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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황성 제2지하차도 유지 여부 놓고 주민 설문 실시

경주시는 황성 제2지하차도의 유지 여부와 보행 중심 공간 전환 방안을 놓고 주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 경주시는 동천-황성 도시숲 조성사업 추진과 연계해 황성 제2지하차도의 운영방안에 대한 주민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황성 제2지하차도는 동천동과 황성동을 잇는 생활도로로, 현재 차량은 지하차도를 통해 통행하고 상부 공간은 보행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지하차도 구조에 따른 보행 동선 단절과 안전성 문제, 도시 경관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공원조성계획과 기본설계 용역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황성 제2지하차도의 기능과 역할을 재검토하고, 지하차도를 현행대로 유지하는 방안과 도로를 평면화해 보행 중심 공간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놓고 주민 의견을 직접 수렴하기로 했다. 설문 결과는 기술적 검토와 함께 향후 도시숲 조성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설문조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된다. 온라인 설문은 경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설문은 황성동 행정복지센터 비치와 현장 대면조사 방식으로 이뤄진다. 조사 기간은 이달 말까지다. 설문 문항에는 황성 제2지하차도 이용 빈도와 이용 목적을 비롯해, 지하차도 유지 또는 도로 평면화 선택 시 기대 효과와 우려 사항 등이 포함됐다. 보행 안전과 교통 흐름, 도시 경관, 생활 편의성 등 다양한 측면에서 주민 인식을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주민 생활과 직결된 공간에 대한 행정 결정을 보다 신중하게 검토하고, 시민 공감대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7 09:37:09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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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소프트웨어학과, 中 학술 교류 및 산업체 견학 실시

동명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가 중국 대련에서 4일간 글로벌 학술 교류 및 산업체 견학에 나섰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손민규 학생 등을 포함한 재학생 14명과 최언숙 지도교수 등 교직원 2명 등 총 16명이 참가했다. 일정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됐으며 부산형 RISE 사업의 재원으로 추진됐다. 참가 학생들은 대련공업대학교에서 AI·소프트웨어 분야 학술 세미나를 열고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양교 학생들은 전공 프로젝트를 공유하며 네트워킹 시간을 진행했다. 현지에서 근무하는 졸업생들과 만나 해외 취업 현황과 유학 경험을 청취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산업체 견학도 이어졌다. 학생들은 대련 신자이쯔거리 산업단지를 비롯해 대련의류유한공사, 국가해양식품공정기술연구센터, 창업혁신센터, 대련 서린설비 유한회사 등을 방문했다. 제조 현장에 적용된 AI 기반 스마트 팩토리와 데이터 분석, 품질 관리 시스템을 직접 살펴봤다. 소프트웨어학과는 이번 방문 기간 대련공대와 2+2, 3+1 유학생 교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MOU를 체결하며 학과 간 글로벌 교육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학과 관계자는 "학생들이 전공 지식을 국제적 관점과 산업 현장에 적용해보는 기회를 얻었다"며 "글로벌·산업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실무형 디지털 인재를 길러내겠다"고 말했다.

2025-12-17 09:36: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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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부산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올해 매출 105억 성과

