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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U+5G 전용망 통합장비로 기업서비스 강화 나선다

LG유플러스는 5G 기업전용망 솔루션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삼성전자의 '원박스(One-box)' 솔루션에 대한 실증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원박스 솔루션은 하나의 서버에 5G 패킷교환장비와 5G 기지국의 일부 기능인 집중기지국장치(CU, Central Unit)까지 통합 구축할 수 있는 5G 기업망 솔루션으로, 이를 적용하면 고객사가 기업전용망을 간편하게 구축할 수 있다. 최근 스마트팩토리 등 5G의 초저지연과 초연결의 특징을 이용한 다양한 기업용 솔루션들이 개발되고 있고, 기업마다 다른 네트워크 환경때문에 기업전용망 구축을 위한 요구사항도 다양해지고 있다. 원박스는 이러한 고객의 다양한 환경과 요구사항을 수용하기 위해 필수 기능만으로 소프트웨어를 구성하고, CPU/메모리 사용량 감소를 위한 컨테이너 가상화 기술을 적용해 장비를 절반 이상 경량화했다. 장비가 가벼워지면서 이동과 설치가 빨라졌고, 기지국 제어기능을 담당하는 CU 장비를 통합 구축하거나 망 관리기능 까지도 구축할 수 있게 되면서 장비간 통합 운영과 장애 발생 시 빠르게 대응이 가능하게 됐다. 이를 통해, 기업 고객은 투자비용을 절감하면서 최적화된 자체망을 구축할 수 있고 초저지연 서비스 시 트래픽 경로 최소화가 제공되는 망을 구축할 수 있다. 또한, 장비 경량화는 기업 고객 전산실에 전용망 장비를 구축하는 경우도 상면(서버를 둘 공간을 임차하는 것)과 전력 사용량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상헌 LG유플러스 NW선행개발담당은 "이번 실증을 통해 다양한 기업 고객의 요구사항을 대응할 수 있는 최적화된 5G 기업 전용망 솔루션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기업 고객을 위한 5G 솔루션을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1-11-22 09:41:4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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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벌목주의보'…올해만 나무 베다 11명 숨져

벌목작업 안전. 자료=고용노동부 최근 5년간 나무를 베다 숨진 임업 관련 노동자는 총 64명이고, 올해 들어(10월 말 기준) 11명에 달했다. 벌목 작업 중 노동자 사망사고의 40% 이상이 겨울철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11~12월 중 벌목 현장을 불시 점검하기로 했다. 21일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 산림청 등에 따르면 2016∼2020년 벌목 작업 중 산업재해 사망자는 총 64명이었는데 이중 겨울철(11~2월)이 26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41%를 차지했다. 또, 벌목 과정에서 쓰러진 나무에 맞거나 깔려 숨진 노동자가 40명으로 전체의 63%였다. 고용부 관계자는 "나무의 벌목은 땅속의 수분을 최소한으로 흡수하는 시기인 겨울철에 주로 이뤄진다"며 "벌목 과정에서 '벌도목'에 맞거나 깔려 숨지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고용부는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연말까지 벌목 현장을 대상으로 불시 점검을 실시한다. 벌도목 관련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이 강화된 '산업안전보건 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이 지난 19일부터 시행됐다. 개정 규칙에는 벌목작업 중 해당 나무 높이의 2배인 직선거리 안에서 다른 작업을 하지 않고, 나무가 다른 나무에 걸려있는 경우에는 받치고 있는 나무를 벌목하지 않도록 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고용부는 벌목 현장에서 개정 규칙을 지도하는 한편 잘 지키는지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점검 후 미흡한 안전 조치가 개선되지 않으면 산업안전감독으로 연계하고, 법 위반 사업주를 행정·사법 조치할 방침이다. 김철희 고용부 산업안전보건정책관은 "벌목현장 안전거리 확보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한다면 안전하게 벌목 작업을 할 수 있다"며 "작업 시작 전에 반드시 벌목 작업 안전 점검표를 활용하는 등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조치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2021-11-21 14:11:29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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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지옥', 공개 첫 날 전 세계 1위 기록

