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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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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전 세계 대형 FLNG 건조한 한국은 세계 최고 조선 강국"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FLNG 플랜트 '코랄 술(Coral Sul)호'의 출항·명명식에서 "한국은 세계 최고의 조선 강국"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세계 최초와 세계 최대는 물론 전 세계 대형 FLNG 네 척 모두를 한국이 건조했다. 한국은 친환경 선박의 핵심기술을 고도화하고 무탄소 선박과 스마트선박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FLNG 플랜트 '코랄 술(Coral Sul)호'가 모잠비크 카부델가두 앞바다에서 연간 340만 톤의 LNG를 생산, 출하하는 만큼 문 대통령은 "모잠비크의 대형 LNG 운반선 프로젝트에서도 한국이 최적의 협력 파트너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며 세일즈 외교도 이어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남 거제 삼성중공업에서 열린 FLNG(부유식 해양 LNG 액화 플랜트) 출항·명명식에 김정숙 여사와 함께 참석한 가운데 축사에서 "(한국은) 세계 선박 시장에서 1위의 수주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대형 컨테이너선과 LNG 운반선, 초대형 원유 운반선 등 친환경·고부가가치 선박에서 독보적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모잠비크 필리프 뉴지 대통령과 이자우라 뉴지 여사님 내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위기 이후 한국에 찾은 아프리카 정상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감사 인사도 전했다. 이어 뉴지 대통령에 대해 "모잠비크 독립운동의 산증인"이라며 "지난해에는 포스코건설이 모잠비크에서 건설한 남풀라-나메틸 도로 개통식에 직접 참석해 한국과의 협력을 말씀해주셨다. 뉴지 대통령님을 내 고향 거제도에서 맞이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16일 출항하는 코랄 술 호에 대해 '축구장 네 개 규모의 거대한 크기'라는 점을 언급한 뒤 "드디어 내일 인도양을 향해 출항해 모잠비크 북부 해상 제4광구에서 활약하게 될 것"이라고도 말했다. 이어 "모잠비크 해상가스전은 세계 최대 규모로 평가되고 있다. LNG 생산이 본격화되면 모잠비크 경제는 연평균 10% 이상 고도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인프라와 제조업의 동반성장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밖에 문 대통령은 코랄 술 호가 생산할 LNG(천연가스)를 두고 "세계가 탄소중립으로 가는 여정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는 말도 했다. 재생에너지, 그린 수소와 같은 무탄소 에너지로의 완전한 전환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만큼 세계가 지금 LNG에 주목하는 상황 때문이다. 이에 문 대통령은 LNG에 대해 "탄소중립에 이르는 과정 동안 화석연료 중 탄소 배출량이 가장 낮고 발전효율이 높은 LNG는 석탄과 석유를 대체할 수 있는 가장 훌륭한 저탄소 에너지원"이라고도 표현했다.

2021-11-15 13:22:23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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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모잠비크 FLNG 출항명명식 참석…에너지·조선·플랜트 협력 강조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경남 거제 삼성중공업에서 열린 FLNG(부유식 해양 LNG 액화 플랜트) 출항 명명식에 참석했다. 김정숙 여사와 함께한 일정에서 문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FLNG 건조에 협업한 여러 국적의 기업 관계들의 노고에 대해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 조선소가 건조한 FLNG가 모잠비크 북부 해양에서 가스 생산 작업에 활용되는 만큼 '양국 간 우호 협력의 상징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타냈다. 이어 "K-조선의 자부심과 국제 경쟁력이 양국 간 에너지 및 조선·플랜트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중공업이 지난 2017년 6월 약 25억 달러에 수주해 건조한 FLNG는 원거리 해양에 있는 가스전으로 이동, 해상에 떠 있는 상태로 LNG를 생산하고 저장·출하까지 할 수 있는 해상 이동식 복합기능 플랜트이다. 이번에 'Coral-Sul(코랄 술)'로 명명된 FLNG는 전 세계 4번째이자 모잠비크 가스전의 첫 번째 FLNG다. 재원은 길이 432m, 폭 66m, 높이 39m의 크기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세계 최대 규모는 지난 2017년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FLNG 'Prelude(프렐류드)'로 길이 489m, 폭 74m, 높이 43m 크기로 연간 350만톤의 LNG를 생산할 수 있는 수준이다. 