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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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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임 검사 시절 윤석열 기억 속에 남아있는 한 사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7일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대선 후보 특집 2탄>에 출연해 검사 시절 자신의 기억 속에 남아있는 한 사건을 소개했다. / 방송 캡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7일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대선 후보 특집 2탄'에 출연해 검사 시절 자신의 기억 속에 남아있는 한 사건을 소개했다. 윤 후보는 진행자인 정형돈 씨가 "검사 시절에 정말 잊지 못할 사건이 무엇이냐"라고 묻자, "여러 일들이 주마등처럼 흘러간다"며 초임검사 시절 맡은 소년범 사건을 떠올렸다. 그는 "중3 정도 되는 소년이 구속이 돼서 송치가 됐는데, 보니까 절도, 도로교통법 위반, 그리고 남의 신용카드 갖고 막 쓴 혐의로 우리 방에 왔다"며 "그런데 보니까 (소년의) 손가락 하나가 잘려 있어서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 고아원에서 뛰쳐나가서 공장에 들어갔는데, 어린 아이에게 시키면 안되는 위험한 작업을 하다가 제대로 치료를 안 해줘서 그렇게 됐다 하더라"고 그날의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법률구조공단에 이야기해서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걸게 해가지고 소년이 스무 살이 되면 돈을 찾을 수 있도록 조치를 해주고 석방했다"면서 "이 아이를 선도해 줄 의사 선생님을 붙여가지고 중국집에 가서 짜장면을 사줬는데, 얘가 양파를 안 먹어서 물어봤더니, '구치소에서 집단 감염 안 걸리게 하려고 양파를 계속 먹여서 싫어서 안 먹는다'고 하더라"며 씁쓸해했다. 그렇게 1년쯤 지난 후, 윤 후보는 근무하던 청을 떠나기 직전에 그 소년이 다른 검사실에 와 있는 걸 알게됐다. 윤 후보는 "소년이 돈이 없으니까 학교 운동장 가서 아이들한테 조금씩 돈을 갈취해서 (잡혀왔는데), 제가 밖에 있다가 그 방에 딱 들어가니까 나를 못 보고 고개를 이렇게 돌리더라"며 "기록을 보니까 법원에 가면 보석으로 나올 수 있는 상황이어서, 보석 신청서를 써주고 의사 선생님이 다시 '자기 병원 숙소에다 데려다 놓겠다'고 해서 그 후에 소식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가 1994년도였으니, 27년 전인데, 40대 초반이 됐을 텐데…잘 살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연진들은 "국가적으로 큰 관심을 받는 사건이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이렇게 마음을 썼던 사건이 기억에 남는구나"하면서 공감을 표했다. 윤 후보는 9수 끝에 지난 1991년 제33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그 후 27년간 검사의 길을 걸었다. 대구지방검찰청에서 검사 업무를 시작했으며 2017년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장을 거쳐 2019년에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한 검찰총장에 올랐다.

2021-12-08 09:23:1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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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키우는 장애부모 지원 시급, 이종성 의원 장애인복지법 개정안 대표발의

아이를 키우는 장애인 부모에게 아동양육비를 지급하고, 자녀의 교육 상담 시 의사소통 등 편의를 제공하도록 하는 장애인 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됐다. 이종성 국민의힘 의원이 발의한 해당 개정안은 '경제적 부담능력 등을 고려해 자녀를 부양하는 장애인에게 아동양육비를 지급할 수 있다(제38조의2 신설)'는 조항과 '국가와 지자체는 교육기관에서 교사 등이 장애인인 학부모와 효과적으로 상담 등을 할 수 있도록 편의 제공 내용 및 의사소통 방법 등에 대한 지침을 개발·보급하는 등 필요한 정책을 강구해야 한다(제20조에 제6항 신설)' 등의 내용을 담았다. 