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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계량측정산업 발전 유공자 정부포상 수여

국표원, 계량측정산업 발전 유공자 정부포상 수여 국가기술표준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은 26일 제50회 계량측정의 날을 기념,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2020 계량측정의 날 기념' 정부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 국표원은 계량측정산업이 경제·산업 발전에 미치는 중요성을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매년 10월26일을 계량측정의 날로 정해 1970년부터 기념식을 열고 있다. 이번 전수식에서는 디스플레이 제작공정에 사용되는 UV Meter 교정시스템 개발 등에 기여한 공로로 교정기술원(주) 김길식 전무에게 동탑산업훈장이, 산업 현장의 기초 측정기인 다이얼게이지와 신율계 기능을 하나의 측정기로 개발한 주식회사 유니트리 서명수 대표에게 산업포장이 수여됐다. 이 외에도,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과 ㈜대한항공이 유공단체에게 주어지는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수상하는 등 총 27점의 포상이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평', '돈' 대신 '제곱미터(m2)', '킬로그램(kg)' 등 바른 단위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개최한 어린이 포스터와 UCC 공모전, 계량측정 우수사례 공모전 수상자 39명에 대한 시상식도 이뤄졌다. 이승우 원장은 "AI 로봇·자율주행차 등 유망 신산업에서도 측정기술은 강력한 경쟁력으로 이어지니, 계량측정 기술개발에 지속 힘 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0-26 15:16:3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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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에듀테크 활용 시범사업 22개 고교 선정… "고교학점제 기반 강화"

교육부, 에듀테크 활용 시범사업 22개 고교 선정… "고교학점제 기반 강화" 에듀테크 선도고교 개요 /교육부 교육부는 교육기술이 접목된 고교교육혁신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추진하는 '에듀테크 활용 교육혁신 시범사업'에 전국 22개 고등학교가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범사업은 코로나19 상황에서의 원격교육 환경 개선과 첨단 교육기술을 활용한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하는 22개 고교는 유형에 따라 '에듀테크 선도고교(10개교)'와 '온라인 공동교육 거점센터(12개교)'로 나뉜다. 에듀테크 선도고교는 학내 지능형 교육환경 구축과 개별 맞춤형 교육 등을 실현하는 학교로, 클라우드 컴퓨팅, 학습관리시스템(LMS) 등을 활용해 교무·학사 행정을 간소화하고 사물인터넷(IoT), 지능형 폐쇄회로(CC)TV 등을 활용해 학생 건강 관리·학교 안전을 강화한다. 아울러 전체 수업 중 30% 이상을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운영하고 디지털 교과서, 인공지능 등 기술이 접목된 교과 수업을 8과목 이상 진행한다. 온라인 공동교육 거점센터는 농산어촌, 구도심 등 교육 소외 지역 소규모 학교의 학생 과목 선택권을 위해 운영되는 곳으로, 온라인 공동교육 진행을 위한 물적·인적 기반을 구축해 회원학교에 이를 수강하기 위한 온라인 학습 공간 등을 마련한다. 사업 참여 학교들은 올해 하반기까지 운영 기반 조성, 교원 전문성 강화를 추진한 뒤 내년 상반기부터 교육기술 기반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사업 선정심사에 참여한 조일현 이화여대 교수는 "코로나 이후 상황에서 고교학점제 등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한 교육기술 활용 노력은 필연적"이라며 "이 사업을 계기로 고교 현장에서도 그간 상대적으로 소득적이던 교육기술 접목시도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0-26 15:09:5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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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정장 3일만에' 개인맞춤형 의류제작 시범매장 개소

