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정책
기사사진
가리왕산 알파인 경기장, 생태복원 착수…곤돌라 3년간 한시 운영

가리왕산 알파인 경기장. 사진=관계부처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알파인 스키 경기장으로 활용됐던 강원도 정선군 가리왕산 일대에 생태 복원작업이 추진된다. 경기장 내 곤돌라는 최장 2024년 말까지 3년간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정부는 1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가리왕산 복원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그동안 정부는 주민대표, 시민단체, 전문가, 지방자치단체와 '가리왕산의 합리적 복원을 위한 협의회'를 구성해 논의해 왔다. 이번 계획에 따라 가리왕산 알파인 경기장은 즉시 복원에 착수한다. 환경부와 산림청, 강원도는 경기장 조성 협의 시 전제조건이었던 산림 복구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생태 자연도 1등급 지역 복원에 필요한 절차를 이행한다. 노랑무늬붓꽃, 도깨비부채, 가래나무, 분비나무 등 가리왕산 자생 식생의 복원을 위해 종자 채취, 양묘, 시범 식재 등도 진행한다. 경기장 내 곤돌라는 생태 복원에 필요한 사전 준비, 올림픽 유산으로 활용하자는 정선 지역주민 요구를 고려해 최대 2024년 12월31일까지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정부는 곤돌라 운영 종료 이후 시설 검토 기준, 방법 등을 마련한 후 시설 유지 여부를 결정한다. 안전사고, 자연재해 발생 등으로 곤돌라 시설 유지가 힘들다고 판단되는 경우 정선군과 협의해 운영 기간 내 철거할 수 있도록 했다. 정부 관계자는 "가리왕산의 합리적 복원을 위한 협의회 논의 결과를 존중해 후속 조치를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역주민, 시민단체, 지자체, 중앙정부 등이 참여하는 산림복원 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1-06-11 14:49:38 원승일 기자
기사사진
정부 두 달째 "내수 개선" ..."원자재 가격 상승, 인플레 우려 여전"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뉴시스 정부가 최근 국내 카드 승인액 증가 등에 힘입어 우리 경제의 내수 개선 흐름이 두 달째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인플레이션 우려도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기획재정부는 11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6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투자 등이 견조한 회복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내수 개선 흐름이 이어지고, 고용은 두 달 연속으로 큰 폭 증가를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정부는 지난 4월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 '내수 부진 완화'를 언급했다 5월부터 '내수 개선'으로 보다 긍정적인 진단을 내놨다.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내수가 개선되고 있다 본 것이다. 이는 최근 소비 진작에 따른 소비심리가 개선되고 있는 점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5월 카드 국내 승인액은 전년보다 6.8% 늘어 지난 2월부터 넉 달 연속 증가했다. 백화점 매출액도 17.3% 늘어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온라인 매출액(48.4%)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할인점 매출액(6.8%)도 한 달 만에 반등했다. 5월 소비자심리지수는 105.2로 전월 대비 3포인트 올랐고, 3월부터 석 달째 기준치(100)를 웃돌았다. 소비자심리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경제 상황을 낙관하며 소비에 적극적이란 것을 의미한다. 지난달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 수도 131.4%로 2배 이상 늘었다. 다만 국내 승용차 내수 판매량은 17.0% 감소했다. 수출도 개선 흐름을 보였다. 5월 수출(잠정)은 전년보다 45.6% 증가한 507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은 24억2000만 달러로 전년보다 49.0% 늘었다. 5월 소비자물가는 석유류·농축수산물 가격 상승 등으로 전년보다 2.6% 상승했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는 1.5% 상승했다. 