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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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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직 인수위, 1위원회·2특위·7분과...안철수 인수위원장 선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인수위) 위원장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부위원장에 권영세 전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본부장, 기획위원장에 원희룡 선대본 정책본부장을 선임했다. 윤 당선인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국가의 안보와 국민의 민생에 대해 신속하게 정부 업무를 인수하고 새 정부의 국정과제 수립함으로써 국가안보와 민생에 한치의 빈틈 없도록 하겠다"며 인수위 조직과 핵심 인선에 대해 발표했다. 윤 후보에 따르면 인수위는 후보 직속 위원회 하나와 현안 특위 두 개, 그리고 인수위원장과 부위원장 아래에 7개 분과를 둔다. 구체적으로 ▲기획조정 ▲외교안보 ▲정무사법행정 ▲경제1(재정·금융) ▲경제2(산업·일자리) ▲과학기술교육 ▲사회복지문화로 구성됐다. 윤 후보는 대통령 당선인 직속 국민통합위원회에 대해 "유능하고 능력 있는 국정 운영으로 지역·계층·세대를 아우르는 진정한 국민 통합을 이루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비상대응특위에 대해선 "영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대한 신속한 손실보상과 방역·의료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다루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철수 위원장이 코로나비상대응 특위 위원장을 겸직한다. 지역균형발전 특위는 윤 당선인의 지역 공약이 제대로 실천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국정과제에 반영하고 거주 지역에 따라 기회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면밀히 살피는 역할을 할 계획이다. 인수위원장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맡는다. 윤 당선인은 "안 대표는 저와 국정 운영 철학을 공유하고 대선 이후에도 제가 먼저 요청해서 자리를 가진 바 있다"며 "안 대표도 인수위를 이끌 의지가 있고 저 역시도 적임자라 판단했다"고 말했다 권영세 부위원장에 대해선 "풍부한 의정경험과 경륜으로 지난 선거과정에서 유능하고 안정적인 리더십을 보여줬다"며 "안 위원장과 함께 인수 업무를 성공적으로 이끌 것으로 판단된다"고 평했다. 권 부위원장 인수위에서 역할을 맡아달라는 제의를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윤 후보는 "선대본부장하면서 심신이 힘들어서 쉬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중요한 일이니 맡겠다고 흔쾌히 승낙했다"고 설명했다. 인수위원회 기획위원장엔 원희룡 전 선대본 정책본부장이 임명됐다. 윤 후보는 "원 위원장은 대선에서 공약 전반을 기획했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기획위는 윤 후보가 발표한 공약을 정부 과제에 효과적으로 반영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윤 후보는 "일 잘하는 정부와 능력 있는 정부로 국민을 주인으로 제대로 모시고 국민통합 이루겠다"고 밝혔다.

2022-03-13 15:16:1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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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번방 추적단’ 박지현·윤호중 민주당 비대위 이끈다…위원 절반 2030

윤호중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전환된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N번방 추적단 '불꽃' 활동가인 박지현 당 선대위 디지털성폭력근절특위 위원장을 공동비대위원장에 선임하는 등 비대위 인선을 마무리하고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 윤호중 위원장은 13일 국회에서 비대위 인선 발표를 통해 "당 재정비와 쇄신을 책임질 비대위 구성을 매듭짓고 국민께 보고드린다"며 "국민과의 약속 이행, 지선 준비 등 막중한 책무를 띠고 있다"고 밝혔다. 윤 위원장은 비대위 인선에 대해 "사회 각층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전달해온 외부전문가 포함 원외 인사 5명과 당내에서 다양한 가치를 대변해온 소속의원 2명 포함했다"며 "청년, 민생, 통합 원칙으로 비대위 구성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공동위원장은 온갖 협박에도 불구하고 불법과 불의에 싸워 왔다"며 "이번에 다시 가면과 아이디를 내려놓고 실명으로 국민 앞에 선 용기를 보였다. 앞으로 성범죄 대책 및 여성 정책은 물론, 사회적 약자와 청년 정책 전반을 이끌어 줄 것이다. 기대가 참 크다"고 밝혔다. 