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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스마트공장 확산 위해 산업부-신한은행과 MOU 체결

신용보증기금은 21일 신한은행 본사에서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조용병 신한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공장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같은날 밝혔다. 이번 MOU는 '스마트공장'을 제조업 전 부문으로 빠르게 확산시켜 생산 현장의 스마트화를 통해 제조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공장'은 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하여 생산·물류·관리시스템 등의 최적화를 구현한 지능형 공장을 의미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스마트공장 협약보증'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추천을 통한 업체 발굴과 홍보, 마케팅 등에 상호 적극 협력한다. 신보는 추천기업에 보증료율을 0.2%포인트 차감해 주고 보증비율과 운전자금 보증한도를 우대한다. 신한은행은 기업이 신보에 납부할 보증료 중 일부(연간 0.2%포인트)를 3년간 지원하며, 고객별 여신금리를 최대 1.0%p 우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업의 자금조달 여건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한편 신보는 체계적인 융합보증 지원기반 구축을 통한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기존 '스마트 융합보증' 대상 등을 확대 개편하고, 다수 유관기관과의 협약 체결 등을 통해 융합보증 인프라 확충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서근우 신보 이사장은 "산업 인력의 고령화와 생산 가능인구 감소, 현장 생산성 정체 등으로 현 생산체제는 성장잠재력과 경쟁력의 한계가 노출된 상태"라며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스마트공장' 지원이 활성화되어 제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IMG::20160921000028.jpg::C::480::스마트공장 협약보증 구조도. 스마트공장추진단은 스마트공장 보급 사업의 종합 지원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설립한 민관 합동 추진단을 의미한다./신보}!]

2016-09-21 11:41:28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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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가계부채 증가속도 완화 위해 "은행 노력" 당부

"가계부채의 증가속도가 완화되지 않는 상황에서 향후 금리인상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면 가계 재무구조 악화, 소비위축 등 우리 경제의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요 은행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확대되고 있는 가계부채의 증가속도가 완화될 수 있도록 은행권에서 경각심을 갖고 적극적인 관리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금융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가계부채 증가속도 완화를 위해 금감원과 합동으로 '가계부채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있다"며 TF를 주 1회 정기적으로 개최함으로써 가계부채의 증가원인을 분석하고 관리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금융위는 또 "지난달 25일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방안'의 조속한 이행을 위해서도 집단대출에 대한 소득증빙 징구가 현장에서 철저히 이루어지도록 영업점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설명했다. 최근 크게 확대되고 있는 신용대출에 대해선 "차주의 상환능력심사가 엄격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총체적 상환능력심사(DSR)가 연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할 것을 전했다. 한편 금융위는 미 금리인상 등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한 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미 금리인상의 영향을 분석하고 예상 시나리오별 대응 계획을 준비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6-09-21 11:40:25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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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융개혁으로 더 많은 구인·구직 기회 제공할 것"

"앞으로도 금융개혁을 통해 청년과 창업기업들에 더 많은 구인·구직의 기회를 제공하겠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1일 오전 서울 코엑스 B1홀에서 열린 금융권 공동 '금융개혁! 창업·일자리 박람회'에서 금융권이 기업에 자금을 중개하는 역할에 그치지 않고 창업과 취업·채용의 장을 직접 마련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임 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그동안 금융개혁을 통해 금융산업뿐만 아니라 실물부문에도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어 왔고, 아이디어와 기술만으로도 기업들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며 "금융개혁이 예비창업자와 기업들에게 자금을 원활히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기업들은 함께 성장해 나갈 우수 인재를 채용하고 구직자들은 우수기업과의 만남을 통해 사회인으로 첫 발을 내딛으며 예비창업자들은 창업자금조달 방법 등에 대한 컨설팅 등으로 창업에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임 위원장은 축사 말미 에브러햄 링컨의 '기회는 기다리는 사람에게 찾아오지만 잡으려고 노력하는 사람에게만 머무른다'는 명언을 언급하며 "오늘 박람회를 통해 많은 이들이 일자리를 찾고 회사는 새로운 미래를 함께 할 인재를 만나고 창업을 앞둔 이들은 필요한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박람회엔 기술금융사 66곳, 성장사다리펀드 14곳, 크라우드펀딩 10곳, 핀테크기업 9곳, 우수기업 62곳 등 총 161곳의 현장참가 기업과 현장참여 없이 안내책자나 채용정보 게시대에 채용 공고를 부착하는 등의 간접참가 기업 100곳을 포함, 총 261곳의 기업이 참가했다. 특히 채용박람회로선 최초로 12곳의 기업에서 가상현실(VR) 채용관을 운영하여 구직자들에게 기업의 근무환경을 가상현실로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구직자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성공CEO와 취업컨설턴트의 취업 특강이 진행된다. [!{IMG::20160921000133.jpg::C::480::임종룡 금융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행사 부스를 돌아보고 있다./금융위}!]

