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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대, ‘세종학당 지정운영사업’ 선정…대만에 설치·운영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김건희)는 20일 '2023년 신규 세종학당 공모사업'에 선정돼 대만 신베이 세종학당을 설치·운영하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덕성여대는 세종학당 운영에 대해 7월까지 업무위탁계약 및 후속 절차를 진행하고 7월월부터 12월까지 시범운영 후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게 된다. 이번 공모는 전 세계 85개국 248개소의 세종학당을 운영 중인 세종학당 재단(문화체육관광부 산하)에서 한국어 및 한국 문화에 대한 해외의 관심을 교육 수요로 적극 포용해 세종학당 지정 지원을 육성하고자 진행하였으며 19개국 23곳이 신규로 지정됐다. 세종학당 재단은 본 사업을 위해 운영 기간, 수강생 규모, 해당국 물가 등에 따라 운영비를 지원하며, 현지 세종학당 운영 및 교육 환경을 개선해 우수학당으로 확대 정착하는 데도 협력키로 했다. 이에 덕성여대는 지난 2019년부터 대만 성오과학기술대학(Hsingwu University)과 자매결연을 맺고 성오·덕성한국어교육센터를 개소, 매학기 약 300명의 수강생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이번 대만 신베이 세종학당 운영을 성오과기대와 상호 협력해 진행키로 함에 따라 발전적인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최근 한류 열풍으로 대만 전역에서 한국어 및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은 상황에서, 성오과기대는 타오위안 일대와 타이베이 서부권의 학습 수요자를 흡수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 기대감을 한층 높인다. 덕성여대가 이번 공모에 지정된 세종학당 운영지역인 대만 신베이시는 수도 타이베이를 둘러싸고 있는 직할시로 대만 지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다. 특히 타오위안 국제공항이 위치하고 있어 무역 및 관광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지역으로 꼽힌다. 이원정 덕성여대 글로벌교육원장은 "국가브랜드인 세종학당의 대내외 홍보를 통해 덕성여대의 글로벌 이미지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며 우리 대학교의 우수한 한국어 교원을 파견해 양질의 한국어 교육을 제공하겠다"며 "한국어 및 한국 문화 교육과정 운영을 체계화하고 교육 역량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덕성여대는 주 타이베이 대한민국대표부 후원대학으로 매년 한국어 말하기나 글짓기 대회 수상자에게 어학연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덕성·성오 온라인 교류로 '한국과 대만 우리의 역할' 특강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6-22 14:38:3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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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오염수 방류 계획 고수에 극동아시아·태평양 도서국가 우려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에 대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격돌하는 가운데, 일본과 인접한 극동아시아 국가들은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오염수가 ALPS(다핵종제거설비)로 방사성 핵종이 대부분 걸러지고 설비로도 제거하지 못하는 삼중수소 등의 핵종들도 기준치보다 아래이기 때문에 안전하다는 입장이다. 또한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원전 오염수를 채취해 검증하고 있으니, 결과가 나온 후 판단하겠다는 입장이다. 즉, IAEA 검증 결과 오염수 해양 방류가 안전하지 않다고 판단하면 여당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한 반대 목소리를 내겠다는 것이다. 국민의힘은 검증 결과가 나오지도 않았는데 민주당이 '광우병 사태', '사드(THAAD) 사태' 처럼 불필요한 논란만 키우고 있다는 입장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매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정부의 일일 브리핑에 대응해 정당 차원의 대응 '1일 1질문' 브리핑을 내고 있다. 민주당은 22일 '1일 1질문' 브리핑에서 ALPS의 설비가 완벽하다고 전제하더라도 이를 30년동안 운영할 도쿄전력을 신뢰할 수 없다며 ALPS 운영을 감시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또한 윤재갑 민주당 의원은 지난 20일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 철폐를 위한 단식 농성에 들어갔다. 오염수 방류 당사국인 일본은 정부여당이 합세해 오염수 방류 시운전에 들어가는 등 도쿄전력의 오염수 해양 방류에 힘을 보태고 있으나 최대 피해 우려 시민인 어민들의 반대에 부딪히고 있다. 21일 도쿄신문에 따르면 일본 현지 시민단체 '더 이상 바다를 더럽히지 말라, 시민회의' 회원 150여명은 후쿠시마현 청사 주변을 행진하면서 항의했다. 이들은 "오염수 방류가 이뤄지면 후쿠시마의 어업은 어획량 감소등 괴멸적인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원전 소관 부처장인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산업상과 만나 어민 등 관계자의 이해를 얻을 수 있도록 소통해달라고 지시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3월 크렘린궁에서 열린 모스크바 정상회담에서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 계획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양국 정상은 정상회담 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우리는 올해 후쿠시마 원잔사고 방사능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려는 일본의 계획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면서 "일본은 주변국 및 기타 이해관계자, 관련 국제기구와 투명하고 충분한 협의를 해야 한다. 