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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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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나라 주인은 국민, 감히 정치인 몇몇이 나라 마음대로 할 수있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단일화를 선언한 국민의힘 윤석열·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를 겨냥해 "1인 1표의 국민 주권 국가에서 감히 정치인 몇몇이 이 나라의 운명을 마음대로 할 수 있겠나"라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3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앞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이 나라의 진짜 주인은 바로 국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이 나라의 권력은 분명히 국민에게 있다고 헌법 1조에 써놓았는데, 현실에서는 그 권력을 특정인이나 특정 집단이 많이 가지고 있는 것 같다"며 "우리가 민주공화국이라고는 하지만 지금보다는 더 민주공화국의 가치에 부합하는 나라, 진정한 국민 주권 국가로 발전해가야 하지 않겠나"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실 정치는 정치인들이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정치는 국민이 하는 것"이라며 "왕이 지배하던 왕조시대에도 백성을 두려워하고 백성의 뜻이 곧 하늘의 뜻이니 존중하라고 했다. 왕조시대에도 백성을 두려워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 나라의 운명을 결정하는 것은 국민이고, 특정 정치인이 아니다. 우리 국민의 삶과 대한민국의 역사를 위해서 우리 국민은 결단할 것"이라며 "어떤 상황에서도 민생과 경제, 평화, 통합의 길을 포기하지 않겠다. 국민의 손을 잡고, 꿋꿋하게 걸어가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4~5일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에 대해 투표 참여를 당부하며 지지층의 결집과 부동층의 표심을 얻기 위해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초박빙이라고 한다. 10표 차이로 결정이 날지도 모른다고 한다"며 "한 분 한 분이 나서서 김대중 대통령님의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다'라는 생각으로,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국민의 조직된 힘'이라는 노무현 대통령님의 말씀대로 우리가 조직해서 행동하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내일부터 사전 투표가 시작된다.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해 투표하고, 한 명이라도 더 설득해서 함께하자"며 "3월 9일 우리의 선택으로 3월 10일에는 희망이 넘치는, 미래가 밝은, 오늘보다 더 내일이 기대되는 나라를 함께 만들자"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또, 자신의 경제 공약인 5·5·5(세계 5강·국민소득 5만불·주가지수 5000포인트)를 반드시 책임지겠다며 윤 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정조준했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 주식시장이 저평가되어있다고 한다. 이유는 두 가지"라며 "휴전선에서 서로 총을 겨누고 있다는 지정학적 위기, 아직도 평화 체제가 확고하지 못한 정전 체제라는 역사적 사실, 이러한 코리아 디스카운트 원인이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 원인은 시장이 불공정"이라면서 "누군가는 수천, 수만명을 속여가며 주가조작으로 엄청난 재산을 불리는 반면에 개미 투자자는 갑자기 개미핥기에게 당하듯이 싹 핥아가니 누가 주식시장에 투자하겠나"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전쟁의 위기를 줄이고 평화를 확보하고 한반도가 안정되면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줄어든다"며 "주가조작, 미국에서 하는 것처럼 80년, 100년씩 징역 보내고 이익 본 것 몇 배씩 물어내게 해 시장이 투명해지면 (주식)시장 5000포인트, 4000포인트 넘는 것 어려운 일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2022-03-03 19:00:30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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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과 단일화' 김동연…"尹·安 단일화는 이익 따른 야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단일화를 선언한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가 국민의힘 윤석열·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의 단일화에 대해 '이익에 따른 야합'이라고 규정했다. 