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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 유세 강행군…"국민은 다 준비돼 있어…통합의 나라로 보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자신의 정치적 토대인 경기 지역 유세를 이어가며 제20대 대통령선거 본투표 전 마지막 주말을 맞아 수도권 공략에 집중했다. 이번 대선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수도권 유세를 앞두고 이재명 후보는 5일 새벽 경상북도 울진·강원도 삼척 산불 현장을 방문해 이재민을 위로하고,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이에 이 후보의 경기 지역 유세 일정은 1시간 뒤로 연기됐고, 이 후보는 곧바로 경기도 하남으로 올라와 유세를 시작해 성남, 용인, 오산, 평택, 그리고 마지막으로 시흥 유세까지 강행군을 이어갔다. 이 후보는 경기도 시흥시 배곧신도시 광장 유세에서 "저는 준비돼 있다. 기회만 주시면 성장 하는 나라, 기회 넘치는 나라, 청년들이 편을 갈라 싸우지 않는 나라, 전쟁 없는 평화의 나라, 그리고 온 국민이 손잡고 미래로 나아가는 통합의 나라 확실하게 만들어 보답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경기도가 경험한 것처럼 지역화폐로 전 도민에게 다 주고, 석 달 안에 꼭 동네에서만 쓰라고 하니 130% 더 쓰면서 동네 매출도 올려주고, 동네 골목 경기도 좋아지고 이중삼중 효과가 있지 않았나"라며 "이게 바로 실력 아닌가"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능하고 바른 이재명을 대통령으로 뽑으면 제가 성남시, 경기도에서 했던 것처럼 예산 아껴가지고, 세금 안 내는 거 철저하게 걷어서 세금 더 걷지 않고도 GTX-C 노선 오이도 연장 이런 것 팍팍할 것 아닌가"라며 "저는 성남시에서도 기업유치 많이 했다. 기업 하나 늘면 일자리 생기고, 세금 늘고, 동네 식당에서 밥이라도 한 그릇 더 판다"고 말했다. 또, "제가 경기도지사 돼서도 외국 기업들 국내 투자하면 혜택도 주고, 행정지원도 해주고, 인건비 지원하면서 기업 유치했다"며 "용인에 SK 반도체 클라스터 만들지 않았나. 지금 유럽기업들, 미국기업들 경기도에 투자 많이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후보는 "시흥 웨이브 파크로 먹고 살 만한 길이 생기지 않았나"라며 "거기에 1만5000명 정도가 직·간접으로 고용된다고 한다. 스페인 기술과 국내 자본이 합작한 건데, 부산 기장에다 만드려고 했는데 부산시에서 인허가를 얼마나 안 해주는지 2년 6개월 동안 협조 안 하고 고생하다가 포기한다 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 후보는 "시흥시장과 전화해 경기도와 힘 합쳐서 유치하자고 해서 TF팀 만들었다"며 "2년 안에 땅 사고파는 거, 인허가 받는 것, 건축 인허가하는 것 다 해서 재작년 10월에 개장하지 않았나. 이게 바로 실력 아닌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우리가 국내외적으로 여러 가지 위기를 겪고 있다"며 "양극화와 저성장, 기회 부족이 심각하다. 덮친 격으로 기후위기, 에너지 전환, 디지털 전환, 미중 패권주의가 우리 양팔을 잡아당기고 있다. 하필이면 전쟁까지 우리 경제가 어렵지 않나"라고 진단했다. 이어 "이런 위기를 이겨내는 것만으로는 안 된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서 새로운 성장과 도약의 기회로 만들려면 유능한 리더가 필요하다"며 "우리 국민은 다 준비돼 있다. 정치만 잘하면, 리더만 똑똑하고 현명하고 경험 많고, 통찰력 있고, 혜안 있고 용기 있고 추진력이 있으면 세계 10대 경제 강국에서 5개 강국으로, 국민소득 5만불, 주가지수 5000포인트 어렵겠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치만 잘하면 된다. 리더만 잘 뽑으면 된다. 여러분이 감시만 잘하면 이 나라의 기회와 역량이 우리 모두의 발전을 위해 제대로 쓰이게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경로로, 완전히 다른 세계로 성장해 갈 수 있다. 세계적인 선도 국가가 될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2022-03-05 20:51:25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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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李·安 모인 광진..."