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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지난해 영업손실 45억…적자전환

에어부산은 지난해 영업손실 45억원을 기록해 적자 전환했다고 2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326억원으로 전년(1조68억원) 대비 17.3% 감소했다. 순손실은 227억원으로, 전년 24억원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에어부산은 실적 악화 요인으로 지난해 기내 화재와 정비 장기화에 따른 가용 항공기 감소, 항공업계 전반의 공급 확대에 따른 경쟁 심화, 일본 대지진설·치안 불안 등 대외 변수를 꼽았다. 국제유가는 소폭 하향 안정세를 보였지만, 고환율 기조가 이어지며 달러 결제 비중이 높은 항공기 관련 비용과 정비비 등 외화 비용이 늘어 실적 방어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연중 누적 기준으로는 흑자가 예상됐으나, 연말에 일시적으로 정비비 계획 비용이 발생하면서 누적 적자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에어부산은 올해 항공기 추가 도입과 정비 항공기 복귀 등을 통해 기단을 정상화하고,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주력 노선인 일본·대만 노선의 여객 수요 회복에 따라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한·중 무비자 조치 연장과 양국 관계 개선 흐름에 따른 중국 노선 수요 회복에 맞춰 다양한 부정기편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탄력적인 노선 전략과 효율적인 기재 운용을 통해 중장기 실적 회복과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1-23 22:46:59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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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온타리오주 경제개발부 장관,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방문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CPSP)' 입찰을 앞두고 캐나다 온타리오주 경제개발부 장관이 한화오션의 거제사업장을 찾았다. 한화오션은 온타리오주 경제개발부 장관이자 니피싱 지역구 주의원인 빅터 피델리(Victor Fedeli) 장관이 지난 22일 거제사업장을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피델리 장관은 세계 최대 규모의 첨단 조선시설을 갖춘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찾아 선박 건조 현장을 둘러보고, 용접 로봇을 활용한 생산자동화 설비를 살펴봤다. 또 지난해 10월 진수된 '장영실함'에 승선해 '장보고-III 배치II' 잠수함도 직접 확인했다. 한화오션은 피델리 장관에게 CPSP 제안 모델 잠수함의 설계 및 생산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대형 조선 인프라와 한화오션의 압도적인 생산 역량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캐나다 잠수함 사업의 주요 항목인 '산업기술혜택(ITB)' 관련 산업협력 방안을 제시하며 온타리오주를 포함한 캐나다 전 지역에 걸친 투자 및 고용 효과 등을 소개했다. 한화오션은 이번 피델리 장관 방문과 더불어 캐나다 오대호 지역인 온타리오주와 다양한 협력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온타리오주 내 일자리 창출과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협력 관계를 통해 CPSP사업 수주의 주요 항목인 ITB 협상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는 "대한민국 해군을 통해 이미 검증된 최신예 잠수함을 직접 소개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온타리오 지역 산업과의 협력 논의는, 캐나다에 지속 가능한 잠수함 건조 및 유지·보수 역량을 구축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3 22:46:3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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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딜로이트 그룹 차기 총괄대표로 길기완 최종 선출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파트너 승인 투표 절차를 거쳐 길기완 경영자문 부문 대표를 차기 총괄대표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길기완 차기 총괄대표의 임기는 그룹의 새 회기가 시작되는 2026년 6월 1일부터 시작되며, 향후 4년간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 등을 포함하는 한국 딜로이트 그룹의 성장을 이끌게 된다. 차기 CEO 선출은 작년 11월 출범한 CEO 선임 추천 위원회(Nomination Committee) 주도로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 길기완 한국 딜로이트 그룹 차기 총괄대표는 1990년 한양대학교 상경대학 경제학부에 입학하였으며, 1995년에 한국 공인회계사 시험을 통과했다. 1995년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에 입사한 후 회계감사 부문 파트너, 구조조정 그룹 그룹장, 재무자문 본부장, 경영자문 부문대표 등을 거치며, 감사·비감사 전반의 서비스 라인을 두루 경험한 정통 '안진맨'이다. 2024년 이후 경영자문 부문대표로서 조직 운영, 품질 관리, 인재 육성 전반에서 검증된 리더십도 구축해 왔다는 평가다. 길기완 차기 총괄대표는 AI 시대를 맞아 급변하는 회계 및 컨설팅 업계의 경영 환경 변경에 민첩하게 대응하면서도 그룹의 미래 성장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Two Pillars 통합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회계감사·세무자문은 고객에게 깊은 신뢰를 제공하며 안정적 수익을 창출하는 'Powerhouse'로, 경영자문·컨설팅은 미래 성장 동력인 'Growth Engine'으로 이원화해 양대 축의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동시에 양대 축 사이 통합 시너지 극대화를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고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고객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 필요한 전략이다. 전략 이행 과정에서CEO는 파트너들과 적극 소통하며 세일즈 리더의 역할을 맡을 것"이라며 현장밀착형, 소통형 리더십을 강조했다. 한편, 조직 변화를 위한 차기 총괄대표의 우선순위로는 AI시대에 맞는 인재 모델 구축과 업무 방식 혁신을 통해 조직 경쟁력 제고를 꼽았다. "AI 도입은 미룰 수 있는 선택이 아닌, 회계·컨설팅 사의 생존전략 관점에서 검토되어야 한다. AI 전환 대비를 위한 그룹의 투자를 일원화하고 업무 효율성 확보 방안을 제시할 것" 이라고 차기 총괄대표는 덧붙였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23 18:44:2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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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의회, 송전선로 문제 제기… 충남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공동 대응