2016-09-21 10:35:31 이봉준 기자
"세계 건설 宗家로..."현대건설, 지속가능 건설기업 4년 연속 세계 1위

현대건설이 최근 '2016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DJSI)' 평가에서 건설 및 엔지니어링 부문 4년 연속 세계 1위에 선정됐다.특히 현대자동차그룹에 편입 이후 전 세계 건설 및 엔지니어링 업계 최초로 4년 연속 '업종 선도기업(Industry Leader)'으로 선정, 대한민국 대표 건설사로서의 면모를 다졌다. DJSI의 '업종 선도기업'은 각 산업분야에서 가장 오랫동안 지속가능할 기업을 선정하는 것으로, 현대건설은 스페인의 페로비알(Ferrovial), 프랑스의 방시(Vinci) 등을 제치고 가장 오랫동안 지속가능한 건설기업으로 선정됐다. 올해 17년째를 맞이한 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사인 미국 'S&P 다우존스 인덱스(S&P Dow Jones Indices)와 투자 전문기관인 스위스 '로베코샘(RobecoSAM)'이 기업의 경제적 성과 및 환경적, 사회적 가치를 종합 평가, 발표하는 지속가능 투자지수다. 전 세계 글로벌 시가총액 상위 2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상위 10%에 해당하는 기업에는 'DJSI World'를 부여한다. 또 지역별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600대 기업 중 상위 20%에 해당하는 기업에는 'DJSI Asia Pacific'을, 국내 200대 기업 중 상위 30%에 해당하는 기업에는 'DJSI Korea'를 부여한다. 현대건설은 2011년 이후 해외 영업지사를 확대하며 중남미·유럽·CIS·이란 등에 지사를 신규로 설립하는 등 시장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매출은 2011년 11조9202억원에서 2015년 19조 1,221억원으로 60.4%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7540억원에서 30.8% 성장한 9866억원을 달성하며 업계 최초 '영업이익 1조 클럽' 진입이 기대된다. 현대건설은 2015년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2020년까지 10.5% 감축, 2040년까지 52.5% 감축을 목표로 탄소경영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2015년 한 해 동안 7만4133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했다. 국내외 전 사업장에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인 ISO14001, 에너지경영시스템 인증인 ISO50001을 적용하고, 기후변화 관련 세계적 지속가능성 평가제도인 '2015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Korea'에서 최우수 기업에 수여하는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Honors Club)'에 2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현대건설은 2009년부터 지역사회 결식아동들을 위한 봉사활동인 '사랑나눔 도시락' 활동을 8년째 이어가고 있다. 해외에서도 2011년 필리핀 저소득층을 위한 커뮤니티센터 건립 지원을 시작으로 베트남 드림센터, 케냐 식수개발사업, 우간다 태양광 렌턴 보급 등 전 세계 15개 국가에서 30여건의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중이다. 협력사와 관련해 우수 협력사 해외현장 견학, 해외 공사 진출 지원교육, 공종별 협력사 간담회 등 발전적인 협력관계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세계 1위 지속가능 건설기업으로 4년 연속 선정된 것은 뛰어난 경제적 성과, 친환경적 사업운영, 지속적인 사회공헌과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지속가능경영 선도기업의 역할과 책임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건설은 2010년부터 한 해 동안 기업의 경제·환경·사회적인 활동 및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현대건설의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2016-09-21 09:55:57 이규성 기자
[당신의 노후가 불안하다]③노후준비 골든타임 '40대'

