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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대신 통영의 자연을 팝니다

통영시의 무게추가 조선업에서 관광으로 기울고 있다. 성동조선 앞날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통영시가 기댈 곳이 관광뿐이라는 인식에서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지난달 28일 봉준호 감독을 통영으로 초대해 충무김밥을 대접하겠다고 밝혔다. 봉 감독이 귀국 때 충무김밥을 먹고 싶다는 말 한 마디를 놓치지 않고 화답한 것이다. 덕분에 충무김밥은 한동안 봉준호 감독의 인터뷰 때마다 화제로 떠올라 통영시의 관광자원을 꽤 효과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 현재 통영 경제는 중형 조선소의 경기 침체를 돌이킬 만한 여건도, 여력도 부족하다. 최근 친환경 LNG선 수요 증가로 불붙은 조선 업황의 개선세에서도 큰 수혜를 바랄 수 없어서다. 성동조선해양의 매각 관련해서도 통영시 측은 "성동조선 등 조선소의 비중이 커서 조선 경기를 살리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지만, 인수의향자가 나타나 파산 절차로 넘어가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이런 상황에서 시는 관광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시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도시 관광진흥기구(TPO) 운영위원회 및 관광교역전(2019-자카르타)에 참가했다. 시는 TPO 관광교역전의 한국관에 통영관광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동백화장품, 통영누비 관광기념품 등 특산품을 전시하고 현지 여행사의 요구사항과 의견을 들었다. 시 측은 "통영의 외국인 맞춤형 여행코스 추천이 현지 여행사의 큰 관심을 받았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현재 시는 여행사 측에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지역의 관광객이 여행사를 통해 입국한 인원이 지난 2015년 153명에 불과했지만, 시의 인센티브 제도를 통해 2016년 2251명, 2017년 1590명, 2018년 1104명 등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시 관계자는 "동남아 관광객이 주로 방문하는 서울과 부산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추천하는데, 아무래도 서울 쪽으로 들어온 관광객은 접근성 측면에서 거리가 멀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부산 쪽에서는 반응이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조선 산업이 주춤한 상황이기에 시에서도 관광산업에 많이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통영시는 관광도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콘텐츠 발굴 및 환경 정비에도 나서고 있다. 시는 욕지도의 욕지고구마와 다시마로 만든 고메원도넛을 통영명품농축산물 브랜드인 '해풍내음'으로 지난 1일 지정하는 등 통영의 대표 특산품을 통일된 브랜드로 통합하고 있다. 또 시는 강구안 문화마당 인근 상가의 간판정비사업을 강구안 친수공간 조성사업, 남망산 디지털파크 조성사업 등 인근 사업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통영의 문화·역사적 면과 부합하도록 디자인하는 데 애쓰고 있다. 옥외광고물마저 관광 콘텐츠로 활용하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미국 뉴욕의 맨해튼 타임스퀘어가 화려한 광고로 세계의 명소가 된 것처럼 강구안 문화마당 인근상가 간판정비사업이 하나의 세계적인 작품이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디자인 개발 및 실시설계 준비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2019-06-05 18:21:11 류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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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어하우스, 공유오피스 등…1년간 신종 벤처기업 6개 늘어

