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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단독]연우, '친환경 소재 펌프 부자재' 국내 첫 출시

화장품 용기 전문 기업 연우가 친환경 소재 펌프 부자재 제품을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 친환경 기준이 높은 글로벌 고객사로 수출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연우는 최근 친환경 소재가 적용된 펌프 부자재 제품을 출시·공급했다. 앞서 펌텍코리아가 친환경 펌프 개발 소식을 알린 가운데 실제 제품 출시로 이어진 건 연우가 최초다. 올해부터 자원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자원재활용법)이 시행되면서 재활용이 가능한 플라스틱 용기를 생산하는 게 화장품 업계 주요 이슈였다. 환경부는 재활용의 난이도에 따라 최우수·우수·보통·어려움 등 4개 등급을 매기고, 등급에 따라 환경 부담금을 최대 30%까지 추가 부담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연우는 이번 친환경 펌프 부자재 공급으로 이같은 제재에서 한시름 놓게 됐다. 해당 제품은 기존 POM 소재에서 친환경 POK 소재를 적용한 게 특징이다. POM제품은 인체에 독성이 매우 강한 유해물질인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되는 것으로 알려진 반면 POK는 탄소배출 저감 효과가 있는 친환경 고분자 신소재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용기의 재활용성을 높인 제품을 출시하는 게 화장품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이라면서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고객사들의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우는 올해 사업 영역을 화장품 용기에서 생활용품으로 확대, 향후 성장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최근 손세정제 생산도 시작했다. 한화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향후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진정되면 국내 대형 업체들의 럭셔리 사업 확대에 따른 꾸준한 물량 증가와 내수 업체들의 수주 물량이 확대될 것"이라면서 "중장기적으로 고객사와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어 꾸준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0-02-24 13:52:21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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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28일까지 ELS 1종 공모

하이투자증권은 오는 28일 오후 1시까지 주가연계증권(ELS)을 총 4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 'HI ELS 2111호'는 코스피(KOSPI)200 지수, 홍콩항셍지수(HSI), 유로스톡스(EUROSTOXX)5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 90%(12개월), 85%(18개월), 85%(24개월), 80%(30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최대 12.0%(연 4.0%)의 수익을 지급한다. 단 위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최초기준가격평가일(불포함)부터 첫 번째 조기상환 평가일(6개월)까지 해당 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85%미만(리자드 조건 1)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연 4.00%의 리자드 수익률을 지급받고 상환된다. 두 번째 조기상환 평가일(12개월)까지 해당 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83%미만(리자드 조건 2)으로 하락한 적이 없을 경우도 마찬가지다. 리자드와 만기까지 자동조기상환 조건을 모두 충족하지 못하였을 경우,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이상이면 최초 제시 수익률을 지급한다. 다만 기초 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65% 미만으로 하락한다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리자드 ELS'란 도마뱀(Lizard)이 위기 시 꼬리를 자르고 탈출하는 것처럼 하락장에서 ELS가 조기에 상환되지 못하고 있더라도 중도에 상품을 상환할 수 있는 조건(리자드 조건)을 추가한 구조의 상품을 뜻한다.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 10만원 단위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하이투자증권 고객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0-02-24 10:50:36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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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펀드동향]국내주식형펀드 '침울' vs 채권형펀드 '인기'

국내 경제성장률 하락 전망에 국내 증시가 하락하고, 안전자산인 채권이 다시 떠오르고 있다. 해외주식형펀드 중에서는 중국 펀드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23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한주간(2월 14일~20일) 국내 주식형펀드는 1.58% 내렸다. 소유형 중 액티브주식중소형(-0.92%), 액티브주식섹터(-0.25%)의 하락폭이 가장 낮았다. 코로나19 테마주 등 일부 수혜주는 주가가 급등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액티브주식섹터, 인덱스주식섹터 등 특정 섹터 유형으로는 자금이 오히려 유입됐다. 다만 국내주식형펀드 전체로는 3160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1.34% 올랐다. 지역별로 일본(-2.65%), 러시아(-0.22%)펀드 빼고 모두 올랐다. 특히 중국펀드 수익률은 2.82%로 지역 중 가장 높았다. 전체 펀드 설정액도 1329억원 늘었다. 특히 중국 정부의 재정정책에 따라 주가 상승 기대감으로 중국 펀드로 24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안전자산이 채권형펀드로 자금이 유입되는 모양새다. 국내채권형펀드는 지난 한 주간 설정액이 1343억원 늘었다. 해당기간 수익률은 0.14%다. 한 주간 가장 수익률이 좋았던 국내주식형펀드는 액티브주식중소형 유형인 '마이다스미소중소형주증권투자자신탁(주식)Ae'(2.43%)으로 나타났다. 해외주식형에서는 중국 주식에 투자하는 '신한BNPP중국본토중소형주증권자투자신탁 1(H)[주식]종류A1'가 지난주에 이어 5.30% 수익률로 수위에 올랐다. 한편 해당기간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1.68% 하락한 2195.50에 마감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국내 경제 성장률이 잇따라 하향 조정되면서 외국인이 순매도세로 돌아선 영향이다. 선진국 주식시장을 반영하는 모건스탠리캐피털지수(MSCI) 월드인덱스(World Index)는 전주 보다 0.40%, MSCI 신흥국(EM) 지수는 0.97% 하락했다.

