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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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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카타르 국왕과 정상회담…"인프라건설·보건의료 등 협력 요청"

박근혜 대통령은 5일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 타니 카타르 국왕과 정상회담을 갖고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인프라 건설 사업 등에 대한 우리 기업의 진출을 요청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양국 정상회담에서 "국왕의 이번 방한이 양국 관계를 더 새롭게 발전시키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양국은 에너지, 건설 분야에서 긴밀한 관계를 유지했는데 앞으로 보건의료, 국방, 정보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에 대해 카타르도 참여해 달라"고 요청하며 "(에너지) 유통 채널 확보 차원에서 카타르에도 이익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건의료 협력 확대와 관련해서는 "중동국가의 의료관광객이 증가하고 있고, 우리의 첨단 의료장비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치료받은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 카타르와 환자송출계약을 체결해 카타르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우리가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타밈 국왕은 "양국관계는 이미 40년이 됐고, 이런 역사만큼이나 굳건한 관계를 자랑하게 됐다"며 "에너지뿐 아니라 보건, 국방, 정보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관계가) 발전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타밈 국왕은 이어 "한국의 많은 기업들이 카타르 부흥과 발전에 크게 기여한 만큼 이번 방한이 양국 발전의 큰 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동북아오일허브 사업과 관련해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해 답변을 주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한편 타밈 국왕은 이날 회담에서 박 대통령의 카타르 방문을 초청했고, 박 대통령은 "외교채널을 통해 시기 등을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2014-11-05 22:25:26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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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창조경제의 성공은 교육혁신에 달렸다"

