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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정책
2018년 소셜벤처 경연대회 참가자 모집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소셜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지닌 이들을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21일부터 7월 9일까지 2018년 소셜벤처 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이번 대회는 소셜벤처 아이디어 발굴과 청년 사회적기업 창업의 산실로 국내 최대 규모의 사회적기업 창업대회다. 그동안 대회를 통해 '공부의 신(대표 강성태)', '시지온(대표 김미균)', '두손컴퍼니(대표 박찬재)'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 사회적기업가가 발굴됐다. 이번 대회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분야(청소년, 대학생 부문)와 사회적기업 창업연계 분야(일반창업, 글로벌성장 부문)로 구분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3단계 심사(예선→권역대회→전국대회)를 통해서 우수 아이디어를 선발, 총 2억 원 규모의 상금과 상장(국무총리상, 고용노동부장관상 등)을 수여한다. 특히, 올해는 권역대회 우수 아이디어에 대한 포상이 신설됐으며 우리은행, 한국국제협력단(KOICA) 등 대기업과 공공기관의 후원을 확대해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예선 및 권역대회를 통과한 참가자에게는 맞춤형 멘토링 및 교육, 멘토링 캠프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디어를 고도화하고 창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창업연계 분야(일반창업, 글로벌성장)에서 수상한 팀에게는 실제 사회적기업 창업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창업자금, 창업공간, 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참가권을 부여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온라인(www.2018svc.com)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홈페이지(www.socialenterprise.or.kr)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2018-05-20 13:45:19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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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취업시장, 저임금·단순노무 여전"

매서운 고용 한파가 우리나라를 뒤덮고 있는 가운데 장애인 고용 상황은 비장애인들 보다 더욱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회적 편견으로 취업에 성공한 이들도 여전히 저임금과 단순 업무에 편중돼 있다는 지적이다. 무엇보다 정부에서는 장애인 고용을 위한 여러 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모두 이를 잘 이행하지 않아 보다 강력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최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발표한 '2018년 1/4분기 장애인 구인·구직 및 취업 동향'에 따르면 취업자수도 6894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보다 3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취업자수는 남성이 4452명으로 여성 2442명보다 많았으며, 장애정도별로는 중증 3346명(48.5%) 대비 경증 3548명(51.5%)이 조금 높았다. 연령별로는 20대가 1694명으로 24.6%를 차지했으며, 이어 50대 18.8%, 40대 17.6%, 30대 17% 순이었다. 그러나 문제는 취업자 중 절반이 넘는 이들이 저임금 및 단순노무 종사자라는 점이다. 실제 취업자 중 임금이 150만 원~199만 원인 수가 2800명으로 전체 취업자의 40.6%를 차지했다. 이어 50만 원~99만 원 11.7%, 100~149만 원 4.4% 순이었다. 즉, 월200만 원이 채 안되는 취업자가 절반 이상이라는 것이다. 직종별 취업자수는 단순노무 종사자가 1789명(26%), 사무종사자 1032명(15.0%),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 350명(5.1%), 서비스 종사자 322명(4.7%) 등의 순이었다. 이처럼 장애인 취업자들이 여전히 저임금과 단순노무에 종사하는 가운데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은 여전히 장애인 고용 의무를 잘 이행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이달 10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17년 장애인 의무고용 현황'에 따르면 의무고용 대상 사업체 중 의무고용 이행 사업체 비율을 의미하는 이행비율은 46.1%로 전년도의 47.9% 보다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장애인 의무고용 사업체 중 의무고용률을 준수하는 기업이 절반에도 못 미쳤던 것이다. 현재 정부는 앞으로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장애인 고용 의무를 확실하게 이행하도록 일정 규모 이상 대기업의 경우 부담기초액 자체를 차등 적용하는 '기업규모별 부담금 차등제'가 도입하고, 공공부문의 경우 규모에 관계없이 전 공공기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은 "최근 대기업·공공부문 의무고용 이행 강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제5차 장애인고용촉진 5개년 계획을 발표한 만큼, 조속히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가 확대되고 노동 격차가 해소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IMG::20180520000041.jpg::C::480::지난 4월 18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SETEC에서 개막한 제15회 서울시장애인취업박람회 행사장이 구직자로 붐비고 있다./연합뉴스}!]