특히 전 세계에 있는 FLNG 4척(삼성중공업 3척, 대우조선해양 1척) 모두 한국 조선소가 건조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FLNG 시장에서의 우리나라 경쟁우위를 재확인 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삼성중공업이 수주해 건조한 Coral-Sul(코랄 술) FLNG는 한국가스공사가 10% 지분 참여한 모잠비크 제4해상 광구에서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LNG 생산을 시작한다. 매년 생산량은 우리나라 연간 LNG 소비량(2020년 기준)의 8.5%에 해당하는 340만톤 수준에 이를 예정이다. 이에 이날 출항 명명식에는 필리프 자신투 뉴지(Filipe Jacinto Nyusi) 모잠비크 대통령 내외도 함께했다. 모잠비크 정상이 한국을 찾은 것은 8년 만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펜데믹 이후 최초의 아프리카 정상 방한이기도 하다. 지난 14일부터 한국에 찾은 뉴지 대통령은 16일까지 한국에 머물 예정이다. 한편 문 대통령이 경남 거제 내 조선소에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앞서 문 대통령은 대우조선해양의 쇄빙 LNG선 건조(2018년 1월), 도산 안창호함 진수식(2018년 9월),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알 헤시라스호 명명식(2020년 4월)에 이어 올해 9월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열린 K-조선 비전 및 상생협력 선포식에 참석한 바 있다.

2021-11-15 12:00:04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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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년 없는 정부' 내세운 문 대통령, 목표 달성할 수 있을까

'말년 없는 정부'로 문재인 대통령 임기를 마무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낮은 지지율이 연이어 나온 데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현 정부와 차별을 두며 당·정·청 갈등도 표면으로 올라오면서 '레임덕' 가능성까지 나오면서다. 문 대통령은 최근 요소수 수급 불안정 문제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기후위기 대응과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협력 등 산적한 국내외적인 현안을 직접 챙기고 있다. 요소수 수급 불안정 문제를 두고 문 대통령은 "시급한 현안"이라며 공공부문 여유분 활용이나 긴급 수급 조정 조치 등 단기 대책과 함께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따른 수출 다변화, 기술 자립, 국내 생산 등 중장기 대안도 제시했다. 기후위기 대응에 있어서도 문 대통령은 2050 탄소중립 선언, 2030 NDC(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상향 조정과 함께 메탄 감축을 위한 '국제메탄서약'에 가입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지난 12일 화상으로 진행한 2021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글로벌 녹색성장연구소에 500만 달러 규모의 펀드 조성 및 녹색기후기금 공여액 두 배 확대 계획 등을 재차 언급했다. 하지만 문 대통령의 노력에도 국정수행 지지율은 내렸다. 여론조사 업체 한국갤럽이 지난 9∼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실시한 뒤 12일 공개한 문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는 37%였다. 부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1%포인트 오른 57%였다. 여론조사 업체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한 뒤 지난 8일 공개한 11월 1주차(1∼5일) 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2%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및 리얼미터 홈페이지 참조) 34.2%(매우 잘함 19.9%, 잘하는 편 14.4%)였다. 부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5.3%포인트 오른 62.9%(매우 잘못함 46.6%, 잘못하는 편 16.4%)였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 지지율에 '일희일비하지 않는다'며 크게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있다. 문 대통령도 지난 9일 국무회의에서 " 정부는 마지막까지 민생에 전념하며 완전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급변하는 대전환의 시대에 맞게 국가의 미래를 준비하고, 선진국으로서 국제사회에 대한 책임을 높이겠다"며 흔들림 없이 국정 운영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내부적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현 정부와 차별성을 두면서 당·정·청 갈등도 우려하는 분위기다. 이재명 후보가 쏘아 올린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두고 정부가 공개적으로 반발했고, 가상자산 과세 유예 공약도 기존 당·정·청 합의에서 벗어난 만큼 향후 갈등이 있을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이다. 한편 문 대통령은 지지율이 하락하고, 당·정·청 갈등도 우려되는 가운데 오는 21일 '국민과의 대화'를 한다. 300여 명의 국민이 참여한 가운데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진행하는 대화에서 문 대통령은 '임기 마지막까지 민생을 챙길 것'이라는 구상에 대해 밝힐 것으로 보인다. 