비대위 인선에 전체 비대위원 중 절반이 2030세대라는 점이 특징이다. 원외 인사에는 공동비대위원장에 선임된 박 공동위원장(26)을 비롯해 비대위원에는 광주선대위 공동위원장을 맡은 청년창업가 김태진(38) 동네줌인 대표, 당 청년선대위원장을 맡은 권지웅(34) 민달팽이유니온 이사, 재벌개혁 논의에 앞장섰던 채이배(47) 전 의원, 부산지역 원외위원장을 역임한 배재정(55) 전 의원이, 원내에서는 조응천(59)·이소영(37) 의원이 합류했다. 박성준 의원은 비대위원장 비서실장으로 임명됐으며, 향후 20대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를 지지 선언한 한국노총 추천 인사를 노동 분야 비대위원으로 추가 선임할 예정이다. 윤 위원장은 "비록 대선에서 패배했지만, 끝이 아닌 더 새로운 민주당, 더 유능한 민주당 만들어달라는 채찍으로 알겠다"며 "국민에게 다시 사랑과 신뢰받는 민주당으로 거듭 태어나기 위해 겸손과 성찰을 원칙으로 우리의 모든 것을 바꾸고 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길이 없는 곳에 길을 내고 벽을 만나면 문을 만든다는 각오로 민주당 쇄신을 선도하겠다"면서 "절실하고 간절하게 변화하겠다. 오직 국민 여러분만 바라보겠다. 결단하고 성찰하며 과감히 혁신해 다시 희망의 씨앗을 심겠다"고 약속했다. 윤 위원장은 기자회견 직후 박 공동위원장을 선임한 배경에 대한 질문에 "비대위원 중에서도 가장 나이가 어리고, 여성이라 좀 파격이라 생각할 수는 있겠지만, 이번 대선에서 우리에게 매우 따가운 질책을 해주던 2030 청년들이 마지막에 과감한 정치적 결단을 내리고 우리 (이재명) 후보를 지지해준 데 대한 감사의 표시"라며 "앞으로 2030세대가 보다 더 가까이할 수 있는 정당으로 쇄신해나갈 것이라는 방향성을 예고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21대 총선 당시 위성정당 문제와 20대 대선 책임으로 비대위원장에 적합하냐는 당내 지적에 대해 "앞으로는 이런 일탈이 일어나지 않도록 확실한 정치개혁, 선거제도 개혁이 이뤄져 지난 대선에서 결정한 다당제 국회로의 전환, 의회 내 다원주의 실현이라는 당의 정치적인 목표는 결코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며 "정치개혁 동참해줬으나 국민의 지지만큼 의석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게 된 다른 정당들에게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이번 대선에서의 책임은 통감하고 있다. 그 책임에 대해선 제가 어떤 일로도 책임을 벗을 수 없다"며 "(지방)선거를 80일 앞둔 상황에서 선거 준비 중간에 비대위를 개편하기엔 적절하지 않다는 판단을 전 지도부에서 내렸고, 그 사정을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에게 충분히 설명드렸고 양해를 얻은 사항"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두관 의원 등 당내 일각에서 '이재명 비대위'를 주장하는 것에 대해 "이 후보의 앞으로의 거취에 대해선 이 후보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시간을 드리는 게 어떨까 생각한다"며 "지선에서의 (이 후보) 역할이 필요하다는 분들이 있는데, 그 역시도 후보께서 결정할 일이라 보고 결정을 존중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2022-03-13 12:45:30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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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당선인, 인수위에 지역균형발전TF…14일부터 통의동 출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산하에 '지역균형발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기로 했다. 윤석열 당선인 직속으로 국민통합특별위원회와 청와대개혁TF를 두고, 인수위에 코로나위기대응TF에 지역균형발전TF까지 추가한 것이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브리핑에서 "윤 당선인이 당 소속 광역단체장 등과 통화하는 과정에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진지한 접근과 해법이 필요하다는 보고를 받고 당선인이 (구성을) 결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앞으로 전국 17개 시도청의 협조가 구해지는 대로 (인력을) 파견을 받아 균형발전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새 정부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전국에 산재한 지역 주민의 목소리 그 어느 것 하나 소홀히 듣지 않고 수렴해 국가균형발전에 보탬이 되겠다고 하는 게 당선인의 의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까지 선거 과정에서 보면 부동산, 일자리, 교육할 것 없이 지나친 수도권 집중화로 인해 다른 지역이 겪고 있는 불편이 작지 않았다"며 "국가란 어느 특정 지역이 아니라 고른 균형발전으로 미래를 도모할 수 있다는 원칙 하에 시행한다. 