금융 전문가들은 직장초년생 시절부터 노후를 준비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다. 취업 후 결혼·출산·내집마련·자녀교육으로 이어지는 대다수 한국인의 '지출 싸이클'이 노후 준비를 어렵게 한다. 그렇지만 아무리 늦어도 40대엔 노후준비에 나설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윤원아 삼성생명 은퇴연구소 책임연구원은 20일 "대부분의 사람들이 노후준비에 관심을 갖지만 이를 실제 실행으로 옮기는 경우는 적다"며 "노후준비는 단기간에 이뤄지기 어려운 만큼 늦어도 40대부터라도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보유 연금자산 활용, 노후계획 세워야 40대는 경제 활동이 가장 활발하지만 그만큼 매달 지출 금액도 상당하다. 생활비와 자녀 교육비는 물론 부모님 용돈에 주택 마련을 위해 받은 대출금 상환까지 당장 쓸 돈이 많아 노후준비가 쉽지 않다. 그러나 현 40대는 국민연금·퇴직연금·개인연금 등 3대 연금의 보장을 온전히 받는 첫 세대다. 1990년대 무렵 취업한 40대 대부분이 지난 1988년 1월 도입된 국민연금에 가입했다. 20년 이상 납부해야 노령연금으로 수령할 수 있는 국민연금의 특성상 현재 40대 직장인이 60세 미만까지 일한다고 가정하면 국민연금을 노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최기홍 국민연금공단 연구위원은 "국민연금으로 가장 많은 혜택을 보는 세대가 바로 40대 초반생인 1975년께 태어난 이들"이라며 "이들이 받는 국민연금 평균 순 혜택은 5654만원으로, 비교 대상 연령군들(65년생 4666만원, 85년생 5469만원, 95년생 4851만원) 중 가장 크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5년부터 시행된 퇴직연금제도 역시 근로자의 퇴직연금 수급권과 연금기능을 강화해 현 40대의 실질적인 노후소득을 보장한다. 지난 2010년 12월부턴 1인 이상 사업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는 1년 이상 근무 시 퇴직연금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됨에 따라 현재 직장을 다니는 40대라면 누구든 퇴직연금 혜택을 받게 된다. 또 연금저축으로 대표되는 개인연금의 경우도 마찬가지. 지난 1994년 시행된 연금저축은 최근 들어 주택연금과 결합해 은퇴 후 '4층' 보장을 가능케 한다. 윤 연구원은 "40대 은퇴준비의 핵심은 노후자금을 모으는 것보다 보유한 연금자산을 어떻게 활용할 지 계획을 세우는 것"이라며 "3대 연금에 최근 주택연금의 보장까지 더해 이를 최대한 활용하고, 자녀교육 등의 소비를 조절함으로써 노후준비의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보험 가입 통해 노후 의료비 대비해야 인구 고령화와 만성질환 중심의 질병구조 변화에 따라 우리나라 국민들이 노후의료비로 지출하는 금액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경제 활동기 보험을 통해 노후에 집중되는 의료비 보장을 대비하는게 좋다. 한화생명 은퇴연구소는 "보험은 종류가 많은 만큼 보장 대상과 목적, 보험료와 보장금액을 꼼꼼히 비교하고 가입해야 한다"며 "현재 자신의 상황은 물론 가족군의 질병 등을 고려해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보장이 무엇인지 스스로 분석해 판단해야 한다"고 전했다. 연구소는 또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꼭 필요한 보험을 꼽으라면 사람마다 차이는 있지만 보편적으로 실비보험, 암보험, 연금보험을 꼽을 수 있다"며 "실비보험은 특히 65세 이후 지출이 많아지는 의료비를 보장받기 위해 꼭 가입해야 하는 보험이기에 대략 1억원 정도가 평생 의료비로 소요된다는 조사를 고려하면 이를 실비보험을 가입해 놓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암보험 역시 장노년층의 암 발병 비율이 37.3%에 이르는 만큼 꼭 필요한 보험"이라며 "평균 수명이 늘면서 암 발병이 70세 이후 급증한다는 조사에 따라 보장 기간이 긴 암보험을 가입, 암 진단금을 통해 노년의 치료비와 기초 생활비를 확보해 놓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다만 전문가들은 장래 위험을 담보하는 보장성 보험의 경우 현재 자신의 재산상황에 맞춰 무리하지 않은 수준의 보험료를 지출하도록 설계할 것을 추천했다. 보험연구원 관계자는 "대략 월 소득의 5~8% 정도가 보장성 보험료로 적당하다"며 "납입기간이 장기간일 경우에는 계속적인 납입여부와 경제적으로 힘들 때를 가정해서 무리한 부담이 되지 않도록 가입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2016-09-21 06:00:00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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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F TREIN, 부산서 오늘(20일) 공식 출범

