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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결산 증시 지도] ②IPO, 코로나19發 위기에도 선방

*자료: 한국거래소 올해 국내 기업공개(IPO)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란 뜻하지 않은 악재에 정면으로 맞선 한 해였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상장 기업수는 2019년보다 30% 가까이 줄었다. 하지만 하반기 대어급 기업의 흥행몰이에 힘입어 공모금액은 4조원을 훌쩍 넘겼다. ◆ IPO시장, 대어급 등장에 '개화(開花)' 연 초 코로나19 확산으로 상장예정 기업들의 증시 입성에 빨간불이 켜졌었다.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기관투자자 대상 설명회와 기자간담회 등이 잇따라 취소되는 등 투자자를 직접 만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공모를 철회하거나 연기하는 기업들이 늘면서 IPO시장은 침체기에 들어갔다. 특히 IPO가 살아날 조짐이 보이는 시기에 어김없이 코로나19 대유행 시기가 겹치는 상황이 반복됐다. 1월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이후 2·3월 대구·경북 중심으로 발생한 제1차 대유행, 8·9월 수도권에 발생한 제2차 대유행에 이어 12월 3차 대유행까지 코로나19 확산세는 IPO시장을 주저 앉혔다. 상반기에는 증시마저 코로나19의 늪에 빠지면서 좀처럼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시장 상황은 기업들의 상장 도전을 머뭇거리게 했다. IPO시장은 7월 들어 서서히 살아나기 시작했다. 불씨를 당긴 것은 7월 SK바이오팜, 9월 카카오게임즈에 이어 10월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IPO 열풍을 몰고 왔다. 수 조원의 청약증거금이 몰렸고, 역대 최대 청약 기록을 경신했다. '따상' '따상상'이란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빅3' 돌풍으로 3분기에 가장 많은 힘을 받았다. ◆올해 공모금액 4조5334억원 지난 14일 기준 올해 IPO를 실시한 기업은 총 97개사(상장일 기준·우회상장 제외)로 집계됐다. 상장 기업수는 2019년보다 약 20% 감소한 반면, 공모금액은 4조원을 훌쩍 넘기면서 2017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공모금액은 4조5334억원(스팩합병·이전상장 제외)으로 2017년 7조9741억원을 달성한 이후 최대 규모였다. 특히 지난해 대비 상장 기업수에서 저조했음에도 공모금액에서는 지난해(3조4762억원)보다 1조576억원 증가했다. 상장 현황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코스피 전체 상장사는 총 8개사로 지난해(13개사)보다 줄었다. 코스닥시장 입성 상장사는 총 89개사로 지난해(108개사)보다 무려 19개사가 줄어 들었다. 공모금액은 총 4조5334억원으로 대형사의 상장이 집중됐던 2017년(7조9741억원) 이후 가장 많았다. 다만 최근 5년간 평균보다는 1조원가량 못미쳤다. 최근 연도의 공모금액을 살펴보면 ▲2016년 6조4575억원 ▲2017년 7조9741억원 ▲2018년 2조7672억원 ▲2019년 3조4761억원 ▲2020년 4조5334억원이며, 5년간 평균 공모금액은 5조418억원이다. 월별로 살펴보면 전통적으로 IPO 비수기인 1월(210억원)이 가장 적었고, 7·9·10월이 가장 많았다. 7·9·10월에 유독 공모금액이 몰린 것은 7월 SK바이오팜, 9월 카카오게임즈, 10월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상장에 따른 영향이 컸던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 '빅3' 중 공모금액이 가장 많은 기업은 카카오게임즈(3840억원)로 7월 공모금액의 55%를 차지했다. SK바이오팜과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공모금액은 각각 9593억3000만원, 9625억5000만원으로 무려 7월과 10월 공모금액의 69%, 88% 비율을 나타냈다. 특이한 점은 올해 IPO에서 연말 러시는 상대적으로 나타나지 않았다는 점이다. 12월 공모금액은 총 3690억원으로 올해 평균 공모금액(3778억원) 수준에 그쳤다. 그러나 코로나19 한파에 자칫 얼어 붙을 뻔했던 국내 IPO시장은 어려운 상황에도 비교적 양호한 성적표를 손에 쥐었다. 내년에도 대어급 기업들이 본격 상장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올해에 이어 IPO 열풍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소중 SK증권 연구원은 "내년에는 개인투자자 배정 공모주 물량 확대로 대어급 기업의 공모 청약 참여도가 높아지면서 유동성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상장을 준비 중이던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공모 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2020-12-15 14:40:10 염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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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상장회사협의회, 딜로이트 안진과 내부회계관리제도 교육 동영상 제작

