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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 ‘디스커버리 학기’ 개설…“교과·비교과 활동 통합”

ST학기제 통해 3개월간 여름학기 마련 정규수업서 경험 힘든 다양한 융복합 학습 기회 제공 서울과학기술대가 2021학년도 하계방학 기간부터 교내 모든 교과·비교과 활동을 통합해 '2021 서울테크 디스커버리 학기'를 운영한다. 서울과기대 상상관 전경/서울과기대 제공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동훈, 이하 서울과기대)가 새로운 개념의 학기를 도입해 정규수업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학생 주도 자기 계발 노력을 지원하고, 학기 중 부족함이 있었던 학습 활동을 보완해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과기대는 2021학년도 하계방학 기간부터 교내 모든 교과·비교과 활동을 통합해 '2021 서울테크(SEOULTECH) 디스커버리 학기'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디스커버리 학기'는 서울과기대가 학생 중심의 ST학기제를 도입하면서 길어진 여름방학 기간에 신설한 학기제다. 'ST학기제'는 서울과기대가 대학 교육목표를 달성하고 창의적·실천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한 학기조정 등을 포함한 유연한 학사제도다. '디스커버리 학기'는 방학 기간에 학생들이 교과와 연계된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유도함으로써 균형 잡힌 핵심역량 개발을 위한 학습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회에서 요구하고 학생들의 관심이 많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코딩스쿨, 인공지능스쿨, 창업스쿨, 미래핵심기술스쿨 등 4개의 스쿨에서 총 11개의 교과목을 8주 동안 집중 이수할 수 있도록 개설한다. 학생들은 자신의 전공과 관계없이 다양한 학문 분야에 대해 지식 및 경력을 쌓을 수 있다. 해당 학기 추진 기간은 지난 14일부터 9월 17일까지 총 14주다. 2021학년도 1학기 재학생이나 수료생, 휴학생까지 수강이 가능하며, 올해 8월 졸업예정자는 졸업 수료가 불가한 관계로 수강이 제한된다. 계절학기를 포함해 6학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동훈 총장은 "학생의 자발적인 선택 활동에 기반을 두고 있는 디스커버리 학기 교과·비교과 프로그램의 특성을 고려해 하계 방학 기간 집중적으로 이수할 수 있는 환경을 대학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6-23 10:43:4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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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트리플, 스카이스캐너와 국내선 최저가 항공권 서비스 제휴

[메트로 트래블] 트리플, 스카이스캐너와 국내선 최저가 항공권 서비스 제휴 여행 플랫폼 트리플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해외여행 시장을 대비해 항공 예약 사업 규모를 확대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트리플은 2017년 7월 서비스를 시작으로 국내외 관광지와 맛집, 쇼핑 리스트 등 다양한 콘텐츠와 항공권, 호텔, 투어, 입장권 등 각종 여행상품을 빅데이터 기반으로 제공하는 여행 플랫폼이다. 트리플은 지난해 11월 직접 구축한 빠르고 쉬운 국내선 항공 예약 서비스를 시작해 주간 항공권 예약 건수도 오픈 첫 주 대비 30배 이상 증가하고, 항공권 검색량도 400% 상승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또 국내선 항공 거래액도 월 1,120% 늘어나며 우상향을 이어가고 있다. 트리플은 최근 자체 항공 서비스를 '트리플 에어'로 명명하고, 독자적인 브랜드를 강화해 사업을 더욱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서비스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트리플은 여행자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는 스카이스캐너와 전격 제휴를 맺고 국내선 항공권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스카이스캐너에서도 트리플의 국내선 최저가 항공권을 발권 수수료 없이 만날 수 있다. 트리플 김연정 대표는 "곧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해외여행이 재개되면 그 시작점은 항공이 될 것이기 때문에, 그 포석으로 항공권 예약 사업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라며 "기존 트리플 서비스 이용자뿐만 아니라, 스카이스캐너를 통해 트리플을 접한 예약자도 트리플의 독보적인 항공 예약 서비스를 경험하면 확고한 고객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강조했다. 트리플은 이용자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트리플 앱에서 제주 항공권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100원 항공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00원 특가 항공권은 오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선착순 100명에게 판매한다.

