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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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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주머니 받아든 윤석열 "국민에 좋은 정치로 보답"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8일 국회를 찾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비단주머니를 건네며 제20대 대선 승리를 기원했다. 윤 후보는 겸손한 마음으로 국민에게 좋은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이날 최종 대선 후보 선출 후 처음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명단은 인선 자체에 아무 감동을 주지 못했고 우리는 그들과 달라야 한다"며 "당은 정치개혁을 위해 당에 참여한 젊은 세대 중 경선 결과에 아쉬움을 가진 당원들이 아쉬움을 뒤로하고 당 개혁과 20·30세대 정치 지형 확대를 위해 다시 뛸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20·30 세대 당원의 탈당이 이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경선이 끝난 이후 당 안팎의 일부 인사들이 20·30세대에 대한 조롱으로 보일 수 있는 언행을 한 바 있는데, SNS에서도 이야기했지만 그들에 대해 역선택이라고 조롱하는 순간, 돌아오는 것은 역풍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20·30세대의 지지를 얻기 위한 피땀 어린 노력을 절대 가벼운 언행과 실수로 물거품이 되지 않게 할 것"이라며 "그들이 한번 느꼈던 정치적 효능감 계속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발언을 마치고 윤 후보에게 파란색 비단주머니하나와 빨간색 비단주머니 하나를 건넸다. 윤 후보는 "지난 토요일에 대표님과 점심을 하면서 그동안 대선 경선을 준비해오신 걸 보니까 (비단주머니가) 몇 박스는 되는 것 같다"며 감사를 표했다. 발언을 이어간 윤 후보는 "이번 대선은 대장동 게이트의 몸통과 싸우는 부패와의 전쟁"이라며 "대장동만이 아니고 드러난 건 빙산의 일각이며 정치권력을 등에 업은 카르텔과의 싸움이 만만치 않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정권교체와 국민의삶이 더 나아지게 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번 선거를 통해 국민들께 그러한 믿음을 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당 관계자의 고견을 들어서 당과 함께 선거대책조직을 구성할 생각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는 "선거라고 하는 것이 특정 캠프의 선거가 돼버리면 집권 후에도 유사독재 될 가능성이 높다"며 "경선은 캠프 중심으로 하더라도 대선은 우리 당이 중심이 되어야하고 대선 선거운동을 통해 우리 당의 운동 역량이 더 강화돼서 튼튼하고 강한 정당으로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을 만나 전당대회 이후 20·30 당원들의 이어지는 탈당계 제출에 대해 "제가 2030의 마음을 얻는 방법을 제가 알았으면 경선 때도 잘 했을텐데, 일단 우리 당을 열심히 지지해준 청년세대가 우리 당의 정치적 자산이고 본선을 당과 함께 치러나가는 것이니 당에서 좋은 방법을 생각해서 잘 알려줄 것이고 거기에 따르도록 할 것"이라고 답했다. 원팀 선대위 구성에 대해 윤 후보는 "국민의힘이라는 정당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국민캠프로서 선거를 해나가는 것이 정권교체이고 집권을 하더라도 국정운영도 그런 방식으로 해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소수가 주도하는 그런 식의 선거는 안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11-08 10:19:1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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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요소수 공급 문제, 특사단 파견 등 최대치 대책 강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요소수 공급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당정 협의를 통한 특사단 파견을 비롯해 매점매석에 대한 관리통제, 공공영역에서 일정 수량 담당 등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7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요소수 관련 긴급점검회의에서 "앞으로 요소수 문제를 넘어서서 수입선이 독점되거나 다변화되지 못하는 영역에서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문제를 계기로 수입선 다변화나 국내에서 최소한의 생산 기반을 확보하는 문제까지 고민하는 좋은 기회 되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모두가 아시는 것처럼 이 요소수 문제는 공급 라인이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았든 중국 의존도가 너무 높아져 중국 상황이 어려워져서 우리가 연쇄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라며 "전에 우리가 일본 수출규제라는 의도적 행위 때문에 소부장 때 잠깐 어려움 겪고, 어려움을 기회로 만들어 소부장 영역의 새로운 기회 가능성을 찾아냈다는 좋은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에 "공급이 근본적으로 왜곡되면서 생기는 문제로 각국에 공급이 가능한 라인들, 송영길 대표도 (수입선) 다변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들었다"며 "당정이 좀 협의를 해서 지금 당장 급한 일시적 공급 부족 문제에 특사단을 파견하는 방법 등을 동원해서라도 최대치의 대책 강구해달라"고 밝혔다. 이어 "근본적 장기대책으로는 공급선 다변화와 국내 생산 기반을 확보하는 문제로 장기적으로 시장질서 교란 행위에 대한 대책도 필요해 보인다"며 "매점매석에 대한 관리통제, 필요하다면 가격통제, 더 나아간다면 수입 그리고 유통을 공공영역에서 일정 정도 담당하는 방법도 생각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후보는 그러면서 "정치에서 많은 정쟁적 요소들이 있지만, 정치의 가장 근본 목표는 민생 돌보는 것"이라며 "대안을 만들어내고 집행하는 과정에서 속도와 현장성은 매우 중요하다는 점도 각별히 감안해달라"고 강조했다.

2021-11-07 15:14:56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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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원팀 구성 '적신호'...洪 "역할 여기까지", 尹 "우리는 깐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본경선에서 유력 경쟁 후보였던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에게 '하나로 뭉치자'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으나 홍 의원은 사실상 거부의 뜻을 밝혀 '원팀 캠프' 구성에 적신호가 켜졌다. 윤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되자 2030 당원의 탈당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홍 의원을 캠프에 영입해 시너지 효과를 내려고 했던 캠프 구상에 차질이 생긴 것이다. 홍 의원은 윤석열 캠프에 합류하기 보다, 자신에게 높은 지지를 보내준 청년들을 위한 플랫폼을 만들 계획이다. 홍 의원은 7일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번 대선에서 저는 우리 당 경선을 역동적이게 만들고 안개 속 경선으로 흥행 성공을 하게 함으로써 그 역할은 종료됐다고 본다"며 "사상 최초로 검찰이 주도하는 비리의혹 대선에는 참여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홍 의원은 "다만 이번에 저를 열광적으로 지지해준 2040들의 놀이터인 청년의꿈 플랫폼을 만들어 그분들과 세상 이야기하면서 향후 정치 일정을 가져가고자 하며 나머지 정치 인생은 이땅의 청장년들과 꿈과 희망을 같이 하는 여유와 낭만으로 보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홍 의원은 지난 5일 전당대회가 끝난 뒤에도 SNS에 "비록 26년 헌신한 당에서 헌신짝처럼 내팽개침을 당했어도 이 당은 제가 정치인생을 마감할 곳"이라며 "이번 대선에서는 평당원으로 백의종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홍 의원의 거부 메시지가 나오자 윤 후보는 곧바로 홍 후보에 대한 '공개 구애'에 나섰다. 윤 후보는 7일 자신의 SNS에 "홍준표 선배님의 짧은 메시지는 제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며 "저의 수락 연설보다 훨씬 빛났고 멋진 위트까지 곁들인 낙선 인사와 국민과 당원들에게 보여준 맏형다운 그 미소, 오랫동안 잊지 못할 것"이라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이제 우리는 모두 '정권교체를 위한 깐부'입니다"라고 덧붙였다. 홍 의원이 윤석열 캠프에 합류하지 않는 배경은 복합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경선에서 '무야홍' 신드롬과 높은 청년층 여론조사 지지율이 홍 의원의 정치적 입지를 더 넓혔다는 분석이다. 