국제유가도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에 여름 성수기가 맞물리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기재부는 "대외적으로는 백신 및 정책효과 등으로 주요국 중심으로 글로벌 성장 전망이 상향됐으나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5월 취업자 수는 전년 보다 61만9000명 늘어나면서 고용도 두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실업률은 4.0%로 전년 동기 대비 0.5%포인트 하락했다. 4월 전산업생산은 광공업 생산 감소의 영향으로 전월 대비 1.1% 감소했다. 기재부는 "대내외 리스크 관리 및 당면 정책과제 추진에 주력하는 한편 경기 회복세 공고화, 일자리·민생 회복 지원 강화 등을 위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및 2차 추가경정예산안 마련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정부 두 달째 "내수 개선" ..."원자재 가격 상승, 인플레 우려 여전"

2021-06-11 10:50:00 원승일 기자
기사사진
메트로신문 6월11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지난해 지주회사 수는 164개로 소폭 감소해, 자산요건을 상향했음에도 그 수를 꾸준히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부동산특별위원회가 2기 신도시 유보지, 인천시와 경기 안산·화성·의왕·파주·시흥시 등 6개 지역에 모두 1만6000여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구상을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광주광역시 동구 내 재개발사업 부지에서 건물이 철거 도중 붕괴해 사상자가 발생한 사고와 관련 희생자 명복을 빌며 사고 수습 방안에 대해 지시했다. ▲대학들이 정부 재정지원 규모를 올해 7000억원 수준에서 2조원 이상으로 늘리고, 이를 경상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 달라고 요구했다. ▲서울시는 오는 12일부터 한달간 강동·마포구의 체력단련장과 실내골프연습장을 대상으로 영업제한을 완화하는 시범 사업을 벌인다고 10일 밝혔다. <산업> ▲현대차그룹, SK그룹, 포스코그룹, 효성그룹이 오는 9월 중 수소기업협의체 설립을 추진한다. ▲금호산업·아시아나항공과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 간 질권소멸통지 청구 소송이 본격화하며 그 책임 소재 여부는 코로나가 관건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인터넷·게임·쇼핑 등 중소·벤처업계 등으로 구성된 11개 단체들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최근 입법예고한 '개인정보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전체 매출액 기준의 과징금 상향조정안은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9~10일 이틀간 대구·경북지역에서 광폭 행보를 하며 중소기업, 소상공인 애로 청취에 나섰다. <금융·마켓·부동산> ▲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에 대한 고심이 줄어 들고 있다. 지난 5월까지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안정권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 국내 증시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등 불확실성이 커지자 증권사에서 운용하는 종합 자산관리서비스인 '랩어카운트(Wrap Account)'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 광주 재개발지역에서 발생한 철거건물 붕괴사고와 관련해 정몽규 HDC그룹 회장과 시행사인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사장이 사과 입장을 밝히고 원인 규명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통&라이프> ▲정부가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여행안전권역)'을 본격 추진하기로 하면서 여행업계과 면세업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국내 3위 치킨 프랜차이즈 BBQ를 운영하는 제너시스비비큐(이하 BBQ)가 비대면 영업 활성화 등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면서 업계 톱 자리를 노리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K-백신 개발을 위해 새로운 임상 방식인 '비교임상'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2021-06-11 07:00:09 송태화 기자
기사사진
중진공, 도로공사와 '스마트물류 거점도시' 육성한다