방사능 오염수를 과학적이고 투명하며 안전한 방법으로 적절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태평양 도서 국가 지도자들도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피오 티코두아두아 피지 내무부 장관은 지난 6월 3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제 20차 아시아안보회의 중에 열린 '해양의 안보 질서'와 관련한 세션에서 하마다 야스카스 일본 방위상에게 "일본이 오염수가 안전하다고 말한다면, 왜 일본안에 두지 않나. 피지는 바다 방류에 매우 우려하고 있다. 만약 바다로 방류하면 어느 시점에서 오염수가 남쪽으로 흘러온다.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강원 강릉 주문진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 대책 마련을 위한 수산업·관광업 관계자 간담회에서 오염수 방류에 대해 "대한민국 입장에서 피해가 너무 크기 때문에 명백하게 반대 의견 표시해야 하고 방류를 막기 위한 실질적 행동에 나서야 하는데 그것이 상당히 부족하다는 느낌 지울 수 없다. 방류 될 때 '아무 일도 없다' 어거지를 쓸 것이 아니라 대응책이나 구제책을 실질적으로 논의 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3-06-22 14:26:0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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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건축물 화재안전성능보강 지원 사업' 연장

김포시가 기존건축물에 대한 화재안전성능보강 의무기한 연장에 따라 어린이집, 학원 등을 대상으로 스프링클러 설치 등 화재보강 지원사업을 연장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김포시에 따르면 당초 올해 12월 31일까지 보강하도록 의무를 부과한 '건축물관리법'이 2025년 12월 31일까지로 3년 연장 개정됨에 따라 보강사업 소요비용 지원 기간도 연장됐다고 전했다. 지원 대상 건축물은 화재 발생 시 대형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의료·노유자시설, 지역아동센터 등 '피난약자 이용시설'과 학원, 산후조리원, 고시원 등 '다중이용업소'가 입주해있는 3층 이상 건축물로, 가연성 외장재 사용, 스프링클러 미설치 건축물이면 2600여만원의 공사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정부 지원은 오는 2025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이며 예산 소진 시 지원이 불가할 수 있다. 대상 확인 등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 건축과 건축안전센터 또는 온라인 LH 건축물관리지원센터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포시 건축안전센터는 "주기적인 실태 조사로 김포시의 보강 대상 건축물이 누락 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한시적 지원인 만큼 건축물관리자의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2023-06-22 14:09:30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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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민간 키즈카페에 '인증제' 도입...전용 상품권 발행

서울시는 민간 키즈카페에 '서울형 인증제'를 도입하고 전용 상품권을 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안전, 편의, 위생 관리 등 인증 요건에 부합하는 곳을 '서울형 인증 키즈카페'로 지정한다. 인증제 도입에 앞서 시가 서울 소재 키즈카페를 운영 중인 사업주 111명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한 결과, 응답자의 91%는 '서울형 인증제'에 참여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명 중 7명은 입장료 추가 할인이 의무 사항일 경우에도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시는 덧붙였다. 시는 서울형 인증을 받은 키즈카페에서만 쓸 수 있는 전용 서울페이 상품권인 '서울형 키즈카페 머니'를 발행하고 20% 할인 구매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서울형 키즈카페 머니는 9월 초와 11월 초, 2차례에 걸쳐 약 41억원 규모로 발행된다. 발행일은 서울페이플러스 앱의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전용 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 신한SOL, 티머니페이, 머니트리, 신한pLAY 앱에서 구매 가능하다. 서울형 키즈카페 머니를 구매할 경우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울형 키즈카페 머니로 결제시 평일 입장료 10% 추가 할인도 가능하다. 시는 내달 중 서울형 인증 키즈카페 참여 업체를 모집한다. 올해 시범 운영으로 25개소를 인증하고, 내년부터 지속적으로 인증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형으로 인증된 민간 키즈카페는 서울형 키즈카페 머니 사용처로 등록돼 이용자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이와 함께 서울시 우리동네 키움포털과 서울페이플러스 결제앱 등에 노출되는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부담없는 가격으로 아이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는 공공 실내놀이터인 서울형 키즈카페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현재 구립 서울형 키즈카페 8곳(▲종로구 혜화동점 ▲중랑구 면목4동점 ▲양천구 신정7동점 ▲동작구 상도3동점 ▲성동구 금호2·3가동점 ▲강동구 암사2동점 ▲강동구 고덕2동점 ▲광진구 중곡3동점)이 운영 중에 있다. 오는 8월과 10월에 각각 제1호(동작구)와 제2호(양천구) 시립 서울형 키즈카페 2개소가 문을 연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민간 키즈카페에 '서울형 인증제'를 도입하고 20% 할인 혜택이 있는 전용 상품권을 출시해 사업주와 양육자, 아이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한다"며 "서울형 키즈카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모든 아이들의 놀이권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2023-06-22 14:07:2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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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업진흥원'·'방사청' 대전에 둥지…"공공기관, 속속 대전으로"

