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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선대위 ICT코리아 추진본부, 벤처투자업계와 청년 창업 활성화 방안 논의

윤석열 선대위 ICT코리아 추진본부는 3일 서울 서초동 한국벤처캐피탈협회를 방문,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ICT코리아 추진본부 강성주 부본부장(왼쪽 두 번째부터), 김성태 본부장, 벤처캐피탈협회 지성배 회장, 김형영 상근부회장 등이 간담회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 ICT코리아 추진본부 측 제공 윤석열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에서 ICT(정보통신기술) 정책을 담당하는 ICT코리아추진본부가 3일 벤처캐피탈 업계와 청년 창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성태 ICT코리아 추진본부 IT특보와 추진본부 관계자는 이날 서울 서초동 한국벤처캐피탈협회를 방문해 윤석열 대선 후보의 벤처투자 정책을 소개하고 투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벤처캐피탈협회에서는 벤처 투자로 인해 고용 증대, 부가가치 유발, 유니콘 기업 증가 등 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뚜렷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기업가치 10억달러(약 1조원) 이상인 '유니콘 기업'의 지속적 육성을 위한 해법으로 벤처에 투자하는 민간자금에 대한 ▲세제 인센티브 ▲민간모태펀드 결성 기반 구축 ▲벤처펀드의 선진화 기반 확충을 제안했다. 이에 ICT코리아 추진본부는 경제 활력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유니콘 기업 탄생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면서 벤처투자 활성화 제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태 ICT코리아 추진본부장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말하는 '디지털 경제 패권국가'는 청년과 여성 등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로 뭉친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이 등장해 이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선 벤처캐피탈의 자금과 폭넓은 지원 또한 요구된다. 오늘 제안이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ICT코리아 추진본부는 벤처캐피탈협회 간담회에 앞서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청년기업가정신재단을 찾아가 '기업가정신'에 대해서도 관계자들과 의견을 주고 받았다. 윤석열 국민의힘 선대위 ICT추진본부에 따르면 추진본부는 산업계 및 학계와의 현장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열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공약 구체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한국벤처캐피탈협회에서는 지성배 협회장과 김형영 상근부회장, ICT코리아 추진본부에서는 김성태 본부장과 강성주 상임부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2022-03-03 16:31:1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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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이재명 겨냥 "이름 빼고 다 거짓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3일 세종시 조치원역 앞에서 열린 거점유세에서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 박태홍 기자 【세종=박태홍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겨냥해 "우리 당 관계자들은 '이 후보는 이름 빼고는 다 거짓말'이라고 한다"고 공세를 가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충남 세종시 조치원역 앞에서 열림 거점유세에서 이 같이 밝히며 이 후보를 신뢰할 수 없는 후보로 규정했다. 그는 이 후보를 두고 "상대 정당 후보에 대해서 이런 말을 하고 싶지 않지만 너무 심하니까 국민 여러분께 속지 마시라고 이야기한다"며 "어제 말이 다르고 오늘 아침 말이 다르고 저녁 말이 다르고 자고 나면 말이 바뀌어서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지 알 수 없다"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공약도 온 동네 골목골목에 온갖 민원을 다 집어넣어서 뭐가 뭔지 알 수가 없다"며 "발모 치료를 건강보험 (지원) 공약을 하겠다는 것이 대선 후보의 공약인가"라고 따졌다. 이 후보는 지난 1월 탈모치료의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하겠다는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윤 후보는 "의료보험이 중증 환자의 필수 의료에 대해서 우선적으로 하려고 보험을 드는 것이지 발모 치료를 하려고 보험을 들었나"라고 물으며 "교통사고 책임보험에 들면 실수로 큰 사고를 내서 상대방이 많이 다쳤을 때, 큰 사고 났을 때를 대비해서 보험을 드는 거지 간단한 접촉사고가 나면 서로 물어주고 마는 건데, 발모 치료를 의료보험으로 하자 그러면 보험 재정이 어떻게 되겠나"라고 지적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3일 세종시 조치원 역 앞에서 열린 거점 유세에서 버스 모양의 간판 사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 박태홍 기자 아울러 윤 후보는 유세장을 찾은 세종 시민들에게 "주권자로서 머슴에 불과한 부패한 민주당 정치인들을 갈아치고 정직한 사람을 뽑아서 여러분이 진정한 주인행세를 해 달라"며 "저와 국민의힘은 잘못하면 잘못했다고 하고, 능력이 부족해서 국민들의 삶을 제대로 챙겨드리지 못하고 실수를 했으면 여러분께 사과드리는, 정직한 정부와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다. 윤 후보는 오늘 방문까지 총 4번째 방문이라는 것을 강조히면서 "세종시는 행정수도라고 하지만 앞으로 행정수도에 '행정'자를 떼고 실질 수도, 진짜 수도로서 기능을 완벽하게 갖추겠다"고 인프라 투자를 약속했다.

