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국회/정당
기사사진
여야, 유세 중 잇따른 '말실수'…곤혹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등 여야 대표들이 총선에서 잇따른 말실수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사진은 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2일 국회 본관 로텐더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중앙선대위 합동 출정식에서 말하는 모습. /연합뉴스 총선 유세 중 잇따른 '말실수'로 여야가 난처한 모습이다. 7일 기준 총선 투표일까지 8일 남은 가운데 여야가 치열하게 유세전을 벌이면서다. 말실수가 총선에서 지지율을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악재로 꼽히는 만큼 여야 모두 조심하는 분위기다. 그럼에도 유세 현장에서 말실수는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른바 '이해찬 리스크'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이해찬 대표의 발언이 잇따라 구설에 오르면서다. 대표적인 사례로 '부산 비하', '장애인 폄하' 등이 꼽힌다. 이 대표는 6일 부산을 찾은 자리에서 "부산에 올 때마다 매번 느끼는데 왜 교통체증이 많을까. 도시가 왜 이렇게 초라할까 이런 생각을 많이했다"고 말했다. 부산 도심을 가로지르는 경부선 철도 지하화에 대해 거론하면서 나온 이 대표의 발언은 '부산 비하' 논란으로 이어졌다. 특히 부산에서 열린 민주당·더불어시민당 합동 선거대책위원회 공개 발언인 만큼 논란은 커졌다. 미래통합당은 이 대표의 발언에 "초라한 것은 부산이 아니라 문재인 정부의 경제 성적표"라고 꼬집었다. 김우석 통합당 선거대책위원회 상근대변인은 6일 논평에서 이 대표를 겨냥해 "민주당 이해찬 대표의 막말은 정평이 나 있다. 그의 나쁜 입버릇이 총선이 한창인 지금 어김없이 또 나왔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 대표의 발언을 언급하며 "도무지 상식적으로 이해가지 않는, 귀를 의심케 하는 발언"이라며 "이 대표가 부산을 초라하게 느꼈다면, 왜 그렇게 됐는지 문재인 대통령에게 묻고 민주당 소속 오거돈 부산시장에 먼저 물었어야 마땅하다"고 꼬집었다.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연이은 말실수로 구설에 오른 것을 두고 "국미네서 당과 저의 진정성에 대해 아실 것"이라며 논란 진화에 나섰다. 사진은 황 대표가 7일 서울 용산역에서 광주 5·18묘역 등 호남을 방문하는 비례위성자매정당 미래한국당의 원유철 대표 및 비례대표 후보들을 배웅하는 모습. /연합뉴스 통합당 역시 '말실수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최근 논란의 중심에는 황교안 대표가 있다. 황 대표는 최근 'N번방 성착취물 제작 및 유포 사건'을 두고 "호기심 때문에 방에 들어왔다가 막상 보니 '적절치 않다' 싶어서 활동을 그만 둔 사람에 대해 (법적) 판단이 다를 수 있다"고 말해 논란에 휘말렸다. 이어 총선 비례대표 투표 용지에 35곳의 정당이 기입돼 길이가 48cm가 되는 것을 두고 "키 작은 사람은 자기 손으로 들지 못한다"고 발언해 '신체 비하 발언'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황 대표는 연이은 논란에 대해 6일 서울 종로 평창동 유세 및 골목 인사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민께서 당과 저의 진정성에 대해 아실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총선에 출마한 일부 지역구 후보자들은 황 대표의 논란을 두고 강하게 비판했다. 지역 표심이 흔들릴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서울 중구·성동구을에 출마한 지상욱 후보는 6일 당 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우리 후보자들이 밤낮없이 뛰는데 당의 지도부에서 적절치 않은 발언 나오면 뛰어온 노력이 수포로 돌아갈 수 밖에 없다. 당의 전체적인 메시지가 지역에 어떻게 하달돼 지역에서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고민해주시길 바란다"고 황 대표를 겨냥해 비판했다. 