2021-06-23 10:33:28 이연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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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항공안전기술원, 미래 항공분야 인재 양성 MOU

장범식 숭실대 총장(왼쪽)과 김연명 항공안전기술원장(오른쪽)3이 업무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숭실대 제공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가 22일 항공안전기술원(원장 김연명)과 '미래 항공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베어드홀 4층 회의실에서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숭실대는 UAM(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교통) 추진 시스템 평가 플랫폼 구축하고 모빌리티 인력양성 및 UAM 기술 창업 육성 지원을 통해 '스마트 모빌리티 Living Lab.'을 조성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 따라 ▲항공산업, 항공안전 발전과 관련한 과제의 공동 개발, 연구 및 지원 ▲교육, 연구 시설 및 장비의 공동 사용 협조 ▲학술 및 교육활동을 위한 인적 자원 교류 ▲항공안전 관련 교육과정의 공동개발 및 운영 등을 위한 지원 ▲취·창업 관련 분야의 교류 증진 및 유망 창업기업 지원 사업 협력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2014년 출범한 항공안전기술원은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항공사고 예방에 관한 인증·시험·연구·기술개발 등을 수행하고 있다. 장범식 총장은 "테크놀로지는 여러 산업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항공안전기술원과의 귀중한 협약을 통해 실질적인 교육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이번 협약을 맺게 되어 감사드리며 상호 많은 발전이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연명 항공기술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 교육을 이끌어가는 숭실대학교와 좋은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양 기관을 대표하는 장범식 총장, 김연명 원장을 비롯해 숭실대 이원철 연구·산학부총장, 이진욱 연구·산학협력처장, 우윤석 대외협력실장, 항공기술원 최용훈 항공인증본부장, 임재현 기획전략실장, 전승목 UAM안전지원센터장이 함께 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6-23 10:29:4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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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타투의 시대]㊤ 류호정의 등 '너머'를 보라 "타투이스트를 양지로"

<편집자주> 더이상 타투는 '어깨들'의 영역이 아니다. 자신의 연인, 반려견·묘, 흉터 커버 등 다양한 방식과 장르의 타투가 2030세대를 중심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문신염료 제조사 더 스탠다드가 2018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타투 시술을 받은 인구는 300만명, 눈썹·입술 등 반영구 화장 시술을 받은 인구는 1000만명이다. 한국타투협회는 지난해 타투 시장 규모를 1조 2000억 원 이상으로 추산했다. 하지만 이런 시술은 의사 면허가 없으면 모조리 불법이다. 의료법 제 27조에 묶인 타투이스트들은 소비자에게 되려 신고를 당해 징역형을 살기도 하며 합의금 마련과 검·경 조사에 극단적 선택을 한 타투이스트도 있다. 타투인들은 손을 모았다. 지난해 2월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산하에 타투유니온이란 노동조합을 만들어 타투의 '일반 직업화'를 위해 목소리를 내고 있다. #문신의 원리 인간의 피부는 표피-진피-피하지방-근육의 층으로 이뤄져 있다. 타투는 표피 아래 약 2~3mm의 층인 진피에 분당 50-300회 빈도로 잉크를 채워 넣으며 완성한다. 