연상호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유아인이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드라마 시리즈 '지옥'이 공개 첫 날 전 세계 넷플릭스 순위 1위에 올랐다. 올해 국내 넷플릭스 드라마가 세계 차트 정상에 오른 건 '오징어 게임' 이후 처음이다. OTT 등 순위를 집계하는 미국 플릭스패트롤닷컴(flixpatrol.com)에 따르면, '지옥'은 20일(현지 시각) 전 세계 넷플릭스 TV쇼 부문 1위에 올랐다. 전날까지 1위는 '오징어 게임'이었다. '지옥'은 국내를 비롯해 바하마·바레인·벨기에·홍콩·인도네시아·자메이카·쿠웨이트·말레이시아·멕시코·모로코·나이지리아·필리핀·폴란드·카타르·루마니아·사우디아라비아·싱가포르·남아공·태국·베트남 등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지옥'은 연 감독과 최규석 작가가 2019년 내놓은 동명 웹툰이 원작인 6부작 드라마다. 미지의 존재가 어느 날 나타나 사람들에게 죽음을 예고하고, 그 예언이 실현되는 일이 발생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유아인·김현주·박정민·원진아·양익준·김도윤·김신록 등이 출연했다. '지옥'은 '오징어 게임'의 넷플릭스 TV쇼 1위 자리를 이어받았다. 지난 9월23일 정상에 오른 '오징어 게임'이 53일 간 1위 자리를 지킨 데 이어 '지옥'이 합류하면서 올해 전 세계 넷플릭스 TV쇼 부문에서 한국 작품이 1위를 한 건 54일째다.

2021-11-21 13:36:1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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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도이치텔레콤 합작사 테크메이커, 유럽 최초 독자 개발 ‘실내 5G 중계기’ 선보여

SK스퀘어, SK텔레콤, 글로벌 이동통신사 도이치텔레콤이 운영 및 협력하고 있는 테크메이커(Techmaker)가 설립 11개월 만에 유럽 지역 맞춤형 '실내 5G 중계기'를 독일에 출시했다. 유럽 최초로 통신사가 독자개발해 상용화한 실내 5G 중계기다. 테크메이커는 박정호 부회장과 팀 회트게스(Tim Hottges) 도이치텔레콤 회장이 SK텔레콤의 5G 기술과 도이치텔레콤의 사업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술 사업을 추진하는데 의기투합해 지난해 12월 설립한 기술 합작사다. 이후 올해 11월 1일 SK텔레콤이 분할되면서 SK스퀘어 산하 자회사로 편입됐다. 테크메이커가 개발한 중계기는 유럽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제품으로, 건물 외부 안테나로 주파수 신호를 받아 실내로 전송함으로써 건물 안의 5G 속도와 커버리지를 크게 향상시킨다. 유럽 대부분의 국가들은 엄격한 건축물 관리 기준을 가지고 있어 실내에서 5G를 이용하기 쉽지 않다. 이에 따라 실내 5G 중계기는 동영상 스트리밍, 교육, 화상회의 등을 많이 이용하는 오피스나 주택에 효율적으로 5G를 구축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도이치텔레콤은 뮌헨을 주도로 하는 독일 동남부의 바이에른(Bayern) 주를 시작으로 테크메이커가 개발한 실내 5G 중계기 판매에 돌입했다. 향후 독일 전국으로 판매를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기업(B2B), 개인(B2C) 고객이 월 이용료 19.95유로(한화 약 2만 7000원)를 지불하면 실내 5G 중계기를 임대해 사용할 수 있다. 고객 필요에 따라 무상으로도 공급할 예정이다. 테크메이커는 SK텔레콤과 도이치텔레콤의 최신 5G 기술을 융합해 중계기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800MHz, 1.8GHz, 2.1GHz 주파수 대역의 트라이밴드(Tri-Band)를 지원하며 독일 금융업계에서 요구하는 수준의 높은 보안성을 갖췄다. 상용화를 앞두고 한국에서 개발된 5G·LTE 중계기를 유럽 사용환경에 맞게 최적화해 독일 주요 8개 도시에서 수개월간 시범 서비스를 진행하는 등 철저한 검증 과정도 거쳤다. 중계기 장비 제조와 공급은 국내 중계기 전문기업 쏠리드가 맡았다. 쏠리드는 중계기 개발 초기 단계부터 테크메이커와 협력해 장비를 개발했으며 이를 도이치텔레콤에 직접 공급하고 있다. 테크메이커는 중계기 매출 금액의 일정 부분을 기술 로열티 명목으로 수익화할 예정이다. 이헌 SK스퀘어 매니징 디렉터는 "SK스퀘어-SK텔레콤-도이치텔레콤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테크메이커가 글로벌 기술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형일 SK텔레콤 코퍼레이트 디벨롭먼트 담당은 "테크메이커 중계기 사업은 SK텔레콤이 지난 20년간 축적해 온 기술 개발 노하우의 결실"이라며, SK텔레콤의 ICT 혁신 기술을 활용한 글로벌 진출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11-21 13:35:5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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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라이다 센서로 교차로 교통상황 실시간 모니터링 나서