당명 '더불어패거리당'으로 바꿔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5일 서울 광진구를 찾아 더불어민주당의 당명을 '더불어끼리끼리당', '더불어패거리당'으로 바꾸면 좋을 것 같다고 강조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을 기만하며 '연성 독재'를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광진구 아차산역 5번 출구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이같이 밝히며 민주당을 두고 "권력, 벼슬, 이권 밖에는 눈에 보이는 것이 없어서 국민을 주인으로서 모시는 것 아니고 자기들끼리 새로운 방식으로 국민을 무시한다"고 밝혔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의 이런 정치 행위를 '연성 독재'라고 표현했다. 연성 독재란 프랑스의 정치학자 알렉시스 토크빌이 그의 저서 '미국의 민주주의'에서 제시한 개념으로 겉으로는 민주주의를 내세우나, 다수의 폭정과 전체주의적 경향을 보이는 것을 뜻한다. 윤 후보는 "대선을 열흘 남겨 놓고 정치 교체한다고 떠든다. 이런 사람이 교체 되는 것이 정치 교체"라며 "국민들의 정권교체 열망을 물타기 하려고 뻔뻔한 수작을 거는 것이 민주주의 한다는 사람 맞나? 국민을 이렇게 무시하는 것이 민주주인가"라고 반문했다. 특히, 그는 "당명에서 '민주'자를 빼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더불어민주당에서 더불어 끼리끼리 당이라고 하는 것이 맞고 더불어패거리당이라고 하면 딱 맞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충북과 경기권 유세를 마치고 서울에 온 윤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실책으로 꼽히는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도 날선 비판을 가했다. 그는 "집은 비싸다고 덜 사고 싸다고 많은 사는 것이 아니다. 집값은 싸도 안 산다. 비싸도 이게 더 오를 것 같으면 사게 돼 있는 것"이라며 "정부는 관리를 잘 해야 한다. 국민들의 주택 수요가 자꾸 바뀌니, 그것에 맞춰 집이 공급될 수 있도록 규제를 강하게 하지말고 민간에서 공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낡은 주택 살기 싫어하고 깨끗하고 좋은 집 살게 하려면 재건축을 해줘야 하고 지어 놓은 집 주변에 좀 더 나은 시설을 짓고 국민들이 살고 싶어 하면 재개발을 많이 허용하면 되는 것 아닌가. 용적률도 풀어주고 말이다"라며 집권 시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를 예고했다. 다만 윤 후보는 "민주당 정권은 그런 것을 하지 않는다. 국민에게 이로워도 자기들 권력에 손해나는 짓을 절대 하지 않는다"며 "이들은 국민들의 자가 보유 비율이 높아지면 자기 집 있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보수화된다, 민주당 지지 세력에서 이탈한다고 해서 오세훈 시장 당선 전에 10년 간 재건축과 재개발을 다 틀어막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에 유리한 정치 지형을 만들기 위해서 말도 안 되는 정책으로 국민들을 고통으로 몰아넣은 것"이라며 "노동자, 서민, 약자를 위한 정권이라는 것 전부 거짓말이다"라고 부연했다. 한편, 광진구 유세에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도 참석해 윤 후보를 지원사격했다. 윤 후보에 앞서 연설한 안 대표는 "윤 후보의 상식과 공정에 안철수의 미래와 국민통합을 합치면 더 좋은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 수 있다"며 "아이들이 실력만 있으면 돈이나 배경이 없어도 성공할 수 있는 나라, 핵 미사일, 코로나19, 가난으로부터 안전한 나라를 윤 후보가 반드시 만들어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윤 후보를 두고 "보수 정당 대선 후보 중에 20·30 세대에게 이렇게 많은 지지를 받았던 후보는 없었다"며 "이번 선거에서 압도적인 득표로 문재인 정부에서 불의와 맞섰던, 비겁하지 않았던 대한민국 국민 검사 윤석열이 국민을 위해 크게 일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권영세 선거대책본부장,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 