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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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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공표 금지, '깜깜이 선거'에 여야 지지층 결집 사활

오는 3일부터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일인 9일까지 여론조사결과 공표 금지가 적용돼 '깜깜이 선거'에 돌입한다. 공직선거법 108조에 따르면 '누구든지 선거일 전 6일부터 선거일의 투표 마감시각까지 선거에 관하여 정당에 대한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모의투표나 인기투표에 의한 경우 포함)의 경위와 그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하여 보도할 수 없다'고 명시하고 있다. 다만, 2일까지 공표된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하거나 금지 기간 전에 조사한 것을 명시한 공표·보도는 3일 이후에도 가능하다. 이번 대선 투표의 경우에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확진자들의 참정권을 보장하기 위해 투표 마감시간이 1시간 30분 늦춰져 오후 7시 30분에 종료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여론조사결과 공표를 금지하는 이유에 대해 선거일이 가까워질수록 여론조사결과가 투표자로 하여금 승산이 있는 후보에게 가담하는 '밴드왜건 효과'나 열세인 후보 편을 들게 하는 '언더독 효과' 등 선거에 영향을 미쳐 국민의 진의가 왜곡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불공정하거나 부정확한 여론조사결과가 공표될 경우 선거의 공정성을 결정적으로 해칠 가능성이 높음에도 이를 반박하고 시정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한 것이다. 각종 여론조사결과 초박빙 양상으로 치러지는 4자 구도의 20대 대선에서 양강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지지층의 결집과 부동층의 표심을 얻기 위해 사활을 건 모양새다. 민주당은 오는 4일과 5일에 치러지는 사전투표와 본투표일인 9일에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사전투표가 도입된 2013년 이후 사전투표율이 높을수록 민주당에 유리한 결과가 나왔으나, 코로나19의 여파와 2030 세대 표심이 변화가 이번 대선의 변수로 꼽힌다. 강훈식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은 "코로나 오미크론 확산으로 (사전투표) 유불리를 판단하기 어렵다고 본다"며 "왜냐하면 코로나가 확산되면서 투표 분산이 많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민주당은 이재명 후보의 통합정부 구상과 정치개혁으로 중도 확장 전략을 비롯해 부동층 공략, 사전투표·본투표 참여 독려를 중점으로 선거 캠패인을 벌일 예정이다. 반면에 국민의힘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 여지를 남겨두면서 윤 후보가 직접 사전투표 독려에 힘쓰고 있다. 국민의힘은 정권교체론을 이끌어가는 2030 세대의 사전투표와 국민의힘의 적극 지지층인 60대 이상 유권자들의 본투표를 통해 대선에서 승리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국민의힘 내에서 사전투표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하는 목소리도 커 당은 이를 차단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2022-03-02 14:49:19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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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대선 '초초박빙'…李 상승폭 커 역전 가능"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이 일주일 앞둔 제20대 대통령선거 판세에 대해 "초초박빙의 흐름"이라며 남은 대선 선거운동 방향에 대해 밝혔다. 강훈식 위원장은 2일 민주당사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종 전략은 누가 얼마나 투표에 참여하느냐에 달려있는 것 아닌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강 위원장은 "선거 일주일을 앞둔 최근 조사의 경향성을 보면 오차범위 내에서 초초박빙이 지속되고 있다"며 "가상 양자 대결에서도, 투표 의향 층에서도 대부분 ±1% 내외의 격차가 보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이재명 후보의 여론조사에서 의미 있는 것은 2주 동안 여성, 수도권 2030, 중도층까지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며 "중도층의 경우에는 이 후보의 상승률 폭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상승률 폭보다 조금 크기 때문에 좀 노력한다면 지지율 역전도 가능하고, 추가 상승의 여력도 있다고 분석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언론 공표 금지 전 오늘내일까지 조사 결과가 쏟아질 것으로 생각하고 있어 이런 점에서 의도적인 왜곡을 경계하고 있다"며 "일부 격차가 벌어진 조사가 발표됐지만 조사 문항에 다른 문항이 많이 포함된 조사들로 인해 조사 값이 왜곡된 경향들을 한두 군데 확인할 수 있었다. 