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국제
기사사진
금리인상 미련 못버린 연준…'불황 책임론' 공방 가열

금리인상 미련 못버린 연준…'불황 책임론' 공방 가열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기준금리 동결 발표 이후 '불황 책임론'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연준이 미국 경제를 낙관하며 금리 인상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지난해말 연준의 금리 인상이 미국경제 침체를 불렀다고 비판하고 있다. 연준은 27일(이하 현지시간)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성명을 통해 기준금리를 현재의 0.25~0.50% 수준으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미국 노동시장 상황과 물가 상승이 기준치(2%)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연준은 디플레이션 상황이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저유가로 인한 일시적인 영향에서 벗어나면 물가가 2%까지 오르고, 노동시장도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러면서 시선을 중국으로 돌렸다. 연준은 "글로벌 경제와 금융 시장의 전개 과정을 면밀히 주시하고 그것이 노동시장과 물가, 위기의 균형 전망 등에 미치는 영향을 계속 평가할 것"이라고 했다. 현지 언론들은 연준에 대한 시장의 비판을 전하며 연준과 시장의 간극이 증시 불안을 부추기고 있다고 평가했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월가의 애널리스트들은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희박하게 보고 있다. 올해 최대 한번의 인상이 가능하다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금리 인상의 여지조차 없다며 연준의 판단력에 불신을 나타내기도 한다.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미국의 물가상승률은 전년보다 0.4% 증가에 그쳤다. 2% 물가상승률을 주장하는 연준의 주장과는 멀다는 지적이다. WP는 오는 29일 예정된 미국 정부의 경제성장률 발표를 앞두고 시장에서는 2% 미만, 심하게는 1% 미만의 성장률을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준의 낙관론과는 차이가 크다는 평가다. 중국 경제 상황에 대한 연준의 평가도 불신받고 있다. 웨스트뱅크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스콧 앤더슨은 WP에 "중국 경제와 증시 불안이 미국의 경제와 인플레이션에 드라마틱한 변화를 가져올지에 대해 연준이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망설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CNN머니도 "시장에서는 올해 4번의 금리인상이 가능하다는 연준의 말을 믿지 않는다"며 "일부 전문가들은 연준의 결정이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주장한다"고 전했다. 연준은 현재 시장에서 '불황 책임론'에 휩싸여 있다. 불황 책임론은 저유가나 중국발 악재 외에도 연준의 금리 인상으로 인해 불황이 심화됐다는 비판이다. 이와 관련해, 영국의 가디언지는 "(금리 인상으로 인한) 달러 강세로 미국 기업의 수출이 감소했다. 또한 수입품 가격이 하락해 디플레이션을 불렀다"고 진단했다.

2016-01-28 16:33:30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반기문-네타냐후 '요르단 서안 정착촌' 정면 충돌

반기문-네타냐후 '요르단 서안 정착촌' 정면 충돌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이스라엘의 요르단강 서안 지역 내 불법 정착촌 건설을 둘러싼 국제사회의 논란이 커진 가운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이스라엘을 정면으로 비판, 이에 대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테러리즘을 부추긴다고 반발하는 일이 벌어졌다고 연합뉴스가 알자지라와 AP통신 등을 인용해 26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반 총장은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중동 토론에서 "평화를 향한 진보에는 이스라엘의 정착촌 사업 중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스라엘의 이런 자극적 행동은 정착촌의 인구 증가를 불러와 긴장감을 높이고 앞으로 정치적 진로에 대한 어떠한 전망도 훼손하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번 발언은 이스라엘이 최근 서안 점령지에 있는 정착촌에 새로운 주택 150채를 짓는 계획을 승인한 데 이어 지난주 370에이커(약 1.5㎢)의 땅을 압류한 다음 나온 것이다. 이스라엘의 강력한 우방인 미국도 강도 높게 이스라엘을 비난하는 등 국제사회의 정착촌 건설에 대한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유엔 주재 팔레스타인 대사인 리야드 만수르는 안보리가 즉각적으로 이스라엘의 불법 정착촌에 대응해야한다고 촉구했다. 반 총장은 이 토론에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2국가' 해법이 영원히 사라지는 것을 막으려면 양국이 당장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고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을 향한 무장조직의 로켓포 공격도 비난했다. 그러나 반 총장은 이스라엘의 정착촌 건설에서 가장 강경하게 발언했다고 AP는 전했다. 반 총장은 "반세기 점령에 따른 중압과 평화협상 협상의 마비로 팔레스타인의 좌절감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여러 시대를 거쳐 억압받은 민족들이 보여줬듯이, 점령에 대응하는 것이 인간 본성이며 이는 종종 증오와 극단주의의 강력한 인큐베이터가 된다"고 말했다. 서안에서는 이스라엘인에 대한 팔레스타인인의 흉기 공격, 차량 돌진 사건 등이 잇달아 발생했고 이스라엘군이 이에 강력히 대응하는 등 유혈 충돌이 지속하고 있다. 양측의 충돌로 지난 10월 이래로 이스라엘인 25명, 팔레스타인인 165명이 숨졌다. 반 총장의 발언이 알려지자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예루살렘에서 성명을 내고 반 총장의 언급이 "테러리즘에 순풍을 불어준다"며 맹비난했다. 그는 "(유엔은) 이미 오래전에 중립성과 도덕적 힘을 잃었다"며 "사무총장의 언급은 그런 상황을 개선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의 성명은 반 총장이 '이스라엘의 점령에 대응하는 인간 본성'을 언급한 부분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반 총장이 팔레스타인인들의 유혈 공격을 "점령에 대응하는 인간 본성"이라고 암시하고 나서 네타냐후 총리의 비판 발언이 나왔다고 중국 신화통신은 전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팔레스타인의 살인자들은 국가를 수립하기를 원하지 않고 국가를 파괴하기를 원한다"며 "그들은 평화와 인권을 위해 살인하는 게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유엔 주재 데니 대넌 이스라엘 대사는 반 총장 발언 이후 유엔본부에서 기자들에게 '테러리스트 인형'이라 부르는 인형을 들고 나와 "팔레스타인 어린이들에게 증오를 가르치는데 이 인형이 이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이스라엘 정착촌에 대해 언급은 하지 않았다. 이스라엘이 1967년 전쟁으로 요르단 서안을 점령한 이후 현재 135개 정착촌에 이스라엘인 38만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동예루살렘에도 20만명이 살고 있다. 국제사회는 이들 정착촌을 불법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