박진 의원, 유경준 의원, 김웅 의원, 배현진 의원, 김근식 송파 병 당협위원장, 강승규 마포 갑 당협위원장 등이 유세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2022-03-05 20:09:5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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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1시간, 5200만 시간의 가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를 겨냥해 "짧은 4년, 5년의 기간 동안 대통령이 할 일이 얼마나 많느냐"며 "대통령의 1시간은 5200만 시간의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5일 경기도 평택역 앞 유세에서 "권력 다툼이나 허구헌 날 싸우고, 혹시 옛날 것 뒤져서 내가 미워하는 사람 먼지 털 거 없나 뒤질 시간이 어디 있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윤 후보의 사드 추가 배치 발언에 대해서도 "유능한 리더가 필요하다"며 "쓸떼없이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평택 설치한다고 해서 얼마나 불안했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언제는 충청도에 설치한다고 했다가, 언제는 또 강원도 설치한다고 했다가, 언제는 뭐 경북에 설치한다고 하더니 요새는 말을 안 하는 거 같다"며 "그런데 포기했다는 소리는 들어보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우리나라는 이미 무기 수입보다 무기 수출이 많은 나라다. 4조원 짜리 천궁Ⅱ를 아랍에미리트에 수출했지 않나"라며 "북한이 왜 고고도 미사일을 쏘겠나. 저고도로도, 단거리 미사일로도 서울에 닿고, 장사정포도 얼마나 많나. 이걸 막을 연구를 해야 한다. 한국형 아이언돔(KAMD)은 이미 개발 완료 단계다"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런데 수도권에 왜 사드를 배치하나. 할 말 없으니까 고고도로 고각 발사할지 모르니 대비해야 하지 않냐고 한다"며 "국민에게 안보를 가지고 농락하면 되겠나. 우리 공동체 운명을 안보를 정략으로 이용해 안보를 위태롭게 하는 것을 여러분이 심판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또, "평택이 지금까지도 성장하고 발전해왔지만, 앞으로도 더 성장하고 발전해야 한다"며 "여러분이 걱정하는 쓸떼없는 사드 1조5000억씩이나 주고 사는 건 필요 없고, 이재명을 뽑아놓으면 예산을 아끼고, 원하시는 대로 GTX-A, C 노선 연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통령선거는 이재명 대통령 시킬 거냐, 윤석열 대통령 시킬 거냐를 넘어서는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운명을, 여러분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이다. 경제에 투표해야 한다. 위기 극복에 투표해야 한다. 전쟁 없는 평화에 투표해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밖에 이 후보는 경상북도 울진·강원도 삼척 산불 피해자와 평택 냉동창고 화재 진압 당시 희생된 소방관들과 유가족을 향해 위로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우리 사회가 이렇게나마 질서를 유지하고 행복하고 평화롭게 사는 것이 다 애쓰는 공직자들 덕분"이라며 "그리고 얼마 전 평택 냉동창고 화재를 진압하다 세 분의 소방관님이 돌아가셨는데 여기 오니 갑자기 그 생각이 났다. 공직자들이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 이분들은 특별한 희생을 치르기도 한다. 그분들에게 위로의 말씀과 명복을 드린다는 말씀을 드린다. 그분들의 용기와 희생을 잊지 말자"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또한, 평택 쌍용자동차에 대해서도 "평택 어려운 이웃이 또 있다. 쌍용자동차라고 가족들까지 하면 얼마나 많겠나"라며 "우리가 해야 할 산업 전환, 재생에너지 사회로의 전환에 전기차 전환도 있다. 우리가 신속하게 경제적 흐름을 따라 쌍용자동차도 새로운 길을, 회생하는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저도 노력하겠고, 여러분도 함께 하겠다는 의미로 박수 부탁드린다"고 격려했다.