'맞춤정장 3일만에' 개인맞춤형 의류제작 시범매장 개소 파크랜드 부산 반여점… 정승일 산업부 차관 참석 파크랜드 부산 반여점의 맞춤정장 서비스 진행 프로세스 /산업부 국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맞춤정장을 3일만에 받아볼 수 있는 개인맞춤형 의류 제작 매장이 26일 부산에서 문을 열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정승일 산업부 차관과 박성훈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이날 파크랜드 부산 반여점에서 개최된 '개인맞춤형 의류제작 스피드 팩토어 개소식'에 참석했다. 이 매장은 단일 매장에서 주문-제작-유통이 가능한 파크랜드의 생산 시스템에 3D바디스캐너와 3D 가상의상 소프트웨어 등 ICT 기술을 접목, 개인 맞춤정장 제작 기간을 기존 14일에서 3일로 획기적으로 단축시킨 '스피드 팩토어(팩토리+스토어)'다. 개인맞춤형 의류제작 시범매장은 작년 4월 'Within 24, Show your style!'이란 이름으로 서울 동대문에서 첫 개장해 시범 운영됐고, 올해는 민간 주도로 파크랜드 부산 반여점에 2호점이 개장했다. 동대문 매장은 작년 롯데피트인에서 시범운영 후 올해 투타몰 밀앤아이 매장으로 이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부산 소재 대학교 취업준비생과 현장실습생 7명에게 가상의상 제작과정을 체험하도록 하고 주문한 맞춤정장을 무료 증장하는 등 소비자 대상 이벤트도 진행됐다. 정승일 차관은 축사에서 "스피드 팩토어 시범매장으로서 제조환경 개선과 생산성 제고, 일자리 창출 등의 성과 확산을 통해 국내 패션산업의 미래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코로나19 지속에 따라 패션업계에도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만큼, 빠른 시일 내에 패션업계 관련 전문가들을 모시고 패션산업의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촉진하기 위한 'K패션 디지털 전환 포럼'을 구성해 디지털 전환의 방향성을 논의하고 실행을 촉진할 예정"이라고 했다. 박성훈 수산시 경제부시장은 "오늘 개소한 스피드 팩토어 시범매장을 통해 저가 중국제품의 시장잠식,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침체된 부산 섬유패션산업의 부흥과 관련 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산이 다시 명실상부한 섬유패션도시로 우뚝 설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0-26 14:49:2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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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창업지원단, '예비창업패키지 네트워킹데이' 개최

인천대 창업지원단, '예비창업패키지 네트워킹데이' 개최 천대 창업지원단이 최근 송도 오크우드 호에서 '2020 예비창업패키지 네트워킹데이'를 개최했다./인천대 제공 인천대 창업지원단(단장 김관호)은 지난 22일 송도 오크우드 호에서 '2020 예비창업패키지 네트워킹데이'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2020 예비창업패키지'는 유망 창업아이템 및 고급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의 사업 성장을 위해 평균 51백만원, 최대 1억원에 달하는 사업화자금과 특화 및 자율 프로그램 등을 통해 우수한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본 행사에서는 '2020 인천대 예비창업패키지'를 통해 선정된 일반분야, 비대면분야의 사업자가 한자리에 모여 기업 및 담당자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창업기업이 초기에 겪는 어려움 등을 공유하며 서로의 경험을 바탕으로 극복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전수했다. 또한 초기창업패키지 선정 전략(최병조 인천대 창업중점 교수), 청년창업사관학교 합격 전략(배근석 경기북부청년창업사관학교 센터장) 등 예비창업패키지 이후의 정부지원사업 선정을 위한 특강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창업자는 "예비창업단계의 막막함을 인천대학교를 통해 많이 해소하며 도움을 받았다고 생각했는데, 후속단계까지도 설계를 도와주는 것 같아 매우 감사하다"면서 "수행하고 있는 기업들을 만날 기회가 적었는데 오늘을 기회로 동료가 많이 생긴 것 같고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많은 정보교류를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본 사업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인천대 창업지원단으로 전화(032-835-9686~7) 또는 메일(prestartup@inu.ac.kr) 문의하면 된다.

2020-10-26 14:35:4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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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봉강천'서 AI 확진… 인근 철새도래지 산책로 폐쇄, 낚시객 출입 통제

