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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후기고 지원자 4.8% 증가…‘백호띠’ 영향에도 특목·자사고 중복지원 줄어

2026학년도 서울 후기고 원서접수에서 '백호띠' 학생의 고교 진학 시기가 맞물리며 지원자가 크게 늘어난 가운데 외고·국제고·자사고 중복지원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3일부터 5일까지 진행한 2026학년도 서울특별시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 신입생 원서접수 현황을 8일 발표했다. 서울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배정 대상학교는 총 212교로, 전년보다 2개교 늘었다. 이번 변동에는 신설학교인 흑석고와 자율형사립고에서 일반고로 전환되는 대광고가 포함됐다. 지원자는 5만6055명(남 2만9208명, 여 2만6847명)으로 전년 5만3484명보다 2571명(4.8%) 증가했다. 이는 출산율이 일시적으로 높았던 2010년생 '백호띠' 학생들이 고교 입학 시기에 도달하면서 지원 규모가 확대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외국어고·국제고·자율형사립고에 중복 지원한 학생은 9843명으로, 전년 1만509명 대비 666명(6.3%) 감소했다. 대광고의 일반고 전환과 자사고 지원율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중복 지원자 중 불합격자는 교육감 선발 후기고 전형 대상에 포함된다. 응시 유형별로는 전년 대비 대부분 유형에서 지원자가 늘었다. 일반지원자는 5만4892명으로 지난해보다 2507명 증가했고, 체육특기자는 788명으로 18명 늘었다. 보훈자 자녀는 129명으로 22명, 지체장애인 등 근거리통학 대상자는 66명으로 26명 증가했다. 반면 특례 적격자는 180명으로 전년 대비 2명 감소해 유일하게 소폭 줄었다. 선발 방식은 유형에 따라 달라지며, 일반지원자·보훈자 자녀·지체장애인 등은 절대평가 방식의 중학교 성적을 기준으로 남녀 구분 없이 선발한다. 체육특기자와 특례 적격자는 중학교 성적과 관계없이 선발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전형 절차를 거쳐 2026년 1월 7일에 합격자(배정 대상자)를 발표하고, 같은 달 29일 배정 학교를 공개할 예정이다. 서울 지역 졸업예정자 및 졸업자는 해당 중학교에서, 타 시·도 졸업자와 검정고시 합격자는 원서접수처에서 합격 여부와 배정 학교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2-08 12:00:2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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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 은퇴 후폭풍…재사회화 원칙인가, 피해자 고려인가

중견배우 조진웅(49)이 10대 시절 범죄로 소년보호처분을 받았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지난 6일 전격 은퇴를 선언했다. 한쪽에서는 소년범의 과거를 성인이 된 뒤까지 평가 기준으로 삼아야 하는지 우려를 제기하는 반면, 다른 한쪽에서는 과거 사실을 숨긴 채 활동해 온 점과 피해자 관점이 배제됐다는 비판이 나오며 논쟁이 확대되고 있다. 논란의 핵심은 소년보호처분의 성격이다. 소년사법은 처벌보다 재사회화를 목표로 하며, 보호처분이 장래 신상에 불이익을 주지 않도록 설계돼 있다. 법조계 일부는 이런 점을 근거로 조씨 은퇴 여론이 과도하다고 지적한다. 류영재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판사는 "소년 재판 비공개, 보호처분 비전과 규정은 사회가 청소년에게 재기 기회를 보장하겠다는 약속"이라며 "평가의 기준은 조씨가 이후 어떻게 살아왔느냐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인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도 "소년 처분은 교육과 개선 가능성에 초점이 있고, 조씨는 법적 제재를 이미 받았다"며 "사회가 그를 통해 재기 사례를 볼 필요도 있다"고 의견을 밝혔다. 반면 비판적 시각도 뚜렷하다. 조씨가 소년 시절 저지른 범죄는 중대한 수준이었던 만큼, 과거를 숨긴 채 활동했다는 점에서 "대중에 대한 정보 비대칭"이 발생했다는 주장이다. 박경신 고려대 교수는 "과거가 사법적으로 종결됐다고 해서 국민이 평가 기준에서 반드시 제외해야 한다고 보긴 어렵다"며 사회적 판단권을 강조했다.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사건 피해자를 대리했던 김재련 변호사도 "소년·성인 여부를 떠나 피해자 중심주의는 동일하게 적용돼야 한다"며 "은퇴 발표에 앞서 피해자에게 직접적 사과가 있었다면 더 바람직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씨 측은 성폭행 가담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면서도 "미성년 시절 잘못한 행동은 있었다"고 인정했다. 조씨는 논란이 확산된 다음 날 스스로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이 결정에 대해서도 엇갈린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일부는 지나친 여론 압박에 따른 '사회적 사형'이라는 우려를 제기한 반면, 또 다른 일부는 공적 활동을 해온 인물로서 책임 있는 태도라고 본다. 이번 사태는 단순한 연예계 이슈를 넘어, 소수자의 재사회화 원칙과 피해자 중심주의가 어디서 균형을 이뤄야 하는지, 그리고 소년범 전력이 성인 이후의 사회적 평가에 어떤 영향을 미쳐야 하는지에 대한 사회적 질문을 던지고 있다.