LG유플러스는 서울로보틱스와 함께 '지능형 인프라 라이다(LiDAR) 인식기술' 실증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능형 인프라 LiDAR 인식기술'은 주로 자율주행차량에 탑재되는 LiDAR 센서를 교차로 등 도로 인프라에 구축해 차량·이륜차·보행자 등 도로 위 객체들을 정확하게 인지하는 기술이다. 현재 교통상황을 살피기 위해 다수가 설치되어야 하는 CCTV와는 달리 센서 1대만으로도 24시간 내내 도로 상황을 감지할 수 있다. 카메라와는 달리 형상만 인식하기 때문에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도 없다. 서울로보틱스는 LiDAR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원천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이다. 반경 100m 안의 객체를 4cm의 오차내로 감지하는 독보적인 LiDAR 데이터 분석 기술력을 가졌다. 양사는 이달부터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LG유플러스 사옥 앞 교차로에 LiDAR를 설치하고 기술실증에 돌입한다. LG유플러스는 이 실증사업에서 얻어진 데이터와 노하우를 확보한 뒤 5G 통신 기반으로 클라우드 및 MEC(Multi-access Edge Computing)에 LiDAR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탑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에이스랩(ACELAB)과 함께 2019년 세계 최초 5G 자율주행 실증, 2020년 5G 자율주차 실증에 성공한 바 있는 LG유플러스는 앞으로 지능형 인프라 LiDAR 인식기술을 통해 차별화된 C-ITS 역량을 갖출 예정이다. 주영준 LG유플러스 차세대기술Lab장는 "LiDAR는 교통정보 수집에 높은 성능을 발휘함은 물론 개인정보침해 우려도 불식시킬 수 있는 중요한 교통인프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국내 최대규모인 강릉 ITS 기반구축사업에 이어 다가올 C-ITS 사업 전개과정에서도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21-11-21 13:35:4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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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불량자, 압류방지 전용계좌로 '구직수당' 받는다

국민취업지원제도 개편 홈페이지. 사진=고용노동부 국민취업지원제도로 저소득층이 신용불량 등으로 은행 통장이 압류됐더라도 전용계좌를 통해 구직수당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오는 22일부터 국민취업지원제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규 취업지원 서비스가 가능해지고, 구직수당도 신청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국민취업지원제도 홈페이지를 개편해 온라인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저소득층, 청년 구직자에게 최대 300만원의 구직촉진수당을 지원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도입됐다. 우선, 금융기관과 전산망을 연결한 '펌뱅킹' 도입으로 국민취업지원제 압류방지 전용계좌인 취업이룸 통장을 개설할 수 있다. 신용불량 등으로 은행 통장이 압류된 신청자도 전용계좌를 통해 수당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취업이룸 통장 개설은 국민·기업·농협·부산·수협·신한·우리·하나은행과 농협중앙회, 새마을금고, 우체국 등 11곳에서 가능하다. 고용부 관계자는 "생활 안정을 위해 지원하는 구직촉진수당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2일부터 개편된 홈페이지를 통해 취업성공수당 등 신청 가능한 지원 서비스가 15종으로 늘어난다. 지금까지 온라인으로 취업지원 신청, 구직촉진수당 신청만 가능했다. 스마트폰 등 모바일로도 이용할 수 있다. 본인 인증 방식도 기존의 휴대폰·아이핀 인증 외 카카오톡·페이코·삼성패스 등을 통해 공동인증·간편인증 기능을 추가했다. 11월 22일~12월 5일 국민취업지원제도 홈페이지 개편 관련 이벤트도 열린다. 홈페이지 주소 등을 SNS·블로그·카페 등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준다. 김성호 고용부 고용서비스정책관은 "이번 홈페이지 개편으로 취업지원서비스 이용이 한층 더 쉽고 편리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취업지원제도의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이용자의 목소리를 반영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11-21 12:51:00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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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韓 '벤처 1000억 기업' 지형도 바꿔놨다