내부회계관리제도 교육자료집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함께 만든 내부회계관리제도 교육 동영상을 15일 공개했다. 이번 동영상 제작은 기업의 성공적인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 지원을 위해 상장협과 딜로이트 안진이 체결한'내부회계관리제도 관련 공동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내부회계관리제도의 적용범위가 2023년부터 전체 상장사로 확대됨에 따라 미리 대응하기 위함이다. 2018년 개정 시행된 외부감사법에 따르면 내부회계관리제도를 운영해야 하는 회사는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과 감사(위원회)를 대상으로 내부회계관리제도 교육을 제공해야 한다. 이에 상장협과 딜로이트 안진은 2019년부터 시행된 내부회계관리제도 인증수준 강화에 따라 실무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장회사들의 내부회계관리제도 교육을 지원하고, 회사 자체적으로 교육 제공이 어려운 기업들을 지원하자는 상장협과 회계업계의 바람을 담아 이번 교육 동영상을 제작했다. 상장협은 임직원과 감사(위원회)용 교육 동영상을 각각 제작해 회사들의 내부회계관리제도 교육을 지원했다. 딜로이트 안진은 회계감사와 내부회계 전문가들이 제작에 참여해 교육 내용에 전문성을 더했다. 이기헌 상장협 상근부회장은 "많은 기업들의 내부회계관리제도 전문인력은 부족한데 대면 교육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내부회계관리제도 교육을 자체적으로 진행함에 있어 이번 교육 동영상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전용석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회계감사본부장은 "개정된 외부감사법으로 회사 임직원의 내부회계관리제도 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내부회계관리제도는 회계투명성에 대한 전체 임직원의 참여와 인식 제고가 필요한 만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상장사들이 새로운 제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교육 동영상은 상장협 회원사뿐만 아니라 내부회계관리제도를 운영해야 하는 모든 기업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상장협과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홈페이지에서 공개하고 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12-15 13:18:25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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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글로벌 자산배분형 ETN 신규상장

NH투자증권이 증권업계 최초로 자체 개발한 자산배분 포트폴리오(QV 글로벌 포트폴리오)의 성과를 추종하는 'QV iSelect 글로벌 EMP ETN(H)'을 15일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QV 글로벌 ETN은 NH투자증권이 자체지수산출한 iSelect QV Global EMP TR Index(QV EMP)를 벤치마크 하는 상장지수증권(ETN)이다. QV EMP는 NH투자증권의 QV 글로벌 포트폴리오의 성과를 추종하도록 구성된 지수로 지난 9월 21일에 설정됐으며, 해외주식·채권·원자재 등의 상장지수펀드(ETF)로 구성됐다. QV 포트폴리오는 NH투자증권이 고객에게 제시하는 대표적인 모델포트폴리오 브랜드이다. 사전적 위험관리에 중점을 둔 리스크 버지팅(Risk Budgeting·위험에 대한 사전적 배분) 자산배분 모델을 기반으로 한다. 다양한 정량적 데이터와 리서치센터의 시황 판단을 결합해 최적의 투자안을 도출한다. 상장하는 ETN의 기초자산이 되는 QV 글로벌 포트폴리오는 미국 ETF에 분산 투자하는 글로벌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다. NH투자증권의 ETF 스코어링 모형으로 선별된 종목 중 유동성이 검증된 미국 상장 ETF를 포트폴리오에 편입한다. 편입 종목은 매월 자산배분전략위원회를 개최해 리밸런싱되며, 시장의 변동성이 커진다고 판단 시 지수위원회를 수시로 개최해 포트폴리오를 변경한다. 한편, 해당 ETN은 환헤지 상품으로 환율 변동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발행수량은 총 200만주이고, 총 보수는 연 1.5%로 매일 최종지표가치(IV)에 일할로 반영된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투자자들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지수와 상품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ETN의 경우 타 금융상품 대비 상대적으로 수수료도 저렴하고, 시장변동에 대한 대응이 빠른 장점이 있다. 앞으로도 투자자들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상품개발에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2-15 10:59:2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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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한국요꼬가와전기, 보안 사업 협력 MOU

