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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째 쫓는 '늑구'…포위망 좁혔지만 포획 실패

대전 오월드에서 탈출한 늑대 '늑구'가 추적 7일째를 맞았다. 당국이 위치를 특정하고 포위망을 좁혔지만, 1차 포획에는 실패했다. 14일 대전시에 따르면 수색팀은 이날 오전 1시께 중구 무수동 일대 야산에서 열화상 드론을 통해 늑구를 포착했다. 이후 포위망을 좁히며 밤샘 추적을 이어갔다. 늑구는 전날 밤 시민 신고를 계기로 위치가 좁혀졌다. "개가 늑대로 보이는 큰 동물을 쫓아갔다"는 제보를 시작으로, 무수동과 구완동 일대에서 목격 정보와 영상이 이어지며 이동 경로가 특정됐다. 수색팀은 늑구가 지쳐 움직임이 둔해지기를 기다리며 포획 시점을 노렸지만, 예민한 반응을 보여 접근이 쉽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늑구가 약 4m 높이 옹벽을 넘어 도로로 진입하는 상황도 발생했다. 당국은 고속도로 인근을 차단해 늑구를 다시 야산 방향으로 몰아넣는 데는 성공했다. 이후 오전 6시께 마취총을 발사하며 1차 포획을 시도했지만, 늑구가 빠르게 이동하면서 포획에 실패했다. 다만 늑구는 포위망을 완전히 벗어나지 않고 인근에 머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현재 오월드에서 직선거리 약 2㎞ 범위 내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전문가들은 늑구가 여전히 귀소 본능을 보일 가능성이 있어 무리한 추적보다는 이동을 제한하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당국은 낮 동안은 자극을 최소화해 움직임을 안정시키고, 야간에 다시 포획을 시도할 계획이다. 수색팀은 드론을 활용해 늑구의 움직임을 계속 추적하는 한편, 포위망을 유지하며 이탈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늑구는 빗물과 야생동물 사체를 섭취하며 비교적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늑구는 지난 8일 오전 오월드 사파리 철조망 아래를 파고 탈출했다. 당시 개장 전 점검 과정에서 탈출 사실이 확인됐고, 이후 수색이 이어지고 있다.

2026-04-14 14:39:53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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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15일 주한 필리핀 대사 초청 포럼…전략적 파트너십 이후 첫 학술 교류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15일 오전 10시 30분 아세아문제연구원 대회의실(310호)에서 베르나데트 테레세 C. 페르난데스(Bernadette Therese C. Fernandez) 주한 필리핀 대사를 초청해 '제1회 KU Distinguished Lecture Forum'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 3월 한-필리핀 관계가 '전략적 파트너십(Strategic Partnership)'으로 격상된 이후 주한 필리핀 대사가 국내 학계와 대중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첫 번째 공식 자리다. 양국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협력 방안이 정부 간 논의를 넘어 민간 및 학계로 확장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외교적 의미가 있다. 페르난데스 대사는 '한-필리핀 전략적 파트너십의 잠재력 활용'을 주제로 강연한다. 대사는 관계 격상을 계기로 확대되는 양국 간 협력 가능성을 조명하고, 2026년 아세안(ASEAN) 의장국인 필리핀의 역할과 양국 관계의 미래 지향적 발전 방향에 대해 제언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이상화 주필리핀 한국 대사가 참석해 양국 관계의 전략적 협력을 독려하는 축사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진한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장(한국사학과 교수)은 "이번 포럼이 양국 관계의 중대한 전환점에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도출하는 실질적인 학술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려대는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아시아 각국 대사를 정례적으로 초청해 글로벌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과 BK21 국제학교육연구단이 공동 주최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4-14 14:27:3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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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50분 강의 3~5분으로 쪼갰다…마이크로러닝 정규 교과 도입

