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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태국정부관광청, '태국을 생각하자'5탄…'스크린으로 떠나는 방콕여행'

태국을 가고싶지만 갈 수 없는 요즘, 스크린에서 만나는 태국은 어떨까. 태국 방콕에서의 예측불허 낭만 여행기, 영화 '카오산 탱고'가 7월 30일 개봉한다. 태국정부관광청에서 SNS로 진행하는'태국을 생각하자'시리즈 5탄 '스크린으로 떠나는 방콕여행'의 화제영화 '카오산 탱고'가 그 막을 열었다. 지난 21일 카오산탱고제작위원회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김범삼 감독, 배우 홍완표, 정태호 음악감독의 영화제작 스토리등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카오산 탱고'는 시나리오 취재를 위해 태국 방콕에 처음 방문한 영화감독 지망생 '지하'(홍완표)가 프로 태국 여행러 '하영'(현리)과 우연히 동행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 낭만 여행기다. 김범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홍완표, 현리, 오창경 씨 등이 출연한다. '카오산 탱고'에는 관객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을 태국 방방곡곡의 핫 플레이스가 담겨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첫 번째 장소는 영화 속 주요 배경지 중 하나인 여행자의 거리, 배낭여행객의 성지로 불리는 카오산 로드다. 두 번째로, 영화는 태국 여행 필수코스로 손꼽히는 짜오프라야강 수상버스 투어는 물론 배 위에서 볼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까지도 가감 없이 담아내며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태국정부관광청 지라니 푼나욤 서울사무소 소장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태국정부관광청은 7월 6일~19일까지 지난날 즐거웠던 태국을 기억하기 위한 취지로 영화 '카오산탱고'를 페이스북에 'Think of Thailand'이벤트 시리즈 제 5탄 으로 진행했고, 지난 20일 1인 2매의 총 25명에게 영화예매권을 전달했다. 태국정부관광청은 지난 4월부터 'Think of Thailand'라는 테마 아래 시리즈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금 당장 태국을 갈 수는 없지만 즐거웠던 태국을 기억하기 위한 취지다. 여섯 번째 이벤트는 태국 여행을 상상하며 지금 태국으로 떠난다면 무엇을 가장 하고 싶은지 공유하는 것으로 태국에서 가장 하고 싶은 것과 그 이유를 태국관광청 페이스북에 댓글로 남기면 된다. 응모기간은 2020년 7월 27일~8월 9일까지며 당첨자는 8월 12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이벤트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1등 5명에게는 태국 레스토랑 식사권, 2등과 3등 각각 5명과 10명에게 치킨 및 커피 기프트콘을 선물한다.

2020-07-26 11:36:21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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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환경유해물질 '싹쓸이'

상주시는 오는 31일까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과 함께 상주시 관내 어린이집, 공동주택 놀이터 및 어린이놀이시설 19개소에 대해 어린이 활동 공간 환경안전관리 지도ㆍ점검을 실시한다. 어린이활동공간이란 어린이(만13세 미만)가 주로 활동하거나 머무르는 공간을 말하며, 어린이 놀이시설,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 아파트 및 공원 등에 설치된 어린이 놀이터, 놀이제공 업소 등이 있다. 어린이활동공간 환경안전관리 점검항목은 환경보건법 시행령 제16조에 따라 시설물 부식 및 노후화 여부, 도료 및 마감재의 중금속 방출 여부, 모래 기생충(란) 검출 여부, 합성고무재질 바닥재의 중금속 및 폼알데하이드 방산량 등이 해당된다. 간이측정기로 측정 후 기준치 초과 시 시료를 채취해 검사기관에서 정밀검사를 진행한다. 정밀검사 결과 환경안전관리기준을 초과한 경우 개선명령 등 행정조치를 하고 개선 여부를 확인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도ㆍ점검에 어려움이 따르는 게 사실이지만 소중한 우리 아이들을 위해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해 사전 안내를 거쳐 실시하게 되었다"며 "환경유해인자에 민감한 어린이들이 안전한 장소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7-26 11:29:27 김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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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올해 고등교육 예산 10조원 중 사이버대학에 45억뿐"

