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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美투자 ETF 2종 보수 국내 최저로 인하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미국나스닥100 ETF(상장지수펀드)'와 'TIGER미국S&P500 ETF'의 보수를 인하한다고 6일 밝혔다. TIGER미국나스닥100 ETF의 총보수는 연 0.49%에서 0.07%로, TIGER미국S&P500 ETF는 연 0.30%에서 0.07%로 12일부터 낮아질 예정이다. 이는 ETF 투자 저변을 확대하고 이들 ETF가 연금 등 장기 포트폴리오로써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미래에셋운용은 설명했다. TIGER미국나스닥100 ETF는 NASDAQ 100을 기초지수로 한다. NASDAQ 100 Index는 미국 나스닥증권시장에 상장된 컴퓨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통신, 도소매무역, 생명공학 등의 업종대표주 100개로 구성된다. TIGER미국S&P500 ETF는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시가총액 상위 500개 종목에 투자한다. 기초지수인 S&P500 Index는 미국을 대표하는 지수로 전체 시총의 약 80%에 해당하는 대형주들을 포함해 미국 경제의 전반적인 상황을 반영한다. 이들 ETF는 완전복제 전략을 통해 기초지수와의 변동률이 유사하도록 운용하며 별도의 환헤지는 실시하지 않는다. 권오성 미래에셋운용 ETF마케팅부문 상무는 "시장 대표 지수에 대한 ETF 저보수 정책은 글로벌 트렌드로 이미 세계 최대 운용사인 블랙록과 뱅가드를 비롯해 많은 글로벌 ETF 운용사들이 추진하고 있다"며 "TIGER ETF는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지수 추종이 가능하도록 대표지수형 상품들은 저렴한 보수를 유지해 투자자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11-06 15:58:03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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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2020 나눔국민대상'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지난 5일 유진투자증권 임직원들이 '2020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을 기념해 여의도 본사 1층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이 지난 5일 발표된 '2020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한국사회의 나눔문화확산을 위해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KBS가 공동 주최하는 상이다. 이번 '2020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인적나눔, 물적나눔, 생명나눔, 희망멘토링 등 총 4개 분야에 걸쳐 개인 및 단체 133명(개)의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유진투자증권은 나눔문화확산 활동과 소외계층후원 활동을 인정받아 물적나눔 분야에서 보권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유진투자증권의 대표 나눔문화확산 활동으로 '유진의 숲' 조성을 꼽을 수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2014년 창립 60주년을 맞아 생태보호를 위해 서울 상암동 노을공원에 500평 규모의 '유진의 숲'을 조성한 이후 올해까지 총 2000평 규모의 제2·3·4 유진의 숲을 추가로 조성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해왔다. 작년에는 지역과 함께하는 생태공원조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바다향기수목원에 200평 상당의 '유진정원'을 조성하기도 했다. 강덕희 노을공원시민모임 활동가는 "다수의 기업과 단체가 노을공원에서 숲 가꾸기 활동을 하고 있지만, 대규모 인원이 몇 년에 걸쳐 넓은 공간을 대상으로 꾸준히 활동하는 건 유진투자증권이 유일하다"고 밝혔다. 유진투자증권은 정기적인 봉사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임직원들은 2013년부터 연간 40회에 걸쳐 서울시립 서부노인요양센터, 영등포 광야홈리스센터 등 지역복지시설에 정기 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다. 겨울철에는 영등포 지역 쪽방촌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연탄 1만장을 기부하는 '따듯한 겨울 나기 봉사활동'도 2013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또 유진투자증권은 지난 2014년부터 임직원이 월 급여의 0.1%를 기부하고, 동일한 금액을 회사에서 지원하는 매칭펀드 제도도 운영 중이다. 해당 제도로 조성된 기금을 활용해 2017년부터 연두꿈터, 송죽원, 남산원 등 외부 지원이 필요한 보육원 5곳의 영유아들에게 매월 600만원 상당의 유기농 유제품과 간식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 10월에는 강북지역 대형점포인 서울WM센터 출범을 기념해 1000만원 상당의 장애인 휠체어 보조가방을 종로구청에 기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물품 기부도 이어갔다. 지난 2월에는 유진기업, 유진투자증권, 동양, 유진저축은행 등 유진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마스크 5만장을 아동복지시설에 기부했다. 3월에는 서울성모병원에서 근무하는 의료진에게 1700만원 상당의 간식을 제공하고, 여의도 본사에 정기적으로 출입하고 있는 배달 업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물품 키트'도 제공했다. 4월에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화훼농가 지원을 목적으로 두차례 걸쳐 대규모의 꽃을 구매했고, 5월에는 코로나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전국봉사센터에 3000만원 상당의 농특산물도 기부했다.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착한 임대료 운동에도 동참했다. 