2025-12-08 11:22:35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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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주사 이모' 학력·면허 논란… 의사단체 '존재하지 않는 의대' 반박

코미디언 박나래의 이른바 '주사 이모'로 알려진 인물이 불법 의료 행위 의혹과 학력·경력 논란이 불거지자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8일 방송·연예계 및 의료계에 따르면 박나래에게 불법 의료 시술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A씨는 자신의 SNS 게시글을 모두 삭제하고 계정을 비공개로 돌렸다. 전날까지만 해도 학력과 경력을 해명하는 글과 사진을 공개했던 계정이 논란 이후 사실상 잠정 폐쇄된 것이다. 앞서 A씨는 병원이 아닌 일산의 한 오피스텔과 차량, 해외 촬영장 등에서 박나래에게 주사 시술을 해온 이른바 '주사 이모'로 지목됐다. 일각에서는 의료기관이 아닌 장소에서 반복적으로 주사 행위가 이뤄졌다는 점을 들어 불법 의료 행위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박나래 측 법률대리인은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박나래의 의료 행위에는 법적으로 문제될 부분이 전혀 없다"며 "바쁜 촬영 일정으로 내원이 어려운 상황에서 평소 다니던 병원의 의사와 간호사에게 왕진을 요청해 링거를 맞았을 뿐이며 이는 일반적으로 이뤄지는 합법적인 의료 서비스"라고 해명했다. 논란이 커지자 A씨는 7일 SNS에 의사 가운을 입은 사진과 함께 "12~13년 전 내몽고를 오가며 공부했고 내몽고 포강의과대학병원에서 내·외국인 최초이자 최연소 교수로 재직했다"고 주장했다. 또 한국 성형센터 유치와 방송 인터뷰, 강연 경력을 언급하며 "나를 가십거리로 만든 전 매니저들이 내 삶을 알기나 하느냐"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하지만 같은 날 의사단체인 공정한사회를바라는의사들의모임(공의모)은 성명을 내고 A씨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공의모는 "중국 의과대학을 공식 집계한 자료를 확인한 결과 '포강의과대학'이라는 학교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내몽고 지역에 등록된 의과대학은 내몽고의과대학, 내몽고민족대학 의과대학, 내몽고적봉의대, 내몽고포두의대 4곳뿐"이라고 밝혔다. 공의모는 또 "설령 A씨가 실제로 중국에서 의사면허를 취득했다 하더라도 한국은 중국 의과대학 졸업자를 인정하지 않기에 한국 의사국가시험 응시 자체가 불가능하다"며 "따라서 국내에서 의료행위를 했다면 명백한 불법"이라고 지적했다. 단체는 "의사가 아니더라도 '의대 교수'라는 직함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어 직함 사용만으로는 의사 여부를 단정할 수 없다"면서도 "A씨의 신분과 면허 여부, 실제 의료 행위 범위에 대해 당국의 철저한 조사와 검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A씨는 현재 별도의 추가 입장을 내지 않은 채 SNS를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다. 박나래 측 역시 1차 해명 이후 추가 대응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향후 수사 기관이나 보건 당국의 공식 조사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2025-12-08 11:13:53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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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출근길 최저 '영하 5도'…목요일부터 전국 비·눈