"FATF TREIN(자금세탁방지 교육연구원)이 앞으로 전문가 양성 등을 통해 자금세탁과 테러자금조달, 그리고 핵무기 등 대량살상무기 확산과의 전쟁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0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FATF TREIN의 공식 출범을 선언하는 자리에서 향후 FATF TREIN의 적극적인 활용이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FATF TREIN 개원식에서 임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FATF TREIN 개원으로 FATF(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의 교육과 연구 기능이 신설 추가됐다"며 "FATF가 자금세탁방지(AML)·테러자금조달금지(CFT)·대량살상무기 확산 금융 차단(PF) 등 막중한 임무를 가지고 세계평화를 지키는 파순꾼으로서 역할하는 데 있어 더욱 발전이 필요한 교육과 연구 분야를 FATF TREIN을 통해 보완하게 된 것은 뜻 깊다"고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이어 "오늘의 FATF TREIN 개원이 27년 전 FATF의 창립처럼 '탁월한 결정'으로 평가되기 위해선 향후 FATF TREIN의 적극적 활용이 중요하다"며 "FATF TREIN이 AML·CFT·PF 등에 대응할 전문가 양성의 요람이자 국제적으로 명실상부한 교육연구기구로 발전시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임 위원장은 "최근 북한의 5차 핵실험은 이제 전 세계에 '급박하게 닥친 현존하는 위협'이며 '국제사회 대응도 완전히 달라져야 한다'"고 역설하며 "한국은 지난달 대량살상무기 확산금융 차단에 관한 자금세탁방지 아시아태평양 지역기구(APG)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는데, 앞으로 FATF TREIN도 이에 대한 교육과 연구 기회를 대폭 강화하여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케빈 스티븐슨 신임 FATF TREIN 원장도 이날 FATF TREIN에 대한 한국과 국제사회의 높은 관심과 지지를 감사하며 "FATF TREIN의 초대 원장으로서 AML·CFT·PF 등 분야의 교육연구를 선도하는 국제기구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 FATF TREIN 설립과 지원을 통해 자금세탁방지, 테러자금·대량살상무기 확산금융 차단 분야의 지식허브로 부상하게 된다. AML·CFT·PF 선도국으로서 관련 국제 이해관계의 조정자과 중재자로서 기능하면서 국제적 리더쉽을 제고하고 대량살상무기 확산금융 차단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연구 등을 FATF와 지역기구 회원국들에게 제공하여 북한 핵실험 등 대량살상무기 확산에 대처하는 공감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은 "FATF 국제기준 관련 국내 금융회사들의 이해도와 적응능력 향상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개원식엔 임종룡 금융위원장과 케빈 스티븐슨 FATF TREIN 신임 원장을 비롯해 서병수 부산광역시장, 김정훈 국회의원, 신제윤 전 FATF 의장,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등 금융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2016-09-20 18:00:00 이봉준 기자
중진공, 신기술·인문학 공부'SBC 융합경영아카데미' 참가자 모집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신기술과 인문학을 동시에 학습하는 'SBC 융합경영아카데미' 연수 참가자를 이달 30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 및 임원, 가업승계자, 차세대경영자 등으로 모집인원은 40명 정도다. SBC 융합경영아카데미는 신기술 트렌드와 인문학에 대한 CEO의 교육니즈를 반영해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연수로 10월 4일부터 11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신기술분야는 가상현실(Virtual Reality), 드론,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올해 트렌드를 이끈 기술들을 다룰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가상현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갖는다. 주요 강사진으로는 이강태 명지대학교 교수, 시스트란의 최창남 대표, 스코넥 엔터테인먼트의 최정환 부사장 등이 나설 예정이다. 인문학 분야는 문학, 역사, 영화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으며 박재희 민족문화콘텐츠연구원장, 이승재 영화칼럼니스트 등 인문학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의할 계획이다 중진공 중소기업연수원 황영삼 원장은 "이번 연수는 신기술과 인문학에 대한 CEO들의 수요를 반영해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기술과 인문학을 접목한 새로운 연수프로그램을 꾸준하게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교육 참가신청은 중진공 홈페이지(www.sbc.or.kr) 또는 중소기업연수원 홈페이지(www.sbti.or.kr)에서 하면 된다.

