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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결산 증시 지도] ①지수·시총 변화-코스피 V자반등… ‘BBIG’의 해

올해 주식시장은 그야말로 롤러코스터였다. 지난 1월부터 일파만파로 퍼졌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곧바로 증시도 잠식했다. 실물경제가 붕괴될 것이란 위기감 속에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를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졌고 지수는 빠른 속도로 떨어져 3월 19일 연중 최저점(장중 1439.43)을 기록했다. 그랬던 코스피 지수가 9개월 만에 두 배 가까이 치솟았다. 최근 코스피 지수는 연일 최고점의 연속이다. 증권가에선 내년엔 무난히 '코스피 3000 시대'에 들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업종별 차별화 장세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주식시장이 테마와 업종에 따라 순환매 장세가 펼쳐졌다. 올해는 'BBIG(바이오·배터리·인터넷·게임)'의 해로 요약된다. 코로나로 달라진 일상은 증시 지형도도 뒤흔들었다. ◆1000부터 3000까지…코스피 'V자' 반등 코로나19로 인한 폭락장의 정점이던 지난 3월만 해도 비관적 전망이 주를 이뤘다. 최후의 보루로 여겨졌던 2000선은 지난 2월 마지막 거래일 무너졌다. 3월 중순이 들어서자 1000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비관적 전망도 고개를 들었다. 끝이 보이지 않았던 추락도 잠시. 3월 19일 (종가 1457.64)을 기점으로 돌아서기 시작했다. 글로벌 증시에서도 가장 빠른 회복세를 보인 코스피의 'V자' 반등은 그렇게 시작됐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11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3.60포인트(0.86%) 오른 2770.06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9일 세웠던 종가 기준 사상 최고(2755.47)를 이틀 만에 넘어섰다. 1400선까지 떨어졌던 3월과 비교하면 90% 이상 오른 수치다. 개인투자자는 3월부터 현재까지 코스피 시장에서 36조1403억원 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 같은 기간 외국인과 기관의 누적 순매도 규모는 20조5118억원, 17조2496억원에 달한다. 1000선도 무너질 수 있다는 9개월 전의 비관론이 언제 그랬냐는 듯 이젠 온통 장밋빛 전망뿐이다. 대신증권이 내년 코스피 목표치 최상단을 3080으로 가장 높게 예상했다. 글로벌 투자은행(IB) JP모건은 최대치를 3200으로 전망했다. 이밖에 흥국증권은 3000을,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 주요 증권사도 2800~2900선을 내다봤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내년까지 경기와 기업이익 모멘텀이 가장 강한 한국의 경우 구조적 성장주와 수출주가 코스피의 상승을 이끌면서 3000시대로 진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코스피가 2800을 눈앞에 둔 것을 보면 상당 부분 목표치에 근접한 셈이다. 코스닥 지수도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전 거래일 코스닥 지수는 928.44에 마감해 2002년 3월 27일(931.00) 이후 1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마찬가지로 개인이 구원투수였다. 지난 3월부터 13조9972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53억원 8조9260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코스피 시총 2000조원 눈앞… 'BBIG'의 해 전 거래일 코스피 시가총액도 지수의 최고치 경신과 함께 고점에 다다랐다. 917개 종목의 총 시총은 1906조299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수 3000 시대 이전에 시총 2000조원 진입을 더 가까이 뒀다. 1461조4247억이던 연초보다 30.44% 늘었다. 지수의 반등세에서 알 수 있듯 코스피 시총 역시 등락폭이 컸다. 900조원대까지 떨어졌던 지난 3월과 비교하면 천지개벽이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언택트(Untact)로 볼 수 있는 'BBIG' 종목을 필두로 한 자리바꿈이 치열했다.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로 대표되는 바이오주와 네이버, 카카오 등 정보기술(IT) 기업들, 2차전지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주목받은 LG화학 등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주도주로 지목되며 빠르게 몸집을 불렸다. 올 초와 비교하면 언택트의 성장이 두드러진다. 당시 시총 9위를 기록했던 LG화학은 3위까지 치솟았고 8위 셀트리온도 5위에 올랐다. 19위였던 삼성SDI와 23위에 있던 카카오는 각각 9위, 10위에 오르며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반대로 7위를 기록했던 현대모비스는 현재 16위로 9계단이 떨어졌고, 10위였던 포스코도 14위로 밀려났다. 다만 'BBIG' 위주의 언택트 장세가 더 계속되기는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다. 증권가에선 올 연말부터 '차화전(자동차·화학·전자)' 종목을 중심으로 주가 상승을 예상한다. 외국인 순매수가 화학, 반도체, IT하드웨어, 조선 등 쪽에서 크게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김중원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시가총액 비중이 높은 반도체가 내년부터 빅사이클에 진입할 것"이라며 "차·화·정 랠리 이상으로 주가 상승이 예상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실적 개선이 기대되면서 외국인이 사는 종목이 유리하다"며 "삼성전자, SK하아닉스, LG화학, 삼성전기, 롯데케미칼, 기아차, 현대차, 현대제철, 아모레퍼시픽, 호텔신라 등에 관심을 둘 것"을 권했다.

