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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BMW 5시리즈도 전기차가 플래그십, i5 M60xDrive…조용한 M5

BMW가 대표모델인 5시리즈도 전동화를 시작했다. 라인업에 완전 전기차를 도입하는 것은 물론, 플래그십 자리에도 완전 전기차를 앉히며 전동화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했다. i5시리즈를 대표하게 된 i5 M60xDrive는 '수트 입은 야수'라는 초고성능 모델 M5 자리를 이어받기 충분해 보였다. 슈퍼카에 비견할만한 성능을 내면서도 조용하고 부드럽게 달려준 덕분에 인천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의정부까지 왕복 약 150km 거리가 짧게만 느껴졌다. i5 M60xDrive는 최고출력 601마력에 최대토크 81.1kg·m을 자랑한다. 4.3L V8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M5와 비슷한 수준이다. 시속 100km까지 속도를 올리는데 걸리는 시간은 불과 3.8초, 그러면서도 최대 주행거리가 361km나 된다. 다양한 모드가 있지만, 스티어링휠 왼쪽에 패들시프트처럼 달린 부스트 버튼이 진짜다. 누르는 순간 가속 페달에 무게감이 실리며 제대로 속력을 내기 시작한다. 속도 제한도 하위 모델에 적용된 180km/h보다 훨씬 높은 230km/h다. D컷 스타일 스티어링휠에 상단 가운데에 있는 빨간 중립선이 스포티함을 극대화한다. 그러면서도 여느 전기차와 같이 조용하고 부드럽게 날아가는 듯이 움직인다. M5에서 느껴졌던 역동적인 진동과 우렁찬 배기음은 없다. 호불호가 갈릴만한 부분, 대신 가상 사운드로 소리를 일부 재현해 이질감을 최소화했다. 전동화에 발맞춰 새로운 5시리즈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혁신했다. 새로운 운영체제인 BMW OS 8,5를 기반으로 편의성을 더 개선해냈다. 가장 큰 변화는 커브드 디스플레이다. 12.3인치 계기반과 14.9인치 센터 디스플레이가 서로 이어지든 길게 운전자를 감싸준다. HUD와 함께 다양한 주행 정보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덕분에 운전을 더 편하게 해준다. 물리 버튼을 대폭 없애면서도 조작 단계를 최소화하도록 배려한 것도 특징이다. 바로 눌러 작동하는 퀵셀렉트와 함께, 상시 작동하는 앱을 몇개 설정할 수 있도록 해 터치 조차 필요 없게 했다. 7시리즈에서 처음 선뵀던 인터랙티브바도 특별하다. 단순한 앰비언트 라이트처럼 생겼지만, 환경이나 작동 상태에 따라 색을 바꾸고 깜빡이며 안전한 운전을 돕는 역할까지 한다. 자칫 주의력을 잃었다가 사고를 내기 쉬운 주차시에 유용했다. 그 밖에도 다양한 새 기능과 서비스가 더해진다. 첨단 운전자 보조기능과 함께, 정차시 유튜브 등 영상 콘텐츠와 함께 처음으로 게임 스트리밍 기능까지 더했다. 원격 점검 기능으로 미리 관리해주는 프로액티브 케어 서비스도 이번 5시리즈와 함께 처음 제공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0-09 11:43:1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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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수 교수의 라이프롱 디자인] 우리 동네 이런 동아리

