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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연고전 취소…'연세대사태' 이후 24년만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연고전 취소…'연세대사태' 이후 24년만 올해 연고전이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연세대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오는 10월 예정됐던 연고전이 취소됐다. 정기 연고전이 취소된 것은 1996년 이후 24년 만이다. 12일 연세대와 고려대에 따르면, 대학 측은 올해 연고전 취소를 결정했다. 감염병을 이유로 연고전이 취소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당초 두 학교는 10월 연고전을 치르기로 했으나, 코로나19 여파가 수도권에서 지속되면서 결국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 고려대와 연세대는 공동 안내를 통해"운동장과 체육관에서 열띤 경기가 진행되는데다, 응원에 따른 과도한 신체접촉과 뒷풀이 행사 등에 의한 감염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하여 양교의 합의 하에 올해 정기 연고전을 부득이 취소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행사는 그간 연고전(고려대가 주최측인 짝수해) 또는 고연전(연세대가 주최측인 홀수해)으로 매년 열렸다. 연고전 취소는 1996년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가 연세대 신촌캠퍼스를 점거한 이른바 '연세대 사태' 이후 24년만이다. 당시 한총련은 연세대 신촌캠퍼스에서 '8.15 범민족대회'를 열겠다며 점거농성을 벌였다. 정부가 이에 대응해 경찰력을 투입하는 등 무력충돌이 발생하면서 연고전이 취소됐다.

2020-08-12 10:06:0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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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벨기에 플랜더스 관광청, "여행사에 시원한 벨기에 맥주 배달합니다"

벨기에 플랜더스관광청과 브뤼셀 공항이 코로나19로 지친 여행사 관계자를 응원하기 위해 벨기에 맥주를 배달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벨기에에는 1500여종의 맥주가 있으며, 지역 특산 맥주가 있는가 하면 몇 백 년을 이어온 수도원 맥주도 있다. 특히 북부 지역인 플랜더스는 수도원과 가문에서 오랫동안 내려온 맥주 주조의 전통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새로운 맥주를 개발하기 위한 창의적인 시도를 멈추지 않는 열정이 넘치는 곳이다. 무엇보다 플랜더스는 맥주 제조에 있어 색과 향, 알콜 도수와 재료에 있어 '룰'을 벗어난 혁신과 실험정신을 중시하고 있어 이 덕분에 다양한 크래프트 맥주가 탄생할 수 있었다. 이번 이벤트는 풍성한 홉과 허브향으로 유명한 수도원트리펠 맥주인 '콜센동크 아그너스'와 '콜센동크 파터' 맥주 두 종류와 전용잔을 특별 세트로 만들어 8월중에 배송한다. 플랜더스 관광청은 벨기에 플랜더스 주요 도시인 브뤼셀, 브뤼헤, 겐트, 안트워프, 메헬렌 등이 포함된 여행 상품을 판매한 여행사를 대상으로 제공된다고 밝혔다. 그 외에도 앞으로 플랜더스 상품 개발 계획이 있는 여행사라면 벨기에 플랜더스 관광청 이메일 또는 페이스북에 8월 1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 여행사가 한정된 수량을 초과할 경우, 가장 적극적이고 구체적으로 신청한 내용을 기준으로 선정하여 제공한다. 다만, 맥주병과 전용잔이 유리인 관계로 배송에 제한이 있어 이번 행사는 서울지역 여행사에 한해 진행된다. 벨기에 플랜더스 관광청 한국 사무소는 "그동안 벨기에 맥주 행사는 장소를 빌려서 다같이 즐기는 형식으로 진행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 국가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만큼, 이번 이벤트는 각 여행사로 직접 배달해 편하게 마실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면서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누구보다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신 여행사 여러분께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0-08-12 09:40:17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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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밀양공연예술축제, 연극연출가 '박근형전(展)'10일부터 시작돼