부산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올해 매출 105억원, 투자 유치 28억원 등 가시적 성과를 냈다.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는 16일 부산항국제컨벤션센터(BPEX)에서 2025년 부산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 사업 성과 공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부산항만공사 등 관계 기관과 참여 기업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2회째인 이 사업은 블록체인 기술 실증과 산업 적용을 통한 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 부산시가 지원하고 부산TP가 주관하며 지역 특화 융합 공동 프로젝트 3개 과제, 기업 사업화 지원 14개사, 글로벌 진출 지원 7개사를 중심으로 운영됐다. 올해 사업을 통해 신규 고용 68명이 발생했고, 해외 MOU 23건이 체결됐다. 해운 항만 물류 분야 실시간 정보 공유 플랫폼을 포함한 3개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이 개발·사업화를 마쳤다. 프로젝트 우수 사례로는 스마트엠투엠의 블록체인 기반 해운 항만 물류 실시간 정보 공유 플랫폼, 에이아이플랫폼의 블록체인 기반 AI 개인 맞춤형 의약품 스마트 오더 서비스, 크리에이티브코드의 부산시 플라스틱 순환자원 Closed-Loop 활성화 플랫폼이 소개됐다. 기업 우수 사례 발표에서는 메디펀의 메디컬 토털 플랫폼 MediNomi, 세종디엑스의 블록체인 기반 회의록 데이터 관리 시스템, 크로스허브의 블록체인 기반 자기 주권 신원(SSI) 인증 솔루션 및 글로벌 간편 결제 시스템, 마리나체인의 해운 물류 항만 AI 디지털 전환 및 블록체인 기반 업무 자동화 솔루션이 발표됐다. 김형균 부산TP 원장은 "부산 블록체인 클러스터는 실증을 기반으로 사업화, 투자 연계, 글로벌 진출로 이어지는 성장 체계를 통해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며 "특히 항만·물류·의료 분야에서 의미 있는 혁신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기업 성장을 뒷받침하는 실효성 있는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진수 부산시 금융창업정책관은 "올해 블록체인 클러스터는 실증과 사업화를 통해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내년도에는 지원을 확대해 민관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부산이 글로벌 블록체인 산업의 성장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철 부산시의회 시의원은 "부산은 다양한 클러스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중 블록체인 산업은 실질적인 성과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블록체인 산업과 기업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2025-12-17 09:36: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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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도시관리공단, 지방 공기업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부산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업무 혁신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지방 공기업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공단은 한국지방공기업협의회가 주관한 '2025년 지방 공기업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 업무 및 기술 혁신과 효율성 개선을 통한 경영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지방공기업협의회 주관 지방 공기업 우수 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지방 공기업의 우수 사례를 발굴·공유해 기관 간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적 발전을 이끌기 위해 매년 열린다. 올해는 전국 73개 지방 공기업이 우수 사례를 제출했다.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평가원 등 관계 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서면 평가와 발표 평가를 진행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공단은 '고객을 편리하게, 업무는 똑똑하게 SMART 기장CMC'를 주제로 한 사례를 제출했다. AI 및 디지털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해온 디지털 기술 기반 혁신 성과를 종합한 내용이다. 이번 사례는 ▲공공 서비스 품질 향상 ▲업무 효율성 제고 ▲안전관리 강화라는 3가지 성과를 동시에 달성한 점이 특징이다. 디지털 전환을 통한 업무 혁신, 대주민 서비스 혁신, 안전관리 체계 고도화 등 실질적 성과를 담았다. 김윤재 이사장은 "공단이 그동안 총력을 다해 추진해 온 AI·디지털 전환 대응 정책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2030 AI 3대 강국 도약이라는 국정 목표에 발맞춰 공공 부문 디지털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17 09:35: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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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생활권 로컬브랜딩 주민과 공유

영주시가 내년부터 본격 추진하는 '굿 모닝! 관사골' 로컬브랜딩 사업의 방향성과 배경을 주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설명회를 열고 지역 맞춤형 도시디자인 사업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공모 선정 이후 이뤄진 첫 공식 소통 자리로,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모아졌다. 시는 지난 16일 영주1동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관사골 일대를 중심으로 한 도시 브랜딩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에서 영주시는 기획디자인 분야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굿 모닝! 관사골'이라는 이름의 프로젝트를 통해 관사골 일대를 아침 중심의 일상문화 공간으로 재해석하는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관변단체 관계자와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사업의 개요를 시작으로 '굿 모닝! 관사골'의 기획 배경과 핵심 콘텐츠, 그리고 향후 추진 일정이 차례로 소개됐다. 설명회 말미에는 자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사업의 전반적 방향을 투명하게 공유한 만큼, 내년부터 로컬브랜딩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역 고유의 장소성과 주민의 삶이 어우러진 일상형 콘텐츠 발굴에 주력할 예정이다. 권기혁 도시과장은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관사골 로컬브랜딩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관심이 더욱 커지길 기대한다"며 "사업 추진 과정 전반에서 주민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는 지난달 '굿 모닝! 관사골' 시범 프로그램으로 아침 요가, 사운드 워킹, 관사 런치, 차담회 등을 운영했으며, 일상을 새롭게 경험하려는 참여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2025-12-17 09:35:3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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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 장애인영화만들기프로젝트 ‘유네스코 인증’

영화의전당이 운영하는 '장애인영화만들기프로젝트'가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식 프로젝트로 인증받았다. 영화의전당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도 ESD 공식 프로젝트 인증제에서 이 프로그램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인증제는 ESD의 우수 실천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한 사업으로, 교육적 가치와 사회적 파급력, 포용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장애인영화만들기프로젝트는 2023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 사업의 하나. 장애인의 영화 창작 참여 기회를 넓히고, 문화 예술을 통한 자기표현과 사회 참여 역량을 키우는 것이 목표다. 이 프로그램은 기획부터 시나리오 개발, 촬영, 편집, 상영까지 영화 제작 전 과정을 참여자 중심으로 구성했다. 장애인이 창작 주체로서 직접 경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게 특징이다. 접근성을 고려한 교육과 협업 기반 창작, 완성작 공개 상영으로 지역 사회와의 연결성도 강화해왔다. 청각 장애인, 뇌병변 장애인, 발달 장애인, 정신 장애인 등 다양한 장애 유형의 참여자들이 함께했다는 점도 의미가 크다. 영화의전당은 장애 유형별 특성을 고려한 교육 방식과 제작 환경을 마련하고, 지역 영화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협업 구조를 구축했다. 참여자들은 완성한 작품을 부산국제영화제 커뮤니티 비프(COMMUNITY BIFF) 등 다양한 상영회를 통해 관객과 만났다. 영화 제작을 넘어 공공 상영으로 사회적 소통과 문화 확산을 경험한 것이다. 유네스코 심사는 주제 적합성, 효과성, 만족도, 독창성, 포용성 등 5개 기준과 ESD 2030 핵심 가치 충족 여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 프로젝트는 취약계층을 포괄하는 교육 모델과 실천 중심 프로그램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인범 대표이사는 "이번 인증은 장애인영화만들기프로젝트가 영화를 매개로 ESD의 가치를 실현해 온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시민 참여형 영화 사업을 더 내실화하고, 시민과 가장 가까운 접점에서 지속 가능한 문화 예술 사업을 확대해 '모두를 위한 영화도시 부산'이라는 슬로건을 실질적으로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영화의전당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시민 사업 전반의 운영을 내실화하고, 사업 성과의 사회적 확산과 시민 공감대 형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2025-12-17 09:35: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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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제332회 정례회 폐회…17.7兆 예산 확정

