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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치적 고향' 성남 찾아 90도 인사…'통합' 강조하며 지지 호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자신의 정치 행보에 주춧돌이 된 경기도 성남시를 찾아 통합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재명 후보는 5일 경기 성남시 서현역 로데오거리 집중유세에서 "사랑하는 성남시민 여러분, 여러분의 이웃, 양지마을 주민 이재명 인사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성남 집중유세에서 성남시장으로, 경기도지사를 역임하면서 이룬 성과와 과정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유세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을 향해 90도로 인사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제가 이 자리에서 엄청나게 명함 많이 뿌렸다"며 "2006년 시장 선거 출마했었고, 2010년은 나와서 그때는 됐고, 2008년 국회의원 선거는 떨어졌고, 그 기억들 가지고 계시나. 제가 하도 명함을 많이 뿌려서 '또 주냐'고 지겨워하신 분도 계셨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시장이 바뀌니까 세금 더 낸 것도 아니고, 빚낸 것도 아닌데 우리의 삶이 나아지더라 여러분이 경험하지 않으셨나"라며 "청년 기본소득, 무상교복, 산후조리비 지원, 청소년 여성 생리대 지원, 특히 환경을 깨끗하게, 동네 골목을 깨끗하게 이런 거 잘해서 경기도민들이 '진짜 괜찮네, 대한민국 위해 한번 써보자' 이렇게 된 것 아닌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여기 계신 성남시민 여러분, 경기도민이 이재명 증인 아닌가"라며 "성남시민 여러분 잘 아시잖나. 성남, 분당 나눠서 서로 갈등하고, 분당 더 낸 세금을 그쪽에 더 많이 쓰냐 독립하자고 했잖나. 제가 제일 자랑스러워하는 것은 우리 분당 거주하는 성남시민들도 굳이 분당 안해도 '나 성남 살아' 이렇게 말할 수 있게 되지 않았나"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정치의 가장 큰 역할은 국민을 통합시키는 것이다. 작은 차이를 이겨내고, 서로 협력하고 연대하고 함께 사는 것"이라며 "힘 쌔 다고 횡포 부리지 않도록 절제시키고, 힘없다고 배제되지 않는 대동세상, 모두 함께 사는 세상을 손잡고 같이 살 수 있다는 사실을 성남시민이 먼저 보여드렸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또, 성남에서 보낸 유년 시절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저는 제가 13살 어린 나이에 성남으로 이사 와 상대원시장에서 청소일 하시던 아버지, 시장에 딸린 공중화장실 지키면서 휴지 팔고, 사용료 받으신 어머니와 여동생이 이제는 다 이 세상에는 없지만, 또 다른 형제자매들과 함께 이 성남을 터전으로 살았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 제가 어린 시절을 보냈고, 지금도 살고 있고, 그리고 제가 진정으로 자부심 가지는 도시 성남, 이제는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 되지 않았나"라며 "전직 (성남)시장들이 다 뇌물 받고 감옥 갔지만, 유일하게 감옥 안 가고 재선하고 멀쩡하게 살아있는 이재명이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아울러 "13살 꼬맹이가 어머니 손을 잡고 공장에 출근하고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성일학원 다니면서 검정고시해 결국은 이 자리까지 왔다"며 "저를 키워주신 것도, 이 자리에 온 것도 제 사랑하는 이웃들, 성남시민 여러분 아니겠나.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여러분 사랑합니다"라고 손 하트를 보이면서 90도로 인사했다. 이 후보는 그러면서 "이재명은 대통령이 되는 게 꿈이 아니라, 정치를 바꾸고, 국민 삶을 바꾸고, 제가 처음 성남시장 나올 때 말씀드린 것처럼 권력이 아니라 세상을 바꿀 권한이 필요하다"며 "대한민국을 여러분과 함께 바꾸고 싶다"고 강조했다.