대전 중구에 출마한 이은권 후보도 5일 대전권역 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유권자들에게 들은 말씀을 전달하겠다. 말과 행동을 조심하라"며 "선거법을 꼭 지켜라. 그리고 중앙당 차원에서 제발 헛발질하지 않도록 건의해달라"고 말한 바 있다. 이외에도 통합당은 서울 관악구갑에 출마한 김대호 후보의 '세대 비하' 발언으로 논란이 되자 황급히 진화에 나섰다. 김 후보는 6일 서울지역 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60대·70대·깨어있는 50대 민주화 세력의 문제인식은 논리가 있다. 그런데 30대 중반부터 40대는 논리가 아니다"며 "막연한 정서다. 거대한 무지와 착각"이라고 말했다. 해당 발언이 논란이 되자 김종인 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기자들과 오찬에서 "(김 후보) 그 사람 성격상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선 긋기에 나섰다. 당 차원의 논란으로 번질 경우 총선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김 위원장은 이와 관련해 "개인이 무슨 한 말씀 한 것을 마치 당의 입장처럼 보도하는 건 삼가줬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2020-04-07 13:31:12 최영훈 기자
기사사진
공식선거 첫 주말 풍경…'조용한 유세'

21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뒤 맞이한 여야의 첫 주말 유세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유세차가 있는 왁자지껄한 모습보다 후보와 선거 운동원이 걸어 다니며 유권자를 찾아 눈도장 찍는 모습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에 선거 유세 분위기가 바뀐 셈이다. 여야는 총선에서 사용할 공식 로고송을 만들고 공지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모두 14곡, 미래통합당의 경우 정당곡 4곡과 후보자 추천곡 11곡 등 모두 15곡을 준비했다. 로고송 장르는 트로트·댄스·응원가 등이다. 하지만 여야가 준비한 로고송은 대부분 유세 현장에서 나오지 않고 있다. 유세 차량에서도 로고송보다 후보가 정책을 설명하는 영상이 상영됐다. 선거 캠프 관계자들은 '코로나19 영향 때문'이라고 말한다. 특히 민주당은 소속 후보에게 '차분한 유세'를 강조했다. 서울 지역 한 후보자 캠프 관계자는 5일 본지와 통화에서 "유세차에는 (로고송 대신) 후보나 유세단이 올라타 말하는 편"이라며 "요즘은 예년과 달리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서도 로고송을 틀기 어렵다. 대신, 후보가 직접 골목을 다니며 주민과 많이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후보자 캠프 관계자도 "당에서 공식적으로 내려온 지침은 없지만, 조용한 선거 분위기로 치르려고 한다. 아무래도 코로나19 영향 때문이지 않겠냐"면서 "후보도 주민들 한분 한분 인사드리는 것을 많이 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라고 답했다. 한편, 민주당은 첫 주말인 4일 승부처로 꼽히는 수도권을 집중 공략했다. 불출마한 중진 의원으로 구성된 '라떼는 유세단'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수도권 일대 유세에 나섰다. 이들은 '차분한 유세' 기조에 맞춰 유세차량보다 직접 유권자와 만나는 방식으로 표심 확보에 나섰다. 미래통합당도 황교안 대표와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역할분담해 유세에 나섰다. 황 대표는 5일 숭인동 공원을 시작으로 동숭동 공원, 평창동과 종로 5∼6가동 골목 인사에 나섰다. 김 총괄선대위원장은 4일 부산 지역 유세에 이어 5일 대전을 찾아 충남권 표심 잡기에 나섰다. 민생당은 첫 주말 유세에서 영남권과 수도권 공략에 집중했다. 손학규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4일 부산을 시작으로 5일 대구와 경북 경주, 울산 등에 방문해 지원 유세에 나섰다. 김정화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주말 동안 서울을 맡아 유권자와 직접 만나는 형태로 유세에 집중했다. 이외에도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1일부터 400km 국토 종주를 시작하며 비례대표 후보 알리기에 나섰다.

