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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이스트소프트와 MOU…"혁신적 테크핀 플랫폼 구축"

- 초보 투자자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혁신적 금융플랫폼 및 서비스 제공 예정 - 박정림 사장 "혁신적인 금융서비스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과의 협업 강화할 것" KB증권은 지난 2일 여의도 KB증권 본사에서 이스트소프트와 혁신적 테크핀(TechFin·IT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플랫폼 구축 및 인공지능(AI) 기술의 자본시장 적용 등에 대한 포괄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박정림 KB증권 대표이사,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이사, 김우승 줌인터넷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B증권은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국내 대표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이스트소프트와 신기술과 연계한 혁신적 금융 플랫폼 및 서비스를 공동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투자자 정보와 연계한 AI 큐레이션 서비스 도입, AI 기반 언어 분석을 통한 STT(speech to text·음성을 텍스트로 변환) 데이터 활용도 확대, 이미지 인식기술을 활용한 eKYC(Know Your Customer·전자 디지털 고객확인) 고도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중에는 KB증권과 이스트소프트 계열사인 줌인터넷이 공동출자를 통해 JV(Joint Venture)를 설립할 계획이다. 해당 JV는 줌인터넷과 이스트소프트가 보유한 플랫폼 개발 능력과 AI 기술, KB증권의 금융 노하우를 결합한 혁신적인 테크핀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박정림 KB증권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며 "향후 KB증권의 디지털 금융 경쟁력을 확보하고, 상생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ICT기업과의 협업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19-12-03 11:13:28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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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예선테크, OLED TV 시장 확대 수혜주

"오버행(잠재적 매물)은 마무리 단계이고, 바겐세일 구간이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최성환 수석연구원은 3일 "업계 최대의 점유율과 최고의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는 예선테크를 주목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예선테크는 지난 2005년 설립된 고기능성 점착소재 전문 기업이다. 점착소재는 디스플레이, 2차전지, 항공,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 중에서도 주로 TV, 모니터 등 디스플레이 제품에 탑재돼 액정표시장치(LC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고정하거나 충격을 흡수하는 등의 역할을 한다. 매출비중은 LCD TV 및 모니터 46%, OLED TV 33%, 자동차 및 2차전지 21%다. TV 부문에서는 글로벌 OLED TV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예선테크의 수혜가 진행중이다. 최 연구원은 "OLED TV에 적용되는 점착소재는 기존 LCD TV에 적용되던 제품과 달리 패널의 화면 번짐(Burn in) 현상, 발열 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특수 기능이 추가되기 때문에 점착소재 가격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예선테크는 글로벌 OLED TV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인 LG전자, SONY 등의 업체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내년에는 글로벌 선두 업체로 제품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최 연구원은 전망했다. 현재 벤츠, BMW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는 차량용 점착소재 부문도 성장하고 있다. 예선테크의 차량용 점착소재 매출액은 2017년 6억원을 시작으로 2018년 50억원,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 47억원을 기록했다. TV, 모니터 대비 디스플레이 면적이 적어 볼륨이 크진 않지만 내구성이 필요한 제품으로 이익률이 높다는 평가다. 최 연구원은 "자동차 전장화 트렌드로 계기판(Cluster), 헤드 업 디스플레이(HUD), 센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CID), 리어 시트 엔터테인먼트(RSE) 등에 디스플레이가 다양하게 탑재되고 있다"면서 "향후 디스플레이 적용 소재뿐 아니라 내장재 등 인테리어 관련 제품으로 확대가 전망되어 고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예선테크 주가를 억눌렀던 오버행 이슈도 대부분 해결됐다. 올 3분기까지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보통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파생상품평가손실이 72억원 반영됐다. RCPS 행사는 3분기까지 모두 완료된 것으로 파악된다. 최 연구원은 " 상장 이후 기관투자자의 매도물량은 약 300만주로, RCPS 행사로 전환된 보통주가 약 260만주(전환가격 963원)였던 것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수준에서 추가물량 부담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 연구원은 예선테크가 내년 '어닝 서프라이즈(깜짝실적)'를 달성할 것으로 봤다. 내년 매출액은 올해보다 17.8% 늘어난 720억원, 영업이익은 22.8% 증가한 131억원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글로벌 OLED TV 판매량은 올해 300만대 수준에서 매년 200만대 이상 확대되어 2023년에는 115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OLED TV, 2차전지 등 수익성 높은 분야의 매출비중이 확대되면서 추정치 이상의 어닝 서프라이즈 달성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예선테크는 올해부터 OLED TV용 점착소재 생산능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5월 인도네시아에 신규 생산법인을 설립했고, 내년 상반기에는 본사 이전을 통해 국내 생산능력 확대를 추진 중이다. 더불어 현재 LCD용 점착소재를 생산하 고 있는 중국 광저우공장의 생산라인 일부를 OLED TV용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리서치알음은 예선테크에 대한 긍정적인 주가전망과 함께 적정주가 4200원을 제시했다. 2020년 예상실적을 기반으로 IT 부품소재 업계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12배를 적용한 결과다.

