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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김종인 박사 초청 간담회 개최

'한국의 정치현안과 대선' 주제…'국민정서' 강조 삼육대가 21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최고경영자강의실에서 김종인 박사(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사진)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삼육대 제공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는 21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최고경영자강의실에서 김종인 박사(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학교법인 삼육학원 강순기 이사장과 김일목 삼육대 총장, 한상우 전 이사장, 엄덕현 한국연합회 부회장을 비롯해 삼육대 처·실장 등 행정보직자들이 참석했다. 김 박사는 '한국의 정치 현안과 대선'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서 대한민국 현대정치사를 짧게 조망하고, 민주주의 사회에서 정치인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으로 '국민정서'를 꼽았다. 그는 "세대가 바뀌고 국민의 행동양식과 의식은 변했는데, 정치 방식은 예전 것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면서 "특별히 2030 세대에게 희망을 보여줄 수 있는 정치세력이 나타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박사는 "내년도 새롭게 출범할 정부에 주어진 과제가 너무나도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IMF를 겪으면서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기 시작했는데, 지금까지 전혀 좁혀지지 않고 있다"면서 "최근 코로나를 겪으며 빈부격차와 계층 간 분열은 극도로 심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사회경제 구조의 변화, 저출산 문제 등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대선 후보가 되고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는 변화하는 국민정서를 따라가면서, 양극화를 비롯한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대한민국 미래 비전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박사는 고등교육 정책의 방향에 대해서도 제언했다. 그는 "대학교육 역시 근본적으로 변하지 않고서는 새로운 시대에 적합한 인재를 기를 수 없다"며 "지금과 같은 획일적인 고등교육 정책에서 벗어나, 각 대학의 특성화를 독려하면서 적극적인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일목 총장은 "여러 시대적 과제를 놓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대학 역시 국가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교육을 통한 혁신 인재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6-22 10:46:3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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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교육기업, 해외 진출 통해 K-에듀 알린다

비대면 학습 수요 급증…2025년 세계 에듀테크 시장 규모 3420억 달러↑ 전망 국내 교육기업, 해외 시장 진출 박차…교육 콘텐츠 우수성 인정받아 YBM리딩팜은 지난 2019년 온라인 교육 및 ELT(English Language Teaching) 도서 수입 기업인 'ENA 에듀케이션'과의 업무 제휴를 맺고, 터키 시장에 진출했다. YBM리딩팜이 당시 터키와 계약 체결 중인 모습. /YBM넷 제공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글로벌 교육 시장에 '비대면 교육'이 주요 화두로 떠오르며, 대면 교육에서 벗어나 첨단 기술과 콘텐츠를 겸비한 온라인 교육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미국 데이터 분석업체 홀론아이큐(IQ)가 오는 2025년 세계 에듀테크 시장 규모는 약 3420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라 밝혔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전 산업이 디지털화될 4차 산업혁명 시대가 한걸음 더 다가오며, 교육시장 역시 디지털 전환이 더욱 가속화될 것을 예측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국내 교육 기업들은 자사만의 특화된 비대면 교육 서비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교육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는 추세다. 22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기업 YBM넷은 온라인 전자도서관 프로그램 'YBM리딩팜(YBM Reading Farm)' 수출을 통해 해외 시장 판로를 확대 중이다. YBM리딩팜은 미국 교과서 1000여 권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레벨테스트에 따른 맞춤형 도서 추천 서비스와 온라인 독서 이력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YBM넷은 해당 콘텐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2019년 온라인 교육 및 ELT(English Language Teaching) 도서 수입 기업인 'ENA 에듀케이션'과의 업무 제휴를 맺고, 터키 시장에 진출했다. 