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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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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4당 후보, 복지정책과 재원조달 방안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윤석열·정의당 심상정·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2일 '사회 분야' 3차 TV토론에서 후보들이 제시한 복지정책의 방향과 재원조달 방안을 제시했다. 여야 4당 대선 후보 이날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제20대 대통령선거 마지막 법정 TV토론에서 첫 공통질문인 '복지정책과 재원조달 방안'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발언 순으로 심상정 후보는 "세계 10위 경제선진국인 대한민국에서 복지국가의 꿈은 모든 시민들의 당연한 권리"라며 "시민의 삶도 선진국인 나라를 만드는 것이 공정이고 정의"라고 밝말했다. 심 후보는 "병원비 걱정 없는 나라, 주거 불안 없는 사회, 소득단절과 노후 걱정 없는 나라, 장애인도 독립해서 행복할 수 있는 나라, 누구도 차별받지 않고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받는 나라가 미래가 돼야 한다"며 "정규직 중심의 복지체제를 넘어서 비정규직과 자영업자 모든 일하는 시민을 포괄하는 신복지체제로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세금은 똑바로 걷어서 제대로 쓰겠다"며 "조금 더 여유 있는 부유층에게 고통 분담을 요청하고 증세에 더해 확장재정을 녹색복지국가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후보는 "모든 국민이 질병, 실업, 장애, 빈곤 등에서 벗어나 인간다운 삶을 살게 해 주는 복지는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초가 되고, 또 성장은 복지의 재원이 된다"며 "성장과 복지의 지속 가능한 선순환이 매우 중요해"라고 밝혔다. 윤 후보는 "특히 사회서비스 복지는 현금 복지보다 지속 가능한 선순환에 크게 기여한다"며 "기본소득과 같은 현금 보편 복지는 엄청난 재원과 세금이 들어가고, 성장을 위축시키는 반면에 그 효과가 크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에 "4차 산업혁명의 첨단 과학기술을 적용해 도약적인 성장을 시킴과 복지서비스의 질을 제고 하면 더욱 큰 선순환을 이뤄낼 수 있다"며 "맞춤형 복지 또 사각지대 제로의 복지를 구현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안철수 후보는 연령에 따라 필요한 복지 정책 혜택을 주는 '생애주기별 안심 복지'와 절대빈곤층의 감소 내지는 완전히 없애고, 복지의 사각지대 해소를 강조했다. 안 후보는 절대빈곤층 중 노인층에 대해서 "어려운 노인들에게 조금 더 많고 두터운 지원을 해야 한다"며 "우리나라 복지제도가 여러 사각지대도 많이 있는데,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차기 정부의 중요한 목표"라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우리나라가 세계 10대 경제 강국이지만 복지 수준은 30위를 맴돌고 있다. 노인들이 가난해서 극단적 선택을 하기도 한다"며 "저는 모든 사람들의 문제라고 보고 3가지 안정망을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전국민고용보험제도를 도입해 일자리 대문에 걱정하지 않는 '일자리 안전망'과 기본소득과 각종 수당을 통해 최소한의 소득을 보장하는 '소득 안전망', 유아·아동·노인·장애인·환자 등 확실하게 국가가 책임지는 '돌봄 안전망'을 제시하며 5대 국가돌봄책임제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재원마련방법은 지출 구조조정과 같은 세원 관리와 탈세를 확실하게 잡겠다"며 "세 번째는 (세금) 자연증가분을 포함해서 충분히 마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2-03-02 20:49:13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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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과학기술인 112명, '이재명 과학기술정책 지지 선언'