8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아침 최저기온이 최대 영하 5도까지 떨어지며 매우 춥겠다. 목요일부터 전국 곳곳에서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수도권과 강원도는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권은 오전부터,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7도, 낮 최고기온은 4~11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인천 0도, 수원 -1도, 춘천 -3도, 강릉 4도, 청주 2도, 대전 2도, 전주 3도, 광주 5도, 대구 4도, 부산 7도, 제주 10도다. 화요일(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아침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0도 이하(중부내륙과 경북내륙 -5도 이하)로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8~2도, 낮 최고기온은 4~11도를 오르내리겠다. 수요일(10일)은 전국이 구름 많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4도, 낮 최고기온은 8~13도 수준을 보이겠다. 목요일(11일) 오전에는 수도권과 강원영서에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금요일(12일) 오전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에 흐리고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이 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3~7도, 낮 최고기온은 6~15도가 되겠다. 토요일(13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수도권과 강원영서 비·눈)가 내리겠다. 일요일(14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는 오전에 비가 내리겠다. 이 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2~6도, 낮 최고기온은 3~11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2~5도, 춘천 -7~1도, 대전 -4~3도, 광주 -1~6도, 대구 -1~4도, 부산 3~7도, 제주 4~10도 등으로 관측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4~10도, 인천 4~10도, 춘천 3~9도, 대전 6~12도, 광주 9~16도, 대구 7~14도, 부산 10~15도, 제주 112~16도 등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월요일은 전국이 국내에 잔류하는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을 받아 수도권, 충청권, 강원영서는 '한때 나쁨' 단계, 그 밖의 전국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화요일은 전국의 대기순환이 원활해 '보통' 단계가 되겠다. 수요일은 중서부지방은 국내·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을 받아 수도권, 충청권 '한때 나쁨'단계, 그 밖의 전국은 대기순환이 원활해 '보통'단계가 되겠다. 목요일~일요일은 전국의 대기순환이 원활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2025-12-08 07:50:48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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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2월 8일자 한줄뉴스

<정치>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 가담자의 처벌을 위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문제로 정치권이 시끄럽다. 법조계는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특별법이 "위헌성이 크다"며 우려를 표하고 있고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법부의 독립성을 침해한다면서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 진행 방해) 등 투쟁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7일 이재명 정부 출범 6개월 간의 성과에 대해 "내란으로 무너진 일상을 빠르게 회복하고 다시 성장과 도약을 위한 출발선에 설 수 있게 됐다"면서 우리나라 내수가 활력을 찾았으며, 외교·안보가 안정됐다고 강조했다. ▲여야가 정기회 마지막 본회의와 곧바로 임시회까지 앞둔 가운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에서 합의한 반도체특별법(반도체산업 생태계 강화 및 지원을 위한 특별조치법안)이 연내 처리될지 관심을 모은다.