구체적 방법은 TF 장과 구성원이 결정되는 대로 보고를 드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겠다"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아울러 "일단 비서실의 인선은 이번 주말에 마무리를 하려고 한다"며 "그래서 월요일(14일)에는 본격적인 통의동 시대가 시작이 된다. 당선인은 통의동 금감원 연수원에 마련되는 당선인 집무실로 출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윤 당선인의 출근 후 첫 일정에 대한 질문에 "당선인이 그동안 여러 차례 코로나로 실의 빠진 어려운 분들 소상공인, 자영업자, 시장상인을 찾아뵙고 싶다고 얘기했기 때문에 민생행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현장 속으로 국민을 찾아가는 소통을 약속했던 당선인으로서의 일정"이라고 답했다. 또, 인수위 인선에 대해 "투명하고 객관적인 룰 위에서 당당하게 경쟁하고 실력, 능력에 합당한 보상과 패했다 하더라도 따뜻하게 보듬고 패자부활 기회를 주는 것이 당선인이 지향하는 대한민국 모습"이라며 "따라서 넓고 크게 고른 인재를 발탁하되 성과로서 민생을 나아지게 할 수 있는 분들로 인수위를 구성하겠다는 것이 원칙이자 기준"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수위 인선을) 이르면 다음 주 내로 완료하는 게 목표"라며 "위원장과 부위원장의 인선 작업이 필요하다. 내일 오후 안으로 말씀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2-03-12 16:39:43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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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이재명 비대위 출범시켜달라…윤호중, 위기수습·지선승리 불가능"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의 혁신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윤호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를 막아내고 이재명 비대위를 꼭 출범시켜 달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석패한 후 송영길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 총사퇴와 전날(11일) 의원총회에서 윤 위원장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오는 6월 지방선거까지 치를 것으로 했다. 김두관 의원은 1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의원 여러분과 지방선거 출마자 여러분께 호소한다. 서명운동도 좋고 입장 발표 릴레이도 좋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대선 패배 후 이틀 만에 2만명이 이재명 지킴이를 자처하며 당원가입을 했다"면서 "이 열기를 당의 혁신과 지선 승리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 모처럼 찾아온 당 혁신의 좋은 기회를 당권파의 욕심 때문에 무산시킬 순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선은 어차피 진다는 말을 하시는 분들이 있다. 지독한 패배주의"라며 "대선 끝난지 3일이 지났다. 충격에서 벗어나기에 충분한 시간이다. 청산하고 반성하고 희망의 불씨를 살릴 생각을 해야지 패배주의에 빠져서야 되겠느냐"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제가 이재명 비대위가 필요하다고 하니까 일부에서 이재명 고문에게도 휴식이 필요하다고 말한다"며 "맞다. 하지만 정치인에게는 국민과 호흡하는 것이 진정한 휴식"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고문께서 나서면 지선을 최대한 선방하고 당을 국민이 원하는 개혁정당으로 만들 것"이라며 "당 지도부는 다시 한번 이재명 상임고문의 비대위원장 임명을 검토해 주길 바란다. 이 고문도 비대위원장 수락을 전향적으로 고민해 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김 의원은 또, 윤 위원장 비대위 체제에 대해서는 "어제 민주당 의총에서 윤호중 비대위를 반대하는 의견이 더 많았지만, 투표는 하지 않았다"며 "표결은 분열을 낳고 분열은 결국 갈등으로 이어진다는 우려 때문이었지만 이런 식의 봉합이 오히려 갈등을 더 키운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당 지도부는 민주당의 인적청산과 통렬한 반성을 촉구하는 당원과 지지자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며 "당권 욕심에 민심과 국민이 민주당을 외면하게 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윤 위원장에 대해서도 "위성정당을 만들 때 사무총장이었고, 제대로 된 개혁입법 하나 통과시키지 못해 대선 패배의 원인을 제공했던 윤 위원장으로는 위기 수습과 지선 승리가 불가능하다"며 "윤 위원장은 의원들에게 위원장을 맡겨달라고 호소할 일이 아니라 국민께 사과하고 물러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이재명 후보가 얻은 48% 뒤에 숨을 생각은 버려야 한다"며 "이 48%가 과연 민주당에 대한 지지인가, 윤석열에 대한 반대이자 이재명에 대한 지지라는 표현이 더 정확한 것 아니겠느냐"고 반문했다.

