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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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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윤석열 IT특보, "오케스트라형 디지털융합혁신부 필요하다"

"ICT(정보통신기술)가 국민의 중심이 돼서 대한민국 경제에 혈액을 공급하고 민간 분야의 전통 산업과 신산업을 융합시키는 촉매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조정·문제 해결을 하는 '디지털융합혁신부'가 필요하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거대책본부 IT특보와 ICT코리아 추진본부장을 맡은 김성태 전 국민의힘 의원은 <메트로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제4의 물결에 대비하는 윤석열 정부의 ICT 구상을 밝혔다. 김성태 IT특보는 서울대 영어학과를 졸업한 뒤 미 조지아대 대학원 행정학 박사를 취득한 뒤 충남대, 성균관대 교수와 한국정보화진흥원장, 제20대 국회의원 등을 거친 대한민국 ICT 정책의 산증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그는 1994년 초고속정보통신기반시범지역사업추진협의회 위원장을 시작으로 전자정부 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수출하는 데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30년 가까이 굵직한 ICT 정책을 주도한 김 특보는 그 동안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창의력이 중요한 ICT 분야 만큼은 민간이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는 첨단 기술 시장이 활성화되지 않은 초기에만 공공에서 시장을 열어주는 역할을 해야 하며, 신산업을 적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민간의 첨단 기술력을 이용해 공공 혁신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시 말해 정부는 민간 혁신과 발전을 이끄는 마중물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김 특보는 정부가 '퓨처 레디니스(Future Readiness·미래 대응성)'를 사전에 강화해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4차 산업혁명, 기후위기 등 대전환의 시기를 눈앞에 둔 대한민국이 이를 사전에 준비하는 것과 사후에 비용을 치르는 것은 차이가 크다는 것이다. ICT 분야의 진흥과 규제를 담당하는 부처를 통합한 오케스트라형 '디지털융합혁신부' 출범 구상도 이에 연장선상이다. 그는 제3의 물결은 ICT 기술이 모든 것의 중심에 있고 모든 것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했지만 제4의 물결에서 ICT 기술은 보이지 않는 곳으로 흡수가 될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김 특보는 윤석열 정부가 삶 속에 스며든 ICT 기술을 통해 정부가 국민이 원하는 바를 손쉽게 해결하는 공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제도적 뒷받침을 통해 민간 기업을 육성하고 디지털 경제 패권을 가져오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ICT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서도 문재인 정부의 관(官) 주도 형식의 인재 육성 방식이 아닌, 철저히 민간 주도인 ICT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프랑스의 '에꼴 42' 프로그램의 한국판 버전을 선보여야 한다고도 했다.

2022-03-06 11:39:3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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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국민의힘, 입으로만 특검 외쳐…3무 특검안 처리 협조하라"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겸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특검) 도입에 대해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라던 국민의힘이 이제는 특검의 수사대상과 절차를 핑계로 대장동 특검을 거부하고 있다"며 '조건·성역·지체' 없는 '3무 특검안'을 국회에서 즉시 처리할 것을 촉구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6일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으로는 특검을 외치면서도 실제 대장동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에는 반대하는 윤 후보와 국민의힘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지난 3일 '대장동 개발 비리사건 및 이와 관련한 불법대출·부실수사·특혜제공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수사요구안'을 당론 발의했고 3월 임시회도 소집했다"며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법적 절차에 따라 특검이 시작되는 만큼 특검의 '최단 루트'"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러나 윤 후보는 마지막 TV토론에서 끝까지 특검에 동의하지 않았다"라며 "국민의힘은 토론 직후 '내일 당장이라도 처리해 실행하면 된다'더니 특검수사요구안 처리를 위한 국회 소집에는 결국 반대했다"고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특검을 통한 대장동 비리 진실규명이 필요하다. 