2019-12-03 09:45:47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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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베트남진출 러시...베트남으로 향하는 이유는?

국내 주요 증권사가 베트남에서 격돌한다. 베트남 현지법인 설립을 통해 동남아지역에서 새로운 수익창출을 모색하고 있는 것. 신흥국 증시의 대표주자로 떠오른 베트남의 성장 가능성에 증권업계가 공감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현재까지 베트남에 안착한 증권사는 총 6곳이다. 미래에셋대우가 지난 2007년 첫 발을 내딛은 이후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KB증권, 한화투자증권이 잇따라 베트남 땅을 밟았다. 현지법인을 세운 미래에셋대우를 제외한 나머지는 베트남 증권사를 인수해 거점을 늘려가는 방식으로 현지화 작업을 진행했다. ◆ 국내 증권사 베트남서 '진검승부' 키움증권도 베트남 현지 증권사 지분 인수를 추진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2일 "베트남 현지의 모 증권사 지분 인수를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협상 중인 구체적인 증권사에 대해선 "아직 말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며 말을 아꼈다. 알파증권이나 SJC증권 같은 중소형 증권사가 대상이 되지 않겠냐는 것이 업계 추측이다. 지분 인수에 성공한다면 키움증권은 베트남 시장 내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베트남에 진출한 증권사 역시 베트남에서 영역을 넓혀나가기 위해 분투 중이다. 특히 KB증권은 '베트남 특화' 증권사를 자처했다. 올해만 두 차례 베트남 투자 세미나를 열었다. 원화로 거래하는 자사 해외주식 매매 서비스에 베트남 시장을 추가오픈하고 리서치센터에선 베트남 시장 자체 분석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이미 베트남 덕을 톡톡히 본 미래에셋대우는 지난달 현지법인인 미래에셋베트남에 1조1560억동(약 6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했다. 미래에셋 베트남의 올 상반기 순이익은 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늘었다. 늘어난 자본 규모를 바탕으로 투자은행(IB)와 자기자본투자(PI), 기업공개(IPO) 등 사업 범위를 넓혀나가겠다는 방침이다. ◆ 베트남 '훈풍', 이유는? 베트남은 지난 3분기 성장률이 7.3%로 정부 목표치를 훌쩍 넘었다. 여기에 미·중 무역분쟁 수혜국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데다 지난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파격적인 통화적책까지 더해져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실물경기 부진이 이어지는 와중주식시장 상승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긍정적인 이슈가 많다. 베트남의 호치민거래소가 지난달 새로 3개 지수를 발표하며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내년 하반기에 외국인 투자제한을 완화시킬 수 있을만한 증권법과 기업법 개정도 앞두고 있다. 모건스탠리인터네셔날(MSCI) 신흥국(EM)지수 편입 가능성도 높게 점쳐진다. 내년까지 정부 지분 최대 30%까지 제3자에 매각하겠다는 국영기업 민영화 정책 역시 투자처를 찾는 외국인투자자에겐 호재다. 전문가들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베트남 주요 종목에 분산 투자할 것을 추천한다. 오현석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글로벌 시장이 흔들리거나 단기에 큰 이벤트가 존재할 경우 베트남 주요 종목과 관련 주가들이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홍콩의 지역적 리스크가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의 사업 확장을 부추길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홍콩을 둘러싼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해 홍콩법인 수익을 장담할 수 없다"며 "내부에서 현지법인의 영업환경이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고 말했다. 베트남은 증권사의 해외 현지법인 이익 중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지난해 국내 증권사의 해외 점포 손익 현황은 홍콩(5760만달러), 베트남(1830만달러), 인도네시아(1770만달러)를 기록했다. 첫 번째에 해당하는 홍콩에서의 업무 범위가 제한될 수도 있다는 우려에 따라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지역에서 중개와 IB 부문을 넓혀 수익원을 다양화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여러 이슈들이 진행되고 있다. 진행 속도에 따라 베트남의 추가적인 증시 상향 조정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9-12-02 17:01:41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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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 KPMG, 플랫폼 비즈니스 확산…"고객 수요파악 필수"