2020-04-05 15:25:52 최영훈 기자
기사사진
'막 오른 총선' 여야 첫 유세지로 보는 전략

21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2일 0시를 기해 시작됐다. 사진 왼쪽은 2일 새벽 서울 종로구 우리마트 앞에서 공식 선거운동을 하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선거대책위원장), 오른쪽은 1일 밤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나라살리기·경제살리기' 출정선언 기자회견에서 종로 출마에 대한 의미를 밝히는 황교안 대표. /연합뉴스 300명의 국회의원을 뽑는 21대 총선이 2일부터 시작한 공식 선거운동으로 막이 올랐다. 여야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첫' 유세 현장에서 국민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로 예년과 달리 후보가 직접 현장을 찾는 모습으로 첫 유세가 시작됐다.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 민생당, 미래한국당, 더불어시민당, 정의당 등 주요 정당은 첫 유세 현장으로 '민생 현장'을 찾았다. 코로나19로 한국 경제 상황이 어려운 만큼 총선에서 '민생을 챙기겠다'는 의지가 담긴 행보로 해석된다. 이와 함께 야당은 민생 현장에서 청취한 민심으로 '정권 심판론'을 내세웠다. 이낙연 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2일 0시 서울 종로구 창신동 소재 우리마트 방문으로 첫 유세를 시작했다. 마트에서 이 위원장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지역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위로의 말도 건넸다. 유세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그는 "이 시간에 문을 여는 유통업체를 찾아 희망을 잃지 말자는 메시지를 선거운동 첫날 국민께 말씀드리고 싶었다. 저희는 코로나 국난을 극복하고 국민의 고통을 덜어드리는 일에 집중하며 선거에 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황교안 통합당 대표는 같은 시각 서울 종로 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나라 살리기, 경제 살리기' 출정식을 갖고 "종로를 정권 심판 1번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황 대표는 종로구 옥인동 마을버스 종점과 통인시장을 들러 지역 주민과 만났다. 김종인 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도 2일 0시 서울 중구 동대문시장을 시작으로 평화시장, 경찰 지구대 등을 찾았다. 김 위원장의 유세 지원 일정에는 비례대표 위성 정당인 미래한국당 원유철 대표와 염동열 사무총장, 전국 소상공인 살리기 운동본부 대표인 최승재 비례대표 후보도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소상공인·자영업자들 생계가 아주 극단에까지 도달했다. 그런데 이 정부가 얼마나 무능한지 아직도 구체적 방안을 하나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정권 심판론을 강조했다. 민생당과 정의당은 각각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도매시장, 경기도 고양 지축차량기지를 찾았다. 손학규 민생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가락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오로지 민생'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갖고 "밤중에도 하루하루 먹고살고 나라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애쓰시는 자영업자들을 위해 민생당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정 정의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도 지축차량기지에서 심야 근무하는 노동자와 만나 "코로나19로 인한 노동 위기를 막는 최전선에 서겠다. 정의당의 힘으로 당당하게 노동자와 서민을 대변하면서 이번 총선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외에도 더불어시민당은 2일 0시 경기도 안양 우편분류센터 인근 카페에서 물류택배 노동자들과 만나는 것으로 첫 유세를 시작했다. 이 자리에서 최배근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택배 노동자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21대 국회에서 불안정한 고용에 시달리는 노동자 이익을 지키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4-02 14:43:39 최영훈 기자
기사사진
민주당 동탄 이원욱, KBS 방송·출근인사 등으로 선거운동 첫날 힘찬 출발