유진투자증권이 보유 중인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중심상가 15개 전체 호실의 임대료를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30% 인하했고, 6월부터는 실제 피해 상황이 심각한 임차인을 대상으로 임대료 인하 연장을 올해 연말까지 적용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 "2011년 사회공헌을 기업의 핵심 경영방침으로 선정하여 나눔문화확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 돌봄, 생태보호, 임팩트 투자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더욱 고민하고 실천해 고객과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유진투자증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1-06 15:56:3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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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놈앤컴퍼니, 코스닥 상장 증권신고서 제출

글로벌 면역항암제 선도기업 지놈앤컴퍼니가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를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지놈앤컴퍼니의 총 공모주식수는 200만주로 공모희망가 범위는 3만6000원부터 4만원이다. 회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약 800억원(구주 포함)을 조달할 예정이다. 공모된 자금은 연구개발 및 시설자금, 운영자금 등으로 활용된다. 특히 임상 개발을 통한 각 파이프라인의 경쟁력 강화, 우수 연구진 및 연구시설의 확보, 신사업과 해외 사업 추진 등에 집중할 예정이다. 오는 30일과 12월 1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다음달 7일과 8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연내 상장 예정이며,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지난 2015년 9월 설립된 지놈앤컴퍼니는 항체연구와 유전체기술을 바탕으로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면역·항암 중심의 의약품 및 컨슈머 제품 연구개발 회사다. 미충족 의료수요(Unmet needs)의 극복을 위해 혁신 신약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마이크로바이옴 파이프라인 이외에도 자체 신규 발굴타깃(Novel Target)을 활용한 신규 면역관문억제제 파이프라인으로도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배지수 지놈앤컴퍼니 대표는 "당사가 추진 중인 각 파이프라인의 임상 과제, 신사업 및 글로벌 시장 확대 등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위해 지금이 코스닥 상장의 적기라고 판단했다"며 "이번 상장을 통해 기업 가치를 더욱 높이고 실적과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놈앤컴퍼니는 지난 7월 기술성 평가를 통과하면서 코스닥 상장 절차를 본격화하고, 패스트트랙을 적용 받아 10월 예비심사 승인을 획득했다. 패스트트랙은 일정 조건을 갖춘 코넥스 시장 우량 기업에 대해 코스닥 예비심사 기간을 45영업일에서 30영업일로 단축시켜주는 신속 이전상장 제도다.

2020-11-05 18:11:3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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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외인·기관 쌍끌이 매수…코스피 2400선 회복

코스피와 코스닥이 상승 마감했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56.47포인트(2.40%) 상승한 2413.79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1조1386억원, 기관은 485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은 1조6185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특히 운수창고(3.57%), 화학(3.32%), 의약품(3.23%) 등의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50종목이 모두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6.55%), 삼성SDI(5.33%), LG화학(4.15%) 등이 상승했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6.55%)는 전일 대비 4만8000원 상승한 78만1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LG화학과 네이버를 제치고 49조1147억원으로 시가총액 3위에 올라섰다. 또 한화솔루션(12.30%), SK이노베이션(4.55%) 등 바이든 수혜주로 꼽히는 친환경 에너지 관련 종목들이 크게 상승했다. 상승 종목은 713개, 하락 종목은 141개, 보합 종목은 52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7.83포인트(2.16%) 상승한 844.80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2517억원, 기관은 1396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349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장비(-0.07%)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특히 금속(3.79%), 의료정밀(3.58%), 제약(3.22%) 등의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상승 종목은 1085개, 하락 종목은 204개, 보합 종목은 71개로 집계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조 바이든 후보의 승리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이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에서 바이든의 외교 정책의 경우 다자주의를 우선시하는 경향이 있다"며 "그렇지만, 단기적으로 대선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높아진점은 부담"이라고 분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9.5원 급락해 달러당 1128.2원에 거래를 마쳤다.

