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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사교육 '레테 금지''수업 3시간 제한'…위반 땐 매출 50% 과징금

교육부, '영유아 사교육 대응 방안' 발표 36개월 미만 인지교습 전면 금지 구술평가·학습이력 요구 등 우회 평가도 차단 유치원·어린이집 돌봄 확대 영유아 대상 주입식 교습이 대폭 제한된다. 36개월 미만은 전면 금지되고, 유아도 하루 3시간·주 15시간을 넘는 영어 수업이 막힌다. 불법 사교육에는 매출의 최대 50%까지 과징금을 부과하는 등 제재를 강화하고, 유치원·어린이집 방과후·돌봄도 확대된다. 교육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아동 발달권 보호를 위한 영유아 사교육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4세·7세 고시'로 불리는 조기 경쟁과 선행학습이 확산되면서 영유아의 발달 저해와 정서적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교육부는 학원법 개정을 통해 유아를 대상으로 한 모든 형태의 모집 시험과 평가, 수준별 반 편성을 위한 시험·평가를 금지할 방침이다. 이른바 '레벨테스트'를 막아 시험을 통한 비교·서열화와 조기 경쟁을 제한하겠다는 취지다. 교육부는 지필평가뿐 아니라 구술평가 방식이라도 사실상 아이의 지식 습득 정도를 측정하고 정답과 오답을 가려내는 행위라면 금지 대상에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기관의 학습 이력이나 공인 영어 점수를 요구하는 등 우회적인 방식의 평가 행위도 제한할 방침이다. 특히 주입식 인지 교습에 대한 제한 기준도 구체화했다. 36개월 미만 영아에게는 지식 전달 중심 수업을 전면 금지하고, 36개월 이상 유아의 경우에도 하루 3시간, 주 15시간을 초과하는 교습은 제한한다. 과도한 학습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발달 저해를 막겠다는 취지다. 허위·과장 광고에 대한 규제도 강화된다. 학습 효과를 과장하거나 불안을 조장하는 상담·홍보 행위까지 제재 대상에 포함된다. 위반 시에는 매출의 최대 50% 수준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과태료 상향과 신고포상금 확대 등을 통해 단속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공교육과 보육 기능은 강화된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는 예술·체육·언어 등 방과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아침·저녁과 방학 기간 돌봄 공백을 줄이기 위한 거점형·연계형 돌봄도 늘린다. 단시간 이용이 가능한 시간제 보육 지원도 확대해 사교육 수요를 공공 영역으로 흡수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영유아 사교육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과 대국민 캠페인을 추진하고, 부모 대상 발달 교육자료도 보급한다. 2026년부터는 유아 사교육비에 대한 본조사를 실시해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영유아기는 평생 발달의 기초가 형성되는 시기인 만큼 과도한 사교육으로부터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소중한 시간이 건강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가가 책임 있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4-01 14:44:1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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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돌봄 확대에 글쓰기·화상튜터링 강화…사교육비 줄인다

교육부,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정책 방안' 발표 초3 방과후 이용권 70%로 확대…2027년 초4까지 지원 대상 넓혀 AI 대입상담 도입하고 학원 불법 단속 강화 현재 초등 3학년의 57.2%가 받고 있는 방과후 프로그램 이용권은 올해 말까지 희망 지역에서 70% 수준으로 확대되고, 2027년에는 초등 4학년까지 지원 대상이 넓어진다. 초등 1·2학년 대상 하루 2시간 맞춤형 돌봄도 이어가는 한편, 예체능 프로그램도 학교 중심으로 늘어난다. 중학생 글쓰기·논술 수업은 늘리고, 취약계층 대상 온라인 영어·수학 지원도 확대한다. 대입정보포털에는 AI 진학 상담도 새로 들어선다. 교육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정책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 3월 12일 발표한 '2025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급별·특성별 사교육 수요를 분석해 마련됐다. ■ 초등 돌봄·방과후 확대…예체능 지원 강화 교육부가 올해 도입한 방과후 프로그램 이용권 지원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지난달 기준, 초등 3학년의 57.2%가 연 50만원의 방과후 프로그램 이용권 지원을 받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는 희망 지역에서 초등 3학년의 70%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27년에는 지원 대상을 초등 4학년까지 확대한다. 초등 1·2학년에게는 매일 2시간의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을 계속 지원해 '사실상 3시 하교'를 유지한다. 또 2027년부터 2030년까지 방과후 학교스포츠클럽과 예술동아리를 통한 '1인 1예술·스포츠' 활동을 단계적으로 지원한다. 2028년부터는 초등 1~2학년 신체활동 시간을 144시간 운영할 수 있도록 교과 개편과 교원 연수, 체육공간 개선, 체육 교구 지원도 추진한다. ■ 문해력·기초학력 강화…국가 책임 교육 확대 교육부는 '책 읽는 학교 문화 조성 사업'을 통해 독서 기반 프로젝트·토론 수업을 확대하고, 2030년까지 모든 중학교에서 독서동아리와 연계한 글쓰기·논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독서동아리 연계 글쓰기 지원은 2027년 500개교에서 2030년 3300개교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질문하는 학교'를 통해 질문과 토론 중심 수업 문화도 확산한다. 