지난해 5월 말 벤처기업 업종제한 완화, 18개 업종 벤처 허용 규제 완화 1년 차, 주거용 건물 임대업 등 6개 벤처기업 탄생 중기부·벤처업계 "적은 수라도 새로운 벤처 탄생 중요" 평가 지난해 벤처기업 제한이 풀린 18개 업종에서 6개의 신생 벤처기업이 탄생했다. 업계에서는 새로운 분야에서 벤처기업이 탄생했다는 데서 적은 숫자이지만 의미있다고 평가했다. 머지않아 미용실이나 노래방 등 더 다양한 분야에서 벤처기업이 나올 수도 있다는 신호다. 4일 중고벤처기업부와 벤처인에 따르면 지난해 5월 29일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 개정령에 의해 벤처기업 제한 업종 규제에서 풀린 18개 업종에서 6개의 기업이 벤처인증을 받았다. 6개의 기업은 ▲주거용 건물 임대업(3개) ▲비주거용 건물 임대업(1개) ▲주거용 건물 개발 및 공급업(1개) ▲기타 부동산 개발 및 공급업(1개) 등이다. 벤처기업으로 확인받을 수 없도록 규제됐던 부동산 임대업, 미용업, 노래연습장 운영업 등 18개 업종에 대한 벤처 인증이 가능해지면서 나온 결과다. 시행령을 개정해 주점업 등 유흥성·사행성 관련 업종 5개를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요건만 충족하면 벤처기업 확인을 받을 수 있게 기회가 확대됐다. 규제가 완화된 업종 중 특히 건물 임대·개발 업종에서 벤처기업이 많이 늘었다. 기술보증기금에 따르면 지난해 5월 말부터 올해 5월 말까지 약 1년간 규제 완화 업종에서 11개의 벤처기업 인증 신청이 있었다. 이 중 8건이 부동산·건물 임대·개발 관련 업종이었다. 기보는 벤처기업 인증의 약 90%를 담당하고 있다. 이 중 쉐어하우스나 공유하우스 등 주거용 건물 임대업에서 원패밀리, 한국청년주택, 하품리빙랩 등 신규 벤처기업이 나왔다. 공유오피스로 유명한 패스트파이브도 규제 완화로 지난해 6월 21일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다. 아울러 두발미용업(2건), 기타 미용업(1건) 등 분야에서도 벤처기업 인증 신청을 했기에 앞으로 관련 분야에서도 새로운 벤처기업이 탄생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높였다. 기보 관계자는 "요즘 정부에서 주창하는 게 규제 개혁인데, 이걸 통해서 애초에 안 됐던 것을 풀어줌으로써 길을 열어 준 것이 긍정적이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벤처기업협회 이정민 부소장은 "1개든, 6개든 새로운 영역에서 벤처기업이 탄생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등장하면서 추가로 벤처인증 혜택을 받는 곳이 생기는 등 긍정적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중기부도 새로운 벤처기업의 발생 자체가 중요하다 설명한다. 중기부 벤처혁신정책과 관계자는 "국토부에서는 공유오피스나 셰어하우스 등 문제로 규제 완화 요청이 있었고, 기재부에서는 서비스 업종 활성화를 위해 미용업 등 개인 서비스에서의 규제 완화 요구가 있었다"며 "시행령 개정 당시에도 벤처기업이 얼마나 늘어날 것이라는 목표가 있었다기보다 기회가 막혀있던 기업들에 기회를 부여한다는 측면이 컸다"고 전했다.

2019-06-04 15:45:18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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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벤처투자 6.5조…펀드 결성액 8조 '훌쩍'

지난해 전체 벤처투자 금액이 6조4942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펀드 결성액은 8조289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총괄하고 금융감독원, 산업은행, 기업은행,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등이 두루 참여하는 민간 벤처투자협회가 꾸려져 향후 벤처투자 정보를 공유키로 뜻을 모았다. 4일 이들 기관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벤처 신규투자는 앞서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3조4249억원보다 3조693억원이 추가돼 6조5000억원까지 늘었다. 이처럼 투자금액이 크게 늘어난 것은 신기술투자조합·회사의 투자금액 2조4932억원 등이 추가로 포함됐기 때문이다. 또 지난해 창업·벤처 사모투자펀드(PEF) 투자액 1634억원, 농수산식품투자조합 투자액 1308억원 등도 전체 벤처투자 금액의 몸집을 키웠다. 펀드 결성액도 중기부 발표치인 4조7618억원에서 3조2671억원이 추가돼 8조원을 넘어섰다. 특히 2조7379억원의 신기술투자조합이 통계에 새로 더해진 영향이 컸다. 이런 가운데 민간벤처투자협의회도 꾸려져 본격적인 협업 체계를 갖췄다. 민간벤처투자협의회 관계자는 "해당 협의회를 반기별, 연간 2회 열어 벤처투자 통계 취합이 끝나는 3개월 이내에 주기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라며 "참여기관 간 통계를 공유해 투자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투자유치 우수 기업, 상위 투자회사 등 구체적 성과도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2019-06-04 15:38: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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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악덕소비자 막는 기준·장치 마련해야"