2018-05-20 12:54:14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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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성년의 날에는 국산 장미로 마음 전하세요"

이달 21일 성년의 날을 맞아 많은 이들이 장미 선물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농촌진흥청이 국산 장미 3종을 선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일 농진청에 따르면 최근 이벤트용이나 장식용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국산 장미 품종은 '핑크 뷰티', '옐로우썬', '핑크샤인' 등 3종이다. 우선 핑크뷰티는 꽃 모양과 색이 우수한 분홍색 중·대형 스탠다드(줄기 한 대에 하나의 꽃을 피우는 형태) 품종이다. 색이 선명하고 꽃잎의 말림이 적으며 절화(꺾은 꽃) 수명이 길어 꽃병에 꽂아 감상하기 좋다. 소비자 기호도 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평을 받았던 품종이기도 하다. 옐로우썬은 밝은 노란색 바탕에 잎 가장자리가 붉게 노을이 든 듯한 모습으로 꽃 모양이 우수한 중·대형의 스탠다드형 장미다. 어느 꽃과도 잘 어울려 꽃꽂이에 많이 이용되며 '완벽한 성취'라는 노란 장미의 꽃말처럼 특별한 날 이벤트용으로 알맞다는 게 농진청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분홍 장미가 뜻하는 '행복한 사랑'이라는 말처럼 핑크샤인은 따뜻하고 풍성한 느낌을 주는 스프레이형(줄기 한 대에 여러 개의 꽃을 피우는 형태)장미다. 색이 선명하고 화려해 꽃다발용으로 인기가 많다. 한편, 절화 장미는 우리나라 화훼 판매액의 11%, 이 중 절화류 판매액의 31%를 차지하는 대표 작물로 화려한 색과 다채로운 향기로 가장 사랑받는 꽃 중에 하나다. 하지만 절화 장미는 수명이 짧다는 인식 때문에 소비가 위축되고 모종을 구입할 때 해외 사용료 지불에 따른 농가 경영비 증가로 현실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박기영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연구사는 "농진청은 1992년부터 장미 품종을 육성하기 시작해 최근까지 200여 품종을 개발했다"며 "올 성년의 날에는 국산 장미로 마음을 선물해 농가에도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IMG::20180520000032.jpg::C::480::국산 장미 품종 '핑크샤인'./농촌진흥청}!]

2018-05-20 11:02:40 최신웅 기자
"미래 북극 정책 이끌 젊은 인재를 찾습니다"

해양수산부는 북극권 국가 대학생과 국내 학생 간 교류 프로그램인 '제4회 북극아카데미'에 참여할 국내 참가자를 이달 21일부터 6월 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북극권 국가란 핀란드, 미국, 러시아, 캐나다,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아이슬란드 등을 말한다. 2015년부터 시행된 북극아카데미는 북극대학(UArctic) 소속의 대학(원)생과 국내 대학(원)생이 참가하는 북극 전문 교육프로그램이다. 북극이사회 옵서버(Observer) 국가 13개국 중 우리나라가 유일하게 개최하고 있으며 매년 해외에서도 참가 희망자가 급증하는 등 관심이 높다는 게 해수부의 설명이다. 오는 7월 5일부터 14일(총 9박 10일)까지 열리는 제4회 북극아카데미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극지연구소 등 국내 연구기관에서 진행되며 북극권 대학(원)생 참가자 20여 명과 국내 참가자 10여 명 등 총 30여 명이 참여한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국내·외 석학을 초청해 각국의 북극정책에 대한 강의 및 토론을 진행하며 주요 연구기관과 시설을 방문하는 해양수산현장체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북극 아카데미를 수료한 참가자들에게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북극대학이 공동으로 수료증을 수여하고, 전자우편 등을 통해 북극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또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료자에게는 북극 관련 국제행사 초청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여 지속적으로 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북극 아카데미에는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고 국내외 대학(원)에 재학 중인 학생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영어로 진행하는 아카데미 특성상 영어 수업 수강이 가능해야 한다. 해수부는 6월 4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한 후 서류심사 등을 거쳐 6월 중순까지 최종 10명의 국내 참가자를 선발하여 발표할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대학(원)생은 해수부(www.mof.go.kr), 한국해양수산개발원(www.kmi.re.kr), 극지e야기(www.koreapolarportal.or.kr)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한국해양수산개발원으로 방문하거나 우편 제출하면 된다.