이원욱 경기화성을 국회의원 후보 4·15 국회의원 총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첫 날, 3선에 도전하는 이원욱 후보(더불어민주당, 경기화성을)가 기흥 IC 입구 사거리에서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선거 운동 대장정을 시작했다. 2일 이원욱의원실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차분한 선거운동이 예상되는 가운데 피켓을 든 운동원들과 이원욱 후보는 출근하는 차량들을 향해 손을 흔들거나 고개 숙여 아침 인사를 전했다. 재선 의원인 이원욱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교통관련 공약을 최우선으로 내세웠다. 인덕원~동탄선 조기착공과 1호선을 연장하여 솔빛나루역을 신설하고, GTX삼성~동탄 구간을 우선 개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원욱 의원은 동탄트램 역시 조기착공하겠다는 공약과 함께 여당 3선 의원의 힘으로 반드시 이루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국제규격 수영장과 1500석 규모의 문화공연장 건립 역시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 후보가 한창 아침 출근 인사를 하는 동안 'KBS2 생방송 아침이 좋다'에서는 이 후보가 진행 중인 '천 마스크 쓰기 릴레이'가 소개되어 관심을 끌었다. 이원욱 후보는 일찍이 공적마스크는 양보하고 면마스크를 사용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으며 선거사무소에서 당원,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직접 면마스크를 만들고 있다. 이원욱 의원은 인터뷰에서 천 마스크 쓰기 릴레이를 하고 남은 마스크는 선거 후에 취약계층에게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아침 출근 인사를 마친 이원욱 후보는 "더 낮은 자세로 소통하며 공정, 공존, 공생의 3공정치를 반드시 실현하겠다"며 "최고도시 동탄 발전을 위해 일하는 '내 곁에 3선 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0-04-02 09:53:50 윤휘종 기자
기사사진
심상정, 정의당 위기설에 "아주 어렵지만…성원하는 유권자 많아질 것"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30일 국회에서 제21대 총선 기자간담회를 갖고 위기설에 대해 "많은 고민을 거쳐 정의당을 성원하는 유권자가 많아지리라고 본다"고 답했다. 사진은 심 대표가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는 모습. /연합뉴스 정의당이 다가오는 21대 총선에서 입지가 좁아진 분위기다. 더불어민주당·미래통합당 등 거대 양당이 비례 위성 정당과 '한 몸 마케팅'에 나서면서다. 정의당은 이에 '원칙을 지킵니다, 당신을 지킵니다'라는 총선 슬로건을 내걸고 민주당·통합당의 움직임에 예의주시하는 모습이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31일 "연동형 비례제가 완전히 무력화됐기 때문에 정의당으로서는 아주 어려운 선거 상황을 맞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지율은 지금 반등세에 접어들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한 자리에서 "그동안 연합정당 문제라든지 비례후보 논란 이런 것들이 정의당에 대한 지지를 망설이게 했던 요인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총선 상황을 평가하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은 비례 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을 앞세워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의석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이해찬 대표는 26일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후보들과 만나 "우리는 원팀, 형제 정당"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통합당은 비례 위성 정당인 미래한국당을 창당하고, 소속 의원 파견으로 사실상 '간접적으로' 선거보조금 지원까지 했다. 미래한국당은 소속 의원 20명인 원내교섭단체로써 선거보조금 55억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정의당은 그동안 '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대표는 정의당'이라는 전략으로 의석을 확보했다. 하지만 더불어시민당과 미래한국당 등 비례대표 후보를 낸 정당이 35곳에 이르면서 정의당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최대 피해자'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와 관련해 심 대표는 30일 국회에서 총선 기자간담회를 갖고 "비례 위성 정당이 만들어지고 양당 간 대결이 격화되면서 정의당이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저는 아직 국민들이 마음의 결정을 하지 않으셨다고 본다. 많은 고민을 거쳐 정의당을 성원하는 유권자가 많아지리라고 본다"고 답했다. 심 대표는 3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자리에서도 "선거 연합 정당에서 시민 사회 원로들이 버림받고 소수 정당인 녹색당, 미래당 모두 참여하지 못했다. (게다가) 의원 꿔주기나 공천 개입 등 상상하기 어려운 일들이 일어나면서 (국민들이) 정의당을 이해하기 시작했다"고 현 상황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2020-03-31 14:15:41 최영훈 기자
기사사진