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신임 감사원장 후보자에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회장 출신 김호철 법무법인 한결 변호사를 지명했다. <산업부 한줄 뉴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지난 5일 경기 용인시 기아 비전스퀘어에서 진행된 '기아 80주년' 기념 행사에서 "기아의 80년은 한편의 서사처럼 '위대한 여정'이었다. 100년을 향한 위대한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국내 주요 철강사들이 올해 정기임원 인사를 통해 제조 중심 체제에서 기술·가치·민첩성 중심의 경영 체제로 전면적인 체질 개선에 나섰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공급 과잉, 환경·안전 규제 강화 속에서 기존 방식으로는 생존이 어렵다는 위기 인식이반영된 결정이다. ▲반도체 기업들이 고대역폭메모리(HBM) 개발에 몰두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보완할 차세대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인공지능(AI) 확산으로 더 많은 데이터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상황에서 HBM만으로는 AI 메모리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금융·부동산> ▲은행권 대출금리가 인상 기조로 돌아섰다. 연말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위한 은행들의 가산금리 인상 폭이 커지면서 실제 대출금리가 지표금리보다 더 오르는 현상도 나타났다.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실망감으로 바뀌면서 채권금리가 오른 데다 은행별 가산금리가 더해져서다.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이어 G마켓 무단 결제 피해 사태까지 연달아 발생하면서 카드업계가 민원 폭증 현상을 우려하고 있다. ▲저축은행이 실적반등에 성공한 가운데 개인사업자 대출에서 부실 우려가 제기된다. 저축은행이 취급하고 있는 사업자 대출 사업장의 폐업률과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액 비중이 모두 증가 추세를 보이면서 개인사업자 대출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는 모습이다. <자본시장> ▲첨단전략산업기금, 한미투자전략기금 신설 등으로 초우량 채권이 시장에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기업들 사이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상대적으로 위험한 일반 회사채는 투자자들의 외면을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벌써부터 회사채 발행 규모를 축소하거나 아예 내년으로 발행 계획을 미루는 곳까지 나왔다. ▲지난달 발생했던 업비트 해킹 사고에서 54분 만에 1000억개 넘는 코인이 외부로 전송된 것으로 확인했다. 하지만 업비트는 사고 발생 후 6시간이 지나서야 금융당국과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장' 속 국내 증권사들의 전산 장애가 연이어 발생하며 투자자 불편이 누적되고 있다. 증시 유동성 확대로 시스템 안정성이 더욱 중요해진 만큼, 증권사들은 전산운용비를 늘리며 안정적 거래 환경 구축에 나서는 모습이다. <유통&라이프> ▲한국 면세산업이 엔데믹 이후에도 관광 트렌드 변화와 해외 직구 활성화 등으로 '구조적 위기'에 직면했다는 진단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규제 일변도 정책과 고액 임대료 문제를 비판하며, 따이공 의존에서 벗어나 데이터 기반 마케팅과 독자 콘텐츠 개발 등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창립 80주년 정책보고서를 통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도약을 위해선 AI·자동화 등 디지털 기반의 '제조 혁신'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이를 뒷받침할 정부 차원의 로드맵과 인센티브 지원을 촉구했다. ▲C커머스에 이어 '헤이티', '차백도' 등 중국 차 브랜드들이 포화 상태인 자국 시장을 넘어 한국 외식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다만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위생과 품질에 대한 국내 소비자의 불신을 해소하는 것이 관건으로 지적된다. ▲'보안 최후 보루'로 여겨졌던 ISMS-P(정보보호 및 개인정보 보호 관리 체계) 인증이 대형 정보 유출 사고 앞에서 무력함을 드러내면서, 정부가 뒤늦게 제도 전면 수술에 나섰다.