한국임업진흥원 등 공공기관들이 연이어 대전에 둥지를 틀고 있다. 방위사업청도 오는 26일부터 옛 마사회 건물로 입주를 시작, 7월 1일까지 이전을 완료하고 3일부터 대전청사 시대를 연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한국임업진흥원은 이날 유성구 계산동 임업기술실용화센터로 1차 이전 작업을 마무리하고, 개관식을 열었다. 임업진흥원은 산림과학 분야 연구개발성과 실용화, 임산물의 생산·유통·정보제공, 임업인 산림소득증대 및 산업화 촉진 등을 위해 설립된 산림청 산하기관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세종 이전에 따른 대체 공공기관으로 지난 2021년 10월 대전으로 이전이 결정됐다. 지난해 4월 대전시와 유성구, 임업진흥원 간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대전 이전 작업을 신속히 추진해 1차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번에 신축 개관한 임업기술실용화센터는 임업진흥원 소속기관으로 유성구 계산동 산림청 국유림 부지에 연면적 2768㎡(건축면적 1197㎡),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센터는 임업기술 실용화 확산, 임산물 시험 분석 등의 기능을 하며, 임산물품질관리실, 목재품질관리실, 연구개발(R&D) 기획실, R&D 실용화실 등 총 4개 부서 61명이 근무한다. 임업진흥원은 오는 2026년 말까지 유성구 장대동 공공주택지구에 신청사를 지어 남은 인력 145명의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신축청사 부지 매입, 건축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신속히 지원할 방침이다. 대전시는 또, 정착지원금, 자녀 학비 지원, 주택 취득세 감면, 공공시설 입장료 할인 등 이전 직원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한다. 산림 분야 핵심 기관인 산림청, 임업진흥원, 산림복지진흥원 등과의 협력 체계가 구축되면서, 대전시가 추진하고 있는 산림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 이광호 중부지방산림청장, 남태헌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 조승래 국회의원, 정용래 유성구청장과 산림 유관단체 기관장들이 참석했다. 이장우 시장은 "삶의 터전을 뒤로하고 대전 이전을 결정해 주신 임업진흥원 직원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와 환영의 말씀을 드린다"며 "대전은 서울을 넘어설 수 있는 유일한 도시로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빠른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06-22 14:06:56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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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내달 초 방미…'한미 의회외교 활성화·尹 방미 후속지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7월 10∼16일 미국을 방문한다.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양국 의회외교 활성화 및 윤석열 대통령 방미 성과 후속대책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방문이다. 이는 윤 대통령이 지난 4월 미국에 국빈 방문한 지 두 달 반만이다. 22일 국민의힘 상황을 종합하면, 김기현 당 대표는 이철규 사무총장,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간사이기도 한 김석기 재외동포위원장, 이재영 국제위원장, 유상범·강민국 당 수석대변인, 구자근 당 대표 비서실장, 김용환 상황실장 등 인사와 함께 미국 워싱턴DC, 뉴욕, 로스앤젤레스(LA) 등에 방문할 계획이다. 이곳에서 미국 정계 주요 인사들과 면담하는 일정을 조율 중이다. 여당 대표가 단독으로 미국에 방문하는 것은 2015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김무성 전 대표 이후 8년 만이다. 김 대표는 이번 방문이 한미동맹 70주년에 이뤄지는 만큼 미국 정계 주요 인사들과 한미관계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재외동포와 만나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재외동포 정책 등에 관한 의견도 수렴할 계획이다. 한편 김 대표의 미국 방문은 최근 일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방중 행보를 겨냥한 행보로도 해석된다. 앞서 민주당 민생경제위기대책위원회 소속 김태년 의원 등 5명은 지난 12일 중국 베이징에 방문, 외교 당국 관계자 등을 만났다. 이후 도종환 의원 등 7명은 문화교류 확대 차원에서 지난 15일 중국에 방문한 바 있다. 중국에 방문했던 김태년 의원은 지난 21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자처한 가운데 "윤석열 정부 외교정책 때문에 기업들이 많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우리 기업인 요청이 (중국에 방문한) 결정적 이유"라고 했다. 반면 국민의은서 민주당 의원들이 중국 외교부로부터 비용을 지원받아 간 점에 대해 '뇌물 회유'라는 취지로 비판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은 이번 미국 방문 비용을 당비로 충당하는 점도 밝혔다.