"사이버大 한 곳당 정부지원 연 1~2억원 꼴" 교육부 올해 첫 '인증·역량평가' 실시…"해외 진출 길 열릴 것" 기대 급변하는 교육 환경 경쟁력 제고 위해 '원대교협법' 절실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 흐름 속에 불어 닥친 바이러스가 온라인과 오프라인교육의 경계를 허물었다. 전 세계 교육 현장이 격변의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올 게 왔다"라며 20여 년의 역사를 내미는 게 바로 사이버대학이다. 현재 재학생 13만명, 누적 졸업생 약 30만명 규모로 성장한 사이버대학은 최근 치른 입시에서 역대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방탄소년단(BTS) 멤버가 사이버대학에서 수학하며 'BTS도 선택한 대학'이라는 수식어까지 얻었다. 김중렬 한국원격대학협의회 회장은 "교육 방식에 있어서 온·오프라인 경계가 무너지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면서 "중요한 건 정부가 서둘러 교육 혁신을 가로막는 규제를 정비하고, 사이버대학과 일반대학의 역할을 정립해 알맞게 지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사이버대학은 그간 정부 재정지원 사각지대에 놓이며 '자립형' 대학이라는 수식어까지 붙었다. 올해 4년제 일반대학의 교육부 혁신교육지원사업비는 연 8000억여원. 대학 한 곳당 평균 40억여원을 지원받는 데 반해, 전국 21개 사이버대학에 배정된 금액은 45억 2000만원이다. 오프라인 대학 1곳이 지원받는 금액을 21개 사이버대학이 나눠 쓰는 셈이다. "도도한 변화의 흐름을 바꿀 수 있겠습니까. 20년간 온라인교육에 집중하며 노하우를 쌓아온 사이버대학의 역할이 앞으로 훨씬 커지리라 생각합니다." 지난 21일 사이버한국외대 총장실에서 만난 김중렬 원대협 회장은 "대학 간 경쟁보다는 일반대학과 사이버대학이 각자 장점을 살려 협업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Q. 30여 년 간 누비던 한국외대 강단을 떠나 지난 2017년 사이버외대 총장으로, 지난해에는 원대협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어려움도 많았을 것 같다. "처음 원대협 회장으로 취임한 뒤 전국 21개 사이버대학 현장을 모두 돌아봤다. 직접 각 대학을 보고 구성원들의 이야기를 들어봐야 그들을 아우르는 협의회를 위한 일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성장과 혁신은 소통에서 시작된다. 지금 상황에서 교육 당국에 바라는 점도 바로 이거다. 아쉽게도 교육부조차 사이버대학에 대해서는 잘 모르거나 관심이 적다. 최근 교육부가 일반대학에 그간 20%였던 원격수업 규제를 풀었다. 그 과정에서 지난 20년 시행착오를 거치며 원격수업을 정착시킨 사이버대학은 논의에서 배제했다. 온라인교육 발전을 위해서는 일반대학과 사이버대학이 협력해야만 한다는 점을 교육 당국이 알아야 한다." Q. 코로나19로 오프라인 대학이 혼란을 겪었다. "한 통계에 따르면, 오프라인 대학의 전체 강좌 수 대비 온라인 강의 비율은 0.6%로 나타났다. 원격 교육을 가장 많이 마련해 둔 대학도 원격 강의 비율은 전체의 4%에 그쳤다. 온라인 수업 인프라가 전혀 마련돼 있지 않은 상황에서 100% 비대면 수업을 하게 된 셈이니 교수자도 학생도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던 상황이다." Q. 사이버대학의 온라인 강의는 차이점이 있나. "모든 사이버대학은 방송국 수준의 스튜디오를 갖추고 있다. 사이버대학에서 1개 강의를 만들기 위해 평균 6개월이 걸린다. 그 과정에서 교수자·교육공학 전문가·교수설계 전문가·디자인 전문가·미디어 전문가 등 5단계를 거쳐 강의를 다듬는다. 학생들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강의 중간마다 자막, CG(컴퓨터 그래픽스), 애니메이션, AR(증강현실) 및 VR(가상현실) 기법, 게이미피케이션 등 최신 기술을 강의콘텐츠에 접목하고 있다. 온라인 강의를 단순히 서버에 올려놓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대학마다 마련된 LMS의 토론방, 자유게시판, Q&A 게시판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교수자와 학습자 혹은 학습자 간에 끊임없이 소통한다. 최근에는 학습자별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개인별 맞춤형 학습관리를 하는 등 사이버대학만의 차별화된 교육도 제공한다." Q. 그런데도 사이버대학은 입시에 수능 점수를 반영하지 않아 일각에서는 "원서만 내면 합격한다"라는 오해를 받기도 했다. "오프라인대학과 견줬을 때 사이버대학은 비교적 역사가 짧아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20여 년의 시간 흐름 속에 점차 지원자 수도 늘고 인식도 바뀌며 자리를 굳히고 있다. 사이버대학에는 특히 학사편입 지원자가 많다. 학교마다 차이 있지만, 사이버외대의 경우만 보더라도 올해 2학기 추가모집 예비합격자만 250명에 달한다. 현재 교육부 규제로 학사편입은 총 입학생의 20%까지만 선발할 수 있어 사이버대학 문을 두드리는 학습 수요자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지 못하는 게 아쉽다. 학사편입 20% 제한은 시대 요구를 반영하지 못한 규제로 이제는 그 제한을 풀어야 할 때다." Q. 대학 현장에 '규제'가 많은 게 현실이다. 최근 일반대학은 교육부가 20%로 제한했던 온라인 강의 상한선을 전면 풀었다. "앞서 언급했듯이 오프라인 대학은 온라인 교육을 위한 인프라가 아직 부족한 상태다. 그간 교육 당국이 온라인 강의를 교육의 보조수단으로 여겼기 때문이다. 지난 학기 등록금 반환 요구가 거셌던 것도, 단순히 '온라인 강의'가 이뤄져서가 아니다. 준비되지 않은 급조된 강의였기 때문이다. 사이버대학은 교육부 '원격교육 설비 기준 고시'에 명시된 기준에 따라 원격수업 시스템을 갖추고 콘텐츠를 제작한다. 네트워크 설비 용량과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사양은 물론 콘텐츠 운영인력에서도 최소 기준을 두고 부정 시험 방지 장치까지 갖추도록 한다. 이를 충족하기 위해 사이버대학은 온라인 학습관리시스템(LMS) 구축·유지에 수십억원에서 최대 100억까지 들인다. 지금까지는 일반대학과 견줬을 때 온라인 수업에서 질적으로 우월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하지만 이런 사이버대학의 콘텐츠 제작 공간을 오프라인 대학에 대여하려고 해도 규제 때문에 불가능하다. 대학마다 강의 별 학점 체계도 다르고, 대학 간 돈을 주고받을 수 없게 해 대여비 회계 처리도 쉽지 않다. 최근 교육부가 대학, 교육청 등 관계자를 주축으로 '규제개선 현장전문가 TF'를 꾸리는 등 규제 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현장의 목소리가 많이 반영되리라 생각한다." Q. BTS도 다닐 만큼 사이버대학은 시·공간적 제약이 없다. 해외 대학과의 학점 교류 등 글로벌 시장 진출 계획은. "현재 사이버대학은 교육부 첫 인증 평가인 '원격대학 인증·역량진단'을 진행하고 있다. 국제적으로 교육 교류를 위해서는 국가에서 승인된 학위를 주고 있는지, 교육과정 질 관리가 국가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는지 등 '인증' 여부가 참여 기준이 되고 있다. 정부 재정지원으로 제대로 된 평가가 이뤄지고 이를 통해 '인증제도'를 마련하면 해외 대학에서 교육과정 교류 시 평가 기준으로 삼는 '인증' 여부를 두고 사이버대학이 배제되지 않고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게 되는 길이 열린다. 사이버대학이 우리나라 원격교육 기관의 리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뒷받침되길 기대한다." Q. 올해 사이버대학은 설립 이래 정부로부터 최대 재정지원을 받았다. "지난 20년 동안 사이버대학은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었다. 최근 전 세계 고등교육 방향 또한 전통적인 오프라인교육에서 온라인으로 이동하는 추세로 원격교육 중요성은 지속해 증대하고 있다. 이런 시류 속에서 교육부 이러닝과와 원대협이 노력 끝에 올해 사이버대학 설립 이후 최대 규모인 45억 2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았다." Q. 정부 고등교육 예산은 10조원인데, 그중 사이버대학 예산이 45억원에 그친다는 점이 아쉽다. "사이버대학이 고등교육법상 '대학'임에도 불구하고 정부로부터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최근에는 교육부에서도 사이버대학의 역할과 중요성을 인지하고 정부 예산을 확대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지원정책을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내년도 사이버대학 지원 예산 증액을 위해 현재 기재부가 심의하고 있다. 예산이 통과된다면, 일반대학과의 협업하는 새로운 사업이 포함돼 있어 20여년 간 사이버대학이 시행착오를 겪으며 쌓아온 노하우를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함께 나눌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Q. 원대교협법의 부재가 사이버대학 발전을 저해하는 것으로 보인다. "2004년 설립된 한국원격대학협의회는 오프라인 대학 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나 전문대학교육협의회와 달리 제정법이 없다. 고등교육법 제10조에 근거해 지난 10년간 국회에 법안 발의를 추진했지만, 여야 간 입장 차이로 20대 국회에서도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자동폐기 됐다. 사이버대학은 직장인이 약 70%를 차지하고 100% 온라인수업이 가능하다는 차별성이 있는 만큼 준비된 미래교육과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협의체의 역할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하고 필요하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온라인교육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높아진 만큼 원대협 회장으로서 최우선 과제로 21대 국회에서 원대교협법을 반드시 통과 시키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 김중렬 회장 경기중·고등학교를 졸업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상경학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8년부터 한국외대 상경대학 경제학과 교수로 활동하며 경제학과 학과장, 한국외국어대 경제경영연구소장, 교수협의회장, 대학평의원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 2017년 9월 사이버한국외대 총장으로 취임했으며 2019년 3월부터 한국원격대학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현재 교육부 제4기 평생교육진흥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0-07-26 11:18:0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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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지윤 변호사의 알기 쉬운 재건축 법률] 조합의 종전 의사표명에 반하는 관리처분계획이 신뢰보호원칙에 위반될까

