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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2019년 IPO시장…대어급 기업 '출격 준비 중'

지난해 기업공개(IPO) 시장 공모규모는 5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올해도 국내 주식시장 환경이 녹록치 않아 IPO 시장의 활성화를 기대하기 어려운 분위기다. 다만 교보생명, 현대오일뱅크 등 대어급 회사가 상장을 대기하고 있는 만큼 공모 규모는 전년보다 확대될 전망이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IPO 시장 규모는 최대 10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조 단위 공모규모에 이르는 대어급 기업들이 기업공개에 나서면서 규모를 키울 것으로 예상돼서다.

◆ "상장으로 재도약"

우선 교보생명이 창사 60년 만에 IPO에 나선다. 오는 2022년 새로 도입되는 새 회계기준(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K-ICS)를 대비하기 위해선 자본 확충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교보생명은 이르면 1분기 중 공모주 발행을 통한 자본 조달 규모를 확정하고 하반기 중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마무리한다. 업계에서 전망하는 공모규모는 최대 2조원 수준이다.

국내 안마의자 시장 1위 업체 바디프랜드는 이르면 1분기 상장을 목표하고 있다. 최근 몇 년 새 실적 성장세가 가파른 게 특징이다. 지난 2012년 151억원에 불과했던 영업이익은 5년 새 5배 이상 증가했다. 증권가에서는 바디프랜드 기업가치를 2조원 수준으로 추정한다. 공모 규모는 4000억원 이상으로 예상된다.

이랜드리테일도 올 상반기 중 상장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수익성 대비 차입금 부담이 큰 이랜드그룹은 이랜드리테일 상장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이 시급하다. 이에 따라 이랜드리테일은 조 단위 기업가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조만간 공모 규모 및 일정 등을 담은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올해야말로 호텔롯데가 주식시장에 상장할 '적기'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호텔롯데는 롯데그룹 오너 일가의 검찰 수사로 2016년부터 상장 작업이 중단된 상태지만 지난해 10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경영에 복귀하면서 롯데 계열사 상장이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롯데케미칼의 롯데지주 편입·금융계열사 매각 등 지배구조 개편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호텔롯데 상장 가능성도 높게 점쳐진다. 업계는 호텔롯데의 공모금액을 6조원대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2010년 삼성생명 상장 당시 최대 기록(4조8881억원)을 뛰어넘는 역대 최대 공모규모다.

◆ "올해도 상장 도전"

공모규모 약 2조원. 지난해 IPO 시장 대어로 꼽힌 SK루브리컨츠의 재도전도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이 뿐만 아니라 SK그룹은 SK실트론, SK바이오팜 등 3조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평가받고 있는 계열사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감리 여파로 주춤했던 현대오일뱅크와 카카오게임즈 상장 재도전 가능성도 높다. 특히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11월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경징계인 '주의' 조치를 받는데 그쳐 부담을 덜어낸 상태다. 지난해 8월 상장 예비심사 신청 후 승인 기한인 오는 2월 중순까지 공모 절차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오일뱅크는 기업가치 8조원, 공모규모는 2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게임즈 역시 최대 2조원대 가치를 평가받고 있어 올해 코스닥시장 최대어가 될 전망이다.

또 지난해 12월 상장을 목표로 했던 홈플러스리츠는 올해 2월 코스피 상장으로 목표를 바꿨다. 내수 경기 침체로 오프라인 상업시설에 투자하는 리테일 리츠에 대한 투자심리가 좋지 않은 분위기를 의식해서다. 공모 규모는 1조7274억원으로 상장 시 최초 1조원대 리츠 상장사가 될 전망이다.

증권사 관계자는 "올 주식시장 전망이 밝지 않지만 미래가치가 충분한 기업의 경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을 것"이라며 "올해 IPO시장도 상장사에 따라 차별화가 뚜렷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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