스마트 물류사업 참여社 추천, 테스트베드 입주사 지원등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한국도로공사와 스마트물류 거점도시 육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중진공은 도로공사와 10일 경기 성남 도로공사 교통센터에서 '남부권 스마트 물류 거점도시 육성사업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7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공공기관 선도 혁신도시 활성화 방안'을 수립하고 혁신도시별 10대 협업과제를 발굴했다. 도로공사는 경북 김천에 총면적 1만1250㎡ 규모로 스마트 물류센터 및 물류기술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총 121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은 한국형 물류기술 개발 및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 참여자격이 중소기업으로 제한돼있다.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 종합 지원기관으로서 사업 참여기업에게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한편, 올해 핵심과제로 추진 중인 '지역주력산업 성장촉진 프로젝트'와 연계해 스마트 물류 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성공적 운영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두 기관은 김천 스마트 물류센터 운영사 및 물류기술 테스트베드 입주기업에 대한 지원과 한국형 스마트 물류기술 구축을 위한 중장기 공동 사업에 적극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중진공은 ▲스마트 물류사업 홍보 및 참가기업 추천 ▲물류센터 운영사 선정기업 대상 시설투자 우선 지원 ▲테스트베드 입주사 사업화 지원을 담당한다. 도로공사는 ▲물류센터 및 물류기술 테스트베드 구축 ▲운영사 및 입주기업 선정·평가 등을 맡는다. 김진숙 도로공사 사장은 "물류산업은 4차 산업기술 발달과 함께 첨단기술이 집약된 대표산업으로 성장 중"이라면서 "중진공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스마트 물류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벤처기업이 함께하는 스마트 물류센터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스마트 물류산업은 제조업과 서비스업, IT기술이 결합된 고부가가치 혁신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면서 "중진공은 도로공사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스마트 물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자금, 마케팅, 인력양성 등 이어달리기식 지원을 강화해 지역산업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1-06-10 16:00:52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스마트공장 기업 '일터혁신' 사례 보니...생산성 높이고, 이직률 낮추고

정형우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 사진=노사발전재단 #. 경기 수원시의 디스플레이·배터리 장비 제조업체 필옵틱스는 2018년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뒤 일터혁신 컨설팅을 받았다. 제조혁신과 조직문화 개선으로 핵심 개발인력 이직률이 2019년 20.2%에서 지난해 9.4%로 크게 낮아졌다. #. 경기 성남의 사물인터넷(IoT)·홈네트워크업체 코맥스는 스마트공장 고도화로 생산량이 늘고, 불량률도 2019년 0.63%에서 지난해 0.08%로 떨어졌다. '1인 1혁신 기획안 제도'를 도입한 뒤 유연근무제를 확대하는 등 일터혁신을 추진 중이다. 노사발전재단이 10일 서울 공덕동 재단 대회의실에서 '2021년 제3차 일터혁신 사례 공유 포럼'을 열어 온라인 생중계한 일터혁신 우수 사업장 사례들이다. 이번 포럼은 '스마트공장-일터혁신 연계'를 주제로 사업장의 스마트공장 고도화와 작업안전 개선에 필요한 재단의 일터혁신 컨설팅 우수사례와 시사점을 논의했다. 스마트공장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 생산공정 시스템을 말한다. 재단은 '일터혁신 컨설팅 사업'의 일환으로 매월 일터혁신 관련 다양한 주제로 기업과 전문가, 컨설턴트가 참여한 포럼을 개최해 왔다. 정형우 재단 사무총장은 "기술혁신과 스마트공장의 확산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디지털화와 공정 운영의 핵심 주체인 '사람 및 일하는 방식'의 변화가 필수"라며 "스마트공장을 중심으로 일터혁신 컨설팅을 집중 지원해 '노동친화형 스마트공장'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4차 포럼은 '평생학습체계 구축 및 숙련혁신'을 주제로 다음 달 8일 온라인 생중계로 열린다.

