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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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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어게인 2002, 대동세상의 꿈 국민과 함께 만들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선거 마지막 집중유세에서 "대한민국의 운명과 우리 국민들의 미래가 달린 이 역사적인 대회전의 장에서 마지막 단 한 사람까지 참여해 어게인(Again) 2002, 승리의 역사를 함께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이재명 후보는 8일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청계광장은 우리 국민께서 촛불을 높이 들어 이 땅에 민주주의를 바로 세운 바로 그 역사적인 공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라며 "대한민국 헌법 1조가 그저 말이 아니라 국민의 가슴 깊이 생생히 살아있음을, 국민이 진정한 주인임을 우리는 이곳 청계광장, 그리고 광화문에서 입증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는 정치인이 하는 거 같아도 결국 국민이 하는 것이다. 대통령은 왕이나 지배자가 아니라 국민을 대신하는 대리자, 일꾼에 불과한 것임을 국민의 힘으로 증명한 순간이 있었다"며 "우리가 광장에서 거리에서 촛불을 들었던 이유가 무엇인가. 국민이 주인인 민주공화국을 지키자는 절박함이었고, 더 나은 나라 만들기 위한 간절한 열망이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공평한 기회가 보장되는 공정한 나라, 모든 이들이 진정 자유로운 나라, 전쟁 위험 없는 평화론 나라, 모두 안전하고 행복한 나라, 희망의 미래가 있는 나라, 바로 그런 나라를 만들자는 간절한 염원 아니었나"라며 "저에게는 꿈이 있다. 억강부약 대동세상. 강자의 부당한 횡포를 억제하고 약자를 보듬어 함께 사는 나라. 억울한 사람도, 억울한 지역도 없는, 생활고 때문에 극단적 선택을 하는 단 한 사람도 없는 나라, 이재명의 꿈이었다"라고 밝혔다. 또, "청년들이 나고 자란 곳에서 친구를 증오하지 않고, 넘어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나라,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나은 희망 있는 나라의 꿈"이라며 "저는 우리 국민의 위대함을 믿는다. 국민의 높은 시민 의식과 집단 지성을 믿는다. 위대한 국민과 함께 세계에 내세울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고 싶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국민의 충실한 공복으로서 국민의 뜻을 따르고 용기와 결단으로 반드시 해내겠다"라며 "국민이 원하는 일이라면 어떤 장애를 넘어서라도 반드시 해낼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아울러 "저 이재명에게 기회를 달라. 코로나 위기를 넘는 위기극복 대통령이 되겠다"라며 "국민을 편가르지 않는 국민통합 대통령이 되겠다. G5(주요 5개국), 선진 경제 강국을 만드는 유능한 경제 대통령이 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또한 "오직 국민의 삶만 생각하는 민생 대통령이 되겠다. 반칙과 특권이 없는 사람 사는 세상 만드는 개혁 대통령이 되겠다"며 "어떤 경우에도 국권을 찬탈당하지 않고, 주변 강국에 휘둘리지 않는 당당한 대통령이 되겠다. 대통령 한 명이 얼마나 많은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는지 직접 눈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확실하게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국민의 더 나은 삶과 이 나라의 희망찬 미래를 국민과 함께 반드시 만들어 가겠다"라며 "이제 대통령 선거가 몇 시간 남지 않았다. 이번 선거는 이재명이냐 윤석열이냐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나라의 운명과 우리 국민들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에 "주권자의 유용한 도구로 이재명을 선택해주시면 김구 선생이 못다 이룬 자주 통일의 꿈, 김대중 대통령이 못다 이룬 평화통일의 꿈을, 노무현 대통령이 못다 이룬 반칙과 특권 없는 세상의 꿈을, 문재인 대통령이 꿈꾸고 있는 나라다운 나라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그리고 우리 모두의 꿈, 함께 어우러져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가는 대동 세상의 꿈은 저 이재명이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며 "지금까지 국민만 바라보고 여기까지 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국민만 믿고 앞으로 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 우리가 이긴다. 국민이 이긴다. 3월 10일 우리가 1700만 촛불로 꿈꾸었던 나라, 국민 주권이 온전히 실행되는 나라, 국민이 화합하는 새 나라에서 만나자"라며 "저도 그날 제20대 대통령으로서 여러분에게 인사드리겠다. 