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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고용부 ‘K-디지털 트레이닝 AI 캠퍼스’ 선정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고용노동부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이 주관하는 '2026년도 K-디지털 트레이닝 AI 캠퍼스'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AI 캠퍼스'는 급변하는 인공지능(AI) 기술 수요에 대응해 AI 엔지니어, 융합 전문가 등 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인하대는 이번 선정을 통해 총 26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미래자동차 산업의 핵심인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분야의 전문 교육을 수행하게 된다. 인하대 미래인재개발원이 운영하게 되는 'AI 기반 미래자동차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자 양성' 과정은 총 960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자율주행 및 미래자동차 시스템을 이해하고 AI 기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설계·구현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미래자동차 산업에서 필수적인 임베디드 및 전장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높이기 위해 자율주행와 ADAS 시스템의 구조와 동작 원리를 학습하고, 해당 영역에 활용되는 인공지능 기술을 선별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이 구성된다. 이번 과정의 가장 큰 강점은 현장 중심의 실습 환경이다. 인하대는 AI 학습·실증·검증이 가능한 자율주행 실차를 비롯해 스케일카, 고정밀 센서,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등 핵심 실습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훈련 과정 전반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훈련생들이 긴 교육 과정 동안 학습 동기를 잃지 않도록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도 운영한다. 정규 훈련 시간 외 멘토링, 커뮤니티 활동, 보충·심화학습으로 구성된 지원 체계를 통해 개인별 학습 수준과 진도 차이를 보완하고 자기주도적인 역량 확장을 돕는다. 이영우 인하대 미래인재개발원장은 "인하대가 보유한 자율주행 실증 인프라와 특화된 교육 노하우를 결합해 미래차 산업의 기술 혁신을 주도할 AI 소프트웨어 전문가를 배출할 것"이라며 "훈련생들이 실무에서 즉각 활약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중심의 교육을 밀도 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AI 캠퍼스 훈련생에게는 출석률에 따라 훈련장려금과 특별훈련수당이 지급된다. 교육생 모집과 관련한 상세 정보는 인하대 미래인재개발원 홈페이지와 각종 취업정보 포털을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4-16 09:31:17 이현진 기자
메트로경제 4월 16일자 한줄뉴스

<금융·부동산>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 대응해 물가안정과 금융안정을 함께 도모하는 유연한 통화정책 운영 방침을 밝혔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는 중동발 공급충격에 대해 "오래 지속돼 기대 인플레이션에 반영되고 근원물가에 반영돼 전반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진다면 그때는 반드시 통화정책의 역할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실손24를 활용하기에 어려움이 있는 요양기관은 보험개발원이 직접 연계에 필요한 기술을 제공한다. ▲은행권이 '이자장사'에서 벗어나 비이자이익 중심의 수익구조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부자들의 자산 관리가 바뀌고 있다. 고금리·고환율·저성장 국면이 장기화하면서 부동산 중심의 자산 배분 전략에서 벗어나 금융투자 비중을 늘리려는 움직임이 뚜렷해지고 있다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이 최근 공개한 차세대 모델 '미토스(Claude Mythos Preview)'를 둘러싼 사이버 보안 우려가 커지자 금융위원회가 금융권 긴급 점검에 나섰다. ▲금융감독원이 대부업권과 채권추심업권에 개인채무자 권익 보호 강화를 주문했다. 최근 중동 상황으로 인해 경제 여건이 어려지면서 취약 차주 보호 필요성이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정부가 신도시 주민의 교통 불편을 줄이기 위해 광역교통 주요 사업을 집중 관리한다. 