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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요소수 5개월치 확보…정부 "민간 구급차 우선 배분"

이억원 기획재정부 차관이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차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정부가 5개월치 가량의 차량용 요소수 물량을 추가로 확보했다. 정부는 12일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를 열어 이미 확보한 두 달 반개월치 물량에 이어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등 제3국에서 최대 두 달 9개월분의 물량을 추가 확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확보한 물량은 이날부터 민간 구급차에 우선 배분하고 마을버스, 화물차 등에도 공급할 계획이다. 호주산 요소수 2만7000ℓ중 4500ℓ도 이날부터 전국 시·도청으로 공급돼 민간 구급차에 우선 배분한다. 현장점검 과정에 확인한 민간 수입업체의 차량용 요소 700t은 200만ℓ의 요소수를 생산해 마을버스 등 공공용 차량에 우선 공급하고, 나머지 물량은 화물차 중심으로 공급한다. 11일부터 5개항만 인근 30여개 주유소에 우선 배정을 시작한 군 비축분 요소수 20만ℓ는 첫날 공급예정 물량의 40.8%가 판매됐다. 아울러 정부는 요소수 수급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요소와 요소수 간 단위환산 표준안(요소 1t=요소수 2823ℓ)을 마련해 공통 사용하기로 했다.

2021-11-12 16:02:31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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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곳 적합 판정, 차 요소수 1465t 추가 공급

수출입 컨테이너화물차의 운전기사가 요소수를 공급받아 차에 주입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업체 11곳이 차량용 요소수 제조 기준 적합 판정을 받아 요소수 총 1465t 이상 추가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차량용 요소수 제조 기준 적합 여부 검사 기간도 기존 20일에서 3~5일로 단축하기로 했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12일 요소수 제조 기준 적합 판정을 받은 11개 업체에 합격증을 발급했고, 제조·수입될 예상 물량은 1465t 이상으로 추산했다고 밝혔다. 현재 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와 한국석유관리원에 대기 중인 제조 기준 적합 여부 검사 건수는 총 137건이다. 이 중 이미 처리가 끝난 11건을 포함해 30건이 이날 처리될 예정이다. 앞으로 적합 판정을 받은 업체가 늘어날 것으로 보여 요소수의 지속적인 추가 공급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환경과학원은 또, 검사 처리 기간을 20일에서 3~5일로 단축하기로 했다. 시료 분석을 먼저 진행한 후 서류 보완 조치를 시행하는 등 검사도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국제인증을 받은 완제품은 사전검사를 면제하고, 내부 인력도 추가 배치한다. 정부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환경공단, 한국화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을 검사기관으로 새로 지정했다. 앞으로 검사기관을 추가 지정할 예정이다. 김동진 국립환경과학원장은 "검사기관에서 요소수 적합 여부 검사를 신속하게 처리해 검사 지연에 따른 요소수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11-12 15:45:28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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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대내외적 엇갈린 진단 "내수 개선…대외 불확실성"

김영훈 기획재정부 경제분석과장이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최근 경제동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부는 대내적으로 대면서비스업 등 내수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대외적으로는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기획재정부는 12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1월호)'을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고용 호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방역체계 전환 등으로 대면서비스업 등 내수 여건이 점차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재확산 후 국내 경제의 '불확실성'을 언급해 왔던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기대감에 내수가 회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냈다. 실제 카드 사용액 증가 등 민간소비가 되살아나고 있는 모습이다. 10월 카드 국내 승인액은 1년 전보다 13.4% 늘어 9개월 연속 증가했다. 증가 폭은 4월(14.3%) 이후 최대다. 백화점 매출액은 15.1%, 온라인 매출액은 24.5% 각각 증가했다. 할인점 매출액도 9월 9.5% 감소했다 10월 2.9%로 증가세 전환했다.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6.8로 전월보다 3.0포인트 상승했다. 김영훈 기재부 경제분석과장은 "백신 접종률이 50%를 넘어서면서 서비스업 불확실성이 낮아지고 소비심리가 개선된 영향"이라며 "백화점 신규 오픈, 국민지원금과 상생소비지원금 등 정책 효과 영향도 있다"고 설명했다. 기재부는 또 "대외적으로 글로벌 경제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나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주요국 통화정책 전환 및 글로벌 공급망 차질 확대 가능성 등 불확실성이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단계적 일상 회복 추진과 연계해 내수 진작 및 민생회복 지원 방안을 차질없이 이행하는 한편, 선제적 물가 관리와 주요 원자재 수급 대응 등 리스크 관리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2021-11-12 13:38:33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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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고객 간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돕는다...KT, 양방향 문자 서비스 출시