2022-03-03 16:11:0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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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장동 몸통' 지적에 "코미디도 이런 코미디 없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전날(2일) 마지막 선관위 주재 법정 TV토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논쟁을 벌였던 성남시 대장동 개발 의혹을 꺼내며 무능하고 오만한 민주당을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후보가 3일 충남 공주시 금성동 공산성 앞 광장에서 열린 집중 유세에 참석해 정진석 국회부의장과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 뉴시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전날(2일) 마지막 선관위 주재 법정 TV토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논쟁을 벌였던 성남시 대장동 개발 의혹을 꺼내며 무능하고 오만한 민주당을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후보는 3일 충남 공주시 공성산 앞 광장에서 열린 거점 유세에서 "성남시 판교에 대장동이 있다. 서울 강남에 못지 않은 경기도에 마지막 남은 땅이라고 한다"며 "김만배 일당이 개발한다면서 3억5000만원을 들고 가서 8500억원을 빼 먹었다. 이게 단군 이래 최대 실적인가, (혹은) 단군 이래 최대 부정부패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를 두고 "어마어마하고 무시무시한 부정부패를 처음 저지를 수 있나. 해본 사람이 하는 것 아니겠나"라며 "공범이 있고 세력이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이런 사람을 5000만 대한민국 국민의 운명을 좌지우지할 대선 후보로 선출한 민주당은 무엇을 하는 정당인가"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전날 이 후보의 TV토론 발언을 인용하며 "성남시장을 했던 사람이, 대장동을 설계한 후보가 (당시) 대구와 대전에서 좌천 생활을 한 제가 대장동 몸통이라고 한다. 코미디도 이런 코미디도 없다"며 "저와 국민의힘이 지난 9월부터 검찰이 사건을 덮으니 특검을 하자고 했는데, 180석을 가진 민주당이 특검을 했나"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왜 (대선을) 열흘 앞두고 범죄행각이 드러나고 도망갈 곳이 없으니, 갑자기 특검을 이야기하는 건가. 참 어이가 없다"며 "이런 사람이 저출산 대책과 복지, 여성 인권에 대해 이야기 했다"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이 후보를 두고 "조카가 사귀던 여자친구와 어머니를 칼로 37번 난자해 죽인 사건을 변론하면서 데이트 폭력이라고 주장한 사람이 여성 정책을 입에 담을 수 있나"라며 "도대체 대한민국이 어떻게 돼서 이런 사람이 대선 후보로 나와서 터무니 없는 소리를 떠들고 하는 것이 말이 되는가"라고 했다. 윤 후보는 "제가 어제 TV토론에서 저출산이 참 문제다. 인구가 이렇게 감소해선 나라가 유지되기 어렵다고 했다"며 "근데 그 사람들(민주당)이 이야기하는 돈을 더 주고 정책을 (지원) 하는 것보다 올바른 사람이 대통령이 돼서 나라에 자부심을 느끼고 미래 희망을 갖게 만들어야 젊은 사람들이 아이를 낳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가가 여러 다양한 돌봄과 청년 일자리 주거와 같은 정책도 펴야 하지만 대한민국 여러분께서 부패하고 무도한 세력에 속지 말고 올바로 투표하는 것이 저출산과 인구절벽을 해결하는 지름길"이라고 부연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2-03-03 15:51:5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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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편가르고 