삼육대학교(총장 제해종)는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의 미디어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기존 50~60분 분량의 온라인 강의를 3~5분 단위로 쪼갠 '마이크로러닝(Microlearning)' 시스템을 정규 교과목에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마이크로러닝은 긴 강의를 단순히 물리적으로 자른 것이 아니라, 하나의 영상에 하나의 핵심 주제(Single Concept)만을 집중적으로 담아내는 모듈형 교육 방식이다.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스낵 컬처(Snack Culture)' 식 소비에 익숙한 학생들의 집중력을 높이고, 필요한 부분만 선택해 학습할 수 있는 '적시 학습(Just-in-Time)'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육대는 이번 학기부터 △경영학원론(경영학과 임태종 교수) △글로컬영어(창의융합자유전공학부 김향일 교수) △인간행동과 사회환경(사회복지학과 조미숙 교수) 등 3개 강좌에 마이크로러닝 방식을 시범 적용해 운영 중이다. 도입 결과, 기존 1과목 기준 15주차 39차시로 운영되던 온라인 강의가 핵심 단위로 분리된 195차시의 모듈형 강의로 전면 개편됐다. 대학 측은 고품질의 숏폼 콘텐츠 제작을 위해 터치스크린과 전자칠판, 대형 가상 합성 시스템 등을 갖춘 첨단 스튜디오 환경을 교수진에 제공하고 있다. 현장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통학 버스나 지하철 등 자투리 시간에 부담 없이 수강할 수 있다", "시험 기간에 헷갈리는 핵심 개념만 빠르게 찾아 복습할 수 있어 학습 효율이 크게 높아졌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교수진 역시 "핵심 내용을 사족 없이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고, 추후 콘텐츠 업데이트가 필요할 때 해당 모듈만 부분 교체할 수 있어 효율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승원 교육혁신원장은 "전통적인 대학 교육이 최신 학습 트렌드와 성공적으로 결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이번 학기 성과와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하고 시스템을 고도화해 마이크로러닝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공간의 제약을 넘어 학생 개개인의 필요에 맞춘 지식 습득을 지원함으로써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교육 혁신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4-14 14:24:5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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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산도서관, 식목일 맞아 ‘청렴 식목행사’…전 직원 참여

반부패·청렴 선서부터 꽃 모종 심기까지 부서별 청렴 슬로건 적으며 실천 의지 다져 서울시교육청 남산도서관이 식목일을 계기로 자연 보호 의미를 되새기면서도 청렴 문화를 조직 안에 확산하는 행사로 공직사회 실천 의지를 다졌다. 남산도서관은 제81회 식목일을 맞아 지난 6일 전 직원이 참여하는 '청렴 식목행사'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뿌리내리는 청렴, 함께 가꾸는 청렴'을 주제로 직원 참여형 식목 활동을 통해 자연 보호 의식을 높이고 청렴 가치를 조직 내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반부패·청렴 선서와 청렴 틈새교육에 이어 부서별로 꽃 모종을 선택해 직접 심는 '청렴 꽃 심기' 활동으로 진행됐다. 직원들은 화분 팻말에 부서별 청렴 슬로건을 적으며 청렴 실천 의지를 공유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공직문화 조성을 다짐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협동 작업 방식으로 이뤄져 직원 간 소통과 협력을 높이고 서로 다른 가치와 특성을 존중하는 조직문화 형성에도 힘을 보탰다고 도서관 측은 설명했다. 고영갑 남산도서관 관장은 "이번 청렴 식목행사가 직원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청렴의 가치를 함께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한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4-14 14:19:1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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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학교복합시설 5개 사업 선정…학내 수영장·도서관 지역주민과 함께 쓴다

대전·천안·성남·의정부·광주 대상…483억원 지원 도서관·돌봄교실 등 지역 맞춤형 공간 조성 교육부가 2026년 학교복합시설 1차 공모 사업 5건을 모두 선정하고 총 483억원을 지원한다. 학교 안팎에 교육·체육·문화·복지 기능을 결합한 복합공간을 확대한다. 인구감소지역과 농산어촌에는 우대 지원을 적용해 지역 맞춤형 교육·정주 여건 개선도 추진한다. 교육부는 14일 '2026년 학교복합시설 1차 공모 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학교복합시설 사업은 교육청·학교·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학교나 폐교 부지에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교육·체육·문화·복지·평생교육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1차 공모에는 4개 교육청에서 5개 사업이 신청됐으며, 신청 사업 5건이 모두 선정됐다. 교육부는 총사업비 879억원 가운데 55%인 48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 사업을 보면 대전 서구에서는 대전성천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 조성 사업이 포함됐다. 이곳에는 어린이청소년도서관을 중심으로 돌봄교실, 커뮤니티센터, 체육관, 주차장, 야외책놀이터가 들어선다. 충남 천안시에서는 충남예술고등학교 예술복합공간 건립 사업이 선정돼 공연예술복합공간과 야외무대, 주차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경기 성남시 삼평중학교 부지에는 수영장과 도서관, 문화센터, 지하주차장을 갖춘 학교복합시설이 들어선다. 경기 의정부시 고산초등학교에는 다목적실과 강의실, 창작실, 세미나실 등을 포함한 웰니스 센터가 조성된다. 