KT는 기업과 사업장에서 쉽고 편리하게 실시간 고객 응대를 할 수 있는 '양방향 문자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양방향 문자 서비스'는 기업이나 사업장의 PC에서 고객에게 실시간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수신도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문자메시지를 단순한 안내 수단이 아닌 마케팅 툴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자동응답 기능이 있어서 관리자가 필요에 맞춰서 자동응답 문구를 지정하고 시나리오 설정이 가능해 편의성이 높다. 또 고객과 실시간 문자로 대화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해 통화가 어려운 상황의 고객과도 명확한 소통이 가능하다. KT는 기업이나 사업장에서 별도로 구축한 시스템에 '양방향문자 서비스'를 쉽게 연동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API(응용프로그램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형태로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이 운용하는 시스템 환경 내에서 문자메시지를 통해 고객과 소통을 할 수 있다. 꽃배달전문 플랫폼기업 ㈜꽃비는 효율적인 주문 관리를 위해 KT의 '양방향문자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 외에도 정부기관과 다수의 기업에서도 고객과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양방향문자 서비스' 도입을 검토 중이다. KT Enterprise서비스DX본부 민혜병 본부장은 "KT 양방향문자 서비스는 기업마케팅의 수단으로서 메시지 서비스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가 될 것이다"며 "양방향문자, 위치문자 등 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더 편리하고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서비스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11-12 11:53:2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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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12일부터 한국에서 스트리밍 시작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디즈니코리아)가 오늘 12일 한국에서 디즈니+를 공식 출시하고 서비스를 시작한다. 디즈니+는 '디즈니(Disney)', '픽사(Pixar)', '마블(Marvel)', '스타워즈(Star Wars)', '내셔널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 스타(Star) 등 디즈니 핵심 브랜드의 영화 및 TV 프로그램 콘텐츠를 제공하는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다. 오늘부터 국내 소비자는 월 9900원 또는 연간 9만 9000원으로 모바일 기기 및 스마트 TV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디즈니의 6개 핵심 브랜드가 선보이는 1만 6000 회차 이상의 영화 및 TV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디즈니+에서는 <완다비전>, <로키>, <팔콘과 윈터솔져>, <만달로리안> 등 디즈니+ 오리지널부터 영화, TV 시리즈, 다큐멘터리, 숏폼(short-form) 영상 등 지난 100여년 간 디즈니가 선보인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와 스토리를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다. 또 폭넓은 일반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는 스타 브랜드를 통해 인기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의 최초 공식 스핀오프 <런닝맨: 뛰는 놈 위에 노는 놈>이 오늘부터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 디즈니는 <런닝맨: 뛰는 놈 위에 노는 놈>을 시작으로 국내 콘텐츠 파트너들과 제작한 한국 콘텐츠를 디즈니+를 통해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으로, <설강화>와 <블랙핑크: 더 무비>를 올해 안에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월트디즈니 컴퍼니는 지난 10월 진행된 APAC 콘텐츠 쇼케이스에서 20개 이상의 아태지역 신규 콘텐츠를 공개했고, 이 중 7편의 한국 콘텐츠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를 포함해 2023년까지 아태지역에서 50개 이상의 오리지널 라인업을 확보할 예정이다. 디즈니코리아는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편리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디즈니+를 즐길 수 있도록 국내 파트너사와의 협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유플러스와 IPTV 및 모바일 제휴, KT와는 모바일 제휴를 진행하며 통신사 이용자들은 신규 요금제를 통해 디즈니+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SC제일은행과 현대카드 등 파트너사와 함께 다양한 소비자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오상호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대표는 "많은 관심을 받아온 디즈니+를 드디어 한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면서, "디즈니+가 제공하는 독보적인 스토리텔링과 우수한 창의성, 무한한 엔터테인먼트를 언제 어디서나 마음껏 즐기시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내 파트너사 및 크리에이터들과의 협업을 통해 가장 독창적인 스토리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디즈니코리아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12일 오후 8시부터 인기 스타들이 출연하는 디즈니+ 런칭쇼를 공식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NOW를 통해 스트리밍한다. 이번 행사에는 신동엽과 박선영이 MC를 맡고, 현대무용그룹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 30인조 오케스트라 및 옥주현과 길병민 그리고 에일리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서울 코엑스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 수원 화성, 전주 한옥마을, 제주도 등 전국 주요 랜드마크와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스타 브랜드의 테마가 접목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소비자들과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2021-11-12 08:32:5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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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정원, '장애인 인식개선 콘서트' 열고 상호 존중 문화 조성나서