2020-02-23 15:27:50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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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장기화에 휘청이는 증시, 해답은 IT?

-엇갈린 전망, "아직은 기우, 매수 나서야" vs "관망세 유지해야" -IT 주목… 산업 모멘텀, 실적 개선 가능성 여전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커질 전망이다. 발발 당시만 해도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때와 마찬가지로 한 달 정도면 파장이 끝날 것"이라던 증권가의 낙관론도 이젠 자취를 감췄다. 일각에선 코로나19가 가져온 파장이 단기간 변동성에 끝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공포감도 감지된다. 소비·생산 활동이 위축되며 내수경기가 부진할 것이란 우려 때문이다. 증시전문가들은 변동성 장세에서도 정보기술(IT) 성장주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미국의 IT 섹터 기업이 최근 잇따라 신고가 경신 행진을 펼치는 등 우호적인 펀더멘털(기초체력)이 조성됐다는 분석이다. ◆1조4000억 판 기관… 엇갈린 전망 코스피는 한 달새에 100포인트 가까이 떨어졌다. 지난달 20일 2262.64에 마감했으나 21일 그때보다 4.4% 떨어진 2162.84로 거래를 끝냈다. 전염병 공포가 본격적으로 불거지기 전인 지난달 21일 이후 종가 기준 가장 낮은 수치다. 기관의 매수세가 특히 두드러진다. 기관은 지난주(17일~21일) 5거래일 동안 코스피 시장에서 1조4057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평균적으로 매일 2800억원을 내다 판 셈이다. 같은 기간 4189억원을 순매도한 외국인보다 3배 이상 팔았다. 환율도 오름세다. 같은 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환율은 10.5원 오른 1209.2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해 9월 3일(1215.6원) 이후 가장 높다. 한국은행이 이달 내로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김예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금리 인하 등 완화적인 통화정책으로 달러가 강세를 띠고 원화 가치는 추락했다"며 "이러한 환율 상승도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증시를 바라보는 시각은 엇갈린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감염 확산 경로를 지켜볼 필요가 있으나 중국 외 감염자 비중은 2% 이하"라며 "지나친 공포심리는 기우"라고 했다. 이어 "중국 정부의 부양책과 IT에 유리한 매크로 환경 등 아직 긍정적인 요소가 많다"며 "각국의 부양 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살펴보면 주식을 매수하는 쪽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반면 투자심리가 단기간에 회복되긴 힘들다며 당분간 관망세를 유지하라는 견해도 있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증시의 상승세와 중국 정책 부양 기대에도 코스피는 지지부진"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반전 요소는 있다. 고강도 정책 대응 조기화, 유로존 실물경기 바닥 반등, 대선 가도를 앞둔 트럼프의 재정 부양 등"이라면서도 "강(强)달러 현상을 돌릴 수 있는 유의미한 상황변화를 꾀하기 어렵다. 중립 이하의 장세 흐름이 불가피하다"고 내다봤다. 이경수 메리츠종금증권 리서치센터장도 "상황별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확진자 수가 줄어들기 시작하는 상황에서 매수에 나서라"고 조언했다. ◆해답은 IT? 성장주 대응 필요 코로나 공포에도 IT 업종 모멘텀은 여전하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전문가들은 재난 수준의 코로나19 공포 속에서 실적 개선 가능성이 뚜렷한 IT 성장주에 대응하는 것으로 투자 전략을 가져가라고 입을 모은다. 미국 IT기업 애플이 "중국 공장에 문제가 생겨 1분기 매출 전망치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발표하는 등 IT 산업에도 일정부분 타격이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음에도 IT 주도주 장세는 여전할 것이란 분석이다. 노동길 연구원은 "IT기업은 사상 최대 실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대형 IT 기업들은 과거보다 현금은 풍부해졌으나 여전히 높은 밸류에이션 부담과 마주했다"며 "금리 하락 기대국면에서 IT 섹터가 여전히 유리한 이유"라고 분석했다. 곽현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역시 "IT 내 반도체 업종의 주도주 흐름은 여전하다"면서 "확산세에 따라 시간이 필요해졌을 뿐"이라고 했다. 코로나 이슈가 완화되면 시장은 본래 펀더멘털로 회귀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경수 리서치센터장은 "코로나가 경기 흐름패턴 자체를 바꾸진 못할 것"이라며 "4차산업혁명 등 무형자산 가치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에 투자하라"며 IT 의 주도주 변화는 여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애플이 실적 전망치를 낮춘 것이 IT 업종 전체로 향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0-02-23 14:45:14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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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드러난 韓 증시 체질, 中 보다↓