어떤 경우에도 국민과 함께 하겠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2022-03-08 20:56:49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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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하르방 룩' 윤석열, 제주 찾아 "4차산업혁명, 관광 도시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동문시장 앞 광장을 찾아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있다. / 박태홍 기자 【제주=박태홍기자】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0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8일 제주도를 찾아 지역의 현안들을 짚으면서 "우리나라와 세계의 인재들을 몰려드는 제주를 만들겠다"고 제주 산업 진흥과 정부 지원을 약속했다. 윤 후보는 전날(7일)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선대본)이 공지한 8일 일정엔 제주 유세 일정이 잡혀있지 않았으나, 이내 제주를 첫 일정으로 잡아 다시 공지한 바 있다. 윤 후보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동문시장 앞 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제주도의 명물인 돌하르방을 연상시키는 회색 니트만 입은 채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그는 "정직하고 책임 있게 제주도를 변화시키겠다"며 "제주도의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서 육지로 나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와 세계의 인재들이 제주도로 몰려드는 제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세계는 4차산업혁명의 물결에 누가 빨리 올라타느냐에 따라 국가의 미래가 달려있다. 데이터와 AI(인공지능)이 초연결로 이뤄지고 대규모 공장이 필요없다"며 "4차산업혁명은 조그만 연구소와 네트워크만 갖춰져 있으면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미국의 실리콘밸리를 보라. 캘리포니아의 멋진 기후가 최고 인재가 머물 정주 여건을 만들어서 세계 미래를 선도하고 있다. 지금 제주에 아마존 코리아, 구글 코리아도 제주에 들어와서 앞으로 사업성이 어떨지 타진하고 있다"며 "제주에 관광청을 설치해서 제주 관광이 먹고 노는 관광이 아니라 자연사와 문화화 인류학을 공부하고 배울 수 있는 수준 있는 관광을 탈바꿈 시키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유세단이 8일 제주 동문시장 앞에서 유세를 펼치고 있다. / 박태홍 기자 윤 후보는 "제주 제2공항 추진이 찬반양론으로 (건설이) 지체가 되고 있는데, 의견을 잘 수용해서 제주의 동서가 모두 함께 발전할수 있는 방향으로 멋진 공항을 빨리 추진해 사람들이 제주에 더 들어오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제주의 농업에 대해 이야기하며 "저도 집에서 제주의 비트와 무농약 흙당근을 매일 먹는다"며 "(제주의 농산물이) 대도시로 운송이 되는데 시장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중앙정부 차원에서 좋은 제도를 만들어내겠다"고 했다. 제주 4.3 사건에 대해선 "이 문제는 대한민국이 인권을 중시하는 자유민주주의 국가냐 아니냐를 결정 짓는 문제이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국격과 헌법정신을 위해서도 과감하게 검토를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윤 후보는 "대선 캠프를 꾸리면서 제주의 아들 원희룡 전 지사를 가장 중요한 정책본부장에 지명하지 않았나"라며 "원 지사는 제주지사를 두 번 하면서 제주의 현안과 도민들의 희망과 바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제주를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소프트웨어 기술자들과 기술을 바탕으로 해서 돈 되는 가치 창출을 해내는 역할을 저를 도와 잘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제주 유세를 마치고 한 소녀에게 돌하르방을 선물 받았다. / 박태홍 기자 연설을 마치고 한 소녀는 윤 후보에게 손바닥 크기의 소형 돌하르방을 선물했고 노란색 드레스를 입은 다른 소녀는 윤 후보의 얼굴이 그려진 목걸이를 건네기도 했다. 다운이란 이름의 소녀는 '윤석열 아저씨 다윤이의 대통령 되어 주세요'라는 포스터를 윤 후보에게 증정했다. 윤 후보는 연이은 아이들의 선물 세례의 감동을 받은 듯 자신의 얼굴이 그려진 팻말을 목에 건 채 "마지막으로 여러분과 아이들의 희망이 사라지지 않는 계속 꿈꿀 수 있는 나라 여러분과 함께 만들겠다"며 "아이들이 행복한 나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전날부터 제주에서 유세에 나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도 연설에서 "제주 제2공항이 관문이 되고 제주의 관광이 더 발전하길 바라면, 이번에 압도적으로 기호 2번 윤 후보를 뽑아 달라. 열심히 해서 20배, 100배, 1000배로 갚아서 보답하겠다"고 했다. 제주에서 자고 나란 원희룡 선대본 정책본부장은 제주 사투리를 섞어가며 지지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원 본부장은 "제주관광청, 제2공항, 상급병원을 만들겠다"며 "원 지사가 제주도를 위해 바쳤던 노력을 윤 대통령이 발전시킬 수 있게끔 화끈하게 밀어달라"고 부탁했다.