2020-12-13 13:44:25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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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관심종목] 삼성전자·SK하이닉스 '신고가' 행진

지난 6개월 간 삼성전자 주가 및 거래량 변화 추이. /한국거래소 지난 6개월 간 SK하이닉스 주가 및 거래량 변화 추이. /한국거래소 국내 시가총액 1·2위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이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며 코스피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에 증권사도 일제히 이들 기업의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지난 11일 각각 7만3400원, 11만5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달 초와 비교했을 때 27.9%, 45.1% 상승한 것이다. 매번 6만원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삼성전자는 '7만전자'로 올라섰고, SK하이닉스는 지난 9일 12만원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에 이어 시가총액 100조원을 넘어설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 SK하이닉스의 시총은 84조843억원이며, 국내 상장 기업 중 시총 100조원을 넘긴 기업은 삼성전자(438조1820억원)가 유일하다. 지난 3일 대만 타오위안에 위치한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정전 사태로 인한 D램 현물가 급등이 호재로 작용했다. 세계 시장에서 D램 점유율 1위는 삼성전자, 2위는 SK하이닉스다. 이수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생산라인에서 정전이 발생하면 생산 중이던 모든 D램 웨이퍼를 첫 공정부터 재생산해야 해 공급에 미치는 영향이 당초 예상보다 심각할 것"이라며 "과거에도 정전 또는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메모리 가격 상승 우려로 고객사는 급하게 재고를 확보했고, 이는 바로 현물가격에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증권사들은 일제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올려 잡았다. 삼성전자는 DB금융투자가 9만5000원으로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했다. 이어 키움증권·NH투자증권 9만원, SK증권 8만7000원, 하나금융투자 86000원 등을 제시했다. SK하이닉스는 하나금융투자가 16만원을 제시했으며, 대신증권·키움증권 14만원, SK증권 13만8000원, 현대차증권 13만2000원 등의 순이다.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가장 높게 설정한 DB금융투자는 메모리 반도체의 업황 반등은 시작 단계라고 밝혔다. 어규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2021년에는 서버 중심의 메모리 반도체 수요 회복이 본격화되며 메모리 가격 반등이 기대된다"며 "메모리 반도체의 가격 상승에 따른 삼성전자의 실적 호조는 2022년까지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로 16만원을 제시한 하나금융투자는 D램 가격 상승에 주목했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전 세계 반도체 서플라이 체인에서 공급 부족 신호가 나타나고 있어 제품가격이 상승 현상은 D램 업종을 넘어 가치사슬이 앞뒤로 확대되고 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증설이 쉽지 않고, 미국 정부의 제재로 중국 기업의 증설과 점유율 확대가 어려워 반도체 공급이 수요를 충분히 대응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최근 주가 상승에 힘입어 SK하이닉스의 주가자산비율(PBR)은 2017년 호황기 수준인 1.4배"라며 "정점에 도달한 걸까 싶겠지만 결국 2014년 호황기 수준인 2.0배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2-13 09:40:1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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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네 마녀의 날' 약보합 마감