결혼을 한 장애인 중 자녀가 있는 비율은 상당한 것으로 조사됐으나, 정부의 양육 관련 지원은 출산 초기에 집중돼 있어 청소년기까지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현재 제도상 장애 부모는 ▲장애여성 출산비용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저소득층 기저귀 지원 ▲장애활동지원제도 특별급여 ▲아이돌봄 서비스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2017년에 실시한 '2017년 장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혼인 경험이 있는 장애인 중 '자녀가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96.4%다. 장애부모의 35.3%는 자신의 장애가 자녀의 성장 및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또한 교육비 마련 등 경제적 부담이 자녀양육의 가장 큰 어려움인 것으로 나타났다. 만 49세 이하 장애여성을 대상으로 장애여성으로서 가장 필요한 서비스(1,2,3,순위)에 대해 질문한 결과, '임신이나 출산관련 교육 및 정보제공', '자녀양육지원 서비스', '자녀교육도우미 지원' 등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입법조사처 현안분석 '장애부모 자녀 양육지원 제도 현황 및 개선과제(2020.10.05 발간)'에 따르면 호주는 지난 2016년부터 장애인 및 그 가족, 돌봄서비스 제공자를 지원하기 위해 국가장애보험(National Disability Insurance Scheme: NDIS)을 도입해서 운영하고 있다. NDIS는 장애인이 스스로 삶의 목적을 추구할 수 있도록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입법조사처는 "NDIS가 전문가의 관점에서 장애인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일률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장애인 스스로가 목적 달성에 필요한 서비스를 자신이 선택하고, 그에 따라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방식"이라고 풀어 설명하고 있다. 입법조사처는 장애부모 양육권에 대한 개선과제로 ▲구체적 법률적 근거 마련 ▲장애부모에 대한 인식이 법률 및 정책에 반영 ▲돌봄·양육·교육 지원의 폭넓은 제공 ▲학부모인 장애부모에 대한 지원 정책 마련 ▲장애아동 양육 가정에 상응하는 지원을 자녀양육 장애부모 가정에 제공 ▲장애부모 사각지대 구체적 조사 등을 제안했다. 장애부모 지원에 대한 조항을 신설해 장애인 복지법 개정안을 발의한 이종성 의원은 "장애인 부모의 양육·교육의 문제는 결과적으로 자녀의 학업 수준 하락이나 근로 능력 저하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라며, "장애인 부모를 둔 자녀들에 대한 다양한 지원 서비스들이 마련되어 양육과 교육 부담이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12-07 22:46:1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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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유일 무소속', 빨간 목도리 두른 이용호 의원...국민의힘 전격 입당

민주당 계열 정당에서 총선과 지방선거에 출마한 바 있는 이용호 의원(무소속)이 7일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전북 남원·임실·순창이 지역구인 이 의원의 가세에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는 한껏 들뜬 분위기다. 국민의힘 선대위는 이날 오후 3시께 기자들에게 윤석열 후보 발(發) 긴급발표 공지를 띄우고, 20분 뒤인 오후 3시 20분에 이 의원의 입당식을 열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김병준·이준석 상임선대위원장, 정진석 국회부의장 등 다수의 선대위 관계자가 입당식에 참여해 이 의원을 맞았다. 입당 원서 작성을 마친 이 의원은 이 위원장이 점퍼를 입혀 주고 윤 후보는 빨간색 목도리를 둘러줬다. 윤 후보는 "우리 이 의원님의 용기 있는 결단에 감사드리고 환영한다"며 "우리 당의 지지 기반을 더 확대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되고 특히 대선을 앞두고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다"고 치켜세웠다. 김종인 위원장은 "민주당의 아성인 호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무소속으로 당선된 이 의원이 국민의힘에 입당함으로 인해서 호남 지역의 분위기도 상당하다"며 "이 의원이 다음 대선을 위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서 호남 지역의 득표율이 좀 더 올라갈 수 있도록 애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정치적 거취를 놓고 상당히 긴 기간 동안 숙고를 했다"며 "저는 두 갈래길에서 좀 더 어려운 길을 선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역 주민들은 익숙하고 편한 길을 갈 것을 기대했는데, 그것이 꼭 옳은 길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며 "미래를 잘 대비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지역 갈등을 완화하고 국민통합을 하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의 말이 끝나자, 김종인 위원장은 이 의원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추대했다. 