은 클라우드기반 이지싸인 서비스에 대해 지난해 특허를 취득했고, 지난달 21일에는 이지싸인 서비스 이용을 위한 가입단계의 기기등록과 관련된 특허도 취득했다. 티모넷 관계자는 "특허를 기반으로 공인인증기관들과 협력해 3년에서 5년 유효기간 인증서를 발행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며, 무설치 환경에서 공인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도록 금융기관, 공공기관, 민간분야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9-01-03 09:45:4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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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박정림·김성현 KB증권 사장 "시장지배력 강화 중점"

"시장지배력 강화를 통한 수익기반 확대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박정림, 김성현 KB증권 각자대표이사는 신년사를 통해 "2019년은 합병 3년 차를 맞이하는 중요한 해"라며 이같이 말했다. 두 대표는 "합병 이후 지난 2년간은 KB증권과 현대증권의 강점을 결합해 균형 있는 사업구조를 구축하고 내부 프로세스를 정비해 선도 증권사로서 도약하기 위한 역량을 다져온 시간이었다"며 "지금부터는 축적된 역량을 중심으로 성장의 속도를 높이고 더욱 효율적인 조직 운영 체계의 확보를 통해 시장지배력과 수익성을 확대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핵심 비즈니스의 시장 지배력 강화 ▲신규 비즈니스의 전략적 육성 ▲경영관리 효율화 및 디지털 혁신 등을 중점과제로 꼽았다. 먼저 자산관리(WM) 부문에서는 '영업 경쟁력 강화'를 주문했다. 두 대표는 "구축 중인 자산관리 플랫폼의 성공적인 개발 및 활용을 통해 면밀한 자산관리 역량을 확보하길 바란다"면서 "경쟁이 치열한 온라인, 비대면 채널에 대해서도 마블랜드트라이브(M-able land Tribe)의 혁신적인 고객경험 개선 및 마케팅 전략으로 가시적 성과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세일즈앤트레이딩(S&T) 부문은 파생운용 부문 역량 강화를 통한 '수익의 안정성'을 강조했다. 투자은행(IB) 부문에 대해서는 "채권발행시장(DCM), 부동산, 구조화 등 경쟁력을 갖춘 비즈니스의 수익성 확대와 함께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고 있는 주식발행시장(ECM), 인수금융 등 기업관련 IB 영업의 성과를 확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홀세일(Wholesale) 부문은 법인 영업의 차별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금융상품영업 및 국제영업은 캐치업(Catch-up) 전략을 통해 선도사와의 격차를 축소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기 성장기반의 확대를 위한 '신규 Biz의 전략적 육성'에 대해서는 관련 영업체계, 지원시스템, 리서치를 강화해 해외주식의 자산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두 대표는 "기관 및 일반법인들의 금융자산 운용 트렌드 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외부위탁운용(OCIO) 비즈니스에 대한 빠른 경쟁력도 확보해야 한다"며 "이밖에 IB 부문의 프라이빗 에쿼티(PE), 중소기업(SME) 관련 비즈니스의 육성, S&T 부문의 구조화 상품 관련 신상품 개발, 해외채권 판매 등 신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영관리 효율화 및 디지털 혁신 역량 강화 역시 중점 과제다. 특히 디지털혁신본부는 "디지털화의 핵심 요소인 데이터의 축적 및 활용과 관련해 전사 데이터 거버넌스 체계를 정립하고 데이터의 분석을 통한 실질적인 활용이 가능하도록 관련 업무를 추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두 대표는 "해현경장(解弦更張·거문고의 줄을 풀어 다시 조율하고 고쳐 매다)이라는 말을 되새겨야 한다"며 "팽팽한 거문고 현과 같이 기본에 충실한 자세와 긴장감을 가지고, 거문고의 현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선율을 이루듯이 조직간의 협조와 시너지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는 한해가 되자"고 말했다.