한국 증시가 좀체로 코로나19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외국인도 순매도세로 돌아섰고, 지수 하락폭은 주요 3개국(한·중·일) 중 가장 크다. 금, 달러, 채권 등 안전자산 가격은 급등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당분간 변동성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의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23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1월 20일~2월 21일) 코스피 지수는 4.4% 내렸다. 코로나19가 잠잠해진 지난주 초 반등 국면에 들어서는듯 했으나 감염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지수는 2200선 아래로 떨어졌다. ◆ 중국보다 더 하락 기간(1월2일~2월21일), 단위=원/KRX 해당기간 코스피 지수는 일본, 중국 등 주요 감염국보다 더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일본 닛케이225는 2.9% 하락했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8% 내렸다. 상하이 지수는 3000선을 돌파하며 약진하고 있다. 한국은 경제부터 지수까지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은 더욱 강해지고 있다. 투자 대기자금 성격인 머니마켓펀드(MMF)로 한 달만에 25조20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값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KRX 금시장은 지난 2014년 3월 시장 개설 이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21일 기준 금값은 1g당 6만2860원으로 연초와 비교해서 10.5% 상승했다. 채권가격도 크게 올랐다. 3년물 채권 금리는 1.182%로 이미 기준금리(1.25%) 이하로 내려가 금리 인하 기대감을 선반영했다. 이달 들어서만 6.9bp(1bp=0.01%포인트)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1200원을 넘어섰다. 안전자산인 달러의 가치가 높아진 탓이다. 원·달러 환율 상승(원화가치 하락)은 외국인의 매도세를 더욱 부추기고 있다. ◆"즉각적 조치 필요" 한국 증시의 하락폭이 큰 이유에 대해서 '약한 경제 체력'을 문제 삼는다. 중국은 확대 재정정책에 대한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하고 있지만 한국은 우려감만 큰 상황이다.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1.6%(S&P)까지도 낮아진 상황이다. 그간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할인요인)'로 꼽혀왔던 배당 성향(순이익에서 배당금이 차지하는 비율), 지배구조 개선이 상당부분 개선됐음에도 위기때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증시 체질이 바뀌지 않았다는 평가다. 한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는 "지난해 상장사 배당성향은 20%를 넘어서면서 글로벌 기준에 맞춰가고 있지만 한국 증시 할인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면서 "중국의 위기에 한국 증시가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한국 금융시장은 당분간 변동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긴급 유동성 조치 등 즉각적인 효력을 기대할 수 있는 정책이 나와야 한다고 조언한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한국도 정부의 적극적인 부양정책이 나와야 한다"면서 "유의미한 경기부양책 발표가 있기 전까진 증시 변동성은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희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 역시 "국내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급증으로 1사분기 역성장 가능성이 커졌다"면서 "지금 같은 상황에서는 시간을 두고 효과가 나타나는 금리 인하보다 즉각적 효력을 기대할 수 있는 재정정책적 처방이나 긴급 유동성 조치가 더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02-23 13:53:23 손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