2022-03-08 14:34:0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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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尹, 3가지 비리 의혹…거짓과 위선 응징해달라"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병역기피·봐주기 수사 의혹, 윤 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의 주가조작 의혹을 언급하며 "기만과 위선으로 가득한 윤 후보에게 결코 이 나라를 맡길 수 없다. 이제 국민이 심판해 거짓과 위선을 응징해달라"고 밝혔다. 우상호 본부장은 8일 민주당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선대위 본부장단회의에서 "이 세 가지 사실 중 하만 있어도 실격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윤 후보는 아직도 공정과 상식을 이야기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본부장은 "저는 이번 선거 내내 윤 후보의 세 가지 비리 의혹에 대해서 말씀드렸다"며 "선거 막바지에 이른 지금, 이 의혹들이 거의 대부분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우 본부장은 "첫 번째 병역기피 의혹은 법무부가 제출한 검사 임용 시의 시력검사 결과로 윤 후보의 고의적인 기피 정황이 그대로 드러났다"며 "그러나 윤 후보는 이 시력 조작 병역기피 행위에 대해 아직까지 아무런 해명과 대답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두 번째로 봐주기 수사 의혹으로 김만배 씨의 육성으로 윤 후보가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봐줬다는 사실이 명백히 드러났다"며 "그러나 뻔뻔하게도 윤 후보는 여전히 대장동이 이재명 후보 탓이라고 떠들고 다닌다. 적반하장이지만 국민은 이 후보가 그동안 많이 억울했겠다며 격려해주시고 계신다"고 강조했다. 또, "세 번째 김건희 씨의 주가조작은 빼도 박도 못하는 사실로 주가조작에 적극 참여했고 이득을 올린 사실까지 확실히 드러났다"며 "도이치모터스와의 내밀한 관계도 밝혀졌지만, 검찰은 요지부동이다. 남편이 검찰총장 출신 유력 대권 주자이기 때문이다. 공정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이에 우 본부장은 "대한민국은 지금 위기 상황이다. 코로나 방역의 위기, 경제 위기, 서민 경제의 위기가 한꺼번에 찾아오고 있다"며 "이런 위기 시에는 초보 운전자에게 대한민국을 맡길 수 없다. 유능한 경제 대통령 이재명만이 이 위기를 극복할 적임자입니다. 인물은 역시 이재명. 국민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을 호소드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우 본부장은 아울러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에 대해 "그동안 당원과 지지자 여러분, 많은 국민, 선거운동원들이 최선을 다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마지막 남은 이틀간 더 집중적으로, 더 절실하게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변화를 바라는 국민의 총결집이 이뤄지고 있다. '그래도 윤석열은 아니잖아' 이런 기류가 점점 강해지고 있다"며 "국민께서 진실로 누구에게 이 나라의 명운과 안위를 맡겨야 할지 제대로 깨닫고 계신 것"이라고 진단했다.