2022-03-05 15:26:21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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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안철수 경기 이천에서 첫 합동 유세, 安 "반드시 정권교체"

【이천(경기)=박태홍기자】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5일 경기도 이천에서 단일화 후 처음으로 합동유세에 나서며 정권교체의 필요성을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두 사람은 5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라온팰리스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함께 손을 잡고 유세차 위롤 올라 지지자들을 향해 만세를 하며 인사를 건넸다, 윤 후보는 양복차림, 안 대표는 공직선거법 상 흰색 패딩과 주황색 목도리를 입고 나타났다. 윤 후보는 "안 대표가 저와 함께 더 나은 나라를 위해 함께 진격한다"며 안 대표에게 마이크를 넘겼다. 안 대표는 "이천 시민 여러분 반갑다. 정권 교체를 위해 단일화를 결심한 안철수"라며 "현 정권 들어와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는가, 청년들은 직업을 구하지 못하고 서민들을 집을 살 수가 없다. 자영업자들은 코로나19 때문에 가게를 닫는다"며 "거기다가 공정과 상식이 모두 파괴됐다. 모든 사람들이 이렇게 힘들게 살고 있는데, 이 정권은 불공정 내로남불에 여러 여러 가지 정말 많은 고통들을 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위기를 초래한 정권은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는 말이 있다. 그것이 정권교체가 필요한 이유"라며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야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다. 윤 후보의 상징이 무엇인가. 바로 공정과 상식이다. 안철수의 통합과 미래를 합치면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다"고 선언했다. 안 대표는 지지자들이 자신의 이름을 연호하자 "구호를 이렇게 바꿔달라"고 하면서 윤 후보의 이름을 반복해서 외쳤다. 윤 후보는 연설을 마치고 자리로 돌아오는 안 대표와 악수를 하며 "고맙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 후보가 강성 노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경제 성장에 관해 이야기를 할 때도 안 대표는 무대 앞으로 나와 박수를 치고 손을 흔들며 호응을 유도했다. 윤 후보는 "민주당 대선 후보도 이 상황이 위기라고 진단하는 것을 보면 민주당 정권이 책임지고 바뀌는 것이 맞죠"라며 "시민 여러분 저와 함께 더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진격할 안 대표를 연호해 주십시오"라고 이끌었다. 연설이 끝난 후에도 두 사람은 다시 손을 맞잡으면서 만세를 하는 등 단일화의 시너지 효과를 끌어올리려는 모습을 연출했다.

2022-03-05 15:23:4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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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北, 9번째 미사일 발사'에…"한반도 긴장 조정행위 결코 용납못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북한의 9번째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이재명이 이끌어갈 정부는 대화를 통한 평화, 협력과 소통을 통한 공존과 공영의 길의 택할 것이지만, 한반도 긴장 조정 행위는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5일 경기도 하남시 스타필드 정문에서 연 광주·하남 유세 중에 "북한의 한반도 긴장 조정 행위에 엄중하게 규탄하는 바이다. 이러면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서로 대화하고 함께 사는 길 찾아야 하는데 선거에, 하필이면 투표하는 날에, 어딘가에서 재난으로 고통받는 이 시기에 납득하기 어렵다"며 "한반도에서 함께 살아온 선조를 함께 하는 하나의 민족으로 각성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언급하며 "전 세계 비난하고 있고, 러시아는 이제 나쁜 상황에 몰리고 있다. 그게 정의 아닌가"라며 "무력으로 얻을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런저런 불안감이 엄습하고 선제타격이니, 사드 설치니 국민들이 불안해하지만, 대한민국은 굳건한 한미동맹, 세계 6위 강력한 군사력, 세계 10위의 경제력으로 국민들의 안전, 한반도 평화 지켜낼 수 있다. 