물리·천문·생명 및 공학·우주항공 등 각 분야의 여성과학기술인 112명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여성과학기술인들은 1일 이 후보의 과학기술정책에 공감을 표하며 이원욱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과학과혁신위원회 위원장에게 지지 선언자 명부를 전달했다. 여성과학기술인들은 "세계적인 지식·기술패권시대에 에너지 대전환, 산업의 디지털 대전환을 목표로 과학기술혁신을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이 후보의 정책 방향을 지지한다"며 "과학기술 중심의 시대로 담대한 진전을 이룰 수 있도록 여성과학기술인들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어린이들이 과학자를 꿈꿀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이 후보의 포부에 깊이 공감하한다"며 "과학적 호기심이 인정되는 사회, 폭넓은 과학기술 인재 양성, 여성과학기술인, 신진연구자 및 고경력 과학기술인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등을 포함하는 포용적 과학기술 정책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이원욱 위원장은 여성과학기술인 지지 선언자 명부를 건네받은 후 "미래는 과학기술에 있다"며 "과학기술강국을 만들어 누구나 과학자를 꿈꾸고, 그 꿈을 실현해 나가는 과정에서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지지 선언에는 강혜성 교수(부산대), 조혜성 교수(아주대), 오혜연 교수(KAIST), 최선심 교수(강원대), 황정아 박사(한국천문연구원), 김종선 대표 변리사(KLP특허법률사무소), 정인경(과학저술가), 송인옥 책임교원(한국과학영재학교), 박용예 팀장(티지노바이오사이언스), 송민령 박사(KAIST) 등 학계, 연구계, 산업계 등 여성과학기술인 112명이 참여했다. 이재명 후보는 앞서 2월 27일 대선 후보 제4회 방송연설문을 통해 "과학기술 혁신 역량은 전환적 시기에 성장을 위한 핵심적 토대이자 국가 경쟁력"이라며 대한민국을 과학기술 세계 5대 강국으로 만들겠다고 제시한 바 있다.

2022-03-02 18:10:00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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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독려한 권영세, "압도적 승리로 국정운영 동력 돼야"

권영세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사전투표 관련 기자회견에서 유권자에게 오는 20대 대선에서 사전투표에 적극적으로 나서서 투표를 통한 정권교체를 실현해 달라고 주문했다. 권 본부장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확대선거대책본부 회의에서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권영세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이 2일 "정권교체에 대한 간절한 열망이 높은 사전투표율로 나타나 압도적 승리로 이뤄지고 안정된 국정운영의 동력이 돼야 한다"며 사전투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권 본부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사전투표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퓰리처상을 4번 수상한 로버트 프로스트는 '생각만으로는 동의나 반대를 표시할 수 없다. 투표를 해야 비로소 가능하다'고 했다"며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정권교체를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달라"고 밝혔다. 권 본부장은 "투·개표의 투명성 확보와 감시·감독을 철저히 하겠다"며 "사전투표에 대해서도 염려하는 국민들을 위해 이미 당 차원에서 충분한 대책을 세워놨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공직선거법을 개정해서 안전장치를 만들었다"며 "사전투표 용지의 바코드 수록정보를 제한하고 선거 전용 통신망에 기술적 보호 조치를 면문화해 해킹을 원천봉쇄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사전투표함 이송과정에 국민의힘 참관인이 동행하고, 투표함 보관장소에 CCTV를 설치해 보안을 강화했다"며 "윤 후보 직속으로 공명선거·안심투표추진위원회를 발족해 국민들이 우려하는 부분을 점검하고 철저히 교육된 국민의힘 참관인이 투·개표 전반을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 본부장은 "코로나19 확진자 일부와 격리자의 참정권도 반드시 보장해야 한다"며 "정부 당국은 사전투표 이틀 중 마지막 날인 5일 하루,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도착한 확진자와 격리자에 한해서만 투표를 허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회에서 지난 2월 감염병환자의 선거권을 충분히 보장하기 위해 국가와 지자체가 필요한 방안을 마련하도록 공직선거법을 개정한 만큼 확진자와 격리자들의 선거권을 사전투표일 마지막 하루만, 그것도 1시간에 한해 짧게 보장될 것이 아니라 투표날과 투표 시간 모두 확대 운영돼야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권 본부장은 "확실한 승리를 위해선 지지층 결집 노력과 함께 실제 투표율을 높이는 노력이 중요하다. 