중기부 집계, 2020년 16곳 순증…총 633개 기록 마스크 제조·진단키트 제조사등 대거 포함돼 에스디바이오센서, 지난해만 매출 1.4조 '훌쩍' 총 매출 151조…삼성, 현대차, SK 이은 재계 4위권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지난해 본격화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한국의 '벤처 1000억 기업' 지형도를 크게 바꿔놨다. 방역 마스크 제조기업이 매출 1000억원 기업에 새로 포함됐고, 특히 코로나19 진단을 포함한 의료·제약 업종에선 무려 11개 기업이 '벤처 1000억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21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으로 매출 1000억원 이상 벤처기업은 총 633개사로 집계됐다. 2020년에만 62개 기업이 처음으로 매출 1000억원을 달성했고, 기존에 1000억원이 넘었던 기업 중에선 46개사가 매출이 하락해 명단에서 빠지며 전년 대비 16곳이 순수하게 늘면서다. '벤처 1000억 기업'은 2016년 당시 513곳에서 572곳(2017년)→587곳(2018년)→617곳(2019년)→633곳(2020년)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엔 코로나19가 벤처 1000억원 기업의 탄생에 큰 역할을 했다. 코로나19 진단키트 제조기업인 에스디바이오센서㈜는 2019년 당시 737억원이던 매출이 지난해에만 1조4042만원이 늘어난 1조4779억원으로 '1000억 벤처' 뿐만 아니라 '1조 클럽'에도 가입했다. 1년새 매출 증가율만 1905%를 기록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코로나 진단키트의 신속 진단 기술 정확도를 90%까지 높이는데 성공하면서 지난해 9월 세계 최초로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긴급승인을 받아내 국내외 수주가 빗발쳤다. 또 코로나19 진단시약 제조기업인 ㈜씨젠도 지난해에만 9714억원의 매출이 증가하며 전체 매출은 1조원을 넘어섰다. 이외에 마스크제조업체인 도부마스크㈜, 코로나19 검체채취 키트 제조업체인 ㈜노블바이오도 1년새 매출이 각각 3475%, 3012% 늘며 벤처 1000억원 기업에 새롭게 포함됐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를 기회로 성장한 의료·제약 관련 기업 10곳, 소프트웨어(SW) 개발·IT 기반 서비스 기업 8곳이 지난해 새롭게 1000억원 벤처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기계·자동차·금속업종 중에선 14개사가 매출이 하락하며 명단에서 빠졌다.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중기부가 집계한 매출 1000억원 이상 벤처기업의 총 매출액은 151조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삼성, 현대차, SK에 이은 재계 4위권이다. 1000억원 이상 벤처기업의 총 종사자수는 24만2000명으로 재계 2위 수준으로 집계됐다. 기업당 평균 종사자수는 387만9000명이었다. 직원이 가장 많이 늘어난 기업은 코웨이로 지난해에만 1546명(31.6%)이 증가해 총 6434명을 기록했다. 인터파크도 1년새 1125명이 증가했다. 벤처 1000억원 기업은 성장성과 수익성도 뛰어났다. 대기업(4.6%↓)과 중견기업(3.5%↓)은 매출액이 감소한 반면, 1000억원 기업은 10.9%로 크게 늘었다. 당기순이익을 매출액으로 나눈 매출액순이익률 역시 7.3%로 대기업(3.0%), 중견기업(3.7%)에 비해 2배 이상 많았다. 총 수출액은 약 33조원으로 국내 수출기업 대비 0.5%의 기업이 지난해 국내 총 수출(594조8000억원)의 5.5%를 기록했다. 중기부 박용순 벤처혁신정책관은 "벤처 투자를 받은 기업과 벤처기업들이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듯이 '벤처1000억기업'들도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 우리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스타트업과 벤처기업들이 유니콘기업, 벤처1000억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양을 만드는 정책이 중요한 만큼 벤처기업과 벤처투자 정책을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국내·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기업가 정신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굳건히 매진하고 있는 후배기업들에게 '롤모델(Role Model)'이 된 이들 1000억원 기업의 성공요인 분석을 위한 소논문 공모전도 개최한다. 한편 벤처 1000억원 기업 중 매출 1조원을 넘어선 기업은 네이버, 코웨이, 엔씨소프트, 넥슨코리아, 유라코퍼레이션, 카카오, 셀트리온, 에스디바이오센서, 동원홈푸드, 이베이코리아(유) 등 17개사로 집계됐다.