갈등 조정과 신속한 인허가로 교통망 구축 시기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인천가정2지구 B2블록 공공분양주택 308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자본시장> ▲코스피가 33거래일(종가 기준) 만에 다시 '육천피'(지수 6000) 시대를 다시 열었다. 하지만 시장의 고민은 오히려 지금부터다. 코스피가 33거래일(종가 기준) 만에 다시 '육천피'(지수 6000) 시대를 다시 열었다. 하지만 시장의 고민은 오히려 지금부터다.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 외국인들을 불러모으고, 해외 증시에서 있는 개미(개인 투자자)들의 발길을 돌리려면 상장 기업들의 기초체력(펀더멘탈)을 키우는 일이 중요하다고 한 목소리를 낸다.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이 국내 증권사 최초로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로부터 '디지털자산 리테일 라이선스(VA License Uplift)'를 최종 승인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신탁업이 증권사를 중심으로 외형 성장을 이어간 반면, 부동산신탁사는 수익성 둔화 흐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중소벤처기업부가 중동 전쟁 장기화로 수출 기업들의 부담을 줄여주기위해 총 1300억원 규모의 '수출바우처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최근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1890.77p를 기록하며 7주 연속 상승하고 중동 노선 운임이 사상 최고치인 1TEU당 4167달러를 기록하면서 내린 긴급 조치다. ▲ 전기차 수요 회복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국내 배터리 업계의 부담도 함께 커지고 있다. 중국 업체들의 저가 공세가 전방 시장 전반으로 확산하는 데다 주요국 대비 정책 지원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지면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어 중동전까지 터지면서 유럽과 중동국 등이 재무장과 군비확대를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최근 HD현대의 해양방산 역량에 대한 주요국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외국 군·외교 인사들의 생산현장 방문이 잇따르고 있어 방위산업 협력과 장비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통&라이프> ▲K-팝 주요 아티스트들의 컴백과 투어는 이제 음악 산업 내부의 이슈를 넘어 유통·호텔·패션·문화공간 전반의 소비를 움직이는 계기로 작용하고 있다. 팬 활동이 단순 음반·굿즈 구매를 넘어 공간 체험, 브랜드 협업, 가치 참여로 확장되면서, 기업들은 이를 하나의 '경험 소비 시장'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 ▲CJ제일제당의 한식 브랜드 '비비고'가 디지털 플랫폼을 앞세운 글로벌 마케팅으로 K-푸드 대표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단순 제품 판매를 넘어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는 '콘텐츠형 마케팅'이 성과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셀트리온은 글로벌 신용평가기관 S&P 글로벌이 주관하는 '기업지속가능성평가(CSA)'에서 생명공학 부문 '톱(Top) 1%'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와 함께 전년 대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성과 개선 폭을 인정받아 '인더스트리 무버(Industry Mover)'에도 이름을 올렸다. <정치> ▲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불필요한 규제를 정비하고 첨단 산업에는 네거티브 규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규제 완화가 안전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언급하며 과감하지만 신중하게 시스템 개선을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 이재명 대통령의 전략경제협력 특사 자격으로 카자흐스탄·오만·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등 4개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15일 올해 말까지 원유 2억7300만배럴, 나프타도 최대 210만톤(t)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 여야가 15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이스라엘 관련 SNS 게시글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0일 자신의 SNS에 팔레스타인 아동을 고문한 뒤 옥상에서 떨어뜨렸다고 주장하는 영상을 공유한 바 있다. ▲ 더불어민주당이 15일 부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 지원사격에 나섰다. 이에 전 후보는 당에 아낌없는 지원을 요청했다.