2019-01-02 16:23:40 손엄지 기자
2019년 IPO시장…대어급 기업 '출격 준비 중'

지난해 기업공개(IPO) 시장 공모규모는 5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올해도 국내 주식시장 환경이 녹록치 않아 IPO 시장의 활성화를 기대하기 어려운 분위기다. 다만 교보생명, 현대오일뱅크 등 대어급 회사가 상장을 대기하고 있는 만큼 공모 규모는 전년보다 확대될 전망이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IPO 시장 규모는 최대 10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조 단위 공모규모에 이르는 대어급 기업들이 기업공개에 나서면서 규모를 키울 것으로 예상돼서다. ◆ "상장으로 재도약" 우선 교보생명이 창사 60년 만에 IPO에 나선다. 오는 2022년 새로 도입되는 새 회계기준(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K-ICS)를 대비하기 위해선 자본 확충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교보생명은 이르면 1분기 중 공모주 발행을 통한 자본 조달 규모를 확정하고 하반기 중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마무리한다. 업계에서 전망하는 공모규모는 최대 2조원 수준이다. 국내 안마의자 시장 1위 업체 바디프랜드는 이르면 1분기 상장을 목표하고 있다. 최근 몇 년 새 실적 성장세가 가파른 게 특징이다. 지난 2012년 151억원에 불과했던 영업이익은 5년 새 5배 이상 증가했다. 증권가에서는 바디프랜드 기업가치를 2조원 수준으로 추정한다. 공모 규모는 4000억원 이상으로 예상된다. 이랜드리테일도 올 상반기 중 상장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수익성 대비 차입금 부담이 큰 이랜드그룹은 이랜드리테일 상장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이 시급하다. 이에 따라 이랜드리테일은 조 단위 기업가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조만간 공모 규모 및 일정 등을 담은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올해야말로 호텔롯데가 주식시장에 상장할 '적기'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호텔롯데는 롯데그룹 오너 일가의 검찰 수사로 2016년부터 상장 작업이 중단된 상태지만 지난해 10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경영에 복귀하면서 롯데 계열사 상장이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롯데케미칼의 롯데지주 편입·금융계열사 매각 등 지배구조 개편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호텔롯데 상장 가능성도 높게 점쳐진다. 업계는 호텔롯데의 공모금액을 6조원대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2010년 삼성생명 상장 당시 최대 기록(4조8881억원)을 뛰어넘는 역대 최대 공모규모다. ◆ "올해도 상장 도전" 공모규모 약 2조원. 지난해 IPO 시장 대어로 꼽힌 SK루브리컨츠의 재도전도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이 뿐만 아니라 SK그룹은 SK실트론, SK바이오팜 등 3조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평가받고 있는 계열사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감리 여파로 주춤했던 현대오일뱅크와 카카오게임즈 상장 재도전 가능성도 높다. 특히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11월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경징계인 '주의' 조치를 받는데 그쳐 부담을 덜어낸 상태다. 지난해 8월 상장 예비심사 신청 후 승인 기한인 오는 2월 중순까지 공모 절차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오일뱅크는 기업가치 8조원, 공모규모는 2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게임즈 역시 최대 2조원대 가치를 평가받고 있어 올해 코스닥시장 최대어가 될 전망이다. 또 지난해 12월 상장을 목표로 했던 홈플러스리츠는 올해 2월 코스피 상장으로 목표를 바꿨다. 내수 경기 침체로 오프라인 상업시설에 투자하는 리테일 리츠에 대한 투자심리가 좋지 않은 분위기를 의식해서다. 공모 규모는 1조7274억원으로 상장 시 최초 1조원대 리츠 상장사가 될 전망이다. 증권사 관계자는 "올 주식시장 전망이 밝지 않지만 미래가치가 충분한 기업의 경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을 것"이라며 "올해 IPO시장도 상장사에 따라 차별화가 뚜렷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9-01-02 15:46:21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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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벽두에 새파랗게 질린 증시...1월 효과도 물건너 가나

2019년 새해 첫 거래일인 2일 국내 증시를 포함한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곤두박질쳤다. 중국의 경제지표에 대한 경보음이 울리고 있는데다 ▲ 미국 셧다운 장기화 ▲ 국내외 실적 둔화 ▲ 미중 무역협상 및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에 다른 불확실성 우려가 번진 탓이다. 이번 급락세는 연초인 1월에 주가가 많이 오르는 '1월 효과'(중소형주가 연초에 강세를 보이는 현상)를 기대한 투자자들에게 사실상 찬물을 끼얹은 셈이다. ◆아시아 증시 '블랙스타트', 1월 랠리는 글쎄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1.04포인트(-1.52%) 내린 2,010.00에 마감했다. 여기에 중국 상하이종합지수, 항셍지수와 항셍H 지수 역시 일제히 곤두박질 쳤다. 닛케이지수도 하락세를 보였다. 시장에는 악재가 산더미다. 밖으로는 ▲ 미국 셧다운 장기화 ▲ 국내외 실적 둔화 ▲ 미중 무역협상 및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불확실성 등이 발목을 잡고 있다. 안으로는 기업들의 투자가 줄면서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국내 증시에 대한 전문가들의 평가도 보수적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한국 증시가 위기국면에서 안정국면으로 가는 전환국면에 있다고 평가하고 1월 코스피 예상 등락 범위를 2000~2150으로 제시했다. 