박근혜(사진) 대통령은 4일 "창조경제의 성공은 교육혁신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한국-세계은행 교육혁신 심포지엄'에 참석, 축사를 통해 "21세기 창조경제 시대를 맞아 우리 교육도 새로운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산 체험 없이 암기 위주의 교육 프로그램은 창의적 문제해결을 요구하는 시대 변화를 쫓아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 교육은 혁신을 이루어낼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도전 정신을 키워내는 원천이 돼야 한다"며 "그동안 축적해온 교육 노하우에 선진국 우수 사례를 접목하고 이제까지의 교육 패러다임을 뛰어넘는 행복교육, 창의교육을 실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한국의 교육에 대해 "한국은 전쟁의 폐허 속에 먹고 살기조차 어려운 상황에서도 부모들이 자녀 교육만큼은 포기하지 않았다"며 "그 결과 한국의 교육정책은 경제정책과 조화를 이루면서 국가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됐고, 국가발전은 다시 교육의 발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이어왔다 "고 밝혔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교육은 한국이 시행하고 있는 개발도상국 원조 프로그램의 중요한 부분"이라며 "내년 5월 유네스코를 중심으로 국제사회의 새로운 교육목표를 설정할 세계교육포럼을 한국에서 개최하고, 미래의 성공사례 창출을 위해서도 국제사회와의 협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국교육개발원과 세계은행이 주최한 이날 행사는 김용 세계은행 총재를 비롯 국내외 교육·경제분야 전문가 등을 포함해 300여명이 참석했다. 박 대통령과 김 총재는 지난 12월 면담에서 창의 인재 육성의 중요성에 공감했으며 이후 한국 교육 관련 국책기관들과 세계은행이 한국의 교육현황 분석과 교육혁신 방안 도출을 위한 공동연구에 착수, 그동안 공동으로 연구해온 성과를 토대로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 다음은 박근혜 대통령 한국-세계은행 교육 혁신 심포지엄 축사 전문. 존경하는 김용 세계은행 총재님,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 오늘 행사 참석을 위해 먼 길을 와주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그 동안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노력해 오신 한국교육개발원을 비롯한 국내 연구기관들과 세계은행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저와 김용 총재님은 지난 해 12월 한국에서 만났을 때, 혁신과 창조성이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라는 점에 공감하였고, 특히 창조경제 성공을 위해서는 창의적 인재를 키워낼 수 있는 교육이 중요하다는 데에 뜻을 같이 했습니다. 오늘 이 자리는 그러한 공감을 바탕으로, '창의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혁신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장으로 마련된 것입니다. 세계은행과 한국의 연구기관들이 지혜를 모아, 우리 교육이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방향을 찾아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한국이 국제기구의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세계가 놀라워한 발전을 이뤄내기까지, 그 토대에는 교육에 대한 투자와 우수한 인재양성이 있었습니다. 한국은 전쟁의 폐허 속에 먹고 살기조차 어려운 상황에서도 부모들이 자녀 교육만큼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정부에서도 1950년대부터 '초등교육 의무화'를 시행하여 1960년대에 초등교육 보편화를 달성했고, 이후 중등교육 보편화와 직업교육 활성화, 고등교육 확대 등을 통해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교육의 질도 높여왔습니다. 한정된 정부예산 속에서도 교육비 비중을 늘려왔던 것입니다. 그 결과 한국의 교육정책은 경제정책과 조화를 이루면서 국가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현재 한국 대부분의 아동은 초·중등 교육을 이수하고 있고, 각종 국제학업성취도 평가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교육을 통해 성장한 인재들은 사회 각 분야에 진출해서 나라를 발전시키는 핵심 동력이 되었고, 국가발전은 다시 교육의 발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이어왔습니다. 열정과 창의적 아이디어로 세계적 수준에 올라선 한국의 IT 기술이 다시 학교에서 활용되어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는 것이 그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21세기 창조경제 시대를 맞아 우리 교육도 새로운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현재 우리 학생들은 과도한 교육열과 입시 경쟁으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배움의 즐거움을 만끽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산 체험 없이 암기 위주의 교육 프로그램은 창의적 문제해결을 요구하는 시대 변화를 쫓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단순히 누가 더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는지 보다는 누가 더 창의성과 아이디어를 가지고 도전적인 자세로 혁신을 이끌어내는지에 개인과 국가의 미래가 좌우되는 시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창조경제의 성공은 이를 뒷받침할 새로운 유형의 교육혁신 모델 정립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저는 우리 교육이 혁신을 이루어낼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도전 정신을 키워내는 원천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개개인의 잠재된 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려서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가득한 융합인재를 길러내는 창의인재 양성교육으로 변해야 합니다. 현재 한국 정부는 이런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 창의적 인재를 키우는 교육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모든 학생들이 개개인의 꿈과 끼에 맞는 교육을 받아 각자의 소질과 능력을 찾아낼 수 있도록 도와주고, 그 재능이 사회에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자 합니다. 단순한 지식과 기술 습득이 아니라 창의적인 역량을 최대한 개발하고 펼칠 수 있는 교육으로 변화시키고, 상대에 대한 존중과 배려, 책임감을 바탕으로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능력을 함양하는 교육을 이뤄갈 것입니다. 교육은 한국이 시행하고 있는 개발도상국 원조 프로그램의 중요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현재 한국은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개도국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8월 유엔의 '글로벌교육우선구상(GEFI)'지원국 그룹에 참여하고,'교육을 위한 글로벌파트너십(GPE)'에도 가입하는 등 개도국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려는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있습니다. 내년 5월에는 유네스코를 중심으로 국제사회의 새로운 교육목표를 설정할 세계교육포럼도 한국에서 개최할 예정입니다. 우리는 과거의 성공 경험을 다른 나라와 공유할 뿐만 아니라 미래의 성공사례 창출을 위해서도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적극 추진해나갈 것입니다. 그 동안 축적해온 교육의 노하우에 선진국의 우수 사례를 접목하고, 이제까지의 교육패러다임을 뛰어넘는 행복교육, 창의교육을 실현해서, 우리 교육의 발전은 물론 세계 교육의 발전에도 기여해 나가길 기대합니다. 오늘 이 자리가 교육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꿈꾸고, 꿈꾸는 미래가 현실이 될 수 있는 행복교육, 창의교육의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오늘 심포지엄을 준비해 주신 관계자 여러분과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2014-11-04 12:11:59 이정우 기자
朴대통령, '2015 프레지던츠컵' 대회 관계자 격려

朴대통령, '2015 프레지던츠컵' 대회 관계자 격려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오후 청와대에서 팀 핀쳄 PGA 투어 커미셔너 등 '2015 프레지던츠컵' 대회 관계자를 접견하고, 관계자를 격려한다. 이 자리에서 팀 핀쳄 커미셔너는 대회 관례에 따라 박 대통령에게 명예 대회장직 수락을 요청하고, 박 대통령은 이를 공식적으로 수락할 예정이다. 프레지던츠컵은 1994년 창설후 개최국의 현직 또는 전직 국가원수가 관례적으로 명예 대회장을 맡아왔다. 여성으로는 호주의 줄리아 길라드 총리에 이어 두 번째다. 프레지던츠컵은 미국 PGA 투어가 주관하며, 12명의 미국선수와 12명의 비유럽권 선수가 참여하는 골프대항전이다. 미국팀과 유럽팀이 겨루는 라이더컵과 함께 세계 2대 골프 대항전이다. 이날 행사에는 팀 핀쳄 PGA 커미셔너, 제이 하스 미국팀 선수단장, 닉 프라이스 인터내셔널팀 선수단장, 최경주 인터내셔널팀 수석 부단장, 류진 대회 조직위원장, 김기춘 비서실장,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및 유정복 인천광역특별시장 등이 참석한다.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2015 프레지던츠컵'은 내년 10월6일부터 11일까지 인천 송도에 위치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내년 대회는 전세계 225개국, 10억 가구에 30개 언어로 방송될 예정이다.