홍성군의회가 충남 시·군을 관통하는 345kV 국가 기간 송전선로 건설사업에 대해 전면 재검토와 제도 개선을 촉구하며 충남 시·군의회의 공동 대응을 이끌어냈다. 충청남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23일 태안군 해양치유센터에서 열린 제137차 정례회에서 '345kV 국가 기간 송전선로 건설사업 재검토 및 제도 개선 촉구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번 건의문은 김덕배 홍성군의회 의장이 제안한 안건으로, 충남 시·군의회 전반의 공감을 얻었다. 건의문은 한국전력공사가 추진 중인 새만금~신서산, 신계룡~북천안 송전선로 건설사업이 충청권 농촌·생태·정주 지역 전반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김 의장은 "국가 전력망 확충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특정 지역 주민에게 과도한 부담과 희생이 전가돼서는 안 된다"며 "국책사업일수록 충분한 사회적 합의와 공정·투명한 절차, 주민 의견의 실질적 반영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건의문에는 ▲사업 필요성과 추진 방식에 대한 원점 재검토 ▲입지 선정부터 추진 전 과정에 주민 의견을 반영하는 공정·투명한 절차 마련 ▲환경권·생존권·정주 여건을 침해하지 않는 대안 마련과 제도 개선 촉구 등이 담겼다. 충남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해당 건의문을 대한민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정기회의 안건으로 상정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으로, 홍성군의회가 제기한 문제의식이 전국 단위 공동 대응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주목된다. 앞서 홍성군의회는 지난해 12월 '새만금~신서산 송전선로 건설사업 반대 결의문'을 의원 전원 공동발의로 채택하고, 홍성군 11개 읍·면 전역이 경과 후보지에 포함될 경우 주민 생존권과 재산권, 정주환경 전반에 중대한 피해가 우려된다고 지적한 바 있다. 홍성군의회는 앞으로도 충남 시·군의회 및 광역의회와의 연대를 통해 주민 피해 최소화와 절차적 정당성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2026-01-23 18:33:18 양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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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고양시청사 이전 논란에 마침표

고양시 시청사 이전을 둘러싸고 고양시의회가 감사원에 제기한 공익감사청구 5건이 모두 위법사항이 없거나 감사 대상이 아니라는 판단으로 종결됐다. 고양시는 23일 감사원이 시의회가 지난해 9월 제출한 '고양특례시 시청사 이전 관련 공익감사청구'에 대해 전 항목 종결 처리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시청사 이전과 백석업무빌딩 활용을 둘러싼 법적 논란은 사실상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다는 평가가 나온다. 앞서 고양시의회는 제297회 임시회를 통해 민선 8기 시정에서 추진된 시청사 백석업무빌딩 이전과 관련해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청구 사안은 이전 발표 과정의 절차적 적법성, 백석업무빌딩 기부채납 이행소송의 조기 종결, 소송 관련 가압류 해제 이후 근저당 설정, 기존 시청사 건립사업에 대한 특정감사의 적정성, 이전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비의 예비비 사용 등 총 5개 항목이었다. 감사원은 지난 16일 검토 결과를 통보하며, 이전 발표 절차와 기부채납 이행소송 조기 종결, 근저당 설정과 관련한 3개 항목에 대해서는 위법성이 없다고 판단해 기각했다. 또한 시가 실시한 특정감사 결과와 타당성 조사 용역비 집행 문제에 대해서는 감사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보고 각하 결정을 내렸다. 결과적으로 시의회가 문제 삼은 모든 사안이 법적 하자가 없거나 감사로 다툴 사안이 아니라는 결론이 내려진 셈이다. 고양시는 이번 결정이 지난해 10월 감사원이 백석업무빌딩 부서 재배치 과정에 절차상 위법이 없다고 판단한 데 이은 후속 결과로, 백석업무빌딩을 시청사로 활용하는 행정 전반에 대한 법적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보고 있다. 시 안팎에서는 이번 감사 결과가 어느 정도 예견됐다는 반응도 나온다. 해당 공익감사청구가 시의회 소관 상임위원회인 건설교통위원회에서 한 차례 부결됐음에도 본회의에 상정돼 통과됐던 점이 그 배경으로 거론된다. 시 관계자는 "대내외 경제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행정 효율성과 재정 건전성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감사 결과를 계기로 불필요한 논쟁을 마무리하고, 백석업무빌딩이 시민을 위한 행정 중심 공간으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와 시의회가 건설적인 논의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1-23 18:33:0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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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소상공인 공유재산 사용료 최대 80% 감면

