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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진원, 산업보건공단과 '안전보건' 스타트업 발굴한다

안전보건 인식 제고·교육도 협조키로 김용문 창업진흥원장(왼쪽 4번째)이 박두용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왼쪽 3번째)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진원 창업진흥원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스타트업 안전보건인식 제고'에 나선다. 15일 창진원에 따르면 지난 12일 산업안전보건공단과 맺은 업무협약은 스타트업 안전보건에 대한 사회적 중요성에 대해 양측이 공감해 추진하게 됐다. 업무협약에는 ▲스타트업 안전보건 인식 제고 ▲스타트업 안전보건 교육 공동 추진 ▲산업재해 예방 분야 스타트업 공동 발굴 ▲산업재산권 무상 제공·홍보 ▲기타 양 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제반 사업의 협력 기반 마련 등의 내용이 두루 포함돼 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안전관리 수준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스타트업을 위해 안전보건 인식 제고를 위한 공동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스타트업에 대한 안전교육 및 전문가 지원 등에도 서로 협력해 스타트업의 안전보건 인식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아울러 대기업이 제시하는 과제를 스타트업이 해결하는 방식의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사업을 통해 산업재해 예방 분야의 협업 과제를 기획 단계부터 양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해 시너지를 높일 방침이다. 김용문 창업진흥원장은 "이제 막 창업한 스타트업은 기술 개발에 전념해 상대적으로 안전보건 인식이 부족할 수 있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스타트업 안전관리 패러다임을 '사전 예방 체계'로 전환해 스타트업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11-15 10:02:5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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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차세대 5G 코어’ 내년 상용화 나선다

SK텔레콤이 '클라우드-네이티브 기반 차세대 5G 코어'를 내년에 본격 상용화한다. SK텔레콤은 2022년 1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클라우드-네이티브(Cloud-Native) 기반 차세대 5G 코어' 장비 구축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클라우드-네이티브는 각종 서비스나 어플리케이션의 설계 및 제작이 클라우드 환경을 기준으로 이뤄진다는 것으로, 하드웨어 장비와 비교해 빠른 업데이트를 통한 서비스 출시 시간 단축 및 안정성 확보 등 장점을 가진다. SKT는 이동통신 분야에도 해당 기술 도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선제적으로 에릭슨과 '클라우드-네이티브 기반 차세대 5G 코어'를 개발해 검증 과정을 마치고 구축에 나서게 됐다. '클라우드-네이티브 기반 차세대 5G 코어'는 현재 글로벌 통신사들이 높은 관심 속에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국내에서 개발을 마치고 구축 단계에 도달한 사례는 이번이 최초로, SKT와 에릭슨은 업계에 클라우드-네이티브 기반 5G 코어 분야 표준을 제시하는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차세대 5G 코어는 클라우드-네이티브의 장점을 그대로 받아들여 신속한 신규 기능의 적용은 물론, 서비스 안정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또한, 유연한 소프트웨어 이동 및 실시간 복구 기능을 기반으로 망 오류나 장애 발생 시 빠른 복구가 가능하다. 특히, 초고속·대용량의 5G 서비스를 위한 패킷 가속 처리, 경로 최적화, 다중 흐름 제어 등과 관련한 최신 기술들이 적용돼 기존의 물리 기반 대비 트래픽 처리 효율을 최대 50%까지 향상될 전망이다. 또 별도의 데이터센터를 필요로 하는 프라이빗-5G 같은 특화망을 보다 빠르게 도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국지적 트래픽 폭증 같은 상황에서도 클라우드 상에서의 빠른 자원 할당으로 품질 저하 없는 통신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SKT는 신규 5G 코어 장비의 경우, 차세대 5G 단독모드(SA, Option 4)도 적용 가능하도록 설계돼 5G 단독모드(Option 4) 도입과 동시에 고객들이 한 단계 진화된 네트워크 품질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SKT 박종관 인프라 기술담당은 "'클라우드-네이티브 기반 차세대 5G 코어'의 구축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롭게 개발되는 네트워크 기능들을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5G 이용에 도움이 될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개발하고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11-15 09:05:3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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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VR로 혼자 연습하는 ‘U+VR모의면접’ 출시