2022-03-05 18:15:12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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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국민의 대리인, 지배자 아냐…나라의 주인은 국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선거 본투표 전 마지막 주말, 경기도 유세에 집중하면서 "대통령은 국민들의 일을 대신 하는 대리인, 시키는 일을 하는 머슴, 그리고 국민이 맡긴 권한과 예산을 국민을 대신 하는 사람이지 지배자가 아니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재명 후보는 5일 경기도 오산시 오산시청 앞 유세에서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계주, 동창회 이런 것을 해도 잘못 뽑으면 모임이 안 된다"며 "그런데 5200만명이 모여 사는 주권국가, 이 국가의 살림을 무능하고, 무책임하고, 불성실한 사람이 경영을 맡으면 나라가 잘 될 일이 없지 않나"고 강조했다. 또, "국민과 나라를 위해 일할 의지와 자세가 돼 있고, 잘할 수 있는 준비된 유능한 대통령 후보는 누군가"라며 "이재명을 잘 뽑으면 예산 관리 잘하고, 조세 탈세 다 잡고, 돈 있으면서도 세금 안 내는 사람 철저히 관리하고, 낭비적인 요소 있는 예산도 구조 조정해서 여러분이 원하는 분당선 연장, GTX-C 노선 연장이 뭐 어렵겠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3월 10일에 똑같은 세상이 그대로 있겠지만, 미래는 전혀 다른 미래가 기다릴 것"이라며 "두 가지 길이 있다. 과거로 퇴행하는 정쟁과 정치보복이 난무해 민주공화국의 가치가 훼손되고, 경제적 위기가 오는 전쟁을 자꾸 자극해서 남북이 극단으로 대치하고 군사적 위기가 고조되면서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심화되는 경제가 나빠지는 그런 세상. 국민이 서로 증오하고 분열하고 갈등하고 싸우는 세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니면 희망으로 국민들이 똘똘 뭉치고, 통합의 정치로 각 정치세력이 역할을 나눠 최선을 다하고 결과에 대해 서로 책임지는 새로운 정치가 이뤄지는 나라"라며 "정치인들도 선의의 경쟁이 가능한 다당제, 새정치가 가능해 국민이 둘 중에 나쁜 것 뽑는 게 아니라 얼마든지 제3, 제4의 선택이 가능한 합리적인 정치제도, 화합하고 연대하고 전쟁이 아니라 평화를 향해 나아가는 그런 세상, 이 두 세상 중에 어떤 세상이 열리겠나"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결국은 여러분의 선택에 달려있다. 여러분의 선택은 윤석열이냐 이재명이 아니라 그걸 넘어서서 여러분 스스로의 운명, 여러분 자녀들의 미래, 이 나라의 미래가 걸려있다"며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고,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헌법 제1조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바로 여러분이 대한민국의 주권자이고, 바로 여러분의 미래를 결정하는 주체이자 여러분과 여러분의 자녀들 운명을 책임져야 하는 사람들"이라며 "여러분을 믿고, 제가 지금까지 걸어왔던 길대로 쭉 그대로 걸어가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사전투표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이 후보는 "사전투표가 얼마 안 남았지만 열심히 해주겠나. 주변에 투표 안 하는 분들에게 우리 운명이 달렸다"며 "이재명·윤석열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을 위해서, 당신 자녀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행복한 삶을 위해서 당신에게 주어진 주권자 권한을 행사하라고 말해달라"고 전했다. 이 후보는 오산시민들을 향한 유세에서 이날 새벽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산불 피해 현장 방문 등 유세 강행군을 이어가면서 수면을 제대로 취하지 못한 듯 '용인시민'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성남시장·경기도지사 당시 실적을 설명하면서 딱 한 번 "경기도도 이제는 전에는 용인시민이라고 생각하고 살았지만, 지금은 용인시민인 동시에 '내가 경기도민이야. 경기도 약 오르지 이사와라' 할 만큼 자부심을 갖게 됐다"며 "이재명에게 기회를 주면 지금까지 실적으로 증명한 실력으로 대한민국 확실하게 바꿔놓고, 여러분의 삶도 확실하게 희망이 생기도록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유세 사회를 맡은 한준호 비서실장은 유세 후 'GTX-C 연장 추진 오산~강남 30분대 시대 개막' 퍼포먼스 중 "지금 정확하게 40시간 정도 깨어있는 이 후보가 연설하다 잠을 못 자서 용인시민이라고 한 점을 양해바란다"고 설명했고, 이 후보는 너털웃음을 지으며 머리를 손을 짚기도 했다.