기초학력 관리 강화를 위해 2027년부터 기초학력진단검사의 읽기·쓰기·셈하기 과목을 수직 척도 점수로 개발해 초등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적용한다. 이를 통해 학부모에게 학생의 출발점과 성장 추이 등 학습 수준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초등학교 중심으로 기초학력 전문 교원을 배치하고, '1교실 2강사제'를 올해 6000개 초중고로 확대 운영한다. 난독이나 경계선 지능 등 학습 저해 요인을 조기에 선별할 수 있도록 체크리스트를 제공하고, 전국 188개 학습종합클리닉센터를 통해 전문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또 초중고 학생 6만명을 대상으로 예비 교원과 대학생, 교사 등이 온·오프라인 1대1 교과보충지도를 실시한다. 중·고교 사회적·지리적 배려 대상자를 우선 선발해 원격으로 영어·수학을 지도하는 '화상 튜터링'은 2026년 1학기 1300여명에서 2학기 3000명, 2027년 5000명까지 확대한다. ■ 진로·진학·자기주도학습 지원 강화 교육부는 대입정보포털 '아디가'에 인공지능 기반 진학 상담 기능을 신설한다. 올해는 대화형 대입 정보검색 기능과 학생부종합전형 전문 상담 기능을 도입하고, 2027년에는 학생부교과·수능 전형을 중심으로 개인 성적 기반 맞춤형 대학 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8년에는 학생부의 강·약점 분석과 희망 진로 연계 학업 설계 상담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학습 여건이 열악한 지역에는 자기주도학습센터를 2027년까지 100개소 선정·운영한다. 각 센터에는 학습 관리자 1명 이상을 배치해 학생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도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도 공공 학습센터와 공공 스터디카페 확대도 추진한다. ■ 학원 불법행위 점검…사교육 관리 강화 학원 불법행위에 대한 관리도 강화된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학원 교습비 관련 편·불법행위를 집중 점검하고, 불법행위와 연계된 학원강사 강의 제한과 학원 교습 정지 등의 제재 근거 마련을 추진한다. 또 학원법 개정을 통해 초과교습비 등 불법행위에 대한 과징금 신설과 과태료 상향도 추진한다. 과징금은 불법행위 부당이득 환수를 위해 매출액의 50% 이내 부과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과태료는 현행 300만원 이하에서 1000만원 이하로 상향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와 함께 교원 겸직 관리체계 개선과 시도교육청 평가를 통한 인센티브 제공도 병행한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공교육 체계 내에서 교육 수요자가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해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드리는 데 목적이 있다"며 "학교에서 양질의 다양한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국가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4-01 14:07:0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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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 3잔 고소 논란…550만원 합의에 노동부까지 개입 [이슈PICK]

청주의 한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발생한 '음료 3잔 사건'이 과도한 대응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 1만원대 음료에서 시작된 문제가 고소와 수백만원대 합의금으로까지 확대되면서 비판이 커지는 분위기다. 사건은 단순했다. 해당 카페에서 근무하던 아르바이트생 A씨는 퇴근하며 아이스 아메리카노 등 음료 3잔, 약 1만2800원 상당을 챙겼다. 점주는 이를 문제 삼아 업무상 횡령 혐의로 A씨를 고소했다. A씨는 해당 음료가 제조 과정에서 실수로 만들어진 '폐기 대상'이었다고 주장했다. 실제 판매가 불가능한 음료였다는 입장이었지만, 경찰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논란이 커진 지점은 이후다. A씨는 사건을 마무리하기 위해 점주 측과 합의를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약 550만원의 합의금을 지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1만원대 음료 사건이 수백만원대 금전 부담으로 이어졌다는 점이다. 더욱이 합의 이후에도 사건이 깔끔하게 정리되지 않았다는 주장까지 나오면서 논란은 확대됐다. 고소라는 강경 대응이 결과적으로 과도한 부담으로 이어졌다는 비판이 이어지는 이유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절도 여부를 넘어, 사업장의 대응 수준이 어디까지 허용되는지에 대한 문제로 번지고 있다. 특히 사회 초년생인 아르바이트생에게 형사 고소와 거액의 합의금이 뒤따른 점은 쉽게 납득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많다. 정부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직장 내 괴롭힘 신고가 접수된 점 등을 고려해 해당 카페에 대한 기획감독에 착수했다. 임금체불 여부와 근로기준법 위반 사항 등 전반적인 노동환경을 들여다볼 예정이다. 노동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청년 아르바이트생이 많이 근무하는 업종에 대한 감독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결국 이번 사건은 하나의 질문으로 남는다. 1만2800원에서 시작된 일이 550만원으로 끝나는 구조, 이게 과연 적절한 대응이었을까.