이 의원은 "여기서 거부할 수가 없기 때문에 지금 기대하신 것만큼 실망시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선대위의 공동선대위원장은 7일 기준 총 8명이 됐다. 이 의원은 경향신문 기자 출신으로 김대중 정부에서 국무총리실 비서관을 역임했다. 지난 2004년 제17대 총선에서 전북 남원·순창 선거구에 새천년민주당 후보로 나섰으나, 이강래 열린우리당 후보에게 밀려 낙선했다. 제5회 지방선거가 치러진 지난 2010년엔 남원시장 후보로 출마했으나 고배를 마셨다. 지난 2012년 제19대 총선에서는 민주통합당 후보 경선에서 이강래 후보에게 밀렸다. 제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후보로 전북 남원·임실·순창에 출마해 당선됐으며 지난 2018년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합당 논의가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으로의 분당사태로 이어지자 어느 쪽에 참여하지 않고 국민의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이 됐다. 이 의원은 21대 총선에서 같은 지역구에 출마해 재선에 성공했다. 호남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유일한 의원이었다. 민주당에 복당을 신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윤석열 후보 측은 이 의원 영입에 적극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선대위 공보단에 따르면 윤 후보는 과거 기자 동료로 인연을 함께 해 온 정진석 국회부의장의 주선으로 지난달 15일 광화문 근처 한 식당에 조찬을 가지며 이 의원을 설득했다. 이 의원은 이틀 뒤인 17일 김종인 위원장 사무실에서 김 위원장과 면담을 했다. 그리고 7일 전격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윤 후보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해불양수(海不讓水), 바다는 어떠한 물도 마다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법"이라며 "모든 국민과 함께 정권교체의 바다로 가겠다"고 다짐했다.

2021-12-07 21:34:0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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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학 최고위원 "홍 부총리 아들 서울대병원 입원, 직접 해명해야"

이동학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아들의 서울대병원 입원과 관련해 홍 부총리의 직접 해명을 촉구했다. 이동학 최고위원은 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 흔한 '아빠 찬스'가 아닐까 의심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병원에서는 응급 상황이 아니라고 진단을 하며 다른 병원에 가길 권유했으면 보통 사람들은 선택지가 없다. 병원에서 시키는 대로 할 수밖에 없다"며 "그런데 홍 부총리의 아들은 달랐다. 병원에서 그렇게 권유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대병원에 '비어있는 1인실 특실'에 입원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것이 사실이라면 명백하게 절차를 뛰어넘은 반칙이자 새치기라고 할 수 있는 일인데, 답변에 나서야 할 부총리님은 보이질 않고 전혀 관련 없는 기재부가 나서서 '비어있는 특실을 사용했고, 돈을 냈으니 문제가 없다'고 한다"며 "서울대병원장과 통화할 수 없는 다수의 국민이 아플 땐 어떤 절차를 통해 진단을 뒤집고 '그 비어있는 병실을 돈을 내고 이용'할 수 있나"고 반문했다. 이 최고위원은 "지금 코로나19 중증 병상이 포화상태라 병상 대기자만 수백에 달한다고 한다"며 "자기 가족이 죽어가는 모습을 뻔히 보면서도 손을 쓰지 못해 발만 동동 구르는 사람들의 숫자는 얼마나 되겠나"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분들은 가족을 염려하는 마음이 부족해서, 혹은 가족의 치료에 사용할 돈을 아끼느라 초조하게 순서를 기다리고 절차를 지키나"라며 "홍 부총리께 국민들이 원하는 건 절차를 뛰어넘어 '반칙을 행했는가' 하는 의혹을 속 시원히 해명해 주길 바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의혹을 해소하지 않고는 앞으로 홍 부총리의 말을 누가 신뢰할 수 있겠나"라며 "지나가는 소나기라고 생각하지 말고 하루라도 빨리 한 점 의혹도 남지 않도록 부총리께서 직접 제대로 해명해달라. 