[여지윤 변호사의 알기 쉬운 재건축 법률] 조합의 종전 의사표명에 반하는 관리처분계획이 신뢰보호원칙에 위반될까 여지윤 변호사 /법무법인 바른 재건축재개발조합이 종전에 표명한 의사에 반하는 총회 결의나 정관 변경을 하고 이를 기초로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했다면, 이는 행정법의 중요한 원칙 중 하나인 신뢰보호의 원칙에 위반돼 조합원들의 신뢰를 침해한 것이라고 볼 수 있을까? 신뢰보호원칙이란 행정청의 어떠한 행위나 언동의 정당성을 사인이 신뢰한 경우, 보호할 가치가 있는 사인의 신뢰는 보호돼야 한다는 법치 행정의 원칙이다. 재건축재개발 조합이 종전의 내부 규범을 변경하는 경우에도 이러한 신뢰보호원칙이 적용될 수 있다. 조합에서 일단 내부 규범이 정립되면 조합원들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그것이 존속되리라는 신뢰를 가지기 마련이므로, 규범 변경을 통해 달성하려는 이익이 종전 규범의 존속을 신뢰한 조합원들의 이익보다 우월해야 한다. 따라서 대법원은 조합이 종전 내부 규범을 변경하는 총회 결의를 하는 경우, 변경해야 할 객관적인 사정과 필요가 존재하는지, 그로써 조합이 달성하려는 이익이 무엇인지, 내부 규범의 변경에 따라 조합원들이 침해 받은 이익이 어느 정도 보호 가치가 있는지 등의 여러 사정을 종합적으로 비교형량해 신뢰보호원칙 위배 여부를 판단하고 있다(대법원 2018. 3. 13. 선고 2016두35281 판결 등) 이와 관련해 재건축 조합이 그 전신인 추진위원회와 상가 조합원들 사이에 체결된 약정에 반하는 총회 결의를 하고 종전 정관을 변경해 관리처분계획을 한 사안에서, 이러한 관리처분계획이 신뢰보호원칙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본 대법원 판례가 최근 있었다(대법원 2020. 6. 25. 선고 2018두34732 판결). 대법원은 신뢰보호원칙이란 '행정청이 공적인 견해를 표명할 당시의 사정이 현재에도 그대로 유지됨'을 전제로 적용되는 것이지, 견해 표명 당시의 사정이 변경됐다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행정청이 그 견해 표명에 반하는 처분을 하더라도 신뢰보호원칙에 위반되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대법원 2015. 1. 29. 선고 2014두3839 판결 등). 위 대법원 2018두34732 판결은 이러한 기존의 법리를 전제로 이 사건에서는 사업추진방식이 확정지분제에서 도급제로 변경됐고, 그로 인해 종전의 의사 표명대로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조합원들의 이해관계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게 되는 '사정변경'이 있었다면서 이러한 사정 변경에 따라 정관을 변경하고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한 것은 합리성이 있고 신뢰보호원칙에도 위반되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이다(대법원 2020. 6. 25. 선고 2018두34732 판결). 위 대법원 판례는 재건축재개발 조합이 종전에 표명한 의사에 반하는 총회 결의나 정관변경을 하는 경우, 조합원들의 신뢰를 침해해 신뢰보호원칙에 위반되는지 여부를 판단하는 일응의 기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2020-07-26 11:17:3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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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유충 나온 인천 정수장 밀폐형으로 바꾼다