-글로벌 시총 10위 기업 중 7곳 '테크 자이언트'…"플랫폼 비즈니스 확산" -글로벌 10대 기업 내 플랫폼 산업 비중 10년 새 3배 이상 '증가' -플랫폼 영향 산업으로 '모빌리티·유통·소비재·금융·헬스케어' 선정 글로벌 시가총액 10위 기업 내 플랫폼 기업 비중이 2009년 2개에서 2019년 7개로 10년새 급격히 증가한 가운데, 전 세계적으로 플랫폼 비즈니스가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정KPMG가 2일 발간한 보고서 '플랫폼 비즈니스의 성공 전략'에 따르면 글로벌 10대 기업 중 7곳(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아마존, 알파벳, 페이스북, 알리바바, 텐센트)의 플랫폼 영향력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의 시가총액은 5조1243억 달러(약 6026조원)다. 보고서는 플랫폼 비즈니스의 특징으로 ▲비즈니스 경계 파괴 ▲생태계 기반 ▲네트워크 효과 ▲승자독식 수익 구조 ▲양면(다면) 시장 구조를 제시했다. 플랫폼을 주사업으로 하는 아마존, 알리바바, 우버 등이 플랫폼 비즈니스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플랫폼을 부가적 수단으로 활용하는 기업은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플랫폼 확산의 영향을 많이 받을 산업 분야로는 ▲모빌리티 ▲유통 ▲소비재 ▲금융 ▲헬스케어를 선정했다. 모빌리티 플랫폼 확산과 서비스 경쟁 심화,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로 플랫폼 확산이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보고서는 "플랫폼 기반 테크 자이언트 기업들이 주도하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강력한 시장 장악력으로 인해 유통 기업도 성장성과 수익성 악화 등 막대한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정KPMG는 기업이 플랫폼 비즈니스에서 성공하기 위한 7단계 전략으로 ▲Questioning(플랫폼 사업에 대한 고민) ▲Compete or Join(경쟁 및 협력 전략) ▲Platform Type(구축 플랫폼의 형태와 성격 결정) ▲Connect(고객 접점 만들기) ▲Value(플랫폼 핵심 가치 창출) ▲Monetization(플랫폼 수익화) ▲Retention(고객 묶어두기)을 제시했다. 보고서는 플랫폼 비즈니스의 성패는 고객의 수요를 만족시키는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서비스 제공자를 리디자인(Re-design)하는 데 달려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플랫폼 비즈니스는 자사가 속한 산업·시장에서 고객의 본질 수요를 파악하고 정의하는 것부터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정KPMG 디지털본부 이동근 상무는 "플랫폼 사업에 있어 필요한 내·외부 데이터를 수집, 가공, 제공하는 데이터 활용전략 및 거버넌스 구축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소비자, 공급자 등 플랫폼 참여자 이해에 기반하여 플랫폼에서 감동적인 제품·서비스의 고객 경험을 제공해야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 비즈니스를 확대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2019-12-02 15:46:54 손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