홍 부총리의 태도 때문에 문재인 정부 자체에 대한 국민적 불신이 높아지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2021-12-07 16:14:29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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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윤석열 '본부장 리스크'에…"이제 시작, 법은 만인에 평등"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관련된 '본부장(본인·부인·장모) 리스크'에 대한 대대적인 검증과 함께 윤 후보와 배우자 김건희 씨, 장모 최 씨에 대해 수사 중인 검찰·경찰·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향해 압박에 나섰다. 윤 후보의 '본부장 리스크'는 윤대진 검사장 형의 뇌물수수 의혹, 한명숙 전 총리 모해위증교사 수사방해 의혹 등을 비롯해 배우자 김건희 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코바나컨텐츠 협찬 의혹 등이, 장모 최 씨는 불법 요양병원 설립 및 요양급여 부정 수급, 은행 잔고증명서 위조 사건, 경기도 양주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 등 검찰, 경찰, 공수처에서 수사 중이거나 재판 중인 의혹은 총 10여개에 이른다. 더욱이 민주당은 전날(6일) 김건희 씨의 코바나컨텐츠 기업 협찬 의혹에 대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가 공소시효 만료 등 일부 혐의에 불기소 처분을 한 것을 두고 즉각 반발한 데 이어 민주당이 운영 중인 특별위원회도 본부장 리스크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예고했다. 민주당은 7일 국회에서 '윤석열 은폐수사 및 50억클럽 진상규명 특위'와 '윤석열 일가 부정부패 국민검증특위' 회의를 잇따라 열고 '진실을 향한 이 싸움은 이제 시작', '법은 만인에 평등하다'며 본부장 리스크 의혹을 집중 제기했다. 김병욱 민주당 '윤석열 은폐수사 및 50억클럽 진상규명 특위' 위원장은 "자신이 덮어버린 부산저축은행 불법 대출 건이 이 엄청난 개발 비리의 시작이고, 자신이 그 책임에서 결코 자유롭지 못할 뿐 아니라 스스로 공정과 상식에 어울리지 않는 구악일 뿐이라는 사실이 만천하에 드러나는 일도 두려울 것"이라며 "대장동 개발비리는 그렇게 감춰지고 묻힐 사안이 아니다. 우리는 끝까지 파헤쳐서 누가 도둑이고, 누가 범인인지 명명백백 가려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해서도 "핵심은 17억원이었던 개발부담금이 시행사의 두 번에 걸친 이의 제기에 따라 0원으로 바뀌게 된 것"이라며 "개발부담금이 0원이 될 수 있는 상황은 개발된 토지 가치가 전혀 오르지 않거나, 민간사업자가 손해를 본 경우에만 가능하다. 임야와 농지를 개발했는데 개발 이익이 마이너스라는 건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힘든 일"이라고 강조했다. 김승원 의원도 경찰 수사 중인 공흥지구 의혹에 대해 "문재인 정부에 들어 경찰 수사권을 부여했지만, 경찰 수사 진행 내용을 보면 수사권을 주는 것이 합당한 것인가 심각한 의문을 갖게 된다"며 사안에 따라 특검의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엄중히 경고했다. 소병철 부위원장은 국민의힘 발의한 대장동 특검법에 대해 정략적인 정치 공세라고 규정하며 "수사대상에서 50억 클럽과 부산저축은행 부실·봐주기 수사 의혹은 통째로 빠져있다. 실체적 진실을 밝힐 수 있는 완전한 특검법을 당장 시작하자"고 촉구했다. 뒤이어 열린 민주당 '윤석열 일가 부정부패 국민검증특위' 김용민 위원장은 "법 앞에서 평등은 수사 절차의 평등과 수사 결과에 차별받지 않아야 한다"며 "피해자가 누구의 가족인지, 누구의 재력인지, 전관 변호사 여부에 달라지는 것은 법 앞의 평등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김용민 위원장은 "검찰은 정경심 교수의 경우 소환조사 없이 기소했지만, 김건희 씨는 불기소 처리했다"며 "가족이 누구냐에 따라 수사 결과가 달라지는 것은 법 앞에 평등을 검찰 스스로 무너뜨리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5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지금 특위를 중심으로 제보들이 많이 들어오고 있고, 특위는 제보의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특위 차원에서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건과 관련해 경기남부경찰청을 방문해 철저한 수사 촉구 등을 통해 실체적 진실에 밝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2021-12-07 15:08:33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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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피해자 보호' 尹, 선대위 출범 후 '국민 안전' 행보 주력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7일 '국민 안전'을 선대위 출범 후 첫 핵심 키워드로 선보였다. 