인천시가 '수돗물 유충' 사태가 발생한 인천 지역 정수장을 밀폐형으로 고치기로 했다. 인천시는 25일 인천 부평정수장을 방문한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수돗물 유충 재발방지대책 등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시는 비슷한 상황이 재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 유충이 대량 발견된 서구 공촌정수장을 밀폐형으로 바꾸는 등 고도정수처리시설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공촌정수장은 오존 처리 시설 구축 등으로 완전한 밀폐하지 않고 지난해 9월 조기 가동해 날벌레가 정수장 활성탄 여과지(분말 활성탄을 활용한 정수 목적의 연못 형태 시설)에 알을 낳아 유충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 이곳 정수장 여과지동 내에서는 벌레나 나방 등 사체가 다량 발견되기도 했다. 인천시는 또 애플리케이션이나 전화로 신청하면 가정을 방문해 수질 상태 등을 점검하는 '인천형 워터케어'를 다음 달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스마트폰 수질공개'와 '온라인 시민시장실'등으로 시민이 인천시장과 함께 직접 수질을 모니터링하는 체계를 10월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정수처리시설에는 식품공장 수준의 위생 상태를 준수하는 'ISO 22000(식품경영안전시스템)'을 내년까지 도입한다. 이번에 수돗물 유충 피해가 발생한 공촌정수장과 부평정수장 수계의 노후수도관도 2025년까지 교체할 계획이다. 한편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인천 부평정수장에서 수돗물 유충 발생 상황을 점검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신속히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정 총리는 "수돗물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데 이런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지 못한 것은 국민께 송구한 일이다"며 빠른 사태 해결과 종합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수돗물을 만들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한 팀이 돼 근본적인 수돗물 생산·공급 시스템도 점검하라"고 했다.