현지 교육 재단 iSTEK School과 사립대학교 등 34곳에 YBM리딩팜을 공급하고 있으며, 약 4700여 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또, YBM넷의 어린이 영어학원 브랜드 'YBM잉글루'를 일본 현지화해 수출 중인 '렙톤(Lepton)'에서도 YBM리딩팜을 적극 활용하며, 지난해 기준 누적 로열티 수입이 약 4억 6000만원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YBM리딩팜은 지난해 11월 일본 도쿄에서 주최한 제1회 'AES 글로벌 이러닝 어워드(AES Global e-Learning Award)'에서 ' AES 글로벌 실버상(AES GLOBAL SILVER PRIZE)'을 수상하며, 세계 교육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YBM넷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교육 산업에도 국경이 무너지며, 교육 콘텐츠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고 있는 추세"라며 "자사의 우수한 교육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교육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전했다. NE능률은 도서 수출입 그룹사 CNPIEC의 시안 지사 CNPIECXA와의 공급 계약 체결을 통해 중국 전 지역교육 콘텐츠 수출에 나섰다. 3년간 60억원 규모의 NE빌드앤그로우 교재 및 저작권, NE능률 주니어랩의 중국어 버전 프로그램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NE빌드앤그로우는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학습자를 대상으로 해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청담러닝 역시 지난해 '상해신남양앙리과기지분유한공사와 현지 조인트벤터(JV)를 설립하면서 중국 사업을 본격화했다. 직영 브랜치 운영을 비롯해 교재·학습 플랫폼 공급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에듀테크 스타트업인 매스프레소는 수학 문제 풀이 서비스 '콴다'를 미국과 남미 교육 시장에 선보였다. '콴다'는 수학 문제를 카메라로 찍으면 문제 풀이 영상을 제시해주는 서비스로, 현재 일본과 인도네시아 등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또, 휴넷은 올해 초 미국 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교육 사업 확장의 교두보를 구축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교육기업들이 오랜 시간 쌓아온 콘텐츠와 기술을 앞세워 해외 사교육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며 "영어, 수학 등 다양한 교과 과목을 온라인 학습 콘텐츠로 선보이는 것이 글로벌 교육 시장에서의 경쟁력으로 작용하는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6-22 10:21:3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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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2년'…명동상가 줄폐업에도 임대료는 요지부동

본지 수습기자들 명동, 홍대, 경리단길, 가로수길 현장 취재 외국인 관광객에 기댄 상권들 '직격탄'…매출 60~70% 줄어 명동 등엔 건물 한 두개마다 공실 쌓여, 일부는 '통임대'도 건물주들은 버티기 모드…"월세 안받으면 세금도 덜내" 반응 "44년째 명동서 장사를 하고 있지만 (코로나19가)역대급이다. 사스나 메르스때도 이렇지 않았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언제 올지도 기약없다. 아침 8시에 가게 문을 열었는데 11시가 좀 넘어서야 하나 팔았다. 물론 한국사람이 사갔다."(서울 명동에서 잡화점을 운영하는 강모 사장) "공실은 지난해보다 올해가 더 심하다. 지난해 15~20% 가량이 문을 닫았다면 올해는 빈 가게가 30% 정도로 늘었다. 견디다 못해 접은 것이다. 건물주들은 임대료를 내리면 다시 올리기 힘드니까 버티고 있다. 그러면서 아예 '통임대'만 기다리고 있다."(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부동산을 운영하고 있는 김모 사장)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중심 상권들이 2년째 이어지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를 견디지 못하고 점점 쇠락하고 있다. 한때는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까지 대거 몰려오며 '즐거운 비명'을 질렀던 서울 명동, 홍대, 경리단길, 가로수길 등이 대표적이다. 외국인은 물론이고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내국인들 발길까지 뚝 끊기며 1년 넘게 제대로 된 장사를 하지 못한 탓에 '웃음'이 '탄식'으로 바뀌었다. 