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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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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G20 정상회의 참석차 호주 브리즈번 도착

박근혜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오전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번 다자회의 순방의 마지막 방문국인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했다. 박 대통령은 15~16일 이 곳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경제 혁신 3개년 계획'을 중심으로 한 현 정부의 핵심 경제 정책에 대한 국제적 지지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 최근 미국이 금리인상, 일본의 추가 양적완화, 신흥국 경기 침체, 기타 지정학적 리스크 등 하방위험이 지속되는 것과 관련해 선진국의 통화정책 변화가 금융 불안을 야기하지 않도록 G20 차원의 정책 공조를 주문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이와 함께 G20 정상회의 무대에서 뉴질랜드, 사우디아라비아와 각각 양자회담을 한다. 존 키 뉴질랜드 총리와는 자유무역협정(FTA) 문제 등 양국간 경제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기존의 전통적 우호 협력 관계를 재확인한다는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16일로 예정된 사우디아라비아의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왕세제와의 회담에서는 우리나라의 제1위 에너지 공급국이자 제1위 건설·플랜트 시장인 상대국과의 실질적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를 끝으로 지난 9일부터 시작된 다자회의 순방을 마무리하고 17일 귀국한다.

2014-11-14 09:09:12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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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한중일 3국 정상회담 개최 전격 제안"(상보)

박 대통령 "한중일 3국 정상회담 개최 전격 제안" 박근혜 대통령이 13일 한·중·일 3국 정상회담을 전격 제안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서 열린 제17차 아세안+3 정상회의 연설을 통해 "지난 9월 서울에서 한중일 3국 고위관리회의를 개최한데 이어 머지않은 장래에 한중일 외교장관 회담이 개최되고, 이를 토대로 한중일 3국 정상회담도 개최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의 이같은 제안에 따라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 참배 및 군위안부 부정 등 과거사 및 영토 갈등 등으로 정상적인 정상회담이 열리지 못하는 등 극도의 경색관계를 계속해온 한일 관계개선의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또 북핵을 비롯한 대북·한반도 문제의 대처에 있어서도 3국간의 대화가 더욱 긴밀해질 가능성이 커졌다. 박 대통령은 이어 "아세안이 보여준 협력증진과 갈등 해소 및 신뢰구축의 모범을 동북아에 적용한게 한국의 동북아평화협력구상"이라며 지난달 서울에서 개최된 동북아평화협력포럼 등의 개최를 소개하면서 "이러한 노력을 통해 형성된 협력의 공감대가 동북아 3국간 협력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모두발언에서는 "2월에 부산에서 특별한 정상회의를 준비하고 있는데, 그때 한국에 오시면 여러분의 체력을 일거에 회복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며 "여기 계신 모든 ASEAN 정상 여러분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초청의사를 밝혔다.   

2014-11-14 08:20:11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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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정상회의 폐막…아태자유무역지대 로드맵 채택

반부패 협력 강화…기초시설·지적재산권 논의 베이징에서 열린 제2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중국이 강력히 추진 중인 '아시아·태평양 자유무역지대'(FTAAP) 구축 구상의 로드맵이 정식으로 채택됐다. 회원국 정상들은 앞으로 공동전략연구 등을 개시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FTAAP 를 구축하기로 했지만 '목표 시한' 등은 반영되지 않았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1일 오후 베이징 외곽 옌치후 국제회의센터에서 APEC 정상회의 폐막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참가국 정상들)는 아·태 자유무역지대 프로세스를 시작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이같은 사실을 발표했다. 시 주석과 중국이 공개한 '정상회의 베이징 강령(선언)'과 'APEC 25주년 공동성명'에 따르면 정상들은 'FTAAP 실현을 위한 로드맵'을 비준하고 FTAAP 건설을 위해 전면적이고 체계적인 연구에 착수키로 했다. 또 FTAAP와 관련해 자국 장관들에게 구체적 행동을 지시하기로 했으며 공동 '전략연구'를 가능한 한 조속한 시일 내에 시작해 2016년 말까지 연구성과물을 도출키로 했다. 중국은 FTAAP가 세계 최대 자유무역협정(FTA)이란 점을 부각시키고자 FTA 협상 용어인 타당성 조사를 포함하고 싶어했지만, 미국 등이 난색을 보이면서 한 단계 격하된 '전략연구'란 문구로 절충된 것으로 알려졌다. 타결시한도 합의문에는 담기지 않았다. 정상들은 또 '기초시설(인프라)에 대한 자금의 병목현상'을 해결키로 합의했다. 지적재산권 보호와 관련해서도 '상업기밀 범위에 있는 지적재산권을 실효성 있게 보호해야 한다는 점을 인식했다'는 수준의 내용이 반영됐다. 이밖에도 정상회의에서는 ▲ 미래를 향하는 아태 동반자 관계 공동건설 ▲ 무역편리화협정 교착에 대한 엄중한 우려 표명 ▲ 국제 전자상거래 연구센터 설립 ▲ 2015년 제2차 경제구조개혁 장관급 회담 개최 ▲ 녹색경제·인터넷경제 등 신경제 발굴 촉진 ▲ 새 무역투자제한 조치를 도입하지 않는다는 기존 약속의 연장 ▲ 에볼라 바이러스 등 전염병 퇴치와 테러리즘 대응 등의 합의사항이 도출됐다. 이날 정상회의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시 주석,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아태 지역의 주요국 정상이 모두 참석했다.

2014-11-11 22:07:54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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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 배석자없이 소파앉아 20분 회동…"北비핵화 공동노력" 합의

제2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 베이징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1일 오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 지난 3월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을 포함해 취임 이후 4번째 회담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APEC 정상회의 업무오찬을 마친 뒤 오바마 대통령과 20여분간 회담해 북핵문제와 관련, 국제사회의 단합된 입장이 매우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북비핵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또 한반도 평화통일 구상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두 정상은 에볼라 바이러스의 위험성에 대해공감했으며 박 대통령은 바이러스 퇴치 등을 위해 오바마 대통령이 보여준 리더십을 평가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한국의 지원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날 회담이 성사되기까지 한미 양측은 일정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각국 정상들의 일정이 분 단위로 촘촘하게 짜여진 다자회의의 특성상 두 정상이 공통으로 비는 시간을 잡아내기가 쉽지 않아서였다는 게 청와대 측의 설명이다. 이 때문에 회담 직전까지도 회담 시간과 장소, 형식 등이 확정되지 않는 이례적 장면이 연출됐다. 실제로 베이징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11시께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오늘 열리는 것에 가능성과 무게를 두고 조율 중이나 100% 확신할 수 없다는 분위기"라고 브리핑을 했다. 이처럼 한미 양측이 회담 시간을 놓고 막판까지 조율을 거친 탓에 회담 형식도 예전과는 달리 간소하게 꾸며졌다. 두 정상은 각자 1인용 소파에 앉아 통역만 대동한 채 대화를 나눴다. 회담 시간은 총 20여분이었지만 통역이 중간에 끼다 보니 실제로 두 정상이 대화를 나눈 시간은 10여분에 그쳤을 것으로 보인다.

2014-11-11 21:36:09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