진피에 도착한 잉크는 진피층 내 세포에 착색돼 오랜 기간 남는다. 잉크 안료는 림프관-림프 절 속으로 배출될 수 없는 크기이기 때문에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신체를 보호하는 면역기능을 하는 대식세포는 진피에 주입된 잉크를 이물질로 인식해 잉크를 흡수하지만 잉크를 소화할 효소가 없기 때문에 세포 자체가 염색된 효과가 나타난다. 새로운 대식세포가 잉크를 흡수한 대식세포를 재흡수 하는 과정을 거쳐 영구적으로 잉크 안료가 피부에 남아있게 된다. # 1992년 판례 1992년 5월 22일 대법원은 원심 판결을 뒤집었다. 피고인이 고객들의 눈썹 또는 속눈썹 부위에 피부용 자동문신 기계로 색소를 주입하는 방법으로 문신을 해준 것을 1심과 2심에선 해당 문신 행위를 '의료행위'가 아니라 보고 무죄를 선고했다. 하지만 대법원은 문신시술행위가 의사의 고도의 전문적 지식과 경험으로써 시행되지 아니하면 사람의 생명, 신체 또는 일반 공중위생에 밀접하고 중대한 위험이 발생할 염려가 있는 행위라고 볼 수 없다고 본 원심 판결은 수긍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사람의 피부 표피에 색소를 주입하더라도 작업자의 실수로 진피에 색소가 주입될 가능성도 있고 침의 재사용으로 인해 각종 질병이 전염될 우려가 있다며 사건을 원심법원에 환송했다. 19년 전의 판례는 모든 비의료인의 타투 시술을 불법으로 만들었다. # 예술인 김건원 2001년 조폭 마누라란 영화가 개봉했다. 주인공 역을 맡은 배우 신은경 씨 등에 그려진 화려한 용문신이 세간의 주목을 끌었다. 이를 그려낸 것이 타투이스트 김건원이다. 김 씨는 타투를 예술의 경지까지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2003년 6월 13일 경찰은 '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조치법'에 위반 혐의로 김 씨를 긴급체포했다. 법원은 그에게 1심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그녀를 지지하기 위해 많은 문화예술인들이 연대해 타투법제화를 위해 노력했고 2009년 3월 한국타투인협회가 창립됐다. # 류호정 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지난 16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타투인들과 함께 자신이 대표발의한 타투업법 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등이 훤하게 드러나는 보라색 원피스를 입은 류 의원, 그의 등에는 꽃과 풀이 그려진 헤나가 수놓고 있었다. 그녀는 기자회견 소식을 알리며 올린 SNS 글에서 "타투는 그 사람의 '외모'입니다. 헤어와 메이크업, 패션, 피트니스와 본질적으로 같습니다. 나를 가꾸고, 보여주고 싶은 욕구는 사사로운 '멋부림'이 아니라, 우리 헌법이 표현의 자유로 보호해야 하는 국민의 '기본권'"이라며 "(타투업법안은) 시민의 타투할 자유를 보호하고, 국민의 건강권을 보장하며, 타투이스트의 노동권을 인정하는 법안입니다. 세계 으뜸의 'K-타투' 산업의 육성과 진흥은 국가의 의무이며, 1300만 타투인과 24만 아티스트를 불법과 음성의 영역에서 구출하는 것은 국회의 책임"이라고 밝혔다. 눈썹 문신으로 유명한 스트롱맨 홍준표 의원도 법안에 서명했다. 류 의원의 기자회견 이후 일종의 백래쉬(사회·정치적 변화에 대해 나타나는 반발 심리 및 행동을 이르는 말)가 일어났다. '내 세금으로 왜 국회의원이 저러는 거 봐야하나' 등 누리꾼들은 평소 류 의원에 대해 가지고 있던 악감정을 온라인에 풀어냈다. BTS 아미들도 화가났다. 류 의원이 지난 12일 자신의 유튜브에 올린 채널에서 BTS 멤버 정국의 손가락 문신 사진을 소개하며 타투업법안 발의의 정당성을 설명한 것. 아미들은 'BTS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며 소리쳤다. 시선 끌기는 성공했다. 백래시 속에서도 타투이스트와 소비자를 보호해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21대 국회에 발의된 관련 법안만 3개다. 이제 법안을 들여다 볼 시간이다. 세 법안 모두 타투의 면허, 지도, 감독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의료법 제 27조는 의료인이 아니면 누구든지 의료행위를 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의사 면허가 없이 타투 시술을 하는 모든 타투이스트들은 불법을 저지르고 있는 것. 