오늘내일 여러 기관에서 다양한 조사가 발표될 텐데 전체 흐름은 초박빙세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강 위원장은 대선 판세와 관련해선 "(야권) 단일화 변수가 사라졌고, 현재 인물 구도가 좀 분명해졌다"며 "총 3회의 TV토론을 거치는 동안 후보의 변별력과 역량에 대한 평가도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다고 분석한다"고 밝혔다. 향후 선거운동 방향에 대해서는 "사전투표, 본투표 모두 중요하다"며 "코로나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해 이번 선거는 사실 큰 의미가 없다, 유불리를 판단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강 위원장은 "왜냐하면 코로나가 확산되며 투표 분산이 많이 이루어질 것이고, 사전투표를 많이 할 것으로 예측한다"면서 "그래서 꼭 어느 측에 유리하다고 보는 것은 어렵다, 어느 쪽과 상관없이 투표가 사전투표로 분산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부동층에 대해서는 "종합해보면 부동층이 최근 3주간 15%에서 6%로 줄었다. 9% 정도가 투표율을 결정하게 됐고, 남은 6%를 놓고 진영 간, 후보 간의 대결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남은 선거 캠페인을 잘 주도해 미래와 비전을 중심으로 더 많은 부동층의 표를 유입하는 데 노력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정치개혁을 위해 대선 중도사퇴와 이 후보 지지 선언을 한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에 대해서는 "쉽지 않은 결단을 하셨고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저희가 통합의 정치를 실현해 나갈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린다"고 답했다. 아울러 "다른 후보도 국민통합 연합정부에 대한 화답을 기다리고 있다"며 국민의당 안철수·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의 정치개혁 동참을 촉구했다. 윤 후보에 대해서는 "선거운동 개시 이후에 16일 동안 정권 교체에 편승한 네거티브와 원색적 비난 발언에만 의존하면서 부동층의 마음은 멀어지고 있는 것 아닌가"라며 "단일화 과정에서 보여준 협박에 가까운 태도나 결렬 과정에서 책임 떠넘기기 등으로 윤 후보의 진정성과 리더십이 많이 훼손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건희 씨) 주가 조작, 시력 조작을 통한 병역 면제 의혹, 범죄 조작, 범죄 봐주기 의혹은 단순한 의혹으로 주장하기에는 사실관계가 계속 드러나기 때문에 국민의 검증 대상"이라며 "이 모든 사안이 대통령 후보의 자격과 관련된 문제"라고 강조했다.

2022-03-02 13:46:30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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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尹, 병역 면탈 확인되면 후보 자격 없어"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본부장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부동시 의혹과 관련해 "허위로 시력 조작 증명서를 만들어 병력을 면탈한 것이 확인된다면 국군통수권자로서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없다"고 밝혔다. 우상호 본부장은 2일 민주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본부장단회의에서 "오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윤 후보의 병역과 관련돼 있는 중요한 자료가 열람 방식을 통해서 공개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본부장은 "그동안 제기해왔던 3대 비리 의혹 중 한 가지가 확인되는 날"이라며 "이 자료가 공개되는 순간 윤 후보는 자신이 감춰왔던 치부가 드러나는 첫 번째 날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이 문제(부동시)에 대해서 명백히 해명해야 한다고 예고드린다"며 "이 문제에 대해서 오늘 진실이 규명되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우 본부장은 아울러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제20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해서 사전투표와 본투표에 적극 참여할 것을 호소했다. 우 본부장은 "이번 선거는 결국 난폭한 운전자냐, 유능한 길잡이냐 선택하는 선거"라며 "답은 이재명 후보다. 위기에 강한 일꾼이면서 유능한 경제대통령, 이재명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개척할 유일한 지도자"라고 강조했다. 