【 밀양(경남)=이민희 기자】 전국적인 폭우와 코로나 바이러스도 밀양공연예술축제 열기는 꺽을 수 없었다. 비가 부슬부슬 오는 11일, 밀양공연예술축제가 열리는 밀양아리나는 거리두기 및 발열체크 등 입장부터 줄을 서고, '코뿔소'가 시작된 성벽극장에는 2m거리두기 의자가 잘 정리돼 있었다. 2020 밀양공연예술축제에서 국내 연극축제로는 처음으로 올해 연극인 박근형전(展)이 10일부터 시작됐다. 박근형 연출의 극단 골목길의 대표적인 세 작품이 잇따라 밀양아리나(구, 밀양연극촌)우리동네 극장에서 공연된다. 지난해 연극평론가 협회 올해의 연극 베스트 3, 한국연극 베스트 7에 선정된 '여름은 덥고 겨울은 길다'가 첫 작품으로 10~11일 이틀간 19시에 공연됐다. 지난해 이 작품으로 동아연극상 연기상 3관왕을 수상한 성노진, 강지은, 김은우가 출연하고 탤런트 방은진 씨가 무대에 올랐다. 두 번째 작품으로는 '만주전선'이 12~13일 준비하고 있다. 만주전선은 2014년 한국연극 베스트 7에 선정된 작품으로 1942년대 만주국의 수도(현 중국의 장춘)를 무대배경으로 하고 있는 작품이다. 마지막 작품은 '해방의 서울'로 14~15일 공연된다. 이 작품은 만주전선 이후 친일(親日)의 혼혈성을 풍자하고 있는 연극으로 '청산되지 않는 역사는 온전한 해방의 서울이 아니다'라는 박근형식 시선이 풍자와 조롱으로 매섭게 전달되는 연극이다. 김건표 2020 밀양공연예술축제 추진위원장은 "박근형 연극은 현실사회의 오염된 환부를 날카로운 풍자와 조롱으로 달리면서도 재밌다"며 "극단 골목길 배우들의 날 것의 연기는 박근형 작품을 현실사회로 살아 숨을 쉬게 하는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2020 밀양공연에술축제는 지난 1일부터 차세대 연출가전과 대학극전을 시작으로 16일까지 대한민국 최고의 우수한 연극작품들이 공연되고 있다. 개막작으로 선정된 고선웅 연출 '낙타상자'는 폭우에도 야외 성벽극장 리허설 장면이 SNS에서 화제가 되면서 9일 공연에서는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이끌어 낼 정도로 시민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이밖에도 국내 대표적인 극단인 사다리 움직임 연구소 '한여름 밤의 꿈', 극단 메들리 '나의한국식 아파트', 극단수레무대 '꼬마오즈', 연극집단 반 '페퍼는 나쁘지 않아'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국연극 대상 작품인 극단 인어 최원석 연출 '빌미', 공상집단 뚱딴지 '코뿔소'작품이 11~12일 성벽극장에서 열리고, 76극단 '엔드게임', 극단 객석과 무대 '너의 역사', 극단 현장 '정크크라운', 음악교육반달 '꿈꾸는 별들', 극단 나나다시 '우산도둑', 연극술사 수작 '너, 돈끼호떼', 창작집단 일각'천국의 나무'등이 우수 작품들이 12~16일까지 밀양아리나, 밀양아리랑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2020 밀양공연예술축제 티켓예매는 예스24 로 가능하다.

2020-08-12 09:39:26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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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래기술교육硏, 분산ID 기반 서비스 확대와 핀테크 상용화 방안 세미나 개최

한국미래기술교육硏, 분산ID 기반 서비스 확대와 핀테크 상용화 방안 세미나 개최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 제공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대표 박희정)은 내달 1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사파이어홀에서 '분산ID 기반 서비스 확대와 핀테크 상용화 방안 세미나 - DID 표준/인증, 플랫폼, 디앱(DApp), 디지털자산관리/핀테크 개발사례'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분산ID(Decentralized Identity, DID)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개인의 정보를 직접 발급 및 검증 받을 수 있는 기술이다. 공인인증서처럼 인증서를 별도로 저장하거나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기억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고, 단 한 번만 인증을 해도 핀테크, 서비스, 쇼핑, 증명서 발급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데이터를 해독이 불가능한 해쉬값으로 중앙서버가 아닌 블록체인에 분산해 저장함으로써 위변조가 어려운 장점을 갖는다. 지난 5월 '전자서명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공인인증서가 올해 11월 폐지 예정인 가운데, 분산ID 서비스가 공인인증서를 대신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블록체인 및 핀테크 개발사들은 다양한 산업 군에 분산ID 플랫폼과 결제, 정보관리 및 보안을 위한 서비스 플랫폼 개발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Zion Market Research에 따르면 전 세계 블록체인 기반 인증 시스템 시장은 연평균 80%씩 성장해 오는 2024년 34억5천400만 달러, 2030년 940억 달러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세미나는 ▲'블록체인 분산ID와 금융권 서비스 상용화 방안' ▲'FIDO 생체인증과 블록체인을 결합한 탈중앙화된 신원증명(DID) 플랫폼 개발과 적용방안' ▲'DID 플랫폼의 시장 가치와 가능성 조망' ▲'블록체인 증명기술의 상용화 추세와 비대면 서비스의 결합' ▲'포인트/멤버십/마일리지 통합 서비스(MiL.k) 개발기술과 서비스 제공방안' ▲'블록체인, 디지털 자산과 금융혁신' ▲'DLT(분산원장)기반의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방안과 신원확인 플랫폼 적용방안' 등의 주제 발표가 예정돼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점점 더 복잡해지는 IT 환경에서 기업은 분산ID, 핀테크 등 대규모 확장 가능하면서 유연하고 보안이 강한 인증 솔루션을 필요로 하고 있다" 라면서 "금번 세미나는 갈수록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되는 차세대 인증시장에 대한 통찰과 핵심적인 대응전략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동시에 국내외 산업 및 시장동향에 따른 전략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이 라고 밝혔다.