사전투표율이 높으면 압도적으로 이긴다는 것이 지난 4.7 재·보궐 선거에서 증명된 바 있다"면서 "윤석열 대선 후보를 비롯한 당 지도부도 사전투표에 참여할 계획인 만큼, 우리 당원여러분들께서도 사전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고 적극적으로 사전투표 홍보에 나서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2022-03-02 16:21:3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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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D-2’ 민주당·국민의힘 사전투표 장려 속에 숨은 전략

제20대 대선 사전투표가 오는 4일과 5일 치러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자 높은 사전투표율이 대선 승리에 유리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지지자와 시민들에게 적극 장려하고 있다. 사전투표는 공직선거법 제148조에 따라 선거일 5일 전 이틀 동안 구·시·군 선관위가 마련한 사전투표소에서 별다른 신고 없이 신분만 확인하고 투표를 할 수 있는 제도로, 우리나라에선 지난 2013년 상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도입됐다.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19대 대선(2017년) 당시 사전투표율은 1일차에 497만902명, 2일차에 610만1408명이 투표해 26.06%를 기록했다. 21대 총선(2020년)은 1일차에 610만1408명, 2일차에 640만2891명이 사전투표소를 찾아 28.91%라는 역대 사전투표율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가장 최근에 치러졌던 선거인 4·7 재·보궐 선거(2021년)에선 사전 투표율이 21.95%였다. 민주당은 사전투표일 중 하루(5일)가 토요일인 만큼 이 후보에게 높은 지지를 보내고 있는 40·50 세대 직장인들이 사전 투표에 나서길 기대하고 있다. 지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박영선 민주당 후보는 서울 25개 자치구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에 모두 패배했으나 사전투표에선 종로, 중랑, 은평, 서대문, 도봉 등 11개 자치구에선 오 후보에 앞선 바 있다. 당시에도 사전투표일 중 하루가 휴일인 토요일이었다. 강훈식 민주당 선대위 전략기획본부장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본부장단 회의에서 "코로나로 인한 불확실성과 역대급 초박빙 선거가 전개돼 사전투표율 역시 역대급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대미문의 감염병으로 사전투표를 놓치면 본투표가 불확실해질 거라는 우려 때문에 적극 투표층이 대거 사전투표를 하러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민의힘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10만 명 이상 나오는 상황에서 본투표 성향이 높은 전통적 지지층이 본투표 참여에 대한 우려와 이준석 당대표, 홍준표 의원 등의 선전으로 새롭게 유입된 20·30 세대를 감안해 사전투표를 독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선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는 사전투표 이틀차인 5일과 본투표 당일인 9일 오후 5시부터 투표를 위한 외출이 가능하며 투표 종료 즉시 복귀해야 한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2월 22일 17만명을 돌파한데 이어, 3월 1일부터는 확진자가 20만명 이상 발생하고 있다. 다만 국민의힘은 전통적 지지자들 사이에 만연하게 퍼져있는 '사전투표 부정선거론'을 불식해야 하는 과제도 남아있다.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대표와, 민경욱 전 의원은 역대 최고치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지난 21대 총선에서 부정선거가 있었다고 주장해왔으며 이번 대선에서도 사전투표 조작론을 꾸준히 제기하고 있다. 선관위는 1일 이 2명을 허위 사실 유포 등으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그래서 윤 후보와 당 관계자들은 최근 유세 때마다 관중들에게 모든 투표일에 투표해야 승산이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윤 후보는 지난 2월 28일 강원 홍천 유세에서 "재작년 2020년 4·15 총선이 부정선거라는 의혹의 눈길을 가진 분들이 많다"며 "그러나 선거일 3일 동안 내내 투표해야 하고 당일에만 투표해선 이길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국민의힘이 공명선거감시단을 전국에 조직화해서 제대로 감시하겠다. 꼭 사전투표 해 달라"고 호소했다.