아무 걱정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경상북도 울진 산불과 관련해서도 "현지에 가봤더니 울진은 70채 가옥이 불타서 집을 통째로 잃어버린 분이 대피소에 나와서 울고 계셨다"며 "삼척은 1채가 소실됐는데 동네 분들이 작년 수재 이어서 화재가 일어나 암담해 계신 거 봤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오늘 중으로 화재가 잡히면 좋겠다"며 "현장에 화재 진압대, 소방관, 자원봉사자, 공직자들 정말 고생하신다. 힘내시라고 격려의 박수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개인적 재난은 어쩔 수 없겠지만 집단적 재난에 대해서는 우리 모두가 보험 드는 심정으로 함께 책임을 더 져주자, 최소한의 삶의 터전을 도로 만들어 드리자, 지원도 좀 많이 늘리자고 약속했다"며 "우리가 함께 사는 공동체 구성원 아닌가. 함께 사는 공동체의 일원으로 특별한 어려움 겪는 분들에 대해서 우리가 보험 들 듯이 조금씩 더 지원하자"고 말했다. 아울러 "세금을 더 내는 것이 아니고 국가 재정을 조금만 조정하면 된다"며 "그래야 우리가 희망을 갖고, 이웃을 의존하고, 국가에 대해서 기대를 갖고 기대면서 살 수 있지 않겠나. 국민들의 마음을 믿고 광범위한 특별한 재난에 대해 국가 보상과 지원을 획기적으로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또, 사전투표를 독려하면서 "경기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중심도시 아닌가"라며 "최고의 도시답게 최고의 민주공화국 주권자로서 주권자의 권리를 확실하게 행사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역대 최고의 사전투표를 기록하고 있다. 국민의 위대함에 대해 감사하다는 말을 드린다"며 "누굴 찍었건 국민들의 위대한 의사 그 자체다. 그 위대한 뜻을 이어받아 국민통합 정치를 하는 게 정치인의 소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데 이 민주공화국 주권자의 뜻을 아전인수 하는 것은 주권자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라며 "주권자인 국민의 위대한 뜻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충실한 일꾼, 유능한 대리인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선거는 결국 간절하게 승리를 꿈꾸는 사람들의 몫이 아닌가. 우리가 2002년에 가졌던 간절함과 절박감으로 우리의 가장 강력한 승리의 무기로 삼자"며 "저는 끝까지 비난하지 않고, 국민의 충실한 일꾼이 되겠다는 심정으로 위기 극복, 경제, 통합, 평화를 말 드리면서 끝까지 국민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함께 이 후보는 전날 사전투표 첫날부터 투표 한 장의 가치인 6787만원을 재차 언급하며 "빈 말이 아니다. 여러분이 낸 세금이다. 세금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세상이 극 대 극으로 바뀔 수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저를 선택해주시면 이런 소중한 예산을 4대강 다시 복원하는데, 지금 재자연화 반대하시는 분 있지 않나. 다시 보 쌓고 강물 썩게 만드는 일, 필요도 없는 사드 1조5000억 주고 사겠다는데 그런 곳에 쓰지 않겠다"며 "저는 하남 시민들 출퇴근하기 편하게 GTX-D 노선 만들고, 위례~신사선 만드는데 확실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2022-03-05 13:28:05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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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 대통령제 선호, 의원 불신 심해...내각제는 내공 쌓여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5일 유세 현장에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야합으로 통과시킨 더불어민주당이 정치 개혁안을 제시할 자격이 없으며, 우리나라에서 내각제를 실시할 조건이 아직 갖춰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충북 충주시 젊음의 거리에서 열린 거점유세에서 이같이 밝히며 "국민들이 대통령제를 선호한다. 국회의원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심하다"며 "(의원을) 뽑는 방법에 대해서 정치 개혁을 하려면 선거법부터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이) 말만 다당제 할 것이 아니라 그 기반을 만든다고 2019년 말에 제1야당을 배제하고 정의당하고 손을 잡아서 선거법 개정안(준연동형 비례대표제)을 통과시켰다"며 "그래놓고 (위성정당을 만들어서) 정의당을 뒷통수 쳤다. 국민의힘이 위성정당을 먼저 만들어서 그렇다는데, 국민의힘이 (개정안에) 동의 했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야합으로 개정안을 통과시켰으니 의석수를 얻기 위해 위성정당을 만든 것"이라며 "민주당은 (정치 개혁을) 운운할 자격이 고 586 이념 패거리들이 우리나라 정치권에서 보따리 싸들고 집에 가는 것이 대한민국 정치 개혁"이라고 지적했다. 