윤 후보와 6.35%포인트 뒤져 고배를 마신 본경선 결과에서도 나타났듯이 홍 후보는 과거 '막말 정치인' 이미지를 털어버리고 2030 세대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청년 플랫폼을 구상하겠다는 것도 이런 정치적 입지 확장의 연장선이다. 그리고 윤석열 캠프는 홍 의원의 '정치적 앙숙'인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합류할 가능성이 높아 홍 의원의 캠프 전격 합류를 망설이게 하고 있다.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은 무소속 신분이던 홍 의원의 국민의힘 복당을 막은 바 있다. 이에 더해 김 전 비대위원장은 본경선 막바지에 윤 후보 공개 지지 선언을 해, 윤 후보에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박상철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교수는 7일 본지와 통화에서 "홍 의원 본인도 이번 지지율에 대해서 놀랐던 것 같고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생각할 것"이라며 "홍 의원 정도 되는 나이에 경선에서 떨어지면 그동안 한국 정치사에선 정치를 그만뒀는데, 정치적 미래가 남아있다는 것을 판단하게 해주는 계기가 됐다"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박 교수는 "김 전 비대위원장이 윤 후보 지지 선언을 하면서 선거 운동을 해줬는데, 홍 의원이 장기적으로 자신의 정치적 이득을 생각해 보면서 더 뜸을 들일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2021-11-07 15:05:2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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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연 확장 나선 이재명, 네거티브 대선 우려에…"미래비전 제시"

2022년 3월 9일 치러질 제20대 대통령선거 대진표가 완성된 가운데 여야 대선 주자의 리스크로 그 어느 때보다 네거티브 선거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대 대선은 가장 먼저 대선 경선을 끝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시작으로 정의당 심상정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마지막으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확정됨에 따라 20대 대선은 19대 대선과 마찬가지로 4자 구도를 형성했다. 그러나 20대 대선은 지난 19대 대선과 비교했을 때, 양강 구도를 이루는 여야 대선 주자의 리스크가 있다는 점에 차이가 있다. 이재명 후보는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이, 윤석열 후보는 '고발사주 의혹'을 비롯해 부인 김건희 씨와 장모의 혐의에 대해 검찰과 경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수사가 진행 중이다. 이로 인해 20대 대선은 양강 구도를 형성한 두 후보 간 네거티브 선거로 치우쳐져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비전 제시나 정책 실종 등 우려도 높아졌다. 이에 이 후보와 민주당 선대위 측은 국정감사에서 보인 이 후보의 정면돌파 모습과 더불어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비전을 밝히는 공약 제시 등 정책선거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후보는 정권재창출이 목표인 여당 후보인 만큼, 문재인 정부의 계승할 정책은 계승하고, 사과할 것을 사과하는 등 차별성을 바탕으로 청출어람의 모습을 보인다는 전략이다. 이 후보의 성남시장 재직 시절부터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2017년 대선 경선에서 보였던 전투적인 모습보다는 포용적인 모습을 보이며 유권자들의 접촉을 늘리고 있다. 또한 이 후보는 민주당 용광로 선대위 공식 출범 이후 연일 중도층 공략 등의 행보를 보이며 외연 확장과 지지층 결집에 힘을 쏟고 있다. 이 후보는 첫 중앙선대위 회의에서도 당부한 '부동산 대개혁'을 중심으로 2030 세대와 접촉을 늘리면서 대선 초반 민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K―웹툰, 롤드컵 축사 등 2030 세대에게 친숙한 디지털 콘텐츠를 주제로 소통하고, 주식시장에 대한 경험과 향후 대책을 발표하는 등 보폭을 넓히고 있다. 더욱이 이 후보는 윤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지명된 5일, 첫 지역 유세지로 보수의 텃밭인 대구를 방문해 청년 및 지역상인들과 만나며 세(勢) 과시에 들어갔다. 