2022-03-02 15:14:3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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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공표 금지, '깜깜이 선거'에 여야 지지층 결집 사활

오는 3일부터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일인 9일까지 여론조사결과 공표 금지가 적용돼 '깜깜이 선거'에 돌입한다. 공직선거법 108조에 따르면 '누구든지 선거일 전 6일부터 선거일의 투표 마감시각까지 선거에 관하여 정당에 대한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모의투표나 인기투표에 의한 경우 포함)의 경위와 그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하여 보도할 수 없다'고 명시하고 있다. 다만, 2일까지 공표된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하거나 금지 기간 전에 조사한 것을 명시한 공표·보도는 3일 이후에도 가능하다. 이번 대선 투표의 경우에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확진자들의 참정권을 보장하기 위해 투표 마감시간이 1시간 30분 늦춰져 오후 7시 30분에 종료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여론조사결과 공표를 금지하는 이유에 대해 선거일이 가까워질수록 여론조사결과가 투표자로 하여금 승산이 있는 후보에게 가담하는 '밴드왜건 효과'나 열세인 후보 편을 들게 하는 '언더독 효과' 등 선거에 영향을 미쳐 국민의 진의가 왜곡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불공정하거나 부정확한 여론조사결과가 공표될 경우 선거의 공정성을 결정적으로 해칠 가능성이 높음에도 이를 반박하고 시정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한 것이다. 각종 여론조사결과 초박빙 양상으로 치러지는 4자 구도의 20대 대선에서 양강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지지층의 결집과 부동층의 표심을 얻기 위해 사활을 건 모양새다. 민주당은 오는 4일과 5일에 치러지는 사전투표와 본투표일인 9일에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사전투표가 도입된 2013년 이후 사전투표율이 높을수록 민주당에 유리한 결과가 나왔으나, 코로나19의 여파와 2030 세대 표심이 변화가 이번 대선의 변수로 꼽힌다. 강훈식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은 "코로나 오미크론 확산으로 (사전투표) 유불리를 판단하기 어렵다고 본다"며 "왜냐하면 코로나가 확산되면서 투표 분산이 많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민주당은 이재명 후보의 통합정부 구상과 정치개혁으로 중도 확장 전략을 비롯해 부동층 공략, 사전투표·본투표 참여 독려를 중점으로 선거 캠패인을 벌일 예정이다. 반면에 국민의힘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 여지를 남겨두면서 윤 후보가 직접 사전투표 독려에 힘쓰고 있다. 국민의힘은 정권교체론을 이끌어가는 2030 세대의 사전투표와 국민의힘의 적극 지지층인 60대 이상 유권자들의 본투표를 통해 대선에서 승리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국민의힘 내에서 사전투표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하는 목소리도 커 당은 이를 차단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2022-03-02 14:49:19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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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대선 '초초박빙'…李 상승폭 커 역전 가능"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이 일주일 앞둔 제20대 대통령선거 판세에 대해 "초초박빙의 흐름"이라며 남은 대선 선거운동 방향에 대해 밝혔다. 강훈식 위원장은 2일 민주당사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종 전략은 누가 얼마나 투표에 참여하느냐에 달려있는 것 아닌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강 위원장은 "선거 일주일을 앞둔 최근 조사의 경향성을 보면 오차범위 내에서 초초박빙이 지속되고 있다"며 "가상 양자 대결에서도, 투표 의향 층에서도 대부분 ±1% 내외의 격차가 보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이재명 후보의 여론조사에서 의미 있는 것은 2주 동안 여성, 수도권 2030, 중도층까지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며 "중도층의 경우에는 이 후보의 상승률 폭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상승률 폭보다 조금 크기 때문에 좀 노력한다면 지지율 역전도 가능하고, 추가 상승의 여력도 있다고 분석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언론 공표 금지 전 오늘내일까지 조사 결과가 쏟아질 것으로 생각하고 있어 이런 점에서 의도적인 왜곡을 경계하고 있다"며 "일부 격차가 벌어진 조사가 발표됐지만 조사 문항에 다른 문항이 많이 포함된 조사들로 인해 조사 값이 왜곡된 경향들을 한두 군데 확인할 수 있었다. 