2016-09-20 12: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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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못지 않은 오피스텔 속속 등장

오피스텔이 '솔로 이코노미 시대'에 맞게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최근 아파트 못지 않은 오피스텔이 나와 눈길을 끈다. '팬트리', '가변형 벽체', '현관중문' 등 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던 특화 설계가 잇달아 적용되고 있다. 오피스텔은 통상 59㎡ 이상으로 지어지는 아파트에 비해 전용면적이 10~30㎡대로 작아 빌트인 시스템 적용으로 공간효율을 높이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던 팬트리 공간과 가변형 벽체 등 공간을 확장하는 추세다. 올 상반기 '강남역 비엘 106' 오피스텔의 경우 현관 중문을 적용하고 거실과 침실 분리형을 적용했다. 291실 중 60% 이상이 1.5룸 구조다. HDC아이앤콘스가 공급한 '대치2차 아이파크'도 최상층(전용 70㎡~89㎡)을 아파트처럼 방 2개, 거실 구조로 펜트하우스를 만들었다. 건설사들이 공간 설계에 공 들이는 이유는 1인 가구 증가로 오피스텔이 아파트 대체 주거로 부각돼서다. 통계청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 전수집계결과'에 따르면 1인 가구는 지난 2010년 23.9%에서 3.3%p 증가한 27.2%로 가구 형태 중 가장 많다. 이에 맞춰 1인 가구 임차수요를 위한 오피스텔 분양이 활발하다. 대명산업개발은 '오목교 투웨니퍼스트', 전용면적 45㎡ 260실을 분양 중으로 아파트와 유사한 3Bay, 2Room 구조다. 대우건설의 '역삼역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 전용면적 17㎡~39㎡ 오피스텔 736실은 가변형 벽체가 특기할만하다. 이 오피스텔은 전용 39㎡F 타입에 'ㄷ'자형 주방과 팬트리 공간을 제공한다. 또 거실과 침실 사이 벽체에 유리 파티션으로 변경할 수 있다. 전용 27㎡C 타입에는 가변형 벽체를 적용, 다양한 공간 구성이 가능하며 32㎡D 타입은 소형 아파트처럼 거실과 방을 분리한 2룸 구조다. 이들 가구(전용 27㎡C, 32㎡D)에는 세면공간이 욕실과 분리된 스마트 욕실도 적용된다. 오는 10월 입주하는 ㈜케이티에스테이트의 '리마크빌 영등포' 오피스텔은 오는 전용면적 23~43㎡ 760실 등 11개 타입으로 B2a타입부터는 팬트리 공간 또는 붙박이장이 제공된다. D3타입과 E타입에는 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는 테라스 공간이 포함된다. 전체 760실 중 110여실은 1.5룸 또는 2룸 구조로 조성된다.

2016-09-20 10:35:16 이규성 기자
[당신의 노후가 불안하다] ②低성장·低금리의 덫, 노후 불안…"60대 이상 가장 불행"