2022-03-05 16:47:31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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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9번' 北 미사일 발사에 윤석열, "왜 이재명 후보는 도발이라 못하나"

【광주(경기)=박태홍기자】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북한의 눈치를 보느라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도발'이라고 하지 못한다면서 상대 후보의 안보관을 비판했다. 합동참모본부는 5일 북한이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 후보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한반도에서 긴장을 조성하는 행위에 대해 엄중하게 규탄한다"며 "모든 종류의 긴장 조성 행위 중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윤 후보가 언급한 것처럼 해당 글에 도발이란 단어는 없었다. 윤 후보는 이날 경기도 광주시 경안 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올해 들어 북에서 미사일 실험을 아홉 번째 했다"며 "북한이 미사일 발사체를 민주당 정권을 만드려고 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나라가 불안하면 국민들이 정부 여당에게 의지하는 심리를 이용해서 북한이 (미사일을) 쏘는 것"이라며 "그동안 유구무언하더니 이 후보가 미사일 실험에 대해 규탄을 했다"며 이 후보의 SNS 글을 언급했다. 윤 후보는 "이 후보는 도발이라는 말을 쓰지 않는다.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 김여정(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남측이 도발이라는 말을 쓰는 것 싫어한다고 한다"며 "국제사회에서 위협적 도발, 핵탑재 가능한 미사일 실험이라고 난리를 치는데 이상한 사람들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국민 세금을 받아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하는 것이 정부의 첫째 목적인데, 무도한 자들이 미사일을 쏴대는 데 왜 도발이란 말도 못하는가. 도발이라고 말을 못하면 왜 규탄하는가"라고 지적했다. 반면, 고용진 민주당 선거대책위훤회 수석대변인은 이날 이 후보의 SNS 글이 게재 된 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제사회에 긴장을 더하려는 북한의 도발을 엄중 규탄한다"며 북한의 미사일 발사체 발사를 '도발'로 규정했다. 고 수석대변인은 "동유럽에 이어 동북아마저 긴장을 더하려는 북한의 도발 행위에 대해서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북한이 국제사회에 존중받기를 바란다면 정말 잘못된 선택이라는 점을 분명히 지적한다"고 밝혔다. 또한 "북한이 도발로 얻을 것은 아무것도 없을 것"이라며 "이 후보와 민주당은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하게 밝힌다"고 한 글에 도발이란 단어를 세 번 사용하며 북한 지도부를 질타했다.