금융권 내 '악덕소비자(블랙컨슈머)'가 증가함에 따라 이들을 규정하는 기준과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금융분야 악덕소비자 현황과 대처방안' 정책토론회에서 "악덕소비자는 감정노동자의 불만을 키우고, 다수의 선량한 고객에게 막대한 피해를 준다"며 "이들의 억지를 방지할 수 있는 제도적 예방장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악덕소비자는 과다한 보상을 노리고 악성 민원을 제기한다는 점에서 문제시된다. 특히 금융업계의 경우 민원에 대한 보상이 현금이나 현금대체 가능성이 높은 상품이어서 악덕소비자들의 주된 목표가 되고 있다. 허경옥 성신여대 소비자생활문화산업학과 교수는 "금융 민원 건수 중 7~10%는 악성민원으로 분류된다"며 "정부의 금융소비자보호 정책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악덕소비자에 대한 기준이 이해 당사자마다 다르다는 것이다. 허 교수는 이에 대해 "각 금융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악덕소비자와 관련한 주요 케이스와 상담 기록을 타 업체 및 소비자들과 공유해서 공통적인 규칙과 수준을 마련해야 한다"며 "각 주체간 의사소통 시스템이 잘 활용된다면 다같이 풀어갈 수 있는 문제"라고 말했다. 악덕소비자에 대한 대응책을 노동자 본인에게만 요구하는 것이 문제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한인상 국회 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은 "그동안 악덕소비자 대응에 있어서 금융사들은 일선 노동자에게 책임을 지우는 경우가 많았다"며 "노동자들을 보호할 1차적 책임은 금융회사 사용자에게 있으므로, 노동자 보호법을 더 확장해 악덕소비자에 대한 대응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찬묵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는 "회사 차원에서 악덕소비자에 대해 얼마나 적절히 대응했는지를 평가해 경영실태평가나 금융소비자실태평가의 항목으로 추가하는 방안을 고려해볼 수 있다"며 "각 금융사가 갖춘 악덕소비자 대응 매뉴얼과 직원 보호방침에 대해 세밀히 평가하는 것이 그 예시"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금융상품을 만드는 과정에서도 개발 단계에서 민원과 분쟁이 발생할 가능성을 기재하고, 이에 대해 사내 법률전문가 또는 준법감시부서의 법률 검토를 거쳐 경영실태평가에 넣음으로써 악덕소비자가 발생할 원인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9-06-04 15:37:04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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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당청소년수련관, ㈜넥스트세이프와 업무협약 체결

고양시 토당청소년수련관은 지난 3일 넥스트세이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한 안전 활동 프로그램 개발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의 상호 협력을 통해△청소년안전 활동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안전 프로그램 질적 제고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시설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자문활동△긴밀성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적 사회공헌 사업 수행 등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안전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상호연대를 해나갈 예정이다. ㈜넥스트세이프는 안전용품 및 안전교육 컨텐츠를 개발하는 전문 기업으로 지난 16년간 재난 및 응급용품을 공급 하고 있으며 안전문화 프로그램 재난생존 경연대회, 재난체험게임 교육을 보급하여 안전교육문화 수준을 강화 시키는데 조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폭염에 대처하는 폭염응급키트와 여름물놀이 안전을 위한 수상구조줄을 출시해 화제가 되고있으며 지난 5월 고양시 청소년의 달 축제에 참여하여 재난 및 응급처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재난·응급처치 용품을 무료로 기부하는 이벤트 활동을 마련했다. 토당청소년수련관 채용산 관장은 "(주)넥스트세이프와 업무협약으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청소년들에게 일상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데 앞장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토당청소년수련관 채용산 관장은 지역사회에 발전 및 청소년 활동 지원과 안전을 위하여 끊임없는 지원과 지역사회 연계로 인하여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청소년수련관의 특성을 잘 살려 고양시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2019-06-03 17:34:06 김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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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중심 스마트공장 확산' 위한 노사정 MOU 체결