2020-11-05 16:11:0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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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100세시대 노후설계 지침서 '100세시대 연금백서' 발간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가 '100세시대 연금백서'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100세시대 연금백서는 100세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노후설계 지침서로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해 은퇴 후 노후소득을 만드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는 보고서다. 100세시대 연금백서는 연금의 중요성은 알아도 준비하는 방법을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해 '평생 국민연금' 등 4가지 주제로 우리나라의 3층 연금제도인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에 대해 꼭 알아야 할 핵심사항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사회초년생부터 은퇴를 앞둔 예비은퇴자까지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연금전략을 제안한다. 박진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장은 "100세시대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은퇴 후에도 꾸준하게 발생하는 소득, 즉 현금흐름을 마련해둬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연금으로 노후소득을 만드는 것이고, 계획한 노후생활비를 연금으로 충당할 수 있다면 은퇴 후에도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며 "100세시대 연금백서가 의미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100세시대 연금백서는 NH투자증권 전국 영업점 및 100세시대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1-05 15:53:3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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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티슈진 상폐 파장 다른 바이오株로…투심악화 우려

성분이 뒤바뀐 신약 인보사케이주(인보사)로 파문을 일으켰던 코스닥 상장사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결정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게 됐다. 코오롱티슈진과 마찬가지로 운명의 갈림길에 서 있는 신라젠과 헬릭스미스 얘기다. 거래재개를 기다려온 소액주주들의 보유주식이 휴짓조각이 될 위기에 처한 가운데 모두 국내 바이오업계 대표 격으로 평가됐던 종목들인 만큼 바이오주 전체의 신뢰가 추락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오롱티슈진의 상폐에 대한 심의·의결을 마쳤다. 티슈진이 성분 변경 등 중요사항을 허위로 기재했다는 식품의약안전처의 품목허가 취소 처분이 받아들여졌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상폐가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 회사 측은 거래소로부터 상장폐지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7일 이내에 이의 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 신청을 하면 거래소는 15일 이내에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어 상장폐지 여부를 다시 결정한다. 답답한 마음을 토로하는 소액주주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지난해 5월부터 거래 정지 중인 코오롱티슈진 시가총액은 거래 정지 전날 기준 4896억원이다. 소액주주는 6만4555명으로 지분 34.5%를 갖고 있다. 자신을 코오롱티슈진 주주라고 소개한 포털사이트 종목토론게시판 이용자는 "임상시험에 대한 기대감과 대기업으로 볼 수 있는 코오롱의 네임밸류를 믿고 투자했는데 절망적인 마음"이라고 하소연했다. 이날 자회사 상폐 여파에 코오롱과 코오롱생명과학의 주가는 전일보다 각각 4.29%, 7.50% 추락한채 마감했다. 두 회사는 각각 코오롱티슈진의 지분을 30.19%, 12.55% 보유중이다. 코오롱티슈진을 덮친 상폐의 공포는 신라젠과 헬릭스미스에 엄습했다. 신라젠도 빠르면 이달 중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의 상장 적격성 심사를 앞두고 있다. 