미움 이용하는 나쁜 정치, 혼내줘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금 우리 사회에 차별과 혐오 편가르기가 횡행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서로를 미워하게 만들고, 그 미움을 이용하는 정치는 혼내줘야 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3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터 앞에서 '우리 모두를 위해, 성평등 사회로' 여성 유세 중 "우리는 갈등과 분열, 증오가 아니라 협력과 공존으로 나아가야 된다고 믿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의 이날 여성 유세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과 성인지예산 발언 등으로 이대남(20대 남성)을 공략하는 윤 후보와 반대로 이대녀(20대 여성)와 여성 표심을 잡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이 후보는 "혐오, 차별, 갈등, 증오는 세상을 점점 더 나쁘게 만들 뿐"이라며 "포용과 존중, 공존의 정신이야말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원천"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떤 정치인들은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남녀를 편가르고, 지역을 편가르고, 세대를 편가르면서 우리 사회를 갈등과 분열로 몰아넣고 있다"며 "이런 나쁜 정치, 이번에 반드시 끝내야 하지 않겠나"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정치는 갈등을 유발하는 갈등유발자가 아니라 갈등의 조정자가 돼야 한다. 갈등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갈등을 해결해야 하는 것"이라며 "그것이 바로 정치가 존재하는 이유이고 정치가 해야 될 일"이라고 말했다. 또, "저 이재명은 갈등 조정자. 갈등 해소자가 될 것이다. 분열이 아니라 공존과 화합의 정치를 할 것"이라며 "국민을 편갈라 싸우게 하는 게 아니라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통합의 나라, 공존의 나라,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여성의 사회적 차별과 불평등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현실로 인정하고, 그 위에 여성들의 불평등과 차별을 극복하기 위한 우리 모두의 노력을 폄훼하지 않을 것"이라며 "저는 구조적 성차별이 없다는 이상한 소리 하지 않는다. 구조적 성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남녀가 평등하게 사회 경제생활을 해갈 수 있는 대한민국, 양성 평등의 나라 확실하게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가의 제1 의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고, 국가 공동체 존속을 보장하는 것이다. 더 안전하고, 더 나은 삶을 위해 우리가 국가를 만든다"며 "정치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1차적으로 지켜내고 공정한 질서 위에 국민의 더 나은 삶을 만들어가는 정치여야 한다. 그런 세상 제대로 된 안보, 공정한 질서, 국민을 위한 민생과 경제 평등한 나라, 전쟁 없는 평화의 나라, 저와 함께 만들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여성 유세 직후 세계 여성의 날을 의미하는 빵과 여성 인권을 상징하는 파란 장미를 지지자로부터 선물 받았다. 아울러 이 후보는 대국민서약식을 통해 ▲성폭력범죄 엄단·피해자 보호 강화 ▲디지털성범죄 근절 ▲차별 없이 공정하고 안전한 일터 ▲아이와 가족을 위한 돌봄체계 강화 ▲남녀 모두의 건강권 강화 등에 서명했다.