2026-04-16 07:00: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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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10개 만들기’ 3곳에 먼저 집중 투자…대학당 연 1000억원 안팎

교육부, '성장엔진 연계 지역인재 양성방안' 발표 브랜드 단과대학·AI 거점에 1500억원…거점국립대 전체엔 5448억원 지원 거점국립대 3곳에 연간 1000억원 안팎을 추가로 집중 투입해 지역 산업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는 정책이 본격화된다. 이번 방안은 국정과제인 '서울대 10개 만들기' 구상이 선택과 집중 방식으로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거점국립대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내세웠던 기존 구상과 달리, 3곳을 5년간 먼저 집중 지원해 성공 모델을 만든 뒤 다른 대학으로 단계적으로 확산하는 방향으로 정책 방향을 구체화했다. 교육부는 15일 '성장엔진 연계 지역인재 양성방안'을 확정·발표했다. 지역거점국립대 9곳(강원대·경북대·경상국립대·부산대·전남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을 서울대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으로 육성해 지역 인재 양성을 도모하는 균형발전 정책으로, 기존 '서울대 10개 만들기'의 명칭을 변경한 것이다. 이번 방안은 권역별 전략산업(성장엔진)에 필요한 인재를 지역에서 양성하고, 대학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구축해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핵심은 거점국립대에 대한 패키지형 집중 투자다. 교육부는 올해 3개 거점국립대학을 선정해 '브랜드 단과대학'과 '인공지능(AI) 교육·연구 거점'을 동시에 지원하고, 대학당 약 1000억원 내외의 예산을 추가 투입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거점국립대 3곳의 집중 지원 기간은 5년으로, 성공적 모델을 창출한 뒤 나머지 대학으로 단계적으로 확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거점국립대학을 우수 인재와 선도 기업(앵커 기업)이 모이는 교육·연구의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브랜드 단과대학 및 특성화 융합연구원에 총 1200억원, AI 교육·연구 거점에 300억원을 투입한다. '브랜드 단과대학'은 대학과 기업을 하나로 묶는 산학 일체형 교육·연구 모델이다. 학부·대학원·연구소를 통합해 운영하고, 기업이 교육과정 설계와 연구개발에 직접 참여한다. 특성화 융합연구원에는 기업과 정부출연연구기관, 과학기술원, 국내외 대학이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연구소를 운영해 기술 개발부터 실증까지 한 곳에서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한 지원도 대폭 강화된다. 등록금과 생활비를 포함한 특별 장학 프로그램, 학부생 연구 참여 프로그램, 대학원생 연구장학금 등을 통해 연간 1500명 내외를 지원하고, 기업·출연연 연구원이 대학 교원을 겸직하는 방식으로 교육과 연구를 연계한다. 대학별로는 '특성화 교원 트랙'을 신설하고 성과 기반 보상 체계를 도입해 우수 교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거점국립대는 동시에 지역 인공지능(AI) 교육·연구 거점으로 육성된다. 대학 내 AI 학사조직과 총장 직속 전담기구를 중심으로 AI 교육을 전 학문 분야로 확산하고, 비전공자 대상 융합 교과를 운영한다. 학생들은 기업의 현장 데이터를 활용한 문제 해결형 교육을 통해 실무 역량을 쌓고 이를 취·창업이나 진로와 연계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거점국립대는 지역 전체로 AI 역량을 확산하는 역할을 맡는다. 지역대학과 교육과정을 공유하고, 초·중·고 연계 교육과 지역 주민·재직자 대상 교육까지 확대해 지역 인공지능 전환(AX)을 지원한다.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수행하는 융합 연구를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3개 대학에 대한 집중 투자와 별도로 전체 거점국립대학 지원도 병행된다. 교육부는 올해 총 5448억원을 투입해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확대, 현장 프로젝트 기반 교육 강화, AI 기본교육 필수 이수제 도입 등을 추진한다. 또한 시도 단위 공유대학을 '5극 3특' 초광역권으로 확대하고, 인프라 공유와 공동 연구, 창업 지원 등 대학 간 협력 범위를 넓힌다. 공유대학 체계에는 총 1200억원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성과 중심의 대학 혁신도 추진된다. 교원 승진 및 정년보장 심사 기준을 강화하고, 대학·지자체·기업이 공동으로 핵심성과지표(KPI)를 설정해 관리한다. 