최근 한국경제의 유례 없는 저성장·저금리 기조가 가계 금융자산 비중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보험과 연금 자산은 전체 가계 금융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반면 현금과 예금 비중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저금리 기조에 따른 은행 예금 수익률 저하는 물론 노후에 대한 불안감이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보험과 연금 자산은 989조1490억원이다. 전체 금융자산(3176조1350억원)의 31.1%를 차지한다. 전체 가계의 금융자산에서 보험과 연금 자산은 지난 2008년 419조2390억원(24.6%), 2011년 610조1770억원(26.1%), 2013년 803조530억원(30.2%)으로 비중이 30%를 넘어서는 등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한은은 "고령화 진전에 따라 연금이나 보험을 통해 노후에 대비하려는 가계의 수요가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 은퇴 후 자영업자로 변신…보험·연금자산 까먹어 반면 저금리 기조로 인해 은행 예금 금리는 꾸준히 떨어지면서 전체 금융자산에서 현금과 예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실제 지난 2008년 현금통화와 예금 규모는 832조5950억원(48.9%)으로, 전체 금융자산의 절반가량을 차지했지만 지난해엔 1368조700억원(43.1%)으로 5%포인트 가까이 감소했다. 한은은 "현금과 예금자산 비중은 지난 2014년 말 1261조2890억원에서 지난해 말 1368조700억원으로 늘었지만 전체 비중은 43.5%에서 43.1%로 일년 만에 0.4%포인트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문제는 베이비붐 세대와 고령자들이 은퇴 후 생계형 자영업을 시작해 보험과 연금 자산을 쉽게 까먹을 수 있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경제활동이 활발했던 3040대와 달리 노후에는 은퇴 후 매달 꾸준한 수입을 얻는 것이 중요한데, 경험이 없는 은퇴자들이 무턱대고 자영업에 뛰어 들어 큰 손해를 볼 수 있다고 지적한다. 또 이는 노후 파산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한다. 중소기업청이 지난 2000년부터 12년간 소상공인 생존율을 조사한 결과 자영업자들의 3년 생존율은 53.9%에 불과했다. 자영업 준비를 위해 전체 자산에서 빚이 가장 빠르게 늘어나는 시기도 은퇴 전후인 50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20~30%에 불과한 자영업 성공률이 가계 빈곤을 부채질하고, 또 노후파산으로 몰고가는 등 악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허문종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수석연구원은 "다른 선진국에 비해 우리나라 자영업은 도소매업이나 음식·숙박업 등 전통 서비스업에 과도하게 집중돼 있어 과잉경쟁이 불가피하다"며 은퇴자들의 자영업은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60대 이상' 노후 준비 부족 이 같은 한국경제의 저성장·저금리 기조에 따른 전통적인 금융자산 비중의 변화와 은퇴 후 마땅한 일자리가 마련되지 않은 한국사회의 현실 앞에 베이비부머 세대(1955~63년생)와 노년층의 불안감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단순히 개인의 경제활동 만으론 노후 대비에 한계가 있어 정부가 은퇴자들을 위한 일자리 마련 등 노인 복지정책의 근본적인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최근 현대경제연구원이 조사한 경제행복지수 조사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민들의 경제행복지수는 38.9점(100점 만점)에 그쳤다. 유럽 재정위기 여파가 심했던 지난 2011년 하반기(37.8점) 이후 최저치다. 특히 경제적 행복감을 저해하는 가장 큰 장애물로는 일자리 문제나 주택 문제를 제치고 노후 준비에 대한 불안감이 꼽힌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경제연구원은 "경제적 행복의 가장 큰 장애물을 묶는 질문에 '노후 준비 부족'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34.1%로 가장 많았다"며 "경제활동기 빚을 갚고 자녀 교육비를 대느라 노후를 충분히 준비하지 못한 채 은퇴했기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경제 여건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연 1%대 초저금리로 인해 예금 이자로 생활하는 게 어려워진 현 경제상황에 연금제도의 미성숙과 노후 준비에 대한 불안감으로 60대 이상의 경제 불안은 가장 심했다. 김동열 현대경제연구원 정책연구실장은 "고령화율이 점점 높아지는 데다 노인 고용의 불안정성,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시기 등이 겹치면서 노후 준비에 대한 불안감이 갈수록 증폭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영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우리나라는 특히 오는 2020년부터 수명 연장에 따른 고령화가 일본, 독일 등 다른 선진국들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진척될 것으로 예상돼 정부가 나서 공적 연금개혁이나 의료보험 재설계, 노인 일자리 마련 등 특단의 대책을 설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6-09-20 06:00:00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