2014-11-04 09:59:28 김태균 기자
朴대통령, 웬델 윅스코닝 회장과 협력방안 논의

朴대통령, 웬델 윅스코닝 회장과 협력방안 논의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오후 LCD, 광섬유·케이블 등 특수소재 분야 글로벌 기업인 코닝사의 웬델 윅스회장을 접견하고, 투자 확대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박 대통령은 코닝사가 지난 1973년 이후 40여년간 한국에 투자를 지속해 LCD산업발전에 기여한 외국인 투자의 성공모델이란 점에서 감사를 표할 예정이다. 또 한국이 창조경제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외국인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투자 환경을 조성하는 만큼 투자를 확대해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윅스 회장은 한국정부의 지원에 감사를 표하고, 한국에 LCD 등 첨단소재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등 협력관계를 지속해 가기를 희망한다는 의사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자리에는 래리 맥레이 코닝 부사장, 박원규 코닝정밀소재 사장과 청와대 경제수석 등이 배석할 예정이다. 웬델 회장은 협력사인 삼성전자와 업무협의 등의 일정을 마치고 내일 출국할 예정이다. 1851년 설립된 코닝은 특수소재 분야 글로벌 기업으로, 2013년 매출 78억 달러, 순이익 13억 달러를 올리고 있으며 전세계 15개국에 3만명이 근무하고 있다.IT분야를 중심으로 한 특수소재 전문회사로 LCD/OLED 기판유리, 광섬유·케이블, 배기가스 제어제품, 광학소재, 항공우주 소재 등을 생산한다. 이중 LCD/OLED 기판유리(50%), 광섬유·케이블(16%), 모바일 기기 커버유리(고릴라 강화유리, 70%)등은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윅스 코닝 회장은 미 오바마 대통령과 하버드대 동문으로, 오바마 의회 국정연설에 초대되는 등 긴밀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코닝 CEO를 10년 가량 담당하며 폭넓은 대외활동을 통해 미 경제계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2004년부터 글로벌 제약회사인 머크사 사외이사로 활동중이다. 지난 1973년 CRT 합자투자를 시작으로 1995년 LCD, 2012년 OLED 합작투자를 하는 등 오랜 기간 동안 삼성과 사업파트너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코닝은 1973년 50만 달러를 투자해 삼성과 합작으로 CRT(TV 브라운관 유리)를 생산하는 삼성코닝을 설립한 이후, 2007년 코닝정밀소재에 합병되기까지 2조2000억원의 시설투자를 진행했다. 이어 1995년 3백만 달러를 투자해 삼성과 합작으로 LCD 유리기판을 생산하는 삼성코닝정밀유리 설립했고, 현재까지 7조1000억원의 시설투자에 나섰다. 2014년에는 19억 달러를 투자해 삼성지분 50% 인수, 코닝을 100% 자회사로 만들었다. 이밖에 지난 2012년 2300억원을 투자해 OLED 유리를 생산하는 삼성코닝 어드밴스드 글래스를 설립했다.

2014-11-04 09:49:12 김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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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 변동성 확대 우려…경제체질 개선에 온힘"