오늘내일 여러 기관에서 다양한 조사가 발표될 텐데 전체 흐름은 초박빙세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강 위원장은 대선 판세와 관련해선 "(야권) 단일화 변수가 사라졌고, 현재 인물 구도가 좀 분명해졌다"며 "총 3회의 TV토론을 거치는 동안 후보의 변별력과 역량에 대한 평가도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다고 분석한다"고 밝혔다. 향후 선거운동 방향에 대해서는 "사전투표, 본투표 모두 중요하다"며 "코로나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해 이번 선거는 사실 큰 의미가 없다, 유불리를 판단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강 위원장은 "왜냐하면 코로나가 확산되며 투표 분산이 많이 이루어질 것이고, 사전투표를 많이 할 것으로 예측한다"면서 "그래서 꼭 어느 측에 유리하다고 보는 것은 어렵다, 어느 쪽과 상관없이 투표가 사전투표로 분산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부동층에 대해서는 "종합해보면 부동층이 최근 3주간 15%에서 6%로 줄었다. 9% 정도가 투표율을 결정하게 됐고, 남은 6%를 놓고 진영 간, 후보 간의 대결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남은 선거 캠페인을 잘 주도해 미래와 비전을 중심으로 더 많은 부동층의 표를 유입하는 데 노력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정치개혁을 위해 대선 중도사퇴와 이 후보 지지 선언을 한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에 대해서는 "쉽지 않은 결단을 하셨고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저희가 통합의 정치를 실현해 나갈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린다"고 답했다. 아울러 "다른 후보도 국민통합 연합정부에 대한 화답을 기다리고 있다"며 국민의당 안철수·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의 정치개혁 동참을 촉구했다. 윤 후보에 대해서는 "선거운동 개시 이후에 16일 동안 정권 교체에 편승한 네거티브와 원색적 비난 발언에만 의존하면서 부동층의 마음은 멀어지고 있는 것 아닌가"라며 "단일화 과정에서 보여준 협박에 가까운 태도나 결렬 과정에서 책임 떠넘기기 등으로 윤 후보의 진정성과 리더십이 많이 훼손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건희 씨) 주가 조작, 시력 조작을 통한 병역 면제 의혹, 범죄 조작, 범죄 봐주기 의혹은 단순한 의혹으로 주장하기에는 사실관계가 계속 드러나기 때문에 국민의 검증 대상"이라며 "이 모든 사안이 대통령 후보의 자격과 관련된 문제"라고 강조했다.

2022-03-02 13:46:30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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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尹, 병역 면탈 확인되면 후보 자격 없어"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본부장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부동시 의혹과 관련해 "허위로 시력 조작 증명서를 만들어 병력을 면탈한 것이 확인된다면 국군통수권자로서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없다"고 밝혔다. 우상호 본부장은 2일 민주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본부장단회의에서 "오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윤 후보의 병역과 관련돼 있는 중요한 자료가 열람 방식을 통해서 공개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본부장은 "그동안 제기해왔던 3대 비리 의혹 중 한 가지가 확인되는 날"이라며 "이 자료가 공개되는 순간 윤 후보는 자신이 감춰왔던 치부가 드러나는 첫 번째 날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이 문제(부동시)에 대해서 명백히 해명해야 한다고 예고드린다"며 "이 문제에 대해서 오늘 진실이 규명되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우 본부장은 아울러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제20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해서 사전투표와 본투표에 적극 참여할 것을 호소했다. 우 본부장은 "이번 선거는 결국 난폭한 운전자냐, 유능한 길잡이냐 선택하는 선거"라며 "답은 이재명 후보다. 위기에 강한 일꾼이면서 유능한 경제대통령, 이재명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개척할 유일한 지도자"라고 강조했다. 