2020-07-25 15:44:1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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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국공, 이번엔 소방직 채용 특혜 논란

보안검색 직원 1902명을 직접 고용하기로 하면서 공정성 논란을 일으킨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이번에는 소방직 채용 과정에서 공정성 시비에 휘말렸다. 25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그동안 용역업체에 소속돼 파견 형식으로 일하던 인천공항 소방대 211명을 직접 고용하기로 하고 채용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도 최근 논란이 된 보안검색 직원처럼 2017년 5월 이전에 입사한 직원(147명)은 절대평가 방식의 적격심사만 거치면 직고용된다. 그러나 2017년 5월 이후 채용된 소방대원 52명과 관리직 12명은 공개경쟁을 거치도록 했다. 일반 소방대원이 지원하는 소방직 일반직원(소방직 다급) 공개경쟁은 서류와 필기시험, 체력검정, 1·2차 면접으로 구성되며 기존 소방대 직원 외에도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공사는 100% 공개경쟁 채용인 만큼 현직 소방대원이 받는 가점이나 특혜는 없다는 입장이다. 논란은 소방직 일반직원의 공개경쟁 절차 중 체력검정에서 탈락한 기존 소방대원 일부에게 공사 측이 재시험 기회를 주면서 불거졌다. 소방직 일반직원 채용에는 총 571명이 지원했고, 207명이 필기시험을 통과했다. 이 가운데 기존 소방대원은 45명이었다. 필기시험을 통과한 이들은 이달 7일부터 10일까지 체력검정 시험을 치렀다. 악력과 배근력,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제자리멀리뛰기, 윗몸 일으키기, 왕복 오래달리기 등으로 구성된 체력검정은 절대평가이지만 워낙 난도가 높아 응시자의 절반가량이 탈락했다. 현직 소방대원 45명 중에서도 7명이 탈락했다. 그러나 공사는 소방대원 출신 탈락자 7명 중 3명에게 재검정 기회를 주기로 했다. 소방대 노조에서 '근무 중 다친 직원은 체력검정을 제대로 치르기 어려운 사정을 배려해 줘야 한다'며 이의를 제기했고 공사가 이를 수용한 것이다. 공사 관계자는 "노사전(노조·회사·전문가) 합의에서 탈락자는 본인이 요청하는 경우 채용절차 심의위원회에서 소명 기회를 부여하도록 했다"며 "개별 이의신청을 받아 심의했고 '소방대 근무 중 업무상 부상 등으로 인한 체력검정 응시 불가'로 인정된 사람에게는 재시험 기회를 줬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다음 달 중 이들을 대상으로 재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그러나 이번 공개채용에 지원했다 탈락한 일반 응시자들은 기존 소방대원들에게만 재시험 기회를 주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한 응시자는 "체력검정은 필기시험 이상으로 어렵고 중요해 대부분의 지원자가 학원에 다니면서 준비한다"며 "나도 시험 직전 갈비뼈를 다쳤지만 참고 봤는데 기존 소방대원에게만 다시 시험 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은 불공정한 특혜"라고 말했다.