랑랑웃음서포터즈, 유린FM, 중랑코딩모꼬지, 디카시동아리…. 랑랑웃음서포터즈는 경로당이나 데이케어센터를 방문하여 웃음 강의를 하는 재능기부 동아리란다. 유린FM은 정식 명칭이 마을 소리 울림인데 코로나19 당시 다양한 연령의 주민들이 모여 라디오 방송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방송 동아리라고 소개한다. 중랑코딩모꼬지는 또 무엇일까? 여기는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코딩개발과정을 수료한 사람들이 의기투합하여 코딩을 가르친다는 목적을 세웠기에 코딩모꼬지이다. 코로나19로 온라인 소통이 일상화되면서 더욱 벌어진 세대 간 디지털 격차를 줄여서 취약계층 및 노년층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해결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실제로도 복지관에서 초등학생들의 미래IT를 가르치고,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는 마을교사로 활동 중이다. 디카시동아리는 디지털 카메라로 영상을 만들고, 시를 지어 감성과 통찰을 결합하는, 새로운 문학동아리란다. 디카시동아리의 회장님은 디카로 찍은 영상을 보고 시를 쓰는 게 아니라면서 필자의 질문을 질책한다. 자연이나 사물에서 얻은 영감이 우선이고, 이를 통해 시를 쓰고, 디카도 찍어서 작품을 만드는, 융합형 예술이라고 강조한다. 이렇게 이름도 성격도 모두 제각각인데 서울 중랑구에서 활동하는 주민동아리들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필자는 그러한 주민동아리들의 활동을 평가해서 교육비를 지원하는 심사위원이었다. 그 날은 이렇게 많은 동아리들이 마을마다 포도송이처럼 알차게 영글어 가는 즐거움을 누렸다. 유네스코는 학습을 '우리 안의 감춰진 보물'(1996년)이라고 명명했다. '존재를 위한 학습'(1972년)에 이어 유네스코가 26년 만에 다시 발행한 보고서가 그것이다. 15명의 세계위원회가 공동으로 집필한 '유네스코 21세기 세계교육위원회 종합보고서'가 공식 명칭임에도, 마치 각인하듯이 그렇게 크게 제목을 달았다. 바로 여기서 그 유명한 '교육의 4기둥'이 나오게 된다. 의미를 살리기 위해 영문을 그대로 써본다. 첫 번째 기둥은 'Learning to know'(알기 위한 학습)이다. 이는 광범위하게 지식을 결합하고, 주제를 탐색하기 위해, 또한 배우기 위해 배우는 것을 의미한다. 두 번째 기둥은 'Learning to do'(행동하기 위한 학습)이다. 이는 다양한 사회적, 직업 경험의 맥락에서 학습하는 것을 의미한다. 세 번째 기둥은 'Learning to live together'(함께 살기 위한 학습)이다. 이는 다원주의, 상호 이해 및 평화의 가치를 존중하는 정신으로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갈등을 관리하는 방법을 학습하는 것이다. 마지막 네 번째 기둥은 'Learning to be'(존재하기 위한 학습)이다. 이는 26년 전의 유네스코 보고서를 그대로 이어 받은 개념으로 개인의 개성을 발전시키는 것이다. 그러면 학습동아리는 4기둥에 어디에 속할까? 가장 가깝게는 'Learning to live together'(함께 살기 위한 학습)에 속하겠다. 랑랑 웃음서포터즈는 웃음을 주는 재능을 기부하여 상호 이해는 물론 갈등관리를 수행하는 공동 프로젝트니까 말이다. 'Learning to know'(알기 위한 학습)나 'Learning to do'(행동하기 위한 학습)하고도 거리가 멀지 않다. 중랑코딩모꼬지나 디카시동아리는 지식을 축적하면서도 사회적으로 실천하고 있어서다. 'Learning to be'(존재하기 위한 학습)는 또 어떠한가? 유린FM처럼 개성을 키우는 게 또 있을까? 우리 동네에는 또 어떤 동아리가 있는지 자못 궁금하다. /임경수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교수/성인학습지원센터장

2023-10-09 11:40:11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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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가 만난 기업人]지역서 성장해 글로벌 물류社 지향…새아로지스 권순석 대표