또, 아직 선택할 후보를 결정하지 않은 전통적 진보진영의 유권자들을 향해서도 "그동안 정부·여당이 보다 더 진보적인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서 고민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러나 색깔론으로 대한민국의 정치를 다시 과거로 돌리고 있는 윤 후보는 진보진영의 유권자들이 선택할 후보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 후보의 '5.18만 빼면 정치 잘했다', '북한을 선제타격 하겠다', '유사시 일본군의 한반도 진주도 허용하겠다', '성인지 예산 30조로 북한 핵을 막겠다'는 발언을 일일이 언급하며 "우리 사회가 오랫동안 쌓아 올린 기본적인 가치들, 미래의 진보적 지향성을 부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3-02 13:16:11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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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尹 유세장 폭력사태에…"폭력 방조 사과하고 재발 방지 약속하라"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유세 현장에서 폭력사태가 계속해서 발생하는 것에 대해 폭력 피해자에게 사과와 재방 방지 대책을 공개적으로 밝히라고 압박했다. 조승래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2일 민주당사 브리핑룸에서 "윤 후보는 연일 벌어지는 유세장 폭력에 대해 혐오 정치 중단을 비롯한 재발 방지 대책을 공개적으로 천명하고 피해자와 국민께 즉각 사과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 앞서 전날(1일) 윤 후보의 서울 신촌 유세에서 1위 시위 중인 청년이 폭행당하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22일 홍성, 26일 홍대, 28일 춘천에 이어 벌써 네 번째"라며 "이 정도라면 전국 각지 유세장에서 이런 일이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윤 후보와 국민의힘은 지금까지 사과는커녕, 어떤 조치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22일 폭행 사고 이후 윤석열 후보가 나서서 직접 사과하고 단호히 대응했다면 또 다른 폭력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후보가 폭력을 방조하자 지지자들의 폭행은 날로 과격해지고 있다. 목을 조르고, 다리를 잡고 끌고, 바닥에 내팽개치고 바닥에 쓰러져도 그냥 내버려 둔다"고 비판했다. 또, "시위 패널을 박살 낼 정도로, 시위자들을 겁박한다. 이제 윤 후보 유세장에서 1인 시위를 하려면 목숨 걸고 해야 할 판"이라며 "폭력을 행사하는 모습이 연일 언론과 유튜브 등에 오르내리는데도, 윤 후보와 국민의힘은 모르쇠로 일관한다. 이것이 윤석열식 공정과 상식인가"라고 질타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그러면서 "윤 후보는 틈만 나면 국민을 갈라치기하고, 욕설에 가까운 막말로 증오와 갈등을 부추긴다"며 "이런 헤이트스피치, 윤석열식 혐오정치가 폭력으로 귀결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며 합니다. 반면, 권영세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선대본부장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선거대책본부회의에서 폭력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권 본부장은 "유세 현장에서 한국대학생진보연합이 윤 후보의 유세를 따라다니며 조직적으로 방해하고 있다"면서 "주로 여성들을 투입하고 지지자들에게 끌려나가는 걸 유포하고, 뿌리라는 조직적·선동적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선거방해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지지자들은 이런 집단이 와도 흥분하지 말고 경찰이 조치하게 해야 한다. 충돌하는 게 그들이 바라는 모습이기에 참고,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덧붙였다.

2022-03-02 11:31:03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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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이재명 지지 선언하며 후보직 사퇴…"정치교체 출발점 될 것"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가 정치교체, 기득권 깨기라는 시대정신이 제대로 실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후보 사퇴와 함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당선을 위해 뛰겠다고 선언했다. 김동연 후보는 2일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 후보의 공동선언은 정치대개혁, 민생대개혁, 협치의 틀을 만들겠다는 의지인 동시에 국민에게 드리는 약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이 선언이 '정치교체'의 출발점이 될 거라 믿는다. 여기에서 출발해 대한민국 정치, 경제, 사회 곳곳에 촘촘하게 짜여진 기득권 구조를 깰 거라 믿는다"며 "정치교체가 디딤돌이 돼 통합정부를 구성하고, 부동산 문제와 경제의 어려움을 해결할 것이다. 대한민국이 다시 활력이 넘치는 미래를 맞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저는 지난해 8월 고향인 충북 음성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기득권 공화국을 기회의 나라로'라는 시대정신을 내세웠고 기득권 구조의 정점에 있는 정치 기득권을 깨기 위해 정치 스타트업을 창업한다고 선언했다"며 "대선정국에서 네거티브 공세로 시끄러울 때도 오직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과 대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선 후보들에게 '공통공약추진위원회'를 제안하고, 코로나19 민생과 정치개혁을 위한 긴급 정책토론을 제안하기도 했다"며 "한 마리 나비의 날갯짓이 태풍의 진로를 바꿀 수 있다. 