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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정책
LH, 청라국제도시(IHP) 도시첨단산업용지 공급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청라국제도시 IHP(Incheon Hi-tech Park) 도시첨단산업용지 10필지, 24만6897㎡를 산업단지 입주자격을 갖춘 일반실수요자를 대상으로, 입주심사 후 추첨으로 공급한다. 필지당 공급면적은 6972~4만9547㎡이며, 건폐율은 70%, 용적률 350~400%, 필지당 공급가격은 65억~461억원이다. 공급단가는 IHP도시첨단산업단지의 조성원가 기준으로 /3.3㎡당305만~363만원이다. 대금납부조건은 300억 이하 3년, 300억 이상 5년 유이자 분할납부조건이며, 토지사용 가능시기는 내년 12월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북측으로 심곡천, 서측으로 중봉대로가 통과한다. 유치업종은 (신)소재 2필, 로봇 1필, IT(정보통신) 4필, 첨단산업집적센터 3필이다. 첨단산업집적센터는 (신)소재, 로봇, IT(정보통신), 자동차 업종이 모두 입주가능하며 지식산업센터 건축이 가능하다. R&D업체는 전 필지 입주 가능하다. 청라국제도시는 인천공항고속도로 청라IC, 북인천IC,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북청라IC 및 인천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 KTX 검암역이 인접해 있다. 공 급일정은 신청접수 12월7~8일, 9~12일 입주심사, 13일추첨, 13~20일 입주계약 가능여부확인, 23∼26일에 계약체결한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http://apply.lh.or.kr) 분양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2016-11-22 10:37:14 이규성 기자
예보, 저축은행 경영진 초청 워크숍 개최

예금보험공사는 22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저축은행 경영진과 외부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하는 '제4회 저축은행 경영진 초청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같은날 밝혔다. 저축은행 업계는 그간의 대규모 구조조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2014년 6월 말 이후 9분기 연속 흑자를 시현하는 등 경영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다만 최근 가계대출 급증과 한계기업 증가 등으로 인한 신용위험 증대, 법정 최고금리 인하, 중금리대출 시장에서의 경쟁심화 등 업계를 둘러싼 경영여건은 여전히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예보는 이번 워크숍에서 '저축은행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저축은행의 위험요인을 진단하고 리스크관리 모범사례를 공유하는 등 저축은행의 안정적인 성장방향을 모색한다. 먼저 한국금융연구원 이규복 연구위원은 '저축은행 위험요인 및 선제적 대응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충북대학교 김학건 교수가 '부실저축은행 행태분석 결과 및 시사점', 모아저축은행 김수열 기획실장이 '경영 및 리스크관리 모범 사례'를 주제로 발표한다. 또 나이스평가정보 문영배 CB연구소장이 '자영업자 대출 심사 및 리스크관리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발표 이후에는 중앙대학교 박창균 교수의 사회로 저축은행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방안에 대한 패널 토론과 질의·응답시간이 진행된다. 예보 관계자는 "그간 예보는 선제적 위험관리를 통한 부실예방을 목표로 저축은행의 리스크관리 역량을 제고하고 리스크 감축을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4년부터 예보는 저축은행 임직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지원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올 3월부턴 서비스 내실화를 위해 저축은행중앙회와 교육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동 교육프로그램을 개발·시행하고 있다. 또 업계 관심 사항과 리스크요인을 워크숍과 저축은행 정보포탈(SHARE-3.0) 등을 통해 개방·공유하고, 리스크 자율감축과 제도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선 저축은행중앙회를 중심으로 업계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고 있다. 예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업권과의 소통채널을 확대하고 저축은행중앙회와의 협력강화를 통해 저축은행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6-11-22 10:15:38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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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재개발ㆍ재건축 물량, 연말까지 10곳, 3806가구 분양