특히 적게는 수 백만원에서, 많게는 수 천만원에 달하는 월세를 견디지 못한 가게들이 줄줄이 문을 닫으면서 비어있는 곳이 지천이다. 그래도 건물주들은 상대적으로 여유있는 모습이다. 공실로 월세를 안받으면 세금도 덜 내니 나쁠 것 없다는 말까지 나오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22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1~4월 기준으로 방한외래관광객수는 2019년 당시 548만명이던 것이 지난해엔 절반에도 못미치는 207만명까지 줄어들더니 올해 들어선 27만명까지 떨어졌다. 코로나19 발생 1년여 만에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숫자가 8분의 1까지 감소한 것이다. 이 가운데 그동안 한국을 가장 많이 찾았던 중국인 관광객의 경우 역시 1~4월 기준으로 183만명(2019년)→61만명(2020년)→6만명(2021년)으로 크게 줄었다. 그만큼 관광객으로 먹고 살았던 서울의 주요 상권들도 타격이 클 수 밖에 없었다. 명동이 대표적이다. 한국부동산원의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자료에 따르면 3층 이상 또는 연면적 330㎡를 초과하는 중대형 상가 기준으로 명동의 공실률(올해 1·4분기 기준)은 38.4%로 같은 도심지역인 광화문(23%), 동대문(11.5%), 남대문(10.5%)보다 월등히 높았다. 도심지역 평균 공실률은 명동으로 인해 서울 평균(8.9%)보다 훨씬 높은 14.6%를 기록했다. 소규모 상가를 기준으로도 명동의 공실률은 38.3%로 충무로(10.4%), 남대문(8.1%), 종로(6.6%)를 압도했다. 명동을 포함한 도심지역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8.5%, 서울 평균은 6.5%로 명동의 빈 상가가 유난히 많은 모습이다. 소규모 상가란 2층 이하, 연면적 330㎡ 이하 일반건축물을 말한다. 명동의 경우 중대형 상가나 소규모 상가 모두 10곳 중 약 4곳이 비어있는 것이다. 실제로 찾아간 명동은 황량함 그대로였다. 건물마다 '임대'를 알리는 현수막이 유리창 밖으로 눈에 들어왔다. 임대료가 비싼 1층 뿐만 아니라 2층, 3층 등 상대적으로 임대료도 싸고, 집객 효과가 떨어지는 층들도 한결같이 텅빈 모습이다. 명동에서 공인중개사를 하고 있는 김모 사장은 "전멸이다. 말할 것도 없다. 지난해보다 더 안좋아지고 있다. 중개업만으로는 버티기 힘들어 감정평가하는 일을 도우며 '투잡'을 하고 있다. 이달 들어 두명 정도가 찾아왔지만 내가 돌려보냈다"고 푸념했다. 김모 사장이 상가를 보겠다며 모처럼 찾아온 고객을 돌려보내며 한 말은 "망할 일 있어요"였다. ◆명동, 공실이 지천인데 임대료는 '복지부동' 명동의 상점들은 지난해보다 사정이 더 나빠졌다. 명동에서 안경점을 운영하고 있는 한모 사장은 "내국인 외에 외국인 손님은 아예 오질 않는다. 작년보다 올해가 더 힘들다. 지난해엔 전년보다 매출이 60~70% 가량 줄었다면 올해는 80%까지 떨어졌다"고 말했다. 기자가 더 묻기도 미안하게 한모 사장은 "여기저기서 (기자들이)취재 많이 오는데 정말 힘든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외국인 관광객이 돌아오지 않는 한 명동은 이 상태 그대로 갈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전부 공실 딱지"라며 옆의 빈 가게를 가리켰다. 한때는 한류다 뭐다 해서 음반을 꽤 팔았다는 인근의 음반전문점도 코로나19 이후 매출이 60~70% 가량 줄었다. 한국에 사는 외국인 고객들이 가끔 찾아와 그나마 이곳이 명동이라고 느낄 정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물주들은 장사를 하는 임차인들보다는 여유로운 모습이다. 기자가 문의한 명동내 한 골목에 있는 18평 규모의 1층 상가 임대료는 월 1000만원 수준으로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하면 10% 가량 떨어졌다. 대부분의 가게들 매출이 절반 이상 추락했는데 임대료는 사실상 하락하지 않은 모습이다. 한 공인중개업소 사장은 "건물주들은 임대료 더 안내린다. 돈 있는 사람들이 무엇때문에 월세를 낮추겠느냐. 그들은 (임대료 내리면)건물가치가 떨어진다고 생각한다. 결국 외국인 관광객들이 돌아와야 명동이 살겠지만 건물주들은 그때까지 버틸 것"이라고 귀뜸했다. 코로나19 이전 내국인과 외국인들이 한데 섞여 쇼핑을 하고, 먹거리를 찾아다녔던 마포 홍대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홍대 역시 '임대'를 알리는 글씨가 곳곳에 붙어있다. 1층, 2층이 텅빈 곳도 있었다. 30년 동안 홍대거리에서 커피숍을 운영했다는 김모 사장은 "30년 동안 흥망성쇠를 다 봤지만 지금이 가장 심하다. (1997년)IMF 시절엔 일부만 해당되고 (영향)범위도 좁았지만 지금은 아니다. 홍대 근처에 그 많던 게스트하우스도 지금은 텅 비었다. 당연히 가게를 찾는 손님들도 없다"고 말했다. 김씨가 운영하는 커피숍은 지난해 말 코로나19 대유행 때는 하루 매출이 고작 10만원에도 미치지 못했다. 그래도 지금은 하루 몇 만원어치 팔 때보다 상황이 다소 나아지긴 했지만 코로나19 이전에 비해선 터무니 없는 수준이다. 그렇게 버티며 매일 아침 문을 열고, 저녁에 닫기를 반복하다보면 언젠가는 좋아질 날이 올 것이란 희망만 갖고 하루 하루를 버텨내고 있는 중이다. 홍대에 있는 한 칵테일바 사장도 "(우리 가게에)그렇게 많이 왔던 외국인들을 지금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 대학생이나 외국인 대상으로 장사를 하던 홍대 가게들은 현재 모두 안된다고 보면 된다. 그래도 매출 떨어진 술대신 커피를 팔며 버티고 있는 중"이라고 토로했다. 이 칵테일바도 한때는 하루 매출이 몇 만원에 그쳤었다. 