이어 6일에는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청년공유주택인 '장안생활'을 찾아 공공주택 공급대책을, 7일은 학부모들의 무릎 호소로 장애 학생들의 처우에 대한 이목을 집중시킨 특수학교 서진학교를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 후보는 또 6일 '검언개혁 촛불행동연대' 대담에 참석해 윤 후보를 겨냥 "저는 미래를 이야기 하는데 그분은 주로 과거 이야기를 하는 측면이 있다"며 "주로 보복, 복수 이야기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박찬대 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7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 후보의 최근 행보는 정치적 의도보다는 맞받아 칠만한 이슈가 없다"며 "대장동 의혹에 대해서도 남들은 피한다고 했지만, 국정감사에 참여해서 불리한 형세와 지형에서도 잘 대응했다. 일단은 상대의 공세가 국민적인 동의를 얻는 건 어렵다고 본다"고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도 후보가 이제 정해졌고, 이 후보가 윤 후보에게 대한민국의 위기와 대전환 앞에서 국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대결을 진행하자고 했다"며 "그래서 이 후보는 정책 행보를 진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윤 후보는 물론 국민의힘이 가지고 있는 힘과 보수의 여력을 모아 후보가 됐지만, 짧은 정치 입문 기간동안 국가 지도자에 대한 역량을 보여주기 위한 공부는 한계가 있지 않나 생각한다"며 "네거티브 측면도 윤 후보에게 향한 현재 의혹들이 오히려 본인이 공격받을 수 있는 여지나 실체가 더 있어 절대 본인에게는 유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수석대변인은 그러면서 "우리는 이 후보의 행보에 맞춰 강한 네거티브라든가 받아치는 공격적인 모습보다는 미래비전이나 새로운 대한민국 대전환에 대한 정책 제시를 통해 국민들이 요구하는 대로, 국민 의견에 부합되는 게 아닌가 싶다"고 강조했다.

2021-11-07 14:09:43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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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이준석, 오찬 회동…"경선 후보 4명 하나로 모을 것"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6일 오찬 회동을 통해 선거대책위원회 구성 방향과 대선 전략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윤 후보와 이 대표는 이날 서울 마포 한 카페에서 오찬 회동을 가졌다. 전당대회 직후 이뤄진 대권주자와 당 대표의 회동으로 당무 우선권 이양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라는 시각이 우세했다. 이 대표는 "선대위 구성이 조속히, 이달 중에는 무조건 이뤄질 수 있게 하겠다는 공감대가 있었다. 그 외에도 '비단주머니'라고 하는 것들을 후보에 공유했고 지원 절차를 논의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단주머니는 한 20개쯤 준비됐고 오늘 개력적인걸 말씀드리면서 비단주머니 2주 차 정도까지 말씀드렸다"고 덧붙였다. 이에 윤 후보는 "본선 준비를 아주 꼼꼼하게 해오신 걸 보고 아주 많이 놀랐고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라고 화답했다. 2030세대 당원 탈당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대표는 "2030의 우리당 지지는 특정인사가 전유할 수 있는 게 결코 아니다"라며 "저는 전대에서 2030 지지 얻어 당선됐지만 그들을 세력화해서 소유하려 했던 적도 없고 마찬가지로 이 분들도 당에 바라는 방향성을 가지고 오신 분들이라 우리 후보가 젊은세대가 원하는 걸 잘 이해하고 노력하면 그런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다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2030이 더 많은 지지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 무엇보다 서울시장 보궐선거부터 우리당의 핵심 전략은 세대확장론"이라고 말했다. 특히 윤 후보는 홍준표, 유승민, 원희룡 후보와의 만남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정치경험이 많은 분들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조언도 듣고 도움을 요청하고, 우리 후보님들도 원팀으로 선거를 치르겠다 하셨기 때문에 제가 가장 빠른 시일 내에 자리를 가질 생각"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만날 의향에 대해서는 "그 문제는 아직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다"라고 답했다.