2022-03-03 14:28:10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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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단일화 직후 바로 충남 유세 시작, "가치와 철학 범위 넓힐 것"

【아산·천안(충남)=박태홍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3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 단일화 직후 예정됐던 충남 거점 유세에 참여하며 남은 대선까지 6박 7일간 벌어지는 대(對) 국민 행보를 시작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충남 아산시 온양온천역 앞에서 첫 유세를 벌이며 안 후보와의 단일화 소식을 지지자들에게 알렸다. 윤 후보가 연설 중 안 후보의 이름을 꺼내자 지지자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그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 큰 뜻에서 단일화를 오늘 아침에 이뤄냈다"며 "대선이 끝나면 즉시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합당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의 가치와 철학의 범위를 더욱 넓혀서 저희 당이 국민 여러분의 더 넓은 지지와 국민 여러분의 목소리와 의견을 잘 받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는 정권교체 없이 정치교체는 불가능하다며 이번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심판해줄 것을 요구했다. 그는 "민주당이 대선을 열흘 앞두고 정치 개혁, 헌법 개정한다는 소리를 들었을 것"이라며 "선거 운동이 시작된 지 몇 달이 지났는데, 주구장창 5년 동안 안 하다가 대선을 열흘 앞두고 물타기를 하고 있다. 정치 교체는 잘못된 정치인들이 심판 받고 물러나고 담당자가 바뀌는 것"이라고 설득했다. 그는 "부패하고 무능하고 오만하고 무도한 사람들이 정치교체의 깃발을 든다고 해서 누가 모이겠나"라며 "정치 교체는 압도적인 지지로 윤석열이 새 정부를 맡게 되면 하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다음 유세로 충남 천안시 신세계백화점 앞 광장에서 시민들을 만났다. 윤 후보는 "나라가 잘되기 위해선 정부와 대통령과 여야가, 양식 있는 사람들이 합리적으로 협치를 해야 한다. 국민의힘도 여러분의 준엄한 심판으로 많은 개혁과 변화를 해왔다"고 밝혔다. 천안에서도 국민의당과 합당 소식을 알린 윤 후보는 "민주당도 부패하고 오만한 세력을 갈아치우고 양식 있고 훌륭한 그런 정치인들이 주도하는 정당이 돼야 한다"며 "저와 국민의힘에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시면 민주당의 양식 있는 분과 멋진 협치를 통해 국민 통합을 이루고 이 나라의 경제 번영을 이룩하겠다"고 선언했다. 윤 후보는 그가 내세운 공정과 상식을 바탕으로 경제도 번영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철 지난 이념에 빠져 패거리 정치를 하는 운동권 출신들에 우리나라의 미래를 맡겨서 농단해오는 것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있나"고 물으며 "미래를 위한 온전한 상식과 시장경제 원칙을 바탕으로 해서 우리 경제를 계속 업그레이드 시켜 나가야 되지 않겠나"라고 호소했다. 그는 "기업의 성장과 발전 없이 노동자의 권익도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고 어려운 분을 위한 따듯한 복지를 지속가능하게 만들기 어렵다"며 "우리가 상식과 시장경제, 개인의 창의와 자율 이런 모든 것을 존중하면서 대한민국을 국제 사회의 최고의 국가로 만들어야 한다. 우리도 고생했지만, 우리 자녀들에겐 번듯한 국가를 물려줘야 되지 않겠나"며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윤 후보는 이날 유세마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사전투표의 중요성을 지지자들에게 강조하며 사전투표와 본투표 모두 투표해야 대선 승리를 가져올 수 있다고 설득했다.