2018-05-20 11:02:08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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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상공인희망재단, 서울시·서울신보재단과 소상공인 돕기 나서

중소상공인희망재단이 최저임금 인상, 노동시장 단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서울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손을 잡았다. 중소상공인희망재단(희망재단)은 이를 위해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이미지)하고 서울에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문교육 및 종합컨설팅 등 지원사업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시는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종합지원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관리하게된다. 또 신용보증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우리가게 전담마케터' 지원사업을 위한 마케터 및 소상공인 온라인 마케팅 전문교육은 '희망재단'이 전담한다. 희망재단의 교육을 수료한 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에 대해서 보증재단은 종합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서울 소재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발굴해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희망재단 이윤재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각 기관의 전문화되고 특화된 지원사업을 연계해 소상공인들이 보다 완성도 높은 혜택을 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꼭 필요한 내실 있는 지원으로 소상공인들의 성공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희망재단은 중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 2월에 설립된 순수 민간 공익 재단법인이다.

2018-05-20 09:09:4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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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방송 초보기업 전용프로 '어서옵쇼' 선봬

공영홈쇼핑이 TV홈쇼핑 새내기 전용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공영홈쇼핑은 매주 금요일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TV홈쇼핑 론칭 프로젝트 '어서옵쇼'의 방송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첫 방송은 지난 18일 진행됐다. 어서옵쇼는 홈쇼핑 신생기업 입점을 고려해 예능 요소를 더했다. 배우 출신 이수완 쇼호스트가 협력 중소기업을 방문해 상품을 소개받고 현장에서 시연하는 '이수완이 간다' 코너를 코믹하게 제작해 방영한다. 생방송 중에는 협력사 임직원이 등장해 상품 특장점을 직접 소개하기도 한다. 쇼호스트 이수완씨는 "기업 현장에서 상품을 소개할 수 있어 보다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자신 있게 방송을 할 수 있는 것 같다"면서 "중소기업이 땀 흘려 노력하는 현장을 보니 판로 지원에 대한 책임감을 더욱 느끼는 계기도 됐다"고 전했다. 공영홈쇼핑은 우수 상품을 개발하고도 판로를 찾지 못하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TV홈쇼핑 진입장벽을 지속적으로 낮출 계획이다. 공영홈쇼핑 최성철 방송제작2팀 PD는 "어서옵쇼 프로그램은 TV홈쇼핑이 중소기업의 중요한 판매채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했다"며 "TV홈쇼핑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공영홈쇼핑은 TV홈쇼핑 가운데 유일하게 100% 우리 중소벤처기업 상품과 농축수산물만을 판매하고 있다.