약자와의동행 위원회 위원장을 직접 맡은 윤 후보는 출범식에서 '사회안전망 구축'을 약속한 만큼, 관련 행보에 집중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강력 범죄 피해자의 회복을 지원하는 서울서부스마일센터를 찾았다. 센터는 강력범죄 피해자의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우울증 등 심리적 어려움에 대한 치료 지원과 신변 보호 등 법률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윤 후보는 오후엔 서울의 치안 상황에 즉각 대응하는 서울경찰청 112 종합상황실을 방문했다. 윤 후보는 이날 선대위 회의 직후 기자들을 만나 "강력범죄의 피해자는 트라우마 경험을 겪거나 경제적인 어려움에 부닥칠 수 있어서 사회적 약자로 봐야 한다"며 "오늘 일정은 거기에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김미애 약자와의동행위원회 부위원장, 원희룡 종합총괄본부장, 한영옥 서부스마일센터 부센터장과 간담회를 가진 윤 후보는 재차 '국민 안전'이라는 국가의 임무를 강조했다. 윤 후보는 "국가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국민의 안전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범죄 피해를 예방해야 하고 범죄 피해가 발생했을 때는 피해자가 다시 재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통해서 피해자가 범죄 피해로부터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연인과 그 가족을 살해한 조카를 변호한 것에 대한 생각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윤 후보는 "국가가 기본적 임무를 생각하는 소홀히 하지 않는 정부가 돼야 한다"며 "가해자 보호라고 하는 것은 절차상의 인권 보장은 돼 있는데 피해자 인권이 경시된 부분이 있다"고 답을 피했다. 행사에 동행한 김은혜 선대위 대변인은 "국가의 임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에 있다"며 "가해자 편이 아닌 피해자 편에서 보호하고 치유해 범죄를 예방하는 것이 윤 후보의 선대위 출범 이후 첫 정책 행보의 주안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희룡 정책본부장은 피해자 보호와 관련 "범죄 피해자 센터와 제도들의 일원화가 필요하다"며 "법무부, 여성가족부, 보건복지부 등 흩어져 있어서 예산, 인력 부분에서 중복되거나 사각지대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구상하는 공약을 며칠 내로 정리해서 이수정 공동선대위원장과 함께 범죄 피해 기구 및 제도의 일원화가 포함된 내용을 빠르게 국민께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자리를 옮겨 오후에 서울 경찰청 112 종합상황실을 찾은 윤 후보는 서울경찰청 상황실장에게 약 10분간 신고 처리 건수, 근무 인원, 코로나19에 따른 근무 변동 사항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윤 후보는 "연말에 치안 수요가 많은데, 모쪼록 잘 부탁드린다"며 "국민 한 사람으로서 응원한다"고 밝혔다.

2021-12-07 15:07:3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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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섭, 국민의힘 선대위 합류...종합상황실장 맡아

금태섭 전 의원이 총괄상황본부 전략기획실장으로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에 합류한다. 의원 시절 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하고 김 위원장의 일대기를 다룬 만화책 발간위원장을 맡은 금 전 의원은 전날(6일) 선대위 출범식 추가 영입 인사로 발표되지 않았으나, 7일 선대위에 합류했다. 사진은 금태섭 전 의원이 지난 4월 16일 오전 서울 조선호텔에서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조찬 모임을 마치고 나오고 있다. / 뉴시스 금태섭 전 의원이 총괄상황본부 전략기획실장으로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에 합류한다. 