2025-12-08 06:00:2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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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하노이에 서울 수변·스마트도시 정책 공유…현지 인재 유치에도 직접 나서

지난 4일 아시아 출장에 나선 오세훈 서울시장은 5일 '2025 서울-하노이 도시정책 공유 포럼'에서 하노이시가 추진 중인 홍강 개발과 디지털 행정 전환과 관련해 한강 수변 혁신개발·스마트도시 정책 경험을 공유했다. 오후에는 하노이대학교를 찾아 한국어학과 등 현지 대학생 400여 명에게 서울시 정책과 유학 제도를 소개하며 우수 인재 유치에도 나섰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10시(현지시각) 오 시장은 출장 첫 일정으로 롯데호텔 하노이에서 열린 '2025 서울-하노이 도시정책 공유 포럼'에 참석해 한강 수변공간 개발, 서울형 디지털 전환 정책을 공유하며 양 도시 간 실질적 협력 기반을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하노이 인민위원회 지도부, 홍강 개발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시는 1970년대 치수(治水) 중심에서 친수(親水)로 정책을 전환,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미래형 수변 정책 '그레이트 한강'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해 온 수변 개발 과정을 공유했다. 특히 이날 포럼에서는 한강 개발을 도시 성장의 동력이자 도시경쟁력의 핵심으로 전환한 서울의 정책적 경험에 관심이 집중됐다. 교통·환경·안전 등 서울이 축적한 빅데이터와 기술을 바탕으로 도시문제 해결 역량을 강화해 온 디지털도시 운영 노하우도 소개됐다. 시는 공공 무료 와이파이, 자율주행 모빌리티, 기후동행카드, 손목닥터9988 등 사례를 통해 데이터 기반 행정 효율과 시민 편익을 높여온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시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하노이시가 추진 중인 홍강 일대 개발, 디지털 행정 모델 전환에 서울의 경험을 반영할 수 있도록 정책 성과를 지속 공유하고 교류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오후 5시 30분(현지시각) 오 시장은 부 다이 탕(Vu Dai Thang) 신임 하노이 인민위원장과 공식 면담을 갖고 앞서 포럼에서 공유한 우수 정책을 중심으로 양 도시 간 전략적 협력 및 공동 번영을 위한 교류를 확대키로 했다. 면담에서 양측은 '수변 혁신'과 '스마트시티'를 핵심 축으로 홍강 개발 프로젝트에 서울시의 한강 활성화 성과의 구체적인 교류와 디지털 전환, 스마트 인프라, 공공 서비스 혁신, 글로벌 인재 교류 등 미래 협력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오 시장은 하노이대학교에서 열린 유학생 인재유치 세미나에도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서울시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글로벌 커리어 허브' 도약을 위해 올 7월부터 해외 현지 대학 및 주요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개최해 온 인재유치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한국어 전공자 등 평소 한국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참여한 만큼 강연이 끝난 뒤 오 시장에게 서울 생활에 대한 현실적인 질문이 집중됐다. 학생들은 '서울시장이 직접 나서 정책을 설명해 주고 답변도 들을 수 있어 서울 유학에 대한 실질적인 궁금증을 해소하는 귀한 시간이었다'라고 평가했다. 서울시는 이번 인재유치 세미나 및 협력이 양 도시 간 인재 교류를 위한 장기적 파트너십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앞으로 베트남을 비롯해 동남아시아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는 한편 현지 정부·대학·민간 기관과의 다층적 협력 모델을 통해 지속 가능한 인재교류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2-07 14:32:0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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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대학 인문 수시 탈락 작년比 1.5만건↑…올 정시, 자연보다 인문 경쟁 ‘치열’