2018-05-20 08:18:23 김승호 기자
극지연구소, 얼음에서 환경오염 해결 가능성 발견

극지연구소는 얼음이 얼어붙는 과정에서 요오드물질이 활성화돼 오염물질의 독성을 빠르게 제거하는 현상을 발견했다고 18일 밝혔다. '화학반응은 저온에서 느리게 일어난다'는 상식과 반대되는 현상으로 오염물 분해에 사용되는 요오드물질, 과요오드산염 (Periodate, IO4-)의 새로운 활용법을 제시한 것이다. 극지연구소와 한림대학교, 울산과학기술대학교, 체코 마사릭대학교 국제공동연구팀은 얼음 결정이 생성되면서 과요오드산염의 화학반응 속도가 빨라지는 동결활성화 작용으로 인해 유기오염물질의 독성이 감소하는 현상을 찾아냈다. 얼음이 얼어붙을 때 결정들 사이에는 완전히 얼어붙지 않는 영역 (준액체층, 유사액체층)이 존재하는데, 연구팀은 이곳에 과요오드산염 이온과 수소이온이 모여 농도가 수십만 배로 높아지면서 (동결농축효과) 화학반응이 쉽게 일어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겨울철 강원도의 실제 자연환경에서 진행한 실험에서도 얼음이 얼 때 유기오염물질이 제거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2018년 3월에 국내 특허출원을 완료하였으며 환경 분야의 저명한 학술지 Environmental Science & Technology에 2018년 5월 게재됐다. 김기태 극지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얼음에서 일어나는 특이한 화학반응의 기초연구를 토대로 극지방 얼음이 전 지구적인 자연 정화에 실질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지와 새로운 오염물제거 시스템 개발에 대해서 연구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18-05-18 14:31:23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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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워크숍, 벨기에 입맛을 사로잡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주벨기에유럽연합대사관은 이달 17일과 18일 양일에 걸쳐 벨기에 안트워프주립요리학교(PIVA, Provincial Institute of Food Antwerp)에서 한식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한식 워크숍은 2015년과 2016년에 이어 세 번째 갖는 것이며 이틀 동안 44명의 PIVA 학생들이 참여했다. 올해 한식워크숍에서는 전통한식과 길거리음식을 주제로 잡채, 떡볶이, 호떡 등 학생들의 입맛을 고려한 여섯 가지의 음식을 선보였다. 행사 첫날은 전통한식을 주제로 부침개, 잡채, 불고기를 소개했고, 둘째날은 PIVA가 중고등학교임을 고려해 학생들이 배우기 쉽고 재미있게 만들 수 있는 길거리음식을 주제로 닭강정, 떡볶이, 호떡을 소개했다. 한식 강의는 프랑스 르 꼬르동 블루 요리학교에서 다년간 요리강사로 활동 중인 주현선 요리사가 맡았으며, 오랜 강의경험과 뛰어난 요리 실력으로 학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점심시간에 학생들에게 제공한 한식도시락도 반응이 좋았다. 김형진 주벨기에유럽연합대사는 워크숍 첫날에 PIVA를 방문해 학교 관계자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김 대사는 "음식을 통해 다른 나라를 이해하는 것은 그 나라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고, 그 나라 사람들과 보다 넓게 사귈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라며 "장차 요리사가 될 학생 여러분들이 한식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한식 해외확산 및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재외공관과 연계한 농식품수출홍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46개국 63개 공관에서 한식요리 콘테스트, 한국 농식품 수출 홍보전 등 현지 실정에 맞는 다채로운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IMG::20180518000044.jpg::C::480::주현선 요리사(왼쪽)가 벨기에 학생들에게 한식 조리법을 강의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

2018-05-18 14:31:18 최신웅 기자
IFRS 본격도입 7년만에 곳곳에서 회계대란

올해로 도입 7년째에 접어든 국제회계기준(IFRS)이 여전히 시장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회계처리에 대한 해석을 두고 금융당국과 기업이 날을 세우는가 하면 회계기준 변경을 적용받을 보험업계는 자본 확충에 비상이 걸렸다. 한마디로 '회계대란'이다.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국제적인 추세의 회계기준 도입이 오히려 '부메랑'이 되어 한국기업 회계에 혼란을 주고 있다"면서 "각 기업과 감독당국의 역량이 국제회계기준을 따라가지 못하는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17일 주식시장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일 대비 3.86% 하락한 39만8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논란이 불거진 후 10조원 가까운 시가총액이 증발했다. 금융당국과 삼성바이오로직스 간 회계논란이 일반주주들의 피해로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이번 사태는 금융감독원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배력에 대한 중대한 변수'에 대한 해석을 다르게 내놓으면서 시작됐다. IFRS는 자회사에 대한 지배력에 중대한 변수가 생긴다고 판단될 땐 자회사를 공정가치로 평가해 회계장부에 반영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당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개발성과가 가시화되면서 합작 파트너사인 미국 바이오젠의 콜옵션 행사 가능성이 커졌다고 판단.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기업가치를 장부가액에서 공정가액(시장가)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반면 금감원은 지배력을 상실했다고 판단할 근거가 부족하다며 분식회계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것이다. 방위산업계는 올해 1분기 새 수익회계기준을 도입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재무제표 수정에 나섰다. 새 회계기준은 진행률 기준으로 인식했던 매출을 '인도' 기준으로 삼을 것을 규정하고 있어서다. 지난해 진행률로 매출인식된 제품도 인도 시점을 기준으로 매출을 산정해야 한다. 이에 한국항공우주(KAI)는 지난해 매출로 인식한 부분을 바로잡기 위해 올해 기초이익 잉여금 1468억원을 털어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최초 적용 누적 효과를 이익잉영금에 소급 적용했다. LIG는 과거 실적을 수정했다. 보험업계는 오는 2021년부터 새 회계기준(IFRS17)을 적용한다. 이는 보험사를 대상으로 하는 회계기준으로 보험사가 가입자에게 지급해야 하는 보험금을 계약시점의 원가가 아니라 매 결산시 시장금리를 반영한 시가로 평가하는 게 주요 변동사항이다. 해당 회계기준이 적용되면 현재 보험사들의 지급여력비율(RBS) 악화는 불보듯 뻔하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보험사들은 자본확충을 위해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올해들어서만 한화생명, KDB생명이 해외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고, 동양생명도 하반기를 목표로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신종자본증권은 회계상 부채가 아닌 자본으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2018-05-17 15:39:52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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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 추진선 시대 본격화… 정부, 관련 산업 육성대책 발표