2016-01-27 18:17:26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사설] 국가혁신은 '낙하산' 악습 근절부터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행정자치부와 법무부 등 5개 부처로부터 합동 업무보고를 받고 "부패와 비리, 탈법과 편법을 낳는 비정상인 관행과 적폐들이 경제에도 심각한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업무보고의 주제는 국가혁신이었고, 박 대통령도 '혁신'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그렇지만 현장에서는 어처구니 없는 일들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 우리나라의 하늘국경선이라 할 수 있는 인천국제공항에서는 지난 3일 수화물 처리 오류로 말미암아 약 160대의 비행기가 지연 출발하는 소동을 빚었다. 이어 지난 21일에는 중국인 2명이 여객터미널 출입문 잠금장치를 풀고 밀입국한 사건이 일어났다. 만약 밀입국한 사람이 테러분자였다면 벌써 어디선가 큰 테러사건이 터졌을지도 모를 일이다. 지난 주말 제주공항에서는 폭설로 말미암아 3일동안 수만명의 승객이 노숙자처럼 지내야 했다. 이들 두 기관은 공통적으로 전문적 경험과 식견이 없는 '낙하산' 인사가 경영하던 곳이다. 박완수 전 인천공사 사장은 선출직 지방자치단체장 출신으로서 2014년 사장에 임명됐다. 제주공항을 관리하는 한국공항공사도 서울경찰청장을 지냈던 김석기 사장이 한때 경영을 맡았다. 그나마 이들 두 사장은 오는 4월 국회의원 총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떠나 버렸다. 현재 두 기관의 사장 자리는 나란히 비어 있다. 26일에는 한국해운조합 이사장에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인사가 내정됐다. 내정된 인사 역시 해운수산 분야에 전혀 경험이 없다. 과거 해양수산부 출신 인사들이 차지하던 해운조합 이사장은 세월호 사건 이후 공석이었는데, 이번에는 정치권에서 맴돌던 '문외한'이 꿰어차려 하고 있다. 하늘과 바다의 주요 자리를 연이어 '낙하산'이 차지할 태세다. 비정상적 관행과 악습으로서 이보다 더 심한 경우는 없을 것이다. 이런 낙하산인사 악습을 근절하지 않으면 언제 어디서 어떤 사고가 또 터질지 알 수 없다. 박 대통령이 강조하는 혁신의 필요성은 누구나 공감한다. 그 혁신은 바로 낙하산인사 악습을 근절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돼야 할 것이다.