윤 후보는 내각제에 대해서도 아직 준비가 안 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 후보는 "내각제는 수상이나 총리가 매주 일주일에 하루씩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본회의, 사전에 준비 없이 여야 의원들로부터 다양한 질문을 받기 때문에 즉문즉답이 가능한 내공있는 정치인이 많아야 가능한 제도"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정치인들이 싹이 될 만 하면 밟아놓기 때문에 자산부터 먼저 만들어놓는 것이 중요하다"며 "실컷 대통령제 하면서 나쁜 짓을 다해 놓고 패색이 짙어지니 '총리 국회추천제'로 하자는 등 기에도 안찬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윤 후보는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해서도 "대장동 특검을 하자고 주장했는데, 180석 가지고 들은 척도 하지 않더니 TV토론 할 때 특검하자는 것 보셨나"라고 물으며 "검찰이 수사를 말아먹을 때만 특검하는 것이고 특검이든 검찰 수사든 간에 사건의 실체를 국민에게 제대로 알려드릴 수 있는 방법이라면 제한을 두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2-03-05 12:17:5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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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96시간' 대선 총력전 돌입…"수도권에서 이긴 표차만큼 승리"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은 앞으로 나흘, 96시간에 대한민국의 내일과 국민의 삶이 달려 있다는 각오로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대선 승리를 위한 총력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송영길 대표는 5일 민주당사 브리핑룸에서 "두려움 없이, 망설임 없이, 역사와 국민만을 믿고, 전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대표는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대한민국의 더 나은 내일을 바라는 국민들의 기대가 이 후보에게로 쏠리고 있음을 강하게 느낀다"고 운을 뗐다. 송 대표는 국민의힘 윤석열·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의 단일화를 겨냥해 "특히 야당의 기습적인 정치 야합, 밀실 거래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공감도, 진정성도 없는 정치인들 사이의 자리 나눠먹기에 넘어갈 정도로 우리 국민들 만만하지 않다"며 "대한민국 정치에서 퇴출해야 할 기득권 야합, 국민께서 표로 반드시 심판하실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부터 선거 전날까지 저는, 이 후보의 요청에 따라 최대 격전 지역인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유세에 집중할 것"이라며 "전체 유권자의 50.5%인 2230만명이 밀집한 수도권은 이번 대선의 가장 큰 승부처"라고 밝혔다. 송 대표는 "역대 대선을 봐도 수도권에서 승리한 진영이 결국 국민의 선택을 받았다. 이번 대선에도 수도권에서 이긴 표차만큼 승리할 것"이라며 "남은 기간 절박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국민 한 분 한 분을 뵙고, 그분들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이재명의 진심을 전하겠다"고 다짐했다. 송 대표는 아울러 "무엇보다 국민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내 집 마련, 이 후보와 민주당이 확실하게 책임지겠다"며 ▲재개발·재건축 용적률 500% ▲재건축 안전진단 규제 획기적 개선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 LTV(주택담보대출비율) 90%까지 인정 ▲용적률 향상 주택 세입자에게 우선 입주권 ▲실거주 목적 2주택자 종부세 대상 제외 등을 제시했다. 또, 경상북도 울진 산불에 대해서도 "관계 부처는 진압에 필요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무엇보다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며 "화재 진압을 위해 밤새 분투하신 소방 공무원, 의용소방대, 산림청 관계자 등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국민께서 반칙과 야합이 아닌 원칙과 상식을, 혐오와 적대가 아닌 희망과 통합을 선택하실 것이라 확신한다"며 "오는 3월 9일 대한민국을 위해, 우리 모두를 위해 국민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을 거듭 호소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치 야합, 자리 나눠먹기가 아닌 '더 좋은 정치교체'로 세상을 크게 바꿔달라"며 "위기극복 총사령관, 유능한 경제 대통령, 국민통합 대통령, 이재명과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2022-03-05 11:52:55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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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민주당 돈·벼슬 욕심 말도 못해...