10일 코스피 지수 변화 추이. /네이버 금융 '네 마녀의 날(쿼드러블위칭데이·Quadruple witching day)'로 코스피의 단기 조정 가능성이 커졌지만, 소폭 하락에 그쳤다.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9.01포인트(0.33%) 하락한 2746.46에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 하락하던 코스피 지수는 개인투자자의 순매수세가 하단을 지지하며 낙폭을 축소해 나갔다. 오후 들어 주가가 상승 반전해 2765.46으로 장 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지만, 다시 하락해 약보합권으로 진입했다. '네 마녀의 날'이란 주가지수의 선물과 옵션, 개별 주식의 선물과 옵션 네 가지 파생상품의 만기일이 겹치는 날이다. 이날은 정리 매물이 쏟아져 증시 변동성이 평소보다 커지는 경향이 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8932억원, 기관이 4421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조3659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4.99%), 건설업(4.24%), 비금속광물(2.12%) 등이 상승했고, 전기전자(-1.39%), 증권(-0.93%), 화학(-0.87%)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셀트리온(1.56%), SK이노베이션(2.70%), 한국전력(6.03%)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전날 종가 기준 최고가를 기록한 SK하이닉스(-2.49%)와 삼성전자(-0.95%)는 약세를 나타냈다. 상승 종목은 428개, 하락 종목은 385개, 보합 종목은 94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7.89포인트(0.86%) 상승한 921.70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1478억원, 외국인이 28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70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3.70%), 유통(3.06%), 건설(1.78%) 등이 상승했고, 컴퓨터서비스(-0.74%), 통신서비스(-0.50%), 소프트웨어(-0.21%)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667개, 하락 종목은 385개, 보합 종목은 130개로 집계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9원 오른 1087.7원에 마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2-10 15:58:5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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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네 마녀의 날'…심술은 없었다

올해 마지막 '네 마녀의 날(쿼드러블위칭데이·Quadruple witching day)'인 10일 주식시장에는 큰 심술이 나타나지 않았고 코스피는 약보합 마감했다. 주도주에 대한 개인투자자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돼 지수 하단을 지지했고, 백신 랠리가 이어져 오후 들어 2765.46으로 장중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네 마녀의 날'이란 주가지수의 선물과 옵션, 개별 주식의 선물과 옵션 네 가지 파생상품의 만기일이 겹치는 날이다. 우리나라는 매년 3, 6, 9, 12월의 둘째주 목요일에 해당한다. 이날은 정리 매물이 쏟아져 증시 변동성이 평소보다 커지는 경향이 있다. 선물거래는 장래 일정 시점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매매할 것을 현재 시점에서 약정하는 거래로, 미래의 가치를 사고판다. 만기일이 존재하며, 이날에는 선물거래를 모두 마쳐야 한다. 기관투자자 등은 선물거래를 이용해 차익을 남기곤 하는데, 만기일에 거래량이 많아져 선물거래 이후 주식시장 또한 큰 영향을 받게 돼 변동성이 커지는 것이다. 증권업계에선 애초 12월 '네 마녀의 날' 변동성이 다른 선물옵션 동시만기일보다 클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연초 이후 증시 상승률이 클수록 12월 '네 마녀의 날'의 변동성이 그해 평균 일 중 변동률보다 크다는 것이 이유였다. SK증권에 따르면 특히 지난 11월 코스피 지수의 월간수익률은 16.2%로, 역대 코스피 월간 수익률 12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12월 '네 마녀의 날' 변동성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개인투자자는 8919억원의 매수세를 보이며 증시 하단을 지지했다. 풍부한 증시예탁금 규모와 전일 영국을 시작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주요국 추가 백신 사용 승인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했기 때문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투자자예탁금 규모는 61조349억원,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잔고는 61조7931억원에 달한다. 투자자예탁금과 CMA 잔고는 대표적인 증시 대기성 자금이다. 일시적인 조정 가능성에도 전문가들은 당분간 증시가 우상향 곡선을 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미국 정치 불확실성의 완화, 신흥국 시장(EM·이머징마켓) 내 코스피의 높은 매력, 원화 강세 등의 요인으로 당분간 외국인 자금 유입 추세는 이어질 것"이라며 "다만, 다음 주 예정된 미국 선거인단 투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의 이벤트 결과에 따라 단기 횡보 가능성도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내년까지의 상승 추세는 유효하다"며 "단기적으로는 연말 배당 시즌을 앞둔 배당주, 내년까지는 반도체, 2차전지, 정보기술(IT), 소프트웨어(SW) 업종으로 대응하는 전략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현물 순매수 기조와 금융투자 연말 배당 수익 확보를 위한 현물 순매수 가능성을 고려하면 대형주에 여전히 우호적 환경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2021년에는 국내 주식시장 이익 기여도 가장 높은 반도체, 2차전지에 대한 우호적인 시각을 견지하면서 경기 개선 기대감 지속된다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덜 오른 민감주를 담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2020-12-10 15:51:5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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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부산지역 13개소 사회복지단체 후원금