만일 결론이 상폐로 나오면 코오롱티슈진과 같은 전철을 밟게 된다. 신라젠은 지난해 5월 경영진의 횡령·배임 혐의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되면서 거래가 정지됐다. 업계에서는 '거래재개'나 '개선기간'을 부여받을 확률을 높게 보고 있지만 최악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신라젠 관계자는 "모 회사처럼 제품 문제나 회계 부정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다"라며 "부도덕한 행태를 저지른 경영진이 해임된 만큼 리스크는 더 없다. 기심위 때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헬릭스미스는 유상증자가 시급하다. 올해 자본 확충을 하지 못할 경우 상장 폐지 후보인 관리 종목에 지정될 가능성이 크다. 거래소 규정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는 최근 3년 중 2년간 세전 순손실이 자기자본의 50%를 초과하면 관리종목에 지정된다. 헬릭스미스의 지난해 손실액 비율은 54%로 집계됐다. 올해는 어떻게 해서든 50% 밑으로 낮춰야 한다. 사모펀드에서 비롯된 투자 손실이 넘어야할 산이다. 헬릭스미스는 지난달 공시를 통해 2016년부터 5년간 옵티머스를 비롯한 사모펀드와 사모사채 등 고위험 자산에 2643억원을 투자했다고 공시했다. 이중 400억원 이상을 회수하지 못한 상태다. 3분기 보고서에 여기서 비롯된 투자 손실이 대거 반영될 수 있다는 점이 주주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이들로 인해 추락한 신뢰가 바이오주 투심 전체에 양항을 미칠 수 있다는 의견도 들린다. 신라젠과 헬릭스미스, 코오롱티슈진은 한때 각각 코스닥 시가총액 1, 2, 4위를 기록했던 대형주들이다. 지난해 바이오주 열풍을 주도했던 대표 종목들이라는 얘기다. 코스닥 시장에 바이오 열풍이 불었을 당시 많은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았지만 각기 다른 의혹에 휩싸이며 결과적으로 신뢰를 배반한 꼴이 됐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코오롱티슈진과 신라젠은 바이오 버블이 촉발한 대표적 사례"라며 "바이오 종목은 제반 이슈와 의약품 심사 동향에 따라 개별종목별로 천지차이인 만큼 대형주라고 할지라도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지난해 신라젠의 매수 추천보고서를 냈던 한 제약·바이오 담당 연구원은 "경영진의 횡령이나 배임을 비롯한 비리 혐의까지 포착하기는 불가능 하다"면서도 "사업부문 외적으로 발생한 이슈라고 할지라도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2020-11-05 15:09:09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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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간다” 혼돈 속 美대선, 금융시장 변동성↑

우편투표 급증으로 미국 대통령 선거의 개표 완료가 늦어지는 가운데 국내 금융시장의 단기 변동성도 커질 전망이다. 미국 대선은 핵심 승부처에서 박빙의 대결이 벌어져 투표 종료 후 하루가 지나도록 당선인조차 확정 짓지 못하는 비정상적인 상황에 직면했다.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측은 불복하고 법정 공방까지 예고한 상황. 대선 결과를 둘러싼 법적 분쟁이 현실화하며 당선인 확정이 늦어짐에 따라 정책 불확실성 해소까지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선거 결과에 따른 증시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미 대선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높아진 점이 부담"이라며 "대선 불복이 있었던 2000년에도 변동성이 확대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내 증시는 호재와 악재의 영향으로 변화폭이 큰 가운데 개별 업종에 따라 차별화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 불확실성 해소…국내 증시 호재 그래도 바이든 후보의 당선이 확정되면 중장기적 관점에서 국내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연말 증시 불확실성 요소로 꼽히던 대선 이벤트가 종료되기 때문이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투자자들은 이벤트 종료에 더 안도하는 모습"이라며 "민주당이 백악관과 상·하원을 동시에 장악하는 블루웨이브 가능성이 작아지면서 규제 이슈가 부각되던 대형 기술주가 먼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선거 결과에 따른 증시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아직 남아 있다"면서도 "대선이 종료되면 정책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했다. 