15일 (오른쪽부터) 정대길 삼정KPMG 컨설팅부문 대표와 사이토 요지 한국요꼬가와전기 대표가 OToICS 보안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정KPMG 삼정KPMG가 한국요꼬가와전기와 산업운영기술(OT) 보안 사업 강화 및 산업제어시스템(ICS) 신기술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5일 역삼동 삼정KPMG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대길 삼정KPMG 컨설팅부문 대표와 사이토 요지 한국요꼬가와전기 대표를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OT·ICS 보안, 정보보호, 디지털 융합 환경 관련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통제 및 보호 기술, 글로벌 컴플라이언스에 대한 전문지식을 교환한다. 또 신규 OT·ICS 보안 기술 및 컨설팅 사업화 공동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지난 2013년 설립된 삼정KPMG 사이버보안서비스팀은 국내 최대 규모 비즈니스 프로세스 기반 보안컨설팅 조직이다. 정보 보안·디지털 기술 보안·OT 보안·클라우드 등 다양한 분야 보안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기업의 보안 분석·계획·설계·실행·모니터링을 포함한 정보보호 관리 체계 수립에 폭넓은 전문 지식을 창출하며, 최근 OT보안 위협이 심각해짐에 따라 산업 분야 전반에 걸친 생산시스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요꼬가와전기는 공정 산업의 OT 자산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을 계획하는 고객에게 안전성이 검증된 최적의 OT 보안 솔루션과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또한 코로나19 시대의 뉴노멀(New normal)에 적합한 다양한 솔루션도 제시한다. 정대길 삼정KPMG 컨설팅부문 대표는 "삼정KPMG 사이버보안서비스팀은 국내에서 가장 풍부한 OT보안 컨설팅 경험과 다양한 기반시설 산업분야 전문성을 갖춘 조직"이라며 "삼정KPMG의 글로벌 컨설팅 서비스 노하우와 한국요꼬가와전기의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OT·ICS 보안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이토 요지 한국요꼬가와전기 대표이사는 "요꼬가와전기는 최근 공정 산업에 급증하고 있는 사이버 위협에 능동적인 대응을 위하여 사이버보안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한국요꼬가와전기의 공정 산업 분야의 IT-OT 융합에 대한 지식 및 경험과 삼정KPMG의 글로벌 컨설팅 능력을 통하여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2-15 10:58:5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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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도어대시 美 IPO 열풍…"ETF 투자 매력적"

에어비앤비와 도어대시가 미국 증시에 화려하게 등장했다. 경기 부양을 위해 시중에 풀린 풍부한 유동성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랠리에 힘입어 미국에서도 기업공개(IPO)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국내 투자자에게는 상장지수펀드(ETF) 투자가 매력적이라는 조언이 나온다. ◆에어비앤비, 도어대시…IPO 상장 후 대박 에어비앤비, 도어대시 CI. 숙박 공유 업체인 '에어비앤비'와 미국판 배달의민족인 '도어대시'는 모두 플랫폼 기업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음식 배달 1위 업체 도어대시, 다음날 세계 1위 숙박 공유 업체 에어비앤비가 각각 상장했다. 이들은 상장 첫날 주가가 86%, 113% 급등했다. 에어비앤비의 경우 상장 첫날 장중 시가총액 100조원을 넘기기도 했다. 이는 전 세계적인 호텔 업체인 힐튼월드와이드홀딩스, 하얏트그룹, 메리어트인터내셔널의 시총을 모두 합한 것(85조2884억원)보다 크다. 14일(현지시간) 에어비앤비의 시총은 90조4964억원으로 여전히 호텔 업체들의 시총보다 큰 규모를 자랑한다. 에어비앤비는 올 상반기 코로나19로 인한 여행업계의 타격으로 인해 한차례 상장이 연기되는 악재를 겪기도 했다. 