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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 광풍에 숨은 그림자…고평가 논란 '고개'

-반대 목소리도… "상장 리츠 성장은 의심할 여지없어" 저금리 시대를 맞아 쏠림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부동산 간접투자 상품 리츠(REITs)에 대한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 롯데리츠 '광풍'이 리츠시장을 고평가 영역으로 끌어 올려 과열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 마땅한 투자처가 없는 투자자들의 막연한 기대감이 위험요소를 안고 있다는 지적이다. 공모리츠의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시각이 여전히 우세하다. 리츠시장의 쌍두마차로 대표되는 롯데리츠와 NH프라임리츠의 상승세가 이를 방증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코스피시장에 상장한 롯데리츠의 3일 종가는 6220원으로 5000원이던 공모가보다 24% 이상 상승했다. 일반투자자 청약 경쟁률 63.28 대 1을 기록하며 4조7610억원의 청약증거금을 모았던 상장 당시 흥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오는 5일 코스피 상장을 앞둔 NH프라임리츠 역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일반투자자 청약 경쟁률 317.6대 1을 기록하며 역대 최다인 7조7499억원의 청약 증거금을 기록했다. 신한알파리츠와 이리츠코크렙 역시 3일 종가 기준 각각 7870원, 6830을 나타냈다. 5000원이던 공모가보다 크게 올랐다. 15조원으로 평가됐던 2014년 전체 리츠 자산은 5년 만에 지난달 기준 46조원으로 3배 이상 불었다. 소액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이나 부동산 관련 자본 및 지분에 투자해 발생한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연 4~6%)한다는 것이 매력이다. 소액으로 부동산으로 투자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문제는 이들이 모두 초기 수익률을 유지할 수 있느냐다. 학계에선 리츠 광풍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김준환 서울디지털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주식이나 금리가 오르면 부동산 가치가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인 경제이론"이라며 "임대료가 떨어지면 수익률도 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증권가에선 내년 증시에 훈풍이 불 것을 예상하고 있다. 미·중 무역분쟁 완화, 국내 기업의 실적 개선, 미국 대통령 선거 이슈 등 긍정적인 요인이 많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리츠 역시 일반 주식과 마찬가지로 신중하게 접근할 것을 조언한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위원은 "리츠도 주식처럼 큰 손해를 볼 수 있다"며 "가격 상승 가능성 등을 엄격히 따져야 한다"고 말했다. 우종윤 유안타증권 프라이빗뱅커(PB)는 "대기업의 이름만 믿고 투자해선 안된다"며 "제시한 배당수익률이 얼마나 꾸준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투자하는 부동산이 많아 검토하기 어렵다면 대상이 하나로 정해져 있는 부동산 신탁도 괜찮은 방법"이라고 추천했다. 박인호 숭실사이버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홈플러스 리츠 사례를 복기해야 한다고 했다. 홈플러스 리츠는 대형마트 업황 부진과 최대주주인 사모펀드가 빠져나갈 수 있다는 우려가 겹치며 올해 초 부진한 기관 청약 결과를 받아들고 공모 철회한 바 있다. 박 교수는 "리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임대수익이기 때문에 투자할 때 실제 입점하는 임차인이 어떤지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자산 다각화가 이뤄져야 한다는 숙제도 있다. 오피스 빌딩 의존도가 높은 점은 국내 리츠의 약점으로 지적된다. 김준환 교수는 "자산 유동화가 되려면 월세가 들어와야 한다. 오피스텔이나 상가 등이다"며 "하지만 국내 일반 주거시설의 경우 외국과 달리 전세시장이기 때문에 유동화가 힘들다"고 말했다. 한편 리츠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도 있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중대형 리츠가 새로 상장하고 유상증자를 통해 규모 확대를 본격화 할 가능성이 있다"며 "다양한 스폰서가 참여한다는 점과 세제혜택이란 정부의 리츠 활성화 의지 등을 고려하면 상장 리츠 시장의 지속적 성장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2019-12-04 08:35:54 송태화 기자
투교협, '대학생 UCC공모전' 시상식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는 3일 '대학생 UCC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8개 수상팀에 상장과 96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22개 팀이 ▲바람직한 투자 원칙 ▲투자자의 합리적인 투자 마인드 제고 ▲노후를 대비한 연금제도 활용 등 다양한 소재를 카드뉴스와 동영상 형식으로 제작해 응모했다. 응모작 중 전문가 심사와 일반인 1만 여명의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투표로 8개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 카드뉴스 부문에서는 부산 외국어대 전태준·김아라 학생이 '바쁘게 살아가는 당신을 위하여 T.D.F'라는 작품이 대상을 차지했다. 펀드 가입자의 생애 주기에 맞추어 글로벌 자산에 자동 리밸런싱하는 타겟 데이트 펀드(TDF)의 체크 포인트 등을 간결하고 알기 쉽게 설명했다는 평가다. 최우수상에는 강남대 채원준·김연아 학생의 '초보투자자를 위한 주식투자 가이드' 작품이, 우수상은 부산외대 김준식·안준필·류대훈 학생의 '어이∼젊은 친구! 신사답게 행동해'와 세종대 김무중 학생의 '주식투자 안전수칙, 주식당'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하였다. 동영상 부문에서는 명지대 여경탁·윤근혁·한울 학생이 '알아두면 쓸모 있는 금융사기 예방법'이라는 작품으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식으로 금융감독원에 등록을 하지 않고 유사 투자자문이란 이름을 달고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사기업체를 구분하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아주대 정현진·박현진·이진일 학생의 '남녀 탐구생활' 작품이, 우수상은 동아대 장진영·김성주·이준수·권예지 학생의 'ETF로 시작하는 투자', 서원대·한양대 남도현·곽재우 학생의 '나이먹고 입에 금칠하는 방법'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수상작들은 투교협 홈페이지와 투교협 SNS(네이버TV, 유튜브, 페이스북)에서 볼 수 있다.