김동연 대표는 3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앞에서 열린 이 후보 집중유세에 처음으로 참석해 "이 후보와 저는 가치와 비전을 공유하면서 힘을 합쳤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국민은 묻는다. 이들은 나라의 비전을 뒤로 제쳐놓고 어떤 자리에, 어떤 권력을 나눌 것인가 묻는다"라며 "우리 청년과 대한민국을 위해 가치를 따르겠느냐 이익을 따르겠느냐, 비전을 따르겠느냐 야합을 따르겠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저희는 가치와 철학을 함께 공유하면서 대한민국 비전을 설계하고 미래를 만들겠다"며 "단순한 야합과 단일화가 아닌 기득권을 깨고, 정치교체를 이루고, 경제 위기를 극복해 우리 청년과 대한민국에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재명의 추진력과 김동연의 일머리가, 이재명의 현실감각과 김동연의 국제감각이 뭉쳐지면 못할 게 없다"며 "3월 9일에는 기호 1번 이 후보를 뽑아 대한민국의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자"고 밝혔다. 또, "이제 (대선 투표가) 일주일도 안 남았다"며 "대한민국의 복합적 위기를 구원할 수 있는 유능한 경제 대통령, 비전과 가치를 갖고 있는 대통령, 이재명을 뽑아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오늘 저는 이 후보에게 새 운동화를 선물했다. 제가 기자회견을 하면서 이 후보의 당선을 위해 운동화 끈을 다시 단단히 매겠다고 했다"며 "이제 함께 운동화를 신고 일주일 남은 대장정을 담대하고 용기 있게 그리고 반드시 승리로 이끌겠다. 함께 가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2022-03-03 18:18:55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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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과학혁신위, "안철수가 저버린 '과학기술중심국가', 이재명이 지켜낼 것"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산하 과학과혁신위원회(위원장 이원욱)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단일화를 선언한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를 향해 "아이들이 과학자를 꿈꾸는 나라, 안철수는 포기해도 이재명은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과학과혁신위원회는 3일 성명서를 통해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 단일화에 따라 안 후보의 '과학기술중심국가' 공약은 허공으로 사라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과학과혁신위원회는 "우리는 윤 후보가 그간 보여준 모습에서 과학기술에 대한 몰이해와 무관심을 확인했다"며 "자신의 말을 하룻밤 사이에 뒤바꾸는 안 후보가 주장해온 '과학기술중심국가' 역시 속마음은 다른데 있는 빈 말 뿐이었음을 알게 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는 과학기술강국을 향한 10대 공약을 내건 이 후보야말로 진정한 '과학기술'을 토대로 미래의 문을 열어갈 유일한 대선후보"라며 "이 후보가 제시한 과학기술 공약들이 반드시 이행될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과학과혁신위원회는 그러면서 "이 후보가 담대한 비전을 열어갈 수 있도록 그 곁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 돕겠다"며 "사전투표에서 이 후보를 선택해 과학의 나라를 만들어가는데 함께 해달라"고 호소했다. 민주당 선대위 과학과혁신위원회 성명서에는 이원욱 과학과혁신위원장을 비롯해 강혜성 교수(부산대 지구과학교육과), 조혜성 교수(아주대 의대), 김규태 교수(동국대 원자력에너지시스템공학), 김상선 (전 KISTEP 원장, 한양대 겸임교수), 김열홍 교수(고려대 의대), 김정호 교수(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 이경민 교수(서울대 의대), 이상목 교수(아주대 특임교수, 전 미창부 차관), 임대식 교수(카이스트 생명과학과, 전 과기혁신본부장), 이영섭 교수(동국대 통계학과, 선대위 국가인재영입)와 이계안 고문(2.1지속가능 재단 이사장, 전 국회의원)이 참여했다.