올 연말까지 서울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는 재개발ㆍ재건축 10곳, 3806가구다. 이는 대책 이전 계획물량 17곳, 8086가구보다 52% 가량이 줄어든 수치다.그만큼 '11.3부동산 대책' 후폭풍이 거세다. 대책 이후 서울 재개발ㆍ재건축 예정단지들의 분양 연기가 속출할 정도로 서울 시장이 혼미해졌다. 따라서 올 연말 신규 분양 물량이 급감한다. 이에 연내 분양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서울의 경우 재개발ㆍ재건축단지를 제외하면 신규 물량이 거의 없다. 분양가 인상 가능성도 커졌다. 11.3부동산대책으로 정비사업의 분양보증과 대출보증이 기존보다 더 강화된다. 이로 인해 아직 철거가 진행중이거나 관리처분인가 전인 재개발ㆍ재건축 단지의 일반분양 시점이 수개월 이상 늦춰진다. 이달 서울 성북에서는 삼성물산이 석관2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는 '래미안 아트리치'를 분양한다. 1091가구(전용 39~109㎡) 중 616가구(전용 59~109㎡)가 일반분양 된다. 단지 인근에 의릉과 중랑천, 천장산이 위치한다. 지하철 1호선 신이문역과 6호선 돌곶이역 더블역세권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풍납우성아파트를 재건축한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인근에 올림픽공원과 한강시민공원이 위치한다. 일부 가구에서는 올림픽공원 및 한강의 조망이 가능하다. 단지 앞 강동대로를 통해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에 손쉽게 진입할 수 있다. 전용 51~109㎡, 697가구 중 전용 75~109㎡ 9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대우건설은 이달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연희 제1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인 '연희 파크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396가구 중 288가구(59~112㎡)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 바로 앞으로 '안산 도시자연공원'이 위치하고 IT 및 미디어 산업클러스터로 개발된 상암DMC가 가깝다 대림산업은 서울 관악구 봉천동 봉천12-2구역에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를 이달 분양한다. 전용면적 30~114㎡ 1531가구 중 655가구(59~114㎡)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하철 2호선 봉천역, 남부순환로,강남순환고속도로 등을 이용하기 수월하다. [!{IMG::20161122000036.jpg::C::480::}!]

2016-11-22 10:00:31 이규성 기자
정부, "누진제 개편으로 모든 가정 요금 인하 또는 최소 동결"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가 개편되면 전국 모든 가정의 요금이 최소 동결 또는 인하될 전망이다.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을 추진하고 있는 정부가 개편 후에도 기존 6단계 모두에 요금을 추가로 부담시키지 않기로 했기 때문이다. 그간 누진제가 개편되면 기존 일부 구간에서는 오히려 누진율이 올라가면서 부담이 늘어날 수도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정부는 또 현행 6단계인 누진구간을 3단계로, 현재 최저구간과 최고구간의 누진율 11.7배는 3배 수준으로 줄인다는 방침이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1일 "현재 진행 중인 전기요금 개편안은 12월 중순부터 시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개편안 효력은 12월1일부터 소급 적용할 계획"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정부는 현재 새누리당과 전기요금 당정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올 여름 '요금 폭탄'으로 국민적인 공분을 일으킨 주택요금 누진제를 비롯해 요금체제 전반을 손보고 있다. 세가지 정도로 누진제 개편안을 압축한 산업부는 24일쯤 국회 산자위 전체회의에서 개편안을 보고하고 28일 정도에 공청회를 열 예정이다. 이를 통해 확정된 최종 개편안은 전기위원회 심의 등 세부절차를 거쳐 시행될 계획이다. 주 장관은 "새 누진제는 필수 전력 소요량을 반영한 1단계, 평균 사용량을 토대로 한 2단계, 그리고 그 윗단계인 3단계로 구분될 것"이라며 "새로운 누진제가 도입되더라도 기존 6단계 각 구간의 요금은 더 늘어나지 않을 것이며 일부는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6단계 누진요금 체계(주택용 저압 전력 기준)는 1단계(사용량 100㎾ 이하), 2단계(101~200㎾), 3단계(201~300㎾), 4단계(301~400㎾), 5단계(401~500㎾), 6단계(501㎾ 이상)로 구분된다. 산업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4인 도시 가구의 봄·가을 월평균 전력사용량은 342킬로와트시(㎾h)로, 5만3000원가량의 전기요금(부가가치세·전력산업기반기금 제외)을 내고 있다. 하지만 여름과 겨울에 전력사용량이 늘어나면 구간이 높아지고 결국 가격 또한 몇 배씩 내야 한다. 