대구·경북 기반으로 일반·특수화물, 3PL등 물류 서비스 LS전선, 대동공업등 주요社…특수화물 분야 '어벤져스' 權 "받으면 꼭 보답 신념…코스닥 상장, 글로벌 진출 꿈" "대기업 등과 계약하고 재하청없이 고객사의 물량을 우리의 인력, 차량으로 직접 운반한다. 물류의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단가가 저렴하고, 파손 등이 없이 책임배송을 한다는게 우리의 가장 큰 경쟁력이다."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일반·특수화물, 3자물류(3PL), 물류창고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새아로지스 권순석 대표(사진)의 설명이다. 새아로지스가 터를 잡고 있는 구미국가산업단지는 경북 구미·칠곡에 걸쳐 있고 전자·반도체 등의 주요 기업이 밀집해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제조·수출 전진기지 중 한 곳이다. 새아로지스는 이 가운데 3단지에 위치해 있다. 새아로지스는 현재 LS전선 구미·동해공장, 대동금속, 대동공업, 이수페타시스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지역을 기반으로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권 대표는 2019년에 새아로지스를 창업했다. 물류업계 업력으로만 놓고보면 걸음마를 뗀지 얼마되지 않았다. 하지만 그 사이 보세운송면허 취득(2018년), 일반화물자동차 운송사업 허가증 취득(2019년), 보세운송 간이사업자 면허 취득(2021년), 국제물류주선업(복합운송, 포워딩) 면허 취득(2021년), 유해화학물질 운반업 허가(2022년) 등 물류회사로서의 면면을 두루 갖췄다. "전체 매출 중 특수화물 비중이 30% 정도에 이른다. 특수화물도 새아로지스의 인력과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장비로 직접 운반한다. 재하청은 '제로'다." 권 대표의 설명이다. 전선이나 코일을 안전하게 나르는 30대의 저상식 로베드, 25대의 컨테이너 등이 특수화물을 직접 처리하는 새아로지스의 대표적인 장비다. 특수장비에 속하는 렉카, 지게차, 고정식·이동식도크 등도 두루 갖추고 있다. 장비와 함께 이를 직접 운용하는 권 대표, 임직원들이 '어벤져스'를 이뤄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는 것이다. 2019년 당시 20억원 수준이던 회사 매출은 이듬해엔 2배가 넘는 40억원을 훌쩍 뛰어넘더니 지난해엔 80억원, 그리고 올해는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인생을 돌이켜보면 권 대표와 물류는 그리 멀리 있지 않았다. "가난한 촌에서 6남매의 막내로 태어났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경운기를 끌고 어르신들을 마을에서 오일장까지 모셔다 드렸다. 경운기에는 마을에서 재배한 농산물이 잔뜩 실려있었다. 지금 생각하면 그게 물류였다.(웃음)" 성인이 돼 대도시인 대구로 와선 인생의 쓴맛도 봤다. 다니던 건설회사가 부도나면서 신용불량자가 됐기 때문이다. 권 대표는 먹고 살기 위해 2.5t 트럭을 사서 물건을 실어날랐다. 생계와 물류는 한몸이었다. 그러다 그는 아예 물류회사에 취업했다. "물류에 대해 제대로 배우고 싶었다. 그래서 관련 회사에 취직했다. 그때가 29살이었다. 평사원으로 들어가 전무까지 했다. 20년 가까운 기간 동안 회사를 키우는데 일조했다. 어느날 내 회사를 만들어 직접 경영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창업했다." 미담도 들렸다. 경유차에 들어가는 요소수가 없어 파동이 났을때 권 대표는 회사가 갖고 있던 요소수를 고객사들에게 나눠줘 물류가 끊이질 않도록 도움을 주기도 했다. 지역에선 승마꿈나무 키우는데도 힘을 보태고 있다. "받으면 꼭 보답을 하자는게 내 신념이다. 나부터 솔선수범을 하려고 노력한다. 회사일도 내가 먼저 해보고 직원들에게 시킨다." 빠르게 성장하는 회사는 향후 인재를 키워 전문경영인에게 맡길 생각도 하고 있다. 10년 안에 코스닥 상장도 꿈꾸고 있다. 보세창고까지 사업을 확장하는 계획도 갖고 있다. "경쟁이 심하다보니 특수화물 운송비가 많이 낮아졌다. 그런데 이를 운반하기위한 구조검사비는 터무니 없이 비싸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이런 기형적인 구조는 빨리 개선돼야한다." 새아로지스는 지난해 여름엔 본사 옆에 2500평 규모의 제2물류센터를 완공했다. 대구·경북에서 발판을 다진 토종기업이 복합물류기업으로 성장해 세계시장으로 나갈 채비를 하나, 둘씩 갖추고 있다. 권 대표와 새아로지스가 지향하는 슬로건인 '물류운송의 새로운 패러다임(New paradigm of Logistics)'을 만들어나가기 위해서다.