LG유플러스는 가상현실(VR) 교육 전문기업 민트팟과 함께 VR기기를 통해 입시·취업 면접을 연습할 수 있는 'U+VR모의면접'을 정식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U+VR모의면접'은 VR 영상 속에서 면접관이 교육생의 답변에 즉각적으로 반응하고 관련된 질문을 함으로써 교육생이 실제와 유사한 면접을 경험할 수 있는 면접 연습 서비스이다. 민트팟이 개발한 콘텐츠를 LG유플러스의 VR교육플랫폼과 통신망을 통해 제공하는 방식이다. LG유플러스는 일선 고등·대학교의 입시와 취업 분야에서 면접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으나 담당 인력 부족으로 제대로 된 면접교육을 하는 데에 한계가 있는 상황을 접하고, 이 서비스를 기획했다. 'U+VR모의면접'은 면접지도가 필요한 고등·대학교, 취업교육기관에서 대면 면접교육의 높은 비용 대비 저렴한 비용으로 동일한 교육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대면 면접교육의 경우, 교육 담당자 1명이 하루 4~6명을 가르칠 수 있는 반면, 'U+VR모의면접'을 활용하면 VR기기 한 대만으로 하루에 20명 이상 교육생이 면접 교육을 받을 수 있다. 'U+VR모의면접'은 면접관이 출연한 VR 영상을 보며 면접 현장으로 몰입하는 경험을 통해 면접의 두려움을 없애준다. 또한 모의면접 중 시선의 위치, 목소리의 크기와 빠르기, 답변의 내용 등에 대해 가상 면접관으로부터 실시간 피드백을 받아 볼 수 있고, 녹화영상을 분석해 상세한 전문가 피드백을 받게 된다. 이 밖에도 교육생이 원하는 대로 맞춤형 연습을 할 수 있도록 실제 면접 현장에서 쓰이는 80여개 직무·회사·학과의 1만 6000개 질문을 데이터베이스(DB)화해 교육생의 답변에 따라 인공지능(AI) 기능을 적용해 다음 질문을 한다. 또 교육생은 부족한 부분을 '트레이닝 모드'와 '녹화영상 다시보기'를 통해 반복적으로 연습해 보완할 수 있다. 전승훈 LG유플러스 신사업개발담당(상무)은 "U+VR모의면접을 통해 수많은 입시준비생, 취업준비생들이 면접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내고 성공적인 진학과 취업을 도울 수 있도록 국내 교육기관에 폭넓게 보급하겠다"며, "U+VR모의면접을 시작으로 해 향후 VR을 활용한 다양한 실감형·체험형 컨텐츠를 기업 및 산업현장에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1-11-15 09:04:58 채윤정 기자
메트로신문 11월15일자 한줄뉴스

메트로신문 11월15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부영주택이 최저가 경쟁입찰에서 낙찰받은 하도급업체에 최저가 입찰 금액보다 낮은 금액으로 하도급 대금을 결정해 경쟁당국의 제재를 받는다. ▲건설업·제조업 현장에서 기본 안전조치를 하지 않아 추락, 끼임 등의 산업재해가 발생한 사업장이 880여 곳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일부는 정부가 현장 적발 후 다시 점검했지만 여전히 안전조치를 소홀히 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적발 현장의 안전보건관리 책임자를 입건하고, 구체적인 위반 경위를 수사한 뒤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말년 없는 정부'로 임기를 마무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낮은 지지율이 연이어 나온 데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현 정부와 차별을 두며 당·정·청 갈등도 표면으로 올라오면서 '레임덕' 가능성까지 나오면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MZ(밀레니얼+Z세대) 세대와의 본격적인 소통 행보를 늘려가는 것을 비롯해 지역 현안들을 직접 챙기는 등 한동안 정체됐던 지지율의 반등을 노리고 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4일 '종합부동산세 전면 재검토'를 공약했다. 윤 후보는 종부세가 "문제가 많은 세금"이라고 지적하며 "국민의 급격한 보유세 부담 증가를 해소하고 양도소득세율을 인하해 집값 안정을 유도하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11일 국회 국방위 소속 김병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예비군이 180일 간 복무가 가능하도록 하는 병역법 및 예비군법 2개 법안의 개정이 국회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 계정 법안의 취지는 상비병력의 부족을 대체하기 위해 숙련된 예비군을 장기간 복무시켜 보완하자는 것이다. 