2022-03-08 12:57:20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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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내일은 국민승리의 날, 위대한 국민 선택 믿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두고 "내일은 국민승리의 날이다. 제가 아닌 국민 여러분이 승리하는 날"이라며 국민통합·민생 회복 긴급조치 및 정치교체 등을 재차 약속하고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재명 후보는 8일 민주당사에서 '위기극복, 국민통합 특별기자회견'을 통해 "이재명과 함께 국민승리의 새 역사를 써달러"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국민의 피와 땀으로 일군 대한민국의 역사가 과거로 퇴행하느냐, 미래로 전진하느냐가 결정될 중차대한 기로에서 무겁고 두려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보복과 증오로 가득 찬 검찰왕국, 갈등과 분열로 얼룩진 사회, 민생의 고통을 정쟁의 수단으로 삼는 구태 정치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운을 뗐다. 이어 "우리 후손에게 떳떳한 대한민국을 물려줘야 한다. 역사를 후퇴시키려는 세력에 맞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책무가 우리에게 있다"며 "그것이 바로 지금의 시대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실력으로 실천하며 실적을 내고 이 자리까지 왔다"면서 "저의 모든 걸 다 바치겠다. 저 이재명의 손을 잡아달라.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을 쏟아내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재명 정부'는 '국민통합정부'보다 앞서지 않을 것을 선언하며 "'국민통합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당선 즉시 국민통합정부 구성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산하 '공통공약 추진위원회'를 통해 각 후보의 공통공약을 비중있게 추진하고, 민생 회복 긴급조치 단행 등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선거 과정에서 우리는 필연적으로 수많은 갈등을 빚었다"며 "통합된 국민의 정부가 되어 깨끗이 치유하겠다"고 밝혔다. 또, 민생 회복 긴급조치로 50조 규모 긴급재정명령, 신용대사면 등을 망라한 과감한 금융정책으로 국민의 피해를 완전히 해소하며 영업제한 해제, 부동산 세금, 가스요금, 대중교통요금 등 주요 공공요금을 코로나19 종식 시점까지 동결을 약속했다. 아울러 정치교체 실천을 위해 "거대양당 체제에서 누려온 기득권을 모두 내려놓고 제3의 선택이 빛을 잃지 않고 선의의 정책경쟁을 주도할 수 있도록 거대양당 중심의 정치 체계를 완전히 타파하겠다"며 "오직 국민, 오직 민생을 위한 정치 구조를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한반도 전쟁 위협을 제거하겠다며 "당선 즉시 미국, 중국, 일본, 북한에 특사를 파견해서 실용적 대북접근법을 위한 외교 채널을 굳건히 하겠다"며 "강력한 자주국방을 바탕으로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를 펼쳐 평화와 공동 번영의 새 길을 열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마지막 순간까지 치열하고 절박한 선거"라며 "많은 분들이 혼신의 힘을 다하고 계신다. 정말 고맙고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 한 표가 얼마나 가치 있는지, 그 한 표로 당선된 대통령 한 명이 얼마나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 저 이재명이 직접 눈으로 확인시켜 드리겠다"며 "혐오와 갈등을 앞세워 그렇게 해서는 승리할 수 없다는 사실을 국민 여러분께 꼭 증명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 후보는 그러면서 "유능한 후보와 무능한 후보, 준비된 후보와 준비되지 않은 후보, 경제를 살릴 후보와 경제를 망칠 후보, 안정된 후보와 불안한 후보, 평화를 지키는 후보와 전쟁 위기를 고조하는 후보 어떤 후보와 함께 3월 10일 새로운 세상의 첫날을 시작하겠느냐"라며 "이재명에겐 확신이 있다. 여러분도 확신을 갖고 이재명의 실력에 투표해달라. 위대한 국민의 현명한 선택을 믿겠다. 이재명은 합니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특별기자회견 직후 현재 판세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판세는 저도 모르겠다. 