특히 코로나19 위기 극복 관련 방역·민생경제를 주제로 진행하는 만큼 국민 관심사이자 현 정부 대표적인 실책으로 꼽히는 부동산 문제와 관련한 문 대통령의 사과가 있을지도 관심이 쏠린다. 임기 마지막까지 국정 현안에 대해 놓지 않고 챙기는 모습을 보이는 셈이다. 말년 없는 정부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다만 야권에서 문 대통령이 대선 국면 가운데 대국민 소통에 나선 데 대해 '선거 개입 의혹'을 제기한 만큼, 관련한 언급은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14일 본지와 통화에서 "(내년) 5월 9일까지는 문재인 정부"라며 선거 개입 의혹을 '일고의 가치도 없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국민과의 대화에서는) 주제인 위기 극복이나 민생경제에 대해 대통령께서 주로 이야기할 것"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2021-11-14 14:42:47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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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APEC정상회의서 '일상회복·공정무역·포용협력' 제시

문재인 대통령이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포용적인 회복과 번영을 위한 협력이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일상회복과 공정무역, 포용적인 협력을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12일 청와대 여민관 영상회의실에서 화상으로 이뤄진 2021 APEC 정상회의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의장국 뉴질랜드가 제시한 '하나가 되어, 서로 돕고, 함께 성장하자'는 올해 APEC의 주제는 우리가 함께 가야 할 방향을 분명하게 가리키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먼저 "함께 일상을 회복하기 위한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한국은 백신의 공평한 보급을 위한 APEC의 실천에 적극 동참해왔다. 코백스와 별도로 일부 국가들에게 백신을 공여했고, 추가 지원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보건의료 다자협력에도 힘쓰고 있다. 120여 개국에 진단키트를 비롯한 1억8000만 달러 상당의 방역 물품 등을 무상 지원했고, 보건의료 분야 ODA를 확대하고 있다"며 "인력 교류와 물품의 이동이 원활해지면 더 나은 일상 회복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개방적이고 공정한 무역질서의 복원으로 더욱 단단한 경제공동체가 되어야 한다"며 "아·태 지역은 자유로운 교역과 투자를 통해 상생과 번영의 길을 열어왔다. 빠른 코로나 위기 극복과 글로벌 공급망의 안정 역시 다자주의와 호혜적 협력에 기반한 자유무역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국은 FTA(자유무역협정)를 가장 많이 체결한 나라 중 하나이고,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의 비준을 앞두고 있다. APEC의 경제통합을 위해서도 함께할 것"이라며 "디지털 무역의 기회를 적극 활용하여 디지털 경제 시대를 함께 열어나갈 것을 제안한다. 역내 디지털 무역은 2016년 4000억 달러에서 지난해 1조 달러로 연평균 27% 이상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은 'APEC 디지털혁신기금' 출범을 주도한 데 이어 역내 디지털 경제동반자협정 가입을 추진해 디지털 통상규범 논의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전자상거래에서 소비자 권익과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협력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끝으로 "우리의 협력 역시 포용적이어야 한다. 세계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코로나로 더 많이 타격받은 국가와 계층이 있다"며 "회복의 격차를 줄여야 지속가능한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은 '한국판 뉴딜'의 한 축으로 '휴먼 뉴딜'을 추진하고 있다. 고용안전망과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디지털과 그린 분야를 중심으로 사람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포용적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한국은 '한국판 뉴딜'의 정책 경험을 적극 공유해 '함께 성장하는' APEC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해서도 APEC이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가야 한다"며 "한국은 글로벌 녹색성장연구소에 500만 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녹색기후기금 공여액을 두 배 확대할 계획이다. '기후기술센터 및 네트워크'를 통해 녹색기술 분야 협력도 확대해 그린 뉴딜 ODA를 늘리고, P4G 민관 파트너십을 통한 협력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오늘 APEC은 포용적이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향해 의미 있는 진전을 이루었다. '푸트라자야 비전 2040' 이행계획은 회원국들을 더욱 강하게 결속할 것"이라며 "한국은 역내 통합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언제나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APEC 정상회의에는 문 대통령을 포함해 의장국인 뉴질랜드·미국·중국·일본·호주·캐나다·베트남 등 21개 APEC 회원국 정상들이 참석해 '우리 모두와 미래세대의 번영을 위한 코로나19 회복'을 주제로 논의했다. APEC 정상들은 백신과 치료제 등 필수의약품의 공평한 접근을 보장하고, 수출 제한과 비관세 조치를 지양하며 백신 생산기술의 자발적 이전 등을 통해 보건위기 극복에 노력하기로 했다. 