2022-03-12 12:02:49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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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인, 오늘 공개일정 없이 휴식…인수위·국정운영안 구상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이 12일 공개일정 없이 휴식을 취하며 향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인선안 점검 및 국정운영안을 구상한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전날(11일) 공지를 통해 "윤 당선인은 12일 공개일정 없이 인수위 인선안을 점검하고 향후 국정운영안을 구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일(12일) 하루 쉬실 계획"이라며 "인수위원장, 부위원장 발표나 일요일 오후 목표인데 당선인이 직접 발표하는 거 아니면 일요일까지도 휴식을 취할 수 있긴 하다"고 설명했다. 장 비서실장은 "알다시피 너무 가열찬 선거운동을 하지 않았느냐"며 "너무 피곤하고 지쳐 있어서 하루 이틀 정도 쉬시는 게 좋을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윤 당선인도 최근 참모들에게 "인수위가 출범하면 바쁘니 그 전에 하루 이틀 정도 내려갔다 오려고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11인은 윤 당선인과 배우자 김건희 씨의 결혼 10주년 기념일인 것으로 전해졌다. 윤 당선인은 이르면 13일 인수위 인선안 구상을 마무리하고 인수위원장과 부위원장 임명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2022-03-12 10:01:08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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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도부 총사퇴…송영길, "대선 패배 책임"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제20대 대통령선거의 패배의 책임을 지고 총사퇴했다. 송영길 대표는 1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회견을 열어 "저희는 투표로 보내주신 국민의 선택을 존중하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대표는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전례를 찾을 수 없을 만큼 치열했던 대통령 선거가 끝났다"며 "이재명 후보님 너무 고생하셨다. 그리고 윤석열 당선인님 축하드린다. 국민 통합을 위해 애써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평소 책임정치를 강조해왔다. 그래서 민주당 당대표로서 대통령선거 패배에 책임을 지고 직을 사퇴하고자 한다"며 "최고위원들도 함께 사퇴 의사를 모아주셨다"고 했다. 송 대표는 "당대표로서 마지막 인사를 드리면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해주신 1600만여 명의 국민과 당원동지들께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당대표로서 승리로 보답하지 못해 너무나 죄송합니다"고 했다. 또, "농부가 밭을 탓하지 않듯이 국민을 믿고 다시 시작하자. 우리는 그렇게 이겨왔고, 이겨나갈 것"이라며 "돌아보면 너무나 아쉬움만 남을 것 같아 돌아볼 엄두가 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그러면서 "저는 앞으로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반구제기(反求諸己, 화살이 적중하지 않았을 때 자기에게서 원인을 찾는다)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며 "이제 평당원으로 돌아가 당의 발전과 5년 뒤로 미뤄진 제4기 민주정부 수립을 위해 어떠한 수고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민주당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되며 지도부 일괄 사퇴로 국회 일정 및 여야 협상 등 공백을 우려해 윤호중 원내대표가 직책을 유지하면서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아울러 오는 11일 의원총회를 개최해 5월로 예정된 원내대표 선거를 앞당기는 방안 등 후속 조치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2-03-10 18:25:46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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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승리 일군 선대본 해단식서 "많이 도와달라, 저는 도와주기 쉽지 않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선대본부 해단식에 참석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윤석열 20대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자신의 대선 승리를 도왔던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해단식에서 "대통령이 된 저는 모든 공무원을 지휘하는 입장에 있기 때문에 당의 사무와 정치엔 관여할 수 없다"며 "여러분께서 저를 많이 도와주셔야 한다. 