2022-03-03 14:27:3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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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오늘 살기 위해 원칙 버린 정치인, 내일은 국민이 버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국민의힘 윤석열·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의 단일화 관련해 "오랜 정치 과정에서 정치인이 오늘 살기 위해 원칙을 버리면 내일은 국민을 버린다는 것을 익히 봐왔다"고 꼬집었다. 심상정 후보는 3일 국회에서 특별기자회견을 열고 "오늘부터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되고, 내일과 모레 사전투표가 시작된다. 투표일까지 남은 6일간 심상정의 각오를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심 후보는 "김동연 후보에 이어 안철수 후보도 단일화를 통한 선거중단을 결정했다"며 "양당정치 종식과 다당제 정치를 소신으로 밝혀왔지만, 결국 거대 정당 앞에 무릎을 꿇었다. 제 3지대 정치를 떠나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길을 갔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선에서 안 후보와 경쟁하고 협력해 거대양당을 넘어서는 정치변화를 이뤄내기를 기대했던 저로서는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다"며 "제 3지대 대안으로 안 후보를 성원해온 국민들의 실망도 매우 크실 것"이라고 했다. 심 후보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을 향해 "거대양당은 이구동성으로 정치개혁과 통합정부를 이야기하고 있지만, 또다시 소수정당을 자신들의 발아래 무릎 꿇리는 정치를 반복하고 있다"며 "양당 정치가 내로남불 정치로 국민의 불신을 받으면서도 이제껏 그 생명을 연장해 온 비결"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거대양당에 표 몰아주면 양당 독점 정치가 더 강화될 뿐"이라며 "다당제도 연합정치도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이 오랜 교훈"이라고 강조했다. 심 후보는 "지난 20년 거대양당의 장벽 사이에서 수많은 좌절을 딛고, 자신을 수없이 갈아 넣으면서 정치교체의 한길을 걸어왔다"며 "이제 거대양당 사이에 저와 정치변화를 열망하는 국민들만 남았다. 이번 대선은 기득권 양당 정치를 넘어 시민의 삶을 지키는 다당제 연정으로 바꾸는 정치대전환의 선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양당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면 양당 독점 정치만 강화될 것"이라며 "기득권 양당정치를 교체하고 다당제 전환을 바라는 시민들은 이제 부담 없이 저에게 소신투표 해주시기 바란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심 후보는 "사표는 없다. 심상정에게 주시는 한 표는 오직 정치교체와 시민의 더 나은 삶을 만드는 생생한 생표가 될 것"이라며 "수많은 보통 사람들의 목소리가 정치의 중심이 되는 시대를 향해 함께 동행해달라. 35년 양당 정치체제를 마감하고 새로운 다당제 연정을 힘차게 여는 정치교체의 신새벽을 열어달라"고 강조했다.

2022-03-03 12:06:34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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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사회구조적 성차별 해소…"여성안심 대통령 되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사회구조적 성차별을 해소하고 여성의 더 나은 삶을 보장하는 여성안심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재명 후보는 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코로나19 위기로 모든 국민이 어려움과 고통을 겪고 있다. 그중에서도 여성들은 여전히 사회구조적 차별과 불안이라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이를 위해 ▲성범죄로부터 여성 보호 ▲청년·여성·1인 가구 ▲아동학대 근절 ▲고용평등 임금공시제 도입 ▲여성 건강권 보장 등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가깝고 친밀한 관계, 연인 사이에서 일어나는 폭력도 명백한 범죄"라며 "데이트폭력처벌법, 일명 '황예진법'을 신속하게 제정하고 성범죄 양형 감경 요소를 개선해 성범죄 처벌 대폭 강화와 스토킹 범죄의 반의사불벌죄를 폐지하겠다"고 제시했다. 이어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의 전국 확대와 경찰청 내 디지털성범죄 전담수사대를 설치해 강력 대응하고 변형카메라 관리 강화 및 불법촬영 탐지 인프라를 촘촘히 구축할 계획도 말했다. 또 청년·여성·1인 가구의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여성 1인가구 주거안전시설 지원과 행복마을관리소 모델 확대, 혈연관계가 아니어도 연대관계인을 지정할 수 있는 '연대관계 등록제' 도입으로 1인가구의 돌봄·의료·장례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친족가구 중심의 직장 복리후생 제도, 보험 지정대리인 청구제도 등 가족 형태에 따라 차별이나 불이익이 발생하는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아동학대를 근절과 관련해선 영아살해·유기죄를 일반 살해·유기죄와 동일하게 강력처벌하고, 잔혹한 아동학대 범죄의 공소시효 폐지,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해 촉법소년 기준 연령도 낮추겠다고 제시했다. 