2016-01-27 18:17:04 차기태 기자
기사사진
중동 오일머니의 몰락…사우디 왕자 투자유치 구애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중동 산유국들의 맹주로서 오일머니로 국제사회를 호령하던 사우디아라비아가 투자유치에 목매는 신세가 됐다. 저유가로 경제위기에 직면하자 왕위계승서열 2위의 왕자가 직접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살만 국왕의 아들인 모하마드 빈살만 알사우드(30) 왕자는 저유가에 따른 수입 급감에 대응하려 최근 수개월간 해외 컨설팅사, 금융당국, 자문사, 정부기관 등과 협력해 '국가변화프로그램'(NTP) 출범을 준비해왔다. 알사우드 왕자는 제2 왕위계승자로 최근 경제개발위원회를 맡았다. NPT는 일자리 창출과 교통·보건·광업 등 부문에 대한 외국인 투자 확대가 주요 업무가 될 전망이다. 경제개발위원회가 추진 중이다. 알사우드 왕자만이 아니다. 사우디투자청(SAGIA)도 수도 리야드에서 펩시, 록히드마틴 등 서방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을 초청해 연례 투자콘퍼런스를 열었다. 26일(현지시간) 현재 진행 중이다. 사우드 알파이잘 사우디투자청 부청장은 AP통신에 "모든 컨설팅 업체가 여기 사우디에 있다. 정부가 아웃소싱을 가능한 한 많이 바라고 있어 공공 서비스의 민영화가 더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우디는 저유가로 인해 지난해 사상 최대의 재정적자를 기록했다. 상황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사우디는 올해 재정적자가 87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석유에 대한 재정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은 탓이다. 사우디는 그동안 경제 다각화에 노력했으나 총 수입에서 석유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72%로 여전히 높다. 위기감을 느낀 사우디는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의 상장을 검토하고 있다. 알사우드 왕자가 최근 이코노미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이다.

2016-01-27 17:48:48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구글 글래스 '슬그머니' 사업철수…혁신 아이콘의 굴욕

[메트로신문] 구글의 야심작인 '구글 글래스'가 시장의 높은 벽을 결국 넘지 못했다. 구글은 사생활 침해, 안전 사고에 대한 대중의 우려를 불식시키지 못한 채 구글 글래스 사업에서 손을 떼는 모양새다. 2012년 4월 컨셉이 공개된지 4년만의 일이다. 일부 전문가를 위한 '기업용 버전' 개발은 계속되고 있지만, 시장 규모 자체가 한정적이다. 웨어러블 기기 시장의 판도를 뒤집을 것이라던 당초의 예상과 비교하면 초라하기만 하다. 26일(미국시간) 구글 전문매체인 9to5구글에 따르면,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비롯해 구글 글래스팀이 운영해 온 소셜미디어 계정이 현재 일제히 삭제된 상태다. 구글의 소셜미디어인 구글 플래스 계정에는 "안녕 탐험가들, 우리는 여러분과 탐험 프로그램을 함께 하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궁금한 점이 있으면 구글에 문의하라"는 글이 올라와 있다. 구글 글래스 공식 홈페이지에도 "우리와 함께 탐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행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라는 글이 올라와 있다. 구글 글래스 사업의 중단을 시사하는 내용이다. 로이터통신을 비롯해 다수의 외신들은 구글이 이에 대해 침묵하고 있다며 사실상 대중용 구글 글래스 사업의 철수를 의미한다고 전했다. 구글은 지난해 1월 구글 글래스 익스플로러 이디션의 판매를 중단한 뒤로는 구글 글래스 사업의 진행 상황을 공개조차 하지 않았다. 사실상 지난해부터 구글 글래스 사업이 멈추었다는 의미로 해석 가능하다. 다만, 지난해말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홈페이지에서 신형 시제품이 발견되기도 했다. 오러 프로젝트팀이 개발 중인 기업용 버전으로 알려졌다. 결국 구글의 미래 기술은 의료나 스포츠 분야 등 일부 전문가들의 영역에만 도입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해 7월 구글이 구글 글래스 신제품을 관련 업계 종사자들에게 은밀히 배포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구글 글래스는 안경테 형태의 기기를 통해 사용자에게 직접 시각 자료를 보여준다. 손은 필요 없다. 음성 명령으로 조작되기 때문이다. 2014년 4월 첫 시험모델이 판매됐을때 세계가 열광했던 이유다. 앞서 2012년 타임지는 구글 글래스를 '최고의 발명품' 중 하나로 꼽을 정도였다. 하지만 앞선 미래의 기술이라고 하더라도 현재의 사회 현실에 도입하기에 무리라는 사실이 곧 드러났다. 판매 직후 바에서 구글 글래스를 쓰고 있던 한 여성은 폭행을 당했고, 구글 글래스를 쓴 기자가 공격당하기도 했다. 구글 글래스의 동영상 촬영 기능이 도촬에 대한 우려를 낳았기 때문이다. 구글 글래스는 바, 카지노, 클럽, 병원 등 공공장소에서 착용 금지 논란이 일었다. 지적 재산권의 침해 문제도 있다. 극장과 공연장에서 구글 글래스 착용자는 '콘텐츠 불법 유포자'로 의심받았다. 영화사들은 구글 글래스의 촬영 기능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 또한 안전 사고의 문제도 제기됐다. 구글 글래스를 착용한 운전자는 잠재적인 '교통사고 유발자'로 인식됐다.

2016-01-27 17:27:18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