저는 여러분을 도와드리기 쉽지 않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서울 국회도서관 지하 대강당에서 열린 선대본 해단식에서 이같이 밝히며 지난 정치 참여 선언 이후의 과정을 돌이켰다. 그는 "작년 여름에 입당을 해서 선거운동을 하고 경선을 거쳐 대선 후보가 돼서 추운 겨울 여러분과 함께 전국을 누비면서 지나온 몇 달 간이 꿈만 같다"며 "국민의힘 동지들을 만나서 정말 행복했다"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공직에 있으면서 나름 헌법정신에 대해 깊이 이해를 하고 있다고 생각을 했는데 동지들과 함께 국민 속으로 들어가보니 헌법정신, 민주주의가 어떤 것인지 뜨겁게 가슴으로 다왔다"며 "16차례의 TV토론 과정을 통해서 저를 단단하게 훈련해줬고 동지들과 함께 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여기까지 왔겠나 정말 꿈만 같다"며 재차 감사를 전했다. 윤 후보는 "정부를 인수하게 되면 윤석열만의 행정부가 아니라 국민의힘이라는 여당의 정부가 된다"며 "당정이 긴밀히 협의해서 정책을 수립, 집행해서 피드백을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햇다. 윤 후보는 "벌써 무게가 무거운 하중으로 짓눌리는 것 같은데 크게 걱정은 안 한다. 어려운 일이 있으면 여러분과 상의해서 묻고 또 물어서 더 어려운 일과 난관이 계속되더라도 잘 해결될 수 있을 것이란 희망을 갖고 있다"며 "이 나라의 미래를 위해 손을 잡고 다시 뛰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선대본을 이끌었던 권영세 선대본부장은 선대보본부장 직과 국민의힘 사무총장 직 사의를 이준석 당대표에게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 본부장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 물망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2022-03-10 16:54:0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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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시대 개막] 대통령 당선인, 5월 10일 0시부터 임기 시작…취임식도 주목

윤석열 20대 대선 대통령 당선인은 문재인 대통령이 5월 9일 오후 12시를 기점으로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오는 10일 0시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대한민국 헌법에 규정된 대통령의 임기는 5년으로, 구체적인 임기는 2022년 5월 10일부터 2027년 5월 9일까지다. 윤 당선인은 당선이 확정된 10일부터 중앙선관위원장으로 부터 20대 대통령 당선증을 교부받고 당선인의 지위를 얻게 됐다. 앞으로 윤 당선인과 참모들은 약 2~3주간 인수위원회 출범 준비를 할 것으로 보인다. 윤 당선인은 인수위원회를 이끌 위원장 임명부터, 휘하 조직 구성까지 차기 정부의 청사진을 보여주는 중요한 절차이니 만큼 공을 들일 것으로 보인다. 인수위원장은 대선 막판 단일화를 이룬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나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김한길 전 새시대준비위원회 위원장이 하마평에 오르는 상황이다. 또, 윤 당선인의 비서실장은 후보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장제원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대통령 취임식에 만반을 기하기 위해 인수위가 구성되는 대로 취임식의 형태와 장소 등을 조율할 예정이다. 1987년 헌법 개정 이후 직선제로 뽑힌 대통령들은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광장에서 취임식을 했다. 다만, 문재인 대통령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대통령 당선과 동시에 임기가 시작돼, 실내인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 취임선서 위주인 '취임선서 행사'로 대체했다. 이번 취임식은 주어진 예산 범위 내에서 예전에 진행돼 왔던 형식대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나 신종코로나19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대규모 행사는 지양할 것으로 보인다.

2022-03-10 16:45:3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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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시대 개막] 윤석열을 만든사람들

윤석열 20대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해 6월 공정과 상식을 원칙을 내세워 정치 참여 선언을 이후 대선 승리에 이르기까지 많은 동료와 전문가들이 그를 도왔다. 정책, 메시지, 일정 등 윤석열 당선인의 국정운영 비전과 철학을 함께 만들어간 핵심 관계자들은 청와대나 차기 내각에 입성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도울 것으로 예상되기도 한다. 형사법 전문가인 검사를 국민의 마음을 울리는 정치인으로 변모시킨 핵심 관계자들을 정리해봤다. <편집자주> ◆윤핵관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으로 불리는 원내 정치인들은 당선인이 다양한 의견을 듣지 못하게 한다는 비판에 시달렸으나, 후보를 제일 가까운 거리에서 보좌하며 당선인을 '정치인' 윤석열로 만들었다. 