광주 광산구 광일고등학교에는 소공연장, 메이커스페이스, 공유카페, 피트니스, GX룸, e-스포츠실, VR체험실, 평생교육실 등을 갖춘 학교복합시설이 마련된다. 이번 선정 지역에는 학교시설 증축 3건과 리모델링 2건 방식이 적용된다. 이를 통해 수영장, 어린이·청소년도서관, 교육·돌봄교실, 공연예술복합문화공간 등 지역 여건에 맞는 공간이 조성될 전망이다.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은 2023년부터 시작됐으며, 이번 1차 공모까지 포함하면 총 104개 사업이 선정됐다. 연도별로는 2023년 39개, 2024년 41개, 2025년 19개, 2026년 1차 5개다. 교육부는 올해부터 국정과제인 '지역 실정에 맞는 유연한 학교 체제 구축'에 따라 인구감소지역이나 농산어촌 지역을 더욱 우대해 지원하고 있다. 해당 지역에서 자기주도학습센터, 돌봄·방과후, 인공지능(AI)·로봇 등 교육·돌봄·과학·체험 시설을 설치하는 경우에는 총사업비의 최대 80%까지 재정을 지원한다. 학교복합시설을 단순한 공간 조성 사업이 아니라 교육환경과 정주환경을 함께 개선하는 지역 기반 사업으로 키우겠다는 의미다. 다만 학교복합시설 공모는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학교 간 협약 체결 등 공모 이전에 마쳐야 하는 사전 절차가 많아 준비 기간이 길다. 교육부는 지원비율이 크게 높아진 올해 공모사업의 실질적인 효과가 6월 예정된 2차 공모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앞으로도 지역에서 학생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지역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는 학교복합시설 조성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특히 인구감소지역이나 농산어촌을 중심으로 지자체와 교육청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2차 공모를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이 다수 발굴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4-14 14:16:4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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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중·고 106교로 늘린 IB…서울시교육청, 한국형 바칼로레아 기반 넓힌다

관심학교 공모로 91교 새 선정 구로초·대왕초 인증, 중학교 후보학교도 확대 서울시교육청이 국제 바칼로레아(IB) 도입을 확대하며 '한국형 바칼로레아(KB)'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글로벌 표준 교육과정은 도입하되, 서울형 미래교육 체제로 재구성해 공교육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14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6 국제 바칼로레아(IB) 관심학교' 공모를 통해 91교가 관심학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26년 서울시교육청의 IB 관심·후보·인증학교는 총 106교로 늘었다. 국제 바칼로레아는 비영리 국제 교육재단인 IB가 1968년부터 운영해 온 국제 공인 교육프로그램이다. 지식과 탐구심, 배려심을 갖춘 주도적 학습자를 기르는 학교 교육 체제를 지향하며, 개념 기반 탐구 중심 수업과 평가를 특징으로 한다. 전 세계 약 160개국 5900개 이상 학교에서 약 200만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유·초등 프로그램인 PYP, 11~16세 대상의 MYP, 16~19세 대상의 DP로 구성된다. 서울시교육청은 IB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얻은 미래교육 시사점을 서울교육에 접목해 한국형 바칼로레아를 구현하겠다는 방침이다. 교육과정과 수업, 평가가 미래 역량 중심으로 작동하는 서울 미래형 학교 교육 체제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2026 서울시교육청 IB 관심·후보·인증학교는 △초등학교 49교 △중학교 35교 △고등학교 22교다. 구로초와 대왕초가 인증학교로 운영되고, 휘경여중·서울여중·한울중·덕성여중·창덕여중·동신중·송정중과 신가초·잠실초·양화초·정목초·금북초·마장초 등이 후보학교에 포함됐다. 전농초·서강초·신석초·압구정중·구룡중·대광고·숭문고·풍문고·인헌고 등도 관심학교에 이름을 올렸다. IB 운영 단계는 관심학교에서 출발해 후보학교를 거쳐 인증학교(IB World School)로 이어진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관심학교 확대를 한국형 바칼로레아 안착의 출발점으로 보고 학교별 운영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 IB 관심학교 지원과 함께 교원 전문성 강화와 학교 간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선다. 기반 조성과 역량 강화, 연구·실천·공유 지원은 물론 △한국형 바칼로레아 연구 전문 교원 석사 과정 및 IB 교육전문가(IBEC) 과정 운영 △동북권·동남권·서북권·서남권 권역별 IB 학교 네트워크 구성 및 운영 △대상별·단계별·시기별 IB 교원 역량 강화 연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천홍 서울시교육청 교육감 권한대행은 "한국형 바칼로레아를 통해 미래 역량중심 교육을 향한 지속가능한 학교 시스템을 구현해 낼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공교육의 질과 신뢰도를 높여 서울 학생의 미래 역량 신장과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4-14 13:16:4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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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철 국민대 교수, 기초연구사업 핵심연구 선정…식품효모 기반 정밀발효 기술 개발 착수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는 박용철 융합바이오공학과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6년도 기초연구사업 핵심연구(유형C)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과제명은 '정밀발효용 식품효모 칸디다 유틸리스(Candida utilis)의 유전자 툴킷(genetic tool kit) 개발 및 식품소재 생산 응용'이다. 