대장동 관계자의 증언은 차고 넘치는데, 검찰 수사는 유례없이 지지부진하다"면서 "윤 후보는 수사에 가이드라인을 쳐가며 검찰에 시그널(신호)을 보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애초 부산저축은행 비리를 담당했던 윤석열 주임검사가 제대로 수사했다면 조우형 씨의 불법 대출금도 대장동으로 흘러들지 않았을 것"이라며 "최근 토론에서도 '일반 대출사건'이기에 조사를 하지 않았다는 주장했는데 역시 사실이 아님이 드러났다"고 꼬집었다. 윤 원내대표는 "우선 규명해야 할 것이 김만배-박영수-윤석열, 3인의 커넥션"이라며 "더 이상 진실을 묻어둘 수 없다. 이제 '특검의 시간'"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윤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특검법은 대장동 진상규명을 막기 위한 방탄특검"이라며 "윤 후보에 관한 대장동 관계자들의 수많은 증언과 국민의힘 곽상도 전 의원은 대장동 관계자에게 50억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상황이지만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특검법 수사대상에는 윤 후보와 국민의힘 인사들이 빠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검법 제목부터 이재명 후보만 수사대상으로 방탄특검을 주장해온 국민의 힘이 이제는 수사대상과 절차를 문제 삼고 대장동 특검을 반대하고 있다"며 "진실은 협상 대상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처럼 수사대상과 절차를 핑계로 특별검사 수사를 방해하는 것을 막고자 상설특검법이 있는 것"이라며 "국민의힘도 진실규명에 진정성이 있다면 특검수사요구안 처리에 협조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그러면서 "대장동 진상 규명 특검을 통해 피해자와 가해자를 바꿔치기하려는 '대장동 뺑소니의 주범과 공범들', 반드시 밝혀내고 단죄하겠다"며 "국민의힘의 대장동 진상규명 은폐행위는 국민께서 단호히 심판하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3-06 11:34:33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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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 사전투표에 엇갈린 해석…與 "단일화 역풍"·野 "정권교체"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로 집계된 것을 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서로에게 유리한 해석을 내놓으며 오는 9일 본투표까지 기세를 이어가는 모양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5일 이틀간 치러진 사전투표는 전국 유권자 4419만7692명 중 1632만3602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전국 평균 36.93%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사전투표가 도입된 2013년 이후 전국단위 선거에서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이다. 지금까지 가장 높았던 사전투표율은 2020년 4·15 총선 당시 26.69%였고, 4247만9710명 중 1107만2310명이 투표해 26.06%를 기록한 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와 비교했을 때도 10.87%p(포인트) 높아졌다. 이를 두고 본투표 때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급속한 확산에 따라 유권자들이 투표소에 몰려 감염을 우려해 사전투표를 일찌감치 끝낸 것과 함께 야권 단일화 및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적극적인 사전투표 독려가 투표율을 높인 원인으로 해석된다.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에 대해 민주당은 정치적 기반인 호남에서의 사전투표율이 50% 안팎인 점을 들어 국민의힘 윤석열·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의 불안정한 단일화로 인한 위기감에 지지층이 빠르게 결집한 것으로 해석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전국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곳은 전남(51.45%)으로 50%를 넘겼고, 뒤이어 전북(48.63%), 광주(48.27%) 순으로 1~3위 모두 호남이 차지했다. 김영진 사무총장 겸 선대위 총무본부장은 사전투표 마지막 날 소속 의원들에게 "광주·전남·전북에서의 높은 사전투표율은 단일화에 대한 강한 반작용으로 새로운 분기점이 될 것 같다"며 "여론조사도 그것을 반영하고 있다"고 문자를 보냈다. 