그러나 직원 정리 해고로 비용을 절감했고, 국내 여행자의 수요에 발빠르게 대응했다. 또 백신 랠리로 코로나19 종식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 IPO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도어대시는 코로나19 수혜 기업으로 꼽힌다. 올해 3분기까지 매출이 전년 대비 224% 증가했으며, 순손실은 1억4900만달러로 전년 동기(-5억3300만달러)보다 크게 줄었다. 단기적으로 급성장해 흑자전환의 기틀을 잡았다는 분석이다. 현재 도어대시는 약1800만명의 가입자, 100만명의 배달원을 기반으로 미국 음식 배달의 50%가 넘는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공격적인 마케팅과 할인 전략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여 비용을 줄이는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 우버이츠, 그럽허브, 소프트메이츠 등의 경쟁사를 뛰어넘었다. ◆IPO 기업 초기 변동성 커…ETF 투자 유망 국내 투자자가 직접 미국 기업의 공모 청약에 참여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상장 후 이들 기업을 직접 매수하거나 연관된 ETF, 펀드 등에 투자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에 따라 증권업계에선 ETF 투자를 추천하고 있다. ETF는 적은 금액으로 다양한 종목에 분산투자할 수 있고, 실시간 매매가 가능해 주식형 펀드보다 환매가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 김진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IPO 기업들은) 상장 직후에는 초기 변동성이 큰 편이기 때문에 ETF를 통한 투자가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위험자산과 안전자산 수요가 혼재해 있으며,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로 인해 위험헤지와 분산투자 수단으로 ETF가 각광을 받을 시기"라고 설명했다. 해외 공모주에 투자하는 대표적인 ETF로는 르네상스 IPO ETF(The Renaissance IPO ETF), 퍼스트 트러스트 U.S.오퍼튜니티스ETF(First Trust U.S. Equity Opportunities ETF), 퍼스트 트러스트 인터내셔널 에퀴티오퍼튜니티스ETF(First Trust International Equity Opportunities ETF) 등이 있다. 특히 키움증권은 IPO 투자 전문인 르네상스 캐피탈이 운용하는 '르네상스 IPO ETF'를 추천했다. 르네상스 IPO ETF는 미국 거래소에 신규 상장된 지 500거래일이 지나지 않은 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75% 기업에 투자한다. 14일 기준 ▲모더나 10.79% ▲우버 9.59% ▲줌비디오 8.46% ▲핀터레스트 6.95% 등의 순으로 종목이 구성돼 있다. 김진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르네상스 IPO ETF는 투자 풀 중에 요건을 충족한 종목들은 분기 리밸런싱을 통해 지수 편입이 결정되는데, 시총 상위 40% 이내에 드는 대형주에 대해서는 조기 편입이 가능하다"며 "3분기 상장된 스노우플레이크도 선제적으로 편입됐고, 도어대시와 에어비앤비도 빠른 시일 내 편입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2-15 10:35:40 박미경 기자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 '금융사고 재발 방지' 세미나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이 한국금융소비자학회와 함께 '잇따른 금융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금융교육 개선 과제'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오는 16일 오후 1시 30분부터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2층 상생홀에서 열린다. 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금융위원회가 후원한다. 파생결합펀드(DLF), 옵티머스, 라임 등 연이은 불완전판매 사태로 금융소비자들이 적지 않은 피해를 보았고, 보이스피싱과 고수익을 미끼로 한 금융투자사기 등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금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융소비자보호 제도를 정비하고 강화함과 동시에 금융교육을 통해 금융소비자들의 금융역량을 강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은 2021년 3월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과 더불어 금융교육이 법제화됨에 따라 우리나라 국민의 금융역량 수준과 금융웰빙 상태를 진단해 보고, 금융교육의 개선 방향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전국민 금융역량 수준'과 '금융웰빙 수준'의 조사·분석 결과와 함께 '금융교육 콘텐츠의 체계적 관리'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종합토론은 최현자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의 사회로 곽병찬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 사무국장, 김나영 양정중학교 교사, 김자봉 금융연구원 박사, 조혜진 인천대 소비자학과 교수가 참여한다. 