2023-06-22 14:05:54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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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포항에 민관협력형 팁스타운 門 열어

비수도권 최초…'체인지업 그라운드'에 터 잡아 경북 포항에 비수도권 최초로 민관협력형 팁스타운이 문을 열었다. 22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민관협력형 팁스타운 시범운영기관으로 선정된 포항 체인지업 그라운드(CHANGeUP GROUND)에서 팁스타운 개소식을 가졌다. 비수도권 민관협력형 팁스타운은 지방에 이미 조성된 창업지원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창업생태계의 활성화를 도모하기위해 기획했다. 지난 3월에 포항 체인지업 그라운드를 시범 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 포항 체인지업 그라운드는 창업기업들을 위한 보육공간(40개실) 뿐만 아니라 네트워킹 공간, 피칭라운지, 휴게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구비하고 있어 지역 내 혁신기업의 스케일업과 글로벌진출을 지원하는 거점센터 역할을 하고 있다. 중기부는 포항 체인지업 그라운드 인프라를 바탕으로 팁스타운 브랜드와 IR피칭 지원 등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 내 기술창업기업의 육성 및 성장에 힘을 합칠 예정이다. 중기부 조주현 차관은 "포항 팁스타운이 민관이 함께 지역창업 생태계를 활성화시키는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우수 인재 유입을 위한 양도제한 성과조건부 주식 도입 추진 및 지역 엔젤투자 재간접 펀드 조성 등 비수도권의 유망한 창업기업들이 원활히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3-06-22 14:00: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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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선 진주~광양간 전철화 완료… “남해안 발전 큰 축”

경남도는 경전선 진주~광양간 전철화 사업이 완료돼 오는 7월 1일부터 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남해안 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인 '경전선 진주~광양간 전철화 사업'이 22일 오후 경남 하동군 하동역 앞에서 개최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비롯해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 정인화 광양시장, 김영선 하동부군수, 김구연 경남도의원,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 이하옥 하동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국가철도공단이 준공한 경전선 진주~광양 전철화사업은 국비 1682억을 투입해 진주~광양간 경전선 55.1km를 전철화하는 사업이다. 2017년 11월 예비타당성 검토를 거쳐, 2018년 1월 실시계획 승인(국토부), 2020년 6월 착공해 올해 준공됐다. 현재 이 구간에는 무궁화 열차(디젤)가 운행 중으로 진주~광양간 이동에 50분 정도가 걸렸으나, 앞으로 EMU260(전동)이 투입되면 25분 가량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해당 노선은 경남과 전남을 연결하는 간선축으로 경부선, 전라선, 호남선과 연계해 영호남 교류 촉진, 화합을 끌어내는 역할을 함과 동시에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증진시키고 철도수송 효율성 제고, 준고속철도 서비스 수혜 지역 확대 등 국토 균형 발전을 실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부전~마산간 복선전철(51.1km) ▲보성~임성리 단선전철(82.5km) 사업이 각각 2023, 2024년 준공될 것으로 예상되며, 순천~보성~광주 단선전철 사업(122.2km)도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실시설계하고 있어 경전선 내 주요 노선의 광역권 고속철도망이 가까운 미래에 구축될 예정이다. 준공식에 참석한 김병규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사업은 영호남을 직접 연결하는 상징성을 갖는 사업으로 경남도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남해안 관광벨트, 항공산업 활성화를 위한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나아가 국가 균형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남도는 다가오는 2026년 국토부가 수립 예정인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주요 철도노선을 반영하기 위해 '경상남도 교통망(도로·철도) 종합구상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방 균형 발전을 위한 철도노선이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 정부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3-06-22 14:00:03 김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