교육부는 거점국립대 학생 1인당 교육비를 2030년까지 서울대의 약 70%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국립대학 혁신을 제도화하기 위한 '국립대학법' 제정도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상반기 중 3개 패키지 지원대학 선정계획을 공고하고 대학별 실행계획을 접수한 뒤, 산업통상자원부의 성장엔진 확정 이후 최종 대학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인재 양성은 필수적인 과제"라며 "지방대학 육성을 통해 지역 인재가 국가 성장의 핵심 원동력이 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4-15 11:39:3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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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장마 온다?" SNS 확산…기상청 공식 반박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6월 한 달 내내 비가 내린다'는 내용의 장마 전망이 확산되자, 기상청이 사실이 아니라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기상청은 14일 공식 채널을 통해 "현재 SNS에서 퍼지고 있는 장마 관련 정보는 기상청의 공식 발표가 아니다"라며 "혼선이 없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내용은 '올해 6월 역대급 장마가 온다', '한 달 내내 비가 이어진다'는 식의 게시물이다. 일부 영상과 이미지 형태로 빠르게 확산되며 사실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다. 하지만 해당 정보는 실제 예측이 아닌, 과거 평년 데이터를 마치 올해 전망처럼 재구성한 사례로 확인됐다. 기상청은 이 같은 형태의 오해가 매년 반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2009년 이후 장마의 시작과 종료 시점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고 있다. 장기간 강수 패턴을 특정 시점으로 예측하는 것은 과학적으로 어려운 영역이라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우리나라뿐 아니라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도 장마의 정확한 기간을 사전에 예측하지 않는다. 장기적인 강수 일수나 특정 기간 집중 강수 여부를 미리 단정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기상청은 단기·중기 예보를 통해 강수가 며칠간 이어질 가능성이 있을 경우에는 별도의 브리핑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 등 기상 조건에 따라 일정 기간 비가 지속될 수 있다는 수준의 안내는 가능하다는 것이다. 기상청은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확산되며 혼란을 줄 수 있다"며 공식 예보를 중심으로 정보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사례처럼 장마 기간을 단정적으로 제시하는 정보는 실제 예보가 아닌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2026-04-15 11:29:16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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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 고려인글로벌네트워크와 MOU…고려인 대상 한국어·온라인 고등교육 지원 강화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문휘창)는 10일 사단법인 고려인글로벌네트워크(이사장 채예진)와 고려인 대상 교육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체류 고려인 동포를 대상으로 한 한국어 교육 지원과 온라인 고등교육 접근성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날 대학 사이버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사이버한국외대 문휘창 총장을 비롯해 원종민 글로벌교육원장, 박헌일 교학처장, 최창수 아테나 교양학부장 등이 자리했으며, 고려인글로벌네트워크 측에서는 채예진 이사장과 김산 이사, 박엘레나 이사, 신아윤 프로젝트 매니저, 이아르투르 프로젝트 매니저가 참석했다. 또한 KL(KORUS LAW)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이자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인 고민석 변호사가 동석해 양 기관 간 실무적 협의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려인 학습자를 위한 교육의 기회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교육과 진로를 연계한 지원 체계를 공동으로 마련하기로 했다. 사이버한국외대는 단기 집중형 과정인 '마이크로디그리'를 기반으로 한국어 학습은 물론 법정통역, 의료통역 등 직무 역량과 직결되는 교육 프로그램까지 운영해 고려인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울 계획이다. 