일명 '투잡 예비군법'이라 불리는 개정 법안에 대해 당초 연간 15일을 자원해서 복무하는 '비상근복무 간부예비군'들은 '예비군의 복무안정성'과 '위상강화'를 기대하면 환영했지만, 개정안 통과 후 분위기는 싸늘하게 식어 버렸다. ▲서울 특성화고 21개교가 학과 구조개편을 추진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학생들의 미래 지향적 신산업분야 진출을 위한 조치다. ▲서울시는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재임 시절 진행된 사회주택 사업, 태양광 보급 사업, 청년활력공간 운영 실태에 대한 감사를 벌이고 관련 부서에 행정상 조치 사항 등을 통보했다고 14일 밝혔다. ▲감염병 사태 이전과 비교해 한국 사회의 갈등이 누그러졌다고 느끼는 서울 시민이 4%도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갈등관리 역량 배양을 통해 효과적으로 갈등을 해소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산업> ▲애플TV플러스가 4일 국내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12일에는 디즈니플러스가 출시돼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기업들이 넷플릭스가 독주하고 있는 시장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로써 외산 OTT 시장 경쟁은 삼파전에 접어들었다. 이들 업체의 시장 진입으로 국내서 넷플릭스의 독주를 막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자동차 시장 공략을 위해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그동안 현대모비스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에 필요한 부품을 단순 제조하는 기업으로 양사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기술 등의 개발을 통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며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게임사들이 팬덤 확보 전략에 공을 기울이고 있다. 기존에 팬덤을 형성한 게임들이 일종의 스터디셀러로 자리매김하면서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게임사들이 열성 팬을 확보하기 위해 여러 유인책을 쓰며 노력하고 있다. 10년 넘게 서비스를 이어온 리니지, 메이플스토리부터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게임들에 이르기까지 팬덤 관리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15일로 91살이 되는 CJ대한통운이 2023년까지 2조5000억원을 투자해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추가 성장을 모색한다. 이커머스·택배 플랫폼 확장을 위한 로봇·인공지능(AI)·데이터 중심의 첨단기술 확보, 업계 최고 인재 영입, 획기적인 조직 문화 개선 등을 통해 '혁신기술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공식 선언하면서다. ▲LG전자가 지속 가능성을 또다시 확인했다. LG전자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서 8년 연속 '가전 및 여가용품' 분야 글로벌 최우수 기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파이낸스&마켓>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관련규제와 투자자보호가 미흡하다는 이유로 글로벌 투자운용사 반에크의 비트코인에 직접 투자하는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을 거부했다. ▲최근 NFT(대체 불가능 토큰) 관련주가 급등세를 나타내면서 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11월 셋째 주에는 전국 19곳에서 총 7729가구(도시형생활주택·오피스텔·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분양을 시작한다. <유통&라이프> ▲배추가 '금(金)추'가 됐다. 평년 기준 10㎏당 평균 7187원이던 배추가 12일 기준 13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1년 전 같은 기간에 6608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비싸졌다. ▲넷플릭스의 드라마 '오징어게임' 인기에 힘입어 농심 '새우깡 블랙'이 뜨거운 관심을 끌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구하기 어려운 '품귀' 스낵으로 등극했다. ▲지난 11일 종료된 광군제에서 후, 에이지트웨니스, 닥터자르트 등 한국 뷰티 브랜드가 실적에 대한 우려를 물리치고 예년보다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가 유럽의 높은 문턱을 넘어선 첫 국산 항체 신약이 됐다.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개발과 실적 부진으로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맞은 셀트리온이 이번 허가를 계기로 다시 비상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1-11-15 07:01:1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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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109개 탐방로, 한달간 들어가지 마세요