주 장관은 "특히 여름과 겨울철 전기요금 부담을 많이 줄이도록 설계했다"며 "국회에는 현재 준비 중인 3가지 안 모두 소개할 계획인데, 3안 모두 누진구간 3단계-누진율 3배 수준"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렇게 되면 한국전력의 부담이 지금보다 많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지금은 한전이 기록적인 영업이익을 올리고 있지만 예상치 못한 대외 변수가 겹칠 경우 과거처럼 다시 경영이 부실해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한전의 부담이 늘어나는 부분에 대해 주 장관은 "크게 부담이 안 가는 선으로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조원이 넘는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한전은 올해도 좋은 실적을 이어가고 있어 작년 기록을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누진제는 적용되지 않지만 역시 '요금 폭탄'에 시달렸던 교육용 전기요금 체계도 손질한다. 주 장관은 "동·하계 교육용 전기요금도 크게 완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산업용은 지금도 원가 이상으로 요금을 받기 때문에 현재 체계를 크게 손대지 않기로 했다. 아울러 정부는 AMI(스마트계량기) 구축 일정을 앞당겨 2020년부터는 사용량에 따른 개별요금제를 시행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주 장관은 "2020년이면 각 가정에는 개별요금제를 기본으로 하되 누진제로 보완하는 방식이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16-11-21 16:28:04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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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5년 간 청년 귀농 1만 가구 육성한다

정부의 귀농·귀촌 정책이 앞으로 '청년(39세 이하)'을 중심에 놓고 추진된다. 정부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1만의 청년 귀농 가구를 육성하고 귀농 5년차 가구 소득을 농가 평균 소득의 90%까지 향상시키기로 했다. 이를 위해 청년 귀농인들의 창업 시 창업 자금을 지원하고 안정적 정착을 위한 다양한 주거 지원책이 마련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1일 청년층의 농업 창업을 촉진하고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5년 단위(2017~2021) 귀농·귀촌 종합 계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귀농·귀촌인구 50만 시대를 맞아 귀농을 희망하는 청년층이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정부는 먼저 청년층 농업창업 지원을 위해 '청년 창농 교육농장'을 운영하고 6차 산업 창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 창농 교육농장은 지역 선도농가, 농업마이스터, 신지식인, 우수법인 등 현장 실습이 가능한 곳을 지정해 운영하며 2018년부터 도별 10개소를 목표로 2021년까지 90개소로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교육농장 졸업 후 창업을 하면 창업자금을 우선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창업자금 신청 시 융자금리는 현행 2%에서 1%로 낮추고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도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청년 귀농인의 6차 산업 창업도 지원한다. 귀농·귀촌인 대상 6차 산업 교육과정을 신설하고 경영·회계·법률·마케팅 등 현장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일정규모 이상 농업 법인 또는 6차산업 인증기업 등이 청년을 채용할 경우 최대 3년간 월 80만원의 연수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귀농초기 급격한 소득감소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일자리 정보 제공 및 주거 지원도 강화된다. 농촌의 빈집 수리 또는 소형 주택을 신축해 예비 귀농·귀촌인에게 1년 이내로 단기 임대하는 '귀농의 집'을 올해까지 140개로 늘리고 2021년까지 500개로 확대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귀농·귀촌 주택단지 시범사업도 추진해 2018년까지 민간주도로 30~60호 규모의 단독 주택단지를 조성, 귀농·귀촌인에게 분양·임대할 계획이다. 또 귀농·귀촌인의 주택 신축·구입 자금 지원 한도도 현행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이와 함께 농식품부는 귀농·귀촌 교육 표준 모델을 개발해 교육기관 간 교육수준 편차도 해소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이준원 차관은 "이번 대책은 청년층의 농촌 유입과 안정적 정착 지원위주의 정책으로 귀농·귀촌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을 의미한다"며 "내년 3월까지 세부계획을 마련해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11-21 15:38:51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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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블랙홀'에 빠진 한국경제…해법은?

