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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옵티머스 투자, 학교법인도 피해자…재심 청구 예정"

학교법인 건국대는 수익사업체인 더 클래식500에서 투자한 펀드의 환매 중단과 관련, 학교 구성원들에게 사과하고 원금 회수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자산관리 강화를 위한 투자심의위원회 설치 등 제도개선을 약속했다. 학교법인은 이날 공지를 통해 "건국가족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매우 안타깝고 송구스럽다"며 "더 클래식500과 학교법인에서는 투자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 함께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해 원금 회수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미비점을 점검하고 재발 방지와 제도적 보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투자 과정과 관련, 학교법인은 "더 클래식500에서는 효율적인 자금 운용을 위해 올해 1월 예금 만기에 맞춰 5개 금융 기관을 대상으로 금융 상품 제안 설명회를 실시했고, 그 중 수익성과 안정성이 가장 우수한 상품을 선정해 자금을 예치했다"면서 "당시 NH투자증권에서 제시한 상품은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확정매출채권에 투자하는 6개월짜리 상품으로 연 2.8%의 이자를 지급하는 저위험 상품이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관련 기관 조사에 따르면 운용사에서 공공기관 매출채권 투자를 빌미로 투자자를 모집한 후, 실제로는 위험자산에 투자했고 펀드 자금을 횡령한 사실이 확인되는 등 학교법인도 피해자임을 강조했다. 이번 금융 상품 판매는 NH투자증권의 과실이 명확하고 학교법인 산하 수익사업체가 피해를 입은 만큼, 금융감독원 분쟁 조정, 손해 배상 청구, 형사 고소 등 모든 법적 절차를 동원하해 투자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원금 회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사 결정 과정과 관련, 학교법인은 "그동안 '책임경영'의 기조 아래 대학과 병원을 포함한 법인 내 모든 산하기관들의 자금 예치를 각각 기관장 책임 하에 결정하도록 해왔다"라며 "이번 자금 운용 역시 더 클래식500의 자체적인 평가 절차와 심의 절차를 거쳐 예치됐다"고 강조했다. 학교법인은 이번 사안을 계기로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인 개선과 더불어, 책임 소재를 명백하게 가리고 절차 및 지침 위반 사항 등에 대해서는 최종 손실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그에 합당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건국대는 특히 "학교법인의 모든 자금과 자산을 안정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원칙에는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 없지만 수익용기본재산에서 발생한 임대보증금을 운용한 보통재산을 수익용기본재산으로 볼 것인지 여부와 수익사업체의 보통재산과 일반자금 운용의 자율성을 어느 선까지로 볼 것이냐는 전혀 다른 문제"라며 "사립학교법에 명시된 수익용기본재산의 운영과 일반 보통재산의 운영은 분명히 다른 기준으로 판단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교육부 현장조사 결과 통보 내용 중에도 이러한 부분이 간과돼 있어, 재심 청구 등의 적법한 절차를 거쳐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고, 과도하게 처분된 부분에 대해서도 정확하게 판단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건국대 법인은 "피해를 입은 여러 다른 기업과 공공 기관, 타 대학법인과 마찬가지로 더 클래식500 역시 펀드 사기 판매의 피해자인 만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이번 사안을 계기로 각 산하기관의 자금 보유 상황과 운용 현황을 다시 한번 철저히 점검하고, 각 기관이 더욱 투명하고 안전하게 자금을 운용할 수 있도록 주기적인 점검과 투자심의위원회 설치 등 제도적인 장치를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2020-11-25 07:28:0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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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1월 25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세라믹 제조업의 혁신을 이끌 'i-Ceramic 제조혁신 플랫폼' 서비스가 가동된다. ▲한국과 유럽의 혁신기업들이 코로나19 이후 기술협력을 모색하는 온라인 행사가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25일 유럽 선진국들과의 글로벌 기술협력을 위한 교류 행사인 '2020 코리아 유레카 데이'를 화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 노량진 학원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 중 1명이 검사 결과가 늦게 나온 바람에 시험에 응시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기 확진자들이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이 오는 2024년까지 약 44억원을 투입해 '학교 밖 청소년'의 학습·진로 교육을 지원한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를 두고 여야 갈등이 격화하는 모습이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연내 공수처 출범을 위해 속도전에 집중하고 있다. <산업부> ▲글로벌 최대 쇼핑 축제인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가 한국 시간으로 오는 27일부터 본격 시작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네이버가 플랫폼 기술력을 통해 중소상공인(SME)과 창작자를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애플의 첫 5세대(5G) 이동통신용 스마트폰인 '아이폰12' 출시 이후 알뜰폰 업계가 특수를 누리고 있다. ▲금호타이어가 모터스포츠로 '글로벌 톱10' 도전을 본격화한다. 중국 더블스타에 인수되며 우려됐던 기술 유출 논란도 완전히 잠재우는 모습이다. <파이낸스·마켓부> ▲차기 은행연합회장 단독 후보로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추대됐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빅테크와의 경쟁, 고객신뢰 확보 등 산적한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선 민(民)·관(官) 경험이 풍부한 김 회장이 최적임자라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살균, 살충제 등 친환경 작물보호제 제조 기업 인바이오가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통해 코스닥 시장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서울 동작구 흑석 9·11구역이 재개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흑석9구역 조합은 다음 달 신임 집행부를 선출하며 흑석11구역은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유통·라이프> ▲24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재시행되면서 외식·주류업계에 초비상이 걸렸다. ▲미국 최대 할인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해외직구를 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이에 이커머스 업계는 앞다퉈 할인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SK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확보에 청신호를 켰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이 임상에 돌입함과 동시에, 이 회사가 위탁생산할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도 90% 이상의 예방률을 달성했다는 희소식이 전해졌다.