2022-03-03 17:05:16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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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선대위 ICT코리아 추진본부, 벤처투자업계와 청년 창업 활성화 방안 논의

윤석열 선대위 ICT코리아 추진본부는 3일 서울 서초동 한국벤처캐피탈협회를 방문,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ICT코리아 추진본부 강성주 부본부장(왼쪽 두 번째부터), 김성태 본부장, 벤처캐피탈협회 지성배 회장, 김형영 상근부회장 등이 간담회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 ICT코리아 추진본부 측 제공 윤석열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에서 ICT(정보통신기술) 정책을 담당하는 ICT코리아추진본부가 3일 벤처캐피탈 업계와 청년 창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성태 ICT코리아 추진본부 IT특보와 추진본부 관계자는 이날 서울 서초동 한국벤처캐피탈협회를 방문해 윤석열 대선 후보의 벤처투자 정책을 소개하고 투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벤처캐피탈협회에서는 벤처 투자로 인해 고용 증대, 부가가치 유발, 유니콘 기업 증가 등 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뚜렷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기업가치 10억달러(약 1조원) 이상인 '유니콘 기업'의 지속적 육성을 위한 해법으로 벤처에 투자하는 민간자금에 대한 ▲세제 인센티브 ▲민간모태펀드 결성 기반 구축 ▲벤처펀드의 선진화 기반 확충을 제안했다. 이에 ICT코리아 추진본부는 경제 활력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유니콘 기업 탄생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면서 벤처투자 활성화 제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태 ICT코리아 추진본부장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말하는 '디지털 경제 패권국가'는 청년과 여성 등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로 뭉친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이 등장해 이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선 벤처캐피탈의 자금과 폭넓은 지원 또한 요구된다. 오늘 제안이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ICT코리아 추진본부는 벤처캐피탈협회 간담회에 앞서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청년기업가정신재단을 찾아가 '기업가정신'에 대해서도 관계자들과 의견을 주고 받았다. 윤석열 국민의힘 선대위 ICT추진본부에 따르면 추진본부는 산업계 및 학계와의 현장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열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공약 구체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한국벤처캐피탈협회에서는 지성배 협회장과 김형영 상근부회장, ICT코리아 추진본부에서는 김성태 본부장과 강성주 상임부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2022-03-03 16:31:1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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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이재명 겨냥 "이름 빼고 다 거짓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3일 세종시 조치원역 앞에서 열린 거점유세에서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 박태홍 기자 【세종=박태홍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겨냥해 "우리 당 관계자들은 '이 후보는 이름 빼고는 다 거짓말'이라고 한다"고 공세를 가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충남 세종시 조치원역 앞에서 열림 거점유세에서 이 같이 밝히며 이 후보를 신뢰할 수 없는 후보로 규정했다. 그는 이 후보를 두고 "상대 정당 후보에 대해서 이런 말을 하고 싶지 않지만 너무 심하니까 국민 여러분께 속지 마시라고 이야기한다"며 "어제 말이 다르고 오늘 아침 말이 다르고 저녁 말이 다르고 자고 나면 말이 바뀌어서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지 알 수 없다"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공약도 온 동네 골목골목에 온갖 민원을 다 집어넣어서 뭐가 뭔지 알 수가 없다"며 "발모 치료를 건강보험 (지원) 공약을 하겠다는 것이 대선 후보의 공약인가"라고 따졌다. 이 후보는 지난 1월 탈모치료의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하겠다는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윤 후보는 "의료보험이 중증 환자의 필수 의료에 대해서 우선적으로 하려고 보험을 드는 것이지 발모 치료를 하려고 보험을 들었나"라고 물으며 "교통사고 책임보험에 들면 실수로 큰 사고를 내서 상대방이 많이 다쳤을 때, 큰 사고 났을 때를 대비해서 보험을 드는 거지 간단한 접촉사고가 나면 서로 물어주고 마는 건데, 발모 치료를 의료보험으로 하자 그러면 보험 재정이 어떻게 되겠나"라고 지적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3일 세종시 조치원 역 앞에서 열린 거점 유세에서 버스 모양의 간판 사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 박태홍 기자 아울러 윤 후보는 유세장을 찾은 세종 시민들에게 "주권자로서 머슴에 불과한 부패한 민주당 정치인들을 갈아치고 정직한 사람을 뽑아서 여러분이 진정한 주인행세를 해 달라"며 "저와 국민의힘은 잘못하면 잘못했다고 하고, 능력이 부족해서 국민들의 삶을 제대로 챙겨드리지 못하고 실수를 했으면 여러분께 사과드리는, 정직한 정부와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다. 윤 후보는 오늘 방문까지 총 4번째 방문이라는 것을 강조히면서 "세종시는 행정수도라고 하지만 앞으로 행정수도에 '행정'자를 떼고 실질 수도, 진짜 수도로서 기능을 완벽하게 갖추겠다"고 인프라 투자를 약속했다.