산불예방을 위해 무인 드론 운영 중인 국립공원공단 직원. 사진=국립공원공단 가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지리산, 속리산 등 전국 국립공원 탐방로 100여곳이 한 달간 통제된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15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전국 국립공원 탐방로 611개 구간(길이 총 2000㎞) 중 109개 탐방로를 1개월간 전면 통제한다고 14일 밝혔다. 109개 탐방로는 산불 취약지역인 설악산 오색∼대청봉 구간 등으로 총 길이는 441㎞다. 이중 28개 탐방로 구간(248㎞)은 탐방 여건 및 산불 위험성 등을 고려해 부분 통제된다. 산불 발생 위험성이 적은 지리산 성삼재∼노고단 정상 등 나머지 탐방로 474개 구간(길이 1311㎞)은 평상시와 같이 이용할 수 있다. 공단은 또, 감시카메라 122대와 탐방로 입구에 설치된 폐쇄회로(CC) TV 597대를 이용해 산불 예방과 감시를 강화할 계획이다. 산불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진화 작업을 위해 진화 차량 83대와 산불 신고 단말기 266대를 활용한다. 열화상카메라 촬영 기능과 음향송출 기능이 탑재된 드론 32대도 산불 예방에 동원한다. 드론은 국립공원 취약지 및 경계에 위치한 마을의 소각행위를 감시하고 위법 행위에 대해 안내방송을 송출하게 된다. 공단은 국립공원 내 흡연 및 인화물질 반입, 통제구역 무단출입 등 위법 행위에 대한 단속도 강화할 방침이다. 국립공원에서 통제된 탐방로를 허가 없이 출입하다 적발되면 최대 5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인화물질 소지 및 흡연자에게는 최대 3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국립공원별 자세한 통제 탐방로 현황은 공단 누리집(www.knp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형근 공단 이사장은 "국립공원에서 발생하는 산불의 대부분은 입산자 실화, 논·밭두렁 쓰레기 소각 등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는 만큼 대국민 홍보를 강화해 자연생태계가 우수한 국립공원이 오래도록 잘 보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11-14 14:04:03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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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제조업 집중 단속결과…882곳 법 위반, 추락·끼임 위험

서울의 한 신축공사장을 방문,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요인을 점검 중인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사진=고용노동부 건설업·제조업 현장에서 기본 안전조치를 하지 않아 추락, 끼임 등의 산업재해가 발생한 사업장이 880여 곳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일부는 정부가 현장 적발 후 다시 점검했지만 여전히 안전조치를 소홀히 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적발 현장의 안전보건관리 책임자를 입건하고, 구체적인 위반 경위를 수사한 뒤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고용노동부는 산재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8월 30일∼10월 31일 두 달간 건설업·제조업 현장 2665곳을 집중 단속한 결과 882곳(33%)에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중 건설업은 2049곳 중 619곳(30%), 제조업은 616곳 중 263곳(43%)이었다. 이번 단속 대상은 그동안 추락 및 끼임 안전조치, 개인보호구 착용 등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공사금액 50억원 미만의 건설업 현장과 근로자 50인 미만의 영세 제조업 현장이었다. 고용부는 882곳 중 611곳의 안전보건관리 책임자를 입건했다. 또 총 9억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안전 검사 유효기관이 지난 건설용 리프트와 천장 크레인, 산업용 로봇 등 63건에 대해 사용 중지를 명령했다. 건설업·제조업 현장 집중 단속 결과. 자료=고용노동부 고용부 관계자는 "건설업 특성상 장마와 폭염 등으로 지체된 7~8월 작업을 9월 들어 재촉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며 "제조업은 기계·기구를 안전 검사 유효 기간이 지나도록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사법 조치하는 대신 사용 중지를 명령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고용부는 또 적발한 882곳 중 188곳을 불시에 재점검한 결과 13곳이 작업 중 다시 안전조치 의무를 소홀히 한 사실을 확인했다. 