국민의당은 사전투표율이 높게 집계된 것에 고무적이다. 특히 사전투표는 고령층보다 젊은 유권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경향이 있고, 이번 대선에서 2030 세대의 지지율이 윤석열 대선 후보가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보다 높게 나온다는 점 때문이다. 윤 후보는 5일 당원들에게 보낸 사전투표 독려 문자에서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우리 국민들이 얼마나 많은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며 "정권교체의 열망을 사전투표로 보여달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했다. 또한, 국민의힘은 호남의 사전투표율이 높은 것에 대해 민주당과 다른 해석을 내놓기도 했다. 이준석 대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호남의 투표율이 높아질수록 ARS 여론조사 수치상의 호남 예상 득표율과 비슷해질 것"이라며 "높아진 만큼 호남의 선택은 진취적이고 변화를 지향하는 방향일 것이라고 확신"이라고 밝혔다. 다만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코로나 확진자·격리자 사전투표 논란에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코로나 확진자·격리자 투표가 혼선을 빚으며 투표 마감이 4시간가량 지연되는 파행을 겪은 것이다. 아울러 일부 투표소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용 투표함이 없어 참관인이 박스나 쇼핑백 등을 이용해 기표용지를 대리 전달하거나 신원확인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제보들이 빗발치면서 부정선거 우려가 있다는 항의가 나오기도 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한목소리로 선관위의 준비 부족을 질타하며 본투표 시 철저한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영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은 선관위를 향해 "전국의 투표소 상황을 전부 체크해 불편했던 부분들은 국민께 양해를 구하고, 보완해야 할 부분을 찾아 대책을 마련해 본투표에서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주문했다. 선관위는 "사전투표소는 동별로 1개소뿐 인데다, 높은 사전투표율로 인해 많은 사람이 투표장으로 나오셔서 혼란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본투표에선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2022-03-06 10:57:22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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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최종 사전투표 36.93%, '역대 최고'…전남 '51.45%'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4일과 5일 이틀간 치러진 가운데 사전투표 최종 투표율이 36.93%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5일 사전투표율은 전국 유권자 수 4419만7692명 중 1632만3602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전국 평균 36.9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사전투표가 도입된 2013년 이후 전국단위 선거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이다. 지금까지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은 2020년 4·15 총선 당시 26.69%였다. 또, 4247만9710명 중 1107만2310명이 투표해 26.06%를 기록한 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와 비교해 10.87%p(포인트) 높아졌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급속한 확산과 여야 정치권이 사전투표를 앞두고 지지자들을 향해 투표를 독려한 가운데 이를 의식한 각 진영의 지지층들이 사전투표에 결집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이날 코로나 확진자·격리자 투표가 혼선을 빚으며 투표 마감이 4시간가량 지연되는 파행을 겪기도 했다. 전국 3552개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된 이번 사전투표 결과 전국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지역은 전남으로 51.45%를 기록했다. 뒤이어 전북 48.63%, 광주 48.27%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경기 33.65%, 대구 33.91%, 인천 34.09% 순으로 나타났다.