2021-06-10 14:44:16 원승일 기자
기사사진
권칠승 중기부 장관, 대구·경북서 中企·소상공인 애로 청취 '광폭행보'

9일 대구 스마트 웰니스 특구등 방문…10일엔 경북 산업용 헴프 특구등 찾아 권 장관 "(헴프등)새로운 시장 열도록 관계부처와 협의, 규제법령 적극 정비"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가운데)이 10일 오후 방문한 경북 산업용 헴프 특구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기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9~10일 이틀간 대구·경북지역에서 광폭 행보를 하며 중소기업, 소상공인 애로 청취에 나섰다. 10일 중기부에 따르면 권 장관은 이날 오후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를 방문해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안동에 있는 기능성 식품기업 웰츄럴바이오, 백년소공인 기업 명인 안동소주를 각각 방문했다. 권 장관은 전날에도 대구에 있는 '스마트 웰니스 규제자유특구'와 달성군에 있는 뿌리산업기업 창보를 각각 찾았다. 저녁에는 대구 수성스퀘어에서 열린 남북경협아카데미에서 대구·경북지역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중기부 출범 후 정책 성과와 앞으로의 정책 방향에 대해 강연을 했다. 권 장관이 이튿날 들른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특구는 향정신성분(THC)이 0.3% 미만인 대마식물, 즉 헴프를 산업화하기 위해 각종 실증을 진행하고 있는 곳이다. 권 장관과의 이날 간담회에는 안동시가 지역구인 김형동 의원(국민의힘)을 비롯해 경상북도 하대성 부지사, 안동시 박성수 부시장 그리고 특구내 사업자 등 16명이 참석했다. 간담회 참석자 중 한명인 유한건강생활 강종수 대표는 "규제자유특구를 통해 헴프 산업의 오랜 염원이었던 규제의 먹구름이 가시고 있다"며 "헴프를 바이오 신소재로 개발해 신시장을 개척할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경북 산업용 헴프 특구'는 전국 최대의 헴프 주산지인 안동을 특구 지역으로 해 그동안 국내에선 법적 규제와 사회적 통념으로 접근조차 불가능했던 헴프를 산업화하기 위한 실증을 4월부터 착수해 본격적인 성과 창출에 나서고 있다. 헴프의 안전관리를 위해 헴프의 재배부터 칸나비디올(CBD, cannavidiol)의 추출→제조→수출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철저히 관리하고, 재배방식은 도난 등에 취약한 노지재배의 취약점을 개선하기 위해 스마트팜 방식을 도입해 헴프가 자라기 좋은 환경을 정밀하게 제어해 칸나비디올 함량을 높이는 신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권 장관은 "아직까지 헴프에 대한 사회의 편견이 높은 만큼 헴프의 안전한 관리를 바탕으로 실증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중기부도 새로운 시장을 열어갈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의해 규제법령을 적극적으로 정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칠승 장관이 지난 9일 방문한 대구 스마트웰니스 특구에서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권 장관은 전날엔 '대구 스마트웰니스 특구'를 찾기도 했다. 이 곳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정보기술(IT)과 바이오 신소재를 활용해 첨단의료기기 산업기반을 조성하고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시장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9년 7월 당시 특구로 지정됐다. 특히 대구 스마트웰니스 특구는 지난해 규제자유특구 운영성과평가에서 '우수' 특구로 선정되는 등 2년간의 실증과정을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권 장관은 이 자리에서 "특히 대구 특구의 재택 임상시험 실증에 적용된 원격모니터링처럼 국민 생활을 편리하게 하고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실증사업은 조속한 규제법령의 정비가 반드시 필요하며 관계부처와 협력해 '의료법' 등 규제법령 정비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 특구는 또 그동안 버려졌던 인체 폐지방에서 콜라겐이라는 비싼 의료 신소재를 추출하고 기업에 공급함으로써 '상처 치료용 피복재'와 같은 의료기기 제품이 상용화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2021-06-10 14:36:43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기자수첩]근로감독관 조장풍, 미리 '오징어잡이 배' 올랐다면