유튜브 생중계 방송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2-15 10:29:5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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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상장사 경영진 64%, 내년 주식 비중 늘린다"

상장기업 대상 비대면 포럼인 삼성증권 언택트 서밋(Untact Summit) 결산특강 현장 모습. /사진 삼성증권 국내 상장기업 경영진들이 내년에도 주식시장 활황을 전망하며 주식이 가장 유망한 투자수단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증권은 온라인 포럼 '상장기업 언택트 서밋' 참여자들에게 이달 초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중 64.6%가 내년에 개인적으로 비중을 늘리고 싶은 자산으로 주식을 꼽았다고 15일 밝혔다. 반면 전통적인 부유층 선호 자산인 부동산 비중을 늘리겠다는 의견은 10%에 그쳤다. '언택트 서밋'은 삼성증권이 국내 1300여개 상장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최고재무관리자(CFO)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국내 증권사 최대규모 수준의 상장사 대상 온라인 포럼이다. 국내주식 강세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포트폴리오 확대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내년도 비중확대 자산으로 주식을 꼽은 경영진 중 56.2%는 국내주식을, 30.4%는 선진국 해외주식을 선택했다. 내년도 코스피 지수 최고치를 묻는 질문에는 42.5%의 경영진이 2800~3000선을 선택했다. 3000이상을 꼽은 응답자도 16.6%로 나타나. 올해 주가가 강세를 보였음에도 내년이 더 좋을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이 60%에 육박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투자유망 업종으로는 반도체가 22.6%로 가장 높았으며 제약·바이오(19.9%), 2차전지·디스플레이(16.4%) 가 뒤를 이었다. 국내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이른바 첨단 기술산업들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투자에서 가장 큰 변수로는 '코로나'와 '미국'을 꼽았다. 핵심 변수를 묻는 질문에 코로나 위기 지속 여부(38.6%)와 더불어 미·중 갈등, 원·달러 환율, 미국 신정부 정책 등 미국관련 이슈를 선택한 비율이 46.3%를 차지했다 자신이 경영하는 기업의 내년도 경영환경 전망을 묻는 질문에는 올해보다 좋을 것이라는 답변이 36.6%로 부진할 것이라는 답변(20.7%)보다 높게 나왔다.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는 전망도 42.7%에 달해 코로나 사태 장기화 조짐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사재훈 삼성증권 채널영업부문장은 "올들어 코로나로 인한 경제환경 변화, 머니무브 현상 등이 겹치며 CEO, CFO 등의 정보 수요도 단순 투자정보를 넘어 산업 트렌드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당사는 급변하는 혁신 트렌드에 맞는 유망 산업정보를 적시에 언택트로 제공해 경영진의 개인투자나 기업자금 운용을 넘어 기업 경영전반에 도움을 드리는 지식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12-15 10:15:40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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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 61% "근무방식 재설계할 것"

딜로이트 컨설팅 CI.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전례 없는 근무형태 변화를 겪으며 기업 경영진은 인적자본 문제를 최우선 경영과제로 삼고 새로운 근무방식을 고민하고 있다." 딜로이트 글로벌은 1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 글로벌 인적자본 동향 보고서(2021 Deloitte Global Human Capital Trends)'를 발표했다. 인적자본 동향 보고서는 딜로이트 컨설팅 인적 자본(Human Capital) 부문에서 매년 발표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기업의 인적자본 운영방식과 업무에 대한 기업 경영진의 인식 변화를 담았다. 