민주당·통합당, '원내 1당' 경쟁 돌입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원내 1당'을 목표로 21대 총선에 뛰어들었다. 사진은 민주당 선거대책본부장인 윤호중 사무총장이 29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홍보·유세 콘셉트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는 모습.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21대 총선 후보 등록을 마친 가운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들의 목표는 '원내 1당'이다. 원내 1당은 국회에서 정부를 견제하거나 뒷받침할 수 있는 역할이 가능한 위치로 꼽히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29일 '국민을 지킵니다! 더불어민주당'이라는 총선 슬로건을 공개했다. 윤호중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15 총선은 '더 큰 대한민국, 더 나은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는 길을 정하는 매우 중요한 선거다. 촛불 시민혁명을 완성하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 운영을 통해 새로운 미래로 가는 관문이자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이번 총선에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가 더 확산되지 않게 성공적으로 방역해 (국민) 생명을 지키고 경제의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집권 여당의 책무를 다할 것"이라며 "촛불 혁명 이전과 이후의 대한민국이 달랐듯이 코로나19 (사태) 이후의 대한민국 위상을 높이겠다.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을 위로하고 새로운 미래에 대한 희망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민주당은 구체적으로 ▲코로나19 총력 대응 ▲온라인 선거운동 강화 ▲스마트 콘텐츠(SNS) 기동전 ▲촛불 선거 계승·재집권 토대 위한 총선 의미 강조 등 포지티브 선거운동을 4대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다. 권칠승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홍보·유세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불안 상황에서 공감과 소통, 격려와 위로의 언어 사용이 필수다. 상대 후보자에 대한 비방과 막말을 하지 않고 방역 활동과 대책 등 실천 가능한 정책 대안과 현실적인 희망 제시에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 통합당 전략은…'못 살겠다. 갈아보자!' 통합당은 김종인 전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을 선거대책본부장으로 앞세워 정부 경제 정책 비판에 집중했다. 김종인 선대본부장은 29일 국회에서 비상경제대책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3년간 잘한 것이 하나도 없고 나라를 경영할 능력도 없다는 것을 스스로 드러낸 정권은 심판받아 마땅하다. 이번 선거에는 50년대 야당의 선거 구호가 딱 맞다. '못 살겠다. 갈아보자!' 이게 민심이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양당은 비례대표 의석 확보를 위한 경쟁에도 집중하는 모습이다. 민주당은 비례대표 연합정당 더불어시민당을, 통합당은 위성 정당인 미래한국당 선거 운동에 간접적인 지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2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더불어시민당의 승리가 곧 민주당의 승리"라고 말했다. 통합당은 '의원 꿔주기' 전략으로 미래한국당에 힘을 실어줬다 통합당 소속 여상규·박맹우·백승주 의원은 30일 미래한국당에 입당할 예정이다. 이들의 입당으로 미래한국당은 20석으로 원내교섭단체 지위를 얻어 30일 지급되는 선거보조금도 당초 25억원에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정치자금법은 선거보조금(440억원) 중 절반을 원내교섭단체가 먼저 나누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2020-03-29 14:43:37 최영훈 기자
기사사진
21대 총선 후보 등록 시작…여야 '의원 꿔주기' 본격화

여야가 총선을 앞두고 비례대표 위성 정당에 '의원 꿔주기'를 한다. 투표 용지에서 보다 앞선 기호를 받기 위해서다. 사진은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6일 오후 당대표회의실에서 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대표용 연합정당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후보자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연합뉴스 여야가 비례대표 위성 정당에 '의원 꿔주기'를 하고 있다. 총선 투표용지 기호 순번을 위성 정당과 맞추기 위한 전략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6∼27일 지역구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는다. 지역구 후보자 등록이 끝나면 투표용지 기호 순번도 결정된다. 투표용지 순번이 정당별 소속 의원 수를 기준으로 정해지기 때문에 여야는 비례대표 위성 정당에 파견할 의원 모집에 여념이 없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사실상 비례대표 위성 정당인 더불어시민당에 소속 의원을 파견하는 중이다. 26일 현재 더불어시민당에 파견한 민주당 의원은 모두 7명이다. 이 가운데 비례대표인 심기준·정은혜·제윤경 의원은 25일 의원총회에서 제명을 의결한 뒤 더불어시민당에 보냈다. 