"네이버에서 노동자 사망 사건이 발생한 게 지난 5월 25일인데 왜 이제 특별근로감독을 하나요? 직장 내 괴롭힘 정황도 있고, 사람이 죽었는데 정부가 미리 근로감독을 할 수 없었나요?" 기자가 묻자 고용노동부 고위 관계자는 "네이버 측에서 근로감독 청원을 내지 않았어요.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킨 사업장은 수시 감독을 할 수 있지만 네이버는 산업재해 다발 사업장에 해당되지 않아서"라고 답했다. 정리하면 네이버에서 산재가 많이 발생하지 않아 굳이 정부가 나서서 근로감독을 벌일 상황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네이버 노조가 2주 뒤인 6월 7일 사건의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해 특별근로감독 진정서를 제출하고서야 고용부 조사는 시작됐다. 고용부의 '근로감독 집무 규정'을 찾아봤다. "제보, 언론보도 등을 통해 노동관계법령 위반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될 때, 근로감독 청원 등이 접수돼 사업장 감독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장 등에 대해 수시감독에 나설 수 있다"고 적혀 있었다. 고용부 관계자는 이번 네이버 노동자 사망 사건을 언론 보도를 통해 처음 접했다고 털어놨다. 사고 현장에서 숨진 노동자가 쓴 평소 업무상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내용의 메모가 발견됐고, 한 임원의 직장 내 괴롭힘 정황도 드러났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건임에도 사업장의 청원이 없었다는 이유로 고용부는 근로감독을 나서서 하지 않았다. 지난 3월에도 카카오 직원들은 사내 제보를 모아 고용부에 근로감독 청원서를 냈다. 그제야 고용부는 근로감독을 나섰고 장시간 노동, 임산부 초과 근무 등 근로기준법 위반 사항을 무더기로 적발했다. 정보기술(IT)·게임업계의 노동법 위반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업체 간 과도한 경쟁에 야근과 밤샘 근무를 반복하면서 직원들의 과로사 사건이 허다했다. 사무실은 새벽까지 불이 꺼지지 않는다고 해 '오징어잡이 배'로 불렸다. 신작 출시 때는 장시간 집중해 일하면서 온 몸이 으스러지는 듯한 고통을 느끼는 '크런치 모드'에 걸렸다. 성과주의와 경직된 조직문화에 더해 상사의 괴롭힘마저 가해졌다. 노동자의 죽음은 예견된 일이었다. 지난 3월 과로 죽음 유가족들이 '그리고 우리가 남았다'는 책을 냈다. 유가족들은 "과중한 노동을 정상으로 여기고, 견디지 못하는 사람을 패배자로 모는 사회"에서 더 이상의 죽음이 없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썼다고 했다. 드라마에서라도 주인공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이 앞서 근로감독을 했다면 노동자의 죽음은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2021-06-10 10:21:40 원승일 기자
기사사진
소진공, 재기 소상공인 취업지원위해 관계기관들과 '맞손'

노사발전재단, 한국폴리텍대학 삼성전자로지텍 등과 '산·학·관 업무협약'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재기 소상공인 취업지원을 위해 관계 기관, 기업들과 팔을 걷어붙였다. 소진공은 노사발전재단,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 삼성전자로지텍, 명일, 삼우에프앤지와 10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에서 '재기 소상공인 취업지원을 위한 산·학·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개별 기관들이 각각 추진하던 사업을 연계수행해 폐업 후 취업 의사를 가진 소상공인에게 기업연계 특화교육, 생애 경력 설계 등을 통해 안정적인 전직기회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 주요내용은 ▲재기 소상공인의 교육훈련 및 취업연계 지원 ▲구인·구직 정보 제공 및 정부지원사업 홍보 ▲기업설명회·채용박람회 등 채용 행사 개최 ▲기관·기업 간 고유사업을 기반으로 시너지 창출을 위한 협업사업 발굴 및 추진 등이다. 협약 기관들은 이를 위해 향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소진공은 이번 협약을 통해 취업의사가 있는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기술교육의 전문성을 갖춘 한국폴리텍대학을 통해 에어컨·가전제품 엔지니어, 소형 건설기계 전문인력 양성과정 등 기술훈련 교육을 제공한다. 아울러 교육 후 해당 분야 기업에 취업할 경우 최대 100만원의 전직장려수당을 지급하는 등 소상공인의 재기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소진공 조봉환 이사장은 "코로나19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폐업 소상공인이 전문기술을 익혀 안정적인 임금 근로자로 전환될 수 있는 기회를 강화하기 위해 산업계와 학계, 그리고 정부 기관이 함께 힘을 모으게 됐다"면서 "이번 다자협약으로 소상공인 재기에 새로운 성공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06-10 08:34:09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5년 간 SW 인재 41만3000명 키운다 "코로나19 비대면·디지털 대비"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뉴시스 정부가 오는 2025년까지 소프트웨어(SW) 인재 총 41만3000명 양성에 나선다. 