2026학년도 주요 대학 정시 경쟁이 지난해보다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를 포함한 주요 10개 대학 인문계열의 수시 탈락 규모가 크게 증가하면서 정시에서의 경쟁 부담이 가중되는 흐름이다. 7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올해 서울대·고려대·연세대 등 주요 10개 대학 인문계열의 수시 지원 건수 기준 탈락 규모는 19만4238건으로 전년 대비 1만5281건(8.5%) 증가했다. 수시 선발인원은 9305명이었으나 지원은 20만3543건에 달해 탈락 규모가 확대됐다. 세부 대학별로는 양상이 엇갈렸다. 서울대는 탈락 규모가 4226건으로 전년 대비 7.5% 감소했지만, 고려대는 2만2022건으로 소폭 증가했다. 중앙대가 2만7320건으로 4.5% 증가한 반면, 경희대는 2만3981건으로 4.8% 감소해 대학별 차이가 나타났다. 한국외대는 2만1774건으로 693건 증가하며 전체적인 증가 흐름에 힘을 보탰다. 이같은 인문계 탈락 규모 증가에 더해, △사탐 고득점자 급증 △확률과 통계 선택자 증가 등이 중첩되며 정시 경쟁을 압박하는 구도라고 종로학원은 설명했다. 반면 자연계는 탈락 규모가 지난해보다 줄어든 상황이다. 2026학년도 주요 10개 대학 자연계 수시 모집인원은 8591명, 지원은 20만4654건이었으며 이 중 탈락 건수는 19만6063건으로 전년 대비 6924건(3.4%) 감소했다. 자연계 고득점자 감소, 수능 응시자 수 감소, 의대 모집정원 축소 가능성 등이 정시 경쟁 완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올해 채점 결과에서도 인문계 경쟁 심화를 뒷받침하는 지표가 확인됐다. 사탐 응시생 중 2등급 이내 인원은 7만9611명으로 과탐(3만7308명)의 2.1배에 달했다. 사탐이 지난해보다 4만2303명 크게 증가한 반면, 과탐은 크게 줄어 수능 구조가 인문계 쏠림으로 기울어진 모습이다. 수학 선택에서도 이 같은 흐름이 두드러진다. 확률과 통계 응시자는 26만4355명으로 전년 대비 6만2089명(30.7%) 증가해 2022학년도 통합수능 이후 최대 비중(56.1%)을 기록했다. 반면 미적분은 전년 대비 3만3837명(14.9%) 감소한 19만3395명, 기하는 1만3624명으로 111명(0.8%) 줄어들었다. 수시 탈락 증가와 수능 채점 결과를 종합하면 2026학년도 주요 대학 정시에서 인문계 학생들이 지난해보다 불리해진 환경이 형성된 것으로 평가된다. 사탐 선택이 수시에서는 최저학력기준 확보에 유리했지만, 정시에서는 변환표준점수 구조가 복잡해지고 국어·영어의 불수능 영향까지 겹쳐 신중한 지원 전략이 요구된다는 게 종로학원 설명이다. 반면 자연계는 △수시 탈락 감소 △수능 응시자 감소 △과탐 고득점자 감소 등이 맞물리며 정시 경쟁이 다소 완화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여기에 의대 모집정원 축소 변수까지 고려하면 상위권 자연계 학생 수 자체가 줄 수 있어 지난해보다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026학년도 전국 대학의 수시 모집정원 대비 지원 건수를 기준으로 한 탈락 규모는 12만155건 증가(5.6%)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1만8057건 △경기·인천 628건 △지방 10만1470건 증가했다. 전체적으로 수시 탈락자가 늘어나면서 정시 경쟁이 지난해보다 전반적으로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 같은 구조는 2027학년도 재수생 증가 가능성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2027학년도가 현행 대입제도의 마지막 적용 연도이며, 지역의사제 도입에 따른 의대 모집정원 변동 이슈까지 겹칠 경우, 재도전 수요가 집중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수시 탈락 규모가 전반적으로 늘어 정시 경쟁이 강화되는 흐름 속에서 계열별 구조 변화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라며 "특히 인문계는 탐구 변환점수와 국어·영어·수학 난이도 등 변수를 면밀히 확인해 신중한 정시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2-07 14:22:4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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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13일 고려대서 2026 정시 설명회…정시 대비 종합지원 나선다

서울시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은 2026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대비를 위해 '대입 정시 설명회', '1대1 특별진학 상담센터' 운영, '정시 자료집 및 대입 강의 영상' 제공, '쎈(SEN)진학 상담 프로그램' 지원 등 학생·학부모·교원을 위한 다양한 진학 지원 사업을 종합적으로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정시모집은 수능 응시자 증가, 과목 난이도 변화, 이공계 지원자의 사회탐구 선택 확대로 인한 '사탐런', 의대 정원 원복 등 변수가 겹치며 입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다. 이에 따라 상담 수요가 크게 늘고 있어 서울시교육청의 공신력 있는 정시 대비 지원이 수험생·학부모에게 중요한 기준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시 설명회는 고3 수험생과 학부모, 교원을 대상으로 13일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열린다. 설명회에서는 ▲2025 대입 정시모집 결과 및 2026 수능 결과 분석 ▲2026 정시모집 특징 및 지원 전략 등 핵심 강의 2개가 제공되며, 강의는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가 맡는다. 참가 신청은 8일부터 10일까지 온라인 설문을 통해 접수된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경우 12월 18일까지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와 유튜브 '서울교육 쌤TV'를 통해 강의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서울지역 수험생(졸업생 포함)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1대 1 특별진학 상담센터를 운영한다. 