노동자·사용자·정부가 공존할 스마트공장 업무협약 맺어 중기부, 고용부, 경사노위 포함 7개 기관장과 시범 기업 참석 스마트공장과 일터혁신 협업, 운영인력 양성 등 내용 담겨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거스를 수 없는 흐름으로 다가온 스마트공장 도입을 노동자·사용자·정부 모두가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노동자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고용을 안정시키는 등 사람 중심으로 스마트공장을 도입할 수 있도록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람 중심의 스마트공장 모범사례를 도출하기 위해서 노사정이 협력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3일 서울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중소기업중앙회, 고용노동부,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6개 기관과 '사람 중심의 스마트공장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달 31일 '노동친화형 시범 스마트공장 구축사업' 기업 선정을 계기로 노동자와 기업, 그리고 경제·사회 주체들이 사람 중심의 스마트공장 확산 필요성에 공감하며 본격적인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7개 기관은 스마트공장과 연계한 일터 혁신의 필요성에 대한 노사 인식 제고, 사람 중심 스마트공장 확산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사람 중심 스마트공장 모범사례 창출 등의 과제를 상호 협력해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노동친화형 시범공장으로 선정된 영진, 파라텍, 화인알텍의 대표와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해 소감을 밝혔다. 서승구 영진 대표이사는 "영진은 자동자 부품 제조 회사로서 프레스, 용접, 도장 라인으로 이뤄져 현장의 위험하고 힘든 환경 속에서 단순 업무가 반복되고 수익성이 낮았는데, (스마트공장 도입으로) 이를 여유로운 환경 속에서 전문 업무로 바꿔 정년 없고 기업에서 자신의 위치를 만들어가는 변화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영진의 권태훈 노조위원장도 "노조 위원으로서 적극적으로 협력해 어느 기업에도 모범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협약에 앞서 참여기관장들의 '사람 중심 스마트공장'에 대한 의미와 기대감을 표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그동안 스마트공장이 혹시라도 일자리를 뺏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었지만 지금까지 중기부를 통해 7900여개의 스마트공장을 만들었는데, 도입기업은 생산성이 약 30% 증가하고, 고용도 평균 3명이 늘었다"며 "사람 중심 스마트공장을 계기로 우리가 모두 힘을 모아 공감과 상생의 노사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은 "노사정이 함께 스마트공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인 것은 처음이기에 의미를 갖는 자리다"며 "사람 중심의 스마트공장이 앞으로는 사용자만의 힘으로, 노동자만의 힘으로가 아니라 노사정이 함께 어울리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했다. 사람 중심 스마트공장 확산 필요성과 추진방안에 대한 간담회도 열렸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중앙연구원의 황선자 부원장은 "노조 입장에서도 스마트공장의 필요성은 충분히 공감하지만, 기존의 숙련 노동자가 소외되지 않도록 고용 안전망, 직무 전환 등의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문호 조직혁신연구소장은 "인더스트리 4.0과 노동 4.0을 함께 추진한 독일의 경우처럼, 우리도 제조혁신과 일터 혁신 연계를 위한 정책 모델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9-06-03 13:32:52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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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14일까지 혁신금융 테스트비용 지원 신청 접수

금융위원회가 핀테크 기업의 사업테스트 1차 지원 비용으로 3억4000만원을 지원했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오는 14일까지 금융규제 테스트베드(Test Bed)에 참여하는 기업에 대한 2차 지원 신청을 받는다. 금융위는 지난 3월 1차 지원 접수 결과 12개 기업이 신청해 준비가 미흡한 4개 기업을 제외한 8개 기업에 총 3억4000만원을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지정대리인이 4개사, 위탁테스트가 4개사였다. 금융위는 올해 핀테크 지원 예산으로 79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40억원을 금융규제 테스트 비용으로 지원한다. 지정대리인, 위탁 시험 등 테스트베드 제도에 참여하는 핀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시험 비용의 최대 75%를 1억원 한도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으로, 금융회사는 제외된다. 같은 회계연도에 수혜 이력이 있는 곳도 지원받을 수 없다. 신청은 핀테크지원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혁신금융 서비스(샌드박스) 지정 이후 첫 비용 지원인 만큼 성과를 조기에 창출하기 위해 혁신금융 사업자를 중심으로 지원하겠다"며 "부정 수급을 막기 위해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연간 4차례 접수를 통해 핀테크 기업 80여곳에 평균 5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2019-06-02 14:06:2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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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혁신기술 갖춘 청년 예비창업자 600명 발굴·지원