최근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기술이 확산되면서 소프트웨어 분야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정부는 앞으로 소프트웨어 관련 인력이 2만9000명 가량 부족할 것으로 보고, 5년 간 기존 인력에 8만9000명을 추가로 양성할 계획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은 9일 소프트웨어 인재양성 기관 '코드스테이츠'를 찾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계획에는 대학 등 교육 과정 11만명, 기존 정부 인력양성사업 21만4000명에 더해 8만9000명을 추가하는 방안이 담겼다. 향후 5년간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2만9000명의 3배가 넘는 8만9000명을 더해 총 41만3000명의 소프트웨어 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소프트웨어는 고소득 정보기술(IT) 직종으로 청년층이 선호하는 일자리지만 인재 영입경쟁이 치열해지고, 중소·벤처기업의 구인난이 심화되고 있다는 게 정부 판단이다. 홍 부총리는 "교육을 거쳐 인재들이 노동시장에 진입하기까지 시차가 존재하고, 강사와 훈련기관 부족 등으로 기업이 원하는 인재 배출에 한계가 있다"며 "기존 직업훈련기관 중심의 인재양성의 틀에서 벗어나 중소·벤처기업 등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이를 지원하는 새로운 인력양성 모델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2025년까지 소프트웨어 인재양성 계획. 자료=관계부처합동 정부는 민간 기업 주도의 단기 훈련과정을 늘리고 재직자 훈련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협회·기업·훈련기관이 공동으로 청년들에게 현장 실습 중심의 훈련과정을 제공한다. 정부도 훈련비와 채용 시 인건비 등을 지원한다. 단기적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2만1000명의 소프트웨어 중급 인재를 양성해 현장에 투입할 방침이다. 중기적으로는 고급·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기업·대학 간 협력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기업이 대학의 교육장과 기숙사 등을 활용해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협력 사업인 '캠퍼스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대학이 기업의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활용하는 '네트워크형 캠퍼스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사업도 새로 추진한다. 소프트웨어 전공자 양성을 위해 소프트웨어 중심 대학을 늘리고, 인턴십 등 기업과 연계한 현장실습 교육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소프트웨어 고급인재 2400명을 포함한 6만8000명을 추가로 양성한다. 정부는 또 인재 양성 사업 참여자의 취업률, 고용유지율 등 성과는 직업훈련포털(HRD-Net)을 활용해 평가, 관리할 계획이다. 홍 부총리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소프트웨어 신기술은 미래 신산업 및 혁신성장의 핵심 동력인 만큼 인력 양성에 적극 투자하는 것은 곧 국가의 미래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06-09 15:15:33 원승일 기자
기사사진
IBK기업은행, ‘우수 혁신창업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김형일 IBK기업은행 혁신금융그룹 부행장(오른쪽)과 정완용 KTOA 상근부회장(왼쪽)/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와 '우수 혁신창업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1996년 설립 이후 회원사간 상호 협력을 기반으로 국내 ICT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또 2016년부터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와 공동으로 'KTOA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해 통신사와 중소벤처기업의 상생협력, 혁신 스타트업 지원 등으로 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과 'KTOA 창업지원센터' 간 상호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기술성 및 사업성이 우수한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IBK는 KTOA가 추천한 기업에 투자, 대출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KTOA와 공동으로 IR행사를 연 2회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10일 첫 번째 IR행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신사업 발굴·진출을 원하는 통신사업자 8개사와 사업연계를 희망하는 IBK창공 기업 8개사가 참여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BK창공 혁신창업기업의 판로개척 확대를 위해 다양한 업종의 기업 기관과 지속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6-09 15:11:27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