2020-08-12 09:22:2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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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 위기 경마산업 살려주세요”.. 경마 단체, 탄원서 제출

경마 관련 19개 단체가 코로나19로 모든 시스템이 멈춘 경마산업이 고사 위기에 내몰렸다며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 국회와 농림부, 마사회 그리고 말산업특구인 경기도와 제주도 등에 탄원서를 보냈다. 경마를 좋아하는 사람들(대표 김병홍)을 대표 단체로 한 19개 단체는 '경마 관중 입장 허용 및 언택트 시행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내용 증명 형식으로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 국무총리실과 경제부총리실, 국회의장실과 국회 농해수위 위원 전원 및 더불어민주당 주요 국회의원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경기도와 제주도, 경남도 그리고 질병관리본부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등에 탄원서를 보냈다고 10일 밝혔다. 탄원서에 따르면, 당국의 코로나19 방역 노력과 철저한 생활 방역 속에 서민 경제 회복을 위한 정부의 적극 시책이 마련, 다중이용시설인 유흥업소와 찜질방, PC방 등이 영업을 재개했고, 프로야구와 프로축구의 관중 입장이 허용됐으나 유독 도박이라는 선입견이 뿌리 깊은 경마만 검토 대상에서 배제됐다. 2월 23일 경마 시행이 전면 중단된 이래 반년 가까이 모든 시스템이 멈춰있는 경마산업은 지금 고사(枯死) 위기에 내몰렸다. 특히 경주의 직접 창출자가 아닌 생산자, 조련사, 경마정보사업자, 유통업자, 매점 식당 운영자 등 유관자들은 일체 지원 없이 지난 반년간 경제활동을 중단함으로써 상당수가 폐업과 파산, 실직에 직면한 상황이다. 이들은 경마에 대한 사회의 부정 인식과 선입견 때문에 하소연조차 못하고 정부 결정만 간절히 기다려왔으나 정부는 아직 경마의 관중 입장 허용에 대해 구체적 논의를 진행하지 않고 일각에서는 올해 안에는 개장이 어려울 것이라는 절망적 관측마저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경마 시행과 마권 발매는 경마산업을 순환시키는 유일한 재원이기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철저한 방역과 100년 역사의 경마산업을 고사시키는 것이 등가교환 될 수는 없다며,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경제활동을 영위할 수 있게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만일 정부의 조속한 결단이 따르지 않는다면 지난 100년간 편견과 손가락질 속에서 간신히 일궈낸 한국 경마산업의 기반은 단숨에 붕괴할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정부는 경마 관중 입장을 허용하고, 온라인 발매를 위한 입법 절차를 서둘러주시기를 간곡히 청한다”며 “이제는 하루도 버티기 어려운 경마 관련 영세업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2020-08-12 08:23:17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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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2일자 메트로신문 한줄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집중호우 긴급점검 국무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연이은 호우 피해에 대한 발 빠른 복구와 재난 대응 체계 강화 등을 주문했다. /연합뉴스 <정책사회부 한줄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유례없는 긴 장마와 폭우로 인한 최악의 물난리에 피해 복구와 재난 대응 체계 강화를 주문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유치원이 휴업한 기간을 모두 수업일수에서 제외할수 있도록 하는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정부가 초·중·고교 교사를 양성하는 교육대학과 사범대학에 원격수업 방법을 가르치는 '미래교육센터'를 만든다. ▲서울시가 특수고용·프리랜서·플랫폼노동자 등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비임금 노동자를 지원한다. <산업 한줄뉴스> ▲아시아나항공의 인수합병(M&A)이 일단 '계약 해제'라는 고비를 한 차례 넘기면서, 향후 상황 전개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우전자'가 국내에서 사라지게 됐다. 대우전자의 후신 위니아대우가 해외 상표권 연장에 실패하면서다. 다만 해외 시장에서 대우 브랜드 영향력이 높아 이를 대체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정유업체들의 수익성 지표인 정제마진이 수주째 '마이너스'를 이어가고 있어 하반기 실적 반등에도 먹구름이 드리웠다. ▲LG유플러스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5세대(5G) 이동통신 AR 글래스를 오는 21일 세계 최초로 출시한다. <금융·마켓> ▲카드업계가 직장인에 비해 신용등급이 낮게 잡히던 소상공인에게 합리적인 신용평가(CB)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 초만 해도 9만원 대에 거래되던 현대차 주가가 두 배 가까이 치솟았다. 현대차가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선도할 것이란 기대감에서 비롯됐는데 과열 논란도 터져 나온다. <유통라이프부 한줄뉴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인천 송도에 단일 공장 기준으로 세계 최대 규모인 제4공장 증설에 나선다. 2조원이 투입되는 4공장은 오는 2022년 가동을 목표로 한다. ▲채널을 이용하는 대가로 IPTV 사업자들에 지불하는 '송출수수료'가 해마다 수직상승하면서 홈쇼핑 업계의 수익성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아이들이 즐겨먹는 일부 과자류가 포화지방을 상당량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다섭취할 경우 심장병과 뇌혈관질환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