2021-11-06 14:49:46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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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당심서 앞선 野 대선 후보 윤석열 "내년 대선 이기면 모두 승리자"

국민의힘이 5일 소집한 2차 전당대회에서 윤석열 후보가 당 대선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윤석열 후보는 검찰총장 재직 시절 자신을 임명한 문재인 정부와 극한 대립을 겪었으나, '정권 교체론'을 대변하는 야권 대선주자로 떠올라 정치 입문 약 4개월여 만에 제1야당의 대선 후보가 됐다. / 뉴시스 국민의힘이 5일 소집한 2차 전당대회에서 윤석열 후보가 당 대선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윤석열 후보는 검찰총장 재직 시절 자신을 임명한 문재인 정부와 '조국 사태'·'검찰 개혁' 등으로 극한 대립을 겪었으나, '정권 교체론'을 대변하는 야권 대선주자로 떠올라 정치 입문 약 4개월여 만에 제1야당의 대선 후보가 됐다. 윤 후보는 이날 높은 당원 지지율을 기반으로 국민의힘 최종 대선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이 5일 용산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차 전당대회에서 지난 1일부터 4일간 진행한 선거인단과 일반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한 결과, 국민의힘 대선 본경선 투표율은 윤석열 후보 47.85%, 홍준표 후보 41.50%, 유승민 후보 7.47%, 원희룡 후보 3.17%로 조사됐다. 윤 후보는 선거인단 투표에서 21만 34표로 57.7%를 득표해 12만 6519표를 얻어 34.80%를 기록한 홍 후보에 크게 앞섰다. 반면, 민심을 반영하는 일반 국민 여론조사에서 윤 후보는 13만 7029표로 득표율이 37.9375%, 17만 5267표 48.2075%의 득표율을 얻은 홍 후보에게 뒤졌다. 윤 후보는 최종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후 나선 수락연설에서 경쟁 후보를 위로하고 정권 교체의 열망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윤 후보는 "우리가 내년 3월 9일 승리한다면 모두가 승리자가 될 것이며, 만약 그렇지 못한다면 우리 모두는 패배자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윤 후보는 "경선에 끝까지 함께 하신 세 분의 꿈과 비전을 제가 받들겠다"며 "홍 후보님의 경륜과 비전을 배우고 유 후보님의 일자리 공약을 반영하고 원 후보님의 국가찬스 공약을 허락 하에 쓰겠다"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겠다"라며 "어떤 정치공장도 저 윤석열을 무너뜨릴 수 없고 어떤 정치공작도 국민의 정권 교체에 대한 열망을 무너뜨릴 수 없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공정과 상식을 강조하며 "내년 3월 9일을 우리가 알고 있던 법치·공정·상식이 돌아오는 날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계층 이동 사다리 복원 ▲지역, 계층, 성별, 세대의 차이를 뛰어넘는 화합 ▲불필요한 규제 혁파·4차산업혁명 이끄는 기업 지원 ▲자영업자 소상공인 지원 강화 ▲사회적 취약계층 복지 강화 ▲ 문화강국 대한민국 조성 ▲창의성 교육 강화 ▲든든한 안보 체제 구축 등 국정 운영 비전을 밝혔다. 윤 후보는 후보 수락 연설 이후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며 앞으로의 구상을 밝혔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영입 관련 질문을 받자 윤 후보는 "경선 과정에서 유익한 조언도 해주시고 해서 도와주실 것으로 생각한다"며 "선대위 구성은 여러분들과 당 관계자하고 깊이 논의를 해서 구성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윤 후보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와 단일화에 대해선 "원론적인 말씀만 드리겠다"며 "이 무도한 정권의 연장을 끝내고 정권교체하는 것에 대해 열망을 갖고 계신 분들이기 때문에 큰 틀에서 야권 통합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질의 응답 과정에서 광주는 호남 지역 국민의힘 관계자와 이야기 해서 1박 2일 일정으로 다녀올 계획이며, 본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세 후보를 최대한 빨리 만나겠다고도 했다. 2차 컷오프 이후 치열한 경선을 벌였으나 탈락한 3명의 후보들도 경선 결과에 승복했다. 홍 후보는 결과 발표 이후 전당대회에서 "이번 경선에서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국민적 관심을 끌어줬던 역할이 제 역할이었다"라고 승복 의사를 밝혔다. 