고용부에 따르면 건설업과 제조업에서 추락·끼임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0월 기준 227명으로 1년 전보다 241명(5.8%) 감소하는 데 그쳤다. 이번 집중 단속 기간에도 현장에서 추락·끼임 사고로 29명이 숨졌다. 안경덕 고용부 장관은 "집중 단속기간 사망 사고는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10곳 중 3곳(33%)은 기본적인 안전조치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있어 사망 사고가 언제든 증가할 수 있다"며 "이번에 적발된 882곳은 다시 위반 가능성이 있는 만큼 개선된 사항이 현장에 제대로 안착할 수 있도록 앞으로 재점검과 감독을 반복해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1-11-14 13:40:28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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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TV플러스·디즈니플러스 이달 잇따라 출시...외산 OTT 시장 '삼파전'

디즈니플러스 한국 서비스 UI. /디즈니코리아 애플TV플러스가 4일 국내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12일에는 디즈니플러스가 출시돼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기업들이 넷플릭스가 독주하고 있는 시장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로써 외산 OTT 시장 경쟁은 삼파전에 접어들었다. 이들 업체의 시장 진입으로 국내서 넷플릭스의 독주를 막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HBO맥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등도 국내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OTT 업체들의 도전에 직면한 넷플릭스는 '오징어게임'과 같은 K-콘텐츠를 잇따라 선보여 세계인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애플TV플러스에서 상영되는 영화들. /애플 애플은 4일 OTT 서비스인 '애플TV플러스'와 전용 셋톱박스 '애플TV 4K'를 선보였다. 애플TV플러스는 아이폰, 아이패드, 맥 등 애플 제품과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일부 스마트TV, 플레이스테이션 콘솔로 월 6500원에 구독할 수 있고, 가족 6명까지 계정을 공유할 수 있다. 애플을 지원하지 않는 TV는 23만7000원의 전용 셋톱박스인 애플TV 4K를 구매해 설치하면 이용할 수 있다. 애플TV 4K는 A12 바이오닉을 기기의 두뇌 역할을 하는 칩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탑재하고 초당 60프레임 재생, HDR, 돌비비전, 돌비애트모스 등 고품질 영상·음향 기능을 지원한다. 이 제품은 특히 디즈니플러스, 웨이브, 왓챠 등 경쟁 OTT도 실행할 수 있다. 애플TV 4K에는 애플의 음성 인공지능(AI) 비서 '시리'도 탑재됐다. 리모컨으로 음성 명령을 내리면 시리가 앱 기능을 실행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영화를 추천해줘', '배우 신하균이 나오는 영화를 추천해줘'와 같은 명령을 내리면 해당 조건에 맞는 콘텐츠를 검색해준다. 애플은 이번 서비스 출시에 맞춰, 이선균 주연의 애플TV플러스 최초의 한국 콘텐츠인 '닥터 브레인'을 상영했다. 또 앞으로 한국 콘텐츠 투자를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애플과 독점 계약을 체결한 SK브로드밴드는 Btv 이용자에게 애플TV+ 6개월 체험 기회를 제공해 고객 확보에 나섰다. 하지만 가입자수를 따져보면 애플TV플러스의 북미 가입자수는 7월 기준으로 2000만명도 채 안 돼 2억명이 넘는 구독자를 확보한 넷플릭스와는 큰 차이를 보인다. 또 세계 시장에서 디즈니플러스의 가입자수도 1억1600만명에 이른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디즈니플러스(디즈니+)를 12일 정식 출시, '디즈니(Disney)', '픽사(Pixar)', '마블(Marvel)', '스타워즈(Star Wars)', '내셔널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 스타(Star) 등 핵심 브랜드들의 영화 및 TV 프로그램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스타' 브랜드는 국내서 처음 선보이는 것으로, 폭넓은 시청자 층이 즐길 수 있는 일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제공한다. ABC와 20세기 텔레비전, 20세기 스튜디오, 서치라이트 픽처스 등이 제작한 영화와 TV 프로그램들을 비롯해 독점으로 제공되는 오리지널 시리즈와 국내서 제작되는 한국 콘텐츠도 역시 '스타' 브랜드를 통해 공개된다. 