2026-04-01 11:45:25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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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읽는 새로운 시각”…윤병국 경희사이버대 교수 ‘여행지리’ 출간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는 윤병국 관광레저항공경영학과 교수가 여행지리학의 관점을 담은 신간 '여행지리'를 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신간 '여행지리'는 자연환경과 인문환경, 인간의 활동이 결합된 여행지를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여행지리'의 관점을 중심으로, 여행의 깊이와 의미를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역의 역사·문화·경관이 형성하는 의미를 살펴보며, 여행자가 장소를 깊이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여행지리학 입문서다. 이번 저서는 관광 전공 학생들에게는 체계적인 학습 교재로, 일반 독자에게는 여행의 깊이를 더하는 교양서로 활용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여행을 바라보는 시각을 확장하고, 공간을 이해하는 새로운 접근을 제시하는 데 의미가 있다. 윤병국 교수는 전 한국관광연구학회장과 (사)국민여가관광진흥회 이사장을 역임한 관광지리학 분야 전문가로, 경희대 지리학과에서 학사·석사·박사 과정을 거쳐 국내 관광지리학의 연구 전통을 이어왔다. 2003년부터 경희사이버대 관광레저항공경영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40여 년간 국내외 주요 관광지를 직접 답사해 온 그는, 지역의 역사·문화·자연환경이 상호작용하며 형성되는 '지역성(Regional Identity)'과 관광자원의 '진정성(Authenticity)'을 중심으로 연구를 이어왔다. 윤병국 교수는 대학 시절 은사인 한국 최초의 세계여행가 김찬삼 교수의 여행철학을 계승해, 여행을 '사람과 자연', '역사와 문화'가 축적된 공간을 이해하는 과정으로 바라보는 관점을 이어왔다. 현재도 관광지 답사(Field Survey), 국제 학술교류, 저술 활동 등을 통해 관광지리학의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2026-04-01 10:45:2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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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中 산동대와 '한중문명교류협력연구센터' 개소…"학생 교류·공동 연구"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중국 산동대학교와 협력해 '한중문명교류협력연구센터'를 개소하고 한중 간 학술 및 인적 교류를 본격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구센터 개소는 한중 문화·학술 교류를 체계적으로 확대하고, 인문사회 분야 협력의 구심점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행사에는 인하대 김웅희 대외부총장, 민병찬 문과대학장, 전태준 국제처장을 비롯해 산동대 조현강 부총장, 마원 외국어대학장, 정경빈 인문사회과학연구원장 등이 참석해 양교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양교는 이번 연구센터를 중심으로 △학생 교류 △교원 상호 방문 △공동 연구 △문화 프로젝트 공동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연구센터는 한중 문명 비교 연구와 교차 문화 소통을 핵심 과제로 삼고, 양교의 학술 자원을 연계한 공동 연구와 학술 교류를 활성화한다. 인하대 문과대학 내에 설치되며 한국학연구소, 인문과학연구소와 협력해 관련 연구와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양교는 이어진 공식 협의에서 교육 특성과 학문적 강점을 공유하고 협력 과제의 실행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학생 교환 및 단기 연수 프로그램 확대, 학점 상호 인정 체계 구축, 공동 교육과정 개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특성화 강좌 공동 개발과 학술 세미나 개최 등 교류 프로그램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양교는 한중 문명 교류를 중심으로 공동 연구와 국제 협력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정례적 교류 체계를 구축해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양교는 고위급 소통과 실무 협의를 병행해 학생 교류, 공동 연구, 한중 문명 포럼 등 주요 협력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인하대 김웅희 대외부총장은 "이번 연구센터 개소는 한중 인문 교류의 폭을 넓히고 미래 세대 간 상호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제 학술 교류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4-01 09:14:3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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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흐리고 봄비…낮 최고 18도 '포근'