2022-03-05 16:43:2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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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치적 고향' 성남 찾아 90도 인사…'통합' 강조하며 지지 호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자신의 정치 행보에 주춧돌이 된 경기도 성남시를 찾아 통합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재명 후보는 5일 경기 성남시 서현역 로데오거리 집중유세에서 "사랑하는 성남시민 여러분, 여러분의 이웃, 양지마을 주민 이재명 인사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성남 집중유세에서 성남시장으로, 경기도지사를 역임하면서 이룬 성과와 과정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유세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을 향해 90도로 인사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제가 이 자리에서 엄청나게 명함 많이 뿌렸다"며 "2006년 시장 선거 출마했었고, 2010년은 나와서 그때는 됐고, 2008년 국회의원 선거는 떨어졌고, 그 기억들 가지고 계시나. 제가 하도 명함을 많이 뿌려서 '또 주냐'고 지겨워하신 분도 계셨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시장이 바뀌니까 세금 더 낸 것도 아니고, 빚낸 것도 아닌데 우리의 삶이 나아지더라 여러분이 경험하지 않으셨나"라며 "청년 기본소득, 무상교복, 산후조리비 지원, 청소년 여성 생리대 지원, 특히 환경을 깨끗하게, 동네 골목을 깨끗하게 이런 거 잘해서 경기도민들이 '진짜 괜찮네, 대한민국 위해 한번 써보자' 이렇게 된 것 아닌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여기 계신 성남시민 여러분, 경기도민이 이재명 증인 아닌가"라며 "성남시민 여러분 잘 아시잖나. 성남, 분당 나눠서 서로 갈등하고, 분당 더 낸 세금을 그쪽에 더 많이 쓰냐 독립하자고 했잖나. 제가 제일 자랑스러워하는 것은 우리 분당 거주하는 성남시민들도 굳이 분당 안해도 '나 성남 살아' 이렇게 말할 수 있게 되지 않았나"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정치의 가장 큰 역할은 국민을 통합시키는 것이다. 작은 차이를 이겨내고, 서로 협력하고 연대하고 함께 사는 것"이라며 "힘 쌔 다고 횡포 부리지 않도록 절제시키고, 힘없다고 배제되지 않는 대동세상, 모두 함께 사는 세상을 손잡고 같이 살 수 있다는 사실을 성남시민이 먼저 보여드렸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또, 성남에서 보낸 유년 시절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저는 제가 13살 어린 나이에 성남으로 이사 와 상대원시장에서 청소일 하시던 아버지, 시장에 딸린 공중화장실 지키면서 휴지 팔고, 사용료 받으신 어머니와 여동생이 이제는 다 이 세상에는 없지만, 또 다른 형제자매들과 함께 이 성남을 터전으로 살았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 제가 어린 시절을 보냈고, 지금도 살고 있고, 그리고 제가 진정으로 자부심 가지는 도시 성남, 이제는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 되지 않았나"라며 "전직 (성남)시장들이 다 뇌물 받고 감옥 갔지만, 유일하게 감옥 안 가고 재선하고 멀쩡하게 살아있는 이재명이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아울러 "13살 꼬맹이가 어머니 손을 잡고 공장에 출근하고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성일학원 다니면서 검정고시해 결국은 이 자리까지 왔다"며 "저를 키워주신 것도, 이 자리에 온 것도 제 사랑하는 이웃들, 성남시민 여러분 아니겠나.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여러분 사랑합니다"라고 손 하트를 보이면서 90도로 인사했다. 이 후보는 그러면서 "이재명은 대통령이 되는 게 꿈이 아니라, 정치를 바꾸고, 국민 삶을 바꾸고, 제가 처음 성남시장 나올 때 말씀드린 것처럼 권력이 아니라 세상을 바꿀 권한이 필요하다"며 "대한민국을 여러분과 함께 바꾸고 싶다"고 강조했다.

2022-03-05 15:26:21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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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안철수 경기 이천에서 첫 합동 유세, 安 "반드시 정권교체"

【이천(경기)=박태홍기자】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5일 경기도 이천에서 단일화 후 처음으로 합동유세에 나서며 정권교체의 필요성을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두 사람은 5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라온팰리스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함께 손을 잡고 유세차 위롤 올라 지지자들을 향해 만세를 하며 인사를 건넸다, 윤 후보는 양복차림, 안 대표는 공직선거법 상 흰색 패딩과 주황색 목도리를 입고 나타났다. 윤 후보는 "안 대표가 저와 함께 더 나은 나라를 위해 함께 진격한다"며 안 대표에게 마이크를 넘겼다. 안 대표는 "이천 시민 여러분 반갑다. 정권 교체를 위해 단일화를 결심한 안철수"라며 "현 정권 들어와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는가, 청년들은 직업을 구하지 못하고 서민들을 집을 살 수가 없다. 자영업자들은 코로나19 때문에 가게를 닫는다"며 "거기다가 공정과 상식이 모두 파괴됐다. 모든 사람들이 이렇게 힘들게 살고 있는데, 이 정권은 불공정 내로남불에 여러 여러 가지 정말 많은 고통들을 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위기를 초래한 정권은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는 말이 있다. 그것이 정권교체가 필요한 이유"라며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야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다. 윤 후보의 상징이 무엇인가. 바로 공정과 상식이다. 안철수의 통합과 미래를 합치면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다"고 선언했다. 안 대표는 지지자들이 자신의 이름을 연호하자 "구호를 이렇게 바꿔달라"고 하면서 윤 후보의 이름을 반복해서 외쳤다. 윤 후보는 연설을 마치고 자리로 돌아오는 안 대표와 악수를 하며 "고맙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 후보가 강성 노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경제 성장에 관해 이야기를 할 때도 안 대표는 무대 앞으로 나와 박수를 치고 손을 흔들며 호응을 유도했다. 윤 후보는 "민주당 대선 후보도 이 상황이 위기라고 진단하는 것을 보면 민주당 정권이 책임지고 바뀌는 것이 맞죠"라며 "시민 여러분 저와 함께 더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진격할 안 대표를 연호해 주십시오"라고 이끌었다. 연설이 끝난 후에도 두 사람은 다시 손을 맞잡으면서 만세를 하는 등 단일화의 시너지 효과를 끌어올리려는 모습을 연출했다.