정상들은 경제회복을 가속화하는 데 있어 무역과 통상이 핵심 역할을 한다는 데 의견을 공유했으며, 지속적인 구조 개혁, 디지털 경제 협력·혁신 강화, 인적·물적 연계성 증진 의지도 표명했다. 또한 탄소 배출을 저감하고 재생에너지원을 활용하는 등 기후변화를 완화하는 실질적인 조치를 취하고, 여성 등 취약·소수 집단의 경제 잠재력 개발과 소상공인·중소기업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2021-11-12 22:09:30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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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K 박람회 찾은 文 "기업인 노력과 도전 응원…정부도 지원"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2021 K-박람회'에서 콘텐츠, 농수산식품, 화장품, 브랜드K 소비재 등 전시홍보관과 화상 상담회를 참관하고 기업인 및 행사 관계자도 격려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펜데믹 위기 가운데에서도 한류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진 만큼 문 대통령이 격려 차 방문한 셈이다.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2021 K-박람회'는 그간 부처별로 진행한 비대면 수출 지원 행사를 올해 처음으로 연계해 치른 행사다. 첫 행사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온·오프 한류 축제, 산업통상자원부 한류박람회, 농림축산식품부 바이 코리안 푸드(Buy Korean food), 해양수산부 코리안 시푸드(Korean Seafood) 등 한류 관련 부처가 함께 참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김정숙 여사와 함께 박람회에 찾은 가운데 ▲각 산업의 주요 수출제품 및 한류 연계 마케팅 성공사례 ▲해외 구매 기업과 화상연결시스템 ▲온라인 체험 전시실 ▲제품 체험공간 등이 있는 부처별 전시홍보관을 둘러봤다. 이어 한류 및 연관 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의 노력과 주요 기업의 해외진출 현황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위기 가운데 한류 연관 4대 K-산업 분야에서 최고의 수출 성과까지 기록한 주요 기업인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한류 및 연관 산업을 통해 한국의 국가 브랜드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한국 콘텐츠 산업은 한류 영향으로 지난 2019년 수출액 100억 달러 첫 달성을 했다. 영화, 음악 등 문화예술 분야 저작권 무역수지는 지난해 상반기에 최초로 흑자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4배가 증가한 3억 달러 흑자를 달성했다. 문 대통령은 이에 문체부 K-Content 전시홍보관을 찾아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가 만들어지는 제작 현장도 체험한 뒤 "재능 있는 수많은 인재들과 무궁무진한 이야기 소재를 보유한 우리 콘텐츠 산업이, 새로운 기술을 통해 표현력을 무한히 확장해 가며 더 매력적인 콘텐츠를 만들어 내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농축산부 전시홍보관에서 김치 큐아르(QR) 코드를 체험하고 한류 마케팅에 따른 김치 수출 성공사례도 청취했다. 이어 관련 김치 수출 기업 관계자에 "한국을 상징하는 김치가 세계인의 식탁을 풍성하게 만들어 주는 필수음식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해수부 K-Seafood 전시홍보관에서도 김 관련 중소 가공업체의 한류 연계 수출 성공사례, 가상현실(VR) 체험 전시실에서 제품 구매 과정 등을 체험했다. 이어 과거에 '검은 종이'로 알려진 김이 수출 수산식품 중 1위가 된 것을 언급한 뒤 "김을 비롯한 한국의 수산식품이 건강한 맛을 알리는 음식 한류의 선봉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밖에 문 대통령은 복지부의 K-Beauty 전시홍보관에서 피부특성 측정 및 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형 화장품 개발로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 기업 사례도 청취했다. 이어 "한국 기업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 정부의 기술 개발 지원, 한류를 통한 마케팅이 함께 어우러져 한국의 미를 세계에 잘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K-박람회 전시홍보관 참관을 마친 문 대통령은 스튜디오 배경으로 전환된 K-Content 전시홍보관 온라인 무대에서 "세계 시장에서 K-산업과 K-상품이 품질과 신뢰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기업인들이 노력과 도전을 응원하고 정부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K-박람회와 다양한 K-연관산업 성장에 대해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2021-11-11 15:38:38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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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동북아 산림협력에 北 참여 독려 "항구적 평화 이뤄지길 바라"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우리는 즉각 행동하고 긴밀하게 협력해, '탄소중립 사회'로 전진해야 한다"면서 ▲에너지 전환을 위한 민간과 정부의 포용적 협력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역내 협력 ▲국경을 넘는 나라 간의 포용 등을 제안했다. 