디즈니플러스 구독자는 한국에서 월 9900원 또는 연간 9만 9000원으로 모바일 기기 및 스마트 TV 등 디바이스를 통해 디즈니의 6개 핵심 브랜드가 선보이는 1만 6000회차 이상의 영화 및 TV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디즈니코리아는 특히 12일부터 인기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의 최초 공식 스핀오프인 '런닝맨: 뛰는 놈 위에 노는 놈'을 공개했다. 또 올해 안에 '설강화'와 '블랙핑크: 더 무비'를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디즈니코리아는 또 협업에도 적극 나서 LG유플러스와 IPTV 및 모바일 제휴를 진행했고, KT와는 모바일 제휴를 진행한 바 있다. 월트디즈니컴퍼니는 지난 10월 진행된 APAC 콘텐츠 쇼케이스에서 20개 이상 아태지역 신규 콘텐츠를 공개했고, 7편의 한국 콘텐츠 라인업을 발표했는데, 2023년까지 아태지역에서 50개 이상 오리지널 라인업을 확보할 예정이다. 시장 1위인 넷플릭스는 '오징어게임' 등 한국 콘텐츠로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는데, 더 많은 한국 콘텐츠를 전 세계에 선보일 계획이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다양한 OTT 서비스의 등장으로 시청자들이 취향에 알맞은 콘텐츠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넷플릭스의 경쟁력은 '콘텐츠'로 훌륭한 이야기는 국가와 언어, 문화의 장벽을 넘어 누구에게나 사랑을 받을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국내 창작 생태계와 협업을 이어가며 올해에만 '오징어게임', 'D.P.', '킹덤:아신전', '마이 네임', '백스피릿' 등 한국 콘텐츠를 공개한 바 있다. 또 향후 '지옥', '먹보와 털보', '고요의 바다', '블랙의 신부', '지금 우리 학교는', '썸바디'. '모럴센스', '카터', '서울대작전', '정이' 등을 선보여 점유율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2021-11-14 12:49:3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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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올해의 중진공人' 3명 선정

중진공인 선발 경진대회…'민관합동 中企 수출활로개척' 최우수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지난 9일 열린 '올해의 중진공인 선발 경진대회'에서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우수 혁신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진행한 '중진공인 선발 경진대회'에서 온라인수출처 김형운 과장의 '민관합동 중소기업 수출활로 개척'이 최우수에 뽑혔다. 중진공은 '중진공인 선발 경진대회'를 열고 혁신을 선도한 올해의 중진공인 3인을 최종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중진공은 올해 기관 혁신과 변화·발전 및 ESG경영을 위해 ▲디지털그린 혁신선도 ▲사회적책임 ▲지역발전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공모했다. 본사와 현장부서에서 발굴한 총 89개 사례를 대상으로 내외부 평가를 거쳐 9개 사례를 최종 후보로 선정하고 지난 9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경진대회를 진행했다. 최종평가에선 전 직원 온라인 사전평가와 KOSME 심사단 평가(내외부 평가위원 30명), 일반시민과 중소기업인으로 구성된 국민 참여단 모바일 평가 결과를 합산해 최우수, 우수, 장려를 선정했다. 최우수 사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위기를 신속히 타개하기 위해 애로를 상시 수렴하고, 유관기관·민간과 적극적으로 협업체계를 구축한 것이 높은 성과로 인정받았다. 우수상은 위드 코로나 및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정책자금 비대면·디지털화를 통한 정책금융 서비스 혁신'(기업금융처 석윤기 과장)이, 장려상에는 '경남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금융 지원 플랫폼 구축'(경남지역본부 노태경 과장) 사례가 각각 선정됐다. 중진공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발굴한 우수 혁신 사례들을 내년도 사업에 적극 적용하고 현장의 니즈를 담아낸 지원 사업 혁신을 통해 고객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학도 이사장은 "올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을 최일선에서 집행하며 어느 때보다 바쁜 해를 보낸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중진공은 앞으로도 현장 맞춤형 지원, 비대면 정책금융 서비스 혁신을 지속해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이끄는 기관으로서 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진공은 2019년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경진대회를 개최해 업무성과가 높은 직원을 포상하고 우수 혁신사례를 전사적으로 공유하고 있다. 경진대회에서 최종 선정된 직원에게는 훈격에 따라 기관장 표창, 인사가점, 특별휴가 등을 준다.