또, 아직 선택할 후보를 결정하지 않은 전통적 진보진영의 유권자들을 향해서도 "그동안 정부·여당이 보다 더 진보적인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서 고민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러나 색깔론으로 대한민국의 정치를 다시 과거로 돌리고 있는 윤 후보는 진보진영의 유권자들이 선택할 후보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 후보의 '5.18만 빼면 정치 잘했다', '북한을 선제타격 하겠다', '유사시 일본군의 한반도 진주도 허용하겠다', '성인지 예산 30조로 북한 핵을 막겠다'는 발언을 일일이 언급하며 "우리 사회가 오랫동안 쌓아 올린 기본적인 가치들, 미래의 진보적 지향성을 부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3-02 13:16:11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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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尹 유세장 폭력사태에…"폭력 방조 사과하고 재발 방지 약속하라"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유세 현장에서 폭력사태가 계속해서 발생하는 것에 대해 폭력 피해자에게 사과와 재방 방지 대책을 공개적으로 밝히라고 압박했다. 조승래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2일 민주당사 브리핑룸에서 "윤 후보는 연일 벌어지는 유세장 폭력에 대해 혐오 정치 중단을 비롯한 재발 방지 대책을 공개적으로 천명하고 피해자와 국민께 즉각 사과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 앞서 전날(1일) 윤 후보의 서울 신촌 유세에서 1위 시위 중인 청년이 폭행당하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22일 홍성, 26일 홍대, 28일 춘천에 이어 벌써 네 번째"라며 "이 정도라면 전국 각지 유세장에서 이런 일이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윤 후보와 국민의힘은 지금까지 사과는커녕, 어떤 조치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22일 폭행 사고 이후 윤석열 후보가 나서서 직접 사과하고 단호히 대응했다면 또 다른 폭력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후보가 폭력을 방조하자 지지자들의 폭행은 날로 과격해지고 있다. 목을 조르고, 다리를 잡고 끌고, 바닥에 내팽개치고 바닥에 쓰러져도 그냥 내버려 둔다"고 비판했다. 또, "시위 패널을 박살 낼 정도로, 시위자들을 겁박한다. 이제 윤 후보 유세장에서 1인 시위를 하려면 목숨 걸고 해야 할 판"이라며 "폭력을 행사하는 모습이 연일 언론과 유튜브 등에 오르내리는데도, 윤 후보와 국민의힘은 모르쇠로 일관한다. 이것이 윤석열식 공정과 상식인가"라고 질타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그러면서 "윤 후보는 틈만 나면 국민을 갈라치기하고, 욕설에 가까운 막말로 증오와 갈등을 부추긴다"며 "이런 헤이트스피치, 윤석열식 혐오정치가 폭력으로 귀결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며 합니다. 반면, 권영세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선대본부장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선거대책본부회의에서 폭력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권 본부장은 "유세 현장에서 한국대학생진보연합이 윤 후보의 유세를 따라다니며 조직적으로 방해하고 있다"면서 "주로 여성들을 투입하고 지지자들에게 끌려나가는 걸 유포하고, 뿌리라는 조직적·선동적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선거방해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지지자들은 이런 집단이 와도 흥분하지 말고 경찰이 조치하게 해야 한다. 충돌하는 게 그들이 바라는 모습이기에 참고,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덧붙였다.

2022-03-02 11:31:03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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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이재명 지지 선언하며 후보직 사퇴…"정치교체 출발점 될 것"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가 정치교체, 기득권 깨기라는 시대정신이 제대로 실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후보 사퇴와 함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당선을 위해 뛰겠다고 선언했다. 김동연 후보는 2일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 후보의 공동선언은 정치대개혁, 민생대개혁, 협치의 틀을 만들겠다는 의지인 동시에 국민에게 드리는 약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이 선언이 '정치교체'의 출발점이 될 거라 믿는다. 여기에서 출발해 대한민국 정치, 경제, 사회 곳곳에 촘촘하게 짜여진 기득권 구조를 깰 거라 믿는다"며 "정치교체가 디딤돌이 돼 통합정부를 구성하고, 부동산 문제와 경제의 어려움을 해결할 것이다. 대한민국이 다시 활력이 넘치는 미래를 맞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저는 지난해 8월 고향인 충북 음성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기득권 공화국을 기회의 나라로'라는 시대정신을 내세웠고 기득권 구조의 정점에 있는 정치 기득권을 깨기 위해 정치 스타트업을 창업한다고 선언했다"며 "대선정국에서 네거티브 공세로 시끄러울 때도 오직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과 대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선 후보들에게 '공통공약추진위원회'를 제안하고, 코로나19 민생과 정치개혁을 위한 긴급 정책토론을 제안하기도 했다"며 "한 마리 나비의 날갯짓이 태풍의 진로를 바꿀 수 있다. 