돌봄체계를 더욱 촘촘히 정비하기 위해 출산휴가 종료 시 부모 모두의 육아휴직이 자동으로 신청되는 '자동 육아휴직 등록제' 도입과 '육아휴직 부모쿼터제' 도입으로 남성의 육아휴직 권리를 보장하고, 초등학교 3시 동시 하교제, 7시까지 돌봄교실 운영 확대 및 현행 만 8세 미만까지인 아동수당 대상 연령을 만 18세까지 '아동청소년수당'으로 확대한다. 이 밖에 임금과 채용에서 공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고용평등 임금공시제' 도입과 성별 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집행하겠다며 채용 단계에서의 성차별 방지를 위해 채용 성차별 사업장 신고감독제와 대국민 공표제 도입도 약속했다. 끝으로 의료법 개정을 통해 산부인과 명칭을 '여성건강의학과'로 변경하고, 피임 및 임신 중지, 난임 시술에 관한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및 경기도에서 호평받았던 '생리대 보편지급 사업' 전국 확대, 청소년 모두가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백신을 무료로 접종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2-03-03 11:51:53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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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P 연합 재현' 표방한 尹·安 단일화…끝까지 원팀 유지할까

1997년 DJP(김대중·김종필) 연합이 2022년 '더 좋은 정권교체'를 위한 윤석열 국민의힘·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선거 후보 단일화로 재현된 모습이다. '국민통합정부' 구성을 약속한 윤석열·안철수 후보가 대선 이후 국민의힘·국민의당 합당도 공식화하면서다. 두 후보는 3일 국회 소통관에서 '공정과 상식, 통합과 미래로 가는 단일화 공동선언문'을 통해 "두 사람은 원팀(One Team)"이라며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메꾸어주며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고, 상호보완적으로 유능하고 준비된 행정부를 통해 반드시 성공한 정권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1987년 민주화 이후 한국 정치 고질병인 승자독식, 증오와 배제, 분열의 정치를 넘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전망한 '미래·개혁·실용·방역·통합 국민통합정부'도 구성할 것이라고 했다. 두 후보가 약속한 국민통합정부는 '협치·협업' 원칙하에 국민에게 약속한 국정 파트너와 함께 운영할 것이라고 했다. 양 정당이 공동정부를 구성할 것이라는 말이다. 이는 표면적으로 1997년 DJP(김대중·김종필) 연합과 닮았다. 당시 ▲대통령 후보 김대중, 초대 국무총리 김종필 ▲내각제 개헌 ▲국무총리에 경제부처 임명권 위임 ▲수도권 광역지자체장 가운데 한 명을 자민련(자유민주연합) 소속 등 DJP 연합 합의안은 윤석열·안철수 후보가 밝힌 '국민통합정부'와 큰 틀에서 유사한 모습이다. DJP가 신뢰를 쌓아나간 뒤 연합정부 구성까지 합의한 배경 역시, 윤석열·안철수 단일화 모습과 닮았다. 이양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단일화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난 가운데 "(단일화가 성사된 결정적 배경은) 많은 국민이 요청하는 게 정권교체이기에, 대의에 입각해 어려운 일을 해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단일화가 가능하게 된 요건은 '서로에 대한 신뢰를 가지고 하자'(였다)"고 전했다. 공감대 형성 과정에서 신뢰를 쌓아가며 후보 단일화, 합당이 합의된 것이라는 설명이다. 과거 김대중 당시 후보도 DJP 연합 반발 여론에도 당위성을 국민에게 꾸준히 설득해나갔다. 김종필 총재와 신뢰를 쌓기 위해 포스코 창업주인 박태준 당시 국회의원도 자민련에 영입하도록 노력했다. 다만 두 후보 단일화가 DJP 연합처럼 1년 가까이 공을 들여 공개 협상하거나, 규칙에 따라 합의한 상황도 아닌 만큼 '효과가 빛을 발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그동안 단일화 과정에 갈등이 많았고, 디테일한 정책 협의 가운데 입장차도 표출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박상철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교수는 이날 본지와 통화에서 "(이번 단일화는) 윤 후보 측에서는 반가운 소식인데, 냉철하게 봤을 때 '다당제', '정치적 완주'를 말한 안 후보가 중도포기하고 합당을 말하는 모습은 아무리 실리가 있어도 명분이 너무 부족해 단일화 효과가 부족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DJP는 그 당시만 해도 1년 가까이 공개적으로 협상을 했는데, (앞으로 두 사람이 디테일한 협상 과정에서) 하나둘 부딪치면 불협화음을 보일 수 있다. 