2022-03-03 16:11:0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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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장동 몸통' 지적에 "코미디도 이런 코미디 없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전날(2일) 마지막 선관위 주재 법정 TV토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논쟁을 벌였던 성남시 대장동 개발 의혹을 꺼내며 무능하고 오만한 민주당을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후보가 3일 충남 공주시 금성동 공산성 앞 광장에서 열린 집중 유세에 참석해 정진석 국회부의장과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 뉴시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전날(2일) 마지막 선관위 주재 법정 TV토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논쟁을 벌였던 성남시 대장동 개발 의혹을 꺼내며 무능하고 오만한 민주당을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후보는 3일 충남 공주시 공성산 앞 광장에서 열린 거점 유세에서 "성남시 판교에 대장동이 있다. 서울 강남에 못지 않은 경기도에 마지막 남은 땅이라고 한다"며 "김만배 일당이 개발한다면서 3억5000만원을 들고 가서 8500억원을 빼 먹었다. 이게 단군 이래 최대 실적인가, (혹은) 단군 이래 최대 부정부패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를 두고 "어마어마하고 무시무시한 부정부패를 처음 저지를 수 있나. 해본 사람이 하는 것 아니겠나"라며 "공범이 있고 세력이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이런 사람을 5000만 대한민국 국민의 운명을 좌지우지할 대선 후보로 선출한 민주당은 무엇을 하는 정당인가"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전날 이 후보의 TV토론 발언을 인용하며 "성남시장을 했던 사람이, 대장동을 설계한 후보가 (당시) 대구와 대전에서 좌천 생활을 한 제가 대장동 몸통이라고 한다. 코미디도 이런 코미디도 없다"며 "저와 국민의힘이 지난 9월부터 검찰이 사건을 덮으니 특검을 하자고 했는데, 180석을 가진 민주당이 특검을 했나"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왜 (대선을) 열흘 앞두고 범죄행각이 드러나고 도망갈 곳이 없으니, 갑자기 특검을 이야기하는 건가. 참 어이가 없다"며 "이런 사람이 저출산 대책과 복지, 여성 인권에 대해 이야기 했다"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이 후보를 두고 "조카가 사귀던 여자친구와 어머니를 칼로 37번 난자해 죽인 사건을 변론하면서 데이트 폭력이라고 주장한 사람이 여성 정책을 입에 담을 수 있나"라며 "도대체 대한민국이 어떻게 돼서 이런 사람이 대선 후보로 나와서 터무니 없는 소리를 떠들고 하는 것이 말이 되는가"라고 했다. 윤 후보는 "제가 어제 TV토론에서 저출산이 참 문제다. 인구가 이렇게 감소해선 나라가 유지되기 어렵다고 했다"며 "근데 그 사람들(민주당)이 이야기하는 돈을 더 주고 정책을 (지원) 하는 것보다 올바른 사람이 대통령이 돼서 나라에 자부심을 느끼고 미래 희망을 갖게 만들어야 젊은 사람들이 아이를 낳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가가 여러 다양한 돌봄과 청년 일자리 주거와 같은 정책도 펴야 하지만 대한민국 여러분께서 부패하고 무도한 세력에 속지 말고 올바로 투표하는 것이 저출산과 인구절벽을 해결하는 지름길"이라고 부연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2-03-03 15:51:5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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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편가르고 미움 이용하는 나쁜 정치, 혼내줘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금 우리 사회에 차별과 혐오 편가르기가 횡행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서로를 미워하게 만들고, 그 미움을 이용하는 정치는 혼내줘야 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3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터 앞에서 '우리 모두를 위해, 성평등 사회로' 여성 유세 중 "우리는 갈등과 분열, 증오가 아니라 협력과 공존으로 나아가야 된다고 믿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의 이날 여성 유세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과 성인지예산 발언 등으로 이대남(20대 남성)을 공략하는 윤 후보와 반대로 이대녀(20대 여성)와 여성 표심을 잡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이 후보는 "혐오, 차별, 갈등, 증오는 세상을 점점 더 나쁘게 만들 뿐"이라며 "포용과 존중, 공존의 정신이야말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원천"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떤 정치인들은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남녀를 편가르고, 지역을 편가르고, 세대를 편가르면서 우리 사회를 갈등과 분열로 몰아넣고 있다"며 "이런 나쁜 정치, 이번에 반드시 끝내야 하지 않겠나"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정치는 갈등을 유발하는 갈등유발자가 아니라 갈등의 조정자가 돼야 한다. 