최순실 게이트가 한국경제의 '블랙홀'로 작용하고 있다. 국정 운영은 전면 중단됐고 경제주체들의 소비심리는 얼어 붙었다. 하반기 기업 구조조정과 1300조원에 육박하는 가계부채를 해결해야 할 경제정책 콘트롤타워도 없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제45대 대통령 당선에 따른 보호무역주의 강화를 헤쳐나갈 정치 리더십도 꽉 막힌 상태다. 일각에선 이번 기회에 50여 년 이상 이어져 온 정경유착(政經癒着·정치계와 경제계가 서로 자신의 이익을 얻으려고 서로 깊은 관계를 가져 하나가 되는 일)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지난 20일 검찰은 박근혜 대통령을 미르·K스포츠재단의 불법 설립과 강제 모금, 청와대 문건 유출 등의 혐의로 피의자로 입건했다. 최순실, 안종범, 정호성 등의 범죄혐의에 상당 부분 공모 관계에 있다는 설명이다. 검찰 관계자는 "헌법에 규정된 현직 대통령의 불소추 특권으로 당장 기소할 순 없지만 대통령에 대한 수사는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리아디스카운트' 우려 현직 대통령이 재직 중 직무와 관련한 범죄 혐의 피의자로 입건된 것은 헌정 사상 초유의 사건이다. 때문에 대내외 신뢰도 하락에 따른 '코리아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현상을 부추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양재찬 한국외대 겸임교수는 "최순실 사태는 대통령 개인의 명예는 물론 대한민국 국격의 손상"이라며 "사태가 조기에 수습되지 않으면 한국 기업들의 주가에도 영향을 미치는 '코리아디스카운트'로 번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올 초 국제투명성기구가 발표한 2015년 국가별 부패인식지수에 따르면 한국은 공공부문 투명도 부문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국 중 27위를 기록했다. OECD 가입국 중 한국보다 낮은 국가는 헝가리나 터키, 멕시코 등 6개국에 불과할 정도로 낮은 순위다. OECD 사무국은 최근 '뇌물 척결' 보고서를 통해 "부패는 민간 부문 생산성을 낮추며 공공 투자를 왜곡하고 공공재원을 잠식한다"며 경제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한국이 정치경제에 만연한 부정부패 수준을 OECD 평균 수준으로 향상시킨다면 국내총생산(GDP)을 0.65%포인트가량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한다. 현대경제연구원 관계자는 "한국경제가 재도약하기 위해선 부정부패를 방지하는 노력을 기울여 경제성장의 토대를 마련하는 등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의 변화를 유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국정 시스템 개혁·기업 지배구조 개선해야 정치권력과 경제권력 간 악의 고리, 정경유착을 끊기 위해선 대통령에 집중된 권한을 조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현재로서는 박 대통령이 최순실과 공모해 대기업을 대상으로 정치권력을 이용하여 미르·K스포츠재단에 출연금 774억원을 거둔 것과 같이 대통령과 정부의 요구를 기업들이 무조건 따를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설명이다. 황영철 새누리당 의원은 "권력구조가 대통령 중심제고 대통령에게 모든 권력이 집중돼 결국 대통령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성패(成敗)가 좌우될 수밖에 없다"며 "권한이 집중되는 현재의 대통령 중심제는 더 이상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황 의원은 "이번에야 말로 대통령에 권력이 집중되는 국정운영 시스템을 개혁하는 방향으로 개헌 논의를 좀 더 활발히 이후고 국가 시스템을 바꾸려는 노력을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재계 역시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의사결정 과정을 투명하게 하는 등 노력이 수반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앞으론 기업들이 정부의 강제모금에는 협조하지 않겠다는 자정결의 선언을 하고 정치권도 이에 동참해야 한다는 것이다. 