유 후보는 "이번 경선의 패배는 유승민의 패배일뿐 지지자의 패배가 아니다"라며 "매일 힘겹게 살아가는 국민께 희망을 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원 후보는 "깨끗이 승복한다"며 "이번 경선을 평생의 영광으로 생각하겠다"고 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11-05 16:39:0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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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요소수 공급, 외교적 역량 총동원하겠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최근 요소수 공급 문제로 화물 자동차를 비롯한 물류 분야에 큰 타격이 우려되는 것에 대해 "외교적 역량을 총동원해 필요하다면 중국을 방문해서라도 중국을 설득해서 요소수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영길 대표는 5일 국회에서 열린 상임선대위원장 주재 총괄본부장단 회의에서 "사실 저도 요소수에 대해서 잘 몰랐고 많은 국민들이 잘 몰랐습니다만, 미리미리 했어야 하는 아쉬움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대표는 "90% 공급을 차지하고 있다는 중국이 호주와의 분쟁으로 요소수 공장 가동이 제한되고 수출이 제한되고 있다"며 "저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외교부의 보고를 전화상으로 듣고 청와대와도 협의해 어제 싱하이밍 중국 대사에게 부탁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에서 특별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고 우리 민주당의 의견을 전달하겠다는 말을 들었다"며 "때마침 한러 지방협력 포럼이 울산에서 열려 리게 됐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알렉세이 체쿤코프 러시아 극동개발부 장관과 알렉세이 츠데노프 공화국 수반을 같이 만났다"고 했다. 송 대표는 그러면서 "안드레이 쿨릭 주한 러시아 대사 등과 만찬을 하면서 러시아에서 공급 하고 있는 핵심 3개의 회사와 연결을 해봤다"며 "요소를 주요 생산하고 있는 롯데정밀화학 측과도 협의를 하고 있고, 이것을 연결시켜서 공급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1-11-05 14:54:20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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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선대위, 2차 인선 발표…'원팀·효율적 선대위 구성 기조'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1차 선대위 인선 때 공석이었던 후보자 직속 위원회인 신복지위원회와 미래경제위원회를 비롯해 본부장의 2차 선대위 인선을 발표했다. 고용진 선대위 대변인은 4일 국회 소통관에서 "드림원팀 기조와 효율적 선대위 구성이라는 기조하에 인선했다"며 이낙연 전 대표의 대표 공약인 '신복지'를 수용한 신복지위원회에 박광온 의원과 김연명 전 청와대 사회수석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미래경제위원회에 송옥주·맹성규 의원을 공동수석 부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했다. 고 대변인은 "국민소통을 강화하고자 공보단 공동대변인을 함께 구성했다"며 공동대변인에 강선우·신현영·이소영·이용빈·박성준·전용기·홍정민 의원이 선임됐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 비서실 소속으로 대선 기간동안 부인 김혜경 씨를 전담하는 배우자실장은 이해식 의원이 맡는다. 중앙선대위 산하 위원회에 국가비전위원회에는 홍영표 의원이 위원장을, 김종민·신동근 의원이 수석부위원장을 맡고, 돌봄복지국가위원회 위원장에 남인순 의원이 선임됐다. 본부장 인선에는 총괄선거대책본부에 안호영·전재수 의원이 공동수석부본부장을, 정책본부에 김성주·김성환 의원이 공동수석부본부장에 선임됐고, 조직본부장에는 안규백 의원을 비롯해 공동수석부본부장으로 김윤덕·김철민·임종성 의원이 임명됐다. 노동희망본부는 한국노총 위원장 출신인 김주영 의원이 상임본부장을 맡고, 한국노총 출신 비례대표 이수진 의원이 공동본부장을 맡는다. 고 대변인은 "조직본부와 노동희망본부를 통해 중도 외연을 확장하고, 노동계와 대화와 협력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공명선거본부장 소병훈 의원, 홍보소통본부장 기동민·박재호 의원, 미디어콘텐츠본부장 이재정·박주민, 자치분권본부 김정호·신정훈 의원, 농어민본부 수석부본부장에 어기구 의원, 온라인소통단장에 김남국 의원이 임명됐으며 국민참여플랫폼 공동본부장에 영화제작자인 차승재 씨가, 수석부본부장에는 박정 의원이 선임됐다. 중앙선대위는 또한 당 재선의원들을 수석 본부장에 임명하며 본격적인 선거 체제 구축 마무리 단계에 돌입하고 있다. 아울러 후보자 직속 기구인 '가칭 청년플랫폼'을 구성해 당 소속 2030 국회의원과 당내 MZ세대가 참여하는 개방플랫폼을 만든다고 밝혔다.