비례대표의 경우 의원총회에서 제명을 의결해야 타당으로 이적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다만, 더불어시민당 내 지역구 의원이 4명(이종걸·이규희·이훈·신창현 의원)에 불과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전국적으로 통일된 기호를 받을 수 없는 상태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비례대표 정당 투표용지에 기록하는 정당 기호 중 '전국적으로 통일된 기호'는 지역구 현역 5명 이상을 갖거나 직전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에서 3% 이상 득표한 정당만 받을 수 있다. 더불어시민당은 두 경우 모두 해당 사항이 없다. 민주당은 이 때문에 26일 불출마 선언한 지역구 의원들에게 '더불어시민당 이적'을 요청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6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역구 의원 중 불출마하거나 또는 출마할 수 없는 분들 중에서 (더불어시민당으로 이동하는) 용단을 내려주는 분이 있을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도 26일 오후 9시 의원총회를 열고 미래한국당으로 보낼 비례대표 의원 규모에 대해 논의하고 결정한다. 26일 현재 미래한국당으로 이적한 통합당 의원은 모두 10명이다. 이 가운데 지역구 의원은 8명이다. 다만 통합당 입장에서 투표용지 기호 순서가 미래한국당과 동일하게 2번으로 통일되는 것을 선호해 더불어시민당에 파견되는 민주당 현역 의원 규모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이에 통합당은 미래한국당으로 추가로 이적할 의원을 선별 중이다. 이와 관련해 당 안팎에서는 김종석·김승희·송희경 의원 등 7∼8명을 미래한국당에 보낼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함께 불출마 선언한 지역구 의원 일부도 미래한국당 이적을 의총에서 권유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6일 기준으로 총선 투표용지 기호는 민주당(1번), 통합당(2번), 민생당(3번), 정의당(4번) 등이다. 정당 투표의 경우 민주당과 통합당에서 비례대표 후보를 내지 않아 민생당이 1번이 된다. 뒤이어 미래한국당(2번), 정의당(3번) 등 순서로 정해질 예정이다. 더불어시민당에 추가로 민주당 현역 의원이 영입될 경우 정당 투표용지 순번은 달라질 수 있다.

2020-03-26 14:55:55 최영훈 기자
기사사진
당·정·청, 코로나19 사태에…'경제 회복' 방안 논의

더불어민주당, 정부, 청와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국내 경제가 위축된 데 대한 해법 마련에 나섰다. 사진은 이낙연 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이 25일 국회에서 열린 제3차 코로나19대응 당정청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부, 청와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로 국내 경제가 위축된 데 따라 '회복'에 필요한 지원 대책을 논의하고 발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방역과 동시에 경제 회복 필요성도 강조하는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당·정·청은 25일 국회에서 '코로나19 대응 당·정·청 회의'를 갖고 ▲소상공인·자영업자 자금 지원 신속 처리 ▲고용유지 지원금 확대 제도 보완 ▲긴급재난지원금 등 직접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낙연 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은 브리핑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방안과 관련해 "(지역 신용보증기금 등의) 보증심사 같이 심사가 많이 걸리는 업무도 은행에 위탁해 각종 상담과 심사 업무에 임할 인력을 확충하고, 절차 간소화나 면책 범위 확대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식으로 진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노력이 이뤄지면 4월부터는 평균 2∼3주 안에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됐다"고 덧붙였다. 정부가 이날 오전 발표한 '5000억 규모 고용유지 지원금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당·정·청은 현장 상황에 따른 제도 보완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정부가 사용자를 도와 고용을 유지하도록 하는 게 민생을 돕는 첫걸음"이라며 "현장 상황을 더 면밀히 들여다보면서 제도를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 또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중 해외 입국자 비중이 높아지는 점을 언급하며 "모든 해외 입국자에 대해 특별입국절차를 시행하지만, 더 엄격하게 시행하도록 정부와 협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방역 지침을 따르지 않는 (입국자) 분들도 계시는 데 그런 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지침을 이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 개인의 자유보다 더 중요한 것은 다수 국민의 건강과 생명"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코로나19 대응 당·정·청 회의에는 이 위원장, 이인영 총괄본부장을 비롯해 김진표 비상경제대책본부장, 조정식 정책기획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 측에서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노형욱 국무조정실장,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이 참석했다. 청와대에서는 김상조 정책실장과 강기정 정무수석 등이 참석해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2020-03-25 13:15:48 최영훈 기자