화상 및 대면 혼합 방식으로 이날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최고경영자 회의 (APEC CEO Summit) '에너지의 미래' 세션에서 문 대통령은 "이제 에너지원으로써 석탄과 석유의 역할은 더 이상 지속될 수 없다. 우리는 새로운 에너지로 문명의 대전환을 이끌어야 한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문 대통령은 APEC 주요 정상 및 글로벌 CEO가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와 세계경제, 디지털무역, 에너지, 지속가능성 등 주제로 열린 '에너지의 미래' 세션 기조연설에서 "미래 기술과 산업, 새로운 일자리는 '탄소중립'의 목표로부터 창출될 것"이라며 "각국 정부와 기업이 에너지의 더 빠른 전환과 혁신을 위해 협력하고 경쟁한다면, 인류는 새로운 문명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 과정에서 북한에 '동북아 산림협력' 참여를 독려했다. 기조연설에서 문 대통령은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을 위한 우리 모두의 실천 의지와 협력이 더 굳건해지길 바라며, 그 협력에 북한도 참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북한이 산림회복에 중점을 두는 점을 언급한 뒤 "'동북아 산림협력'에 북한이 참여하는 것은 한반도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것은 물론,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한반도에서도 숲을 공유하고 함께 가꾸며 항구적 평화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조연설에서 문 대통령은 에너지 전환 차원의 민간·정부 간 포용적 협력과 관련 한국 정부가 석탄 화력발전 대신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비중을 높이는 점에 대해 언급한 뒤 관련한 기업 지원 방침도 소개했다. 이 과정에서 문 대통령은 "한국은 그린 인프라 구축에 520억 달러를 투입하고, 기술과 금융지원으로 산업계의 저탄소 경제 전환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특히 피해 산업과 업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업종 전환과 노동 이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과 관련해서도 "한국은 2050년까지 그레이수소를 블루수소와 그린수소로 100% 전환하고, 그린수소 생산을 획기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APEC 청정수소 밸류 체인을 구축, 에너지에 있어 새로운 아시아·태평양 시대를 열어가길 기대하며, 한국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문 대통령은 "기후위기에 국경이 없듯, 대응과 협력에도 국경이 없다. 탄소중립을 위해 전 세계가 서로의 경험과 기술을 공유해야 한다"며 "한국은 기후재원 지원을 계속하고, '기후기술센터 및 네트워크'를 통해 녹색기술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겠다. 그린 뉴딜 ODA를 더욱 늘리고, P4G의 민관 파트너십을 통한 협력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2030년까지, 2010년 대비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두 배 확대하는 '푸트라자야 비전 2040'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회원국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11-11 15:08:37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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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새 경제수석에 박원주 전 특허청장 내정…소청심사위원장에 최재용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비서관에 박원주 전 특허청장을 내정했다. 8개월 전에 임명된 안일환 경제수석은 후임 경제수석에 자리를 물려준 뒤 물러나게 된다. 문 대통령은 같은 날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에 최재용 인사혁신처 차장을 내정했다.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의 인사 내용에 대해 전했다. 박원주 신임 경제수석은 광주 송원고, 서울대 경제학 학사 및 정책학 석사, 미국 인디애나대 경제학 박사 등 학위를 취득한 특허청장 출신 인사다.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한 박 신임 경제수석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대통령비서실 산업통상자원비서관,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 등을 거쳐 최근까지 특허청장으로 일했다. 박 수석은 브리핑에서 박 신임 경제수석에 대해 "산업부의 주요 보직을 거쳐 특허청장을 역임한 산업·경제 전문가"라고 평가했다. 