안개 판세라고 하는데 언제나 3표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주변 분들, 유세에서도 말했지만 한 표로 결과가 바뀔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마지막 순간 단 한 명의 친지들까지 최선을 다해달라 말 드리고 있다"고 답했다. 또, 여성의날을 맞아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워싱턴포스트지 인터뷰와 이 후보의 의견에 대해서는 "다른 후보 이야기는 하고 싶지는 않다. 그게 무슨 도움이 되겠나"라며 "저는 우리 사회 모든 영역에서의 차별이 없어져야 한다. 평등하고 공정한 사회가 돼야 한다는 것을 당연히 인정하고, 또 우리 헌법에서 정한 대원칙"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남녀 간 구조적 성차별이 존재하는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고, 남녀 간의 엄청난 격차와 차별이 우리 사회의 건전한 발전, 경제적으로 성장하는데 장애 요인인 것은 분명하다"며 "차별·격차를 극복하기 위한 모든 노력은 존중되고 폄훼되어서는 안 된다. 뭐라고 부르든 그런 노력들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져야 하고, 저도 지금까지 노력해왔고, 앞으로도 계속 (노력)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2022-03-08 11:27:44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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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제주·경부선' 유세…"균형발전, 지방 시혜 아닌 핵심 국가과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7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부산-대구-대전-청주를 잇는 경부선 유세를 하며 "균형발전은 지방·지역에 대한 특별한 배려나 시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지속 성장 발전을 위한 핵심 국가과제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마지막 유세 일정으로 충청북도 청주 흥덕구 롯데마트 앞에서 "청주 경제가 어렵죠. 자꾸 인구도 줄고, (사람들은) 북쪽으로 간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남쪽으로 가면 더 심하다. 이제 대한민국이 다시 살아나려면 과거에 있던 불균형 성장정책, 특정 기업이나 수도권에 올인하는 정책하면 안 된다"며 "여기는 인구가 줄어들어 소멸한다고 걱정하지만, 수도권 특히 경기도는 인구가 너무 늘어나 출·퇴근하는데 2시간 걸린다. 일하는 시간보다 출·퇴근에 더 많은 시간을 쏟는 나라가 앞으로 제대로 성장 발전하겠나"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경기도지사 시절 경기 남부에 있던 공공기관의 경기 북부 이전 경험을 언급하며 "제가 경험으로 알고 있다. 지방에 대해서 수도권 올인 정책이 아니라 지방 어디에서나 교육받고, 아이 키우고, 직장 구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그런 나라, 이재명이 아니면 누가 만들 수 있겠나"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3월 9일에는 10일 이후에 열릴 우리의 미래가 결정된다. 윤석열·이재명이 아니라 바로 여러분 자신들의 미래를 결정하는 큰 결단이 있는 날"이라며 "미래로 가는 희망의 길, 과거로 퇴행하는 절망의 길, 이 둘 중에 하나가 결정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저는 믿는다.우리 위대한 국민들이 현명한 결단을 할 것이다. 현명한 국민들이 위대한 결단을 할 것이다. 이렇게 믿는데 동의하시나"라며 "저는 우리 국민의 집단 지성을 믿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고 하늘의 뜻을 기다리는 심정으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여러분 혹시나, 만에 하나, 천만에 하나, 한 표 차로 결론이 나면 어떻게 하겠나"라며 "마지막 남은 순간까지 아는 사람 다 찾아서 잘못된 건 잘못됐다고 알려주고, 투표 안 하는 분은 투표하라 하고, 요해하고 있는 것들을 다 고쳐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들이 진정으로 바라는 우리 국가가 가야할 길을 제대로 가게 하는 현명하고 위대한 결단이 있을 것을 믿겠다"고 덧붙였다.