2021-11-04 17:53:17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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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11일 첫 본회의 예상…곽상도 사퇴안 등 법안 처리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1일 정기국회 첫 본회의를 열 것으로 예상한다며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 아들의 화천대유 퇴직금 50억 원 논란으로 의원직 사퇴를 발표한 곽 의원의 사퇴안과 최재해 감사원장 후보자 인준 등 50개 법안을 처리한다고 밝혔다. 신현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4일 정책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정기국회는 이재명 국회, 이재명표 민생국회를 만들려고 노력했다는 이야기로 시작했고, 정치의 목적은 민생이라는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임하자는 말을 윤호중 원내대표가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 원내대변인은 "한병도 수석은 원내 의사일정에 대한 부분을 말했다"며 "일정합의에 대해 12월 2일 예산 마감을 목표로 본회의를 협의 중이고, 11월 11일 첫 본회의가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결위에서는 문재인 정부 마지막, 이재명 정부 첫 번째 예산으로 당의 미래 계획 반영하는 예산이 되기 위해 최선 다할 것"이라며 "맹성규 의원이 추가 증액해야 할 우선순위에 대해 말했다. 위드코로나 중점 증액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역사랑 상품권 확대 발행 등 중점 증액해야 한다고 간단히 브리핑했다"고 설명했다. 신 원내대변인은 국가핵심산업특별법과 소득세법 일부개정안을 당론 법안으로 추인한 것을 설명했다. 국가핵심산업특별법은 국가 핵심전략산업위원회를 총리실 산하 신설해 대한민국 첨단 산업 지원 등 근거를 마련했고, 소득세법 일부개정안은 난임 시술에서 처방한 의약품 구입비용도 세액공제 포함하고 공제 한도를 20%에서 30%로 상향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밖에도 대장동 의혹을 계기로 부동산 불로소득을 국민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제도적 보완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신 원내대변인은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여야 모두 초과이익 환수 필요성의 목소리를 냈다"며 "부동산에 대해서 진정성 있게 국민에게 다가갈 수 있어야 하고, 공공개발 이익을 국민에게 돌려드리는 법적 근거와 야당과 같이 노력하겠다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날 정책의총에서 전국민 재난지원금에 대해 신 원내대변인은 "앞으로 예산 심의 과정에서 이재명 후보가 말한 것을 어떻게 구현해 나갈 것인가 고민해야 한다"며 "메인 이슈는 아니었고 우리가 앞으로 깊게 고민해야 한다는 공감대는 있었다"고 답했다. 아울러 김부겸 총리의 반대의견에 대해서도 "반대라고 이해하진 않는다"며 "자유토론에서 소상공인과 피해업종 지원 강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것과 함께 피해를 본 사람의 우선순위를 가지고 어떻게 전국민까지 확대할지 고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11-04 16:56:38 박정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