2021-11-14 12:00: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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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디지털 트윈 활용 환경·안전·보건 통합플랫폼 사업 추진한다

LG유플러스는 대한산업안전협회, 센코와 함께 디지털 트윈 기반의 '통합 환경·안전·보건 플랫폼'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5인 이상)는 인력과 자금력 한계로 규제에 대한 부담감은 커지는 상황이다. 하지만 규제 내용 및 이행 방법에 대한 이해와 정보 부족으로 마땅한 준비를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당장 내년 1월말부터는 50인 이상 사업장 약 5만여 개가 우선 규제 대상이 되고, 2년 뒤인 2024년 1월부터는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 약 66만여 개가 추가로 적용 대상이 된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LG유플러스는 ▲국내 최고의 종합안전컨설팅 전문기관인 '대한산업안전협회' ▲국내 유일의 전기화학식 가스센서 기술과 3D 모델링 등 디지털 트윈 기술을 보유한 '센코'와 협력해 '통합 환경·안전·보건 플랫폼' 사업을 추진한다. 통합안전플랫폼을 통해 사업장의 공정, 설비, 안전 등 각종 데이터를 수집, 3D시각화하고 시뮬레이션으로 만들어 작업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대응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돕는다. 통합안전플랫폼은 중소기업, 개인사업자가 중대재해처벌법의 '안전·보건 확보의무'에 대응할 수 있도록, 환경·안전·보건 분야의 법정 의무교육, 안전진단, 안전점검의 표준메뉴얼과 작업수칙 등을 디지털화해준다. 또 클라우드화된 자동관리 시스템으로 제공하고 반복되는 오프라인 업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자동화, 데이터베이스(DB)화 기능을 제공한다. 각종 센서, CCTV, 공간 3D모델링 등을 활용해 각 사업장을 디지털 트윈으로 전환해 작업자의 안전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사고발생 감지 시 미리 정해져 있는 자동 표준운영절차(SOP: Standard Operating Procedures)에 따라 사내에 즉시 사고전파를 하고 119/112 등 긴급신고까지 가능하게 한다. 이러한 기능을 중소기업, 개인사업자가 비용부담을 최소화해 이용할 수 있도록 구독형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며, 내년 하반기 제공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조원석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전무)는 "5G, 디지털트윈 등 발전하는 ICT 기술을 활용해 사람이 인지하기 어려운 위험한 상황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해 국민안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1-11-14 09:36:1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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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통신장애 겪고 한달 빠른 2022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 발표

KT가 2022년 조직개편 및 그룹 임원인사를 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KT는 이번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통해 국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통신기업으로 역할을 다지는 한편 코로나19 이후 치열해질 디지털경쟁 시대를 주도하는 디지털 플랫폼 기업(DIGICO)으로 한층 성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안정적인 통신서비스와 DX서비스 뒷받침 위해 네트워크 혁신 추진 KT는 과감한 네트워크 혁신을 통해 통신 서비스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추진 중인 디지털혁신(DX) 서비스를 뒷받침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서창석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네트워크부문을 총괄하도록 했다. 서창석 신임 네트워크부문장은 28년 동안 유·무선 네트워크에서 경력을 쌓은 통신 전문가이다. 안정적인 네트워크 운용을 통해 더욱 신뢰받는 통신서비스 제공은 물론 디지털혁신 서비스를 뒷받침하는 강력한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을 책임지게 됐다. 또한 네트워크 기획과 운용 모두에서 전문성을 갖춘 권혜진 상무는 KT 최초로 여성 네트워크전략본부장으로 발탁돼 KT 네트워크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역할을 맡았다. KT 네트워크부문은 이번에 '네트워크운용혁신담당'을 신설해 네트워크 장비 운용, 망 관리, 장애 모니터링 등에 IT 기술과 시스템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네트워크운용혁신담당은 완벽한 네트워크망 운용을 위해 IT부문, 융합기술원 등과 협업으로 지속적인 점검과 다각적인 보완책을 마련하는 역할을 맡는다. 