그렇다고 타투이스트가 되기 위해 의료 면허를 취득하는 의료인은 없다고 봐도 무방한 반면, 예술의 경지에 오른 K-타투의 기술과 수요를 따라잡을 의료인을 배출하기에도 요원하다. 현재 21대 국회에 발의된 타투 관련 법안 3개는, 고객에게 새로운 외모를 그려넣는 이들의 권리를 신장하며 위생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 타투와 문신 세 법안에서 다루는 것은 바늘을 이용해 인체에 유해성 없는 색소를 그려 넣는 침습행위이나 부르는 명칭은 각각 다르다. 먼저 류 의원의 타투업법안은 타투(Tatoo)라고 부른다. 즉 바늘 등을 사용하여 인체에 독성이 없는 색소로 사람의 피부에 여러 가지 모양을 새겨 넣는 행위다. 류 의원과 타투유니온은 디자인을 더 이상 도안이라 부르지 않듯이 국제적으로 문신 행위를 타투라고 부르고 있으며 현장에서도 타투 혹은 타투이스트로 불려지길 원한다고 밝혔다. 박주민 의원안은 같은 의미를 문신(文身)으로 지칭한다. 엄태영 의원안은 앞서 두 법안보다 범위가 좁아진 반영구화장문신으로 지칭한다. 바늘 등을 사용해 인체에 유해성이 없는 색소로 '눈썹이나 아이라인' 등을 반영구적으로 새겨 넣는 행위다. ◆ 면허취득자격 법안 모두 일정한 자격을 갖춘 사람에게 면허를 발급해 정부나 지자체가 위생적이고 효과적이게 관련 산업을 보호하고 육성하려 한다. 여기에선 류 의원과 박·엄 위원의 면허 자격 요건이 갈린다. 세 법안에서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라 문신사(반영구화장문신사) 자격을 취득한 사람'과 '외국의 문신사(반영구화장문신사) 면허를 받은 사람'에게 면허 자격 요건이 주어진다. 박·엄 의원은 '고등교육법 제 2조에 따른 전문대학 또는 이와 동등 이상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기관에서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관련 학문을 전공하고 졸업한 사람'에게 면허를 내주게 돼있다. 영양사, 간호사, 위생사 등도 관련 조항을 둬 면허를 발급한다. 허나 류 의원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타투이스트 교육자격을 이수한 사람에게도 면허를 발급해 학력 제한을 두지 않았다. 보건복지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의 엄, 박 의원 법안 검토 보고서도 현재 전국의 대학에 '타투학과' 같은 관련 학과가 개설되어 있지 않아 필수과목 등 교과과정 논의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류 의원은 지난 12일 팟캐스트 '편파TV'에 나와 "일정 이상의 학력을 요구하는 것은 일종의 면허증 장사로 이어질 수 있다"며 "대통령령으로 정해 위생 교육 등을 이수하게 할 것이고 예술 행위가 꼭 어느 학교를 나와서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 미성년자 문신 허용? 아직까지 타투에 대한 한국 사회에 부정적인 인식이 깔려 있는 가운데, 법안들은 미성년자 타투 허용에도 제각기 다른 조항을 담았다. 엄, 박 의원은 미성년자는 타투를 받을 수 없게 조항을 만들어놓았지만 류 의원은 제한을 두지 않았다. 다만 세 법안 모두 미성년자는 타투이스트(문신사, 반영구화장문신사)가 될 수 없도록 해두었다. 보건복지위 법안 검토 보고서에 따르면 "미성년자의 '문신행위'는 표현의 자유 또는 일반적 행동의 자유를 침해할 소지가 있는 바, 미성년자가 문신을 하는 경우에는 부모나 법정대리인의 서면동의 요건을 추가하는 등의 보완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엄, 박 의원의 법안은 타투 기구를 소득을 한 기구와 아니한 기구로 나눠 보관하게 했다. 반면 류 의원 법안은 소독한 기구와 멸균한 기구로 나눠서 관리하게 했다. 류 의원은 "타투 기구는 사람의 피부 속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세척·소독만으로는 안되고 멸균까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류 의원 안에는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사용이 금지된 색소를 사용해선 안된다는 내용까지 추가로 들어가 있다. ◆ 병역 기피 수단 타투와 병역을 바라보는 관점 차이도 법안에 그대로 나타나있다. 박 의원 안에는 병역의무를 기피하거나 감면받을 목적으로 문신을 하려는 사정을 알면서 문신행위를 한 경우 타투이스트에게 발급한 면허를 취소할 수 있다. 반면 류 의원 안에는 면허 취소 관련 조항에서 병역과 관련한 규정은 없다. 과거, 입영 대상자 중에 몸에 과도한 문신이 있어 남에게 불쾌감을 주는 경우, 현역 입대 대신 4급 보충역 판정을 받는 경우가 있었다. 