갈등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갈등을 해결해야 하는 것"이라며 "그것이 바로 정치가 존재하는 이유이고 정치가 해야 될 일"이라고 말했다. 또, "저 이재명은 갈등 조정자. 갈등 해소자가 될 것이다. 분열이 아니라 공존과 화합의 정치를 할 것"이라며 "국민을 편갈라 싸우게 하는 게 아니라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통합의 나라, 공존의 나라,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여성의 사회적 차별과 불평등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현실로 인정하고, 그 위에 여성들의 불평등과 차별을 극복하기 위한 우리 모두의 노력을 폄훼하지 않을 것"이라며 "저는 구조적 성차별이 없다는 이상한 소리 하지 않는다. 구조적 성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남녀가 평등하게 사회 경제생활을 해갈 수 있는 대한민국, 양성 평등의 나라 확실하게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가의 제1 의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고, 국가 공동체 존속을 보장하는 것이다. 더 안전하고, 더 나은 삶을 위해 우리가 국가를 만든다"며 "정치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1차적으로 지켜내고 공정한 질서 위에 국민의 더 나은 삶을 만들어가는 정치여야 한다. 그런 세상 제대로 된 안보, 공정한 질서, 국민을 위한 민생과 경제 평등한 나라, 전쟁 없는 평화의 나라, 저와 함께 만들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여성 유세 직후 세계 여성의 날을 의미하는 빵과 여성 인권을 상징하는 파란 장미를 지지자로부터 선물 받았다. 아울러 이 후보는 대국민서약식을 통해 ▲성폭력범죄 엄단·피해자 보호 강화 ▲디지털성범죄 근절 ▲차별 없이 공정하고 안전한 일터 ▲아이와 가족을 위한 돌봄체계 강화 ▲남녀 모두의 건강권 강화 등에 서명했다.

2022-03-03 14:28:10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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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단일화 직후 바로 충남 유세 시작, "가치와 철학 범위 넓힐 것"

【아산·천안(충남)=박태홍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3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 단일화 직후 예정됐던 충남 거점 유세에 참여하며 남은 대선까지 6박 7일간 벌어지는 대(對) 국민 행보를 시작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충남 아산시 온양온천역 앞에서 첫 유세를 벌이며 안 후보와의 단일화 소식을 지지자들에게 알렸다. 윤 후보가 연설 중 안 후보의 이름을 꺼내자 지지자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그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 큰 뜻에서 단일화를 오늘 아침에 이뤄냈다"며 "대선이 끝나면 즉시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합당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의 가치와 철학의 범위를 더욱 넓혀서 저희 당이 국민 여러분의 더 넓은 지지와 국민 여러분의 목소리와 의견을 잘 받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는 정권교체 없이 정치교체는 불가능하다며 이번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심판해줄 것을 요구했다. 그는 "민주당이 대선을 열흘 앞두고 정치 개혁, 헌법 개정한다는 소리를 들었을 것"이라며 "선거 운동이 시작된 지 몇 달이 지났는데, 주구장창 5년 동안 안 하다가 대선을 열흘 앞두고 물타기를 하고 있다. 정치 교체는 잘못된 정치인들이 심판 받고 물러나고 담당자가 바뀌는 것"이라고 설득했다. 그는 "부패하고 무능하고 오만하고 무도한 사람들이 정치교체의 깃발을 든다고 해서 누가 모이겠나"라며 "정치 교체는 압도적인 지지로 윤석열이 새 정부를 맡게 되면 하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다음 유세로 충남 천안시 신세계백화점 앞 광장에서 시민들을 만났다. 윤 후보는 "나라가 잘되기 위해선 정부와 대통령과 여야가, 양식 있는 사람들이 합리적으로 협치를 해야 한다. 