2022-03-05 22:52:37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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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 유세 강행군…"국민은 다 준비돼 있어…통합의 나라로 보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자신의 정치적 토대인 경기 지역 유세를 이어가며 제20대 대통령선거 본투표 전 마지막 주말을 맞아 수도권 공략에 집중했다. 이번 대선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수도권 유세를 앞두고 이재명 후보는 5일 새벽 경상북도 울진·강원도 삼척 산불 현장을 방문해 이재민을 위로하고,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이에 이 후보의 경기 지역 유세 일정은 1시간 뒤로 연기됐고, 이 후보는 곧바로 경기도 하남으로 올라와 유세를 시작해 성남, 용인, 오산, 평택, 그리고 마지막으로 시흥 유세까지 강행군을 이어갔다. 이 후보는 경기도 시흥시 배곧신도시 광장 유세에서 "저는 준비돼 있다. 기회만 주시면 성장 하는 나라, 기회 넘치는 나라, 청년들이 편을 갈라 싸우지 않는 나라, 전쟁 없는 평화의 나라, 그리고 온 국민이 손잡고 미래로 나아가는 통합의 나라 확실하게 만들어 보답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경기도가 경험한 것처럼 지역화폐로 전 도민에게 다 주고, 석 달 안에 꼭 동네에서만 쓰라고 하니 130% 더 쓰면서 동네 매출도 올려주고, 동네 골목 경기도 좋아지고 이중삼중 효과가 있지 않았나"라며 "이게 바로 실력 아닌가"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능하고 바른 이재명을 대통령으로 뽑으면 제가 성남시, 경기도에서 했던 것처럼 예산 아껴가지고, 세금 안 내는 거 철저하게 걷어서 세금 더 걷지 않고도 GTX-C 노선 오이도 연장 이런 것 팍팍할 것 아닌가"라며 "저는 성남시에서도 기업유치 많이 했다. 기업 하나 늘면 일자리 생기고, 세금 늘고, 동네 식당에서 밥이라도 한 그릇 더 판다"고 말했다. 또, "제가 경기도지사 돼서도 외국 기업들 국내 투자하면 혜택도 주고, 행정지원도 해주고, 인건비 지원하면서 기업 유치했다"며 "용인에 SK 반도체 클라스터 만들지 않았나. 지금 유럽기업들, 미국기업들 경기도에 투자 많이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후보는 "시흥 웨이브 파크로 먹고 살 만한 길이 생기지 않았나"라며 "거기에 1만5000명 정도가 직·간접으로 고용된다고 한다. 스페인 기술과 국내 자본이 합작한 건데, 부산 기장에다 만드려고 했는데 부산시에서 인허가를 얼마나 안 해주는지 2년 6개월 동안 협조 안 하고 고생하다가 포기한다 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 후보는 "시흥시장과 전화해 경기도와 힘 합쳐서 유치하자고 해서 TF팀 만들었다"며 "2년 안에 땅 사고파는 거, 인허가 받는 것, 건축 인허가하는 것 다 해서 재작년 10월에 개장하지 않았나. 이게 바로 실력 아닌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우리가 국내외적으로 여러 가지 위기를 겪고 있다"며 "양극화와 저성장, 기회 부족이 심각하다. 덮친 격으로 기후위기, 에너지 전환, 디지털 전환, 미중 패권주의가 우리 양팔을 잡아당기고 있다. 하필이면 전쟁까지 우리 경제가 어렵지 않나"라고 진단했다. 이어 "이런 위기를 이겨내는 것만으로는 안 된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서 새로운 성장과 도약의 기회로 만들려면 유능한 리더가 필요하다"며 "우리 국민은 다 준비돼 있다. 정치만 잘하면, 리더만 똑똑하고 현명하고 경험 많고, 통찰력 있고, 혜안 있고 용기 있고 추진력이 있으면 세계 10대 경제 강국에서 5개 강국으로, 국민소득 5만불, 주가지수 5000포인트 어렵겠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치만 잘하면 된다. 리더만 잘 뽑으면 된다. 여러분이 감시만 잘하면 이 나라의 기회와 역량이 우리 모두의 발전을 위해 제대로 쓰이게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경로로, 완전히 다른 세계로 성장해 갈 수 있다. 세계적인 선도 국가가 될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2022-03-05 20:51:25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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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李·安 모인 광진..."당명 '더불어패거리당'으로 바꿔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5일 서울 광진구를 찾아 더불어민주당의 당명을 '더불어끼리끼리당', '더불어패거리당'으로 바꾸면 좋을 것 같다고 강조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을 기만하며 '연성 독재'를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광진구 아차산역 5번 출구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이같이 밝히며 민주당을 두고 "권력, 벼슬, 이권 밖에는 눈에 보이는 것이 없어서 국민을 주인으로서 모시는 것 아니고 자기들끼리 새로운 방식으로 국민을 무시한다"고 밝혔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의 이런 정치 행위를 '연성 독재'라고 표현했다. 