진흙탕 싸움으로 얼룩졌던 20대 대선의 시대정신으로 기득권 깨기를 규정하고, 최우선 과제로 '정치교체'를 내세워 대선판의 최대 담론으로 만든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또, "여기에 기초해서 타 후보들에게 공통적으로 정치교체와 민생개혁을 제안했고, 이 후보로부터 적극적인 호응이 있었다"며 "그 진정성과 실천 의지에 대해 깊이 고민한 결과가 어제의 공동선언문이었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저는 오늘 대통령 후보직을 내려놓는다. 제게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라며 "저희는 유세차 한 대 없이 선거운동을 해왔다. 선거운동원 전원이 자원봉사자였고 모두가 운동화를 유세차 삼아 깨끗한 선거, 투명한 선거, 울림이 있는 선거를 해 왔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대선을 기득권 양당 구도, 지긋지긋한 진영싸움으로 치러지는 마지막 대선으로 만들겠다는 마음 하나로 여기까지 왔다"며 "그렇지만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와 철학의 실현을 위해 내린 어려운 결정이었음을 이해해주시길 바란다. 많이 아쉬우실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앞으로도 지지자분들의 고마운 분들 뜻을 받들어 우리의 초심을 잃지 않도록 하겠다"며 "저는 오늘부터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위해 다시 운동화 끈을 묶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어제 합의가 일으킨 '기득권 정치 타파'의 불씨가 들불로 번져가도록 더 큰 바람을 일으키겠다"며 "저 김동연과 '새로운물결'은 기득권 깨기라는 시대정신이 제대로 실천되도록 이끌고 감시하는 역할을 멈추지 않겠다. 아니 이제부터 더 열심히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기득권 정치 구조가 다 타버린 들판에 희망의 정치, 통합의 정치가 꽃피울 때까지 분골쇄신하겠다"며 "정치가 경제를 돕고, 국민을 하나로 모으는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겠다.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

2022-03-02 10:52:14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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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민주당 '반윤연대' 구성에 "그러고도 지면 후유증 감당 어려워"

원희룡 국민의힘 선거대책본주 정책본부장이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민주당이 최근 정치개혁안 당론 채택, 김동연 후보와의 연대 등을 통한 반윤연대를 구성하는 것에 대해 "만약에 그러고도 지는 경우에 그 후에 오는 정체성 충돌과 혼란의 후유증을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원 본부장은 이날 2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과거에 노무현 대통령께서 '원칙 없는 승리보다 원칙 있는 패배를 선택해야 정치는 미래가 있다'고 했다"며 "(이재명 후보가)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선 후보를 다 끌어들이는데, 몇 표가 더 추가가 될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 후보와 조 후보 사이에 어떤 공통점이 있나"라며 "국민들은 그렇게 던지는 막 던지는 순간 '아, 잡탕이구나. 급했구나'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들은) 급하게 (제안을) 던지는 사람들이 나라에 위기가 오고 큰 갈등에 부딪치고 정치적인 이해관계와 민심이 요동칠 때 어떤 선택을 할지에 대해서 다 빗대어서 판단을 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더 나아가 원 본부장은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거짓말하는 지도자들이 왜 위험하냐면, 거짓말을 하고 권력을 가져버리면 거기에 대해서 직언을 할 수가 없고 진실을 이야기하거나 과학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사람들이 불편해서 적폐로 몰아 억압을 하게 된다"며 "아부하는 사람과 동조해서 이권을 취하는 사람만 권력의 중심에 모여들게 되고 나머지는 악화(惡貨)가 양화(良貨)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원 본부장은 "정권교체라는 절대 지상명령에 대해 정치교체, 통합정부, 연동형비례대표제, 개헌같이 초점을 빗나가면서 자신들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하나의 '언어의 술수'라고 봐야한다"고도 표현했다. 아울러 원 본부장은 남은 대선 선거운동 기간 동안 대선 판을 뒤흔들 '막판 한 방'은 "다 거짓말"이라며 "정권교체를 했을 때 앞으로 어떤 발전이 있을지에 대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진심으로 잘 전달하는 것만이 우리 승리를 확인하는 길이다"라고 밝혔다.

2022-03-02 10:48:41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