저는 시켜주니까 한 것"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5일 충북 제천시 제천 문화의 거리에서 열린 유세에서 연설을 마치고 의병대장이라고 써있는 깃발을 들고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 박태홍 기자 【제천(충북)=박태홍기자】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사전투표 2일차인 5일 "더불어민주당은 돈과 벼슬 욕심이 말도 못하다. 저는 시켜주니까 제가 맡았지 벼슬을 해보려고 애써본 적 없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첫 공식선거 운동 일정으로 충북 제천시 제천문화의거리를 찾아 이같이 밝히며 "벼슬이 별 것인가. 제가 안 될 것 같으니 (검찰총장 직을) 던지고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은 윤 후보가 검찰총장 직을 그만 둔지 1년하고 하루가 더 된 날이었다. 그는 "검찰에 있으면서 열 분 이상 총장을 모셔봤지만. 소용없다. 퇴직하고 1, 2년이 지나면 (사람들이) 기억을 못한다. 다 덧없는 것"이라며 "국민에 헌신한 공직자를 국민이 기억해준다"고 부연했다.윤 후보는 민주당 세력이 그들의 이념에서 벗어나는 순간 도태돼 버리기 때문에 억지를 부린다고 주장했다. 그는 "1980년대 운동권 세력에 대해서 그들이 마치 민주화 운동을 하고 역사 발전에 엄청난 기여를 하신 것으로 알고 계신다"며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그런 일(민주화 운동)을 하신 분은 정치를 하지 않고 자기의 생업을 영위하고 과거의 아련한 추억으로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판에서 생존해 가면서 버텨온 586 세력은 철지난 운동권 이념에서 벗어나는 순간 자기들의 존재가 없어지는 것"이라며 "말도 안 되고 어디에다 적용할 수 없는 이념을 가지고 억지를 부린다"고 표현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5일 충북 제천시 제천문화의거리에서 열린 유세에서 단상 위에 올라 연설을 준비하고 있다. / 박태홍 기자 아울러 윤 후보는 "제천시와 단양군에 무엇을 해 주겠다고 이야기 하지 않겠다"면서 "그러나 여러분께서 제대로 심판해서 저와 국민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낸 후 (새로운) 정부를 맡게 되면 민주당의 양식 있는 정치인과 협치해서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을 이루면 제천과 단양에 기업인이 더 들어오게 돼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윤 후보의 연설 후 '의병의 고장' 제천을 컨섭으로 윤 후보가 지역구를 맡고 있는 엄태용 의원과 함께 '의병대장義兵大將'이라고 적힌 깃발을 드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또, 지지자들은 윤 후보가 어퍼컷 세레머니를 하자 빨간 종이 비행기를 윤 후보를 향해 날리기도 했다. 윤 후보는 계속 어퍼컷 세레머니를 하고 손을 들어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건넨 후 관중 속에서 들어 올린 갓난아기를 안고 입을 맞추기도 했다. 이날 유세엔 엄 의원을 비롯해 이영 의원, 한무경 의원. 김영환 전 의원, 이혜훈 전 의원이 앞서 연설을 하며 윤 후보를 지원 사격했다.

2022-03-05 11:40:2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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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비공개로 울진·삼척 찾은 이재명, "이재민 지원에 만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규모의 산불이 발생한 경상북도 울진과 강원도 삼척을 5일 새벽 비공개로 방문해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4시께 울진 국민체육센터 제1대피소 방문해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산불로 인한 피해 상황과 이재민들의 고충을 경청했다. 이어 울진 연호문화센터 제2대피소를 방문해 이재민을 맞이할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 후보는 이후 울진 봉평신라비 전시관에 설치된 산림청, 경상북도, 소방청의 합동상황실을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산불 진화와 이재민 보호에 대한 진행 상황을 등을 들었다. 이 후보는 상황실에서 "산불은 소강상태이나 바람탓에 불이 쉽게 안 잡히고 인력과 장비 특히 대형헬기가 부족한 상황이며 지원 인력은 사전투표소 지원과 코로나 대응 등으로 공무원 동원이 어렵다"는 의견을 전달받았다. 