2022-03-05 15:23:4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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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北, 9번째 미사일 발사'에…"한반도 긴장 조정행위 결코 용납못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북한의 9번째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이재명이 이끌어갈 정부는 대화를 통한 평화, 협력과 소통을 통한 공존과 공영의 길의 택할 것이지만, 한반도 긴장 조정 행위는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5일 경기도 하남시 스타필드 정문에서 연 광주·하남 유세 중에 "북한의 한반도 긴장 조정 행위에 엄중하게 규탄하는 바이다. 이러면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서로 대화하고 함께 사는 길 찾아야 하는데 선거에, 하필이면 투표하는 날에, 어딘가에서 재난으로 고통받는 이 시기에 납득하기 어렵다"며 "한반도에서 함께 살아온 선조를 함께 하는 하나의 민족으로 각성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언급하며 "전 세계 비난하고 있고, 러시아는 이제 나쁜 상황에 몰리고 있다. 그게 정의 아닌가"라며 "무력으로 얻을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런저런 불안감이 엄습하고 선제타격이니, 사드 설치니 국민들이 불안해하지만, 대한민국은 굳건한 한미동맹, 세계 6위 강력한 군사력, 세계 10위의 경제력으로 국민들의 안전, 한반도 평화 지켜낼 수 있다. 아무 걱정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경상북도 울진 산불과 관련해서도 "현지에 가봤더니 울진은 70채 가옥이 불타서 집을 통째로 잃어버린 분이 대피소에 나와서 울고 계셨다"며 "삼척은 1채가 소실됐는데 동네 분들이 작년 수재 이어서 화재가 일어나 암담해 계신 거 봤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오늘 중으로 화재가 잡히면 좋겠다"며 "현장에 화재 진압대, 소방관, 자원봉사자, 공직자들 정말 고생하신다. 힘내시라고 격려의 박수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개인적 재난은 어쩔 수 없겠지만 집단적 재난에 대해서는 우리 모두가 보험 드는 심정으로 함께 책임을 더 져주자, 최소한의 삶의 터전을 도로 만들어 드리자, 지원도 좀 많이 늘리자고 약속했다"며 "우리가 함께 사는 공동체 구성원 아닌가. 함께 사는 공동체의 일원으로 특별한 어려움 겪는 분들에 대해서 우리가 보험 들 듯이 조금씩 더 지원하자"고 말했다. 아울러 "세금을 더 내는 것이 아니고 국가 재정을 조금만 조정하면 된다"며 "그래야 우리가 희망을 갖고, 이웃을 의존하고, 국가에 대해서 기대를 갖고 기대면서 살 수 있지 않겠나. 국민들의 마음을 믿고 광범위한 특별한 재난에 대해 국가 보상과 지원을 획기적으로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또, 사전투표를 독려하면서 "경기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중심도시 아닌가"라며 "최고의 도시답게 최고의 민주공화국 주권자로서 주권자의 권리를 확실하게 행사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역대 최고의 사전투표를 기록하고 있다. 국민의 위대함에 대해 감사하다는 말을 드린다"며 "누굴 찍었건 국민들의 위대한 의사 그 자체다. 그 위대한 뜻을 이어받아 국민통합 정치를 하는 게 정치인의 소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데 이 민주공화국 주권자의 뜻을 아전인수 하는 것은 주권자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라며 "주권자인 국민의 위대한 뜻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충실한 일꾼, 유능한 대리인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선거는 결국 간절하게 승리를 꿈꾸는 사람들의 몫이 아닌가. 