2020-11-25 07:00:2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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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반도 최장 장마·태풍 이유 있었네"… 한반도 이산화탄소 평균 농도 지구 평균 이상

"올해 한반도 최장 장마·태풍 이유 있었네"… 한반도 이산화탄소 평균 농도 지구 평균 이상 올해 여름 한반도에 역대 최장 기간의 장마와 연이은 태풍은 다양한 요인 가운데 기후변화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지 않으면 향후 더 큰 재난과 그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야기할 것으로 우려한다. 24일 국립기상과학원이 발간한 '2019 지구대기감시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반도 이산화탄소 평균 농도는 전년대비 2.7ppm 증가한 417.9ppm으로 전 지구 평균(409.8ppm)보다 높았다. 또 국회예산정책처의 '재난피해 지원제도 현황과 재정소요 분석(2019)' 보고서를 보면, 2008~2017년까지 10년간 자연재난으로 인한 연평균 시설피해액은 3486억 원으로 이 중 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피해액이 88.4%를 차지한다. 이는 한반도 온실가스 농도가 높아지고 있어 더 강한 태풍이나 호우가 등장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고, 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점차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는 걸 의미한다. 전 세계 기상정책 방향성과 기술연구 트렌드를 보면 지금이 어느 때보다 기후변화에 대해 적절한 대응이 필요한 시기로 파악된다.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이 발간한 '2020년도 2분기 신기술 및 R&D 정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의 기후연구는 탄소배출과 그로 인한 기후변화가 사회 및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 미국과 유럽은 더 적극적으로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각종 기상기관들은 기상예보와 재난관리에 있어 인공지능(AI)나 빅데이터 등 최신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한국기상산업기술원 관계자는 "기후변화와 기상이변에 대한 대응을 국가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간주한 정책 수립과 추진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2020-11-24 15:40:1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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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300명 모집