아울러 이 후보는 화재현장을 차량으로 이동하며 직접 둘러본 후, 강원도 삼척 원덕복지회관 제1대피소를 방문해 이번 화재로 집이 전소된 이재민의 고충과 호소를 듣고 위로를 전하며 지원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삼척 원덕복지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집 잃은 분들이 많은 걱정이 있으신 것 같다"며 "제일 중요한 건 집이 완전히 불타버려서 돌아갈 곳이 없는 분들에 대한 주거 대책이 좀 강화돼야 되겠다"고 밝혔다. 또, "지금 어제 새벽 3시 반에 와서 이제 울진하고 화재 현장도 많이 둘러봤는데 지금 도로도 파손돼 한참 대기하다가 올라왔는데 신속하게 화재 진압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국민 여러분 걱정이 많으실 텐데 소방·산림청 당국, 주민들이 잘 대응하고 있는 것 같다. 사후 수습에도 만전을 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우리 국민 여러분, 너무 걱정 마시고 저희가 잘 지원하도록 하겠다. 힘내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현장 방문을 마친 후 서영교 선대위 상황실장(국회 행전안전위원장)에게 울진과 삼척에서 건의받은 의견을 전달하고, 화재 진화에 대한 지원과 이재민 보호 및 지원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영교 상황실장은 "현재 재난 현장에는 5500여명이 대피 중이다. 다행히도 인명피해는 없지만 3300ha, 주택 70여채 등이 소실돼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깊은 위로의 말씀 전하면서 생활하는데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 상황실장은 "이 후보의 말대로 이재민의 주거 대책 마련과 화재진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산불 진화작업에 투입된 소방관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과 지역주민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 민주당은 정부와 협력해 빠른 화재 진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2022-03-05 11:09:18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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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주택 실수요자는 반드시 보호, 투기는 확실히 잡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부동산 문제 해결을 위해 "국민들의 내 집 마련의 꿈은 당연히 살리고, 실수요자는 반드시 보호하고 부동산 투기는 확실하게 잡겠다"고 약속했다. 이재명 후보는 4일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호평역 광장 유세에서 "필요한 주택은 충분히 속도감 있게 공급하고, 재건축·재개발 규제 필요한 만큼 충분히 완화하고, 인허가도 신속하고 사업 기간도 확 당기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지지자들을 향해 "집 때문에 고생이 많으시다. 집값이 너무 많이 올라 남양주·구리에 계신 분들도 힘든 것 같다"며 "특히, 출퇴근 고통 너무 심하시다. 도시 기반시설도 부족하고, 집값도 너무 올라 힘들어 한 말씀 드리겠다"고 운을 뗐다. 이 후보는 이에 "이재명은 약속한 것은 지킨다. 부동산 문제 이재명이 확실하게 해결할 것"이라며 "다주택자들이 힘들어서 집 못 판다고 하니까 잠깐 한번 기회를 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한시유예를 해 집 팔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겠다"고 밝혔다. 이어 "취득·등록세도 최초 취득자에 대해서는 감면하고 특히 청년들을 위해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에게는 담보대출비율(LTV) 90%까지 허용하겠다"며 "그리고 전세금·보증금 인상분은 너무 힘드니까 꼭 필요한 대출은 해주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실수요 대출 확실하게 보장하는 대신에 건물을 산다는지, 집을 200채 산다고 할 경우, 금융규제 확실히 강화해 시중 유동성 축소는 예정대로 해 나가겠다"며 "이게 바로 행정의 섬세함과 현장성 아니겠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집값이 갑자기 올라서 집 한 채 있는데 세금이 2~3배 오르면 어떻게 사나. 특히 수입도 없는데 집 한 채로 사는데 어쩌라는 것이냐는 국민의 항의는 일리가 있다"며 "그래서 실거주 1주택에 대해 세금 증가속도를 충분히 지연하고 조절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1주택의 경우 집 팔아 세금을 낼 수도 없다"며 "나중에 집을 팔 때 세금처리 할 수 있도록 이연제도를 도입해 세금 때문에 실수요자가 고통받지 않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아울러 앞서 강원도 홍천과 춘천 유세에서 밝힌 '투표 한 장의 가치 6787만원'을 재차 언급하며 남양주 시민들을 위해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설립 ▲남양주 북한강 문화예술회관 ▲복합문화체육공원 등을 말했다. 