정현종 연구원은 "국내증시가 작년 3분기 위기국면을 거쳐 작년 11월부터 다시 전환국면으로 돌아섰다"며 "경기 둔화 추세를 고려했을 때 위험자산인 주식의 기대 수익은 높지 않겠으나 선진국·신흥국 주식과 비교하면 국내 주식은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다만, 정 연구원은 "작년 3분기 실적발표 이후 시장에서 예상하는 기업 이익추정치 규모가 점차 하락하는 추세"라며 "특히 반도체 업종 이익에 대해 기대감이 낮아지면서 지수 상승을 막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KB증권은 이달 코스피 예상 등락 범위(밴드)를 1,950∼2,160으로 제시했다. 이은택·김영환·김민규 연구원은 "경기 둔화 우려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관련 불확실성 등으로 최근 선진국 증시를 중심으로 주가가 하락했다"며 "한국 증시에서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실적 하향 조정이 빠르게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기업실적 둔화 우려가 보다 근본적 국내 증시가 이대로 무너질 것인가. 선뜻 답을 내놓는 전문가들은 없다. 다만 기업실적 등 근본적인 펀더멘탈이 개선된다면 지지선은 만들어 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기업들의 실적 악화는 주가를 움직이는 근본적인 변수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의 실적 추정치가 있는 코스피 상장사 164곳의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현재 42조6485억원으로 집계됐.. 이는 한 달여 전 전망치(45조5517억원)와 비교할 때 6.3% 낮아진 것이다. 한달 전과 비교해 영업이익 전망치가 낮아진 기업은 96곳(58.54%)이나 된다.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 악화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이 올 1분기로 이어지고, 다른 주력업종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도 크다. 신한금융투자 곽현수 투자전략 팀장은 "이익 추정치 하향이 가파르더라도 주가 추가 조정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주가 변동성이 이익 변동성보다 작기 때문이다"면서 "추가 이익 추정치 하향은 주가수익비율(PER) 상승이 상쇄해줄 수 있는 영역에 진입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키움증권 홍춘욱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코스피 이익 전망이 지속적으로 하향 조정되는 데다, 2018년 12월 수출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2% 하락하는 등 경기여건도 순조롭지 못하다. 시장의 반등 탄력도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면서 코스피 밴드를 1980~2150포인트로 봤다. 외국인도 변수다. 센티먼트 측면에서 글로벌 경기 하강 우려 등으로 외국인의 국내증시에 대한 매도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대형주의 비중축소의 수급 낙수효과의 근원은 반도체 업종이 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반도체나 코스피 지수에 대한 우려를 헷지하기 위해 기대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보이는 개별종목(중소형주)에 대한 베팅이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19-01-02 15:38:4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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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CEO 신년사] 2019년 공통 전략은 '디지털·시너지'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들의 새해 화두는 '디지털'과 '시너지'다. 디지털화(化)를 통해 새로운 영업 구조를 짜고, 녹록치 않은 대내외 환경 속 '융합'과 '시너지'를 통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해 내겠다는 전략이다.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은 2일 지난해 7000억원 증자를 통해 자기자본 8조원 이상의 초대형 투자은행(IB)으로 거듭난 것에 대한 성과를 자축하고 올해는 "글로벌 투자 전문 기업으로서의 비약적 발전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수석부회장은 임직원들에게 "미래에셋대우는 글로벌, 투자전문, 연금, 디지털이라는 4개의 큰 축을 가지고 경영을 해오고 있다"면서 "해외와 국내의 융합, IB와 채널의 융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융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고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회사차원에서도 사모채권 중개플랫폼을 통한 IB·자산관리(WM) 융합비즈니스 활성화 등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제도 구축에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은 지난해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실적을 거둔 것에 대해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대내외 환경이 어려운 올해는 디지털을 활용하고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영채 사장은 "아직까지 우리는 주식거래 위주의 플랫폼에 치중되어 있지만 자산관리 영업이나 기업금융, 트레이딩에서 지원업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을 접목하고 활용해 업(業)의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끌어 올려야 한다"며 "디지털을 활용한 차별화된 고객경험과 이를 뒷받침하는 정보기술(IT) 인프라의 유연함이 경쟁사별 차이를 유발하는 핵심요소가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올해부터 대표이사로 새로 선임된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성장 전략으로 '계열사 및 본부 간 시너지 일상화'를 꼽았다. 한국투자증권은 3년 연속, 업계 최대 세전 손익과 최고 영업이익률(ROE)를 기록하고 있지만 경쟁사와 비교해 계열사 지원 등 외부 도움이 제한적이다. 