2023-10-09 11:37:3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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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바다런' 마라톤 대회에 XM3 E-TECH 하이브리드 선두 차량 지원

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가 10월 8일 부산 해운대구 수영만요트경기장에서 열린 '바다런' 마라톤 대회를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부산시가 후원하고 한국도핑방지위원회가 주관하는 '바다런' 2023 공정주간 캠페인 5km 마라톤은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성공 기원과 2025 부산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르노코리아는 '바다런' 마라톤 선두 차량으로 XM3 E-TECH 하이브리드를 지원했다.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시속 50km/h 이하 도심 구간에서 최대 75%까지 전기차 모드로 주행이 가능해 이번 마라톤 대회에서도 참가자들에게 소음이나 배출 가스 부담 없이 코스를 안내했다. 또 부산공장에서 생산해 전세계로 수출되는 XM3와 QM6를 대회에 전시하고 대회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XM3를 경품으로 제공했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9일까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 가야광장에서 '르노 시티 로드쇼' 마지막 일정을 진행한다. '르노 시티 로드쇼'는 9월부터 선보인 '르노 익스피리언스 밸류업(Value Up)'의 새로운 모델들과 함께 고객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시승을 비롯해 구매 상담, 앱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023-10-09 11:37: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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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 쌀가루로 만든 '케어스 약과' 혁신성 인정

SPC삼립이 글로벌 식품 박람회 '아누가(Anuga)'에서 처음 선보인 '케어스(Carearth) 약과'가 '이노베이션 쇼(Anuga taste Innovation Show)'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노베이션 쇼'는 세계적인 식품 저널리스트와 마켓 리서치 분석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아이디어, 혁신성,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글로벌 식품 트렌드를 이끌어 갈 제품을 선정하는 아누가의 대표 행사다. 올해는 참가기업에서 제출한 7890개 제품이 경쟁하여 최종 68개 제품이 이노베이션 제품으로 선정됐다.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된 '케어스 약과'는 'Care'와 'earth'의 합성어로 지속가능한 제품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쌀가루와 콩비지 가루를 원료로 만들었다. 밀가루가 일체 들어가지 않아 밀가루에 포함된 글루텐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두부 생산 과정에서 발생되는 부산물인 콩비지를 업사이클링하여 제품을 개발했다. 또한, 쌀 조청을 사용해 건강한 단 맛을 살렸으며 생강즙을 가미해 담백하면서 고급스러운 맛을 구현했다. 제품 패키지는 국제재활용기준(GRS) 인증을 받은 재생 플라스틱 소재를 적용했다. 한편, SPC삼립은 오는 11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린 식품 및 음료 산업 박람회 아누가에 참가해 약과, 삼립호빵, 삼립호떡, 빚은 떡 등 총 53종의 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 K-디저트의 맛과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고 있다. 일 평균 15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미국, 유럽 등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의 상담 문의가 줄을 이었다. SPC삼립 관계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 아누가에서 제품력을 인정 받아 의미가 더 뜻 깊다"며 "이노베이션상을 수상한 케어스 약과를 비롯해 SPC삼립 약과 제품 수출을 더욱 확대해 한국 대표 디저트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0-09 11:37: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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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경험을 세계로" 현대차그룹, 2030 세계박람회 유치전 지원 총력