그는 "단기 변동성에 위축되지 말고 분할 매수 관점으로 접근하라"고 권했다. 주요 외신들은 대선이 트럼프 대통령의 패배로 끝나더라도 상원의원 선거는 공화당이 다수당을 유지할 것으로 진단했다. 민주당이 의회까지 석권하는 '블루웨이브'는 어려워진 셈이다. 적극적인 재정 부양책에 대한 기대를 줄이는 요인으로 볼 수 있다. 민주당 석권 시 우려됐던 공격적인 증세와 정보기술(IT) 기업 규제 등에 제한이 생겼다는 점도 증시에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 뉴욕증시는 바이든 승리 예상 시장에서는 바이든 후보가 당선될 경우 친환경 테마에 관련된 투자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보고 있다. 친환경 에너지, 유틸리티, 친환경 모빌리티, ESG 부문 등이 바이든 정책의 수혜가 예상되는 대표적 업종들이다. 바이든 후보는 이번 대선 공약에서 친환경 투자 확대와 더불어 빅테크 기업 규제, 외교 증시 등을 키워드로 삼았다. 반대로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되는 업종도 있다. 규제가 예상되는 빅테크 관련 기업들이 대표적이다. 백찬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민주당의 빅테크 기업 규제 당론은 공화당보다 엄격하다"며 "지수를 주도했던 대형성장주에 규제의 틀이 씌워질 경우 지수 움직임은 지난 4년과 다를 것"이라고 했다. 이어 "바이든 후보의 정책이 펼쳐질 경우 오바마 케어의 부활과 확대로 민영건강보험사의 부진, 국방비 축소와 총기 규제에 따른 방산 업체의 부정적 영향, 친환경 정책에 따른 에너지 업종의 부담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4일(미 동부 시각) 미국 증시는 바이든 후보의 당선 가능성에 주목하며 일제히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67.63포인트(1.34%) 오른 2만7847.6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74.28포인트(2.20%) 상승한 3443.4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30.21포인트(3.85%) 급등한 1만1590.78에 장을 마감했다.

2020-11-05 13:39:03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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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원시스, '국내 1호' 무가선 트램 공급 계약 공시

다원시스 무가선 저상트램 조감도 다원시스가 '배터리 지붕탑재형 무가선 저상트램 차량 제작 사업'을 자회사 다원넥스트와 컨소시엄으로 총액 약 195억원 규모로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공시했다. 공급하는 트램은 부산 오륙도선 실증노선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오륙도선은 국토교통부가 승인한 국내 첫 트램사업으로 총 연장 5.15km 구간 중 실증노선은 약 1.9km구간으로 정거장 5개소와 차량기지가 건설된다. 전 구간을 100% 무가선으로 운영되는 노선이다. 트램 차량은 5모듈을 1편성으로 구성돼 총 5편성이 공급될 예정이며 최고 설계 속도는 시속 70km로 최대 정원은 280명을 수송할 수 있다. 한번 충전하면 약 40km의 주행이 가능하다. 트램 사업은 기존의 승용차 중심의 교통체계를 친환경적인 대중교통 중심으로 전환한다. 도시재생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차세대 교통사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무가선 트램은 기존 도로에 설치된 매립형 궤도를 따라 충전식 배터리를 동력으로 운영되며 별도의 고압 전력을 공급이 필요하지 않아 도시 미관을 해치지 않는다는 평가다. 오염물질 배출이 적은 친환경적인 장점도 있다. 또한 지하철·경전철 등 다른 도시철도에 비해 건설과 운영비 규모가 각각 3분의 1, 9분의 1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런 배경으로 서울 위례선 도시철도는 지난달 국토교통부로부터 총 사업비 2600억원 규모의 '위례선 도시철도 기본계획'을 승인 받았다. 그 외 경기, 인천, 대전 등 지자체에서도 앞 다투어 트램 도입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램차량 기준 1조원을 상회하는 시장이 형성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원시스 관계자는 "친환경 교통사업의 시작점인 무가선 트램사업을 수주하게 돼 커다란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국내 트램시장을 선점하하고, 본격적으로 부상하는 국내 트램시장과 해외사업에서도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11-05 13:15:23 송태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