진흙탕 싸움으로 얼룩졌던 20대 대선의 시대정신으로 기득권 깨기를 규정하고, 최우선 과제로 '정치교체'를 내세워 대선판의 최대 담론으로 만든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또, "여기에 기초해서 타 후보들에게 공통적으로 정치교체와 민생개혁을 제안했고, 이 후보로부터 적극적인 호응이 있었다"며 "그 진정성과 실천 의지에 대해 깊이 고민한 결과가 어제의 공동선언문이었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저는 오늘 대통령 후보직을 내려놓는다. 제게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라며 "저희는 유세차 한 대 없이 선거운동을 해왔다. 선거운동원 전원이 자원봉사자였고 모두가 운동화를 유세차 삼아 깨끗한 선거, 투명한 선거, 울림이 있는 선거를 해 왔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대선을 기득권 양당 구도, 지긋지긋한 진영싸움으로 치러지는 마지막 대선으로 만들겠다는 마음 하나로 여기까지 왔다"며 "그렇지만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와 철학의 실현을 위해 내린 어려운 결정이었음을 이해해주시길 바란다. 많이 아쉬우실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앞으로도 지지자분들의 고마운 분들 뜻을 받들어 우리의 초심을 잃지 않도록 하겠다"며 "저는 오늘부터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위해 다시 운동화 끈을 묶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어제 합의가 일으킨 '기득권 정치 타파'의 불씨가 들불로 번져가도록 더 큰 바람을 일으키겠다"며 "저 김동연과 '새로운물결'은 기득권 깨기라는 시대정신이 제대로 실천되도록 이끌고 감시하는 역할을 멈추지 않겠다. 아니 이제부터 더 열심히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기득권 정치 구조가 다 타버린 들판에 희망의 정치, 통합의 정치가 꽃피울 때까지 분골쇄신하겠다"며 "정치가 경제를 돕고, 국민을 하나로 모으는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겠다.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

2022-03-02 10:52:14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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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민주당 '반윤연대' 구성에 "그러고도 지면 후유증 감당 어려워"

원희룡 국민의힘 선거대책본주 정책본부장이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민주당이 최근 정치개혁안 당론 채택, 김동연 후보와의 연대 등을 통한 반윤연대를 구성하는 것에 대해 "만약에 그러고도 지는 경우에 그 후에 오는 정체성 충돌과 혼란의 후유증을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원 본부장은 이날 2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과거에 노무현 대통령께서 '원칙 없는 승리보다 원칙 있는 패배를 선택해야 정치는 미래가 있다'고 했다"며 "(이재명 후보가)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선 후보를 다 끌어들이는데, 몇 표가 더 추가가 될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 후보와 조 후보 사이에 어떤 공통점이 있나"라며 "국민들은 그렇게 던지는 막 던지는 순간 '아, 잡탕이구나. 급했구나'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들은) 급하게 (제안을) 던지는 사람들이 나라에 위기가 오고 큰 갈등에 부딪치고 정치적인 이해관계와 민심이 요동칠 때 어떤 선택을 할지에 대해서 다 빗대어서 판단을 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더 나아가 원 본부장은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거짓말하는 지도자들이 왜 위험하냐면, 거짓말을 하고 권력을 가져버리면 거기에 대해서 직언을 할 수가 없고 진실을 이야기하거나 과학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사람들이 불편해서 적폐로 몰아 억압을 하게 된다"며 "아부하는 사람과 동조해서 이권을 취하는 사람만 권력의 중심에 모여들게 되고 나머지는 악화(惡貨)가 양화(良貨)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원 본부장은 "정권교체라는 절대 지상명령에 대해 정치교체, 통합정부, 연동형비례대표제, 개헌같이 초점을 빗나가면서 자신들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하나의 '언어의 술수'라고 봐야한다"고도 표현했다. 아울러 원 본부장은 남은 대선 선거운동 기간 동안 대선 판을 뒤흔들 '막판 한 방'은 "다 거짓말"이라며 "정권교체를 했을 때 앞으로 어떤 발전이 있을지에 대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진심으로 잘 전달하는 것만이 우리 승리를 확인하는 길이다"라고 밝혔다.