전 세계 96개국 3600명의 인사전문가(41%)와 기업 리더(59%)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들은 급변하는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인간 중심의 전략(human-centric strategies) 개발에 주력하고 있었다. '인간 중심의 전략'이란 임직원들의 역량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근무방식을 재설계하는 전략이다. 위기상황에 '준비가 매우 잘 돼 있다'고 답한 비율은 15%에 그친 반면, 가능성은 낮지만 영향력이 큰 '블랙스완급의 위기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한 응답자는 지난해 6%에서 올해 17%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 보고서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은 글로벌 기업들은 위기대응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음에도 준비 수준은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반면 기업들의 위기상황에 대한 관심도는 상대적으로 증가해 대조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전·후 위기상황 별 대응에 대한 기업 관심도 변화.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 기업 리더와 인사전문가들은 위기대응의 핵심으로 '임직원 잠재력 극대화'를 꼽았다. 72%의 응답자가 미래에 발생 가능한 '파괴적 변화(disruption)'에 대비하기 위해 신기술을 익히고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해 새로운 업무에 도전할 수 있는 인력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다양한 위기상황과 예상치 못한 사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실시간으로 인사이트와 데이터를 활용해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에리카 볼리니(Erica Volini) 딜로이트 컨설팅 인적자본 리더는 "코로나19 시대와 같은 급변기에 기업은 내부 임직원의 협업능력, 창의력, 판단력, 유연성과 같은 능력에 따라 성장하기도 하고 가라앉기도 한다"며 "기업 리더들과 경영진은 인적자원에 대한 전략을 최우선 과제로 여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한편, 보고서는 코로나19 팬데믹 등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시기에 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가르는 요소로 '슈퍼팀(superteam)'을 꼽았다. 지난 2020년 인적자본 동향 보고서에서 '인간과 인공지능(AI)의 통합'으로 정의됐던 슈퍼팀은 올해 AI와 로보틱스 등의 최신기술이 업무에 통합된 팀으로 개념이 확대됐다. 실제로 기업들은 AI를 위시한 최신기술이 업무 자동화가 아닌 임직원 역량강화의 도구이자 '협업의 파트너'로 인식하기 시작했다. 응답자 중 61%가 '향후 1년에서 3년 내로 근무방식을 재설계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기술과 내부 인력과의 '통합'이 긍정적인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는 기업들의 생각을 방증한다. 기업들은 근무방식을 재설계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로 '조직문화', '임직원 역량 강화', '신기술 도입'등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뽑았다. 근무방식의 재설계를 위한 필수요소.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 제프 슈워츠 딜로이트 컨설팅 미래업무(Future of Work) 부문 리더는 "앞으로 직원들이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근무방식이 바뀔 것"이라며 "'인간과 기술의 통합'은 직원들에게 새로운 학습방식과 업무 수행방식을 제시해 더 나은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세훈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 파트너는 "AI를 비롯한 최신 기술이 기업에서 활용될 수 있는 방안은 무궁무진하다"며 "이런 기술들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기술과 사업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가진 융합형 인재인 '퍼플 탤런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퍼플 탤런트는 딜로이트 컨설팅이 창안한 용어로 기술과 사업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두루 갖춘 융합형 인재를 뜻한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2-15 10:06:28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