광진구청과 영등포여고에 설치된 상담센터에서 총 1530건의 맞춤형 상담이 제공되며, 인문·자연·의학·미술·체육·특성화고·전문대 등 계열별 전문 부스가 운영된다. 사전 예약은 기회균형전형은 15일 9시부터, 일반전형은 12월 16일 9시부터 상담 예약 사이트를 통해 접수되며 12월 21일 23시에 마감된다. 상담은 매년 95% 이상의 만족도를 기록할 만큼 높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원단 소속 전문 교사가 진행한다. 교육연구정보원은 학교 진학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쎈(SEN)진학 2026 정시모집 진학지도 자료집(5종)' ▲'2026 정시 대비 진학지도 동영상(10편)'을 제작해 배포했다. 자료집은 지난 1일까지 서울 관내 고등학교에 배포됐으며,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에 파일도 공개해 학생·학부모·교원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영상도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와 유튜브 '서울교육 쌤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수능 성적 기반 정시 지원 가능 대학을 조회할 수 있는 '교사용 쎈(SEN)진학 프로그램'과 '쎈(SEN)진학 나침판'을 제공한다. 두 프로그램은 실제 진학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되어 신뢰도가 높으며, 오는 19일부터 정시 지원 대학 검색 기능이 활성화된다. 또한 교사용 프로그램에는 '정시 체육 상담 프로그램'도 탑재해 다양한 학생 진학지도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대입 설명회와 1대1 상담 등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서울 학생들이 진로·적성에 맞는 대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공교육 중심의 진학지도를 체계화해 불필요한 사교육비 절감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07 09:00:0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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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라리아 환자 94% 수도권 거주…2년 전 대비 79% ↑

지난해 말라리아 환자 10명 중 9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유행기였던 2022년과 비교하면 수도권역 발생은 79% 가까이 증가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수도권역 말라리아 환자는 620명으로 우리나라 전체 환자 수 659명의 94.1%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성별로는 남성이 82.9%로 압도적이었으며 연령별로는 20~29세가 31.3%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377명으로 수도권역에서 60.8%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이어 인천(128명·20.6%), 서울(87명·14.0%), 강원(28명·4.5%) 순이었다. 말라리아 수도권 환자 발생은 지난해(638명)보다 2.8%(18명) 감소했지만, 코로나19가 유행했던 2022년(347명)보다는 78.7%(273명) 늘었다. 2022년에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이동 제한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말라리아 환자는 전년과 비교해 경기 지역 환자가 8.0%(33명) 감소한 반면 서울은 3.6%(3명), 인천 8.5%(10명), 강원 7.7%(2명) 늘었다. 경기 지역을 제외한 서울, 인천, 강원 지역의 환자 수는 오히려 증가한 셈이다. 지난해 수도권역 말라리아 다발생 지역은 주로 서북부 지역에 집중됐다. 경기 6개(파주시·김포시·고양시 일산서구·고양시 덕양구·고양시 일산동구·연천군), 인천 2개(강화군·서구), 강원 1개(철원군)로 확인됐다. 이 중 파주시가 147명(23.7%)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김포(56명·9.0%), 일산서구(27명·4.4%), 덕양구(15명·2.4%), 일산동구(14명·2.3%), 인천 서구(42명·6.8%), 강화군(30명·4.8%), 연천군(26명·4.2%), 철원군(23명·3.7%) 등이 뒤를 이었다. 작년 수도권역 전체 말라리아 군집 사례는 총 47건으로 이 중 군부대 관련 사례가 5건(10.6%)이었다. 군집 사례를 지리정보시스템(GIS)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추정감염지역 기준으로는 북한 접경지역과 인접한 경기 서북부 및 인천 강화군 등 위험지역에서 발생이 집중됐다. 질병청 관계자는 "말라리아가 집중된 수도권역 내 지역별 맞춤형 대책이 필요하다"며 "해당 지역 의료기관에 대한 교육 홍보도 필요하며 발열 등의 증상으로 내원한 환자에 대해 말라리아를 의심하고 신속하게 진단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2-06 13:02:24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