우리가 2002년에 가졌던 간절함과 절박감으로 우리의 가장 강력한 승리의 무기로 삼자"며 "저는 끝까지 비난하지 않고, 국민의 충실한 일꾼이 되겠다는 심정으로 위기 극복, 경제, 통합, 평화를 말 드리면서 끝까지 국민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함께 이 후보는 전날 사전투표 첫날부터 투표 한 장의 가치인 6787만원을 재차 언급하며 "빈 말이 아니다. 여러분이 낸 세금이다. 세금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세상이 극 대 극으로 바뀔 수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저를 선택해주시면 이런 소중한 예산을 4대강 다시 복원하는데, 지금 재자연화 반대하시는 분 있지 않나. 다시 보 쌓고 강물 썩게 만드는 일, 필요도 없는 사드 1조5000억 주고 사겠다는데 그런 곳에 쓰지 않겠다"며 "저는 하남 시민들 출퇴근하기 편하게 GTX-D 노선 만들고, 위례~신사선 만드는데 확실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2022-03-05 13:28:05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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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 대통령제 선호, 의원 불신 심해...내각제는 내공 쌓여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5일 유세 현장에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야합으로 통과시킨 더불어민주당이 정치 개혁안을 제시할 자격이 없으며, 우리나라에서 내각제를 실시할 조건이 아직 갖춰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충북 충주시 젊음의 거리에서 열린 거점유세에서 이같이 밝히며 "국민들이 대통령제를 선호한다. 국회의원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심하다"며 "(의원을) 뽑는 방법에 대해서 정치 개혁을 하려면 선거법부터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이) 말만 다당제 할 것이 아니라 그 기반을 만든다고 2019년 말에 제1야당을 배제하고 정의당하고 손을 잡아서 선거법 개정안(준연동형 비례대표제)을 통과시켰다"며 "그래놓고 (위성정당을 만들어서) 정의당을 뒷통수 쳤다. 국민의힘이 위성정당을 먼저 만들어서 그렇다는데, 국민의힘이 (개정안에) 동의 했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야합으로 개정안을 통과시켰으니 의석수를 얻기 위해 위성정당을 만든 것"이라며 "민주당은 (정치 개혁을) 운운할 자격이 고 586 이념 패거리들이 우리나라 정치권에서 보따리 싸들고 집에 가는 것이 대한민국 정치 개혁"이라고 지적했다. 윤 후보는 내각제에 대해서도 아직 준비가 안 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 후보는 "내각제는 수상이나 총리가 매주 일주일에 하루씩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본회의, 사전에 준비 없이 여야 의원들로부터 다양한 질문을 받기 때문에 즉문즉답이 가능한 내공있는 정치인이 많아야 가능한 제도"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정치인들이 싹이 될 만 하면 밟아놓기 때문에 자산부터 먼저 만들어놓는 것이 중요하다"며 "실컷 대통령제 하면서 나쁜 짓을 다해 놓고 패색이 짙어지니 '총리 국회추천제'로 하자는 등 기에도 안찬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윤 후보는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해서도 "대장동 특검을 하자고 주장했는데, 180석 가지고 들은 척도 하지 않더니 TV토론 할 때 특검하자는 것 보셨나"라고 물으며 "검찰이 수사를 말아먹을 때만 특검하는 것이고 특검이든 검찰 수사든 간에 사건의 실체를 국민에게 제대로 알려드릴 수 있는 방법이라면 제한을 두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2-03-05 12:17:58 박태홍 기자