국방부는 지난 2020년 12월 1일 문신에 대한 4급 기준을 폐지하고, 현역(1∼3급) 판정을 내도록 하는 내용이 담긴 '병역판정 신체검사 등 검사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국방부가 문신에 대한 사회적 거부감 등 부정적인 인식이 줄었고, 정상적인 군 복무가 가능하다고 판단한 것. 병무청도 지난 2월 입영 대상자가 하는 신체검사에서 문신 검사를 하지 않으면서 몸에 문신이 많아도 현역으로 입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3개의 법안이 나와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논의가 될 경우 병합심사를 거쳐 법안을 조정할 예정이다.

2021-06-23 09:58:0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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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주 국민대 영화전공 교수, 도심추격 스릴러영화 ‘발신제한’ 개봉

명량·설국열차 등 편집…청룡영화상·대종상 수상 이력에 올 여름 흥행예고 김창주 국민대 공연예술학부 영화전공 교수가 감독으로 활약한 영화 '발신제한'이 23일 개봉한다./국민대 제공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는 김창주 공연예술학부 영화전공 교수가 감독으로 활약한 영화 '발신제한'이 23일 개봉한다고 22일 밝혔다. 김창주 교수는 충무로에서 가장 뛰어난 편집감독 중 한 명으로 그 명성을 이어왔다. 최민식 주연의 '명량'과 송강호 주연의 '설국열차' 등이 흥행에 성공하며 그의 대표작으로 손꼽힌다. 또한, '끝까지 간다'로 2014년 청룡영화상 편집상을, '설국열차'로 2013년 대종상영화제 편집상을 수상하는 등 수상이력도 화려하다. 영화작품 뿐 아니라, 넷플릭스에서 크게 흥행한 드라마 '킹덤' 시리즈를 편집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이번에 개봉하는 영화 '발신제한'은 평범한 은행센터장 성규(조우진)가 딸 혜인(이재인)과 차를 타고 가던 중 '차에서 내리는 순간 폭탄이 터진다'는 의문의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으면서 위기에 빠지게 되는 도심추격 스릴러 영화다. 부산 해운대에서 올 로케로 촬영이 진행되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이번 영화는 김창주 교수가 편집 작업을 넘어 직접 연출에 참여한 데뷔작이라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6일 서울 용산CGV에서 '발신제한'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김창주 교수는 영화의 스태프에서 영화를 총괄하는 감독의 자리에 오르며 느낀 가장 큰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배우의 연기 호흡을 같이 느낄 수 있고, 그것에서 엄청난 에너지를 뽑아낼 수 있다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김 교수는 국민대 제1호 학교기업으로 할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는 둥 후학 양성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영화, 드라마, 광고 홍보물과 같은 영상 콘텐츠를 수주하고, 이 프로젝트에 학생들이 현장실습과 캡스톤 디자인을 통해 제작에 직접 참여한다. 영화 '증인', '유열의 음악앨범' 및 드라마 '왕이 된 남자', '멜로가 체질', '사랑의 불시착' 등이 대표작으로 꼽힌다. 김창주 교수는 "학교기업은 현장에서 발생되는 문제들을 학생들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기회의 폭을 넓히고 있다"라며 "앞으로 미래지향적 기술뿐만 아니라 인문학적 감성까지 고루 갖춘 최고의 영상전문가들을 키워내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6-22 14:56:0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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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프롭테크 스타트업 트러스테이, 김정윤 신임 대표 선임