2021-11-21 12:00: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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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금융공공데이터 범위…거래소 등 4개 특수법인까지 확대

공공데이터포털/공공데이터포털 캡처 앞으로는 한국데이터포털 사이트에서 주가·거래량 등 통합시세정보와 통합 금융상품 기본정보 등을 분석·활용할 수 있게 된다. 금융공공데이터 제공범위를 확대해 민간 기업의 창업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금융위원회는 21일 금융공공데이터 범위를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등 4개 특수법인까지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지난 2020년 6월부터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금융공공데이터 오픈(Open) API를 제공해왔다. Open API는 이용자가 데이터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표준화된 인터페이스를 말한다. 당시 금융위는 9개 산하 금융공공기관과 함께 보유한 데이터로 금융표준종합정보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했다. 지난 10월말 기준으로 API활용신청 건수는 총 5714건으로 이중 2391만건의 데이터가 이용됐다. 추가개방 오픈 API/금융위원회 이에 따라 금융위는 오는 22일부터 데이터 제공범위를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등 4개 특수법인과 서민금융진흥원으로 확대한다. 우선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협회의 시세정보와 종목정보, 금융상품 기본정보등을 활용해 시계열 데이터를 활용한 시세 및 시장분석이 가능토록 한다.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의 보험상품 기본정보를 융합·개방해 수요자가 표준화된 금융상품 정보를 이용해 다른 정보와 활용할 수 있게 한다. 서민금융진흥원의 서민금융상품정보와 서민금융지원 실적데이터를 활용해 수요자 맞춤형 상품을 제공한다. 이날 금융위는 금융공공데이터 범위가 확대되면 민간기업의 창업과 일자리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핀테크 업체의 경우 펀드, 보험 등 금융상품 정보를 활용해 고객에게 맞춤평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연구기관은 자본시장 동향등을 활용해 금융시장분석이 가능하고, 일반사용자의 경우 투자전략을 수립하고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공공데이터의 활용실테와 추가개방 수요를 파악하는 등 개방서비스의 이용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금융공공데이터의 개인사업자정보 중 개인식별가능정보를 비식별화(익명화)해 추가 개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11-21 12:00:0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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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청년금융공모전 통해 청년 맞춤형 금융 지원할 것"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19일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금융 Youth 포럼 현장을 방문해 청년들이 금융을 고민하고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는 논의의 장이 생긴 것을 격려하고, 청년들에게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금융위원회 "'청년금융공모전'을 통해 청년들이 스스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개발·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청년의 새로운 금융수요에 맞춰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고 위원장은 19일 금융 유스(Youth)포럼에 참석해 "청년의 새로운 금융수요는 우리금융시장의 모습, 금융정책에 많은영향을 미치고 변화를 이끌어 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고 위원장은 금융 Youth 포럼을 통해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금융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청년·대학생, 20~30대 금융권 종사자 및 창업가, 연구기관 금융전문가들이 모여 청년과 금융시장 산업의 미래에 대해 숙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청년들이 손쉽게 참여해 금융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표명하고 자유롭게 토론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갈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금융 Youth 포럼에서는 청년층을 포용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권홍진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청년층의 고용의 양과 질이 악화되고, 기대여명은 길어지고 있는만큼 청년세대의 모든시기에 금융의 역할이 긴요해졌다"며 "시장에서 밀려날 수 있는 취약 청년계층을 포용할 수 있는 금융정책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금융교육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김민기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코로나19 발생이후 국내 주식투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20~30대 젊은 청년 투자자의 유입이 가속화 되고 있다"며 "고민도 투자경향에 있어 투자위험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1-21 12:00:0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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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디즈니 등 글로벌 OTT 업체에 고객 불만 급증