기초연구사업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기초연구 강화와 우수 연구자 양성을 통해 과학기술 미래역량 확충에 기여하고자 정부가 주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그 중 '핵심연구' 분야는 창의성 높은 개인연구를 지원해 우수한 기초연구 능력을 배양하고 리더연구자로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대학 이공분야 교원 및 국공립‧정부출연‧민간연구소의 연구원들이 지원 대상이다. 박용철 교수가 수행하는 이번 과제는 합성생물학 기술을 기반으로 식품용 효모인 칸디다 유틸리스(Candida utilis)의 유전자 툴킷(유전체 및 유전자 개량을 위한 부품 및 모듈)을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 식품원료공급에 필요한 정밀발효기술을 개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연구로 단백질 및 아미노산 등 식품원료의 안정적인 국내 생산기술 개발을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식품원료공급의 불한을 해소하기 위한 기반기술 연구와 다양한 식품소재의 개발 및 생산 가능성을 넓히는 연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용철 교수 연구팀은 최근 인간모유올리고당, 글루타치온, 한천당, 테르펜 등 다양한 바이오헬스 소재를 대량생산할 수 있는 화이트바이오 기반 미생물 합성생물학·정밀발효 기술을 제시했고, 이를 기반으로 생분해 플라스틱 생산 및 플라스틱 분해 등 바이오화학 분야로 연구를 확장하고 있다. 앞서 2022년에는 이산화탄소 포집형 효모 미생물 개발 관련 기술로 생물자원기술(Bioresource Technology)에 논문을 발표하며 본 연구팀 기술의 확장성을 보여준 바 있다. 박 교수는 크리스퍼기술 기반의 식품용 효모·박테리아의 엔지니어링과 미생물 공정 기반의 합성생물학 및 정밀발효기술 등 다양한 바이오기반 산업화 기술 연구를 수행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교육과학기술부 및 산업통상자원부 표창수상 등 연구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또한, 효모전문기업인 ㈜바이오크래프트의 창업으로 실험실 기술의 산업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국민대는 "이번 핵심연구 선정은 국민대가 강점을 가진 생명공학 분야의 연구 경쟁력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성과"라며 "박용철 교수의 연구는 향후 식품소재 생산을 위한 합성생물학 및 정밀발효 분야의 산업화 기술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4-14 09:58:4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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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사회환경공학부, 토목구조물모형경진대회 대상·은상 동시 수상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 사회환경공학부 학생들이 전국 규모 토목구조물모형경진대회에서 대상과 은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건국대는 사회환경공학부 학생들이 지난 3월 30일 한국과학기술관에서 열린 '제29회 토목구조물모형경진대회'에서 대상과 은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토목학회가 주최하는 전국 규모 경진대회로, 구조물 모형 설계를 통해 토목 분야에 대한 이해와 창의적 설계 역량을 평가하는 자리다. 대상인 한국도로공사 사장상은 김현석·윤수연·이준상·장서연·진서연 학생으로 구성된 'B-Bold'팀이 차지했다. 은상은 정효준·권태영·김단우·김유빈·안덕모·이동현 학생으로 구성된 '다이음(IIDP)'팀이 수상했다. 대상작인 'O.A.S.I.S.'는 소형 모듈 원자로(SMR), 데이터센터, UAM 버티포트를 결합한 해상 복합 허브 모델이다. 이 작품은 AI 산업 성장에 따른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와 전력망 포화, 부지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대안으로 기획됐다. 해상 공간에 구조물을 구축해 에너지를 자체 생산·소비·공유하는 자립형 시스템을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SMR을 통해 안정적인 전력을 생산하고, 심층 해수를 활용한 SWAC 냉각 시스템을 적용해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 잉여 전력을 해저 케이블로 인근 도시 전력망에 공급할 수 있도록 해 지역 에너지 문제 해소 가능성도 제시했다. B-Bold팀 대표 김현석 학생은 "에너지를 소비하던 토목에서 에너지를 생산하고 공유하는 토목으로의 전환을 이번 작품을 통해 보여주고 싶었다"며 "사막 한가운데 오아시스가 희망이 되듯, 바다 위에 세운 O.A.S.I.S.가 미래 에너지의 해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상작 'O.A.S.I.S.' 설계를 소개한 홍보영상은 대한토목학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4-14 09:54:1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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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 모델연기학과, 17일 이여영과 함께하는 오프라인 초청 특강