연성 독재란 프랑스의 정치학자 알렉시스 토크빌이 그의 저서 '미국의 민주주의'에서 제시한 개념으로 겉으로는 민주주의를 내세우나, 다수의 폭정과 전체주의적 경향을 보이는 것을 뜻한다. 윤 후보는 "대선을 열흘 남겨 놓고 정치 교체한다고 떠든다. 이런 사람이 교체 되는 것이 정치 교체"라며 "국민들의 정권교체 열망을 물타기 하려고 뻔뻔한 수작을 거는 것이 민주주의 한다는 사람 맞나? 국민을 이렇게 무시하는 것이 민주주인가"라고 반문했다. 특히, 그는 "당명에서 '민주'자를 빼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더불어민주당에서 더불어 끼리끼리 당이라고 하는 것이 맞고 더불어패거리당이라고 하면 딱 맞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충북과 경기권 유세를 마치고 서울에 온 윤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실책으로 꼽히는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도 날선 비판을 가했다. 그는 "집은 비싸다고 덜 사고 싸다고 많은 사는 것이 아니다. 집값은 싸도 안 산다. 비싸도 이게 더 오를 것 같으면 사게 돼 있는 것"이라며 "정부는 관리를 잘 해야 한다. 국민들의 주택 수요가 자꾸 바뀌니, 그것에 맞춰 집이 공급될 수 있도록 규제를 강하게 하지말고 민간에서 공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낡은 주택 살기 싫어하고 깨끗하고 좋은 집 살게 하려면 재건축을 해줘야 하고 지어 놓은 집 주변에 좀 더 나은 시설을 짓고 국민들이 살고 싶어 하면 재개발을 많이 허용하면 되는 것 아닌가. 용적률도 풀어주고 말이다"라며 집권 시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를 예고했다. 다만 윤 후보는 "민주당 정권은 그런 것을 하지 않는다. 국민에게 이로워도 자기들 권력에 손해나는 짓을 절대 하지 않는다"며 "이들은 국민들의 자가 보유 비율이 높아지면 자기 집 있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보수화된다, 민주당 지지 세력에서 이탈한다고 해서 오세훈 시장 당선 전에 10년 간 재건축과 재개발을 다 틀어막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에 유리한 정치 지형을 만들기 위해서 말도 안 되는 정책으로 국민들을 고통으로 몰아넣은 것"이라며 "노동자, 서민, 약자를 위한 정권이라는 것 전부 거짓말이다"라고 부연했다. 한편, 광진구 유세에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도 참석해 윤 후보를 지원사격했다. 윤 후보에 앞서 연설한 안 대표는 "윤 후보의 상식과 공정에 안철수의 미래와 국민통합을 합치면 더 좋은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 수 있다"며 "아이들이 실력만 있으면 돈이나 배경이 없어도 성공할 수 있는 나라, 핵 미사일, 코로나19, 가난으로부터 안전한 나라를 윤 후보가 반드시 만들어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윤 후보를 두고 "보수 정당 대선 후보 중에 20·30 세대에게 이렇게 많은 지지를 받았던 후보는 없었다"며 "이번 선거에서 압도적인 득표로 문재인 정부에서 불의와 맞섰던, 비겁하지 않았던 대한민국 국민 검사 윤석열이 국민을 위해 크게 일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권영세 선거대책본부장,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 박진 의원, 유경준 의원, 김웅 의원, 배현진 의원, 김근식 송파 병 당협위원장, 강승규 마포 갑 당협위원장 등이 유세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2022-03-05 20:09:5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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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1시간, 5200만 시간의 가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를 겨냥해 "짧은 4년, 5년의 기간 동안 대통령이 할 일이 얼마나 많느냐"며 "대통령의 1시간은 5200만 시간의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5일 경기도 평택역 앞 유세에서 "권력 다툼이나 허구헌 날 싸우고, 혹시 옛날 것 뒤져서 내가 미워하는 사람 먼지 털 거 없나 뒤질 시간이 어디 있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윤 후보의 사드 추가 배치 발언에 대해서도 "유능한 리더가 필요하다"며 "쓸떼없이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평택 설치한다고 해서 얼마나 불안했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언제는 충청도에 설치한다고 했다가, 언제는 또 강원도 설치한다고 했다가, 언제는 뭐 경북에 설치한다고 하더니 요새는 말을 안 하는 거 같다"며 "그런데 포기했다는 소리는 들어보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우리나라는 이미 무기 수입보다 무기 수출이 많은 나라다. 4조원 짜리 천궁Ⅱ를 아랍에미리트에 수출했지 않나"라며 "북한이 왜 고고도 미사일을 쏘겠나. 저고도로도, 단거리 미사일로도 서울에 닿고, 장사정포도 얼마나 많나. 이걸 막을 연구를 해야 한다. 