플랫폼 서비스에서 중요한 보안을 높이기 위해 기존 플랫폼운용센터를 '보안관제센터'로 이름을 바꾸고, 기능과 권한을 강화했다. 또한 중앙 네트워크관제본부와 지역 네트워크운용본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이중, 삼중의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한다. ◆AI, 로봇 등 8대 성장사업 집중… 디지코로서 괄목할 성과 보여줄 것 KT는 디지코 분야에서 괄목할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AI컨택센터(AICC), AI 서비스로봇 등에 대한 비즈니스를 본격화한다. 이를 위해 기업고객(B2B)들의 요구를 적극 수용하고, 통합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춰 조직을 새롭게 정비했다. 우선 상품·서비스 기획부서와 관련 기술 개발조직을 통합했다. 특히 ▲클라우드·DX ▲AI·빅데이터 ▲로봇·모빌리티 ▲뉴미디어·콘텐츠 ▲헬스케어·바이오 ▲부동산·공간·IoT ▲금융·핀테크 ▲뉴커머스 8대 성장사업 조직을 강화했다. AI/DX융합사업부문의 클라우드/DX사업본부와 IT부문의 인프라서비스본부를 합쳐 'Cloud/IDC사업추진실'을 신설했다. 또한 외부에서 2명의 클라우드 전문가를 추가로 영입해 국내 최고 수준의 클라우드 및 IDC 경쟁력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AI 분야에서는 AICC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과 기술 지원을 위해 AICC사업담당의 역할을 강화하고, 새롭게 'AICC기술담당'을 추가했다. 로봇 분야에서는 이상호 AI 로봇사업단장을 상무로 승진시켰다. KT 서비스로봇 사업을 이끌었던 이상호 단장은 입사 1년 만에 임원으로 발탁됐다. 이와 함께 'AI 로봇사업담당', 'AI 로봇플랫폼담당'을 신설해 로봇 비즈니스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미디어 서비스 제공을 위해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를 재편했다. KT그룹 차원의 미디어 전략을 수립하는 역할과 함께 연구개발 기능을 추가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한다. 헬스케어·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해 디지털&바이오헬스P-TF를 '디지털&바이오헬스사업단'으로 격상시켰다. 부동산 분야에서는 그룹 부동산 사업개발과 투자, 제휴를 위해 '그룹부동산단'을 신설했다. 또 우정민 KT DS 대표를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IT부문장을 함께 맡겼다. 이로써 KT그룹 IT서비스 역량이 강화되는 것은 물론 DX서비스 제공을 위한 IT인프라 지원이 보다 체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객 눈높이 맞춰 광역본부 권한 강화...그룹사·여성 임원 중용 KT는 안정적인 네트워크 운용과 8대 성장사업 강화와 함께 고객 눈높이를 만족시키기 위해 고객 관련 조직에 변화를 주었다. 고객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기 위해 고객경험혁신본부가 커스터머부문(고객 영업·서비스 부서)을 선도하도록 했다. 또 소비 트렌드 변화에 발맞추고 고객서비스 차별화를 위해 '커스터머 DX사업단'을 신설했다. 2020년 KT는 분산돼 있던 지역 고객 조직과 네트워크 조직을 통합해 6개 광역본부로 출범시켰다. 고객 서비스 혁신과 안정적인 네트워크 운용의 최일선을 맡고 있는 광역본부의 위상과 권한을 강화해 고객만족을 한층 높인다는 목표다. 이번 임원인사를 통해 6명의 광역본부장 모두 전무급으로 보임하고 자율성을 부여했다. KT그룹은 2022년 임원인사에서 부사장 4명, 전무 12명이 승진했으며, 상무 24명이 새로 임원이 됐다. 이번 인사는 그룹사 및 광역본부 인재를 발탁하고, 여성 임원을 중용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4명의 부사장 승진자 가운데 2명이 그룹사 임원이다. KT DS 대표인 우정민 부사장은 KT그룹의 대표적인 IT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홍기섭 부사장은 KT 스카이라이프 대외협력총괄 및 HCN 대표를 겸임했다. KT 윤동식 부사장은 Cloud/IDC사업추진실장을 맡아 클라우드 및 IDC 시장확대와 경쟁력 제고에 앞장선다. 서창석 부사장은 네트워크부문장을 맡아 안정적인 통신서비스 제공을 책임진다. 그룹사 임원 승진자는 총 9명으로 지난해(3명)에 비해 3배 수준으로 늘었으며, KT와 그룹사간 활발한 인력 교류로 그룹 차원에 디지코 변화를 추진한다. 광역본부 승진자도 2021년 5명에서 6명으로 늘어났다. KT 9명의 전무 승진자 가운데 3명이 여성이다. 특히 1974년생인 김채희 전략기획실장은 KT 출신 중 최연소 여성 전무로 발탁됐다. 내년에도 전략기획실장을 맡아 KT그룹의 경영전략과 사업발굴을 총괄한다. 옥경화 전무는 IT전략본부장을 맡아 IT 전략기획 및 기술개발과 IT 전문 인재양성을 주도했다. 이선주 상무는 ESG경영실장으로서 KT그룹에 ESG경영이 자리잡는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 KT는 "안정, 고객, 성장 3대 키워드에 바탕을 둔 조직개편을 통해 KT에 대한 신뢰를 높이려고 한다"며, "고객 눈높이 경영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KT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1-11-12 21:22:36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