장사가 끝나고 정산하기도 마음 아픈 액수다. 그러다 지금은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약 50% 정도 회복이 됐단다. 홍대 인근 경의선 숲길에서 산책을 하던 한 주민은 "낮시간에도 술 취한 대학생이나 중국인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면서 "여기 사는 주민들 입장에선 조용하니 좋다"고 전했다. 코로나19가 누구에겐 생존 문제로 다가오지만 또다른 누군가엔 삶의 질로 바뀌는 아이러니한 순간이다. ◆미군 떠나고 코로나에 우는 경리단길 서울의 대표적인 상권이자 '○○○길'의 대명사인 용산 경리단길과 강남 신사 가로수길도 코로나19 직격탄을 온몸으로 받아내고 있는 중이다. 특히 용산 경리단길은 미군기지 이전과 함께 코로나19까지 찾아오면서 설상가상이다. 지난해 5월엔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유행이라는 멍에까지 짊어진 곳이기도 하다. 경리단길내 문이 닫힌 한 가게 유리창엔 '알립니다. 그동안 저희 ○○○을 찾아주신 고객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6월9일부로 폐업함을 알립니다. 부디 건강하시고 늘 가정에 행복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씨가 보인다. 한 가정의 생계를 책임졌을 가게를 접으면서 써내려간 글쓴이의 심정이 그대로 읽혀져 먹먹한 느낌이다. 경리단길에서 38년간 참숯바베큐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이모 사장은 "미군부대에서 일하는 한국사람들이 한때는 2차로 새벽 3~4시까지 와서 먹던 가게가 여기였다"면서 "밤 10시만해도 북적북적대던 이곳이 지금은 미군부대도 빠져나가고,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하루에 서너 테이블을 받으면 그만"이라고 하소연했다. 미군부대 이전이 1차 쓰나미였다면, 코로나19가 2차 쓰나미인 셈이다. 한국부동산원 조사 결과 1·4분기 경리단길을 포함한 이태원의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22.6%로 서울 평균 공실률(8.9%)의 3배를 육박하고 용산역(13.3%), 성신여대(13.1%), 잠실·송파(12.3%), 불광역(11.1%)을 훨씬 능가했다. 상대적으로 규모가 적은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이태원이 31.9%로 더 높았다. 경리단길에 있는 2층 규모의 커피 프랜차이즈에서 일하고 있는 구모씨는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40~60% 가량 손님이 줄었다"면서 "매출이 떨어지고, 일하는 사람도 줄었다. 지금은 혼자서 커피숍을 지키고 있다"고 귀뜸했다. 경리단길 인근에 사는 번모씨는 기자가 요즘 경리단길 상황이 어떤지 묻는 질문에 말 없이 한 건물을 가리켰다. 한때 손님들로 북적였다는 2층 규모의 그 건물은 현재 마치 철거를 앞둔 것처럼 휑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동네에서 맥주로 유명한 바(bar)였는데 요즘엔 1층만 운영하는 것 같더라"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빈 공간을 찾아, 좀더 싼 임대료를 찾아 경리단길로 장사를 하러 들어오는 이들도 있다. 경리단길에서 공인중개업소를 운영하고 있는 정모 사장은 "임차인들이 워낙 빠르게 빠져나가다보니 임대료가 절반 이상 하락했다"면서 "중심상권의 빈 상가를 문의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강남의 대표적인 상권인 가로수길도 빈곳이 태반이다. 기자가 찾은 날도 가로수길의 대표적인 상점인 애플스토어 앞에만 제품을 보거나 A/S를 하려는 이들이 눈에 띌 뿐 적막함 그대로였다. 애플스토어 바로 건너편 건물엔 한때 제법 장사가 됐을 법한 가게의 뜯겨진 간판자국만 선명하게 눈에 들어온다. 공인중개업소에서 만난 김모 사장은 "코로나19 직전까진 한달 월세가 7000만~8000만원 했던 곳들이다. 좀 적게 받아도 됐을텐데 너무 높긴 했다. 그렇다고 한번 임대료를 내리면 (건물주들이)예전처럼 올려받을 수 있을까 걱정하며 낮추기를 주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나마 가로수길 옆 세로수길은 사정이 나은 편이다. 가로수길보다 임대료가 싼 까닭이다. 월세 부담이 적다보니 가로수길이 아닌 세로수길에서라도 장사를 하려는 사람들이 있어서다. 물론 가로수길이나 세로수길이나 코로나19 여파로 장사가 안되기는 마찬가지다. 세로수길에서 화장품가게를 운영하는 김모 사장은 "원래 외국인 상권인데 외국인이 안오니 별수 있겠냐"며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매출이 반토막이 났다"고 전했다. 인근에 있는 메밀소바 전문점도 매출이 50% 가량 줄었다. 종업원수도 기존 7명에서 지금은 주방 2명, 홀 2명으로 줄었다. 가로수길을 취재하는 중에 한쪽에선 인테리어 공사 소리가 들려온다. 한 병원이 가로수길 초입에서 개원을 준비하고 있고, 또다른 건물에선 대기업 화장품 브랜드가 매장을 새로 단장하고 있는 중이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백신 접종이 늘어나고 하니까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하며 버티고들 있는 것이다. 그러니까 (입주하려고)이런 공사도 시작하는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가로수길내 한 편의점 사장은 기자가 "앞으로 어떻겠느냐"고 묻자 물건을 계산하러 온 손님을 쳐다보며 "좋아지겠죠? 그렇죠?"라고 오히려 되물었다. 그러자 그 손님은 "그렇겠죠. 힘내야죠"라며 미소지었다.