2019-12-03 16:02:46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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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투, 복합점포 3곳 오픈…"최고의 전문가 배치"

- 삼성동금융센터 및 원주지점 복합점포로 첫 선, 강남파이낸스골드클럽 이전 오픈 - KEB하나은행과 협업으로 시너지 도모 하며 특화 전략으로 점포 개성 증대 하나금융투자는 지난 2일 복합점포 3곳을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삼성동금융센터와 원주지점은 복합점포로 새출발 했으며, 강남파이낸스골드클럽은 이전 오픈했다. 삼성동금융센터는 하나금융투자의 메가점포인 선릉금융센터가 KEB하나은행 1Q뱅커센터와 합쳐져 복합점포가 되었다. 삼성동금융센터는 다수의 자산관리 전문 인력을 배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인근 KEB하나은행의 점포들과 협업을 통해 테헤란로에 위치한 법인들의 금융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강남파이낸스골드클럽은 하나금융투자 강남골드클럽이 역삼동 강남파이낸스 빌딩에 소재한 KEB하나은행 강남파이낸스PB센터와 결합해 재탄생하였다. 강남파이낸스골드클럽은 외환 업무에 특화되어 있는 KEB하나은행 강남파이낸스PB센터와 하나금융투자의 해외주식, 해외파생 등 글로벌 투자 영역을 결합해 증권과 은행의 신개념 협업 모델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주 중심부에 자리한 원주지점도 복합점포로 탈바꿈했다. 하나금융투자는 권역별, 지방 대도시 중심 커버리지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원주는 강원도의 핵심지역이자 기업도시로 각광받는 거점이다. 원주지점은 장차 비수도권지역 증권과 은행 콜라보의 롤모델을 제시하며 금융허브의 역할을 수행한다. 삼성동금융센터와 강남파이낸스골드클럽, 원주지점은 오픈을 기념해 금리 3%의 특판 우대상품을 2개월간 판매한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은 축사를 통해 "복합점포들이 손님들에게는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직원들에게는 최고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일터이자 배움터로 발돋움 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증권과 은행간의 협업을 통해 손님들의 다양한 금융욕구를 충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투자는 자산관리 선두주자로 거듭나기 위해 메가점포와 복합점포의 확대, 자산관리 핵심인력의 육성 등 그룹차원의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에 나서고 있다.

2019-12-03 11:13:42 손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