2022-03-02 10:48:4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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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대선 9부능선, 일주일만 더"

권영세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선대본) 본부장이 2일 "(대선의) 9부능선을 넘어가고 있다. 마라톤은 42㎞를 1등으로 달려도 마지막 100여 미터를 못 지키면 이기지 못한다"고 마지막 남은 일주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권 본부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확대 선대본 회의에서 "우리는 결승선을 향해 달려가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마지막 100미터를 일주일에 달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협위원장 등 본인 선거라는 생각으로 일치단결해 뛰어 달라"며 전국 각지에서 뛰어주는 운동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일주일만 더 뛰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권 본부장은 회의 직후 취재진을 만나 "어느 언론을 보니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동생인 박지만 씨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지지할 것으로 알려졌다는 기사가 있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고 본인도 (아니라서) 펄펄 뛰고 있다고 확실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또, 민주당이 집중 제기하고 있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동시 관련 병역 면제 의혹에 대해 "후보를 제가 79년부터 40년을 알아온 사람으로서 윤 후보가 대학교 1학년 때부터 짝눈이 문제였고, (윤 후보가) 계단을 내려갔을 때 헤맸던 기억이 있다"며 "이런 부분을 본인들이 검증해 검찰총장을 시켜놓고 이제 와서 정확하지 않은 것으로 선거 막판에 꼬투리를 잡아 공격하는 것은 정치인으로서 지극히 옳지 않은 처사"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아무리 지금 질 것 같은 상황에서 본인들이 역전시킬 만한 내용으로 꼬투리를 잡아서 공세를 해야지, 이런 것은 그 당에도 도움이 안 될 것"이라고 나무랐다. 이재명 후보가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와 '정치교체를 위한 공동선언'에 합의한 것을 두고 권 본부장은 "그렇게 큰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김 후보는) 원래 그쪽(민주당)하고 (함께할) 예정된 후보 아닌가"라며 "우리 경제, 경기도 경제를 어렵게 만든 분이 (같이) 해봐야 큰 파괴력을 가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2022-03-02 10:15:3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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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김동연, 개헌·국민통합정부 구성 등…'정치교체 공동선언 합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새로운물결 김동연 대선 후보가 대한민국이 처한 총체적 위기를 극복하는 첫 걸음은 '정치교체'라는 뜻을 함께하며 헌법개정안(개헌) 및 국민통합정부 등을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이재명 후보와 김동연 후보는 1일 오후 서울 마포에서 회동을 갖고 "정치교체를 위한 국정운영의 동반자로서 정치교체를 위해 다음과 같이 합의하고, 이를 실천에 옮길 것을 국민 앞에 약속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무조건적인 '정권교체'나 '정권연장'으로는 지금의 구조적 문제들을 해결할 수 없다는 인식하에서, 최우선 과제로 권력구조 개편과 정치개혁을 추진한다"며, 김 후보는 "2022년 대선의 시대정신으로 '기득권 깨기'를 규정하고 최우선 과제로 '정치교체'를 내세워 대선판의 최대 담론으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 후보와 김 후보의 공동선언은 먼저, 87년 체제를 바꾸는 개헌을 위해 20대 대통령 임기를 1년 단축해 2026년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를 동시에 실시하고, 헌법개정안에 대한 국민적 합의 도출을 위해 별도 기구를 설치, 새 정부 출범 1년 내에 '제7공화국 개헌안'을 만들기로 합의했다. 개헌안에는 분권형 대통령제, 책임총리, 실질적인 삼권분립을 이루는 내용을 포함키로 했다. 또, 양당 기득권 정치를 타파하는 정치교체를 실천에 옮기기 위해 정치개혁 법안을 만들어 대통령 취임 전 국회에 제출하며 개혁법안에는 연동형비례대표제 등 선거제도 개혁, 국회의원 면책특권 폐지, 국민소환제 도입, 국회의원 3선초과 연임금지 등을 포함했다. 아울러 민생 최대 현안인 주택과 교육정책 결정을 위해 여·야, 정치이념, 진영논리를 뛰어넘는 독립적 의사결정체계를 만들기로 했다. 이에 '국가주택정책위원회'와 '국가교육위원회'를 설치하고, 위원의 임기는 대통령 임기 이상으로 하고, 금융통화위원회 수준의 독립성을 보장해 주택과 교육정책이 중장기적으로 결정, 집행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 밖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산하에 시민대표 등으로 구성된 '공통공약추진위원회'를 설치해 대선후보 간 공통공약을 정리해 정부 초기부터 강력히 추진하며 이후에는 이와 같은 제도가 대선과정에서 정착되도록 제도화하기로 했다. 끝으로 양 후보는 국정운영의 동반자로 국민통합정부를 구성하는데 합의했다. 