2021-06-22 09:22:40 김승호 기자 2021-06-22 09:22:40 권소완 기자 2021-06-22 09:22:40 강준혁 기자 2021-06-22 09:22:40 양유경 기자 2021-06-22 09:22:40 김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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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2021 학생 창업유망팀 300’에 20개 팀 최종선정

전국 대학 중 최다 선정…창업도전형 16팀·창업교육형 4팀 한양대 20개 학생팀이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2021 학생 창업유망팀 300'에 최종 선발됐다./한양대 제공 한양대학교(총장 김우승)가 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한국연구재단·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주관 '2021 학생 창업유망팀 300'에 20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학생 창업유망팀 300'은 교육부가 2016년부터 전국학생 대상 혁신아이디어 및 기술을 가진 유망 창업팀을 발굴하고, 성장단계별 창업교육과 멘토링 등을 지원해 우수 창업기업을 배출하는 전국 규모의 학생창업 경진대회다. 한양대는 이번 대회에서 전국 대학 중 가장 많은 창업 유망팀을 배출했다. 이번 대회는 창업도전형과 창업교육형으로 나눠 진행됐고, 지난 4월부터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가졌다. 한양대 학생들은 교내 창업지원단과 LINC+사업단의 컨설팅을 받아 대회에 참가했고 창업도전형 16개팀, 창업교육형 4개팀이 최종 선발됐다. 창업도전형은 기술창업트랙과 실전창업트랙 등 2개의 세부유형으로 구분해 심사가 진행됐다. 기술창업트랙에 선정된 5개팀은 ▲Shapp(대표 이정빈, 디지털의료융합학과) ▲데이터다이닝(대표 임승건, 건설환경공학과) ▲실버로드(대표 유리예,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에듀몹(대표 임강후, 창업융합학과) ▲헬퍼로보틱스(대표 최재원, 창업융합학과)팀으로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대학원생을 주축으로 구성된 창업팀이다. 창업도전형 실전창업트랙에 선정된 11개팀은 ▲SOLVE(대표 이한결, 미래자동차공학과) ▲아워스톡(대표 최준영, 산업공학과) 등 창업동아리 활동을 통해 창업을 준비하거나 경험한 학생 창업팀이 최종 선정됐다. 또 아이디어 기반의 창업교육형에도 'Dash(대시): 전자 선수 데이터 측정 및 추적 시스템과 피지컬 데이터 대시보드'로 체육학과 우영민 학생 등 4명이 선발돼 기초 창업교육과 모의투자대회 등에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2021 학생 창업유망팀 300'에 선정된 20개 팀은 향후 정부부처 통합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21'의 통합본선 진출 팀 선발을 위한 예선참가, 실전창업교육 참여, 2021 산학협력 엑스포 참가 등 창업지원을 제공받게 된다. 김우승 총장은 "2021 학생 창업유망팀 300을 통해 우리대학 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꿈과 열정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계기가 됐다"며 "한양대만의 차별화된 창업 인프라와 스타트업 성장지원 시스템을 총동원해 미래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6-22 07:50:2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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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수업 개선 위해 ‘강의개선골든타임’ 지원

수업 개선 위해 30일까지 '강의개선골든타임' 지원 호서대가 오는 30일까지 전체 교원을 대상으로 교수법 프로그램 '강의개선골든타임'을 실시한다. /호서대 제공 호서대가 강의 질 개선을 위해 전체 교원을 대상으로 '교수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 교수학습센터는 오는 30일까지 수업개선활동의 선순환 환류체계 활성화를 위해 학기 중 전체 교원을 대상으로 2021학년도 1학기 '강의개선골든타임'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강의개선골든타임은 직전학기 학과 교육개선보고서(Review Board)와 당해학기 중간 수업반응도를 기반으로 학부(과)별 강의 개선 사항을 점검하고 강의 개선 방향 설정을 돕는 교수법 프로그램이다. 호서대는 매학기 강의자가진단검사 결과 기반하에 강의개선계획서, 리뷰보드 활동을 수행하고, 이를 반영한 수업계획서 작성과 수업운영을 진행하는 수업개선활동을 진행해왔다. 지난 학기부터 '강의개선골든타임'을 운영하며 수업운영 중간지점에 한 번 더 개선할 수 있도록 해 수업개선활동 환류체계를 고도화했다. 이는 대학 간 네트워크 연합체인 '2020 클라우드형 비교과 컨소시엄'에서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성소연 교수학습센터장은 "교수자의 교과운영 실태를 중간 점검하는 학기 중 수업개선 활동인 강의개선골든타임을 지속적으로 확대 지원함으로써 교수자의 강의역량 향상과 학습자의 수업만족도 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6-22 07:46:5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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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대학 입시 가이드] 경희사이버대, 국내 최초 사이버대학…교육부 평가 3회 연속 '최우수'