천안 '봉강천'서 AI 확진… 인근 철새도래지 산책로 폐쇄, 낚시객 출입 통제 전국 철새도래지 비상… 농식품부 격리·집중소독, 3중 방역차단망 구축 25일 현재 충남 천안의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됨에 따라 천안 등 충남 도내 해당 지자체가 가금류 이동제한에 돌입하는 등 차단 방역에 나섰다. 사진은 가금 농가 AI 방역 모습. /천안시 격리·소독+3중 차단망 /농식품부 충남 천안 '봉강천'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돼 전국 철새도래지 방역이 한층 강화된다. 봉강천 인접한 충남·북 철새도래지 산책로가 폐쇄되고, 낚시객 출입이 통제된다. 농림축산식품부 이재욱 차관은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충남 천안에 위치한 철새도래지인 '봉강천'에서 25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최근 조사 결과 약 57만5000만마리의 철새가 국내에 도래한 것으로 확인됐다. 봉강천은 농식품부가 고위험 철새도래지로 지정해 특별관리하는 지역이다. 전년보다 1개월 앞당겨 지난 9월부터 실시중인 철새도래지 103개소에 대한 집중 예찰·검사 중 야생조류 분변에서 항원이 검출됐다. 이번에 검출된 항원은 H5N8형으로, 올해 연초부터 유럽·러시아 등에서 발생하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같은 유형이다. 유전적 유사정도(상동성) 등에 대해서는 현재 정밀검사 중이다. 이재욱 차관은 "철새가 본격 국내에 유입되는 상황에서 철새도래지인 봉강천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으므로,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철새도래지 주변은 모두 안심할 수 없는 엄중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지난 2016년과 2017년 충남과 전남에서 철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가금농장에서 추가로 발생하는 패턴을 보였다. 농식품부는 이에 따라 가축방역 심의회를 거쳐 ▲ 바이러스 검출지역의 격리·소독 ▲거점소독시설 차량·사람 소독 ▲ 축산 차량의 농장 통제·소독 등 3중 차단망을 구축하는 등 강화된 방역 조치를 취한다. 항원 검출지역인 천안 봉강천을 포함해 주변 철새 이동경로에 위치한 청남·북 철새도래지 산책로를 폐쇄하고, 낚시객의 출입도 통제한다. 전국 철새도래지에 대해서도 축산종사자와 일반인 산책이나 낚시를 위한 출입을 하지 않도록 홍보를 강화한다. 오염원 제거를 위해 소독차 211대, 광역방제기 109대, 군 제독차 16대, 살수차 6대, 드론 21대 등을 총동원해 철새도래지 103개소를 집중 소독한다. 가금농장은 축산차량의 출입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불가피한 경우 3단계에 걸친 소독을 실시한 경우에 한해서만 농장 진입을 허용한다. GPS 고나제 시스템을 활용해 축산차량의 농장 진입과 거점 소독시설 경유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앞서 가금류 방사 사육을 금지하고 중점방역관리지구 내 위치한 소규모 농장은 다른 농장의 가금 구입·판매를 금지 조치했고, 천안시 전통시장 내 가금판매소 운영을 이동제한 해제시까지 중단했다. 전국 전통시장과 가든형 식당에 대해 병아리(70일령 미만) 및 오리 유통도 금지했다. 이 차관은 "철새도래지에 대한 출입 제한으로 불편이 초래될 수 있으나, 가금농장에서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차단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당부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0-26 14:33:1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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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성' 법카 논란 두고 '정쟁'…유은혜 "사립대 감사 강화"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종합 국정감사가 열린 26일에도 여야간 고성 공방이 이어졌다. 장하성 중국 주재 한국대사가 교수 재직 시절 법인 카드를 부정하게 사용했다는 논란을 두고서다.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26일 국회 교육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상대로 "장 대사가 외통위 국감에서 '유흥주점이 아니라 음식점에 갔다'고 위증했다"고 주장했다. 교육부 감사 등에 따르면 장하성 대사는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던 2016년 3월부터 2017년 4월까지 6회에 걸쳐 서양음식점으로 위장한 서울 강남구의 한 유흥업소에서 279만원을 교내연구비, 행정비 법인카드로 결제했다. 2회씩 분할 결제돼 총 결제 횟수는 12번이다. 장 대사는 21일 화상으로 진행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유흥업소가 아닌 음식점에서 사용했지만 적절하지 못했다며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그러나 이날 국감에서 관련 사안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조 의원이 "이미 나온 자료인데 왜 (장 대사를) 감싸냐"고 하자, 유은혜 부총리는 "그 당시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못했기 때문에 당시에는 이 업소가 어떻게 영업을 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고려대가 장 대사의 퇴직을 이유로 징계 없이 '불문(묻지 않음)' 처리한 것을 두고 조 의원은 "교육부가 불문 처리했다"고 주장했다. 유 부총리는 "대학에 대한 감사 결과는 교육부가 직접 조치하는 게 아니라 대학이 하는 것"이라며 "어느 대학이나 마찬가지로 똑같은 사안이 발생하면 대학이 징계하게 돼 있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부는 사립대 감사 기준을 구체화하고 앞으로 사립대 감사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사립대에 대한 감사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감사 기준을 구체화하는 규정 개정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사학비리 근절과 족벌 운영 체제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사학혁신추진방안을 발표했고 이에 따른 후속조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교육계에서는 고려대와 연세대 등 교육부 종합감사를 받은 사립대에서 각종 부정과 비리가 드러났다. 관련자가 징계받고 경찰과 검찰의 수사로 이어지자 사립대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유 부총리는 "5년 이상 감사받지 않은 대학을 우선 고려하겠다"며 "사학기관의 외부 회계 감사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 연구가 진행 중이고 외부 회계 감사와 감리가 내실 있게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립대가 국정감사에 제대로 협조하지 않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김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교육부는 사립학교 감독 권한이 있고 교육부가 사립학교 감독을 제대로 이행하는지, 사립학교가 제대로 운영되는지 국회가 점검하는 게 당연한데도 사립대들이 협조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한다"며 "정당한 자료 제출 요청에 대한 사립대 재단의 제출 거부에 대해 강력한 제제가 이뤄져야 한다"고 꼬집었다.