정부가 국내 최초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외항선 발주 등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올해 8월까지 민간부문에서 국내 최초 LNG 추진 외항선을 발주하는 등 LNG 추진 선박 시대를 열겠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17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 주재로 '제7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해 'LNG 추진선박 연관 산업 활성화 방안'을 확정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국제해사기구( IMO)가 전 해역에서 선박연료의 황산화물(SOx) 함유기준을 2020년부터 기존 3.5%에서 0.5%로 강화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친환경 연료인 LNG를 사용하는 선박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유럽, 중국, 싱가포르 등 세계 각국은 LNG 추진선박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인식하고 관련 산업을 선점을 위한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LNG 추진선박의 선가(船價)가 높고, 국내 LNG 연료공급 체계도 부족해 LNG 추진선 도입 여부를 관망하고 있는 게 사실이다. 이에 정부는 이번 방안을 ▲LNG 추진선 도입 활성화 ▲LNG 추진선 건조 역량강화 ▲LNG 추진선 운영 기반구축 ▲국제 협력 네트워크 확대 등 4대 추진 전략으로 구성했다. 우선 민간과 협력해 국내 최초의 LNG 추진 외항선이 올해 8월까지 발주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현재 검토 중인 선박은 20만 톤급 벌크선 2척으로 한국과 호주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미세먼지 배출량이 많은 예인선을 LNG 추진선으로 전환하는 시범 프로젝트도 내년부터 시작된다. 현재 관공선 중 LNG 추진선은 인천 지역 항만 안내선 1척뿐이지만 울산의 항만 청소선 1척을 건조 중인 것을 비롯해 LNG 추진선을 추가 도입한다. 또한 LNG 추진선 보급을 위해 관련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법·제도를 정비하는 한편, 오는 7월 설립 예정인 해양진흥공사를 통해 LNG 추진선 건조 시 금융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노후 외항 선박을 LNG 추진선 등 친환경 선박으로 대체할 경우 보조금도 지원한다. 국내 조선업계의 LNG 추진선 건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핵심기술 개발 및 국제 표준화, 관련 기자재 산업 기반 구축을 지원한다. 중소 기자재 업체의 기술개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기자재 안전·성능평가 체계를 구축한다. LNG 추진선의 운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LNG 벙커링 관련 법·제도를 정비하고 관련 기술과 작업자 안전훈련 시스템도 개발한다. 부산항, 울산항 등 주요 항만에 LNG 벙커링 시설을, 가스공사의 통영기지에 LNG 선적설비를 구축하는 등 선도적 투자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국내 산업계에 유리한 국제 여건 조성을 위해 IMO 등 관련 국제기구와 협조를 강화하고 주요 선도국과의 다각적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영춘 해수부 장관은 "이번 계획은 해운·조선 상생 성장을 위한 핵심 추진 과제"라며 "LNG 벙커링 등 관련 신산업이 조기에 정착 될 수 있도록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이후 추진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IMG::20180517000124.jpg::C::480::국내 조선 3사가 함께 개발한 LNG(액화천연가스) 탱크를 실은 '한국형 LNG선'./연합뉴스}!]

2018-05-17 14:24:03 최신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