전문성·리더십 갖춘 군 인재 양성 위한 공공안전관리전공 운영 산업체·군위탁 기관 입학생 장학 혜택 등 학업 지원 체제 마련 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K-BPI) 6년 연속 1위 인증 경희사이버대는 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K-BPI) 사이버대학 부문 6년 연속 1위에 인증됐다./경희사이버대 제공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는 올해로 개교 20주년을 맞이한 최초의 사이버대학이다. 70여년 역사의 명문 사학 경희대학교의 전통과 비결을 바탕으로 2001년 경희학원이 설립했다. 2021년은 경희사이버대 대학원 개원 10주년, 경희학원 종합학원 체제 출범 60주년, 경희의료원 50주년, 후마니타스 칼리지 10주년 등 경희학원 여러 기관의 뜻깊은 해이기도 하다. 경희사이버대는 2001년 개교 이래 ▲사이버대학 최초 최대 규모의 교육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시설 구축 ▲사이버대학 최초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양 교육 과정 신설·운영 ▲사이버대학 최초 '경희나노디그리' 단기교육과정 운영 ▲정부·공공기관 종사자 온라인 직무교육 콘텐츠 제작·운영 ▲ 2007년, 2013년, 2020년 국내 최초 3회 연속 최우수(A등급) 대학 선정 ▲2016년∼2021년 한국산업의브랜드파워(K-BPI) 사이버대학 부문 6년 연속 1위 인증 등 '최초', '최고', '명품' 등의 수식어에 걸맞게 미래 교육을 이끄는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산업체 및 군위탁 기관 입학생 지원 체제 마련 경희사이버대는 일-학습 병행이 가능하도록 산업체 기관과 맞춤형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해 산업체 기관 재직자의 전문 교육을 돕는다. 재직자의 정규 학사학위 및 석사학위 취득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e-러닝 서비스 제공 ▲경희대와 학점교류를 통한 온·오프라인 융합교육 제공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와 연계한 세계 교양교육 제공 ▲다양한 학생 복지 프로그램 ▲경희 동문으로서 혜택 ▲전형료 및 입학금 면제 ▲50% 학비 감면 혜택(정부지원 국가장학금 중복 수혜 가능) 등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기아자동차, LG화학, 쿠팡, SPC그룹, 이마트 등 산업체와 서울시청 등 자치단체, 경찰청 및 소방청 등 중앙행정기관 등 국내외 600여 개 유수 기관과 협약을 통해 상호 교류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경희사이버대는 미래 국방 인력 양성을 위해 '학·군 제휴'를 맺고 부사관 이상 직업군인 및 군무원 대상으로 하는 군위탁 교육 및 지원도 함께하고 있다. 국방인재 역량 및 전직 역량을 키우기 위한 공공안전관리 전공이 개설돼 있으며 이미 많은 군인이 입학해 정규 학사학위 및 석사학위 취득하고 있다. 군 역량 강화 인증 프로그램을 운영해 군인들을 위한 차별화되고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갖추고 있다. 경희사이버대는 군 간부 입학 시 본교에 입학 전형료 및 입학금 면제, 50% 학비 감면 혜택(정부지원 국가장학금 중복 수혜 가능)을 제공함으로써 대한민국을 지키는 군인들이 국가 수호와 학업을 병행 할 수 있도록 한다. 경희사이버대 교육콘텐츠 제작 현장 모습./경희사이버대 제공 ◆ 국내 최초 3회 연속 최우수 'A등급' 대학 선정 경희사이버대는 교육부로부터 지난 2006년 시범 종합평가와 2007년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대학에 선정된 데 이어, 2013년 사이버대학 역량평가에서 최우수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이번 '2020년 원격대학 인증·역량진단'에서 'A등급' 평가로 3회 연속 '최우수 대학'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지난 5월 '2021년 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K-BPI) 사이버대학 부문 조사에서 경희사이버대는 충성도를 나타내는 로열티 전반에서 우위점을 보이면서 이미지, 선호도, 이용 가능성 모두 크게 나타났다. 인지도에서도 전년 대비 상승해 사이버대학 부문 1위로 인증되며 2016년부터 2021년 사이버대학 부문에서 6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경희사이버대 서울캠퍼스 전경./경희사이버대 제공 ◆ 2021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 경희사이버대가 오는 7월 13일까지 공공안전관리전공을 포함해 36개 학과(전공)에서 2021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학과(전공)는 ▲IT·디자인융합학부(컴퓨터정보통신공학전공, AI사이버보안전공, ICT융합콘텐츠전공, 산업디자인전공, 시각미디어디자인전공) ▲미래인간과학스쿨 (재난방재과학전공, 공공안전관리전공) ▲보건의료관리학과 ▲한방건강관리학과 ▲후마니타스학과 ▲NGO사회혁신학과 ▲상담심리학과 ▲사회복지학부(사회복지전공, 노인복지전공, 아동·보육전공, 청소년·가족전공) ▲미디어문예창작학과 ▲스포츠경영학과 ▲ 실용음악학과 ▲일본학과 ▲중국학과 ▲미국문화영어학과 ▲한국어문화학과 ▲한국어학과 ▲미디어영상홍보학과 ▲문화예술경영학과 ▲마케팅·리더십경영학부(마케팅·지속경영리더십전공, 뷰티·패션산업마케팅전공) ▲글로벌경영학과 ▲세무회계학과 ▲금융부동산학부(금융경제전공, 도시계획부동산전공) ▲호텔·레스토랑경영학과 ▲관광레저항공경영학부(관광레저경영전공, 항공·공항서비스경영전공) ▲외식조리경영학과이다. 수능·내신 성적과 관계없이 자기소개(80%)와 인성검사(20%)로 선발하며,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 또는 동등 학력이 인정되는 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원서 접수는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www.khcu.ac.kr/ipsi/)를 통해 PC 또는 모바일로 하면 된다. 입학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나 전화(02-959-0000)로 확인할 수 있다. 변창구 경희사이버대학교 총장