단일화가 깨지지 않고 효과를 못 볼 수 있게 되는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본지와 통화에서 "지난 2012년 문재인 당시 민주통합당 후보와 안 후보 간 단일화처럼 막판까지 룰 갈등으로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결국 안 후보가 중도 사퇴하는 상황은 없을 것으로 본다. 이미 인수위원회와 공동정부 구상에 합의하지 않았냐"며 막판까지 후보를 정하지 못한 중도층 중심으로 단일화 효과가 일정 부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2022-03-03 11:44:51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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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尹·安 단일화, 자리 나눠먹기 야합…24시간 비상체제 전환"

더불어민주당이 3일 윤석열 국민의힘·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간 전격 야권 후보 단일화을 선언한 것에 대해 '자리 나눠먹기 야합'이라고 규정하며 24시간 비상체제로 전환해 총력 대응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우상호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본부장은 이날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선대위는 차분하게 대응하되 비상한 각오와 결의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 본부장은 "새벽에 갑자기 이루어진 윤석열 안철수 두 후보의 단일화는 자리 나눠먹기형 야합으로 규정한다"며 "대한민국 국민은 현명하다. 지금까지 진행 과정을 다 지켜보셨기 때문에 엄정한 심판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명 선대위는 향후 24시간 비상체제로 전환해 총력 대응하겠다"며 "당원과 지지자들이 비상한 결의로 나서주시길 호소한다. 우리에게는 아직 6일의 시간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우 본부장은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막판에 변수가 하나 발생했지만, 지금까지 후보와 선대위의 전략 기조는 유효하다는 결론을 내렸고 '유능한 경제 대통령 이재명이 다음 대통령으로서 가장 적임자다'라는 인물론을 계속 주요 기조로 가져간다"고 설명했다. 우 본부장은 윤석열·안철수 후보 단일화에 대해 "선거 흐름이 막판에 와서 이 후보의 상승세와 윤 후보의 정체 상태가 있었기 때문에 마지막에 어떤 형태의 돌파구를 내지 않겠냐는 예상은 했지만,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전격적으로 합의할 것은 예상하지 못했다"라며 "TV토론 끝나고 새벽에 기습적으로 만나서 회의한다는 것 자체가 비정상적인 정치행위"라고 지적했다. 또, "지금까지 정치를 하면서 여러 형태의 '당 대 당 통합', '당명개정'이나 '후보 단일화' 과정을 봤지만, 가장 효과 있던 단일화나 연대는 과정 자체가 투명하고, 지향하는 비전이 분명하게 국민에게 제시되면서 과정 자체가 아름다웠을 때 분명히 효과가 있다"며 "이번 과정은 여론조사 방식이라는 어떤 과정도 없었고, (단일화) 진행 과정에서 어떤 내용을 서로 만들고, 어떤 대한민국을 만들지 비전 제시도 없었다"고 말했다. 우 본부장은 "선거 막판에 급하니까 두 후보가 만나서 합의·담판 방식으로 끝냈기 때문에 지지자 설득은 어려울 것이다. (단일화를) 왜 하는지, 그동안 갈등은 쇼였는지, 이런 의문들이 기자회견에서 하나도 밝혀지지 않았다"며 "효과가 아주 없다고 보지는 않지만, 매우 제한적일 것이고 판세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것 같지는 않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오늘 하루 여론이 매우 중요하다. 단일화 판단에 중요 변수가 될 거 같다"며 "저분들이 생각한 것처럼 정권교체 열망이 높아질 것인지, 야합이 이상하게 이뤄져 야합이 평가받을지 중대한 기로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우 본부장은 아울러 통합정부를 밝힌 기자회견에 대해서도 "단일화와는 무관하게 이 후보와 선대위는 어느 후보의 거취 문제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내건 정치개혁을 밀고 나갈 것"이라며 "개인적으로 담론은 우리랑 얘기해놓고, 담론을 가지고 윤 후보하고 합종연횡한 모습이 국민이 제대로 평가해주겠나. 자리 나눠먹기용 야합이면서, 가치는 우리 것을 베껴간 거 같아 이상하다"고 꼬집었다.