서울사이버대학교 모델연기학과(학과장 송은지 교수)가 오는 17일 11시 서울사이버대 A동 501호에서 오프라인 특강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매달 진행하는 모델연기학과 재학생 대상 워킹 특강과 더불어 이여영 강사의 초청 특강을 함께 진행한다. 특강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3개 강의로 진행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윤혜지 강사(현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모델과 테크닉워킹)가 초급 워킹 특강을 맡아 1/2턴, 더블턴, 제자리턴, 백턴 등 턴 동작을 다룬다. 이어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는 이여영 강사가 '모델연기를 위한 발레 바디 트레이닝'을 주제로 초청 특강을 진행한다.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송은지 교수(현 서울사이버대 모델연기학과장)이 중급 워킹 특강을 맡아 2포즈, 풀턴, 콘티 활용 등을 강의한다. 특강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사이버대 모델연기학과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초청 특강을 맡은 이여영 강사는 현재 라온발레학원 대표원장이며 발레메이트 페스티벌 자문위원이다. 전 와이즈발레단 솔리스트, 2018년 발레메이트 페스티벌 운영위원, 2019년, 2021년, 2023년 발레메이트 페스티벌 예술감독을 맡았다. 서울발레시어터, M발레단, 와이즈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 공연안무 지도 등을 맡았으며 마카오 국제댄스페스티벌 한국대표 주역 등 다수의 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 서울사이버대학교 모델연기학과에서는 아나운서 김형기, 모델 김보헌, 배우 박수현, 인플루언서 권은진, 디자이너 장원석, 배우 최대철, 배우 반민정 등 업계 유명인을 초청하여 특강을 진행한 바 있다. 모델연기학과장 송은지 교수는 "매달 진행하는 워킹 특강과 더불어 학생들을 위한 초청 특강을 마련했다"며 "참여하시는 모든 분들께 진정성 있는 배움과 울림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4-14 09:41:0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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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종 세종대 교수 “부의 축적은 사회적 책임”…청약·글로벌 투자 전략 제시

글로벌 자산 전략을 강조하면서도 개인의 부 축적을 사회적 책임과 연결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제시됐다. 김대종 세종대학교 교수는 최근 강남구 포시에스빌딩에서 열린 상산포럼 특강에서 대한민국 경제 환경과 개인·기업의 생존 전략을 제시하며 "대한민국에서 부자가 되어 사회에 기여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부의 축적을 단순한 개인의 성공이 아닌 사회적 책임과 연결된 가치로 설명했다. 이어 한국에서 부자가 되는 현실적인 방법으로 '아파트 청약'을 제시하며, 한강 이남 아파트 분양의 장기적 자산 상승 가능성을 언급했다. 특히 "청약통장은 1세부터 가입 가능하고 15세부터 연 1점씩 점수가 부여된다"며 "자녀에게 2만원 청약통장을 선물하자"고 말했다. 글로벌 투자 전략도 제시됐다. 그는 "현재 글로벌 시가총액에서 미국 비중은 약 60%, 한국은 3% 수준"이라며 글로벌 분산 투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NVIDIA 엔비디아와 삼성전자 삼성전자를 예로 들며 "월급의 25%를 분산 투자하면 1조 자산가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의 생존 전략으로는 △구독경제 △온라인 쇼핑 △정부 조달을 제시했다. 구독경제는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만들고, 온라인 쇼핑은 전체 소매시장 약 600조 원 중 60%를 차지하며 향후 80%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연간 약 250조 원 규모의 정부 조달 시장에서 중소기업 비중이 80% 이상인 점을 들어 공공조달 시장 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정부 정책과의 정합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인공지능(AI), 바이오, 콘텐츠, 모빌리티, 반도체, 에너지 등 미래 산업 중심 정책 참여를 주문했다. 환율에 대해서는 원·달러 환율 상승 가능성을 높게 전망하며, 국제 무역 결제에서 달러 비중 70%, 외환보유 여건, 국가부채 수준 등을 근거로 제시했다. 김 교수는 월급 생활자도 부자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그 방법으로 △아파트 청약 당첨 △글로벌 우량주 장기 투자 △지속적인 자산관리 습관을 제시했다. 강연 말미에는 유대인의 '티쿤 올람(Tikkun Olam)' 사상을 언급하며 "부자가 되는 목적은 좋은 일을 많이 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성익중 성익중 상산포럼 학술회장은 "이번 강의가 회원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며 "상산포럼을 국가경제 발전 전략과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 포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2026-04-14 09:05:13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