시각장애인 연주단 '한빛예술단' 초청, 편견 해소 자리 가져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은 지난 11일 세종 본원 컨퍼런스홀에서 직장 내 상호존중 캠페인 활동의 일환으로 '장애인 인식개선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TIPA는 올해부터 직장 내 구성원 간의 상호 존중 및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상호존중 캠페인'을 새로 만들고 상호 존중 실천과제 10개를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장애인 인식개선 콘서트는 상호 존중 실천과제 중 '차별 없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기', '내부직원 상호 보호하기' 과제를 실천하기 위한 노력으로써, 시각장애인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과 더불어 시각장애인 전문연주단인 '한빛예술단'을 초청하여 시각장애인과 자연스럽게 직·간접적으로 소통·교류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TIPA 이재홍 원장은 "이번 한빛예술단의 공연을 계기로 직장 내에서도 장애라는 이유로 차별 받지 않고 조직 내 구성원으로서 행복한 직장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세계 유일의 시각장애인 전문연주단 '한빛예술단'은 장애를 극복한 삶과 연주를 통해 장애인식개선 뿐 아니라 존중과 배려,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일더하기WE' 문화체험형 교육을 펼치고 있다.

2021-11-12 06:02: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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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유통센터, 中 광군제·美 블프 맞아 소상공인 마케팅 지원

해외쇼핑몰 입점 지원사업 선정 소상공인 대상 29일까지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인 중소기업유통센터는 해외 메인 쇼핑 시즌인 중국 광군제와 미국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해외쇼핑몰 입점 지원사업 선정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마케팅지원을 강화한다. 12일 중소기업유통센터에 따르면 '해외쇼핑몰 입점 지원사업'은 소상공인의 디지털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중기유통센터가 미국 아마존, 중국 타오바오, 일본 라쿠텐, 동남아 쇼피 및 큐텐 등의 해외 대표 쇼핑몰에 소상공인 상품을 입점시키고 상세페이지 제작·번역, 키워드 광고 및 할인쿠폰 등 프로모션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중국 최대 쇼핑 축제인 광군제 기간(11월15일까지) 중에는 중국 대표 온라인 플랫폼(타오바오, 도우인, 샤오홍수 등)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지원한다. 타오바오 상점 메인페이지에 이벤트 기간 동안 소상공인 제품 등의 포스터 노출 지원을 하고 키워드 광고와 샤오홍수 등의 SNS 광고도 전폭 지원한다. 아울러 북미 최대 쇼핑 페스티발인 블랙프라이데이 기간(11월25~29일)에는 미국 아마존 입점 소상공인 대상으로 키워드 광고, 20% 쿠폰 발행 등의 인하우스(플랫폼 내부) 마케팅 뿐 아니라 해외 현지의 인플루언서 인스타그램 리뷰 콘텐츠 등록 등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또 쇼피, 큐텐 등 동남아 입점 소상공인 중 우수 소상공인 대상으로는 타이페이에 위치한 에슬라이트 청핑(Eslite) 백화점 오프라인 입점과 현지 인플루언서 라이브 방송까지 지원한다. 정진수 중기유통센터 대표는 "광군제, 블랙프라이데이 등 해외 메인 쇼핑시즌에 소상공인 대상 집중 지원을 통해 더더욱 많은 소상공인들의 해외 디지털 판로 확대 지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중기유통센터는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지원을 위해 국내외 다양한 연계 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1-11-12 06:01:3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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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 승용차 1대당 최대 10ℓ 구매 가능…주유소에서만