의원 시절 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하고 김종인 위원장의 일대기를 다룬 만화책 발간위원장을 맡은 금 전 의원은 전날(6일) 선대위 출범식 추가 영입 인사로 발표되지 않았으나, 7일 선대위에 합류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후보 비서실, 총괄상황본부, 총괄특보단 추가 인선을 발표했다. 후보 비서실엔 윤석열 대선 경선 캠프 정무실장이었던 신지호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의원과 검사 출신 박민식 전 새누리당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신 전 의원과 박 전 의원은 선대위 내 '친(親) 이명박 대통령 계'로 분류된다. 선대위 실무를 총괄하는 총괄상황본부에선 김우상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부본부장을 맡는다. 본부 산하 종합상황실 종합상황실장은 재선의 이철규 의원, 상황1실장에 유승민 대선 경선 캠프의 종합상황실장이었던 오신환 전 국민의힘 의원, 상황 2실장은 정희용 의원이 맡는다. 금태섭 전 의원은 전략기획실 실장, 정태근 전 한나라당(현 국민의힘) 의원은 정무대응실장으로 인선됐다. 총괄특보단엔 전현직 의원 등이 선임됐다. 정책특보단장은 유일호 전 경제부총리가 맡는다. 이밖에 ▲정무특보단장에 김태흠 의원 ▲지방자치특보단장에 이종배 의원 ▲기획특보단장에 이혜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 ▲국방안보특보단장에 한기호 의원 ▲환경노동특보단장에 박대출 의원 ▲종교특보단장에 이채익 의원 ▲대외협력특보에 석동현 전 서울동부지검 검사장 ▲상임경제특보에 나성린 전 의원이 선대위에서 역할을 맡았다. 또한 당은 깅호승 전 국민의힘 외교통일위원회 정책자문위원을 김기현 공동선대위원장의 청년보좌역으로 인선했다고 밝혔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12-07 14:59:5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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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행안위, "국민안전 위한 경찰의 적극적 직무수행 지원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국민이 안전한 사회를 위해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가 만들어 나가겠다"며 '경찰관직무집행법'을 정기국회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영교 행안위원장과 민주당 소속 행안위원들은 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이 안전한 사회가 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호선 의원은 "아동학대 신고에 경찰은 아동학대가 일어난 현장에 들어가 아이를 구해야 하고, 가정폭력이 있다면 경찰은 그 집에 들어가 과감하게 피해자를 구하고, 범인을 제압하고 체포해야 한다"며 "주폭자가 난동을 부린다면 그 현장에서 경찰은 그 주폭자를 제압하고 시민을 보호해야 한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그동안 이런 범죄현장에서 많은 경찰들이 국민을 구하기 위해 과감하게 임무를 수행해 왔지만, 경찰은 주거침입, 과잉진압 등으로 형사고소를 당하고 민사소송을 당해왔다"며 "열심히 하는 경찰들이 현장에서 어려움에 처해왔다. 경찰들이 형사적 처벌 등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사회적 약자를 구하기 위해 혼신을 다해 뛸 수 있게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박재호 의원은 지난달 29일 행안위를 통과한 '경찰관직무집행법'을 언급하며 경찰관이 범죄가 행하여지려고 하거나 행하여지고 있는 긴박한 상황을 예방하거나 진압하기 위한 직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타인에게 피해가 발생한 경우, 그 직무수행이 불가피하고 경찰관에게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이 없는 때에는 정상 참작해 피해에 대한 형사책임을 감경하거나 면제할 수 있다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공권력 남용에 대한 일각의 우려에 대해서도 "남용되지 않도록 직무의 범위를 명확히 할 것"이라며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이번에 의결된 개정안으로 현장 경찰관은 범죄현장에서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영교 위원장은 기자회견 직후 "이 법을 이야기하는 이유는 형사처벌, 민사소송을 감수하고 열심히 뛰는 경찰들을 위해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주취자, 주폭으로부터 과감하게 제압해 (국민을) 구하라고 만든 장치"라며 "몇몇 잘못된 경찰은 강력히 규탄하지만, 열심히 뛰고 있는 경찰들이 더 열심히 국민을 구하기를 바라다"고 덧붙였다.