이 후보는 "이런 피 같은 돈을 4대강을 다시 쌓거나 쓸떼 없는 사드 배치하는 데 돈 쓰지 않는 게 필요하다"며 "이재명에게 기회를 주시면 어려운 일 아니다. 국민들이 바라는 일을 국민들이 원하는대로 해 국민들에게 칭찬받고, 역사에 남을 훌륭한 사람이라고 평가받는데 왜 안 하겠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이 밖에도 경북 울진 산불과 관련해서도 "울진에서 산불이 심각하다고 한다"며 "원전까지도 산불이 접근할 정도로 위험성이 커서 소방공무원, 주민들이 고생하신다. 힘내시라고 연대의 박수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2-03-04 19:31:41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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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투표 한 장의 가치 '6787만원'…우리 삶을 위해 잘 뽑아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투표용지 한 장의 가치가 6787만원이라고 강조하며 "대통령을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의 삶을 위해 잘 뽑아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서울에서 사전투표를 마치고 강원도 홍천과 춘천 집중유세를 열고 유세장을 가득 메운 지지자들을 향해 4~5일 이틀간 치러지는 사전투표와 오는 9일 본투표에서 투표에 적극 나설 것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춘천 브라운5번가 집중유세에서 투표 한 장의 가치를 역설하며 "우리가 투표를 착실하게 하면 이긴다. 우리가 원하는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투표용지 한 장이) 제가 계산해본 방식으로는 6787만원이었다. 대통령이 5년간 쓰는 예산을 유권자 수로 나눠보니 이 금액"이라며 "6700만원에 가까운 이 돈을 개인 돈이라고 하면 소비할 수 있겠나"고 밝혔다. 이어 "(이번 대선은) 이 돈은 어디에 쓸 것인지 결정할 권한을 가진 사람을 뽑는다"며 "우리가 국민을 위해 돈 쓸 사람을 뽑으면 이게 다 국민들 개개인의 혜택으로 돌아오지만 다른 생각하는 사람을 잘못 뽑으면 자기 마음대로 돈을 쓰거나 국민들 복지와 관계없이 돈 쓸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방위 비리 저질러서 뒷돈 챙기고, 자원외교 한다고 어디 우물을 2조원씩 쓰고, 물에 가라앉지 않는 잠수함 만들고, 멀쩡한 물 못 흐르게 막아서 4대강 한다고 22조원씩 쓰면 우리를 위해 쓸 돈이 없다"며 "이번에 대통령을 잘 뽑으면 농어촌 기본소득을 해 농촌도 최소한의 생계가 보장되고 식량안보 확실히 지키는 데 돈을 쓴다면 춘천 근처 농촌도 살아날 것 아닌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또 GTX-B 노선 춘천 연장, 춘천호수 국가정원 조성 등을 약속하며 "돈이 많이 들지도 않는다. 표를 잘 행사하면 6700만원 가까운 예산을 국민을 위해, 춘천을 위해, 강원도를 위해 쓸 사람이 누군가"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아울러 "우리 운명은 우리 자신에게 달려있다. 여러분의 삶도, 미래도 3월 9일 오늘내일 선택에 달려있다"며 "우리가 윤석열을 뽑아서 대통령 시켜주려고, 이재명을 뽑아서 폼 잡게 해주려고 대통령 뽑나. 대통령 뽑는 이유는 국민이 원하는 바를 국민의 명에 따라 가장 효율적으로 잘 하라고, 대신 일 하라고 뽑는 대리인, 일꾼 아닌가"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 밖에 "누가 그랬잖나, 저도 동의하는 말인데 '나라에 돈이 없는 게 아니라 도둑이 너무 많다'. 도둑이 선량한 도둑 잡는 사람에게 도둑이라고 뒤집어씌우더라"라며 "이게 정치더라. 자기 사욕이나 채우고 제 주머니 채우다가 그거 막는 선량한 정치인 있으면 퇴출시키고, 좌절시키는 이런 잘못된 정치가 우리의 삶을 이 정도밖에 못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정치만 똑바로 하면 나라 완전히 새롭게 만들 수 있다"며 "저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면 다른 어느 누구보다 잘할 자신이 있지만, 더 중요한 게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재명이 아니더라도 정치인들이 발목 잡아 상대방을 실수하게 해 나의 기회를 찾는 적대적 공생이 아닌 선의의 경쟁이 가능한, 제3의 정치가 가능하게 해놓으면 나쁜 짓 안 하는 정치인이 성공할 것이고, 정치적 역량이 국민들의 삶을 개선하는 데 오롯이 쓰여질 게 아닌가"라며 "그런 정치 체제를 만드는 것이 제가 대통령 되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022-03-04 17:32:57 박정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