2022-03-03 11:03:43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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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안철수 단일화 전격 선언, "인수위, 통합정부 합의...대선 후 즉시 합당"

\야권 단일화에 전격 합의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마친 뒤 함께 손을 들어 올리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윤석열 국민의힘·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3일 "국민들을 위해 문재인 정권의 실정을 바로잡고 그 위에 국민들이 원했던 공정과 상식, 과학기술 중심국가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겠다"며 두 후보의 핵심 가치를 담아낸 단일화를 공식 선언했다. 두 후보는 대통령 인수위원회, 공동정부 구성에 대해 함께 합의하고 대선 후 즉시 양당의 합당을 추진한다고 예고했다. 두 후보는 이날 오전 8시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화를 통해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고 유능하고 준비된 행정부를 통해 반드시 성공한 정권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기자회견문을 낭독한 안 후보는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시작으로서의 정권교체, 즉 '더 좋은 정권교체'를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며 "오늘부터 정권교체를 향한 국민의 여망을 담아 국민통합과 대한민국의 미래로 가는 대장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어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어, 오직 국민의 뜻에 따라, 대한민국의 변혁와 혁신을 위한 대전환의 시대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두 후보는 "국민통합정부는 87년 민주화 이후 한국 정치의 고질병인 승자독식, 증오와 배제, 분열의 정치를 넘는 첫걸음"이라며 "산업화와 민주화를 잇는 선진화의 기틀을 제대로 닦아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과학기술 중심국가'를 만들고, 공정과 상식이 살아 숨 쉬는 정의로운 사회로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활짝 여는 정부가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두 후보는 실용정책을 중심으로 국정을 운영하는 '미래 정부', 필요한 개혁과제들을 책임있게 추진해 나가는 '개혁 정부', 시장 친화적이고 과학과 실용의 정치 시대를 여는 '실용 정부',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힘을 모으는 '방역 정부', 통합과 미래를 지향하는 '통합 정부'를 만들겠다고 했다. 특히, 안 후보는 국민통합정부에 대해 "인수위원회 구성부터 공동정부 구성까지 함께 협의해 역사와 국민의 뜻에 부응하고 모든 인사는 정파에 구애받지 않고, 정치권에 몸담지 않은 인사들까지 포함해 도덕성과 실력을 겸비한 전문가를 등용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안 후보는 "국민이 키운 윤석열과 지난 10년간 국민과 함께 달려온 안철수가, 국민의 뜻에 따라 힘을 합친 것"이라며 "통합과 미래로 가는 길만 남았다. 저희는 모두 앞만 보고 함께 뛰겠다"고 말했다. 회견문 발표가 끝난 후 두 후보는 서로 악수와 포옹을 하고 사진 촬영을 위해 서로 손을 들어보이는 모습을 연출했다. 안 후보는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안 후보가 단일화의 조건으로 제시한 국민경선 여론조사 방식에 대해 "이미 여론조사가 가능한 시간이 지났다. 현실적으로 가능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으로서 여러가지 입법활동을 했으나 직접 성과로 보여주는 행정적인 업무를 하지 못했다"며 "제3당으로 존속해서 하길 바라는 분들도 있겠지만 이 자리를 빌어서 죄송하단 말씀을 드리고 그분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반드시 더 좋은 나라로 만드는 실행력을 증명해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평소 다당제가 소신인 것에 반하는 결정이 아니냐는 질문에 안 후보는 "다당제가 제 소신임을 분명하게 밝힌다. 양당제에선 양당이 극한 대립을 하고 싸워서 국민 민생을 해결하지 못한다"며 "국회의원 선거구제를 중대선거구제 혹은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로 바꾸고 대선에 결선투표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단일화 성사 배경에 대해 "누가 먼저 할 것 없이 서로 소통을 했다. 어제(2일) TV토론을 마치고 늦은 시간에 만나서 구체적인 조건이라 할 것 없이 대의와 결의를 다지고 국민들 앞에 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윤 후보는 합당에 대해 "국민의힘이 양당의 합당으로 국민들의 더 사랑 받을 수 있게끔 가치와 철학이 확장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2022-03-03 09:44:05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