청와대는 2일 대외 경제 여건의 변동성이 커질 우려가 있다고 보고 우리 경제의 체질 개선을 통해 경쟁력 강화의 기회로 삼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경제현안 관련 월례브리핑을 갖고 대외 경제동향에 대해 "미국이 양적완화 종료를 선언한 지 이틀 만에 일본은 다시 양적완화를 확대하는 내용을 발표했다"며 "선진국간 통화정책이 차별화되면서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우려가 있어 우리 경제가 대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같은 대외리스크의 최소화를 위해 정부는 위기감을 갖고 대외 리스크요인에 대한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할 것이다"라며 "무엇보다 우리 경제의 활력을 높이고 체질을 개선하는데 전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대외 여건이 악화되더라도 각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그 나라 경제와 기업의 기초체력(펀더멘털)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게 안 수석의 설명이다. 그는 그러면서 1997년 외환위기는 경제의 체질이 약화된 상황에서 제대로 극복을 못한 측면이 있지만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는 우리의 경제 체질이 강화된 상황에서 부닥쳐 빠르게 위기를 극복한 점을 예로 들었다. 청와대는 우리 경제의 체질 개선을 위해 △기초가 튼튼한 경제 △역동적인 혁신경제 △내수-수출 균형경제를 골자로 하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연말까지 주요과제의 집행상황과 효과를 성과지표 중심으로 관리하는 한편, 세부과제들의 집행계획과 실적을 점검해 매주 점검결과를 알릴 방침이다. 그동안 추진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핵심 성과로 △공공부문 개혁 △대·중소기업 불공정관행 개선 등 원칙이 바로 선 시장경제 △창조경제 혁신센터 설립 등 창조경제 구현 △한·호주 및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 등 해외진출 촉진 △주택시장 정상화 등 내수·소비 기반 확대 △규제개혁을 통한 투자여건 창출 △시간선택제 일자리 등 청년·여성 고용률 제고 등을 꼽았다. 엔저 현상 심화로 수출기업들의 경쟁력이 약화될 것이라는 우려와 관련 안 수석은 "기업들이 대일 자본재 수입가격 하락 등을 활용한 투자확대의 기회이자 기업 체질개선을 통한 경쟁력 강화의 기회로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이제는 가격경쟁의 시대가 아닌 창조경제의 시대로 기술과 아이디어로 승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환변동보험 확대 등으로 수출 중소기업의 단기 어려움을 지원하는 동시에 보다 근본적으로는 창조경제구축과 규제완화를 더욱 가속화함으로써 기업의 경쟁력 확대 노력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안 수석은 전했다. 청와대는 또 최근 공공기관 정상화 중간평가 결과 징계가 미진하다는 지적과 관련 "대부분 기관이 노사합의 타결을 통해 방만경영을 해소하는 등 역대 최고 수준의 실적을 보이고 있어 평가점수 하위라는 이유로 기관장을 해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안 수석은 "공공기관 정상화는 부채감축과 방만경영 해소를 계획대로 추진해 생산성과 효율성이 높은 공공기관을 만들려는 것이지 해임이나 징계가 목적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2014-11-02 21:33:18 이정우 기자
사우디 경제장관 "자국 원전 추진시 한국 참여가능"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전 건설시 한국 기업의 참여 가능성이 거론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31일 청와대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모하메드 알-자세르 경제기획부 장관과 파우피크 알-라비아 상공부 장관, 압둘라흐만 알-자밀 상공회의소장과 접견 자리를 갖고 원전 협력 등 양국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박 대통령은 접견에서 "양국 협력이 기존에는 에너지·건설 분야를 중심으로 발전돼 왔으나 향후에는 이를 보건의료·ICT·인적자원개발·금융과 원전을 포함한 신재생에너지 분야 등으로 확대시키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며 "특히 양국은 상호보완적인 경제구조를 가진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의 투자협력이 강화되면 상호 '윈윈'하는 기회가 많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한국은 자원이 부족해 원자력을 육성한 결과 23기 원전운영 등 원전산업이 세계에서 가장 활발하며 지난 30년간 사고없이 안정적으로 건설·운영해왔다"며 "앞으로 사우디 원전건설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우디 정부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양국간 원전인력과 기술개발, 기자재 현지화 등의 협력 확대 가능성도 열어놨다. 박 대통령은 또 "한국은 동북아 석유거래 중심지가 되기 위해 '동북아 오일허브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며 이는 동아시아 석유수급 안정성을 제고해 산유국들에게도 긍정적 효과를 줄 것"이라며 "사우디 측이 울산 남항 저장시설 구축사업 등에 해외파트너로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알-자세르 장관은 "사우디의 원전프로젝트 추진시 한국은 초청국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기자재 분야의 협력 가능성 등을 특히 고무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알-자세르 장관은 이어 "사우디는 리야드에서 대규모 지하철 프로젝트(85개역, 170㎞) 등을 추진 중"이라고 소개했다. 박 대통령은 "한국 기업들은 건설 경험이 풍부하고 기술력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므로 지하철뿐 아니라 발전소, 정유소 등 인프라 공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사우디 인사들은 아울러 "양국 관계는 기존 원유교역 중심을 벗어나 석유화학 제품 등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다양하게 확대되고 있다"며 "이러한 활발한 교역과 수주에 더해 한국 기업들의 사우디에 대한 양질의 투자가 이뤄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내년 사우디 방문도 추진 중이라는 뜻도 밝혔다. 사우디 각료급 인사는 지난 29일부터 이날까지 우리나라에서 열린 한·사우디 비즈니스포럼 참석차 방한했다. 이들 인사는 다음달 1일 이한 예정이다.

2014-10-31 19:29:22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