남양주시는 지난 20일 공유재산심의회를 열고, 시유재산을 임차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공유재산 사용료를 80%까지 감면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경제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기존 50%였던 감면율을 2026년에는 80%로 상향해 체감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결정은 행정안전부의 '소상공인 등에 대한 공유재산 사용 부담 완화 적용기간에 관한 고시' 개정에 따른 조치다. 고시 개정으로 감면 적용기간이 기존 2025년에서 2026년까지 1년 연장됨에 따라, 시는 감면 폭을 확대하고 적용 시점을 조정해 소상공인이 보다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했다. 감면 대상은 시 소유 공유재산을 임차해 운영 중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며, 감면 적용 기간은 2025년부터 2026년까지 2년이다. 소상공인은 2025년 50%, 2026년 80%의 감면율이 적용되며, 중소기업은 동일 기간 동안 50%의 감면 혜택을 받는다. 시는 이번 조치가 지역 내 영세 사업자의 경영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기적인 세수 감소보다 지역경제의 안정과 회복을 우선시해 이번 결정을 내렸으며, 감면 혜택이 현장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후속 행정 절차를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감면을 희망하는 임차인이 감면 신청서와 함께 '중소기업(소상공인) 확인서' 등 관련 증빙서류를 시에 제출해야 한다. 시는 제출 서류를 검토해 요건 충족 여부를 판단한 뒤, 요건에 부합할 경우 사용료 감면 또는 이미 납부한 금액에 대한 환급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6-01-23 17:49:22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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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경기도교육감 만나 '교육 1번지' 실현 위한 현안 건의

의정부시는 1월 22일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를 방문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면담을 갖고, 의정부 지역의 교육현안 해결과 체감형 교육정책 실현을 위한 주요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시는 이날 면담에서 ▲경기북과학고 지역인재 선발 비율 확대 ▲의정부 스포츠융합과학고(가칭) 설립 추진 ▲민락중학교 체육관·급식실 개선 및 주민복합시설 신축 ▲경기도교육청 의정부도서관 지역 거점 교육문화공간으로 재정비 등 4가지 핵심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먼저 시는 경기북과학고의 지역인재전형이 지역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이 매우 높은 만큼, 의정부시 학생들이 과학고의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선발 비율을 20%까지 적용해 줄 것을 건의했으며,교육청은 해당 제안의 취지에 공감하고 이를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체육·산업·경영·마케팅 분야를 융합한 새로운 특성화 교육모델인 '의정부 스포츠융합과학고(가칭)' 설립을 재차 건의했다. 교육청은 실질적 추진 방안에 대한 검토를 약속하며, 또 녹양동 일대 대규모 주거단지(우정마을 약 4천 세대) 조성 등 향후 학생수 증가가 예상되는 점을 고려할 때, 중장기 교육 인프라로서 필요성이 크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아울러 시는 민락중학교의 노후 체육관과 급식실 개선을 요청하고,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시설로 신축하는 방안을 건의했다. 교육청은 학교시설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방향에 공감하며, 추진 가능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시는 녹양동에 위치한 경기도교육청 의정부도서관의 기능 강화 및 시설 개선을 건의했으며,이에 교육청은 해당 도서관이 경기북부 대표 교육문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에서 적극 검토하겠다고 회답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의정부시가 제안한 사항들은 현장의 수요와 교육정책 방향이 잘 맞닿아 있다"며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고 시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으며,▲과학고 지역인재전형 확대 ▲특성화고 설립 추진 ▲주민복합시설 확충 ▲교육 인프라 개선 등 주요 교육현안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6-01-23 17:49:06 김용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