한국형 아이언돔(KAMD)은 이미 개발 완료 단계다"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런데 수도권에 왜 사드를 배치하나. 할 말 없으니까 고고도로 고각 발사할지 모르니 대비해야 하지 않냐고 한다"며 "국민에게 안보를 가지고 농락하면 되겠나. 우리 공동체 운명을 안보를 정략으로 이용해 안보를 위태롭게 하는 것을 여러분이 심판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또, "평택이 지금까지도 성장하고 발전해왔지만, 앞으로도 더 성장하고 발전해야 한다"며 "여러분이 걱정하는 쓸떼없는 사드 1조5000억씩이나 주고 사는 건 필요 없고, 이재명을 뽑아놓으면 예산을 아끼고, 원하시는 대로 GTX-A, C 노선 연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통령선거는 이재명 대통령 시킬 거냐, 윤석열 대통령 시킬 거냐를 넘어서는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운명을, 여러분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이다. 경제에 투표해야 한다. 위기 극복에 투표해야 한다. 전쟁 없는 평화에 투표해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밖에 이 후보는 경상북도 울진·강원도 삼척 산불 피해자와 평택 냉동창고 화재 진압 당시 희생된 소방관들과 유가족을 향해 위로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우리 사회가 이렇게나마 질서를 유지하고 행복하고 평화롭게 사는 것이 다 애쓰는 공직자들 덕분"이라며 "그리고 얼마 전 평택 냉동창고 화재를 진압하다 세 분의 소방관님이 돌아가셨는데 여기 오니 갑자기 그 생각이 났다. 공직자들이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 이분들은 특별한 희생을 치르기도 한다. 그분들에게 위로의 말씀과 명복을 드린다는 말씀을 드린다. 그분들의 용기와 희생을 잊지 말자"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또한, 평택 쌍용자동차에 대해서도 "평택 어려운 이웃이 또 있다. 쌍용자동차라고 가족들까지 하면 얼마나 많겠나"라며 "우리가 해야 할 산업 전환, 재생에너지 사회로의 전환에 전기차 전환도 있다. 우리가 신속하게 경제적 흐름을 따라 쌍용자동차도 새로운 길을, 회생하는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저도 노력하겠고, 여러분도 함께 하겠다는 의미로 박수 부탁드린다"고 격려했다.

2022-03-05 18:15:12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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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국민의 대리인, 지배자 아냐…나라의 주인은 국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선거 본투표 전 마지막 주말, 경기도 유세에 집중하면서 "대통령은 국민들의 일을 대신 하는 대리인, 시키는 일을 하는 머슴, 그리고 국민이 맡긴 권한과 예산을 국민을 대신 하는 사람이지 지배자가 아니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재명 후보는 5일 경기도 오산시 오산시청 앞 유세에서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계주, 동창회 이런 것을 해도 잘못 뽑으면 모임이 안 된다"며 "그런데 5200만명이 모여 사는 주권국가, 이 국가의 살림을 무능하고, 무책임하고, 불성실한 사람이 경영을 맡으면 나라가 잘 될 일이 없지 않나"고 강조했다. 또, "국민과 나라를 위해 일할 의지와 자세가 돼 있고, 잘할 수 있는 준비된 유능한 대통령 후보는 누군가"라며 "이재명을 잘 뽑으면 예산 관리 잘하고, 조세 탈세 다 잡고, 돈 있으면서도 세금 안 내는 사람 철저히 관리하고, 낭비적인 요소 있는 예산도 구조 조정해서 여러분이 원하는 분당선 연장, GTX-C 노선 연장이 뭐 어렵겠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3월 10일에 똑같은 세상이 그대로 있겠지만, 미래는 전혀 다른 미래가 기다릴 것"이라며 "두 가지 길이 있다. 과거로 퇴행하는 정쟁과 정치보복이 난무해 민주공화국의 가치가 훼손되고, 경제적 위기가 오는 전쟁을 자꾸 자극해서 남북이 극단으로 대치하고 군사적 위기가 고조되면서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심화되는 경제가 나빠지는 그런 세상. 국민이 서로 증오하고 분열하고 갈등하고 싸우는 세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니면 희망으로 국민들이 똘똘 뭉치고, 통합의 정치로 각 정치세력이 역할을 나눠 최선을 다하고 결과에 대해 서로 책임지는 새로운 정치가 이뤄지는 나라"라며 "정치인들도 선의의 경쟁이 가능한 다당제, 새정치가 가능해 국민이 둘 중에 나쁜 것 뽑는 게 아니라 얼마든지 제3, 제4의 선택이 가능한 합리적인 정치제도, 화합하고 연대하고 전쟁이 아니라 평화를 향해 나아가는 그런 세상, 이 두 세상 중에 어떤 세상이 열리겠나"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결국은 여러분의 선택에 달려있다. 