서울시,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300명 모집 11월30일~12월4일까지 신청 접수 서울시청 /손진영 기자 son@ 서울시가 겨울방학을 맞아 서울시정을 체험하고 사회경험을 쌓을 대학생 아르바이트 300명을 모집한다. 서울시는 24일 시 본청과 산하 사업소, 시의회, 소방재난본부, 동주민센터 등에서 근무 할 300명을 모집·운영한다고 밝혔다. 근무기간은 내년 1월4일~29일까지다. 서울시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매회 모집마다 평균 2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인기 아르바이트다. 민원안내, 행정업무 보조 등을 통해 공무원들이 수행하는 각종 업무를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다. 서울시는 시 홈페이지와 서울특별시 앱을 통해 11월30일~12월4일까지 신청을 받고, 전산추첨을 통해 선발된 1차 선발자는 12월 10일 발표한다. 전체 300명 중 30%는 특별선발로 공고일 기준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된 대학교 재·휴학생(대학원생 제외) 중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본인, 3자녀 이상 가정, 서울시정 기여자(자원봉사우수자, 시정공로수상자),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국가보훈관계 법령에 따른 국가보훈대상자를 대상으로 선발한다. 나머지 일반선발은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대학교 재·휴학생 또는 서울시 소재 대학교 재·휴학생이 선발 대상이다. 최종 선발된 대학생들은 부서별 대학생 아르바이트 수요조사 결과와 신청자들의 본인 희망, 전공학과, 거주지 등을 종합 고려해 배치된다. 서울시는 최종 선발된 뒤 예고 없이 취소해 다수 지원자와 근무 부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근무를 앞두고 일방적으로 취소하거나 5일 이상 결근하는 학생의 경우 향후 1년간 서울시 대학생 아르바이트 지원을 금지할 계획이다. 아르바이트 신청방법, 대상자 선발, 선발결과 발표 등은 서울시 홈페이지 및 서울특별시 앱을 통해 확인하거나 다산콜센터(☎120), 서울시 인력개발과(☎2133-5764)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1-24 14:57:1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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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제11대 김대현 총장 취임예배 개최

호서대, 제11대 김대현 총장 취임예배 개최 호서대 제11대 김대현 총장 취임예배가 24일 아산캠퍼스 대학교회에서 개최됐다./호서대 제공 호서대 제11대 김대현 총장 취임예배가 24일 아산캠퍼스 대학교회에서 개최됐다. 이날 취임예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교무위원 등을 비롯한 교내 구성원과 학교법인 호서학원 이순동 이사장,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박호군 총장, 호서대 총동문회 최민기 회장 등이 참석했다. 호서학원 이사회는 김 신임 총장 선임 배경에 대해 "대학의 환경변화에 대응하여 대학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3주기 대학기본역량 평가 준비 및 학사행정을 안정적으로 이끌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김 총장은 경희대 영어영문학과를 나와 한양대 대학원 연극영화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독일 보훔대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주요경력으로 한국연극교육학회 회장과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분야 전문위원을 역임했으며, '배역 창조와 행동', '장면 연출과 행동'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 김대현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학령인구 급감이라는 대학의 위기와 코로나19가 가져온 대학 환경의 급격한 변화를 이겨내는 원동력은 공동체성 회복"이라며 "설립자이신 강석규 명예총장님의 건학정신인 기독교정신과 벤처정신을 기반으로 내부화합을 통해 대학 발전을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호서학원 이사회는 지난달 21일 이사회를 갖고 호서대 교수로 재직 중인 전 예체능대학장 김대현 박사의 총장 선임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2020-11-24 14:34:1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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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강공원 주차장, 카카오T 앱으로 2초면 바로 출차

서울 한강공원 주차장, 카카오T 앱으로 2초면 바로 출차 한강사업본부-(주)카카오모빌리티 업무협약 주말이나 휴일이면 주차요금을 정산하느라 출차 시간이 지연됐던 한강공원 주차장이 새해부터 카카오T 앱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주차장으로 바뀐다. 카카오T 앱의 사전등록결제서비스에 결제카드를 등록해놓으면 주차 게이트를 지나갈 때 자동 결제돼 무정차로 출차할 수 있다. 출차에 걸리는 평균 시간이 기존 20초에서 2초로 10배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24일 ㈜카카오모빌리티와 이런 내용의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사전등록결제서비스로 무정차 출차 ▲한강공원 주차장 위치·요금정보 제공 및 길안내 ▲주차장 예상 혼잡도 및 대체 주차장 안내다. 카카오T 앱의 사전등록결제서비스를 이용해 자신의 차량번호와 결제카드를 등록하면 한강공원 주차장 내 주차설비가 차량번호와 주차시간을 인식해 요금을 자동 결제한다. 한강공원 주차장 43곳의 위치와 주차요금 정보, 예상 혼잡도 확인 기능도 카카오T 앱에 추가됐다. 앱에서 '주차' 탭을 선택하고 한강공원 주차장을 검색하면 위치와 요금을 확인할 수 있다. 원하는 주차장을 선택하고 '길안내'를 누르면 카카오내비로 찾아갈 수도 있다. 예상 혼잡도는 주차장의 시간대별 혼잡도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만차 상태라면 인근의 대체 주차장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와 ㈜카카오모빌리티는 올해 연말까지 시스템 구축과 시범운영을 마친 후, 내년 1월부터 11개 한강공원 모든 주차장에 서비스를 적용할 예정이다. 한편, 한강사업본부는 무정차 사전등록결제서비스 확대를 위해 내년 상반기에 서울시 '바로녹색결제' 서비스를 도입하고 민간 주차 서비스와의 연계 방안도 확대 검토할 계획이다. 신용목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출구 차로 증설, 민간과의 협력 확대 등을 통해 시민의 한강공원 이용편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가겠다"고 전했다.

