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 보호 강화·시장 신뢰 회복 기대
한국예탁결제원이 자산운용산업 핵심 인프라인 '펀드넷(FundNet)'을 활용해 사모펀드 제도 개선 지원 시스템을 마련키로 했다.
펀드넷은 과거 금융회사 간 전화·팩스·이메일 등 수작업으로 처리하던 펀드의 ▲설정·환매 ▲결제 ▲운용지시 ▲감독 지원 등 업무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서비스 플랫폼이다.
예탁결제원은 현재 공모펀드에 한정된 펀드넷 시스템을 사모펀드까지 확대한다. 전자등록 및 예탁되지 않는 비정형 자산에 대한 '투자대상자산 표준코드 관리시스템'을 선제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표준코드는 부여원칙을 수립해 투자자산 코드 부여를 원칙으로 하되, 코드 부여의 실익이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 거래식별번호를 부여한다. '집합투자업자 정보 입력 ▲예탁원의 코드 중복 여부 및 동일성 여부 체크 ▲신탁업자의 확인·승인에 따라 비시장성자산의 표준코드 생성(자동 또는 수기)' 등의 프로세스로 진행된다.
펀드자산 잔고대사 지원 시스템은 전문투자형 사모펀드 자산운용회사의 종목명세와 신탁기관의 보관명세의 정기적인 상호 대사와 검증을 지원한다. 주요 기능으로는 자산명세와 자산 실재성 점검 기능 등이 있다.
사무관리사(집합투자업자)와 신탁업자는 각자의 자산명세 일치 여부를 '펀드넷 잔고대사 지원 시스템'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대상은 자본시장법상 투자대상 자산(전자등록·예탁 포함)으로 국내외 증권, 비(非)예탁, 비(非)전자등록 증권 및 기타 금융상품 등이다. 또 신탁업자가 '잔고대사 지원 시스템'에 집합투자업자가 첨부한 자산실재성 증빙자료 확인도 지원한다.
예탁원은 향후 정책당국 등 요청 시 공모펀드, 투자일임 및 경영참여형 사모펀드 등으로 확대·검토할 방침이다.
이번 사모펀드 제도 개선 지원과 함께 예탁원은 금융감독원 주관으로 자산운용업계 전반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도 구성했다. 특히 TF 회의에서 제기된 주요 이슈에 대한 구체적 해결 방안 도출을 위한 소그룹 회의체인 TF 내 포커스그룹(8개사)을 운영해오고 있다.
예탁원은 이번 표준코드와 이에 따른 잔고대사 지원을 통해 제2의 옵티머스 사태를 방지하고, 사모펀드 시장의 투명성·책임성 강화로 금융소비자 보호와 함께 시장안정과 시장 신뢰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예탁원 관계자는 10일 "참가자 간 사모펀드 자산의 투명한 관리 지원으로 투자자보호와 사모펀드 투명성 제고로 업계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기관별 자체 생성·관리하는 비시장성자산 코드표준화와 운용지시 등 전산화로 업무 부담을 대폭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