수요일인 1일은 전국 곳곳에 봄비가 내리고, 아침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동쪽 지역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새벽부터 아침 사이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서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5~10㎜, 부산·울산·경남과 대구·경북 5~10㎜, 제주 5~20㎜다. 대전·충남남동부와 충북, 전남·전북 동부 등은 5㎜ 미만의 비가 예상된다. 경기동부와 일부 지역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아침에는 안개도 주의가 필요하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서해안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강원 산지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5~12도, 낮 최고기온은 14~18도로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8도, 수원 8도, 춘천 6도, 강릉 7도, 청주 11도, 대전 11도, 전주 11도, 광주 11도, 대구 10도, 부산 11도, 제주 12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4도, 수원 17도, 춘천 17도, 강릉 17도, 청주 17도, 대전 17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대구 17도, 부산 16도, 제주 16도다. 서울·경기남부·세종·충북·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다만 충남은 새벽 시간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2026-04-01 08:12:25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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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4월 1일자 한줄뉴스

<정치 한줄뉴스> ▲소득 하위 70% 국민에게 1인당 최대 6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내용 등이 포함된 추경안이 31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재원은 국채 발행 없이 반도체·증시 호황으로 걷힌 초과 세수만으로 마련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31일 최근 중동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수급 위기와 관련해 헌법이 정한 긴급재정명령을 활용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긴급명령은 국가의 안전보장이나 공공의 질서·안녕을 유지하는 데 필요할 때만 제한적으로 행사된다. 긴급명령 발동 시 대통령은 바로 국회에 보고해 승인받아야 하며, 승인을 얻지 못하면 그 효력을 잃는다. ▲지난 13일 사퇴 의사를 밝혔다가 이틀 만에 번복한 바 있는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6·3 지방선거를 두 달여 앞두고 31일 공관위의 일괄 사퇴를 선언했다. 국민의힘은 공관위를 새로 꾸려 남은 공천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이 31일 6·3 지방선거 출마로 인해 공석이 된 상임위 3곳의 신임 상임위원장 명단을 발표했다. 법사위원장에는 4선 서영교 의원, 행정안전위원장은 3선 권칠승 의원, 보건복지위원장으론 3선 소병훈 의원이 내정됐다.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은 안호영 의원이 계속 맡는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등 국민의힘을 제외한 6당이 31일 개헌안 공동 발의 작업에 착수했다. 이번 개헌안에는 부마 민주항쟁 및 5·18 민주화운동 민주 이념의 헌법 전문 명시, 계엄에 대한 국회 통제 강화, 지역균형 발전 의제 등이 담긴다. <자본시장 한줄뉴스> ▲원·달러 환율이 1530원대까지 올라섰다. 금융위기 이후 1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한국, 일본 등 해외 원유 의존도가 높은 아시아 주요국의 증시도 휘청였다. ▲'터보퀀트 충격'에 반도체주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중동 리스크와 맞물린 악재에 외국인들은 반도체주를 집중 매도하는 반면, 개인은 20조원대 순매수로 맞서는 흐름이다. 터보퀀트를 두고서도 메모리 수요 둔화 우려와 시장 확대 기대가 엇갈리고 있다. ▲지난 2월 기업들의 직접금융 조달 규모가 확대되며 주식과 회사채 발행이 전월 대비 증가세를 나타냈다. 기업공개(IPO) 시장 회복과 금융채 발행 확대가 전체 자금조달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말 기준 생애주기펀드(TDF) 순자산은 25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5% 증가했다. 2018년 1조4000억원 수준에서 출발해 불과 8년 만에 18배 이상 확대된 것이다. <산업부 한줄뉴스> ▲금호타이어가 지난 17일 프리미엄 SUV 시장 공략을 위해 출시한 신제품 '크루젠 GT Pro'의 초반 소비자 반응은 성공적이다. 