2022-03-07 22:06:37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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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기 민주정부, 국민 위해 봉사하는 새 정치집단 거듭날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충청 출신인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와 함께 대전을 찾아 정치교체를 약속하며 "여러분이 만들어주실 제4기 민주정부는 대통합정부로 국민을 위해서만 봉사하는 새로운 정치집단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후보는 7일 대전시 서구 KB국민은행 둔산갤러리아지점 앞 유세에서 경찰추산 약 4000명이 모인 가운데, "이재명이 있는 민주당은 더 진화하고 유능한, 더 국민에 가까운 정당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래 대체적으로 양당제, 거대 양당이 정치를 독점하는 시스템 정치를 했는데 만족하느냐"며 "김동연 대표가 자주 말하는데, 정치가 국민을 걱정해야지, 국민이 정치를 걱정하면 되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와 저 이재명이 정치교체르르 위한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힘내서 정치교체, 정치개혁 함께 할텐데 잘하라고 박수 한번 쳐달라"며 김 대표를 향해 "충청이 나은 훌륭한 재목이고, 훌륭한 정치인이다. 우리 김 대표를 보듯이 저를 봐줄 것이라고 믿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세상이 정말 빠르게 변하고 위기가 시시각각으로 다가와 위기 극복을 위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해야 하는데 한가하게 편가르고, 싸우고, 증오하고, 분열해서는 결코 새로운 미래로 나아갈 수 없다"며 "김동연과 제가 합의했고, 제가 평생 꿈꿔온 진정한 의미의 정치교체를 통한 정치개혁이다. 이것을 반드시 해야 통합정부도 가능하다"고 강조햇다. 이 후보는 아울러 통합정부, 정치교체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는 유능한 리더와 자신의 이익이 아니라 국가와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정치하겠다는 유능한 사람이 있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후보는 "국정은 연습이 아니다. 실패가 허용되지 않는다. 초보, 아마추어가 아니라 검증된 실력있는 프로가 필요하다"며 "172석의 새롭게 변화한 민주당과 함께 안전적으로 국정을 이끌어 가고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를 살리고, 한반도를 평화적으로 안정화할 후보는 누군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 지지 유세에 나선 김동연 대표도 "저는 비록 많은 면에서 부족하고 능력이 짧지만, 이 후보에게 힘을 보태 이 후보의 정치 지도력과 저의 35년에 걸친 경제·국정 운영 경륜이 합쳐지면 못할 게 없다"며 "이 후보의 추진력과 저 김동연의 일머리가 합쳐지면 대한민국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 후보의 현장 감각과 저 김동연의 국제감각이 뭉쳐지면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이 일류국가 될 수 있다"며 "일 잘하는 이재명, 일머리는 김동연이 합쳐져 일을 해낼 것이다. 일을 만들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아직도 이 후보에게 표를 던지는데 머뭇거리는 분이 있다면 이렇게 말해달라"며 "국정 운영을 책임졌고, 국제무대에서 세계 경제지도자들과 한국경제와 세계경제를 논했던 김동연이 이재명을 보증한다고 해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충청의 아들이고, 제 처도 충청이고, 충청이 저에게 베풀어 준 은혜를 잊은 적 없다"며 "통합, 화합, 정신, 인내, 근면성, 충절의 고향에서 충청 어르신 선·후배 여러분들이 지원해준 성원에 따라 이제까지 운 좋게 이 자리에 왔다. 제가 가지고 있는 유일한 생각은 국가와 사회로부터 받은 이 혜택을 사심 없이 어떻게 돌려줄 수 있는가가 유일한 관심이다. (저의) 관심과 열정을 이재명에게 던지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2022-03-07 20:24:28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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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ICT 코리아 추진본부, 재난 신속 대응 위한 정책간담회 개최