[메트로 트래블] 프롭테크 스타트업 트러스테이, 김정윤 신임 대표 선임 - 프롭테크 시장 선도 위한 신규 주거 솔루션 사업 총괄 야놀자와 KT에스테이트가 합작 설립한 프롭테크 스타트업 트러스테이가 김정윤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임 김정윤 대표는 연세대학교 경영학, 코넬대학교 MBA를 수료하고 국내 주요 대기업과 글로벌 경영 컨설팅사 맥킨지앤드컴퍼니에서 경력을 쌓았다.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직무를 경험했으며 맥킨지에서는 전략 담당 부파트너로 근무하며 플랫폼 비즈니스 분야의 전문역량을 구축해왔다. 트러스테이는 김 대표의 전문성과 프롭테크 시장 이해력이 트러스테이의 시장 혁신 니즈와 비전에 부합한다고 판단해 전격 영입했다. 김 대표는 앞으로 프롭테크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신규 주거 솔루션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김정윤 트러스테이 대표는 "1~2인 가구 임대 주거시장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야놀자와 KT에스테이트의 전문성을 집약한 통합 솔루션 기반 코리빙(Co-living) 주거 브랜드를 곧 선보일 계획"이라며, "새로운 1인 가구 주거 모델과 혁신적인 임대주거 솔루션을 통해 국내 프롭테크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월 야놀자와 KT그룹 전문부동산기업 KT에스테이트는 트러스테이를 설립했다. 야놀자의 클라우드 기술 경쟁력과 KT에스테이트의 풍부한 주거 개발 노하우가 접목된 트러스테이는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업계와 유기적으로 상생하는 새로운 프롭테크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혁신적인 주거 솔루션과 새로운 형태의 임대주택 모델로 플랫폼 중심으로 변화하는 중소형 주거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2021-06-22 14:48:48 이연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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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레미콘 구매입찰서 '물량담합'한 2개사 적발, 과징금 7억원 부과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 /메트로신문DB 공정거래위원회는 인천지방조달청이 실시한 관수레미콘 구매 입찰에서 투찰물량을 담합한 주식회사금강과 경기남부레미콘사업협동조합 등 2개 사업자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6억67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적발된 두 곳은 레미콘 제조·판매사업자와 판매사업자로 구성된 사업자단체로 인천지방조달청이 2012년6월27일 실시한 희망수량 경쟁입찰 방식의 관수레미콘 구매 입찰(발주금액 약 257억여원)에 참가하면서 사전에 전체 공고물량 대비 각자 투찰할 물량의 비율을 각각 35%, 65%로 정하고 그 비율에 해당하는 물량만큼 투찰하기로 합의했다. 희망수량 경쟁입찰은 공공기관 등 물품수요기관이 1인의 능력이나 생산시설로는 공급하기 어려운 다량의 물품을 다수의 공급자로부터 구매할 때 실시하는 입찰 방식이다. 입찰 참가자들은 입찰 시 공고된 전체 물량 범위 안에서 각자가 공급하기를 희망하는 물량과 단가를 투찰하며, 그 중 가장 낮은 단가로 투찰한 자가 1순위로 결정된다. 이 때 1순위자 낙찰물량이 공고된 전체 물량에 못미치면 남은 물량이 모두 수진될때 까지 2순위자, 3순위자 등 차순위자들에게 낙찰기회가 부여된다. 이에 따라 입찰 참가자들이 사전에 각자 투찰할 물량의 합계가 전체 공고물량과 일치하도록 담합하기만 하면, 서로 투찰가격을 놓고 경쟁을 하지 않고도 담합 가담 사업자 모두 자신의 투찰물량만큼 낙찰받게 된다. 공정위 관계자는 "2012년에 실시된 이 사건 입찰 이전 입찰에서 이들 2개사는 치열한 경쟁을 벌이면서 관수 레미콘 시장에서의 낙착률 하락 등 수익성 악화가 초래되고 민수레미콘 가격하락도 우려되는 상황이었다"며 "이런 상황을 타개하고자 이들 2개사는 경쟁을 회피하고 낙찰가격을 상승시킬 목적으로 사전에 레미콘 투찰물량을 합의하는 내용의 담합에 가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희망수량 경쟁입찰 제도가 이처럼 담함에 취약한 문제가 지적되면서 레미콘·아스콘 공공조달의 경우 2020년부터 희망수량 경쟁입찰 제도가 폐지되고 다수공급자 계약 제도 방식으로 입찰이 실시되고 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6-22 14:20:4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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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인터파크투어, AI 자유여행 플랫폼 '여행계획' 오픈