KRX국민행복재단은 10일 부산 한국거래소에서 부산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부산 사회복지단체 13개소 사업후원금 6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권정미 부산진구쪽방상담소 팀장(앞줄 왼쪽 네번째)과 조호현 KRX국민행복재단 사무국장(다섯번째)이 전달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부산 지역 취약계층 지원 공모 사업을 통해 선정된 부산지역 13개소 복지 단체에 후원금 6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부산 지역 취약계층 지원 공모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KRX의 부산지역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 거래소는 이번 후원금 전달을 위해 올해 11월부터 부산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 사업 실시 단체를 대상으로 심사했다. 공모받은 사업 영역은 단체기능보강·복지프로그램지원·긴급위기지원 등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호현 KRX국민행복재단 사무국장과 선정된 13개 복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후원전달식과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 해당 후원금은 최종 선정된 13개 복지사업의 사업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거래소는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태풍피해복구 방수공사 지원' '어르신 미디어 교육' '지역아동센터 기자재 지원' 등 사업은 2021년도 각 사업별 기간에 맞춰 실시된다"며 "향후 결과보고를 통해 사업을 평가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염재인 기자 yji1208@metroseoul.co.kr

2020-12-10 14:49:37 염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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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ESG 경영성과 '3관왕'

-증권사 중 최고 등급인 'A등급' 획득 미래에셋대우는 서스틴베스트(SUSTINVEST)에서 발표한 '2020년 ESG 등급평가'에서 증권사 중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미래에셋대우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발표한 2020년 상장기업 ESG 평가에서 A등급,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DJSI)월드 지수 9년 연속 선정, 서스틴베스트 섹터 내 순위 1위를 차지하며 ESG 경영성과 3관왕을 달성했다. ESG는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 약자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투자와 경영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미래에셋대우는 ▲환경 50점(섹터평균 13.46) ▲사회 58.50점(섹터평균 31.94) ▲지배구조 72.98점(섹터평균 57.71점)을 받아 증권업계 내 최고 성적표를 받았다. 서스틴베스트는 국내 최대 규모의 SRI(Socially Responsible Investment, 사회책임투자) 전문 리서치 기관이다. 1000여개 기업의 ESG 관리 성과를 평가해 국내 연기금을 포함한 글로벌 사회책임투자펀드에 대한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미래에셋대우의 ESG 경영이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부터 지속적으로 인정받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그룹 전략에 따라 투자자들에게 높은 신뢰를 주며, 금융으로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12-10 13:57:47 염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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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결제원, 펀드넷 통해 '제2 사모펀드 사태' 예방

