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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자체 모의훈련 진행으로 산불 대응 태세 확립

거창군은 지난 27일 위천면 강천리 일원에서 신속·정확한 산불 대비 태세 확립을 위한 '산불 대응 자체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상황 전파와 초동 출동, 현장 통제 등의 순으로 진행했으며 위천면뿐만 아니라 인근 북상면 공무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산불감시원 등 30여 명이 참여하고 진화차량, 등짐펌프 등 진화장비까지 동원해 실제상황을 방불하게 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최근 기후 변화로 산불이 연중·대형화하면서 언제 어디에서 발생할지 모를 산불에 대비하기 위해 시간·장소를 사전에 전파하지 않고 돌발 상황을 부여해 훈련을 진행했다. 신속한 초동 대처와 정확한 상황 전파, 효율적인 현장 배치 등에 중점을 두고 산불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특히 이번 훈련을 통해 ▲산불상황관제시스템 운용 ▲산불지휘차량 ▲산불상황도 작성 ▲열화상 드론 영상 송출 등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 운영 체계를 점검하고, 실시간으로 현장 대처를 할 수 있는 현장 중심 대응 체계의 기반을 마련했다. 강신여 산림과장은 "산불 발생 시 초동 대처가 가장 중요한 만큼, 이번 훈련으로 도출된 미흡한 점을 보완해서 앞으로 더 빠른 초동 대처와 효율적인 진화 활동으로 '산불 없는 거창군'을 만드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12-28 15:28: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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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대학 원예조경과 졸업생들, 후배사랑장학금 기탁

경남도립남해대학 원예조경과 만학도 졸업예정자들이 '후배사랑장학금' 400만 원을 모금해 모교에 기탁했다. 지난 26일 2시 원예조경과 학과장 권대곤 교수와 졸업예정자 8명은 총장실을 방문, 원예조경과 후배들을 위한 후배사랑장학금 기탁식을 진행했다. 기탁식에는 조현명 총장, 원예조경과 학과장 권대곤 교수, 원예조경과 귀농귀촌과정 졸업생 강석우 대표 등 총 10명이 참석했다. 내년 2월 남해대학 원예조경과는 총 4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게 된다. 이번에 후배사랑장학금을 기탁한 졸업예정자들은 귀농귀촌 정규과정에서 2년간 수학한 만학도 20명으로, 졸업을 앞두고 십시일반 장학기금을 조성해 장학금 400만 원을 대학에 기탁했다. 원예조경과 졸업생들의 후배사랑장학금 기탁은 2020학년도 졸업생 때부터 3년 연속 이어지고 있다. 조현명 총장은 답례 인사를 통해 "원예조경과에 진학해 2년의 정규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졸업예정자들에게 미리 축하인사를 전한다"며 "졸업을 앞두고 후배들의 학업정진을 위해 장학금까지 기탁해 준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남해대학은 선배들의 기대와 희망에 부응해 앞으로 더 훌륭한 졸업생들이 배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해대학 원예조경과에서는 지난 16일에도 재학생 19명이 모금한 기부금 190만 원을 남해관내 다문화가정 아동들을 위해 써달라며 남해군청에 기부하는 등 지역 사회-대학의 화합 및 상생 발전에 본보기가 되고 있다.

2022-12-28 15:28:1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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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신임 이사장에 이장우 경북대 교수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신임 이사장으로 이장우 경북대 명예교수를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시형, 이종서 이사장을 잇는 제3대 이장우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학교 경영학을 전공하고 카이스트 대학원 경영학 석·박사를 거친 후 한국경영학회 회장직을 역임했다. 현재는 경북대 경영학부 명예교수이자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이사장, 세계문화산업포럼 의장 등을 맡으며 경영·경제·문화와 같은 다양한 분야의 주요 보직에서 활동하고 있다. 생명보험재단은 2007년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19개 생명보험회사의 공동 협약에 의해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생명보험이 지향하는 생명존중, 생애보장정신에 입각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생명존중문화, 고령화극복 분야를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해 복지기관과 협업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업을 전개한다. 이장우 신임 이사장은 "생명보험재단은 자살, 고령화, 사각지대 등 우리 사회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전개하며 국내 사회공헌 분야 선두 주자로서 자리매김해 왔다"라며 "ESG의 흐름이 전 지구를 덮친 상황에서, 이미 15년 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힘을 합친 생명보험사들의 뜻을 되새기며 수혜자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재단, 투명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통한 신뢰 가는 재단으로 입지를 굳히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12-28 15:28:11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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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민선 8기 첫 조직개편 단행… 국 단위 명칭 변경