장제원 의원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의 갈등, 아들의 음주운전 논란으로 대선 캠프에서 직책을 내려놨다. 법사위에서 대여 투쟁을 지속하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의 단일화 협상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윤 당선인과 안 대표가 마지막 법정 대선 TV토론이 끝나고 '캔맥주 회동'을 한 곳도 카이스트 교수인 장제원 의원의 매형의 집에서였다. 정치권에서는 장 의원이 인수위원회 비서실장을 맡을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권성동 의원은 윤 당선인과 같은 검사 출신으로 1960년생 동갑내기로 어린시절부터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전해진다. 윤 당선인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확정된 후 선대위에서 종합지원본부장을 맡았으나 '윤핵관 논란'이 불거지자 백의종군했다. 이철규 당 전략기획부총장은 경찰 정보국장과 경기지방경찰총장 출신으로 대선 캠프에서 부동산 편법 증여 의혹으로 조직본부장 직을 내려놨으나 외곽에서 조직을 담당해 경선 승리에 일조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윤한홍 의원도 윤 후보의 최측근으로 대선 경선 당시 상황부실장을 맡고 본선에선 윤 후보의 TV 토론 준비를 총괄했다. ◆메시지 엘리트 검사였던 윤 당선인이 시민들에게 손쉽게 다가가고 여당에 네거티브 공세에 역(逆)으로 맞설 수 있었던 이유는 공보팀 덕분이었다. 후보의 말실수를 해명하는 것도 공보팀의 역할이었고 상대 후보의 말과 행동을 면밀히 관찰해 논평을 내는 것도 이들의 주 업무였다. 김은혜 선대본 공보단장은 MBC 기자였던 경험을 살려 이준석 대표와의 갈등으로 공보단장에서 물러난 조수진 의원의 빈자리를 훌륭하게 채웠다는 평을 받는다. 이양수 선대본 수석대변인과 전주혜, 김병민 대변인 등도 기자들과 소통하며 대여 네거티브 공세를 지원했다. 최지현 선대본 수석부대변인은 변호사로 윤 당선인의 배우자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 '학·경력 부풀리기 의혹' 공보를 전담하기도 했다. ◆선대본 주요 참모 지난 1월, 비대했던 선거대책위원회를 해체하고 슬림하게 다시 태어난 선거대책본부는 4선의 권영세 의원이 본부장을 맡아 대선 승리를 이끌었다. 권 본부장은 검사 출신으로 박근혜 정부에서 주중대사를 지내는 등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윤 후보 당선에 일조했다. 윤재옥 선대본 부본부장도 권영세 본부장을 도와 선대본을 큰 잡음 없이 이끌었다. 원희룡 선대본 정책본부장은 당 내 경선에서 윤 당선인의 주요 경쟁자였으나, 윤 후보를 돕기로 한 이후 '대장동 1타 강사', '이재명 저격수'라는 별명을 얻으며 이름값을 높였다. 특히 3선의 의정 경험과 2번의 제주지사 경험을 살려 윤 후보의 정책을 구체화하는 데에도 도움을 줬다. 봅슬레이 감독 출신 이용 의원은 후보를 물리적으로 제일 가까운 거리에서 수행하는 수행실장으로 활약했다. 박대출 선대본 유세본부장은 공식 선거운동 기간인 22일 간의 대국민 유세를 기획했다. 그밖에도 박민식 전략기획실장, 조경태·임이자 직능본부장 등도 힘을 보탰다. ◆원로·자문·전문가 윤 당선인의 외연 확장을 위한 원로 정치인들의 역할도 있었다. 윤 당선인의 정치적 멘토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김한길 전 새시대준비위원회 위원장은 호남 출신 정치인들을 새시대위에 끌어들이고 신지예 전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를 영입하는 등 보수 정당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파격 행보를 보였다. 윤 후보와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진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도 선대위 해체 전,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후보를 도왔다. 민주당 계열 출신 김영환 전 과학기술부 장관도 윤석열 캠프의 인재영입을 담당하고 전국 유세를 따라다니며 윤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은 지역 기반이 있는 광주·전남에서 선대위원장을 맡아 지역에서 윤 당선인을 지원했다. 윤석열 캠프에서 정책을 다듬은 전문가들도 눈에 띈다.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은 윤석열 캠프 초기부터 윤 후보의 특별고문을 맡아 경제 전반에 대해 윤 당선인에게 조언을 했다. 이 전 실장은 차기 정부의 국무총리, 경제부총리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거시경제 및 국제금융정책 전문가로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을 강하게 비판해온 인물이다. 윤석열 캠프 초기부터 그를 도와온 김 교수는 인수위원회나 이후 청와대 혹은 내각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평가받는다. 외교안보는 윤 당선인의 초등학교 동창인 김성한 전 외교통상부 2차관이 도움을 주고 있다. 반(反) 탈원전으로 대표되는 윤석열 정부의 원전 공약은 주한규 서울대 원자핵 공학과 교수가 담당하고 있다. 그 밖에 금융 분야에 금융연구원장을 역임한 윤창현 의원, 복지 분야에 안상훈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저출생·보육 정책은 김현숙 숭실대 경제학과 교수, 교육 정책은 나승일 서울대농산업교육과 교수가 분야별 정책을 담당했다.

2022-03-10 16:01:14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