부산시의회가 43일간 진행된 제332회 정례회를 16일 폐회했다. 시의회는 이날 오전 11시 2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폐회연을 개최, 의정 성과 공유와 유공자 시상을 통해 올 한해 활동을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이번 정례회 기간 부산시와 시교육청, 출자·출연 기관 등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2026년도 예산안과 2025년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해 의결했다. 지난달 5일부터 18일까지 14일간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총 866건의 지적 사항 가운데 330건에 대해 즉각 시정 및 처리를 요구했다. 나머지 536건은 앞으로 시정에 적극 반영할 것을 건의했다. 민생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 시민 복지 및 안전, 교육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둔 예산안 심의 결과 2026년도 부산시 예산은 17조 9311억원, 부산시교육청은 5조 5317억원으로 의결됐다. 각 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은 조례안 104건, 동의안 25건, 예산안 8건, 의견 청취안 4건, 결의안 2건 등 총 143건이다. 심사 결과 원안 가결 129건, 수정 가결 12건, 심사 보류 1건, 부결 1건으로 처리됐다. '부산시 민속예술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관련 시설에 대한 예산 반영과 제반 사항 이행 등 사업을 확정한 후 반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에 심사가 보류됐다. '공유재산 사용료 면제 동의안'은 유라시아 플랫폼의 창업 거점 기능 강화를 위해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의 통합 이전 방안 등을 포함한 전반적인 공간 활용 재편 계획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부결됐다. 인사 검증도 진행됐다. 시의회는 지난달 21일 부산연구원 원장 후보자와 지난 15일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각각 열어, 지역 공공의료 및 금융 안전망과 직결된 기관의 역할과 책무를 점검했다. 제1차부터 제3차 본회의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의원들의 5분 자유 발언이 35회 진행됐으며 행정 전반에 대한 문제 지적과 해결을 촉구했다. 2026년 새해 첫 회기인 제333회 임시회는 1월 26일부터 2월 6일까지 12일간 열릴 예정이다.

2025-12-17 09:35:0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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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 지역 소재 기업 대상 재난 안전 컨설팅 진행

한국석유공사가 지역 중견기업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에 나섰다. 석유공사는 지난 15일 지역 소재 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공정 안전 관리(PSM) 역량 강화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PSM 제도는 고용노동부가 유해·위험 설비를 보유한 사업장에 공정 안전 보고서 작성 및 이행을 의무화해 안전 수준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제도다. 이번 컨설팅은 석유공사가 지난해 11월 울산시, 한국방폭협회와 맺은 '울산 재난 안전 협력 업무 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지역 사회 중대 산업 사고를 예방하고 지역 기업의 자율 안전 관리 역량을 키우기 위한 목적이다. 석유공사는 울산 소재 위험물 취급 사업장인 한국석유공업 울산공장을 지난 10일 방문해 사전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어 15일 재차 방문해 한국석유공업 관계자들에게 사업장 안전관리 실무 경험과 현장 노하우를 상세히 전달했다. 석유공사는 국내 9개 사업장 가운데 8곳에서 PSM 최고 등급을 받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단순 이론 교육을 넘어 PSM 전 과정의 위험성 분석, 관리 체계 개선 방안, 안전문화 고도화 등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질적 해결책 제공에 집중했다. 이호승 한국석유공업 울산공장 안전팀장은 "세 기관 전문가들이 현장 여건을 면밀히 살핀 후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 구체적·현실적 개선 방안을 제시해 큰 도움이 됐다"며 "컨설팅 과정에서 제안된 개선 사항을 충실히 이행해 안전한 사업장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문규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컨설팅은 단순 이론 전수를 넘어 기업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 안전 해법을 제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석유공사가 보유한 안전관리 기술과 노하우를 지역 소재 기업에 적극 공유해 울산 지역 내 안전한 산업 환경을 조성하고 중대 산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7 09:34:51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