[메트로 트래블] 인터파크투어, AI 자유여행 플랫폼 '여행계획' 오픈 인터파크투어가 AI 엔진 기반 자유여행 플랫폼인 '여행계획'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여행계획' 서비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소규모 단위의 자유여행이나 패키지여행을 선호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고객이 원하는 형태의 자유여행 전 일정을 원스톱으로 상세하게 자동 제공하고, 관련 상품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본 서비스는 인터파크투어 앱 첫 화면 상단의 '여행계획' 탭에 위치했다. 해당 탭에 들어가 여행을 가고 싶은 도시를 선택하면 계획 중인 일정을 입력할 수 있는 캘린더 화면으로 이동한다. 만약 2개 이상의 '멀티 도시' 여행을 계획 중일 경우, 처음부터 2개 이상의 도시를 고르거나 1개 도시 일정 입력 후 추가를 원하는 도시 및 일정을 같은 순서로 입력하면 된다. 간단하게 입력 과정을 거치면 AI 엔진이 최적의 알고리즘 조합을 통해 항공편과 숙박, 그리고 여행 날짜별 추천 일정을 세부 여행 동선이 표시된 지도와 함께 보여준다. 일정 순서대로 스크롤 다운해서 한 눈에 볼 수 있는 간편한 방식으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행계획에 따른 예상 비용은 우측 탭을 클릭하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총 예상 금액을 일괄 보여주는 한편, 항공·호텔·액티비티 등 관련 추천 상품은 각각 별도로 결제할 수 있게 구성됐으며, 추후 통합예약과 장바구니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단순히 웹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여행 정보를 1차원적으로 나열하는 게 아니라, AI 엔진의 고도화된 작업을 통해 현재 231개 도시 일정을 안내해 준다. 약 10만 개에 달하는 현재 관광지와 맛집에 가는 소요 시간 및 이동 시간도 반영되며 항공권, 호텔, 액티비티 등 여행상품의 실시간 가격 및 재고 여부까지 반영된다. 즉, 여행지별 이동 거리, 예상 소요 시간 뿐만 아니라 관광지나 식당 운영 시간까지 고려해 계획을 세워주고 실제로 이용 가능한 상품을 추천해주기 때문에 '지금 이 계획 그대로 떠날 수 있는'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일정을 제공한다. 또한, 도시와 일정을 입력하기 전·후로 여행 인원 및 객실 수와 같은 기본 정보는 물론, 항공 좌석 등급, 경유 여부, 여행 스타일 등 옵션을 선택할 수 있어 AI 엔진이 더욱 최적의 여행 일정을 제공하는 장점이다. 이번 서비스 개발을 총괄한 안재호 서비스 기획본부장은 "트래블 버블, 백신 접종 등으로 해외여행이 조심스럽게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하반기와 연말까지 다양한 추가 기능을 업데이트할 계획"이라며 "물론 오픈 베타 상태에서도 고객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관련 데이터가 누적되며 인공지능 기반의 머신러닝 학습효과에 따라 자동적으로 고도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 본부장은 "단순히 상품만 판매하는 것이 아닌, 서비스 플랫폼의 역할을 확대함으로써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의 편익을 극대화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눈높이에서 편익을 높이는 데 지향점을 두고 관련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06-22 14:12:13 이연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