윤석열 선대위 ICT코리아 추진본부는 7일 서울 서초동 한국공공안전통신협회를 방문해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ICT코리아 추진본부 강성주 부본부장, 김성태 본부장, 김동찬 한국공공공안전통신협회 본부장(왼쪽 두 번째부터)이 간담회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 뉴시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ICT(정보통신기술) 정책을 담당하는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ICT코리아 추진본부는 7일 서울 서초동 한국공공안전통신협회를 방문하고 재난 신속 대응방안을 찾기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동해안 산불 피해 확산에 따른 문제점 확인 및 대응책 마련 일환으로 이뤄졌다. ICT코리아 추진본부에서는 김성태 본부장과 강성주 부본부장이 참석했다. 협회는 예방 중심의 재난 대응체계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공공안전 예방을 위한 IoT(사물인터넷) 응용서비스 도입 ▲지능화된 재난통신 연계 활용 ▲공공안전 영상분석시스템 도입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의사결정시스템 도입 ▲재난 상태 예측을 위한 디지털트윈 활용 등도 제안했다. ICT코리아 추진본부는 업계 제안을 윤석열 후보의 대선 공약인 '재난안전 디지털 플랫폼 정부'에 접목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윤 후보는 공약집에서 재난안전 신고 및 정보를 통합 처리하는 '디지털 플랫폼 구축' 법적 근거 마련, 분산된 재난안전 데이터 연계 및 통합, 정부·지자체·민간 차원의 재난관리 자원 정보 통합 플랫폼 구현 등을 제시한 바 있다. 김성태 ICT코리아 추진본부장은 "세계는 이미 재난이 일상회된 고위험사회에 접어들었으나 우리나라 재난 대응체계는 여전히 산업 사회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윤석열 후보는 AI와 빅데이터, 센서 등을 활용해 미리 재난을 예측하고 대응하는 '퓨처 레디니스(Future Readiness·미래 대응성)' 거버넌스를 구축한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2-03-07 17:33:4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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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TK서 ‘통합’ 강조…“洪의 공약도 제가 이어서 하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선거 본투표를 이틀 앞두고 고향인 TK(대구·경북)을 찾아 균형발전을 약속하며 "홍준표 전 후보의 대구·경북 정책 5개도 제가 다 이어서 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7일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유세에서 "정치권에 묘한 습관이 있다. 우리 편이 아니면 안 쓴다. 상대가 하면 방해하고 좋은 정책도 상대가 먼저 하면 안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편가르지 말자. 우리가 선거 때는 경쟁하고 갈등하지만, 대통령이 뽑히면 모두의 대통령이 아닌가"강조했다. 이 후보는 또, 정치교체와 통합정부를 띄우며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민주당이 부족한 것도, 잘못한 것도 많았다. 거대 양당 기득권 구조에 안주했다"며 "그래서 반성하고, 기득권 다 내리고, 함께할 의지 있는 모든 정치세력의 힘을 합쳐 좋은 인재가 특장점을 발휘해 역할을 하는 통합정부를 해야 하지 않느냐"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에게 기회를 주시면 확실하게 통합정부를 만들어 더 이상 두 당이 남이 못 되게 해 자기에게 기회를 오게 만드는 차악 선택, 울며 겨자 먹기 정치를 그만하고, 제3, 제4의 선택이 가능한 정치구조를 약속한대로 확실하게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경북 안동 출신인 이 후보는 유세 도중 '경북도민의 노래'를 즉석에서 부르기도 했다. 이 후보는 역할을 "제가 나고 자란 곳이고, 가끔씩은 뜬금없이 그 노래가 생각난다"며 "전부 못 외운다는 게 문제지만 기억 나는 부분을 부를테니 함께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후보는 "가사에 나오는대로 자랑스러울 경북을 확실히 만들겠다"며 "제가 사실 국내 최고의 음치인데 즐겁게 들어주셔서 감사하다. 원래는 노래를 못해야 재미있다. 잠시라도 즐거우시라고 못하는 노래를 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 밖에 대구 도심 KTX 경부선 지하화,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이전 등을 공약했다.