2020-07-25 14:46:4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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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마연, 메세지큐엔에이와 '프리미엄 안심콜서비스' 마케팅 사업협약 체결

메세지큐엔에이 정선호 대표(좌)와 페마연 이종근 대표(우)가 지난 24일 협약식을 진행했다. 지능형 고객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메세지큐엔에이는 지난 23일 페이스북 마케팅 전문기업 페마연과 '프리미엄 안심콜서비스' 마케팅 사업협력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관공서, 일반기업의 대표번호가 스팸번호로 오인 또는 고객이 모르는 전화번호는 통화 거절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이로 인한 통화성공율 저하는 업무에 막대한 영향을 줄 뿐만이 아니라, 사회적 비용 역시 증가하는 문제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일반전화번호를 통한 문자상담서비스와 국내최대 스팸차단앱 WHO WHO가 제휴하여 고객이 안심하고 전화나 문자를 받을 수 있는 '프리미엄 안심콜 서비스'를 출시하였다. 이 서비스로 인해 관공서, 일반기업의 대표전화를 통한 고객응대·상담의 증가과 기업의 업무 효율증가 ARS가 아닌 양방향 문자를 통한 실시간 상담으로 고객들의 불편이 사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식회사 메세지큐엔에이는 지능형 문자상담서비스와 스팸차단 앱 '후후' 를 통한 고객사의 전화·문자 발신 시 알림창을 통한 통화목적 등 메시지 안내가 가능한 두가지 서비스를 결합한 '프리미엄 안심콜서비스'를 출시하면서 35만명의 청각·언어장애인이 느끼는 정보 접근성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이를 활용한 중증 장애인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직무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다. 주식회사 페마연은 온라인, SNS 마케팅 교육 및 컨설팅 전문기업으로 기업들을 위한 실습형 마케팅 교육 프로그램인 페마스쿨을 운영해 전국 3,000명 이상의 기업 대표 및 마케팅 담당자, 소상공인 등 수강생들을 배출하였다. 수많은 마케팅 성공사례를 만들어 오고 있다. 페마연 이종근 대표는 "관공서, 기업과 고객들의 불통의 애로 사항을 해결하는 '프리미엄 안심콜서비스'를 페마스쿨 전국 네트워크와 마케팅 인프라를 통해 적극 알릴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양 기관은 '프리미엄 안심콜서비스' 를 도입하는 공공기관이나 기업들이 많아질수록 취업 취약 계층인 중증 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가 많이 늘어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0-07-24 15:22:4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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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네이버-NBP와 온라인 교육 플랫폼 구축 'MOU'

연세대, 네이버-NBP와 온라인 교육 플랫폼 구축 'MOU' 22일 연세대 언더우드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연세대 서승환 총장(우측)과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 박원기 대표(좌측)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연세대 제공 연세대(총장 서승환)가 '클라우드 기반 온라인 교육 플랫폼 구축 및 공동사업 개발 협력'을 위해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 대표 박원기)과 손을 잡았다. 연세대는 국내 대표 IT기업인 네이버의 기술 지원과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교육 시장 진출을 위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가칭 'Y-EdNet')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또한, 네이버는 연세대의 온라인 교육 콘텐츠 제작 및 홍보에 협력해 초기 플랫폼의 확장을 도울 예정이다. 연세대와 네이버는 향후 Y-EdNet에서 발생하는 교육 빅데이터, 한국어 음성 빅데이터 등에 기반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공동 사업 개발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서승환 총장은 "코로나19로 촉진된 교육환경의 디지털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코로나19 위기를 고등교육 혁신의 밑거름으로 삼겠다"며 "온라인 수업과 오프라인 수업을 결합한 차세대 교육방식인 '블렌딩(BLENDING, BLENDed learnING)' 수업을 지원하는 플랫폼 구축을 위해 네이버와 협력하고 네이버가 보유한 온라인 플랫폼 사업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박원기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 대표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연세대의 온라인 교육 플랫폼이 안정적인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MOU를 통하여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이 보유한 다양한 클라우드 기반의 인공지능 기술들을 제공해 연세대가 글로벌 교육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2020-07-24 14:23:31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