이억원 기획재정부 차관이 1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요소수 범부처 합동 대응 일일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11일부터 승용차는 요수수를 최대 10리터(ℓ)까지 주유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 그 외 화물·승합차, 건설기계, 농기계 등은 최대 30ℓ까지 구매 가능하다. 다만 판매처에서 차량에 필요한 만큼 직접 주입하는 경우는 제외한다. 구매자는 구매한 차량용 요소수를 제3자에게 다시 판매할 수 없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 정부는 요소와 요소수의 수급 안정화를 위해 '긴급수급조정조치'를 제정해 이날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차량용 요소수의 판매처와 판매량을 제한한다. 판매업자가 요수수를 납품할 수 있는 판매처는 주유소로 한정한다. 대형마트 등을 통한 차량용 요소수의 사재기 현상을 막기 위해서다. 다만, 건설 현장과 대형운수업체 등 판매업자가 판매처를 거치지 않고 특정 수요자와 직접 공급계약을 맺어 판매하는 경우는 제외한다. 12일부터 버스·청소차 등 공공목적 차량에 요소수 20만ℓ가 우선 공급된다. 정부는 민간 수입업체가 보유한 차랑용 요소 700t을 이날부터 생산에 투입해 요소수 약 200만ℓ를 생산할 계획이다. 요소수 200만ℓ는 사업용 화물차 14만3000대, 노선·마을·특수버스 2만2000대가 약 10일 가량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버스·청소차 등에 먼저 20만ℓ를 공급하고, 나머지 물량은 화물차 중심으로 투입할 방침이다. 호주로부터 수입하는 요소수 2만7000ℓ 중 4500ℓ도 민간 구급차에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호주 수입 물량은 이날 오후 김해공항에 도착해 12일 전국 시·도청으로 배분한다. 나머지 물량도 긴급 수요처 먼저 보낼 예정이다. 베트남으로부터도 차량용 요소수 25만ℓ를 추가로 계약해 총 125만ℓ, 산업용 요소 3000t도 추가 계약해 총 8000t을 각각 확보했다. 아울러, 이날부터 요소 수입 및 판매업자는 당일 수입·사용판매·재고량과 향후 두 달 가량의 예상 수입량 등을 매일 다음날 정오까지 소재부품수급대응지원센터로 신고해야 한다. 또 요소수 생산·수입·판매업자는 당일 생산·수입·출고·재고·판매량 등의 정보를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에 매일 다음날 정오까지 신고해야 한다.

2021-11-11 16:08:20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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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취업 '직무 능력'에 달렸다 "단순스펙, 별로"

신입 채용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 자료=고용노동부 국내 주요 대기업은 신입사원 채용 시 '직무 관련성'을 가장 우선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모전 당선이나 어학연수, 봉사활동 등은 채용에 중요한 요소로 꼽지 않았다. 기업들은 자격증, 어학점수와 같은 단순 스펙보다는 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직무 능력이 뛰어난 사람을 선호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신입과 경력직의 채용 결정 요인 등 설문 조사한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취업준비생들에게 기업의 채용 정보를 제공해 효율적으로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목적이다. 조사 결과를 보면 500대 기업 중 설문에 답한 250곳은 신입 채용 시 입사 지원서에서 중요하다고 판단한 요소는 '전공의 직무 관련성'(47.3%)이 가장 높았다. 이어 직무 관련 근무 경험(16.2%), 최종 학력(12.3%) 순이었다. 신입 채용 시 면접에서도 '직무 관련 경험'(37.9%)을 가장 중요한 것으로 답했다. 인성·예의 등 기본적 태도(23.7%), 업무에 대한 이해도(20.3%) 등을 꼽았다. 경력 채용 시에도 '직무 관련 전문성'(76.5%)을 가장 눈여겨 봤다. 반대로, 신입 채용시 봉사활동과 공모전, 어학연수 등의 항목은 우선 순위가 낮았다. 대기업이 꼽은 탈락했던 기업 재지원 시 준비하면 도움이 될 사항. 자료=고용노동부 기업 159곳(63.6%)은 필기나 면접에서 탈락한 경험이 있는 지원자가 다시 지원할 경우 이 같은 사실을 파악한다고 답했다. 159개 기업 중 119곳(74.8%)은 탈락 후 재지원하는 것이 채용에 미치는 영향이 없다고 했다. 기업 절반 이상(52.2%)이 채용에 떨어지더라도 탈락 사유에 대한 스스로의 피드백 및 달라진 점에 대한 노력을 하면 취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탈락 이후 개선을 위한 노력(51.6%), 소신 있는 재지원 사유(46.5%) 등도 조언했다. 권창준 고용부 청년고용정책관은 "기업이 단순 스펙인 어학성적, 공모전 등보다 직무 능력을 중시하는 경향이 확인됐다"며 "취업준비생을 위한 다양한 직무체험 기회를 늘리고, 탈락 이후에도 피드백과 노력을 통해 합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 등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1-11-11 15:36:05 원승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