과정 이수 후에는 정규 학위과정으로의 진입이 가능하도록 학습 경로를 유연하게 운영하고, 진로 탐색과 취업 준비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문휘창 총장은 "국내 거주 고려인은 물론 해외에 머무르고 있는 고려인의 높은 학구열도 충족시킬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이들이 학업적 성취를 이뤄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4-15 11:13:4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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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연구팀, 메가 컨스텔레이션 최적화한 새 위성배치 이론 개발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연구팀이 스타링크 등 수천 기의 위성이 군집을 이루는 '메가 컨스텔레이션(Mega-Constellation)' 시대에 최적화된 새로운 위성배치 이론을 개발하며 세계 우주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15일 세종대에 따르면, 이성섭 우주항공산업연구소 교수를 필두로 전현석, 고현철 교수, 이윤서 연구원 등이 참여한 연구팀은 기존 GPS와 스타링크 등에 폭넓게 사용돼 온 'Walker 방식'의 한계를 보완한 'RGT-Walker(Repeating Ground Track-Walker) 위성배치 이론'을 정립했다. 전통적인 Walker 방식은 위성군 설계 분야를 수십 년간 지배해 왔으나, 위성 수가 급증하는 메가 컨스텔레이션 환경에서는 계산의 복잡성과 효율성 측면에서 한계가 지적돼 왔다. 세종대 연구팀이 개발한 RGT-Walker 이론은 기존 구조의 장점은 유지하면서도 위성군의 동역학을 정교한 수학적 구조로 표현해 계산 절차를 획기적으로 단순화했다. 특히 메가 컨스텔레이션 운용의 핵심 지표인 재방문 주기 단축과 관측·통신 커버리지 확장 면에서 기존 방식보다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 이번 이론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인공지능(AI) 기법과의 높은 호환성이다. 위성 배치를 수학적으로 구조화함으로써 △충돌 위험 예측 △궤도 유지 및 변경 전략 최적화 △임무 맞춤형 위성배치 도출 등 고난도 우주 역학 문제에 AI를 손쉽게 적용할 수 있는 틀을 마련했다. 연구진은 관련 연구 성과를 해당 분야 상위 10% 이내 국제학술지에 5편 게재하며 이론적 완성도와 실용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현재 이성섭 교수 연구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방부 등이 참여하는 '다부처 초소형위성 체계' 구축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RGT-Walker 이론을 실제 한국형 저궤도 위성망 설계에 적용해, 보다 적은 수의 위성으로도 높은 성능을 발휘하는 효율적인 배치 전략을 실증할 계획이다. 이는 향후 △국방·안보용 정찰 위성 △재난·환경 감시 △통신·항법 위성 등 국가 전략 자산 운영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연구팀은 우주 교통관리와 자율 위성군 운용 등 차세대 우주 서비스 분야로 연구 범위를 확장할 예정이다. 엄종화 총장은 "RGT-Walker 이론은 저궤도 위성 시스템의 설계 패러다임을 도약시킬 수 있는 전략적 원천기술"이라며 "세종대 우주항공산업연구소의 연구가 우리나라 우주산업 경쟁력을 세계 수준으로 격상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4-15 09:57:0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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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뮤지엄갤러리, 26일까지 '박상삼 개인전'…자연과 인간의 감각적 관계 조명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세종뮤지엄갤러리 1관은 15일부터 26일까지 자연과 인간, 그리고 감각의 관계를 회화로 탐구해 온 박상삼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작가의 대표 연작 '자연대화주의' 작품 30여 점이 소개된다. 박상삼 작가는 들판을 특정한 풍경이 아닌 자연의 시간과 인간의 감각이 교차하는 '공명의 장'으로 인식하고, 이를 내면의 풍경으로 재구성해 왔다. 전시는 자연을 재현의 대상으로 다루기보다 감각과 존재의 관계 속에서 재인식하려는 작가의 작업 세계를 조망하는 데 초점을 둔다. 작품의 핵심 개념인 '바람어(風語)'는 자연의 비가시적 흐름을 지칭하며, 형태 이전의 감각이자 해석 이전의 인식에 해당한다. 이는 무엇을 그리는가보다 어떻게 감각하는가에 대한 문제의식으로 확장되며 작품의 개념적 기반을 이룬다. 볏짚과 흙을 활용한 물질적 화면은 대지의 시간성과 노동의 흔적을 담고, 이를 가로지르는 선은 자연의 호흡과 리듬이자 작가의 신체를 통과한 '바람의 궤적'으로 작동하며, 화면을 감각의 교차 과정으로 확장시킨다. 세종뮤지엄갤러리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자연을 외부의 대상으로 인식하는 관점을 넘어, 인간과 자연이 상호 감각하는 관계적 구조를 제시한다"며 "작품에 구현된 '비가시적 바람어'를 통해 자연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계기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4-15 09:25:45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