사천시는 민선 8기 첫 조직개편을 2023년 1월 1일자로 단행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우주항공청 조기 설치, 미래 신사업 육성, 투자유치와 해양수산 분야 강화 등에 중점을 두고 조직을 개편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국 단위의 명칭이 변경되고, 국별 직제순이 조정된다. 문화관광국이 문화관광수산국으로 명칭이 변경되고 행정복지국, 항공경제국, 문화관광수산국, 안전도시국 순으로 직제순이 조정된다. 과 단위에서도 명칭 변경, 분리 등이 이뤄진다. 산업입지과는 투자유치산단과로 명칭이 변경돼 투자와 기업유치 컨트롤 타워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민원교통과는 민원과와 교통행정과로 분리되고, 주민생활지원과는 주민복지과로 명칭이 변경된다. 팀 단위로는 미래산업팀, 우주항공청 설치 TF팀, 해양보전팀이 신설된다. 우주항공과에 신설된 미래산업팀은 ICT융합, SW융합클러스터, 미래 뉴딜 신산업 업무지원, 4차 산업 관련 공모, 드론 관련 업무 등을 총괄하게 된다. 우주항공청 설치 TF팀은 사천시와 경남도가 사활을 거는 우주항공청 설치를 앞당기고, 해양보전팀은 해양수산 분야 보강을 위해 신설됐다. 또 늘어나는 행정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역경제팀에 소상공인팀, 아동청소년팀에 아동보호팀, 동물방역팀에 동물복지팀, 건축허가에 건축신고팀을 각각 분리·신설했다. 시는 '새로운 시작, 행복도시 사천'을 실현하기 위한 틀을 갖추게 되면서 민선 8기 핵심 공약 사업을 집중적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시민을 위해 일하는 조직으로 만들기 위해 이번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며 "이번 조직개편으로 민선 8기 사천시정이 올곧게 나아갈 기반을 갖추게 됐으며, 오롯이 시민만 보고 묵묵히 성과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2-12-28 15:27: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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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관치금융으로 회귀

금융권을 관치 그림자가 지배하기 시작했다. 은행산업 자율화를 정책 기조로 내세운 윤석열 정부가 입장을 바꾼 것이다. 금융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 선임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윤 정부가 입장을 바꾼 것은 취임 후 두 달이 지났을 때다. 윤 대통령은 "금리 상승 시기에 금융소비자의 이자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금융당국과 금융회사가 함께 협력해나가야 한다"며 "취약계층의 부담을 덜어줄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말했다. 과도한 시장 개입으로 시장 효율성을 저해하는 이전 정부의 정책을 정상화하겠다고 했지만 결국 똑같은 길을 걷고 있는 것이다. 정부가 지나치게 예대금리차 문제에 개입하는 '관치금융'에 나설 경우 시장의 자율 경쟁을 저해시키는 행위다. 정부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금융회사 CEO 자리마저 쥐락펴락하고 있다. 국책은행을 제외한 시중은행의 경우 정부와 금융당국의 제청이 필요 없다. 이사회에서 투표를 통해 결정되는 방식이다. 하지만 정부와 금융당국은 공개적으로 CEO를 저격과 압박을 통해 자리에서 끌어내리려 하고 있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의 경우 연임이 유력했지만 임추위 당일 용퇴한다고 밝혔다. 사실상 펀드사태를 책임을 지고 CEO직에서 물러나는 것이다. 또한 라임펀드 사태로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까지 회장직에서 내려오라고 압박하고 있다. 손태승 회장 역시 연임이 유력한 상황에서 외압으로 인해 연임이 불발될 경우 관료출신 인사가 회장직을 맞게될 가능성이 높다. NH농협금융은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이 차기 수장으로 낙점됐다. BNK금융지주의 경우 김지완 회장의 '자녀 특혜 의혹'에 대한 금감원 조사 후 불명예 퇴진이 이어졌고, BNK금융 이사회가 회장 후보에 외부 인사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을 고치면서 낙하산 인사를 위해 개정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정부와 금융당국의 개입으로 선출된 CEO를 바로 따르는 직원들은 없을 것이다. 그간 인사 개입 논란이 금융권을 흔들었던 것을 기억한다면 이번 금융권 인사는 개입 없이 투명성과 공정성이 보장되어야 한다. 세계적인 금융사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실력있고 인정받는 인물이 이끌어야한다. 외압은 결국 우리나라 금융권을 망치는 일이다. /lsy2665@metroseoul.co.kr

2022-12-28 15:27:09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