2021-12-07 12:40:19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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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국민의힘, 문상부 추천 내로남불 극치…자진 사퇴해야"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민의힘이 추천한 문상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후보자에 대해 자진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문 후보자는 중앙선관위 사무총장과 상임위원을 거쳤고, 퇴임 후 국민의힘에 입당해 경선 관리로 정당 활동을 한 인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발의한 조해주 방지법은 3년 혹은 5년 이내 당적을 가졌거나 정당 선대위에 참여하고 선거운동을 한 경우 선관위 상임위원이 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이 발의한 법안 상으로도 결격사유를 다 갖추고 있는 문 후보자를 추천한 것은 그야말로 내로남불의 극치"라고 비판했다. 이어 "중앙선관위 역사상 상임위원을 했던 사람이 비상임위원이 된 사례는 없다"며 "중앙선관위 사무총장과 상임위원을 지낸 사람이 특정 정당 추천으로 중앙선관위원이 되면 국민들이 선관위의 중립성과 공정성을 신뢰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항간에는 오랜 기간 중앙선관위에서 일한 문 후보가 된다면 인사 등 사무처 업무에 사사로이 개입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며 "본회의 표결까지 가서 안 될 일"이라고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공정성을 훼손하는 시도를 중단하고, 문상부 후보자 추천을 철회하길 바란다"며 "부적격 후보인 문 후보자도 오래 몸담아온 선관위가 국민의 신뢰를 잃지 않도록 자진 사퇴하는 게 마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12-07 11:41:52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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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청년과 함께하는 대선 강조..."청년을 국정 동반자로 선언하길 잘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청년을 국정의 동반자로 삼겠다고 선언하길 정말 잘했구나 생각했다"며 청년과 함께 하는 대선을 강조했다. 윤 후보와 이준석 상임선대위원장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악수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7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회의에서 "청년을 국정의 동반자로 삼겠다고 선언하길 정말 잘했구나 생각했다"며 청년과 함께 하는 대선을 강조했다. 선대위 출범으로 든든하고 기쁘다는 마음을 전한 윤 후보는 한마디 할 말이 있다며 청년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윤 후보는 "어제 (선대위 출범식에서)고3 학생하고 대학 졸업반인 여학생의 연설을 듣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우리 청년들이 이렇게 똑똑한 줄…제가 다음에 가서 연설하려니까 좀 부끄러웠다"고 밝혔다. 전날(6일) 선대위 출범식에서 대학 입시 발표를 앞둔 김민규 씨와 20대 대학생 백지연 씨는 시민 연설자로 나선 바 있다. 윤 후보는 이준석 상임선대위원장에게 이들의 섭외 배경을 물은 후 "(이분들이) '나는 국대다'에서 공개경쟁으로 (뽑히셨다)"라며 "'우리 청년에게 미래가 있구나', 청년을 국정의 동반자로 선언하길 정말 잘했구나란 생각이 든다"고 신뢰감을 드러냈다. 이후 발언에 나선 이준석 위원장도 젊은 세대의 자발적인 참여가 달라진 국민의힘의 모습 중에서 가장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대학 입학 발표를 앞두고 있는 김민규 군의 연설은 많은 분들에게 신선한 충격이었다"며 "젊은 세대가 많이 참여할 수 있는 선대위를 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또한 "그들에게 기회를 부여하고 자리를 양보했느냐에 따라 젊은 세대가 우리를 바라보는 것이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에서도 고3학생 한 분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했던데, 그분의 직위보다 그분의 역할이 무엇이고 실질적으로 공간이 주어지느냐를 많은 젊은 세대가 지켜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쟁을 통해 젊은 세대의 정치 참여 기회가 주어지는 것을 양당이 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분야에서 1년 넘게 지금까지 실적을 보이고 준비했기 때문에 민주당에게 이렇게 말한다"며 "'따라올 테면 따라와봐라', 따라오려면 찢어질 것이고 자신감을 가지고 젊은 세대의 참여 확대를 이끌어 내겠다"고 자신했다. 이양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선대위 비공개 회의에서도 청년들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청년모니터링단을 만들어서 청년들의 눈으로 이 후보의 각종 토론이나 연설을 모니터링해 과연 이 후보의 말바꾸기가 청년들의 눈에 적합한건지에 대해 추진할 것"이라며 "윤 후보는 출범식에서 인상적인 연설을 해준 김민규 학생과 백지원 학생이 후보의 모든 메시지를 게이트키핑하는 청년의 눈으로 후보의 메시지를 바라보는 일을 하는 팀에서 일하게 하고 싶다고 하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아직 두 학생에게 다 확답은 받지 못했고 의견을 조율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의힘은 선대위 회의 앞서 '희망을, 정의를, 국민을, 나라를 살리는 선대위'라는 선대위 네이밍을 공개했다. 국민의힘은 "국민 모두의 염원과 정권교체의 의지를 담아 제20대 대선 선대위 명칭을 '살리는 선대위'로 결정한다"며 "나라의 정의와 민생을 죽이는 힘에 맞서 망가진 경제와 무너진 정의를 살리고 국민의 삶을 되살리라는 준엄한 국민의 명령을 받들겠다"고 밝혔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12-07 11:18:13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