국민의힘도 여러분의 준엄한 심판으로 많은 개혁과 변화를 해왔다"고 밝혔다. 천안에서도 국민의당과 합당 소식을 알린 윤 후보는 "민주당도 부패하고 오만한 세력을 갈아치우고 양식 있고 훌륭한 그런 정치인들이 주도하는 정당이 돼야 한다"며 "저와 국민의힘에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시면 민주당의 양식 있는 분과 멋진 협치를 통해 국민 통합을 이루고 이 나라의 경제 번영을 이룩하겠다"고 선언했다. 윤 후보는 그가 내세운 공정과 상식을 바탕으로 경제도 번영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철 지난 이념에 빠져 패거리 정치를 하는 운동권 출신들에 우리나라의 미래를 맡겨서 농단해오는 것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있나"고 물으며 "미래를 위한 온전한 상식과 시장경제 원칙을 바탕으로 해서 우리 경제를 계속 업그레이드 시켜 나가야 되지 않겠나"라고 호소했다. 그는 "기업의 성장과 발전 없이 노동자의 권익도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고 어려운 분을 위한 따듯한 복지를 지속가능하게 만들기 어렵다"며 "우리가 상식과 시장경제, 개인의 창의와 자율 이런 모든 것을 존중하면서 대한민국을 국제 사회의 최고의 국가로 만들어야 한다. 우리도 고생했지만, 우리 자녀들에겐 번듯한 국가를 물려줘야 되지 않겠나"며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윤 후보는 이날 유세마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사전투표의 중요성을 지지자들에게 강조하며 사전투표와 본투표 모두 투표해야 대선 승리를 가져올 수 있다고 설득했다.

2022-03-03 14:27:3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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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오늘 살기 위해 원칙 버린 정치인, 내일은 국민이 버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국민의힘 윤석열·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의 단일화 관련해 "오랜 정치 과정에서 정치인이 오늘 살기 위해 원칙을 버리면 내일은 국민을 버린다는 것을 익히 봐왔다"고 꼬집었다. 심상정 후보는 3일 국회에서 특별기자회견을 열고 "오늘부터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되고, 내일과 모레 사전투표가 시작된다. 투표일까지 남은 6일간 심상정의 각오를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심 후보는 "김동연 후보에 이어 안철수 후보도 단일화를 통한 선거중단을 결정했다"며 "양당정치 종식과 다당제 정치를 소신으로 밝혀왔지만, 결국 거대 정당 앞에 무릎을 꿇었다. 제 3지대 정치를 떠나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길을 갔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선에서 안 후보와 경쟁하고 협력해 거대양당을 넘어서는 정치변화를 이뤄내기를 기대했던 저로서는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다"며 "제 3지대 대안으로 안 후보를 성원해온 국민들의 실망도 매우 크실 것"이라고 했다. 심 후보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을 향해 "거대양당은 이구동성으로 정치개혁과 통합정부를 이야기하고 있지만, 또다시 소수정당을 자신들의 발아래 무릎 꿇리는 정치를 반복하고 있다"며 "양당 정치가 내로남불 정치로 국민의 불신을 받으면서도 이제껏 그 생명을 연장해 온 비결"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거대양당에 표 몰아주면 양당 독점 정치가 더 강화될 뿐"이라며 "다당제도 연합정치도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이 오랜 교훈"이라고 강조했다. 심 후보는 "지난 20년 거대양당의 장벽 사이에서 수많은 좌절을 딛고, 자신을 수없이 갈아 넣으면서 정치교체의 한길을 걸어왔다"며 "이제 거대양당 사이에 저와 정치변화를 열망하는 국민들만 남았다. 이번 대선은 기득권 양당 정치를 넘어 시민의 삶을 지키는 다당제 연정으로 바꾸는 정치대전환의 선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양당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면 양당 독점 정치만 강화될 것"이라며 "기득권 양당정치를 교체하고 다당제 전환을 바라는 시민들은 이제 부담 없이 저에게 소신투표 해주시기 바란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심 후보는 "사표는 없다. 심상정에게 주시는 한 표는 오직 정치교체와 시민의 더 나은 삶을 만드는 생생한 생표가 될 것"이라며 "수많은 보통 사람들의 목소리가 정치의 중심이 되는 시대를 향해 함께 동행해달라. 35년 양당 정치체제를 마감하고 새로운 다당제 연정을 힘차게 여는 정치교체의 신새벽을 열어달라"고 강조했다.

2022-03-03 12:06:34 박정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