넷플릭스 로고. /넷플릭스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업체들이 고객 불만에 휩싸였다. 넷플릭스는 한국 시장 진출 5년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가격 인상을 단행해 고객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으며, 지난 12일 국내에 출시한 '디즈니플러스'는 엉터리 자막과 엉뚱한 고객센터의 응대로 고객 불만에 직면했다. 또 애플TV플러스는 한국 콘텐츠가 거의 없고 기기도 제한돼 이용자를 모으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요금 1500~2500원 인상한 넷플릭스, 고객 불만 급증 넷플릭스는 지난 18일부터 스탠다드 요금제를 월 1만 2000원에서 1만 3500원으로 1500원 올렸으며, 프리미엄 요금제는 월 1만 45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2500원을 올렸다. 다만, 가장 요금이 낮은 베이직 요금제는 기존과 동일하게 9500원을 유지했다. 이에 대해 넷플릭스 관계자는 "2016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처음으로 스탠다드 요금 및 프리미엄 요금의 구독료를 인상했다"며 "베이직 요금은 기존과 변함 없는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용자들의 불만은 급증하고 있다. 한 이용자는 "전 세계에서 오징어게임으로 엄청나게 돈을 벌고 어떻게 그 오징어게임의 종주국인 한국에서 요금을 그것도 디즈니플러스 들어오자마자 바로 인상하냐"며 "넷플릭스가 너무 괘심하다"고 밝혔다. 넷플릭스의 이번 인상이 '망 사용료'를 높고 국내 기업들과 벌이는 소송을 의식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넷플릭스는 인터넷 망 사용료를 내지 않고 있는데, 결국은 망 사용료를 소비자들로부터 요금을 높여서 내려는 게 아니냐는 불만도 증가하고 있다. 이용자 A씨는 "망 사용료를 가입자에게 돌리려는 게 맞는 것 같다"며 "자극적인 드라마류만 올라오는 게 마땅치 않았는데 디즈니로 갈아타야겠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넷플릭스 망 사용료도 안 내겠다고 버티고 있으면서 구독요금 인상은 왜 하는 거냐?", "잘 될 때 올리다니 모두 다 빠져나가봐야 정신을 차릴 것 같다"는 등의 불만을 나타냈다. 넷플릭스는 작품의 질적인 수준을 올리고 '오징어게임'과 같이 훌륭한 한국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구독료를 올렸다고 설명했지만 고객 불만은 진화되지 않고 있다. ◆디즈니플러스도 엉터리 자막과 고객 서비스에 불만 폭주 '토이스토리3'에서 버즈가 한 대사 중 "알 수 없는 외계 생명체로부터 둘러싸였다"고 말한 것을 "엘스뜨라냐스 이 데스꼬노즈꼬'라는 스페인어 발음으로 한글 자막을 단 모습. /토이스토리3 갈무리 지난 12일 새롭게 서비스를 시작한 디즈니플러스에도 고객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원어 영화에 달리는 자막이 인터넷 번역기를 사용한 것처럼 엉망이라는 점 때문이다. '겨울왕국' 영화에서는 올라프의 대사 중 "함께 성에 가실래요?"라는 자막이 "가랑이를 함께 해요?"라는 자막으로 오역되면서 이용자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했다. 또 '토이스토리3'에서는 버즈가 한 대사 중 "엘스뜨라냐스 이 데스꼬노즈꼬"라는 스페인어 발음이 그대로 한글 자막으로 달렸는데, 사실은 "알 수 없는 외계 생명체로부터 둘러싸였다"고 말한 것을 제대로 번역하지 못한 것이다. 또 '심슨 가족'에서는 'G.O.A.T'(Greatest Of All Time)를 '염소'(Goat)로 번역했는데, 이는 '역대 최고 선수'를 뜻하는 표현이었다. 한 누리꾼은 "한국이라는 나라를 우습게 본 거냐? 제대로 하고 오픈했었어야지. 중국 불법영화를 다운받은 것 같은 자막, 넷플릭스로 가야겠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또한 고객센터의 상담원도 맞춤법이 맞지 않는 답변을 하고 고객 상담을 지연시켜 논란이 됐다. '역대급 디즈니플러스 상담원'이라는 내용으로 올라온 후기 글에는 결제 관련 사항을 문의하기 위해 상담원과 채팅을 시도했지만 상담원은 "안녕하게요"와 같은 맞춤법이 맞지 않는 답변 만을 늘어놨다. 작성자가 "한국어에 익숙치 않으면 다른 상담원을 부탁한다"는 말에 상담원은 "한국 사람이 맞다"고 대답했다. 이 상담원은 본인 확인 절차를 30분 동안 진행하고 "1이분만 기다리세요"라고 오타를 날리거나 이름을 알려달라는 말에 이름을 말하자 "저기요"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결국 결제 갱신일을 확인하는 데 총 소요된 시간은 55분이었다. 이같은 논란에 대해 디즈니코리아 관계자는 "디즈니에서도 내부적으로 이 같은 문제를 인지하고 있다"며 "더 좋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애플TV플러스, 한국 콘텐츠 및 인기 콘텐츠 적어 또 지난 4일 서비스를 시작한 애플TV플러스에는 인기 콘텐츠와 한국 콘텐츠의 수가 적다는 반응이 많다. 김지운 감독 연출의 '닥터 브레인'으로 출발했지만, 그 이외에 한국 콘텐츠를 찾기 쉽지 않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이에 따라 일주일 간 제공하는 무료 체험 기간이 끝난 후 구독을 취소했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또 애플TV플러스는 시청기기가 아이폰으로 제한돼 있어 이용자들을 모으는 게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2021-11-21 11:38:25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