2021-06-21 17:37:2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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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신문협회-한국인공지능협회 MOU 체결

18일 오후 14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국화실에서 한국인공지능협회 김현철 회장(좌)과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이의춘 회장(우)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의춘)는 한국인공지능협회(회장 김현철)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 기관은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산업의 발전과 새로운 기술을 통한 인터넷신문의 도약 및 지속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 및 서비스 관련 교류, 협력 및 지원 ▲인공지능 기술 및 서비스 관련 공동사업 발굴 및 추진 ▲인공지능 기반 미디어 콘텐츠 기술 및 서비스 발전을 위해 업무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의춘 회장은 "인터넷신문에도 인공지능 기술이 융합되어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며 "이 협약을 계기로 상호간에 인공지능 기술과 서비스를 활발히 교류하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저널리즘 가치를 구현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김현철 회장은 "AI 업계도 신뢰 가능한 인공지능 환경 구현을 위해서 인공지능 윤리라는 큰 과업을 갖고 있다"며 "양 기관이 기술과 윤리 문제에 대해 긴밀하게 협력하고 디지털 기술을 통해 우리 사회가 더 풍요롭고 발전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화답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6-21 16:15:3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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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마비대위, 경륜·경정 온라인 발매 다하는데…'농림축산식품부'만 온라인 마권발매 반대!

축산경마비대위, 경륜·경정 온라인 발매 다하는데…'농림축산식품부'만 온라인 마권발매 반대! 축산경마산업비상대책위원회(이하 축경위)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퇴진을 요구하는 긴급 성명서를 발표했다. 21일 축경위는 코로나19로 2020년 2월 23일부터 경마가 대책없이 중단되었고 이로 인해 말산업의 급격한 붕괴, 판로가 막힌 경무자 생산농가의 부도와 승마를 비롯한 부대 산업들 역시 빠르게 붕괴되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프랑스, 호주, 미국, 일본, 홍콩 등 우리나라보다 코로나19 방역 역량이 떨어지는 나라들은 온라인 마권발매를 통해 말산업의 붕괴를 막아 정상적인 경마가 시행되고 있지만 대한민국은 지난해에만 6조5천억원의 피해가 발생됐다고 밝혔다. 김승남, 윤재갑, 정운천, 이만희 의원이 온라인 발매를 허용하는 법안을 대표 발의했으나 농림축산식품부의 반대로 해당 상임위 법안심사소위조차 통과하지 못했고, 6월 23일 상임위 법안심사소위에서 공청회만 연다는 소식에 말산업 종사자들의 강한 반발이 예상된다. 축경위는 전담 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가 반대론자들의 눈치나 보면서 산업을 죽이고 있어 인내의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고 밝혔다. 말산업 관장 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가 과거의 정책을 망각한 채 의무를 내팽개치고 오히려 규제에 앞장서고 있는거 아니냐는 비판을 쏟아냈다. 이번 긴급 성명서 발표에서 현 상황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어 단체행동에 나설 것을 청명한다고 밝히며 말산업 붕괴의 책임이 관장 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에 있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는 경마보다 사행성이 높은 경륜·경정도 온라인발매 법률안을 통과시켰는데 농림축산식품부는 무얼 하고 있는지 질책하며 국회 계류중인 온라인마권발매 부활 법률안을 하루빨리 제정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정부와 국회는 말산업 붕괴를 막을 수 있는 온라인 마권발매 부활을 즉각 시행하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퇴진을 요구했다. 이번 축산경마산업 비상대책위원회는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내륙말생산자협회, 제주마생산자협회, 한라마생산자협회, 서울마주협회, 부산마주협회, 제주마주협회, 서울경마장조교사협회, 부산경남조교사협회, 제주조교사협회, 한국말조련사협회, 한국경마기수협회, 전국경마장마필관리사노동조합, 축산관련단체협의회, 한국마연구회, 한국경마미디어연합, 전국경마장마필관리사노동조합 서울지부,제주지부,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부산경남경마공원노조 18개 단체가 함께 했다.

