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경제성장률 하락 전망에 국내 증시가 하락하고, 안전자산인 채권이 다시 떠오르고 있다. 해외주식형펀드 중에서는 중국 펀드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23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한주간(2월 14일~20일) 국내 주식형펀드는 1.58% 내렸다. 소유형 중 액티브주식중소형(-0.92%), 액티브주식섹터(-0.25%)의 하락폭이 가장 낮았다. 코로나19 테마주 등 일부 수혜주는 주가가 급등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액티브주식섹터, 인덱스주식섹터 등 특정 섹터 유형으로는 자금이 오히려 유입됐다. 다만 국내주식형펀드 전체로는 3160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1.34% 올랐다. 지역별로 일본(-2.65%), 러시아(-0.22%)펀드 빼고 모두 올랐다. 특히 중국펀드 수익률은 2.82%로 지역 중 가장 높았다.
전체 펀드 설정액도 1329억원 늘었다. 특히 중국 정부의 재정정책에 따라 주가 상승 기대감으로 중국 펀드로 24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안전자산이 채권형펀드로 자금이 유입되는 모양새다. 국내채권형펀드는 지난 한 주간 설정액이 1343억원 늘었다. 해당기간 수익률은 0.14%다.
한 주간 가장 수익률이 좋았던 국내주식형펀드는 액티브주식중소형 유형인 '마이다스미소중소형주증권투자자신탁(주식)Ae'(2.43%)으로 나타났다. 해외주식형에서는 중국 주식에 투자하는 '신한BNPP중국본토중소형주증권자투자신탁 1(H)[주식]종류A1'가 지난주에 이어 5.30% 수익률로 수위에 올랐다.
한편 해당기간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1.68% 하락한 2195.50에 마감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국내 경제 성장률이 잇따라 하향 조정되면서 외국인이 순매도세로 돌아선 영향이다.
선진국 주식시장을 반영하는 모건스탠리캐피털지수(MSCI) 월드인덱스(World Index)는 전주 보다 0.40%, MSCI 신흥국(EM) 지수는 0.97%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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