정일문 사장은 '시너지 일상화'라는 용어에 대해 "시너지 극대화 대신 일상화라 표현한 이유는 시너지가 더 이상 특별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일상적으로 만들어 내야 하는 생존 과제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금융 경쟁력 강화도 주문했다. 정일문 사장은 "4차 혁명으로 대변되는 IT기반 응용기술은 금융시장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까지 파고들어 우리의 생활 양식을 송두리째 바꿔나가고 있다"면서 "디지털 금융에 기반한 혁신적인 지원체계 정립은 우리가 반드시 확보해야 할 생존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김영규 IBK투자증권 대표는 올해 경영 목표로 "비전을 향한 전진, 내실을 통한 위험요인 극복"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모행과 복합점포 확대를 통한 IBK금융그룹 시너지 영업 강화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과 IR 컨설팅 강화 ▲선제적인 위험 관리를 통한 리스크 최소화 등을 실천과제로 제시했다. 서명석·황웨이청 유안타증권 공동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작년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면 올해는 한 단계 더 진화해야 할 것"이라며 디지털 플랫폼 강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를 주문했다. 두 대표는 "타사 대비 경쟁력을 가진 티레이더를 보다 진화(進化)시켜서 신규 고객 유입과 기존 고객 유지를 위한 디지털 플랫폼으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최석종 KTB투자증권 사장은 올해 장외파생상품 시장 진출 등 새로운 사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강조했다. 최 사장은 "올해는 장외파생상품 시장에 진출하여 전문 투자자를 위한 새로운 구조화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고, 인하우스 헤지펀드 운용을 위해 전문사모집합투자업 등록을 추진하고 관련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면서 "새로운 상품은 우리회사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기존 비즈니스 부문과 시너지를 내고, 고객 맞춤형 금융상품을 개발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1-02 14:05:40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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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박정림·김성현 대표이사 취임

KB증권은 2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새 대표이사 취임식을 개최했다. 박정림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하나의 KB증권을 위해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정립하고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자"며 "고객으로부터 깊이 신뢰받는 KB증권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협업과 화합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다양한 의견 개진의 자리를 만들어 치열하게 논의하고 빠른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문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CLO(Chief Listening Officer)라는 말을 좋아한다"며 "임직원들이 대표이사라는 도화지에 다양한 붓과 물감으로 훌륭한 KB증권을 만들 수 있도록 멋진 그림을 그려 달라"고 당부했다. 김성현 사장은 "화합의 KB증권·혁신의 KB증권·강한 KB증권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원(One) KB증권이 되기 위해 화합의 문화를 정착시키고 부문 간 협력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과거의 방식에서 벗어나 혁신적인 방식으로 남은 문제를 해결하고, 고객의 인정과 직원의 탁월한 업무수행 역량을 갖춘 강한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2019년 험난해지는 시장을 헤쳐나가기 위해 '내가 바로 서야 남을 세울 수 있다'라는 논어의 사자성어 '기립입인(己立立人)'을 되새기자"라며 임직원에게 솔선수범의 자세를 덧붙였다. KB증권은 2019년 출범 3년차를 맞아 그동안 축적된 역량을 중심으로 성장의 속도를 높이고 더욱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통해 시장지배력과 수익성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한 중점 추진 방안으로 ▲핵심 Biz의 시장 지배력 강화 ▲신규 Biz의 전략적 육성 ▲경영관리 효율화 및 디지털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새로운 비전으로 '최고의 인재와 담대한 혁신으로 가장 신뢰받는 평생 투자 파트너'를 제시하며, 업계를 선도하는 대형 증권사로서의 의미 있는 성장을 이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2019-01-02 13:26:52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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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KRX이사장, "코스닥은 혁신성장의 기반, 역할 강화할 것"