과거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기업들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차떼기' 사건을 막기 위해 관련 법을 제정하면서 악행을 끊은 것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입법권을 가진 의회가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기업이 튼튼하고 건실하면 대통령이 아무리 총수를 압박해도 돈을 함부로 낼 수 없다"며 "정경유착 근절을 위해 기업의 지배구조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재계의 한 관계자는 "이번 사태를 정치권 뿐만 아니라 재계 전반의 기업 문화를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며 "변화의 논의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2016-11-21 15:01:17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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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사관학교] 반짝반짝 눈길 끄는 창업

[소상공인사관학교] 취업난이 이어지면서 창업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는 추세다. 최근 취업전문 사이트 '사람인'의 조사에 따르면 설문에 응한 대학생 및 구직자 726명 중 71.5%가 창업을 계획 또는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경험과 자본이 열악한 청년들이 아이디어만 가지고 창업에 나서기란 쉽지 않은 일. 실패 위험을 줄이기 위해 곧바로 창업에 나서기보다 정부에서 마련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대전 서구 둔산동 현대빌딩 1층에 위치한 '꿈이룸 대전 둔산2호점'에서 토탈플라워 공예공방 '피움'을 운영하고 있는 최선정 사장(27)은 막연했던 창업의 꿈을 하나씩 현실로 이뤄나가고 있는 청년창업자다. 유아교육을 전공하고 유치원교사가 되기 위해 임용시험을 준비하다가 우연한 기회에 꽃과 압화를 배우게 됐고 결국 취업이 아닌 창업으로 진로를 바꿨다. 꽃집에서 일하며 창업의 꿈을 키우다 중소기업청에서 진행하는 소상공인사관학교에 지원, 4기 교육생에 합격하면서 본격적으로 내 사업 준비를 시작할 수 있었다. 대표 상품은 소중한 꽃을 액자에 담아 영원히 간직할 수 있는 '누름꽃'(가칭) 서비스다. 프로포즈 꽃다발, 탄생화, 신부의 부케 등 특별한 의미가 있는 꽃을 눌러서 말리는 압화 작업을 하고 이를 다시 평면의 액자로 재구성하는 서비스다. 자신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꽃을 영원히 간직 할 수 있고 생화를 액자로 만들어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그는 현재 꿈이룸 점포에서 '누름꽃'의 액자 샘플링과 거래망 확보, 네이밍 작업 등 구체적으로 상품화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서울 종로구 혜화동에 위치한 꿈이룸 대학로점에는 청년창업자 박민선 사장(28)이 반짝이는 꿈을 이뤄나가는 중이다. 대학에서 주얼리디자인을 전공한 그는 조소를 전공한 지인 양민호 씨(32)와 함께 이곳에서 '디바인(Divine)925'라는 패션 주얼리숍을 운영하고 있다. 대학 졸업 후 주얼리 업계에서 일을 하면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흔한 스타일이 아닌 내 작품, 내 스타일의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는 열망이 있었는데 소상공인사관학교를 통해 꿈을 이루게 된 것이다. 제품 콘셉트는 스트리트 문화에 기반을 둔 패션주얼리로, 커플로 착용이 가능한 목걸이가 주력 상품이다. 기존 브랜드와 다른 점은 바로 디자인이다. 특히 동물 이빨을 주제로 한 디자인이 많은데 강하고 멋져 보이고 싶은 열망을 표현한 상품으로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 외에도 행운을 부르는 말발굽, 탄창, 러시안 룰렛, 닻 모양 등 독특하면서도 재미있는 다양한 모양의 상품을 제작, 판매하고 있다. 두 사람은 주얼리를 바탕으로 다양한 작가들과 협업을 진행하고 의류도 접목하는 등 앞으로 새로운 문화를 만들고 공유할 수 있는 문화커뮤니티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대구시 달서구 두류동에 위치한 꿈이룸 두류점에는 '이끼'를 상품으로 판매하는 청년창업자가 있다. 대학에서 화훼원예학을 전공한 플로리스트 박종인 씨(27)다. 자신의 이름이 들어간 '박종인플라워'를 운영하고 있는 그는 각종 플라워대회에서 수상경력이 있는 실력자다. 유명 호텔과 백화점 등에서 꽃을 직접 디자인해 판매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지만 꽃 시장에도 틀에 박힌 것이 아닌 뭔가 새로운 디자인과 개성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창업에 나섰다. 