이어 "뛰어난 정책기획·조정 역량과 업무 추진력을 갖추고 있어 급변하는 경제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경제 활력을 회복하고, 문재인 정부 경제 정책과제를 충실히 완수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재용 신임 소청심사위원장 내정자는 천안중앙고,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미국 뉴욕대 행정학 석사, 숭실대 IT정책경영학 박사 등 학위를 취득한 인사로 현재 인사혁신처 차장으로 일하고 있다.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한 최 신임 소청심사위원장은 행정안전부 인사정책과장, 인사혁신처 인사혁신국장과 기획조정관 등을 거쳤다. 박 수석은 최 신임 위원장에 대해 "공직사회 인사혁신 업무를 주도해 온 인사정책 전문가"라며 "공무원 인사, 공직사회 개혁에 대한 깊은 이해와 탁월한 소통 공감 능력을 두루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소청심사 시스템을 구현하고, 갑질문화 해소 등 고충 사안 해결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청와대는 안일환 전 수석이 '건강상 이유' 때문에 물러나게 됐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안 수석이 건강상 이유로 추석 전에 사의를 표명한 사실에 대해 전했다. 다만 국정감사 이후 안 수석 사표를 수리하는 것으로 정리했고, 이 과정에서 요소수 수급 불안정 문제가 발생해 최근에서야 최종 정리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박 신임 경제수석이 청와대 내 요소수 대응 태스크포스(TF) 단장을 맡아 관련 문제에 대응할 예정이다.

2021-11-11 14:14:09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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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15일 윤석열 등 野 대선 후보에 축하 난 전달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5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축하 난을 전달한다. 대선 후보 확정 축하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이 직접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윤석열 후보뿐 아니라 김동연(새로운 물결 창당준비위원장)·안철수 국민의당·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에게도 축하 난을 전한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11일 오전 춘추관 기자들에 보낸 메시지에서 이철희 수석의 야권 대선 후보 예방 일정을 전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15일 오후 2시 윤석열 후보, 오후 3시 김동연 후보, 오후 4시 안철수 후보, 16일 오후 4시 심상정 후보 순이다. 앞서 청와대와 윤 후보 측에 따르면 지난 8일 이 수석이 윤 후보를 만날 예정이었다. 대선 후보 확정에 대한 축하 의미가 퇴색하지 않게 너무 늦지 않은 시간에 인사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예정된 만남은 윤 후보의 일정상 이유로 미뤄졌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문 대통령과 윤 후보의 불편한 관계를 이유로 미뤄진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문 대통령은 취임한 직후인 2017년 5월 윤 후보를 서울중앙지검장에, 2019년 11월에는 검찰총장으로 각각 임명할 만큼 '신뢰했던 인물'로 꼽은 것으로 보인다. 검찰총장에 임명한 이후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과 갈등설이 불거졌던 지난 1월에도 문 대통령은 신년 기자회견에서 "(윤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검찰총장"이라며 "윤 총장이 정치를 염두에 두고 정치할 생각을 하면서 검찰총장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당시 총장에 대한 신뢰와 함께 야권 대선 주자로 부각하는 상황을 두고 부정적으로 평가한 메시지였다. 반면 윤 후보는 지난 5일 대선 후보 수락 연설에서 "저의 경선 승리를 이 정권은 매우 두려워하고, 뼈아파할 것"이라며 "조국의 위선, 추미애의 오만을 무너뜨린 공정의 상징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반(反)문재인을 기치로 걸고 야권 대선 후보로 활동 중이다. 다만 청와대는 윤 후보와 일정 조율이 한차례 미뤄진 데 대해 "이전 상황과 관련해 후보 측에서 일정 재조정을 요청한 것이었고, 서로 일정이 안 맞은 것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과 불편한 관계로 일정이 미뤄진 게 아니라는 뜻으로 확대 해석을 경계한 셈이다. 한편 문 대통령이 이 수석을 통해 윤 후보 등 야권 대선 후보에 별도의 축하 메시지도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1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 직후 "당원으로서 민주당 대선 후보 지명을 축하한다"고 밝힌 뒤 야당 대선 후보에는 축하 메시지를 보내지 않았다. 이에 문 대통령의 축하 난이 전달될 때 이 수석을 통한 별도 메시지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지난 2012년 이명박 대통령은 박정하 대변인 명의로 제1야당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인 문 대통령 선출에 대해 축하 메시지를 낸 바 있다.