금호타이어가 쏘렌토와 카니발 동호회 회원을 대상으로 올해 초 '크루젠 GT Pro'를 제공하고 1, 3개월 간격으로 체험기를 올리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에 온라인상에는 해당 동호회를 중심으로 제품 사용 후기 글이 하루 수십 건씩 올라오고 있다. ▲ LG화학이 정기 주주총회에서 영국계 행동주의 펀드 팰리서캐피탈의 지배구조 개편 요구를 막아냈다.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주요 주주제안에 반대 의결권을 행사하면서 권고적 주주제안 도입과 선임독립이사 선임 등 팰리서가 내건 핵심 안건은 모두 부결됐다. ▲ HD한국조선해양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발판으로 '황금배당' 기조를 이어가는 한편 미래 성장 전략 구체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통신 3사가 2026년 정기 주주총회 시즌을 마무리하며 인공지능 전환(AX)과 주주 가치 제고를 향한 사활을 건 행보를 보였다. ▲네이버는 일정 기간 로그인하지 않은 네이버 메일 계정은 보호 조치에 따라 서비스 이용이 제한된다고 31일 밝혔다. <금융·부동산 한줄뉴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의 첫 공개 메시지는 금리 인상·인하 방향 자체보다 외환·금융시스템이 충격을 얼마나 견딜 수 있는지에 더 가까웠다. ▲주요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3년 5개월 만에 연 7%를 넘어섰다. 미국, 이스라엘과 이란간 전쟁으로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우려가 커지고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면서 시장금리가 오른 영향이다.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금액이 1조1500억원을 넘어서며 또다시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적발 인원은 줄었지만 사기 1건당 규모는 더 커졌고, 병원과 보험업 종사자가 연루된 조직형 사기가 당국의 새 단속 타깃으로 떠올랐다. ▲월세 비중이 큰 폭으로 확대되면서 임대차 거래 10건 가운데 7건은 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6-04-01 06:00:5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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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AI디자인학과, ‘AI DESIGN WEEK’ 개최…학생 작품 50여점 전시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조형대학 AI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국민대 북악관에서 그간 제작한 성과물 50여점으로 구성한 전시회(AI DESIGN WEEK)를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국민대 AI디자인학과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새로운 디자인 방법론을 모색하는 전공으로 2022년 신설됐다. 기존 디자인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인공지능, 메타버스, 바이오 기술 등 다양한 공학 분야를 접목해 융합적 사고와 실무 역량을 동시에 기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지난 해에는 제1회 졸업작품 전시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학생들은 자폐 아동의 실제 그림을 보는 각도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도록 AI로 재해석하거나 AI를 활용하여 재난 판타지 블랙코미디를 제작하는 등 다양한 인공지능 툴을 활용한 가시적이고 실용성 있는 성과물들을 선보였다. AI디자인학과 허정현 주임교수는 "학생들의 출품작이 교내 행사에만 머무지 않고 교외 공모전 수상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이 예년에 비해 차별화된 고무적인 성과"라며 "일반적으로 감각적 영역으로 인식되던 디자인에 공학 기반의 사고를 결합해, 기술 자체를 창작의 도구로 활용하는 디자이너를 양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서은솔(AI디자인학과 24) 학생은 "AI DESIGN WEEK를 통해 저학년들의 신선한 발상과 선배들의 축적된 경험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선보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대는 개교 80주년을 맞이해 학령인구 감소와 AI의 전면적 도입이라는 대변화의 시대 속에서 고유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고등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대학'이라는 비전을 세우고, 'Make the Rule, Break the Rule'이라는 슬로건을 제시했다. 이를 구체화할 8대 특성화 분야로 ▲디자인&콘텐츠 ▲모빌리티 ▲양자 ▲AI+X ▲로봇 ▲첨단소재&반도체 ▲물·에너지·환경 ▲바이오를 선정했다. 정승렬 총장은 "AI디자인은 우리 대학의 8가지 신성장동력 중 디자인&콘텐츠 및 AI+X와 관련이 깊다"며 "AI를 도구로 활용하는 능력을 넘어, 기술과 인문·공학적 통찰을 함께 겸비해 새로운 영역을 창출할 수 있는 융복합적 인재를 육성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31 17:50:08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