현대차그룹이 오는 11월말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최종 투표를 앞두고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전 세계에 내보낼 새로운 스토리 영상을 9일 공개했다. 이 홍보 영상은 ▲원조수혜국에서 공여국이 된 성장 경험을 전 세계 개발도상국과 공유하는 '부산 이니셔티브'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으로 거듭난 첨단 도시 부산의 스토리를 담은 '부산의 경험을 전 세계와 함께' 등이다. 영상은 전후 황폐해진 한국이 빈민국과 개도국 단계를 거쳐 지금의 경제·문화 강국으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세계 각국의 지속적인 도움이 있었음을 부산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대비해 효과적으로 보여준다. 또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통해 미래 세대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하는 등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추구하겠다는 부산의 의지를 알린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통해 짧은 시간 내 급성장한 대한민국의 경험과 노하우를 세계와 공유하고, 국제사회로부터 받아온 지지를 필요한 나라들에 돌려주며 보답하겠다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려 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11월2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5차 경쟁 프레젠테이션과 BIE 총회, 개최지 최종 투표를 앞두고 막판 표심을 잡기를 위한 노력도 이어간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통해 짧은 시간 내 급성장한 대한민국의 경험과 노하우를 세계와 공유하고, 국제사회로부터 받아온 지지를 필요한 나라들에 돌려주며 보답하겠다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영상이 개최지 최종 투표를 앞두고 더 나은 미래를 지향하는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글로벌 지지를 모으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영상 제작의 취지를 전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8월 국내 대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그룹 차원의 전담조직인 '부산엑스포유치지원TFT'를 구성하고, 공식 글로벌 SNS를 통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및 글로벌 지지 결집을 위한 지원 활동에 노력해왔다. 현대차그룹은 세계박람회 유치 및 국내외 붐 조성을 위한 지원 활동을 전방위적으로 펼치고 있다. 일례로 9~1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부산엑스포 심포지엄과 K-팝 콘서트에 맞춰 특별 제작한 아트카 10대를 투입한다. 앞서 지난달에는 미국 뉴욕, 인도 뉴델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에서도 아트카를 활용해 부산의 매력과 세계박람회 개최 의지를 알렸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미국 뉴욕, 인도 뉴델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에서도 아트카를 활용해 부산의 매력과 세계박람회 개최 의지를 알린 바 있다.

2023-10-09 11:37: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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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이베코그룹, 수소전기 시내버스 'E-WAY H2' 세계 최초 공개…1회충전 450㎞ 주행

현대자동차가 이탈리아의 글로벌 상용차 전문 기업 이베코그룹과 협업으로 제작한 수소전기 시내버스를 공개하고 탈탄소화 움직임에 앞장선다. 9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베코그룹과 손잡고 제작한 수소전기 시내버스 'E-WAY H2'를 6일(현지시각)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버스월드 2023'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공개된 E-WAY H2는 12m 길이의 수소전기 저상 시내버스로, 현대자동차의 수소연료전지시스템과 이베코그룹 산하 파워트레인 전문 브랜드인 FPT 인더스트리얼의 배터리팩을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450km를 주행할 수 있다. 특히 'E-WAY H2'에 탑재된 현대차의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의 경우 2020년 공개된 일렉시티 수소전기버스, 올해 4월 출시된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등에 다양하게 적용되며 제품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현대차와 이베코그룹은 긴 주행거리 등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E-WAY H2가 도심 주행은 물론 근교 운행에도 용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켄 라미레즈 현대차 글로벌상용&수소사업본부 부사장은 "현대자동차는 지속 가능한 사회를 실현하겠다는 목표 아래 지난 25년간 수소 기술 개발에 집중해왔다"며 "앞으로도 현대자동차의 연료전지시스템을 여러 분야에서 적극 활용하며 탄소중립을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현대차는 이베코그룹과 지난해 3월 탄소중립을 앞당기겠다는 목표 아래 '공동 기술 및 상호 공급 기회 탐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친환경차 관련 협업 가능 분야를 적극 검토하며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2023-10-09 11:36:5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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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확 공공비축벼 40만톤, 10일부터 매입검사...농관원, 등급 부여