고민 끝에 택한 것이 북유럽이끼인 '스칸디아모스'였고 이를 상품화 해 소상고인사관학교의 문을 두드렸다. "스칸디아모스는 북유럽에서 자라는 순록이 먹는 이끼의 한 종류입니다. 공기 중의 습기를 빨아들이고 다시 내뿜어서 습도를 조절해주고 공기정화에도 효과가 있어요. 또 100% 섬유질로 되어 있어서 먼지가 붙을 일도 없고요. 무엇보다 물을 주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관리하기가 편하고 30년 이상 반영구적으로 보존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그는 스칸디아모스를 이용해 모스토피어리와 모스 액자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토피어리는 나뭇가지를 세우고 그 위에 스칸디아모스를 볼 형태로 꽂은 인테리어 소품이다. 액자형태로 만들어진 제품은 벽에 걸어둔 상태로 자연 가습은 물론 인테리어 효과까지 줄 수 있다. 상품을 구매하는 손님들의 만족도는 아주 높은 편이어서 체험점포 과정이 끝나면 수성구 인근에 곧바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꿈에 대한 도전은 청년창업자에 그치지 않는다.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꿈이룸 센텀3호점에는 70대 중반의 실버창업자 정재구 사장(76)이 있다. 30대부터 합성수지 제조업에 종사한 그는 젊은이 못지않은 열정으로 소상공인사관학교에 도전, '엘에스지'라는 상호로 저출력 레이저 기능성 신발과 안경을 개발해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두 가지 상품은 그가 10년 이상 연구를 해 온 것으로 건강을 돕는 기능성 제품들이라고 한다. 주 고객층은 베이비부머 세대들이며 효도상품으로도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다. 현재 시제품이 나온 상태이며 기존 신발공장을 이용해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 창업의 꿈 이루는 소상공인사관학교 소상공인사관학교는 신사업 분야의 준비된 소상공인 양성을 위해 중기청이 지난해 처음 도입한 창업프로그램으로 이론교육, 점포경영체험, 전담 멘토링까지 패키지로 제공한다. 2015년부터 1기생을 시작으로 현재는 4기 교육생이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5개 광역시의 유동인구가 많은 중심상권에 구축된 총 19개 체험점포 '꿈이룸'에서 계획한 창업아이템으로 직접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졸업 후에는 평가를 통해 창업자금(최대 1억 원 한도, 융자)과 사업화자금(2,500만원 이내, 자부담 50%)도 지원받을 수 있다.

2016-11-21 15:00:21 김미영 기자
中企 수출 돕는 시장개척단 프로그램 실시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기술개발을 끝낸 우수 중소기업의 수출마케팅을 지원하는 '수출연계형 기술사업화 프로그램'과 연계해 아세안 시장 수요발굴형 시장개척단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수출연계형 기술사업화 프로그램'이란 연구개발(R&D)를 완료한 우수 중소기업들에게 수출마케팅 프로그램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사업화 및 해외진출을 돕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가졌으나 수출 노하우와 네트워크가 부족해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참여기업들을 위해 바이어 발굴과 매칭, 사후관리까지 개별기업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중진공 위봉수 수출지원처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수출연계형 기술사업화 프로그램의 성과향상을 위해 연계지원 차원에서 마련됐다"면서 "정부 3.0의 맞춤형 프로그램 실시로 지원기업의 수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지난 14일 싱가포르·인도네시아 지역에 1차 시장개척단을 파견했으며, 2차로 베트남·미얀마 지역에 21일부터 11개사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 '수요발굴형 시장개척단 프로그램'의 성과에 따라 향후 지원대상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수출연계형 기술사업화 프로그램 및 수요발굴형 시장개척단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진흥공단 수출지원처로 문의하면 된다.

2016-11-21 12:00:00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