2020-10-26 14:29:3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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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정쟁만 반복하는 '맹탕' 국감은 이제 그만

이현진 기자 교육계 관련 국정감사가 마무리됐다. 26일 교육부 및 소속기관, 공공기관·유관기관 등의 종합감사를 끝으로 7일부터 열린 올해 교육위 국정감사가 끝났다. 이번 국감은 21대 국회 출범 이후 첫 국감으로 큰 기대를 모았다. 특히 올해 국감은 유례없는 코로나19 여파로 교육 패러다임이 급변했다는 점에서 어떤 질의와 답변이 나올지 주목된 게 사실이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정쟁이 중심이 됐을 뿐 곳곳에서 '맹탕국감'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실질적으로 7일간 이뤄진 일부 피감기관 대상 국감에서는 '시원한 한 방' 없이 과거 언론에서 여러 차례 보도된 내용을 되풀이하는데 그친 사례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조국 전 장관 이슈와 나경원 전 의원의 자녀 입시 비리 등을 둘러싼 의혹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도마 위에 오르며 정쟁이 반복됐다. 물리적 시간과 질의하는 의원들은 달랐지만, 묻는 내용은 지난해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들러리'가 돼 버린 국감 대상 기관 관계자들이 "큰 이슈 없이 무사히 넘겼다"는 안도를 했다는 후문은 더욱더 씁쓸한 대목이다. 사립 유치원 비리 근절을 위해 올해 초 통과한 '유치원 3법'은 국감에서 실마리를 제공했다. 2년 전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13~2017년 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립 유치원들의 비리를 파헤치고 해당 유치원의 명단까지 공개하며 활약을 보이면서다. 이후 국감 시즌이 되면 이처럼 정곡을 찌르는 국회의원이 나올까 회자한다. 국감은 정부 정책을 점검하고, 피감기관이 잘하고 있는지 아닌지를 국민 입장에서 따져 볼 수 있는 유일한 기회다. 더욱이 코로나19로 교육 역사상 처음으로 대부분 수업이 온라인으로 전환됐다는 점에서, 교육 현안은 국가 최대 이슈 중 하나로 꼽힌다. 국감에 임하는 의원들이 피감기관의 역할을 재정립해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해야 하는 이유다. 더는 교육이 특정 인물이나 정치적 공방으로 들러리가 되지 않길 바란다.

2020-10-26 13:59:5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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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캄보디아·미얀마 농촌 개발에 3년간 60억원 지원

농식품부, 캄보디아·미얀마 농촌 개발에 3년간 60억원 지원 유엔개발계획과 '지속가능한 농촌개발지원협약' 비대면 체결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정부가 캄보디아, 미얀마의 농촌·농업 개발에 3년간 60억 원을 지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유엔개발계획(UNDP)과 아세안 개도국의 지속가능한 농촌 개발을 위한 사업지원 협약서를 26일 비대면으로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농식품부와 UNDP가 농업 분야에서 협력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UNDP는 1965년 설립된 유엔 산하기구로 개도국의 경제?사회 개발 촉진을 지원하는 세계 최대의 다자간 기술원조 공여기구다. 이번 협약에 따라 UNDP는 농식품부로부터 2022년까지 약 60억 원 규모의 개발원조(ODA) 자금을 지원받아 캄보디아와 미얀마에 태양광 기술을 활용해 농업 용수를 개발하고 농촌 공동체의 회복력을 증진하기 위한 농가소득 향상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농식품부 이상만 국제협력국장은 "이번 사업은 농식품부와 UNDP가 농업 분야에서 협력하는 첫 사례로, 아시아 개도국의 지속가능한 농촌개발 및 농업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상징적인 사업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0-26 13:19:23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