전국 19곳 창조센터, 18곳 대학별로 모집키로 최대 1억원 창업자금, 전담멘토 등 묶음 지원 중소벤처기업부가 혁신적인 기술 창업 아이템을 갖춘 청년 예비 창업자 600명을 발굴·육성한다. 중기부는 예비창업패키지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 예비 창업자를 3일부터 이달 24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예비창업패키지는 만 39세 이하의 청년 예비 창업자가 원활한 창업 사업화를 준비할 수 있도록 최대 1억원의 창업 사업화 자금과 창업 교육, 전담 멘토 등을 묶음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모집은 전국에 있는 19곳 창조경제센터에서 300명, 지난해 우수 창업지원 성과를 창출한 대학 18곳에서 300명을 각각 진행한다. 선정된 예비 창업자에게는 시제품 제작과 홍보 등에 쓰이는 사업화 자금, 바우처 관리 및 경영 자문을 제공할 전담 멘토, 총 40시간의 창업 교육(심화·역량 강화)을 지원한다. 또 창업 기업 간 교류·협력을 위해 월 1회 이상의 정기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 예비 창업자는 주관 기관인 창조경제혁신센터와 개별 대학 중 1곳을 선택해 오는 24일까지 K-스타트업 누리집(www.k-startup.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접수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케이스타트업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창업진흥원 또는 주관 기관에서 진행하는 사업 설명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기부 권대수 중기부 창업진흥정책관은 "이번 모집이 올해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의 일반 분야 마지막 모집 공고인 만큼 역량 있는 예비 창업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면서 "사업에 참여하는 예비 창업자들이 성공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19-06-02 12: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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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공제 고객 위한 상담·복지 서비스 확대한다

노란우산공제 가입 고객 등에게만 혜택이 돌아갔던 상담·복지 서비스가 중소기업과 중소기업 협동조합으로까지 넓어진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법률, 세무, 노무 등 전문 분야 상담과 휴양시설, 건강검진 등 복지서비스를 3일부터 공제사업 고객인 중소기업과 회원조합으로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관련 서비스는 114만 노란우산공제 가입 소기업·소상공인뿐만 아니라 공제사업 기금 등의 고객인 2만3000여 중소기업과 570여 회원조합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중기중앙회는 대기업과 공공기관 임직원에 비해 경제적인 어려움과 정보부족 등으로 복지생활에서 소외된 소기업·소상공인들을 위해 지난 2016년 노란우산공제를 통해 '종합복지포털'을 개설, 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복지서비스 확대는 지난 3월 김기문 회장이 중기중앙회장에 취임한 후 노란우산공제, 공제사업 기금, 손해공제, PL단체보험, 보증공제 등 공제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사업 통합과 회원조합에 대한 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단행됐다. 복지서비스는 경영상담·자문, 노후설계, 휴양시설, 건강검진, 쇼핑·문화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먼저, 법률·세무·회계·노무·지식재산·관세·법무 등 전문가협회와 협력해 변호사 등 전문가 238명으로 구성된 '경영지원단'의 상담과 서면작성(의견서·지급명령·소장·근로계약서 등)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또 소상공인과 근로자들의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과 협력해 재무·건강·여가·대인관계 진단·상담 등의 '노후준비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전국 주요 관광지의 '휴양시설'도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명리조트 등 36개사, 85개 휴양시설과 업무제휴을 체결한 바 있다. 건강증진을 위해 서울대학교병원, 지방대학교병원, 전문검진센터 등 전국의 주요 33개 병원 등에서 할인된 비용으로 '종합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하나투어·모두투어 통한 '여행할인'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중기중앙회 박영각 공제사업단장은 "이번 복지 서비스 제공 확대를 통해 공제사업 전체 고객 및 회원조합이 삶의 질 향상과 행복한 여가생활을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중심 경영지원뿐만 아니라 복지서비스의 지속 확대를 통해 고객 만족도 제고에 노력할 것이며, 지역 소재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지역거점·도시별 '복지센터' 설치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2019-06-02 12: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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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聯-서울신보재단과 소상공인 경쟁력 제고 앞장

서울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소상공인연합회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손을 잡았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서울신보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서울지역 소상공인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소상공인을 위한 정보화 체계 구축·운영,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 지원 사업 활성화 등을 통해 소상공인 경쟁력을 높이는데 함께 노력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신보재단 한종관 이사장은 "700만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장서며 정책허브 역할을 담당하는 소상공인연합회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소상공인들의 진정한 동반자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면서 "서울신보재단이 소상공인들을 위한 금융지원만 담당했지만 앞으로는 보증지원 뿐만 아니라 소상공인 교육·컨설팅을 비롯한 비금융적 지원을 강화해 지역밀착형 소상공인 종합지원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은 "소상공인들이 지원대상에만 머물게해선 안되며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들이 육성돼 업종과 지역을 대표하며 우리 경제의 선순환을 이뤄내야 한다"면서 "서울신보재단이 소상공인 혁신을 뒷받침하고 혁신의지를 가진 소상공인들은 역량을 발휘해 제로페이존 등 성공한 가게들이 거리를 새롭게 밝혀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2019-06-02 09:44:55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