여러분의 선택은 윤석열이냐 이재명이 아니라 그걸 넘어서서 여러분 스스로의 운명, 여러분 자녀들의 미래, 이 나라의 미래가 걸려있다"며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고,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헌법 제1조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바로 여러분이 대한민국의 주권자이고, 바로 여러분의 미래를 결정하는 주체이자 여러분과 여러분의 자녀들 운명을 책임져야 하는 사람들"이라며 "여러분을 믿고, 제가 지금까지 걸어왔던 길대로 쭉 그대로 걸어가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사전투표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이 후보는 "사전투표가 얼마 안 남았지만 열심히 해주겠나. 주변에 투표 안 하는 분들에게 우리 운명이 달렸다"며 "이재명·윤석열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을 위해서, 당신 자녀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행복한 삶을 위해서 당신에게 주어진 주권자 권한을 행사하라고 말해달라"고 전했다. 이 후보는 오산시민들을 향한 유세에서 이날 새벽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산불 피해 현장 방문 등 유세 강행군을 이어가면서 수면을 제대로 취하지 못한 듯 '용인시민'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성남시장·경기도지사 당시 실적을 설명하면서 딱 한 번 "경기도도 이제는 전에는 용인시민이라고 생각하고 살았지만, 지금은 용인시민인 동시에 '내가 경기도민이야. 경기도 약 오르지 이사와라' 할 만큼 자부심을 갖게 됐다"며 "이재명에게 기회를 주면 지금까지 실적으로 증명한 실력으로 대한민국 확실하게 바꿔놓고, 여러분의 삶도 확실하게 희망이 생기도록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유세 사회를 맡은 한준호 비서실장은 유세 후 'GTX-C 연장 추진 오산~강남 30분대 시대 개막' 퍼포먼스 중 "지금 정확하게 40시간 정도 깨어있는 이 후보가 연설하다 잠을 못 자서 용인시민이라고 한 점을 양해바란다"고 설명했고, 이 후보는 너털웃음을 지으며 머리를 손을 짚기도 했다.

2022-03-05 16:47:31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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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9번' 北 미사일 발사에 윤석열, "왜 이재명 후보는 도발이라 못하나"

【광주(경기)=박태홍기자】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북한의 눈치를 보느라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도발'이라고 하지 못한다면서 상대 후보의 안보관을 비판했다. 합동참모본부는 5일 북한이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 후보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한반도에서 긴장을 조성하는 행위에 대해 엄중하게 규탄한다"며 "모든 종류의 긴장 조성 행위 중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윤 후보가 언급한 것처럼 해당 글에 도발이란 단어는 없었다. 윤 후보는 이날 경기도 광주시 경안 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올해 들어 북에서 미사일 실험을 아홉 번째 했다"며 "북한이 미사일 발사체를 민주당 정권을 만드려고 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나라가 불안하면 국민들이 정부 여당에게 의지하는 심리를 이용해서 북한이 (미사일을) 쏘는 것"이라며 "그동안 유구무언하더니 이 후보가 미사일 실험에 대해 규탄을 했다"며 이 후보의 SNS 글을 언급했다. 윤 후보는 "이 후보는 도발이라는 말을 쓰지 않는다.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 김여정(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남측이 도발이라는 말을 쓰는 것 싫어한다고 한다"며 "국제사회에서 위협적 도발, 핵탑재 가능한 미사일 실험이라고 난리를 치는데 이상한 사람들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국민 세금을 받아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하는 것이 정부의 첫째 목적인데, 무도한 자들이 미사일을 쏴대는 데 왜 도발이란 말도 못하는가. 도발이라고 말을 못하면 왜 규탄하는가"라고 지적했다. 반면, 고용진 민주당 선거대책위훤회 수석대변인은 이날 이 후보의 SNS 글이 게재 된 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제사회에 긴장을 더하려는 북한의 도발을 엄중 규탄한다"며 북한의 미사일 발사체 발사를 '도발'로 규정했다. 고 수석대변인은 "동유럽에 이어 동북아마저 긴장을 더하려는 북한의 도발 행위에 대해서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북한이 국제사회에 존중받기를 바란다면 정말 잘못된 선택이라는 점을 분명히 지적한다"고 밝혔다. 또한 "북한이 도발로 얻을 것은 아무것도 없을 것"이라며 "이 후보와 민주당은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하게 밝힌다"고 한 글에 도발이란 단어를 세 번 사용하며 북한 지도부를 질타했다.

2022-03-05 16:43:29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