2021-06-21 16:09:0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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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서울관광재단, 세계 각국의 문화체험 온라인 제공

[메트로 트래블] 서울관광재단, 세계 각국의 문화체험 온라인 제공 - 체험부터 강의, 문화교류 프로그램까지 모두 온라인으로 제공 - 오는 24일에는 온라인 설명회를 통해 센터 프로그램 홍보 예정 서울관광재단은 6월부터 서울글로벌문화체험센터에서 11월까지 온라인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글로벌문화체험 프로그램은 문화체험,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내·외국인 문화교류를 위한 외국인 지원시설로써, 지난 2009년 3월 개관해 방문객이 매년 약 1만 명 이상 방문하며 명동의 내·외국인 문화교류의 중심 시설로 꾸준히 성장 해왔다. 글로벌문화체험센터는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위한 서울 생활 정보 안내 및 관광 안내 서비스도 제공한다. 그뿐만 아니라 내·외국인 교류를 위한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고 이를 위한 시설을 대관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서울글로벌문화체험센터는 코로나19로 위축된 내·외국인 문화교류를 장려하기 위해 11월까지 운영한다. 크게 온라인 문화체험, 온라인 강의, 온라인 문화교류, 온라인 설명회 4가지 형태로 구성했으며, 이를 통해 각국의 문화 콘텐츠를 집에서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온라인 문화체험은 집에서도 영상을 보면서 손쉽게 따라 할 수 있어 매우 인기가 높다.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시작 전 문화체험 키트를 받아 실시간 온라인 체험 안내를 보면서 공간 제약 없이 어디서든 쉽게 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다. 프로그램은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예약제로 운영된다. 프로그램 예약은 서울글로벌문화체험센터 홈페이지를 통해서 할 수 있다. 글로벌문화체험센터에서는 온라인 프로그램 외에 오프라인 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예약자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소규모 체험, 행사 등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이준호 서울관광재단 관광 안내팀장은 "코로나 19로 내외국인 교류가 많이 위축된 상황에서 비대면으로도 각국의 문화를 교류할 수 있도록 온라인 콘텐츠를 다양화하겠다"라고 말하며, "매주 진행되는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과 이벤트에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1-06-21 14:38:06 이연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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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태권도협회, '경쟁우위' 공공시설 임차 태권도장 협회 등록 막아… 공정위 시정명령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서태협)가 학교나 공공시설 등을 임차한 태권도장의 협회 등록을 막아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 공정위는 서태협이 체육시설 및 유사단체의 협회 등록을 제한하는 규정을 신설해 체육시설을 임차하는 태권도장의 회원가입을 제한한 행위를 적발하고 시정명령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서태협은 2018년 2월 태권도장의 협회 가입 규정인 '도장등록 및 관리규정'에 '회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체육센터 및 유사단체 등록을 제한할 수 있다'는 조항을 신설하고 이를 시행했다. 이 조항은 기존 회원 기득권을 보호하고 공공시설을 임차한 태권도장의 확산을 막기 위한 것이었다. 공정위는 협회가 학교 시설 등 공공시설을 임차한 경우 수강료가 더 저렴하고 미성년 수련생들의 접근성이 우수해 기존 태권도장보다 경쟁 우위에 있을 것으로 판단해 이들이 협회에 등록할 수 없도록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특별시 내 태권도장 개설자는 서태협에 등록해야만 자신이 가르친 수련생이 정규심사를 받을 수 있으므로, 서태협에 등록하는 것은 태권도장 업을 운영하는 데 있어 사실상 필수적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공공시설을 임차해 태권도 이외의 다양한 체육수업을 함께 제공하는 사업자의 협회 등록을 금지함으로써 수련생의 승품·단 심사를 곤란하게 한 반경쟁행위를 적발·시정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6-21 13:51:34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