2020-11-24 14:32:0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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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호주 시드니 도시철도 컨설팅사업 수주

서울교통공사, 호주 시드니 도시철도 컨설팅사업 수주 서울교통공사(사장 김상범)가 서울지하철의 운영경험과 기술력을 토대로 인구 500만 명 이상의 호주 최대 도시 시드니에 진출한다. 서울교통공사는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시드니 핵심 도시철도 노선 '서부선(West Line), 서부공항라인(Western Sydney Airport)' 운영컨설팅 사업을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공사는 노선 설계부터 시공, 운영, 유지관리까지 도시철도 운영과 관련한 전반을 종합 컨설팅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호주 최대 엔지니어링 기업인 '리카르도레일사'와 공동 참여하며 3년 간 전체 약 70억 원 규모다. 특히, 이번 사업은 공사가 오세아니아 지역에 첫 진출하는 사업이자, 도시철도 운영 전반을 아우르는 최고 수준의 전문지식 컨설팅 사업이다. 공사는 폭발적으로 성장 중인 시드니의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해 1974년부터 운영 중인 서울지하철의 약 50년 간 노하우를 전수할 방침이다. 공사는 앞서 2017년 이후 미얀마, 방글라데시, 몽골, 인도네시아, 인도, 코스타리카 등의 철도 관련 사업에 진출해 토목·설계 위주로 컨설팅한 바 있다. 시드니메트로 측은 앞서 서울지하철의 안전발판 멘치마팅을 위해 서울교통공사를 방문했을 때 '서부선' 운영컨설팅 입찰에 지원해달라는 요청을 한 바 있고, 이번 입찰 참여는 당시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입찰에 참여한 곳 대부분은 기술 관련 업체였고, 공사는 유일하게 지하철 운영 경험을 40년 이상 쌓아온 운영사로서 참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사는 호주 리카르도레일사와 호주 시드니메트로 서부선, 서부공항라인 운영컨설팅 참여를 위한 협업계약서를 11월 중순 체결했고, 계약에 따라 전문인력을 파견해 시드니 도시철도 사업과 교통 전반 정책을 검토해 운영 방안을 수립해 운영사인 시드니메트로사에 전달하게 된다. 한편, 시드니메트로 서부선은 시드니가 위치한 뉴사우스웨일즈(NSW) 주정부가 추진 중인 호주 최대 대중교통 계획 '시드니 메트로 프로젝트'의 하나다. 높은 출산율 및 이민자 유입 등으로 인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인구와 이로 인한 시드니 광역도시권의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해 건설되는 도시철도 노선이다. 서부선은 시드니 외곽 주거 밀집지역과 중심 업무지구 간 약 24km를 연결하는 시드니 도시철도의 핵심 노선으로, 2020년 하반기 건설을 시작해 2030년 경 완공 및 개통을 예상하고 있다.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시드니는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도시로, 호주뿐만 아니라 오세아니아 최초의 도시철도 건설 및 운영 컨설팅 사업에 공사가 참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50년 간 쌓아온 서울 지하철 노하우를 전달해 시드니 도시철도가 성공적으로 운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11-24 14:23:56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