2020-08-12 06:00:2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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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사범대 28곳에 '미래교육센터' 설치..."원격교육 역량 강화"

교대·사범대 28곳에 '미래교육센터' 설치..."원격교육 역량 강화" 초등학교도 온라인 개학/뉴시스 정부가 초·중·고교 교사를 양성하는 교육대학과 사범대학에 원격수업 방법을 가르치는 '미래교육센터'를 만든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교육부는 11일 '교원양성대학 원격교육 역량강화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국립대 사범대학과 교육대학에 '미래교육센터'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육환경 변화에 따라 예비교원의 원격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7월14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한국판 뉴딜사업'의 일환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오는 2022년까지 교육대학과 국립대 사범대학 28곳에 미래교육센터를 설치한다. 올해는 8월 말까지 공모를 거쳐 10개 대학에 설치한다. 2021년 10개교, 2022년 8개교에 추가 설치한다. 미래교육센터에는 원격수업 실습실과 콘텐츠 제작실 등 기반시설을 설치한다. 예비교원들이 교육 내용과 방법, 수업 설계와 시연 등을 통해 원격교육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한다. 에비교원들은 미래교육센터에서 온라인 학급관리, 팀티칭 등 원격교육 환경에서 필요한 각종 교육 방법들을 배우게 된다. 원격 멘토링 봉사 등을 통해 소외계층·지역 학생들을 위한 원격학습 관리 등 학습결손 예방과 학습자 맞춤형 방과후학습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예산은 지난 3차 추경에 반영한 예산 33억원을 투입한다. ▲서울·경기·제주 ▲부산·대구·경남·경북 ▲광주·전남·전북 ▲대전·충남·충북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교·사대 구분 없이 10곳을 선정한다. 이 사업은 교육대학과 국립대 사범대학이 대상이다. 전국에 교대는 제주대·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를 포함해 총 12곳 있다. 국립대 사범대학은 한국교원대를 비롯해 총 16곳이다. 교육부는 현직 교사를 대상으로 원격수업 연수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단방향 수업보다 어렵다고 평가받는 쌍방향 수업 활성화를 위해 이번 달부터 한 달 동안 교사 1800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한다. 구글클래스·줌(ZOOM) 활용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코로나 이후 다가올 미래 교육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예비교원 단계에서부터 원격교육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2020-08-11 13:56:2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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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발생 시 유치원 수업일수 감축 가능…올해 180→121일

감염병 발생 시 유치원 수업일수 감축 가능…올해 180→121일 교육부 '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 유치원 수업일수 감축 촉구 기자회견/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유치원이 휴업한 기간을 모두 수업일수에서 제외할수 있도록 하는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올해 유치원의 법정 수업일수는 121일까지 줄어든다. 교육부는 11일 국무회의에서 유치원의 수업일수 감축 근거를 담은 '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의 핵심은 감염병 등의 상황에서 관할청 명령에 따라 유치원이 휴업할 경우, 유치원 원장이 유치원운영위원회 심의·자문을 거쳐 수업일수를 감축할 수 있도록 한 데 있다. 기존에는 천재지변이 발생하거나 연구 학교를 운영하는 등 교육 과정 운영상 필요한 경우 연간 수업일수의 10분의 1 범위에서 줄일 수 있도록 했으나 수업일수 감축 허용 근거를 새롭게 추가한 것이다.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1학기 유치원 개학은 기존 3월 2일에서 5월 27일로 늦춰졌다. 유치원 휴업 기간은 총 59일이다.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유치원들은 감염병으로 휴업한 기간인 59일을 유치원운영위원회 심의·자문을 거쳐 수업일수에서 뺄 수 있게 됐다. 이미 유치원 법정 수업일수(180일)의 10분의 1(18일)이 단축된 상황을 고려하면 추가 감축 가능 기간은 41일이다. 즉 현재 162일에서 121일까지 수업일수가 줄어들 수 있다는 의미다. 오석환 교육부 교육복지정책국장은 "시행령 개정으로 유치원의 장기간 휴업, 휴원에 따른 운영상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맞벌이, 한부모 가정 등 돌봄이 꼭 필요한 유아의 돌봄 운영과 안전 대책을 마련하고 방과후전담사의 업무 부담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도 교육청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08-11 13:09:18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