"올해 혁신성장의 기반이 되는 코스닥시장의 역할을 더 강화할 방침이다"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옥에서 열린 '2019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에서 "혁신기업이 코스닥시장을 통해 더 쉽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바이오, 정보기술(IT) 등 업종별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상장 심사 및 관리체계를 도입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거래소는 올해 중점 업무로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코스닥시장 역할 강화 △글로벌 경쟁력 강화 △투명성·공정성 제고 △미래성장동력 발굴 등을 추진키로 했다. 정 이사장은 자본시장의 세계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장조성자 제도의 적용대상 종목을 확대하고 글로벌 투자은행(IB)을 시장조성자로 유치해 시장 유동성과 가격발견의 효율성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글로벌 투자은행(IB)를 시장조성자로 유치할 계혹이다. 또 FANG(Facebook·Amazon·Netflix·Google)처럼 상장 이후 성장이 가능한 기업을 수용할 수 있도록 상장제도도 재검토할 방침이다. 최근 세계적으로 관심과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ESG(사회적책임기업) 투자 확대를 위해서도 노력을 기울일 생각이다. 그는 "상장 이후에 성장이 가능한 기업 등 다양한 형태의 기업을 자본시장이 수용할 수 있도록 상장제도를 재검토해 새 환경에 맞는 상장요건을 마련하겠다"면서 "상장기업의 자발적 내부통제 고도화를 지원하기 위해 컴플라이언스 가이드북과 온라인 자가진단 모델 등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중앙청산소(CCP) 리스크관리 제도를 세계 기준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선진화하고 자본시장의 핵심 위험요인을 밀착 감시해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자본시장의 방파제인 CCP 리스크관리 기능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2019-01-02 11:20:49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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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유관기관장 신년사 화두, '혁신'과 '안정'

증권 유관기관 기관장들은 새해 '혁신'과 '안정'을 주문했다. 격변하는 환경 속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지만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만큼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는 것이다. 권용원 한국금융투자협회장은 1일 지난해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자본시장 혁신과제'의 의미를 강조하며 "자본시장 혁신과제가 ▲혁신성장 촉진 ▲일자리 창출 ▲금융투자회사의 경쟁력 증대 등 소기의 목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세부적 과제까지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빅데이터, 블록체인,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혁신 추세에도 적극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역시 '혁신자본 공급자'의 역할에 충실할 것을 약속했다. 이 사장은 "정부의 혁신성장 정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벤처캐피탈시장의 효율적 운영을 지원할 수 있는 신규 플랫폼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 예탁결제원이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의 발행사 역할을 하는데 있어 "발행한도 및 이용대상기업 확대 등에 따른 크라우드펀딩 활성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 코워킹스페이스(co-working space) 설립 추진 등을 통해 혁신창업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가 신년사에 인용한 사례에서 '혁신'은 또 다시 강조됐다. 이 사장은 "리처드 바크의 '갈매기의 꿈'에 나오는 조나단 처럼 낡고 안락한 습관과 관행으로부터 벗어나서 혁신적 사고로 당면한 문제를 과감히 헤쳐 나가자"며 임직원을 격려했다. 올해 취임 1년을 맞은 정완규 한국증권금융 사장은 올해 최대 성과에 대해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변화와 혁신으로 지속성장의 토대를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마이크로소프트(MS)를 사례로 들며 "한 때 윈도우로 세계를 제패했던 MS는 모바일 혁명기에 다소 뒤처진 기업이었으나 최근 4차 산업혁명의 대표주자인 애플을 제치고 전 세계 시가총액 1위에 다시 오르며 사람들을 놀라게했다"면서 "이는 자신들의 상징인 '윈도우'에 집착하지 않고, '클라우드'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며 성공을 거둔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마찬가지로 "증권금융 역시 증권담보대출, 우리사주지원 등 핵심 업무를 돌아보고, 불필요한 부분은 과감히 덜어내며 개선할 점은 부단히 바꿔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들은 '안정적 조직 운영'에도 방점을 찍었다. 권 회장은 "무엇보다 금융투자산업은 국민의 신뢰를 토대로 성장하는 산업"이라면서 "세계경제의 하방 리스크가 커지고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때인 만큼, 금융투자회사의 자발적이고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 내부통제 및 소비자보호 강화에 만전을 기해 나가길 부탁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국민의 재산 증식과 노후 대비를 위해서 ▲금융투자회사의 운용역량 증대 및 투자수익률 제고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 ▲장기투자펀드 세제혜택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사장은 올해 9월 본격적인 전자증권제도 도입을 앞두고 안정적 시스템 구축을 강조했다. 이 사장은 "전자증권시스템은 1월말까지 개발을 완료하고 약 8개월 간 참가기관과의 통합·이행 테스트를 거쳐 최고 수준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갖춘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정 사장은 "증권금융 본연의 업무를 내실화, 충실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증권금융이 '자본시장 지원'이라는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고, 이를 한층 스마트하게 내실화 해나가면서 자본시장이 더욱 발전해가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2019-01-01 13:26:08 손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