김 후보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이 후보님과 얘기하면서 정치교체, 통합정부에 대해서 의견을 같이 했다는 말을 드린다. 앞으로 정치교체와 성공적인 통합정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대선 정국의 시대정신으로 기득권 깨기를 주장했다. 그 기득권 깨기의 첫 번째가 정치교체로 정치판을 바꾸고 정치세력을 교체하자고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결실을 맺어서 이 후보님과 민주당에서 좋은 호응을 보여주셨다"며 "그걸 계기로 그동안 서로 간 여러 가지 신의와 성의를 가지고 대화를 한 끝에 정치교체와 통합정부 운영과 구성에 대한 합의를 이르게 된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도 "김 후보께서 꿈꾸는 기득권을 깨고 기회의 나라로 만든다는 점에 대해서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실력도 있으시고, 경륜도 많으셔서 정말 이 나라를 위해 큰 역할을 해주실 분과 함께하게 돼 정말로 고맙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정치를 위한, 정치교체를 위한 정치개혁에 뜻을 함께 하고, 거기에 더해서 국민과 나라를 위해서 함께 걱정하는 모든 정치세력들이 모여서 통합의 정부, 국민내각을 만든다라는 점도 함께 합의했다"며 "우리가 힘을 합쳐서 새로운 대한민국 한 번 확실하게 만들어보면 좋겠다"고 밝혔다.

2022-03-01 18:32:17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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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 여론조사 방식 두고 李 "여론 설득했어야" VS 安 "전 국민 앞에서 제안"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야권 후보 단일화에 대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제일 중요한 조건이 여론조사 국민경선이었다면 여론을 설득해서 협상 테이블에 올렸어야 한다"고 밝혔다. 반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공식적으로 제안한 것이 테이블 위에 올라오지 않았다는 것은 변명이 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오전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새아침'에 출연해 "국민의힘은 애초에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는 없다고 못을 박았다"며 "협상 내용과 관련해서 (국민의당 측과) 이견이 있는 것도 이례적이나 (여론조사 국민경선이) 협상 테이블에 안 올라왔다는 것이라는 사실관계가 뭐가 잘못된 것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공개한 내용을 보면, 애초에 안 후보 측에서 2월 초에서 중순쯤에 그것(여론조사 국민경선)을 제안하면서 최종적인 제안은 아닐 것임을 미리 귀띔해온 것으로 알려졌다"며 "당은 받아줄 의사가 없다고 몇 번 이야기 했었고 따라서 협상 테이블에 올라오지 않는 것도 이상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2월 초에 합당과 관련해 이태규 국민의당 총괄선대본부장과 나눈 대화도 공개가 됐는데 그 때도 합당 조건(공동 정부 구성, 인수위 공동 운영 등)으로 100석 정당과 3석짜리 정당 합당에서 파격적인 제안을 했던 것"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정 부분 합의했다가 파기한 것을 보면 국민의당 쪽에서 이것을 뛰어넘는 제안을 기대한 것 같은데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당에서 단일화 협상 결렬 배경을 신뢰와 진정성 부족으로 언급한 것에 대해선 "국민들이 판단하실 것"이라며 "모든 전모를 보면 누가 진정성이 있었고 덜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저는 단일화가 선거의 필수적인 요소는 아니라고 판단하지만 보수 진영에서 아쉽게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 것"이라며 "다만 지금까지 우리가 제시한 것 이상으로 무엇인가를 제시할 수는 없기 때문에 판단은 저희의 영역이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반면, 안철수 후보는 이날 서울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열린 '제103주년 3·1절 기념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제가 3주 전에 (기자회견을 열고) 야권 단일 후보를 뽑자고 제안을 했다"며 "그런데 그동안에 가타부타 어떤 답변도 듣지 못하다가 사흘 전에 연락이 와서 저희 의원이 들어보러 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3주 동안에 왜 아무런 대답이 없었는지, 제가 제안한 국민 경선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답을 들을 줄 알았다"며 "그런데 거기에 대해서는 어떠한 답도 하지 않았다. 그래서 거기에 대해서 진정성을 느낄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여론조사 국민경선 방식의 단일화가 협상 테이블에 올라오지 않았다는 국민의힘 주장에 대해선 "전 국민 앞에서 제안을 했다. 정당한 과정을 거쳐서 야권 단일 후보가 뽑히면 모든 지지자들을 결집하는 굉장히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다"며 "어떠한 요구도 한 적이 없으며 단지 그쪽에서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해서 들으러 간 것 뿐"이라고 답했다. 다만 안 후보는 윤 후보를 만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는 "정치인들끼리 중요한 어젠다에 대해서 논의를 하자고 한다면 어떤 정치인이라도 만날 수 있다"며 가능성을 열어놨다.