기사사진
더불어시민당, 與후보 '11번 이후' 배치

비례대표용 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24일 비례대표 후보 순번을 결정해 발표했다. 사진은 더불어시민당에 참여한 더불어민주당의 21대 총선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들. 윗줄 왼쪽부터 1번 최혜영 강동대 교수, 2번 김병주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3번 이수진 민주당 최고위원, 4번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 아랫줄 왼쪽부터 5번 양정숙 전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 6번 전용기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장, 7번 양경숙 한국재정정책연구원장, 8번 이경수 이터 국제기구 부총장. /더불어민주당 제공(연합뉴스) 더불어시민당이 24일 올해 총선에 출마하는 비례대표 후보 순번을 결정해 발표했다. 비례대표용 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최종 심사한 비례대표 후보자 35명에 대한 순번을 발표했다. 발표된 순번은 향후 비례대표 선출 선거인단 찬반투표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후보 1번은 신현영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다. 신 교수는 명지병원 코로나 19 역학조사팀장이자 대한가정의학회 코로나 대응TF에서 활동하는 인사다. 이어 김경만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2번), 권인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3번), 이동주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부회장(4번)이 각각 비례대표 순번을 이어 받았다. 더불어시민당은 연합정당에 참여한 타 정당 비례대표 후보의 순번도 부여했다. 후보 5번은 용혜인 전 기본소득당 대표, 6번은 조정훈 전 시대전환 공동대표다. 이들은 더불어시민당에 참여한 소수정당 몫으로 정해진 것이다. 시민사회 출신 비례대표 후보도 순번이 정해졌다. 윤미향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은 '위안부·강제징용' 몫으로 비례대표 7번을 부여받았다. 비례대표 8번에는 '언론 개혁' 몫으로 정필모 전 KBS 부사장이 선정됐다. 양이원영 에너지전환포럼 사무처장은 '환경 분야' 몫으로 비례대표 9번에 배치됐다. 유정주 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장은 '문화 예술' 몫으로 비례대표 10번에 배치됐다. 더불어시민당에 참여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는 11번부터 순번이 부여됐다. 민주당에서 선정 당시 비례대표 1번인 최혜영 강동대 교수는 11번을 부여받았다. 이어 김병주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이수진 전 민주당 최고위원,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 양정숙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 전용기 전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장 등이 12∼16번을 부여받았다. 양경숙 한국재정정책연구원장, 이경수 전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부총장, 정종숙 전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정지영 전 민주당 서울시당 사무처장, 이소현 정치하는엄마들 활동가, 권지웅 전 민달팽이유니온 위원장, 박명숙 대한약사회 정책기획단장은 비례대표 17∼23번을 부여받았다. 이상이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 강경숙 원광대 교수, 정우식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상근부회장, 백혜숙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전문위원, 김상민 전 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 전북도당위원장, 박은수 전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 부위원장, 최회용 전 참여자치21 공동대표는 비례대표 24∼30번을 부여받았다. 더불어시민당은 이외에 이미영 전 환경부 장관 정책보좌관, 남기업 토지+자유연구소장, 문아영 사단법인 피스모모 대표, 박주봉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 옴부즈맨, 이창현 전 KBS 이사를 순위 승계 예비자로 분류했다.

2020-03-24 11:08:30 최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