2022-03-07 17:33:11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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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양에 울려퍼진 윤석열의 '머슴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7일 경기도 안양시 평촌 중앙공원에서 열린 유세에 참석해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어 보이고 있다. / 박태홍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민주주의에 대해 "대통령제든 내각제 총리이든 간에 최고 위정자, 장·차관 국회의원 등 모든 선출직·임명직 공직자는 국민을 주인으로 모시는 머슴이 되는 것이 민주주의"라고 정의를 내렸다. 윤 후보는 7일 겅기도 안양시 평촌 중앙공원에서 열린 유세에서 이같이 밝히며 "민주주의는 국민이 주인이 나라고 공직자는 국민이 머슴이 돼야 하는 나라"라고 규정했다. 그는 "머슴 노릇을 똑바로 하려면, 오로지 국민의 이익만 생각해야 한다"며 "어떻게 하는 것이 내가 모시는 주인에게 가장 이로운 것인지 자나 깨나 그것만 생각하는 것이 머슴의 본분 아니겠나"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주인이 머슴보고 쇠고기 10근을 사오라고 하면 자기에게 (뒤로) 돈 쥐어주는 가게를 갈 것이냐. 아니면 가장 좋은 고기를 파는 곳으로 갈 것인가"라면서 "머슴은 부정부패하면 안 된다. 머슴은 자기한테 주는 월급만 딱 받고 자기의 지위와 권한을 일절 남용하면 안 되고 사익을 위해서 권한을 남용하면 안 된다"고 잘라 말했다. 윤 후보는 만약 권한을 남용하는 공직자가 있으면 "조선시대 같으면 곤장을 맞고 쫓겨나야 한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또한 "머슴은 주인에게 정직해야 한다. 거짓말 하면 안 된다. 그래야 믿고 머슴에게 일을 맡길 것 아니겠나"라며 "민주당 정권을 5년 겪어 보면 국민이 좀 편하게 해달라고 중앙, 지방, 국회 권력까지 다 몰아줬더니 자기들이 (머슴이 아니라) 주인 행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는 문재인 정부가 부동산 정책을 28번 바꾼 것도 "머슴들의 쇼"라고 지칭했다. 그는 "여러분이 자기 집을 갖게 되면 생활이 안정되고 보수화가 돼서 민주당 머슴(정치인)들에게 표를 찍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집을 못 갖게 (집값을 올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는 민주당의 양식 있는 정치인들이 일부 부패 세력 때문에 기를 펴지 못하고 있다면서 "정말 머슴 노릇 제대로 할 수 있는 사람이 (민주당에서) 숨도 못 쉰다"며 "주인을 속이고 부패한 머슴들만 판치는 정당이 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여러분께서 정부를 맡겨 주시면 정직한 머슴, 정직한 대통령이 되겠다"며 "3월 9일 새로운 나라를 갈구하는 분들께서 한분도 빠짐 없이 투표해주시면 이 나라를 바꿀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022-03-07 17:32:1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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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확진·격리자 대책에, 국민의힘 "참정권 보장 충족, 동선 구체성은 떨어져"

제20대 대통령선거일을 이틀 앞둔 7일 오전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종합상황실에 마련된 사전투표함 보관장소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선관위 관계자가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 뉴시스 국민의힘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7일 긴급 전원회의에서 결정한 본투표 당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 투표 방식에 대해 유권자들의 참정권을 보장한 것은 긍정적이나 동선 문제에 대한 구체적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선관위 회의 결과 코로나19 확진·격리자는 20대 대선 본투표 때 일반 유권자의 투표가 끝난 오후 6시 이후부터 투표함에 직접 투표용지를 넣는 방식으로 투표한다. 원일희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대변인은 이날 본지와 통화에서 "선관위가 뒤늦게나마 대책을 마련한 것은 그동안에 얼마나 선거가 주먹구구식으로 부실하게 관리돼 왔었느냐에 대한 반성이 전제된 것이기 때문에 일단 잘 된 것"이라며 "직접 투표와 비밀 투표의 참정권을 보장하는 것은 1차적으로 충족이 됐다고 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원 대변인은 "다만 오후 6시가 되면 일반 투표자들하고 확진자·격리자 투표를 하는 유권자하고 동선이 완벽하게 분리된다는 보장이 없어서 선관위에 구체적인 것에 대한 촉구를 했다"며 "선관위가 그렇게 하겠다고 답변을 해서 국민의힘은 참관인을 더 보강하고 감시 기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 대변인은 "참정권을 보장하라고 하는 수없는 지적을 그동안 무시하고 이 사태를 결국 만들어낸 선관위의 미필적 고의에 대한 책임 추궁과 책임자 문책을 요구했고 뒤늦게라도 대책이 마련됐으니 다행"이라며 "확진자가 동선이 겹칠 우려가 있는 시간차 문제에 대해서 디테일한 것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했다. 그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책임도 역시 선관위에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2-03-07 17:31:08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