2021-11-11 13:23:06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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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의 날 맞아 문 대통령 "농업 경쟁력 더 키우도록 최선다할 것"

26회 농업인의 날인 11일 문재인 대통령이 "농가소득과 가격 안정에 역점을 두면서 공익 직불제, 농산물 수급 관리 선진화와 소비 진작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약속했다. 농업 소득 감소 추세를 고려, 문 대통령이 관련 대안 마련에 노력할 것이라는 메시지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농사가 수월한 해는 없지만 코로나, 이상기후, 조류독감 등으로 올 한해 농업인의 수고가 더 컸다. 덕분에 안전한 먹거리와 함께 방역도 경제도 지켜낼 수 있었다"며 230만 농업인들께 감사 인사를 전한 뒤 이같이 말했다. SNS에 올린 글을 통해 문 대통령은 농식품 수출액이 지난해보다 10% 이상 늘어난 점에 대해 소개한 뒤 "K-푸드는 또 하나의 한류가 돼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는 말도 전했다. 그러면서 "기후 위기와 공급망 위기가 농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정부는 우리 농업이 경쟁력을 더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한 가운데 ▲친환경 농업지구 조성 ▲산지 유통망 확충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 등 관련 사업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디지털 기술 접목을 통해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뒷받침하고, 무엇보다 농업이 새로운 세대에게도 매력적인 일자리, 충분한 소득을 얻는 일자리가 되도록 함께해나가겠다"고도 말했다. 이 밖에 문 대통령은 지난해 귀농·귀촌 가구(35만7000 가구)가 통계조사 이래 최대치 기록하고, 30대 이하 귀농 가구는 1400여 가구로 역대 최대인 점을 언급하며 "정부는 다양한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지원, 정착지 특성을 반영한 지역별 자율 프로그램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2차 귀농귀촌 지원 종합계획을 12월에 수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손마디가 굵어져야 알곡이 여물고 과일이 익는다. 정작 자신은 끼니를 놓쳐도 가축의 먹이를 놓치지 않는 것이 농민의 마음"이라며 "나누고 협동하며 우리 땅, 우리 터전을 가꿔오신 농업인의 마음이 더 나은 회복을 이뤄낼 것"이라는 말도 전했다.

2021-11-11 09:22:16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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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기시다 日 총리 취임…"한일관계 발전 함께 노력하자"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 취임에 축하하는 서한을 보냈다. 서한에서 문 대통령은 "한일관계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는 뜻을 전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의 기시다 총리 취임 축하 서한 발송 사실에 대해 전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정부도 일본 새 내각(2차 기시다 내각)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 박 대변인은 "정부는 일본의 새 내각과 소통과 협력 정신을 토대로 양국 간은 물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후변화 대응 등 글로벌 현안에 대처하기 위해 서로 지혜를 모아 해결 노력을 계속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15일 오후 기시다 총리와 첫 정상 통화를 가진 가운데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가치를 공유하는 가장 가까운 이웃 국가로서, 동북아 지역을 넘어 세계 평화와 번영을 위해서도 함께 협력해야 할 동반자"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위기, 기후변화 대응, 글로벌 공급망 문제 등 세계적인 도전 과제에 대해 양국이 함께 대응하기 위한 협력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악화한 한일관계 복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뜻에서 나온 메시지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한편 지난달 31일 일본 여당(자민·공명 연립) 승리로 끝난 총선에 따라 중의원(하원)이 새로 구성돼 10일 오후 기시다 총리가 101대 총리로 다시 취임했다. 이날 오후 열린 특별국회 중·참의원(상원) 본회의에서 총리로 지명된 기시다 총리는 2차 내각도 발족했다. 이번 내각에는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전 문부과학상이 신임 외무상으로 기용됐다. 나머지 인원은 지난 1차 내각과 같다. 교체된 모테기 도시미쓰( 茂木敏充) 전 외무상은 자민당 간사장으로 이동했다.

2021-11-10 17:18:52 최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