정부가 2023년산 공공비축벼 매입 절차에 나섰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은 전국 3500여 개 검사장에서 2023년산 공공비축벼(가루쌀벼 포함) 40만 톤(쌀 기준) 매입 검사를 10일부터 12월31일까지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매입검사에서는 수분 함량, 제현율, 피해립 등 품위 결과에 따라 특, 1, 2, 3등급을 매입쌀에 부여한다. 이 등급에 따라 매입가격이 차등 결정된다. 올해 2023년산 공공비축벼 매입량은 총 40만 톤으로 이중 포대벼 28만 톤은 농관원 전국 130여 개 지원·사무소에서 직접 검사한다. 산물벼 12만 톤은 지난 8월 30일부터 전국의 미곡종합처리장(RPC)과 건조·저장시설(DSC) 359 개소에서 민간검사관이 수확기에 맞춰 검사하고 있다. 공공비축벼를 출하하는 농업인은 논에서 생산된 2023년산 메벼로 수분(13~15%), 품종 등 검사규격을 준수해 40kg(소형)과 800kg(대형) 포장재에 담아 출하해야 한다. 매입대상 벼는 시·군별로 사전 지정된 2개 이내 품종으로 제한되며, 일부 다수확 품종(황금누리, 호품, 새누리, 운광)은 제외된다. 만일 매입대상이 아닌품종을 출하한 농가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 벼 출하가 제한된다. 박성우 농관원 원장은 "농가들은 출하품이 검사규격에 맞는지 다시 한번 확인하시고, 매입장 내 지게차, 운송차량 등의 이동 및 작업 시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매입 관련 종사자의 안내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2023-10-09 11:32:27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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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국감] 몰라서 난방비 지원 못받는 사람 없게 하겠다더니

올해 초 난방비 대란 당시 가스비 정부 지원 대상인 취약계층의 절반 가까이가 지원을 받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9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용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가스공사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초 정부의 난방비 지원 대상인 취약계층 171만 가구 중 실제 가스비를 지원받은 가구수는 92만 가구로 대상자의 46%는 가스비 지원을 받지 못했다. 또 장애인 및 유공자, 다자녀가구 및 차상위계층확인서 가구 등 사회적배려 대상자 최소 78만 가구 중 지원받은 가구는 70만가구로 확인됐으나, 78만 가구는 전년 신청자를 기준으로 대상자를 산정한 것이어서 정확한 대상자가 얼마나 되는지조차 알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당초 가스공사가 추산한 지원 규모인 7660억원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3239억원만 지원이 이뤄졌다. 당시 정부는 난방비 대란이 터지자 취약계층 지원 대책을 발표하고 지원 대상자가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효과적인 지원을 위해 '난방비 지원대책 집행 TF'까지 운영했다. 윤석열 대통령도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어려운 분들이 몰라서 가스비 지원을 못 받는 일이 없도록 관계부처가 철저히 안내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대대적인 홍보에도 불구하고 광범위한 지원 사각지대가 발생하면서, 지원 대상자에 대한 정보 공유 부재와 신청주의의 실패라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기초수급자 등에 대한 개인정보는 보건복지부와 산업부, 가스공사는 공유하고 있으나, 도시가스사에 없고, 명단이 있어도 기관들의 역할은 대상자가 신청하면 이를 확인하는 기능에만 국한돼 있다보니 몰라서 신청을 못하는 경우는 여전히 지원을 받을 수 없는 구조라는 설명이다. 김용민 의원은 "신청주의 만으로는 광범위한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밖에 없다"며 "정부가 취약계층을 폭넓게 지원하겠다고 해놓고 취약계층의 절반 가까이 지원을 못받은 것은 분명한 정책실패로 정부의 책임이 적지 않다.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0-09 11:29:25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