2022-03-01 16:23:3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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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서울총결집…"분열·증오 정치 끝내 통합의 시대 열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분열과 증오의 정치를 끝내겠다고 밝히며 "통합의 시대를 열고, 대한민국 역량을 최대치로 발휘해서 국민과 함께 전쟁 걱정 없는 평화로운 나라, 김구 선생이 꿈꿔왔던 '문화가 한없이 높은 문화강국', 모든 국민의 경제적 기본권이 확실하게 보장되는 G5(주요 5개국) 경제 대국, 저 이재명이 확실하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1일 서울 명동에서 집중유세를 통해 "기후위기, 디지털전환, 미중 패권경쟁, 심각한 양극화와 저성장, 전쟁 위기로 마음을 졸이고 가슴 아파하고 세계 경제도 출렁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당장 직면한 이 위기들을 극복하기 위해 우리가 만들어 갈 새로운 나라는 우리가 가진 모든 역량을 활용해야 한다. 국력을 하나로 모아 통합의 나라로 가야한다"며 "한가하게 편을 갈라 증오하고 분열하고 싸울 때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남녀를 나누고, 지역을 나누고, 동서남북 나눠서 싸우면 우리의 역량을 발휘하기 어렵다"며 "위기를 극복하기는커녕 위기가 심화 될 것이다. 우리 국민은 이미 준비돼 있다. 세계에서 코로나19 가장 잘 방어해냈고, 군사독재를 끝내고 민주화를 이뤄냈고, 전쟁의 잿더미 위에서 세계 10위 경제 대국을 이뤄낸 국민"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국민들은 위기 극복의 위대한 DNA를 가졌을 뿐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높은 시민의식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제 정치만 바뀌면 세계를 선도하는 선진국가 결코 멀지 않았다. 동의하시나"라고 호응을 이끌었다. 이어 이 후보는 "증오와 갈등을 심는 분열의 정치, 보복과 정쟁이 횡횡하는 구태 정치"라며 "이제 과거의 정치를 넘어서서 국민을 통합하고, 국민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진정한 통합의 정치 국민내각·대통합 정부를 우리 손으로 만들어야 하지 않겠나"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국민의힘을 겨냥해 "아무런 비전도, 제대로 된 정책도 없이 '저들만 아니면 된다', '심판만 하면 된다' 이렇게 정치하는 세력이 어떻게 국민에게 미래의 희망을 만들겠나"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약속드린다.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국민을 위한 통합 정부를 만들겠다"며 "짧은 정치를 해오는 동안 성남시와 경기도에서 했던 것처럼 유능한 인재라면 진영을 가리지 않겠다. 좋은 정책이면 박정희 정책, 김대중 정책 가리지 않겠다. 오로지 국가 발전과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헌신하려는 정치세력의 힘을 합쳐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 결과로 국민에게 검증받는 합리적인·미래지향적인 정치 만들어서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또 "국가의 리더는 어느 날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니다. 충분히 학습하고, 많은 경험을 가지고 미래를 내다보는 통찰력, 현안을 분석·판단하는 혜안이 있어야 한다"며 "누군가에게 물어서가 아니라 스스로 길을 정하고 방향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경제도 모르고, 준비도 안 된 대통령이 5200만이 사는 대한민국을 책임지기 어렵다. 위기를 극복하거나 기회로 만드는 것은 더더욱 어렵다"며 "수출 1조달러, 국민소득 5만달러, 주가지수 5000포인트, 세계 5강의 경제 강국은 불가능하지 않다. 국민의 삶도 10대 강국으로 향해 가야 하고, 앞으로 5대 강국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성장의 기회와 결과를 함께 누리는 포용성장으로 함께 잘 사는 나라, 함께 만들어가자"고 덧붙였다.

2022-03-01 16:07:04 박정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