예탁원이 사모펀드 제도 개선 지원에 니서면서 투자자보호와 시장 투명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예탁원 한국예탁결제원이 자산운용산업 핵심 인프라인 '펀드넷(FundNet)'을 활용해 사모펀드 제도 개선 지원 시스템을 마련키로 했다. 펀드넷은 과거 금융회사 간 전화·팩스·이메일 등 수작업으로 처리하던 펀드의 ▲설정·환매 ▲결제 ▲운용지시 ▲감독 지원 등 업무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서비스 플랫폼이다. 예탁결제원은 현재 공모펀드에 한정된 펀드넷 시스템을 사모펀드까지 확대한다. 전자등록 및 예탁되지 않는 비정형 자산에 대한 '투자대상자산 표준코드 관리시스템'을 선제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예탁원 표준코드는 부여원칙을 수립해 투자자산 코드 부여를 원칙으로 하되, 코드 부여의 실익이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 거래식별번호를 부여한다. '집합투자업자 정보 입력 ▲예탁원의 코드 중복 여부 및 동일성 여부 체크 ▲신탁업자의 확인·승인에 따라 비시장성자산의 표준코드 생성(자동 또는 수기)' 등의 프로세스로 진행된다. 펀드자산 잔고대사 지원 시스템은 전문투자형 사모펀드 자산운용회사의 종목명세와 신탁기관의 보관명세의 정기적인 상호 대사와 검증을 지원한다. 주요 기능으로는 자산명세와 자산 실재성 점검 기능 등이 있다. /예탁원 사무관리사(집합투자업자)와 신탁업자는 각자의 자산명세 일치 여부를 '펀드넷 잔고대사 지원 시스템'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대상은 자본시장법상 투자대상 자산(전자등록·예탁 포함)으로 국내외 증권, 비(非)예탁, 비(非)전자등록 증권 및 기타 금융상품 등이다. 또 신탁업자가 '잔고대사 지원 시스템'에 집합투자업자가 첨부한 자산실재성 증빙자료 확인도 지원한다. 예탁원은 향후 정책당국 등 요청 시 공모펀드, 투자일임 및 경영참여형 사모펀드 등으로 확대·검토할 방침이다. 이번 사모펀드 제도 개선 지원과 함께 예탁원은 금융감독원 주관으로 자산운용업계 전반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도 구성했다. 특히 TF 회의에서 제기된 주요 이슈에 대한 구체적 해결 방안 도출을 위한 소그룹 회의체인 TF 내 포커스그룹(8개사)을 운영해오고 있다. 예탁원은 이번 표준코드와 이에 따른 잔고대사 지원을 통해 제2의 옵티머스 사태를 방지하고, 사모펀드 시장의 투명성·책임성 강화로 금융소비자 보호와 함께 시장안정과 시장 신뢰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예탁원 관계자는 10일 "참가자 간 사모펀드 자산의 투명한 관리 지원으로 투자자보호와 사모펀드 투명성 제고로 업계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기관별 자체 생성·관리하는 비시장성자산 코드표준화와 운용지시 등 전산화로 업무 부담을 대폭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염재인 기자 yji1208@metroseoul.co.kr

2020-12-10 13:53:40 염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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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CFO 79%, "장기적 가치 창출투자자 관심 커"

EY한영 CI. 글로벌 기업의 최고재무책임자(CFO) 10명 중 8명은 장기적 가치 창출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과 요구 사항이 늘어났다고 응답했다.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이 CFO, 재무총괄 등 전 세계 기업의 고위 재무 담당 임원 8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조사 결과 글로벌 기업의 고위 재무 총괄 임원 중 79%는 주주 등 이해 관계자 모두를 위한 장기적 가치 창출 방안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요구하는 투자자가 늘고 있다고 답했다. 글로벌 CFO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기업의 미래를 재편하는 데 있어 CFO들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응답자의 86%는 CFO들이 현재 기업의 가치를 보호하는 것과 동시에 소속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해야 한다고 답했다. 특히 82%는 시장에서 CFO를 장기적 가치의 '수호자'로 바라보는 시각이 확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기적 가치 창출의 일환으로 디지털 혁신(Digital Transformation) 총괄이라는 새로운 과제도 CFO가 담당해야 할 주요 임무가 될 것이라는 예측도 나왔다. 마일스 코슨(Myles Corson) EY 재무회계자문서비스(FAAS) 글로벌 전략·시장 리더는 "재무 전문가들은 앞으로 인재, 브랜드, 혁신, 문화 등 기업 자산의 장기적 가치 창출 기여도를 반영한 전사적 가치 창출의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며 "재무와 비재무 실적을 통합하는 것은 재무 전문가의 필수 임무"라고 말했다. 한편 대다수의 글로벌 재무 전문가들은 앞으로 5년 안에 보다 개방적인 미래형 재무 기능이 현실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응답자의 77%가 2025년까지 재무관리 IT 시스템이 '온 프레미스(On-premise)'보다 '클라우드 네이티브(Cloud-native)' 기반으로 변할 것이라고 답했다. 회사 내 설치된 자체 전산 서버에 의존하지 않지 않는 클라우드 친화적인 방식으로 재무 시스템과 업무가 바뀐다는 분석이다. 또 74%는 기업의 재무 기능이 블록체인 기반 환경에 편입될 것이라고 답했다. 마일스 코슨 리더는 "고위 재무 책임자들은 당장 눈앞에 놓인 문제 해결이나 단기적 미래 그 이상을 내다봐야 한다"며 "재무가 위험 회피, 비용 관리 중심의 업무라는 인식은 이제 구시대적인 사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2-10 13:42:02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